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CM | |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 |
불야성의 캐스터 不夜城のキャスター / Caster of Nightless City | |
Fate/Grand Order에서의 기본재림 일러스트 | |
<colbgcolor=#0275d8><colcolor=gold> 클래스 | 캐스터 |
키 / 몸무게 | 168cm / 58kg |
속성 | 질서 중립 |
성별 | 여성 |
일러스트 | 나마니쿠ATK |
설정 | 미나세 하즈키 |
성우 | 이노우에 키쿠코 / 김보나 |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
4.1. 아종특이점Ⅱ - 아가르타의 여자4.2.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꿈과 희망의 이슈타르 컵 2017~4.3.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4.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4.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4.6.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4.7. 발렌타인 이벤트4.8. 막간의 이야기
5. 인연 캐릭터6. 기타7.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그렇습니까.
불려와, 버린 것입니까... 휴...(한숨).
적재적소, 는 알고계실테죠.
전장보다는, 당신의 방에서──.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불려와, 버린 것입니까... 휴...(한숨).
적재적소, 는 알고계실테죠.
전장보다는, 당신의 방에서──.
2. 진명
-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제 1.5부 II(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셰에라자드(シェヘラザード)
액자식 구조의 설화집인 '천일야화', 그 최외곽의 이야기에 있어서 이야기꾼의 역할을 하는것이 셰에라자드이다.
샤흐리아르 왕은 처녀와 결혼하고는 하룻밤에 죽이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대신의 딸이었던 셰에라자드는 그 악행을 막고자 스스로 왕과 결혼했다.
셰에라자드는 왕과 하룻밤을 함께한 후에 불러들였던 여동생 두냐자드가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오도록 계획해놓았다.
왕은 셰에라자드가 두나쟈드에게 해준 얘기가 이야기를 마음에 들어했고, 계속하도록 요구하지만 날이 새고 말았다.
셰에라자드는 "내일 이야기는 좀 더 설렐만한 이야기로 해드리죠"라고 고한다.
그리하여 왕은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를 마저 듣기 위해서 그녀를 계속 살려뒀다, 그리고───
.....현재까지 읽혀지고있는 천 개 가까이 되는 이야기는 그 대부분이 후세의 역자들의 손에 의해 덧붙여진 것이다.
일설에선 핵이 된 가장 초기의 설화집은 이백수십화 정도밖에 안 되고 결말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녀 자신의 이야기'의 모든 것을 실제로 알고있는 자는 그녀 말곤 없다.프로필 출전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 지역 페르시아 좋아하는 것 안전, 안심 싫어하는 것 죽음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E | 내구 D | 민첩 E | 마력 C | 행운 EX | 보구 EX |
캐스터다우면서 매우 극단적인 능력치. 여성불신을 가져 매일 밤 처녀와 관계를 가지고 그 다음 날 처형한 술탄에게서 천일을 보내고, 끝내는 살았다는 전승이 반영된 것인지 행운은 EX 판정을 가지고 있다.[2]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진지작성 | <colbgcolor=#0064ff><colcolor=#ffff00> 랭크 |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작성한다. 셰에라자드가 작성하는 것은 자신의 생존을 위한 「침실」이다. |
A++ |
■ 고유 스킬
이야기꾼 | <colbgcolor=#0064ff><colcolor=#ffff00> 랭크 | 이야기나 전설을 얼마나 잘 말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스킬. 책에 이야기를 쓰는 기술과는 전혀 다른, 청자의 기분이나 정신상태도 가미해서 적절한 말투를 골라 즉흥성에 특화한 이야기 전달 능력. 아마 만담가의 영령도 갖고 있다. |
EX |
생존의 침실 | <colbgcolor=#0064ff><colcolor=#ffff00> 랭크 | 방어에 특화된 「페로몬」의 아종 스킬. 「자신의 매력」, 「장소의 매력」, 「행위의 매력」을 상황에 응하여 최적의 형태로 조합하는 것에 의해,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자신이 죽을 확률이 낮은 영역」을 구축해서 운용한다. 개념적이기는 하지만, 그건 그녀의 공방과도 동등한 안전거점과는 또 다른 별개의 「침실」이다. |
A+ |
대(対)영웅 | <colbgcolor=#0064ff><colcolor=#ffff00> 랭크 | 그녀의 이 스킬은 '대(対)왕'에 한정되어있다. 그렇기에 A랭크를 보유하고있다. 그녀의 경우, 특히 '왕이라고 이름붙은 존재에 대한 생존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되어있어 왕의 기분, 성격, 능력, 주의, 몸의 컨디션 등을 파악해 온갖수단을 사용해서 얼마나 변덕스러운 왕이 상대건 최소한 죽지 않을 정도로 약삭빠르게 굴 수 있다. ▶인게임 마테리얼 그녀의 이 스킬은 '대(対)왕'에 한정되어있다. 그렇기에 A랭크를 보유하고있다. 그녀의 경우, 특히 '왕이라고 이름붙은 존재에 대한 생존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되어있어 왕의 기분, 성격, 능력, 주의, 몸의 컨디션 등을 파악해 온갖수단을 사용해서 얼마나 변덕스러운 왕이 상대건 최소한 죽지 않을 정도로 약삭빠르게 굴 수 있다. ――그녀가 「지워지려는 영웅담」에 화자로서 대처할 것을 결의할 때. 혹은 「사람들이 모르게 세계를 구한 영웅」에게 이야기를 통하여 정당한 상대를 만나게 될 때. 이건 그녀 독자적인 특수스킬, 「대(対)영웅(이야기)」로 승화된다. ▶Fate/Grand Order Material Ⅴ |
A |
하지만, 마테리얼 Ⅴ에서 밝혀진 바로는 새로운 스킬인 「대(対)영웅(이야기)」로 승화될 가능성의 여지를 두고 있는데다가, 그 조건이 되는 「지워지려는 영웅담」이나 「사람들이 모르게 세계를 구한 영웅」이 FGO 1부, 혹은 후지마루 리츠카를 지칭한다는 해석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강화퀘를 받으며 이 스킬로 변경되었다.
3.2. 보구
진명간파 이후 연출 | |||||
천일야화 - 알프 라일라 와 라일라[3] ([ruby(千夜一夜物語, ruby=アルフ・ライラ・ワ・ライラ)] | ألف ليلة وليلة) | |||||
랭크 : EX | 대왕보구 |
이건 '그녀가 말하는 이야기'라는 고유결계이다. 세계가 믿을 만큼의 압도적인 존재감. 현실감으로 말하는 것으로 그 '이야기'를 구현화시킨다. 천일야화 내의 등장인물이나, 도구나 정령 같은 것을 소환하는 형태가 된다. 본래의 (역사적으로 정당한) 천일야화에는 존재하지 않고 후세에 창작, 흡수되었다고 한 알라딘이나 알리바바 같은 에피소드도 영령으로써의 그녀의 생존에는 유용하므로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올바른게 아니다. 왕이 재밌느냐 하는 것이지. 이야기(보구)의 마지막은 당연히 이렇게 마무리된다. "ㅡ라는 이야기였던것입니다" 유래에서, 왕 속성 특공을 가진다. 엄밀하게 따지면 그렇지 않더라도 비슷한 존재라면 그녀 안에서는 '왕'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다. 「제6천마왕이라 떠받들어진다면…… 왕이시로군요. 언동을 읽을 수 없어서 무서워요……」 ▶ Fate/Grand Order Material Ⅴ |
셰에라자드의 고유결계로 천일야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구현한다. 천일야화에는 셰에라자드가 서적을 통해 안 이야기나 본인이 즉흥적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있으며, 개중에는 훗날 셰에라자드가 아닌 타인에 의해 첨가된 이야기마저 존재한다. 이로 인해 '천일야화'는 확고한 틀이 없는 애매모호한 집합체가 되었으며, 덕분에 영령 셰에라자드는 천일야화를 자기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 본래 천일야화에 없던 이야기들이라도 천일야화의 일부로서 포함시킬 수 있고, 그 이야기들을 왜곡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애매모호한 성질로 인해 응용법이 매우 무궁무진하다. 기본적으로는 천일야화 속 요소를 사역마로 삼아 소환하는데에 그치치만, 실존하는 사물이나 인물에게 이야기 속의 개념을 덧씌워 강화하거나 조종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서는 상대의 행동을 유도하거나 아예 강제로 펌블을 일으키는 것도 가능.
