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9:42:45

베이로드 야마


파일:FUG_.png
F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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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로드 야마
파일:A406B6CD-F4FF-4230-B54D-134FE83E97CC.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해외 이름 Baylord Yama
ベイロード · ヤマ
伟伊洛德 · 阎王
종족 성별 견족 남성
머리 / 눈 / 피부색 적발 / 금안 / 살구빛 피부
포지션 낚시꾼
등장 3부 52F -댕댕- 4화
가족 관계 베이로드 왕왕 (아버지)
넨 네야 (어머니)
베이로드 둠 (이복형)
베이로드 폴 (이복동생)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 및 인간 관계2.3. 베이로드 삼형제2.4. 실력2.5. 기술
2.5.1. 의태 기술
2.5.1.1. 부분의태2.5.1.2. 외부의태2.5.1.3. 전신의태2.5.1.4. 완전의태
2.5.2. 특수 기술
2.6. 탑에 알려진 대외적인 모습2.7. 기타
3. 작중 행적
3.1. 2부3.2. 3부
3.2.1. 평화와 공존의 성벽3.2.2. 둥지 전투
4. 평가
4.1. 긍정적 평가4.2. 부정적 평가
5. 기타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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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의 3세력 중 하나인 FUG의 간부들 중 한 명으로 지배층을 멸할 으로 추대되는 최고위 간부 슬레이어 중 No.7이다.

경쟁률 수천만 대 1을 뚫고 올라온 10만여 랭커들 중 최상위 1% 이하1,000명에 들어가는 하이 랭커이기도 하다. 이명은 투견들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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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특징


2.1. 외모

파일:신의 탑 야마.jpg 파일:베이로드 야마(전신).png
베이로드 야마의 안면과 전신

적색 장발에 근육질의 육체를 지닌 270cm의 거구의 견족이다. 적발은 동물의 털, 특히 늑대 털이나 사자의 갈기를 연상시키게끔 거칠고 삐죽이고 풍성하게 장발이다. 금안의 세로동공은 특이하게 푸른 빛을 띠었으며, 입가는 검다.

견인들은 종족명답게 인간의 형체라도 개의 신체를 한 군데씩 가지고 있는데, 베이로드 야마의 경우 일단 짐승 혹은 동물 속성의 대표라 불리는 상어 이빨세로동공, 그리고 개의 귀가 확인되었다.[1]

2.2. 성격 및 인간 관계


등장 초반에는 난폭하고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보여졌지만 몇 화 지나지도 않아서 평가가 크게 역전된 인물로, 카라카와 함께 좋은 평을 받는 슬레이어다.[2]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도발적인 발언에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침착하게 맞대응하거나, 가도의 배신과 베이로드 둠의 부활이라는 본인 입장에선 상당히 분노하고도 남을 정도의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 같은 2세대의 슬레이어인 화이트와는 다르게[3] 연륜이 있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와 별개로 명색이 견족답게 기본적으로 호전적인 데다 한 성깔 한다. 비올레의 제안을 받아들인 대신 확실하게 자신이 이긴다면 죽여버리겠다고 살벌한 엄포를 했으며, 기본적으로 거만한 자세로 일관하는 편. 더불어 상당한 기분파라서 그런 그의 모습을 곱게 보지 않는 견족들도 있는 편이다.

강함을 중시하는 성격이 있어서 그에 따라 견족 전체의 성향도 강함을 중시한다. 견족들을 투견장에서 싸우게 하는 것들도 다 이런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그에 따라 약하거나 싸우기 싫어하는 견족들은 그다지 취급이 좋지 못하게 되었고, 이것이 가도가 배신을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둠에 의하면 이런 호전적인 성향은 야마에 인한 것이 아닌 견족 자체의 종특이며, 완전 지배 능력을 지닌 둠 본인조차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켄 존이나 조든을 비롯한 그를 진심으로 따르는 부하들도 적지는 않으며, 그냥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로 참작의 여지가 있다. 조든의 경우 그런 자유로운 야마의 모습을 오히려 매력으로 여겨 충성을 바치고 있다. 아무튼 조금이든 심각하게든 광기가 드러나는 FUG 소속 등장인물 중에서도 카라카, 화련, 하진성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성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캐릭터.[4]

또한 본인의 수하들을 꽤 아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데, 과거 베이로드 둠에게 쿠데타를 일으켰던 것도 무리 전원을 전투인형으로 바꿔버리려는 둠의 미친 계획을 막기 위해 일으켰던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 둠이 지적한 무리를 속이고 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무리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둠은 어쩔 수 없다곤 하더라도 과 그를 따르는 견족들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음에도 순수하게 동족을 죽이기 싫었던 야마 본인이 살려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모든 진실을 들은 조든에게 "저쪽에 합류한다고 뭐라고 하지 않겠으니 네가 알아서 선택해라"라며 그가 배신을 할수도 있음에도 자유롭게 풀어준 것만으로도 그는 동족에게 상당히 관대한 편임을 알 수 있다.

