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체화된 유탄발사기와 함께 개발된 돌격소총. 공중폭발탄 사용을 위한 사격통제장치가 적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이 휴대하기에 부적합한 부피 및 중량 등의 기술적인 한계에 부딫혀 훨씬 높은 화력을 갖춘 기존의 대전차화기를 가지고 다목적 파생형을 운용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대부분이 시험 단계에 그쳤다.시초라 할 수 있는 미국의 XM29 IAWS를 타국에서 모방 또는 참고한 사례가 많아 사업명인 OICW로 통칭되기도 한다.
2. 목록
결실을 본 계획으로는 XM29에 비해 상당 부분 간략화된 대한민국의 K11 복합소총과 중국의 QTS-11 등이 있다. K11은 이중총열복합소총이라는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지만 여러 문제점을 드러낸 바 있고, QTS-11의 경우는 제대로 된 복합소총이라 보기 힘든 총기이지만 K11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되고 있다.2.1. 미국
자세한 내용은 XM29 IAWS 문서 참고하십시오.2.2.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K11 복합소총 문서 참고하십시오.2008년 대한민국 국군에 채택된 K11 복합소총이 가장 대표적인 모방형이자 계승작이다. 하지만 실상은 겉만 그럴싸했을 뿐 L85A1에 맞먹을 만큼 불량 및 사고가 너무 많았고 한참 동안 이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으며, 결국 2019년 12월 4일 방위사업청이 최종적으로 개발중단을 결정하며 원판 XM29 IAWS의 전철을 밟게 되었다.
2.3. 북한
자세한 내용은 북한 복합보총 문서 참고하십시오.2017년 연병식에서 공개된 무기로 98식 보총 기반이다. 2020년 이후로 등장하지 않고 있어, 다른나라들처럼 개발을 포기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1년 1월 열병식 등장에 이어 10월 11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자위-2021 무기전람회에서 신형 볼트액션 저격 소총옆에 2정이 포착되었다.
2.4. 중국
자세한 내용은 QTS-11 문서 참고하십시오. |
QBZ-03 기반이며, 다연발 유탄발사기가 아닌 단발 유탄발사기를 사용한다. 원래 K11과 동일하게 다연발 탄창을 도입하려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되어 단발로 설계했다고 한다. #. 최신 버전에서는 열상 조준경을 폐기하고 주간용 조준경과 레이저가 통합된 야간용 광증폭 조준경만 남겨 단가를 낮추고 무게와 부피도 줄였지만,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서의 작전에는 제한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5. 호주
슈타이어 AUG를 사용하던 호주도 컴퓨터 조준 40mm 3연발 유탄발사기와 슈타이어 AUG를 결합시킨 AICW(Advanced Individual Combat Weapon) 계획을 진행했지만 2004년에 무산되었다. 사용 유탄으로는 40mm 이외에도 20mm나 30mm 등 여러 구경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었다고 한다.
호주의 AICW의 시제품은 개머리판 부분이 지나칠 정도로 거대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불펍식 소총인 슈타이어 AUG 특유의 큰 개머리판 위에 메탈스톰 40mm 유탄 3발들이 카트리지를 집어넣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크다.
2.6. 프랑스
프랑스는 FAMAS와 더불어 자국의 미래보병체계인 FÉLIN의 일부를 구성할 체계로서 PAPOP(Poly-Arme Polyprojectile)을 개발했지만 시제품 단계에서 취소되었다.
2.7. 러시아
러시아의 KBP사는 자국의 미래보병체계인 라트니크 3세대의 일부를 구성할 체계로서 개인화기 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중에 사격통제장치와 30mm 유탄발사기를 갖춘 복합소총도 포함된다. 다만 아직 시제품 단계로, 작동하는 총기도 권총만 나온 상태고 복합소총은 목업만 존재하며, 사격통제장치만 SR-3MR, ASM Val 등 구형 총기에 장착해 시험하는 영상만 공개되었다.
3. 비슷한 경우
복합소총 까지는 아니지만 기존 총기에 스마트 유탄을 적용한 경우가 대다수다.다만 소련이나 캐나다 같이 사통도 없고 스마트 유탄도 없지만 소총과 유탄발사기가 완전히 결합된 비스마트 유탄 복합소총(?)도 포함한다.
3.1. 벨기에
평범한 불펍식 돌격소총인 F2000은 전용 FN40GL 유탄발사기와 사격통제장치를 조합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는 점에 있어서는 다른 복합소총과도 유사성을 가진다. 하지만 이는 얼마 쓰이지는 못하고 Mk.13 EGLM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FCU 적외선 거리 측정기로 대체되었으며, 유탄 또한 공중폭발탄이 아닌 일반 유탄이다.
3.2. 러시아
러시아의 칼라시니코프는 GP-34용 40mm 유탄 발사기 사격통제장치를 개발했다. 다만 이스라엘의 MPRS 같이 공중폭발 스마트 유탄은 아니고 벨기에의 F200 같이 단순히 명중률을 끌어올리는 유탄용 FCS다.
칼라시니코프는 현재 GPR-20 같은 로켓 추진식 유탄도 개발 중이며 여기에 사용될 사격통제장치도 함께 개발중이다. 해당 탄종은 아직 개발 중이라 공중폭발 스마트 유탄이나 40mm 미사일 같은 전자식 탄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3.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방위산업체인 IMI에서는 MPRS(Multi Purpose Rifle System, 다목적 소총 시스템)라는 것을 만들었다. 이것은 OICW를 의식한 간이적인 FCS(사격통제장치)와 공중 폭발 유탄을 40mm 단발 유탄발사기와 조합한다는 컨셉의 화기이다. 기존의 돌격소총과 거기에 언더배럴식으로 부착된 단발 유탄발사기에 사격통제장치를 내장한 조준경을 조합하는 구조로서, 시제품의 경우에는 AR-15와 M203 유탄발사기를 베이스로 하여 제작되었다.
흔히 쓰이는 일반적인 40mm 단발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관계로 일단 OICW나 K11 등과는 달리 복합소총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모양이지만, 디지털화된 사격통제장치를 소총에 도입한다는 아이디어를 채용한 점에 있어서는 OICW나 K11 등의 복합소총들과도 어느 정도 유사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3.4. 소련
소련은 AK-74의 총열 왼쪽에 12.7mm 유탄발사기가 합쳐진 80.002 개발을 추진했지만, 화력이 낮은 탓에 이를 제식화시키지 않았으며, 사격통제장치도 없다.
3.5. 캐나다
호주에서 포기한 AICW의 컨셉을 콜트의 캐나다 지사인 콜트 캐나다(구 디마코)가 다시 이어받아서 개발하고 있다. 불펍식 소총의 개머리판 위에 메탈스톰 40mm 유탄 3발들이 카트리지를 집어넣는다는 점은 호주에서 개발하던 AICW와 공통된다. 다만 사격통제장치는 달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