참고로 천일야화의 효과가 적용되는 기준은 바로 재미. 이때문에 임의로 결과를 확정지을 만한 결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긴 어려우며, 한번 사용한 소재를 다시 사용하는데에도 어느정도의 제약이 존재한다. 또한 현실조작이나 다름없는 행위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지만, 사역마 소환 정도를 제외하면 매개체 없이 그냥 쓰기에는 마력효율이 나쁘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아종특이점Ⅱ - 아가르타의 여자
아가르타 코믹스 |
불야성의 어새신을 공략하기 위해 불야성에 쳐들어간 일행이 어새신의 궁전에서 그녀 옆에 서 있는 것을 발견, 자기소개를 하라는 어새신의 말에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한다. 이전에는 다유의 밑에서 군사를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무분별한 행위에 그러지 말라고 간언했다가 눈밖에 나서 도망쳐 나와 어새신에게 의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어새신이 갑자기 난입한 헤라클레스에게 리타이어 되자 자신은 싸울 의지가 없다며 항복하고 어찌하다 주인공 일행과 같이 도원향으로 들어온다. 그리곤 자신은 아마조네스에 가봤자 죽을 거라며 그냥 여기서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며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고, 진명을 밝힌다.
그리고 아마조네스 세력을 공략하려다 기습을 당해 실패했지만 좌절한 레지스탕스들을 격려하는 라이더에게 선장의 서번트라고 말하며 강을 타고 배로 쳐들어가자는 작전을 제안한다.
퍼거스는 처음 봤을때부터 뭔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듯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평상시에도 죽음을 두려워하는 발언을 자주하는데...
현재 읽혀지고있는 [천일야화]의 결말 중에는 [최종적으로 셰에라자드는 3명의 아들을 얻고 왕은 관용을 배웠다]라는 형태로 마무리 되어 있는 것이 있다. 전술했던 대로, 이것은 원래 이야기에는 없었던 결말, 여기에 있는 [그녀]가 체험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것이 현재, 실제인것 처럼 이야기되고 있다는 건......
환상의 도시를 부수는 무지개 속에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바란 거겠지.
그녀 이외의 누군가가..... 그녀 자신의 구원의 형태를.
▶ 인게임 최종 마테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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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부 2장의 흑막. 계속해서 일행과 함께 다니며 정체를 숨기고 다녔으나 후반에 홈즈의 추리로 인해 정체가 드러난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홈즈의 말대로 '추리라고 할 것도 없이 명확한' 상태라 모두가 짐작했던 상태였다.
전래되어 오는 이야기로는 365일 동안 이야기를 해서 왕의 마음을 돌리고, 왕과 결혼해 자식 3명 낳고 잘 먹고 잘 살았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런거 없다.
여기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야기였습니다. 말이었습니다. 쾌락이었습니다. 무심이었습니다. 계산이었습니다. 미소였습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관찰이었습니다. 직감이었습니다. 상상이었습니다. 지식이었습니다. 선잠이었습니다. 현명한 여동생의 용기였습니다. 죽고싶지 않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칼날을 그의 목에 향할 수 없는 약함이었습니다. 칼날을 자신의 목에 향할 수 없는 약함이었습니다. 그것들 전부를 써가며, 드디어, 드디어, 기적과도 같은 아침이 찾아오고─── 그리고 다시, 다음의 밤이 온다. ▶ Fate/Grand Order 인연예장 - 샤흐리얄 왕의 침실 |
살아보려고 정말 지독하게 발버둥첬는지 스킬과 보구가 모조리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취득된 걸로 설명이 붙어있으며[4], 그 과정의 문제로 인해 죽지 않는 것에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왕에게 여자들이 죽어나가는 걸 막기 위해 정의감으로 왕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은 여전히 미쳐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의감보다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힌 채 이야기를 들려줬다는 모양. 본인 말로는 천일 넘어서 왕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음에도 자신에게 남은건 죽기 싫다는 집념뿐이었다고 한다.
천 번째 밤을 극복한 끝에, 드디어 왕은 제정신으로 돌아왔거늘!
그 후, 단 한 번뿐인 삶을 끝낸 나는――― 영령이 되고 말았다.
죽고 싶지 않다는 염원 하나만으로 버텨 만들어진 내가,
하필이면, 반드시 죽어 사라지는 걸 운명으로 삼은 존재로!
그런데 하필이면 영령의 좌에 등록되어 소환되고, 그때마다 죽어나가는 사망전대가 되었기 때문에[5] 영령의 좌에서 자신이 못 나오게 하기 위해 마신주 페넥스와 손을 잡고 아종특이점 아가르타를 만든다.그 후, 단 한 번뿐인 삶을 끝낸 나는――― 영령이 되고 말았다.
죽고 싶지 않다는 염원 하나만으로 버텨 만들어진 내가,
하필이면, 반드시 죽어 사라지는 걸 운명으로 삼은 존재로!
영령 소환을 막기 위해서는 신비를 많은 사람이 알게 해 신비의 힘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었고[6], 일단 셰에라자드가 보구를 사용해 서번트들을 소환시킨 후에 그들의 인격을 왜곡시켜 난폭하게 만들어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7][8] 성배전쟁과 마찬가지로 죽은 서번트가 영령의 좌로 돌아갈 때 생기는 에너지를 모아 목적을 이루려고 한 것.[9] 그 에너지로 도시를 통째로 공중에 띄운 후에 그대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 추락시켜, 환상에만 있던 도시가 추락해 지상과 격돌하는 대사건을 일으켜 마술을 비롯한 신비를 만천하에 폭로시키고 영령 시스템을 없애려고 했던 것[10][11]
덧붙여 그녀가 하필 2000년을 그 무대로 고른 이유는 현대 특유의 정보통신 능력 때문으로, 신비가 지극히 옅은 시대에 공중도시라는 신비가 일으키는 대규모 테러가 일어나도 모든 목격자에게 대응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2] 또한 코믹스에서 덧붙이기를 "영령 소환 시도 자체는 2000년보다 이전에 시도되었는데 이 시도가 성공한다고 영령 소환 시스템이 정말로 사라지는가?"라고 후지마루가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다 빈치는 "인류사에 '신비의 종말'이라는 특대 균열이 갑자기 새겨지는 것으로 그 여파가 수백 년을 걸쳐 이치에 맞춰져 조정될 가능성"을 지적한다. 한마디로 셰에라자드의 행위로 인해 본래 역사상 2000년대의 인리정초가 별개의 것으로 갱신, 이로 인한 역사개변으로 최초의 영령소환이 실패로 끝나버릴 가능성이 생겨버린다는 것.[13][14]
착각하지 말아주시죠. 저도, 가능하다면, 세계를 휘말리게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에게서 들었습니다.