자유롭게 사는 것을 좋아하고 기분파인 성격 탓에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눈살을 찌푸리는 부하들도 있지만, 실상은 자신이 거느리는 견족을 매우 아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로드 둠의 정신지배 능력으로 영혼 없는 전투병사가 될 처지가 될 무리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점, 귀찮은 걸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무리를 지키기 위해 억지로 슬레이어의 자리에 오른 점으로 봐서 무리의 우두머리답게 고생한 흔적을 알 수 있다. 이로서 왜 야마가 FUG의 슬레이어임에도 FUG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었는지, 그 이유 또한 알 수 있다. 애초에 자신의 형인 베이로드 둠이 견족의 정신지배 능력으로 FUG의 슬레이어 자리에 오른 것을 반대했으며, 자신 또한 견족의 힘을 유지시키기 위해 FUG에 힘을 빌리고 있는 거니. 다만 그완 별개로 FUG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불명.[5]

전투에 있어서는 상당히 적극적이며, 자하드 5군단을 상대로 웃음을 짓는 등[6] 싸움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잠이 깨어난 뒤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이나 평화와 공존의 영역에 갑작스럽게 텔포 된 뒤에도 자신을 케이지로 보내달라고 땡깡 부리는 와중에도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정리하는 등 침착하고 눈치가 빠른 면모도 가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투광인거 빼고는 지능캐에다 침착한 성격까지 갖춘 인물.

2.3. 베이로드 삼형제

작중에서 드러나길 야마에게는 본인을 비롯해서 3명의 형제가 있었다고 한다. 가장 맏이인 베이로드 둠, 둘째인 베이로드 야마, 셋째인 베이로드 폴. 이렇게 3명은 최초의 견족이자 들개로서 존재했으며, 비록 낳아준 부모의 존재도 몰랐지만 서로가 형제임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실은 삼형제의 아버지가 로 포 비아 야스라챠에게 죽임을 당하고,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둠이 몰래 훈련소에 잠입하여 그곳에 갇혀 있던 야마와 폴을 꺼내 탈출한 것이다. 그 이후 둠은 자신들은 한 때 로 포 비아 가문 소속이었고,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단 사실을 철저하게 감추며 야마와 폴을 키워낸 것이었다.

그리고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견족의 뿌리가 되는 것은 야마가 아닌 형인 둠이었는데, 비록 세 형제는 아이를 가질 순 없었지만 셋 중 유일하게 둠만이 타인에게 힘을 나누어주어 세 형제 이외의 견족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견족은 출산을 통해 후대에 그 힘을 물려줄 수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둠의 경우 그렇게 만들어진 견족들을 조종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야마의 말에 따르면 자결까지 명령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런 둠의 능력을 FUG가 눈여겨 보았고, 둠에게 슬레이어 자리를 주는 대신 둠이 만들어낸 견족들을 FUG의 병사로 부리기를 FUG는 원했다. 본래부터 세 형제 이외의 견족을 소모품으로밖에 보고 있지 않던 둠, 그리고 셋째인 폴은 이 계획에 찬성했으나, 야마는 그런 둠의 견족에 대한 취급에 반발했고, 결국 나머지 두 형제에게 싸움을 걸어 승리. 결국 폴을 케이지에서 쫓아내고 둠을 봉인하기에 이른다.

허나 야마는 둠과 달리 힘을 나누어 견족을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없었고, 결국 공방과 FUG와 손을 잡아 슬레이어에 올라 FUG를 돕는 대신 형인 둠의 힘을 뽑아 견족들에게 부여할 수 있는 장치를 공방에 만들어 달라고 의뢰하기에 이른다. 결국 공방은 장치의 개발에 성공했고, 그렇게 봉인된 둠의 힘을 부여 받은 후대의 견족들이 나타나게 된 것. 상술했듯 무리의 유지를 위해 야마는 이 의태의 힘을 본인에게서 비롯된 힘이라고 무리를 속이기에 이른다.

2.4. 실력

정상 컨디션이 아닌 이기는 하지만 도저히 야마에게 상대가 안되는군. 역시 사부님께 들은 대로다. 야마는 강해.
- FUG의 슬레이어 카라카 -[7]
역시... 견족에 어울리는 강력한 왕은 베이로드 야마다.
- FUG의 원로 켈 헬람 -
양팔만이 아니라 전신이 다 변하면 대단하겠는데?
- 자하드 왕가 5군단의 군단장 로 포 비아 야스라챠 -[8]
FUG의 2세대 슬레이어 중 한 명으로서 랭킹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거의 확정되었다.