단 한 명, 스스로의 의지로 좌에서 소실된 영령이 있다고.
....아아, 어찌 이토록 부러울 수가.
나도 그럴 수만 있더라면, 이야기는 간단했을 텐데ㅡㅡㅡ.
그에게서 들었습니다.
단 한 명, 스스로의 의지로 좌에서 소실된 영령이 있다고.
....아아, 어찌 이토록 부러울 수가.
나도 그럴 수만 있더라면, 이야기는 간단했을 텐데ㅡㅡㅡ.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좌에서 소실된 단 하나의 영령' 을 언급하며 부럽다는 발언을 하는데, 죽음을 무엇보다 두려워하며 좌에서 삭제되길 바라는 본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힘으로 영령의 좌에서 소멸했다"는 정보만 가지고 있었다면 발언 자체는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만, 솔로몬이 무엇을 위해 로마니 아키만이라는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까지 포기했는지 아는 주인공과 마슈에게는 최악의 망언이었기에 분노한다.
그리고 전투를 벌이지만, 그러나 역시 전투형 영령이 아닌만큼 너무 약해서 제대로 싸움도 못하고 페넥스가 대신 나선다.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마신주답게 죽어도 부활하는 식으로 끈질기게 버티면서 대륙이 추락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페넥스였으나, 죽은 줄 알았지만 기척차단으로 숨어있던 불야성의 어새신이 페넥스를 보구로 고문을 해서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로 만들어 막고, 퍼거스가 용궁 보물상자의 힘으로 미숙한 자신을 죽이고 전성기 시절의 자신을 재현한 뒤에 극·홍예검으로 라퓨타를 박살내버리면서 마신주의 계획은 저지된다.
그리고 퍼거스의 "계속해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몸을 움츠리며, 조금도 웃지 못하는 삶 따위, 이미 죽어있는 것과 다름없다" 는 말을 듣고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15], 페넥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는 내가 어떻게 죽을지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 그런데 지금의 당신은 '내 소중한 죽음' 을 맡기기에는 너무 꼴불견이다" 며 결별의 의사를 밝힌 뒤, 페넥스는 찌질하게 발악하다가 죽는다.
에필로그에서는 이후 칼데아에서 좌로부터 새로운 불야캐가 소환되었는데, 별개 개체지만 아가르타의 기억을 갖고 있는지 "아직 죽고 싶지 않으니''라는 언급을 하며 여자에게 들이대는 퍼거스를 피해다니고 있다.
코믹스에서는 만화작가의 적절한 각색으로 겁쟁이 기질을 잘 살린 개그씬과, 말빨과 재치만으로 몇날며칠을 살아남은 이야기꾼다운 활약상, 그리고 흑막으로써의 무게감 등을 적절히 잘 섞어 표현했기에 매우 호평이 많다. 특히 작화 역시 원본 일러스트에서 불쾌한 골짜기로 여겨지기 쉬운 점들을 적절히 잘 희석시킨 덕에 왕을 구슬린 여인다운 요염함이 잘 느껴진다는 평.
프롤로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세계를 구한 소년의 후일담을 들려주는데, 이후에 혹리가 찾아와 군사인 세헤라자드의 이야기 때문에 불야성의 어새신이 단신으로 적지에 출진하셨다고 따지는 모습으로 실은 무측천에게 칼데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였다는게 밝혀진다. 이때 세헤라자드는 혹리의 위협으로 얼굴의 가림천이 흘러내렸음에도 어차피 혹리는 명령 없이는 자신을 죽일 수도 없지 않냐는 듯 "죽고 싶지 않으니 그말 명심하겠다"라고 말하면서 한껏 여유롭게 미소짓는다.
이후 이스에서 돌아온 무측천이 세헤라자드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칭찬하자 겸손을 표하는데, 무측천은 되려 "지나친 겸손은 불쾌하다. 나를 부하의 성과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얼간이로 보이느냐"라며 다그치자 움츠러든다. 칼데아 일행이 불야성 내에서 소동을 일으키자 무측천이 자리를 중재하고 칼데아 일행을 초대하려 하는데, 이에 칼데아 일행은 무측천의 사상과 맞지 않는다며 대화만이라면 방송으로도 충분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올렸지만 후지마루에게 불야성 본체를 보여주고 싶어 기분이 한껏 high해진 무측천은 이를 일축하고 일행들을 안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칼데아 일행들과 마주친 세헤라자드는 자신은 없는 사람취급하고 이야기는 무측천 본인과 진행해달라고 부탁하며 한발 뒤로 물러서고, 칼데아의 사정을 전해들은 무측천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건 신민으로서는 장점이지만 자기들한테 불리한 부분까지 꼬박꼬박 고해 바치는 모습이 머저리 같다"면서 한 차례 질책하고는 버서커를 쓰러트리기 까지의 공투 정도는 허락한다고 답한다. 허나 불야성과 무측천의 통치에 불만을 표하는 칼데아 일행을 보고 한껏 진노한 무측천이 칼데아를 적대할 것을 표명, 전투가 발생하고 세헤라자드는 무측천의 뜻에 못이겨 무측천과 무측천의 죄인부대를 환술로 혹리로 변장시킨다. 이때 칼데아가 방해술식을 펼치는 자신부터 공격해올까 염려되어 술식에 '술자를 쓰러트려도 지속된다.' 라는 특성을 덧붙여 톨포한테 하는 짓이 더럽다고 까이는건 덤.
접전이 계속되며 무측천 측이 점차 불리해지던 상황, 이윽고 버서커의 불야성 침공소식이 들리면서 무측천은 엘도라도 군을 대항하기 위해 칼데아측과 휴전을 제안, 칼데아 일행이 바라는대로 죄인인 남성들의 신병을 넘겨주고 덤으로 버서커를 상대하다 막판가서 배신당하면 큰일이라며 캐스터의 신병도 함께 넘겨준다. 후지마루는 버서커 상대라면 함께 싸우자며 협력을 꾀하지만 그 순간 메갈로스의 습격으로 무측천이 소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세헤라자드가 40인의 도둑의 사역마를 소환해 미끼로 삼아 불야성에서 철수한다.
레지스탕스 생존자 및 불야성의 죄인들과 함께 아지트인 도원향까지 철수하지만, 아지트에 남아있던 레지스탕스 일원들에게 이스에서도 불야성에서도 간부 자리에서 남자들의 노예 취급을 내려다보던 여자라며 거부당한다. 이에 세헤라자드는 그렇게 여기는 것도 별 수 없는 일이고 배신하지 않겠다는 증거도 내밀 수 없으니 할 수 있는거라곤 성의표시 말곤 없다며 땅에 무릎 꿇고 도게자를 하자 라이더가 전력은 필수고 하다못해 곁에 두는 편이 감시하기 쉽다며 옹호한 덕에 아지트에 입성한다. 회의를 위해 사령부 건물에 들어온 세헤라자드는 레지스탕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신용의 대가로 자신의 진명을 밝힌다. 그녀의 진명을 알게 된 다빈치는 통신너머로 이번 특이점은 이야기의 성질이 강하다며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이야기꾼인 세헤라자드가 특이점을 만들어낸 진범이 아니냐고 추궁, 하지만 아지트까지 오면서 재어본 간이 측정으로는 진범이라는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에 세헤라자드는 이야기꾼인 자신이 이야기의 특이점을 만든 게 아니라, 그 반대로 특이점의 성질 때문에 자신이 소환된 게 아니냐며 말을 돌린다.
다음날, 모종의 사유로 아지트가 파괴되고 엘도라도 군이 아지트로 침공해올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자, 군사로서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인 즉슨, 적이 군대를 파견했다면 본거지는 텅 비었다는 의미이며, 레지스탕스 일행이 확보한 이스의 배라면 아무리 지상의 대군에게 포위당하기는 어려우니 배를 통해 엘도라도를 침공해 우두머리인 버서커가 남아있다면 그대로 암살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빈집털이해서 노예들을 아군으로 삼자는 계획을 제안한다. 라이더는 이스의 배는 수류에 휘말려 하나같이 망가져서 제대로 된게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세헤라자드는 보구로 신밧드를 소환, 배의 잔해를 매개체로 신밧드의 배를 소환해내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그렇게 강을 따라 오르는 레지스탕스 일행이였으나, 예상외로 강 중류에서 엘도라도 군과 버서커와 조우하게 된다. 당황하는 세헤라자드였으나 전제 자체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엘도라도 군을 무시하고 배를 몰아 본거지에서 노예 남성들을 탈환하기위해 전진한다. 버서커의 철퇴공격은 퍼거스에 의해 맞받아칠 수 있었으니 문제 없다고 여겼으나 버서커가 함성으로 군세를 강화하여 아마조네스들의 대규모 투척이 계속되자 배를 지키기 위해 강화에 몰두한다. 허나 이윽고 메갈로스의 습격과 버서커의 폭주, 진명을 깨닫게 된 라이더의 분전이 있었으나 결국 정신을 차린 버서커 펜테실레이아가 배를 다시 습격해온 바람에 레지스탕스 전원이 수류에 휩쓸린다.
정신을 차린 일행들이 도착한 곳은 본래 이스의 지하에 있던 진정한 영역 용궁성. 그곳은 물에 휩쓸린 인간들의 혼을 정제하여 마력자원으로 가공하는 마력로의 일종이였다. 아스톨포가 그곳에서 발견한 일회성 마력자원 '보물상자'의 힘을 이용해 함께 떠내려온 메갈로스를 봉인해버리자는 계획을 세우나 용궁성에 숨어있던 다유가 습격해 일행들이 갈라진 사이 라이더가 메갈로스를 봉인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절차를 맺어 사역하자는 제안을 한다. 여러 위험성을 고려해 메갈로스와의 계약은 라이더가 맺기로 하고 만약 라이더에게 이상이 생겼을때를 대비해 라이더가 사망할 시 메갈로스를 강제로 정지하는 술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이후 메갈로스의 힘으로 다유를 손쉽게 쓰러트리고 용궁성의 잔해를 뒤져 다른 보물상자와 배의 잔해를 발견하고는 지상으로 되돌아가 다시금 엘도라도를 향한다.
인식오류로 메갈로스를 아킬레우스와 착각해 마주치면 곧장 폭주해버리는 버서커의 성질 탓에 펜테실레이아는 군세를 밖으로 빼돌려둔 채 본거지에서 일기토를 준비하고, 레지스탕스 일행은 메갈로스를 앞세워 펜테실레이아와 전투를 벌인다. 빼돌려둔 아마조네스들의 함성으로 강화를 받아 메갈로스와 좋은 승부를 벌이는 펜테실레이아였으나 데옹과 아스톨포가 보물상자의 힘으로 개방한 보구를 사용해 아마조네스들을 단박에 정리해버리면서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최후의 힘을 쥐어짜 보구를 사용하는 펜테실레이아였으나 그 직전 자신의 인식오류를 깨닫고 역습당한다.
제정신을 차린 펜테실레이아는 안타까움 속에서 소멸하나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황에 후지마루가 당황하는 사이 라이더 콜롬버스가 칼데아를 배신하고 후지마루를 기습한다. 처음부터 콜롬버스를 경계하고 있던 퍼거스 덕분에 기습은 실패로 돌아갔으나 메갈로스를 내세운 콜롬버스는 여유롭게 유용한 능력을 가진 세헤라자드에게도 배신을 제안하나 세헤라자드는 이를 거절하고 칼데아 일행과 함께 도망치기 위해 연막을 펼친다. 허나 콜롬버스는 레지스탕스 생존자들을 인질로 삼아 후지마루를 붙잡아뒀고, 결국 연막이 그치기 직전 데옹과 아스톨포가 합류하게 되면서 칼데아 일행 및 세헤라자드의 힘으로 콜롬버스와 메갈로스와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세헤라자드는 후지마루에게 "세계를 구하는 것과 겨우 몇사람의 인명을 구하는 것, 이 두 가지는 비교할 가치도 없으며 인질을 모두 포기하면 해결된다"....라고 조언하는 듯 싶었으나, 저런 악당에게 굴복하고 뜻대로 따르는 결말 따윈 재미가 없다면서 자신에게 비책이 있으니 이를 따라달라고 부탁한다. 애초에 승산이 없었으면 칼데아한테 붙었을 이유가 없다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엄청난 설득력을 보여주는건 덤. 이윽고 세헤라자드의 계획이 시작되어 데옹이 시간끌기로 나서는데, 메갈로스의 맹공을 데옹은 고유스킬인 심안과 자기암시의 효과로 흘려보내면서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고, 결국 메갈로스에 붙잡혀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는 듯 싶었으나 때맞춰 세헤라자드쪽의 준비도 끝나 무마된다.
작전은 단순하게 다유가 저택에서 사용했던 마력차단의 결계를 펼치는 것으로 실은 이것도 세헤라자드가 만들어준 술식이였다고 한다. 이 결계로 성배의 마력지원을 차단. 아스톨포와 후지마루의 서포트로 메갈로스에게 퍼거스의 보구를 확정적으로 맞춰 한 번 죽인 후 부활에 필요한 마력을 라이더 혼자 쥐어짜게 만들어 자멸시킨다는 것이였다. 세헤라자드는 죽을만큼 마력을 빨리고 있는 콜롬버스를 한껏 조롱하고, 콜롬버스는 마력이라면 보물상자를 써서 채우면 된다며 상자를 꺼내지만 인질로서 가까이있던 레지스탕스 일행들의 기습으로 상자를 놓쳐버리고 마지막까지 발버둥 쳤으나 결국 풀려난 데옹에 의해 제압당한다.
결국 메갈로스는 어중간하게 끝난 부활 때문에 소멸하고, 마력이 바닥난 콜롬버스도 소멸한다. 허나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황에 숨어있던 홈즈가 통신을 연락한다. 홈즈는 콜롬버스의 배신은 흑막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라 그저 개인적인 욕망을 따른 행동이였을 뿐임을 밝히며 마신주를 숨기고 특이점을 만들어낸 진범은 세헤라자드 본인임을 밝힌다. 그 의심은 한 차례 풀렸던 것이 아니었냐고 묻는 세헤라자드였으나 다빈치는 설령 조사상 증거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건 상대가 모종의 수로 숨겨놨을 가능성이 있었다며 진범 후보에서 제외한 적이 없었다고 밝히고, 홈즈 역시 메갈로스의 행적은 작위성이 보였다며 흑막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었을 테니 콜롬버스를 쓰러트리기 전까지 의심을 드러낼 순 없었다고 답한다. 또한 아가르타의 구조자체가 "성배에게 현대지식을 수여받지 못한 마술적으로 격리된 공간", "향락을 취하는 폭군에게 지배당하는 백성", "매일밤 이성을 탐하고 죽인 다유와 샤 리아르왕의 공통점"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세헤라자드의 힘으로 만들어 진 것이 틀림 없다고 단정짓는다.
세헤라자드는 홈즈의 지적을 정답이라고 수긍하면서 시간끌기에 협력해줘서 고맙다고 말한후 알라딘의 양탄자를 타고 무너지는 신전 바깥으로 한발 빠져나온다. 칼데아 일행들이 레지스탕스 생존자들을 지키며 신전의 붕괴를 버텨내자 그곳에는 지상의 태양이 떠있었다. 지저도시 아가르타는 그대로 지상의 부유섬, 공중도시 라퓨타로 탈바꿈한 것이다. 세헤라자드는 이제 더이상 숨지도 도망치치도 않는다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세계의 섭리를 깨부수겠다고 선언한다.
신전 터에서 빠져나온 후지마루는 세헤라자드의 사정을 알고싶다고 대화를 요구해왔고, 세헤라자드는 그런 후지마루의 태도에 진심으로 보답하겠다며 자신의 과거사를 이야기한다. 세헤라자드는 생전의 경험으로 인해 자신은 죽음을 피하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차버렸다며 자신에게 수도 없이 죽음을 겪게 만드는 영령소환이라는 시스템을 망가트리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신비에 의한 테러로 비닉이 파괴된다는 역사를 새기면 신비와 함께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파괴될 거라는 것이 세헤라자드의 계획. 이에 퍼거스는 세헤라자드를 안타까워하며 위로하려 하지만 세헤라자드는 그의 말을 거절하고 여러 에너미들을 소환해낸다.
(셰헤라자드를 구할 방법을 찾아달라는 후지마루의 요청을 듣고)
구해? 어떻게 구하겠다는 건가요?
저 혼자 좌에서 소멸하는 방법 따윈 없어요. 수많은 지혜를 지닌 마신주조차 그렇게 대답했는데.
영령의 좌에서 사라지는 것을 이뤄낸 자는 단 한 명을 빼고는 없습니다.
그건 눈 앞에서 직접 본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 텐데요, 후지마루 씨?
아아...얼마나 부러운 가요. 저도 그럴 수 있다면 이딴 고생 안 해도 됐을 텐데...
구해? 어떻게 구하겠다는 건가요?
저 혼자 좌에서 소멸하는 방법 따윈 없어요. 수많은 지혜를 지닌 마신주조차 그렇게 대답했는데.
영령의 좌에서 사라지는 것을 이뤄낸 자는 단 한 명을 빼고는 없습니다.
그건 눈 앞에서 직접 본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 텐데요, 후지마루 씨?
아아...얼마나 부러운 가요. 저도 그럴 수 있다면 이딴 고생 안 해도 됐을 텐데...
(과거 무균실에서 천일야화의 감상을 이야기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마슈 : 무모하다....느꼈습니다.
수많은 여성이 살해당했다는 전제가 있는데, 흉악한 왕의 개심을 기대하는것은 너무 위험한 도박입니다.
생물의 원칙으로서 자신의 생명을 우선시한다면 도망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닥터 : 그럴지도 모르겠네.....하지만 인간의 타고난 선함이란 다 그런 것 아닐까?
싸울 힘을 지니지도 않았으며 태생이 특별하지도 않아.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도 자신 이외의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단다.
그렇기에 인류라는 종은 오늘까지 계속해서 살아남아 왔던 거겠지.
나는 그것을 좋게 보고 있어.
그리고 언젠가 마슈도 그렇게 느껴준다면 좋겠구나.
마슈 : 무모하다....느꼈습니다.
수많은 여성이 살해당했다는 전제가 있는데, 흉악한 왕의 개심을 기대하는것은 너무 위험한 도박입니다.
생물의 원칙으로서 자신의 생명을 우선시한다면 도망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닥터 : 그럴지도 모르겠네.....하지만 인간의 타고난 선함이란 다 그런 것 아닐까?
싸울 힘을 지니지도 않았으며 태생이 특별하지도 않아.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도 자신 이외의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단다.
그렇기에 인류라는 종은 오늘까지 계속해서 살아남아 왔던 거겠지.
나는 그것을 좋게 보고 있어.
그리고 언젠가 마슈도 그렇게 느껴준다면 좋겠구나.
솔로몬을 언급하는 파트는 후지마루와 마슈 입장에서 더 열 받도록 위와 같이 더 조롱하는 어조로 바꿔 놓았다. 그리고 그 다음 화에서는 인리소각 이전에 천일야화에 대해 마슈와 로마니가 이야기했던 장면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해 마슈와 로마니의 유대감을 강조하고, 마슈의 인생에서 가장 큰 터닝포인트인 후지마루와 서장에서의 장면을 엮는 것으로 마슈의 반응의 당위성을 더욱 높였다.[16]
마슈는 천일야화 이야기에 있어 당신의 용기와 행동에는 경의를 표하겠지만, 그렇기에 당신만큼은 그 사람이 부럽다는 둥 그딴 소리 하지 않기를 원했다고 울면서 일갈하며, 다른 스태프들도 묵념하기는 마찬가지. 이에 홈즈는 셰헤라자드는 어디까지나 제 3자에 불과하니 마신주에게 그 일을 어떤 식으로 들었을지 모르는 일이라 크게 신경쓰지 말라며 위로한다. 다 빈치는 칼데아 전원에게 로마니의 건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다들 침착하게 대응할 만한 건이 아니라며 중재해준 홈즈에게 속으로 감사를 표하고, 후지마루에겐 셰헤라자드를 동정하는 건 상관 없으나 그럼에도 그녀의 소망을 짓밟는 길 외에는 없을 경우에는...이라 말하고, 후지마루가 침착한 눈으로 그 말을 자르고 알고 있다고 답하자, 그때에는 여기에 있는 우리들 모두 똑같이 그 죄를 짊어질 거라며 분투하기를 기원한다.
이후의 전투에서는 이프리트, 바이콘, 대옹귀, 라미아를 소환하면서, 자신의 보구로 만들어낸 이야기들 그 자체인 아가르타의 특성을 살려서 얼마나 재미있는가에 따른 유한한 현실조작으로 아스톨포와 퍼거스 릴리가 발을 헛딛거나 부딪치도록 방해해 잠시나마 우위에 섰으나 이에 대해 아스톨포는 설명을 조금 듣고는 바로 그 약점[17]을 파악하고 일단 둘이 서로 거리를 벌려서 현실조작으로 실수하더라도 서로 말려들지 않게 하도록 거리를 두고 싸우는 대항책을 세워서 에너미들을 전멸시킨다.
딱히 당황하는 기색 없이 페넥스를 부르는데, 퍼거스 릴리가 자기 딴에 유머랍시고 "너의 말은 알아 듣기 어렵고 재미 없어. 즉, 이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라는 거다!"라고 외쳐 페넥스를 분노케 하지만[18] 불사 능력 하나만 갖고 몰아붙이던 원작 전개와는 다르게, 평화주의자 + 타고난 시인으로서의 면모도 잘 살려서 페넥스를 불러 전투를 치른 것은 그저 페넥스의 부활 능력을 체감시켜주기 위한 연출일뿐, 승패와 관계없이 라퓨타 추락으로 인해 신비가 전 세계에 드러나 소멸한다는 결과가 정해져 있는데 무익한 싸움은 하고 싶지 않다면서 정중하게 항복을 권한다.
그리고 후지마루가 라퓨타 추락이란 키워드에, 보물상자로 퍼거스 릴리를 성장시켜 라퓨타를 분쇄한다는 수[19]를 떠올리지만, 그 즉시 "그것(보물상자)은 이야기를 달아오르게 하기 위한 기적의 상징이긴 하지만, 클라이맥스가 없는 장면에서 일어나는 기적 따위는 편의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며 수를 먼저 까발려서 시나리오의 흐름을 중요시하는 특이점 환경상 제대로 된 효과가 적용되지 않도록 만들어 선택지를 봉인시킨다.
이에 퍼거스 릴리가 역시 희대의 이야기꾼이라 칭찬하며, 싸움이 무의미하다면 다른 활로를 찾아야 하며 애초에 이야기꾼 상대로 칼질 자체가 잘못 되었다며 대화를 권하고, 홈즈 역시 결전이 디베이트 라는것도 흥미롭지 않냐면서 호응한다. 퍼거스 릴리는 그러고선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가르타에서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이 그야말로 원작 초월, 처음에는 아이를 만든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주지만, 곧이어 아이란 사람들의 미래를 상징하는 존재이고 그렇기 때문에 전장에 나서는 전사들은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답한다. 비단 아이뿐만이 아니라 자신에게는 등을 맡길 수 있는 친구를 찾을 수 있어 죽음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셰에라자드도 불행을 반복할 필요 없이 앞으로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충고한다.
이에 페넥스가 그걸로 개인의 고통은 무시되도 되냐며 그러면 생명은 종의 존속이라는 시스템에 봉사하는 노예 뿐이라고 반박하자, 만약 모두가 행복한 것이 최선이지만 그것을 가능케 하는 건 신의 영역이고, 그렇다면 생을 고통스럽게 보내는가의 여지는 개인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며, 반론하는 페넥스 본인도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주는 동포를 만나게 된 것, 그 동포와 함께 진행한 계획을 성공시켜온 것에서 기쁨을 느낀 적을 있지 않냐며 누구나 그러한 자유는 지녔다고 반론한다.
그리고 이 말에 페넥스는 한두 번 죽어본 것 따위로는 우리들의 절망을 이해할 수는 없다고, 인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기꺼이 쓰고 버려지는 도구 따위에게 도리를 논하는 건 무의미하니 무의미하게 죽으라고 진심으로 분노하는 반면, 그녀는 파트너인 페넥스를 안타깝다는 듯한 어조로 부르며 동요한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에 라퓨타의 진행이 묘하게 느린 것을 눈치 채고 의아해 하다가 아가르타에 소환한 서번트 중 하나가 살아있음을 눈치 채고, 그 순간, 불야성의 어새신이 등장한다.
4.2. 데드 히트 서머 레이스! ~꿈과 희망의 이슈타르 컵 2017~
니토크리스와 함께 팀을 맺어 출전하게 된다. 파라오의 영광을 알리기 위해 참가하게 된 니토크리스가 파트너를 찾지 못하다가 지나가던 그녀에게 팀이 되어달라고 했는데, 죽음을 피하려는 그녀답게 팀이 되는 걸 거절했지만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부적을 만들어 주겠다는 말에 잠시 혹하다가 니토크리스가 강제로 팀으로 결성해 출전하게 된다.1라운드에선 혼자 뒤처진 상황에서 선두 전원이 지뢰밭에 리타이어 당한 탓에 아이러니하게 1위를 차지하자 이 상태로 기세를 몰아 결승점까지 달리자는 니토크리스를 말리고 보행 모드를 기동해서 안전하게 느릿느릿 건너간다거나, 2라운드가 용암으로 달려나가는 치킨레이스라는 사실을 알자 니토크리스 성격을 보아 우리팀은 죽는다고 단언하고 산사태 등을 대비한 풀스파이크 모드를 가동. 사실상 리타이어한다.[20] 이렇게 안전을 추구하며 레이싱의 취지에 벗어나는 요소들을 통해 깨알같은 개그를 보여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이미 가속을 많이 받은 상태라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오히려 더 위험하니 역으로 속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니토크리스의 화술에 혹한다. 이후 다리가 무너져내려 다른 팀과 함께 추락. 2부에서는 일부 팀을 제외하곤 비중이 0이 되어버린터라 공통파트에서는 거의 등장이 없다.
니토 팀을 많이 응원했을 경우 최후의 직선 코스에서 네로와 아르토리아의 공격으로 차 앞바퀴가 빠져 위기에 처한다.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포기하고싶지않은 니토크리스에게 역으로 이쪽에서 가속할것을 제안한다. 어차피 이대로는 대책도 없는만큼 지시를 따르기로 하자 진을 소환해 바퀴 대용으로 사용한다. 진을 이렇게 써도 되냐고 묻는 니토크리스에게 어차피 진의 육체는 램프에도 구겨들어갈 수 있는 연기라서 상관없다고. 진지하게 이기기위한 수단을 고민하는 걸로 봐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한거냐고 물어오자, 가장 위협적인 네로&흑밥 콤비의 경우 양쪽 다 왕이라 왕 상대로 살아남는 건 자신있으니 우승상품으로 받을 니토크리스의 호신부를 타산적으로 노린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자신을 네로&흑밥 콤비에 비하면 미숙한 왕이라고 이야기하는 니토크리스에게, 누군가의 바람에 응하고 싶어하는 왕,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싶어하는 왕, 존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싸우는 왕은 자신에게 있어 바람직하게 여겨진다고 위로해준다. 그말을 들은 니토크리스는 그녀가 단순한 이야기꾼이 아니라 파라오에 걸맞은 파트너라고 인정하며 결국 1등으로 골인하게 된다.
이후 후일담에서는 이야기꾼 캐스터가 아닌 파트너 캐스터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받은지 하루만에 호신부를 깨버리면 면목이 없다며, 오지만디아스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진 못하지만 활짝 웃는 그녀를 응원하며 뒤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이벤트에서 가장 훈훈하고 좋은 모습과 깨알 같은 개그를 니토크리스와 같이 보이면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 다소 의견이 갈리는 다른 팀들[21]에 비해 이쪽은 프랑 팀과 함께 논란의 여지가 없는 레이싱 스토리의 청량제.
4.3.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미녀라면 사족을 못쓰는 카이사르가 껄떡대는걸 피하고 있다가 눈치채고 난입한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가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도망친다. 그러나 붙잡힌건지 같은 팀으로 출전하게 된다.4.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수영복 니토크리스와 같은 서클로 출전했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니토크리스에게 종업원에게 주는 팁에 대해 배우는데 팁을 주지 않아 모드레드와 지킬에게 죽는 상상을 하곤 팁사당하는 것을 피해야겠다며 재빨리 튀어나가는 게 개그 포인트.4.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2번째 상대인 파라오 카지노의 경비대장. 자신의 성격과는 맞지 않는 일이지만, 3번의 수영복 이벤트로 인해 신성이 강해진 니토크리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맡고 있었다. 신성이 오버플로우해 메제드의 요소가 강해진 니토크리스가 불의의 사고로 죽지 않도록 간호하는 역할. 그외에 이야기를 소환하여 카지노 내의 종업원으로 이용하고 있었다.우미인이 보구를 써서 카지노 내에서 자폭하자 죽어버렸다면서 패닉하고 그 틈에 리츠카 일행이 부축하는 척 기절시켜버리고 동시에 경비원이었던 사역마들도 사라져서 카지노는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해당 전투에는 브레이크 기믹이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스스로 1차 HP를 1로 깎아버리나 싶더니 정작 브레이크하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신에게 해제 불가능한 영구지속 매 턴 회복, 데미지 컷, 최대 HP 가산, 약화 내성, 즉사 무효를 걸어버린다.
4.6.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을 통해 등장이 확인되었다. 마타 하리랑 같이 요염한 춤을 추고 있었으며, 스토리에서도 같이 나오고 배포예장 금상첨화에도 같이 그려져있다.오오쿠에 흡수되어 마타하리와 함께 오츠기(御次)의 역할을 부여받아서 세뇌되었으나, 리츠카 일행이 분투 끝에 화투패의 마력을 소모해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 후에는 자신의 보구를 이용해서 천일야화의 캐릭터를 불러내는 것으로 카마의 예측을 한단계 뛰어넘는 우회로를 선보이며 일행을 이끌었으며, 덕분에 리츠카 일행은 4층의 불투도계의 금기를 거의 깨트리지 않고[22]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이야기꾼이라는 특징을 살려, 전 세계 신화에 상당히 빠삭한 면을 보이는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카마가 왜 저런 모습인가를 추측할 수 있는 분석을 하는 역할도 맡았다.
최후의 결전에서는 정신을 조작하는 마타하리의 보구와 힘을 합쳐 세간에 알려진 열녀 카스가노 츠보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츠보네의 혼을 영령에 가까운 형태로 개조하는데에 성공한다.
4.7. 발렌타인 이벤트
뇌물같은 게 아니라 순수하게 주고싶어서 주는 것이라며 초코를 헌상. 마스터를 자신을 죽이지 않는 선한 왕이라고 부른다.이후 락슈미의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락슈미의 불운 속성을 대신하여 같은 행운 속성 EX인 스텐노, 케찰코아틀과 함께 락슈미가 마스터에게 초콜릿을 잘 만들어 건네줄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4.8. 막간의 이야기
막간의 이야기는 1부 서장~7장까지의 특이점이었던 곳을 순회하면서 리츠카, 마슈에게 이야기를 듣는 내용. 그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전투를 재현하기도 하는데[23]스토리 특성상 무려 전투가 7단계나 된다.4장이었던 런던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깨알같이 방어력이 높아 보이는 배비지의 강철 갑옷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증기 때문에 역으로 죽을 수 있다는 걸 알고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보류라고 그만두기도 했다.
세예라자드는 다 빈치를 통해 아가르타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듣고, 자신이 솔로몬에 대해 했던 말이 매우 경솔했다며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리츠카와 마슈는 그녀를 용서하고, 이야기꾼으로서 깨달음을 얻은 캐스터에게 우리들에게 로마니와 자신들에 대한 것을 이야기로 엮어서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팬들은 아가르타에서 세예라자드의 심리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탓에 "로마니가 부럽다"는 발언에 마슈가 급발진하는 장면만 앞뒤 맥락 없이 떠돌며 논란이 되자, 그것을 뒷수습하기 위한 스토리로 예상한다.
5. 인연 캐릭터
- 퍼거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면 스슥하고 거리를 두게 된다.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 니토크리스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친해졌다. 착한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린이 서번트
이야기를 해 주면 순수하게 좋아해줘서 기쁘다. 특히 너서리 라임은 그 [영웅이자 이야기]라는 존재 방식에 특별한 생각이 있는 건지 기대하는 눈을 제대로 마주하고 있다.
- 아라쉬
잠자리 이야기에서 들었을 정도인 페르시아의 대영웅.
자신이 말로 꺼내지 않은 이야기의 등장인물(본인)을 실제로 보는건 신선한 기분이라 좀 두근두근 거린다.[24]
- 폭군계 서번트
용서해주세요....죽어버려요.....
- 시바의 여왕
이야기꾼의 기술로 이득을 볼려고 접근해오는 왕.
이게 그 원 오페(ワンオペ)[25].....죽어버려요....
6. 기타
어새신 교단 이후 최초로 등장한 무슬림 영령이다.지금껏 흔히 나오던 죽음을 두려워 않는 말 그대로의 영웅으로서의 영령들과는 달리, 죽음을 두려워하는 캐릭터다. 매일 밤마다 눈앞에 닥친 죽음의 고비를 겨우겨우 넘겨야 했던 생전의 경험 때문에 영령이 되어서도 죽음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렬한 PTSD를 지니고 만 것이다.[27] 대사 하나 하나마다 죽기 싫다고 거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 보면 정말이지 가엾다고 느껴질 정도.
아이러니하게도 스킬에는 왕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대 영웅을 보유하고 있고 보구에는 왕특공이 달려있으면서 아가르타의 여인 스토리에서는 웃기게도 왕 속성 보유자인 불야성의 어새신에게 결정적인 일격을 먹어 계획 달성에 실패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역시 왕 속성 보유자인 퍼거스를 피해 도망다니기도 하고.
심각한 수준의 인게임 성능 때문에 불야캐(약해)라는 별명이 굳어져 버렸다. 진명 스포일러에 신경쓰지 않는 커뮤니티에서도 진명보다 불야캐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달갤에서는 뽑으면 념글 보내주는 게 국룰인 념글티켓으로, 댓글에는 소환 대사를 비틀어서 '야려와 코렸습니까' 등으로 조롱하는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도 진명보다는 불야캐(후야캬스)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으며, 여러번 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대위키 평가는 바닥을 기는 등 거의 네타 캐릭 취급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름 평가가 오르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지존급 아츠팟 서포터인 캐밥이 등장하여 암흑기를 견디고 성능캐 라인에 들게 되었다. 타입문 갤러리 등지에선 불강캐란 별명도 생긴 건 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다만, 그 대신에 공명,스카디, 사마의에 이어 과로사 전대 이미지가 확고해졌다.
상당히 취향을 타는듯한 외형에 지나치게 노출도가 심한 복장[28]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면서도 이 덕에 토모에나 랜마마로부터 '절도', '금제'라고 주의를 받는 캐릭터 중 한 명이 되었다. 아쳐 아르주나나 오사카베히메 등 성능으로 까이는 서번트도 외형으로는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입지가 좁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설정에 맞게 음침해보인다.
2020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살로메의 초콜릿 스토리에서 서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2차 창작에는 서머 레이스 이벤트의 영향으로 니토크리스와 절친으로 나온다.
7. 관련 문서
Fate/Grand Order에서 진명을 가린 서번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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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르타를 재해석한 코믹스에서는 결말이 불분명하다는 판본을 채택해 실제 역사의 셰에레자드는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묘사했다.[2] 다만 후술할 진상을 보면 그러고도 결국 죽었다는 의미에서 측정 불가로서의 EX 쪽에 가깝다.[3] 일본식 표기는 천야일야물어, 그러니까 1천일의 밤과 하룻밤의 이야기로 풀어쓴다.[4] 스킬에는 없지만 도게자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있다. 이때 일본의 사죄방법이라는 말을 덧붙인 데다, 아마존에게 포위당했을 때 다른 석고대죄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아 좌의 도움으로 세계의 사죄법을 마스터한 듯 하다(...).[5] 스텟을 보면 알겠지만 별로 강하지 않다. 마리 앙투아네트나 모차르트처럼 영령이 되어서야 싸울 힘을 얻은 케이스로 보인다. 게다가 저 죽음공포증은 살해당하는 것 외에도 존재가 사라진다는 본질적인 측면에서부터 적용되는것이기 때문에, 설령 싸움에서 이긴다고 쳐도 성배전쟁이 끝나 퇴거되는 것 역시 죽음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본인의 강약에 상관없이 영령으로 소환된다면 반드시 죽을 수 밖에 없다.[6] 공의 경계에서 나오지만 마술협회가 마술의 은폐에 각별히 신경쓰는 이유가 신비를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그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7] 이 때문에 드레이크는 다유가, 헤라클레스는 메가로스가 됐다. 그리고 퍼거스는 그 난봉꾼 기색을 이용하여 메가로스처럼 여기저기 휘젓게 만들 예정이었으나 성욕을 더 왕성하게 할 속셈으로 어려지게 한다는것이 실수로 너무 어려져서 난봉꾼이 되기 전의 나이가 되어 버렸다.[8] 그 중에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예외지만 결과적으론 셰에라자드에게 유리하게 움직였다.[9] 여기에 아가르타라는 폐쇄공간에 가두어서 돌아가지 못하게 해서 그 에너지를 계속 만들게 계산했다는 모양. 사실상 후유키 성배전쟁의 대성배와 같은 시스템이며, 작중에서도 '성배를 탐하지 않는 성배전쟁'이라 묘사했다.[10] 오지만디아스가 아내의 물건이 아니라면 본인의 미라라 할지라도 소환에 응하지 않는 것처럼 영령이 소환을 거부하면 소환이 되지 않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오지만이 나온 건 창은쪽이라서 성배의 구체적인 설정이 나온게 없는데다가 오지만은 이집트 문명 특성상 현인신이라 상당히 높은 신격을 가지고 있어 일개 영령에 비해 다양한 권한을 지닌 지라 비교할수가 없다.[11] 이후 코믹스 버전에서 홈즈에 의해 상세하게 설명되는데, 만약 인리보장에 동의하는 영령만을 소환하는 칼데아 소환식 정도라면 셰에라자드 본인의 거부로도 충분하더라도, 통상적인 성배전쟁의 경우 성배나 현세에 강한 미련을 가지는 이상 소환거부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앞서 이야기한 오지만디아스의 경우엔 성배에 내거는 소망도 달리 없고 현세에 대한 미련도 아내의 유품말고는 없어서 통상적인 소환을 자의적으로 거부할 수 있으나, 셰에라자드의 경우에는 "두번 다시 죽고싶지 않다(=소환되고싶지 않다)"라는 성배에 내거는 소망을 가지고있다보니 역설적으로 몇번이고 사지에 내몰릴 수 밖에 없다고.[12] 서기 2000년은 맨 앞 자리가 바뀐다는 상징적인 변화에 그 당시 사람들이 '21세기의 시작', '새천년'이라고 부르며 흥분하던 때인데, 그런 시대라 신비가 지극히 옅었던 듯하다. 또한 후술하듯 테러로 인한 과거개변으로 역사가 뒤바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과 인리에 관한 설정을 고려하면 2000년이야말로 인리정초에 의해 고정되지않아 과거개변이 가능한 범위 내의 가장 오랜 과거 시점이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3] 그러니까 이 라퓨타 사건이 2000년에 갑자기 생겨난 미스터리 이벤트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부의 일곱 특이점과 동등한 무게감과 영향력을 가진 인리정초로 고정되어, 게티아의 인리 소각급의 사건을 벌이지 않는 것 외의 무슨 마법을 쓰든 기껏해야 '과정'만 바꿀 수 있고 '결과'는 절대 바꾸지 못하는 절대적인 사건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사건과 가장 가까운 인리정초와 이 사건 사이의 인과율까지 이 사건에 맞춰서 바뀌어 버린다는 소리다.[14] 여담으로 '2000년에 신비가 대중에게 발각되어 소멸'이라는 전제가 인리정초로 고정될경우 어떻게 되냐면, 기본적으로 2000년 이후를 배경으로 하던 스테이 나이트, 아포크리파 등의 사건은 싸그리 전멸, 없던일이 되어버리고, 창은과 제로 같이 2000년 이전의 사건들 역시 전개가 크게 뒤틀리거나 마찬가지로 없던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예 작품군이 다른 월희, 공경, 마밤 세계관 역시 영향이 미칠 여지가 있으며, 만약 저 신비의 소멸이란 것의 영향력이 Extra 계열 세계관과 비슷한 방식(마력의 소멸로 인한 환경변화)으로 흘러가버린다면 기사회생의 수단인 문셀이 없는 다른 세계선들은 500년~천년 내로 인류가 멸망하는것이 확정되어버린다.[15] 셰에라자드가 천일야화를 들려주었던 것은 살기 위해서였지만, 지금의 셰에라자드는 그저 목표 없이 죽음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광기에 차있었다. 설령 자신의 존재가 영원히 사라지는 한이 있어도 죽음을 반복하는 삶만큼은 피하려는 지금의 셰에라자드는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었던 것.[16] 원작 시점에서도 망언이라면 망언이였지만 문제는 유저들이 이입한건 마슈 쪽이 아니라 셰에라자드 쪽이었다는 것. 그 때문에 격분하는 마슈의 감정에 못 따라가겠다는 쪽이 많았다. 이때문에 달갤에서는 주로 "개빡치는구마슈"라며 밈취급 당했으나, 코믹스에서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로마니와의 유대를 특히 강조하고, 또한 분노보다는 서러움을 중심적으로 표현해 역린이 건드려진 마슈의 감정이 절실하게 느껴진다는 평. 애초에 마슈의 성격상 누구와 적극적으로 적대하는 것이 캐붕이기도 했다.[17] 재미가 무엇보다 우선된다. 즉, 드라마틱한 전개가 강요된다는 것으로 이를 해치는 승패를 확정짓는 수준의 강력한 조작은 불가능하며, 같은 소재를 과하게 반복하는 것은 질리기 때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횟수에도 한도가 있다.[18] 페넥스가 핏줄을 띄우며 분노하는 것이 압권.[19] 여담으로 원작에선 퍼거스가 유아화 된 이유가 사춘기 시절의 성욕 증강을 노렸으나 예상이 빗나갔다는 설정이지만, 코믹스에서는 지형파괴의 일화를 가진 퍼거스의 보구를 봉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정되었다.[20] 게임상 연출도 웃긴 게, 전투맵에서도 다른팀은 전부 화산을 향해 달려가지만, 데저트 뷰티팀만 따로 화산을 우회해가는 루트를 타고있다.[21] 평소 하던 거밖에 보여주지 못해 식상함만 남은 새티스팩션 ETE와 공포의 제육천마왕 X, 아예 연관성이 없다 보니 그나마도 하지 못한 사마곤노카미와 삼장법사, 또 네로 미화로 일관하면서 논란의 여지 없이 최악의 듀오로 등극한 타이런트 슈팅스타.[22] 초반에 한번 배틀을 해야만 금기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때문[23] 단, 셰에라자드의 능력으로도 비스트를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7장의 전투는 티아마트가 아니라 7장에서의 인상깊었던 이들과의 연전으로 대체된다. 인게임에서는 단일 보스전이었던 서장 ~ 6장과는 달리 총 3개 웨이브로 진행된다. 1웨이브는 캐길과 이슈타르, 2웨이브는 케찰과 에레쉬키갈, 마지막으로 3웨이브는 복합신성 고르곤과 상대하게 된다. 에레쉬키갈은 서번트가 아니라 스토리에서 나왔던 거대 고스트 에너미로 등장한다. 2웨이브의 에레쉬키갈은 매 턴마다 아군 전체 스킬봉인&보구봉인을 걸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없애야 한다.[24] 셰에라자드의 천일야담의 기원은 본래 페르시아의 설화이며, 천일야담의 배경도 페르시아다.[25] 원 오퍼레이션(One Operation), 심야 등 인력을 구하기 힘든 시간대에 직원을 1명만 두고 모든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26] 애초에 아라비안나이트는 자체에 이슬람 중심주의가 짙게 깔려 있다. 적어도 해당 설화집 자체가 세헤라자드의 이야기라는 식으로 묶인 것은 이슬람 제국시기일 가능성이 높다.[27]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정신질환이다.[28] 불야캐 외에도 아가르타 여캐들의 노출도가 전체적으로 지나칠 정도라는 의견이 많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