카라카의 언급에 따르면 베이로드 폴베이로드 둠을 제압하고 슬레이어의 자리에 올랐다고 하는데, 폴은 하이 랭커들 중에서는 중위 레벨에 불과할 수 있으나, 둠은 전성기 때인 중세시대 기준으로 200위권 안에 드는 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였는데 적어도 야마는 이런 둠보다 강자라는 것.[9]

더군다나 정황상 베이로드 둠 , 폴 vs 야마 구도였을 텐데 2:1로 싸워서 이긴 거라면 야마는 둠보다 한참 더 강하다. 폴 역시 하이 랭커이기 때문에 그의 서포트를 받았음에도 둠은 야마에게 진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격차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게다가 둠 역시 슬레이어로 추대될 뻔할 정도의 강자인데, 그런 둠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것이 훨씬 힘들었을 것임에도 그걸 해냈다.[10] 잠에서 깨어나 쿠데타가 벌어진 것을 알게된 이후 오히려 자신이 둠을 죽여서[11] 견족의 혈통이 끊기는 것을 걱정했지 자신이 둠에게 패배한다는 상황을 상정하지도 않았다. 즉, 야마는 중세 시절 200위권 이내에 랭크되는 강함을 가진 둠보다 한참 더 강하다는 점에서, 최상위 하이 랭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야마를 몰아내기 위해 쳐들어온 원로의 대신자의 수행원들과 베이로드 폴의 세력 전원이 야마가 깨어나는 것만으로 쿠데타가 실패할 것이라며 어떻게든 야마를 깨우지 않으려 하고 있다. 문제는 깨우는 것조차 어지간한 하이 랭커들은 할 수 없다. 가도와 베이로드 폴, 그의 부하들로는 대적할 수 없는 강자임을 입증한 셈. 심지어 야마의 형인 둠조차 야마가 깨어나서 카라카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장 와서 죽여버린다고 했다는 말을 듣자 아직 이빨[12]도 없는 상황이라며 데꿀멍할 정도로 무력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즉 하이 랭커 3명이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강하다는 것.

정황상 100위 안에 드는 최상위권은 확정적이며, 게다가 그의 세력이 공개됐는데 칼라반의 군단에 비해서는 하이 랭커나 랭커의 수가 그렇게 많이 묘사되진 않았다.[13] 물론 2형제들과 그들의 부하까지 포함하면 상대하기엔 전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더 앞서겠지만, 기본적으로 야마의 군단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야마 본인이 최소 칼라반급 강자가 아니고서야 카라카의 논리[14][15]는 맞지 않는다.

그리고 형제들과 싸우기 시작하면서 그 능력의 실체가 밝혀졌는데, 야마 자신에게 공포를 품은 대상이 쓰는 신수에는 100%의 저항이 생기는 특이체질[16][17]에, 전성기 때의 둠이 보는 것만으로 공포에 질렸던 전신의태[18][19] 등 그야말로 1인 군단이나 다름없는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적으로 보면 전신의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세 시대 200위권 이내의 상위 하이 랭커인 둠과 호각 이상으로 맞붙을 수 있고, 전신의태를 한 시점에서 그 둠조차 공포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준 셈이 되니 그 시점에서 중세 시대 100위권 이내의 하이 랭커급으로 볼 수 있으며, 지금은 그때보다 더욱 강해졌다. 더군다나 상대가 자신을 두려워하면 공격이 먹히지 않는 본인의 능력까지 더 해지면서 자하드의 군단을 단신으로 상대할 수 있는 강자다.

켈 헬람과의 우열은 불명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야마가 전신의태 밎 오른팔 완전의태를 발동하자 헬람이 크게 밀리기는 했으나, 켈은 주력인 고대종을 야마와 싸우는 데에 사용하고 있지 않았고 자신이 진심으로 싸우면 이긴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물론 야마 또한 전신의태의 시작 단계를 선보였을 뿐 전력을 낸 상태는 결코 아니었다. 즉, 잠깐의 공방이 있었을 뿐 서로에게 전력을 다하지도 못한 상태.

허나 작가 후기에서 야마-에반켈과 켈 헬람 사이의 격차가 드러났다. 비록 파워는 야마나 에반켈이 켈 헬람에게 밀린다 하기는 어렵지만, 켈 헬람은 운명을 보는 능력도 있고, 사용할 수 있는 패나 경험이 워낙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종합적으로는 켈 헬람과 야마 사이에는 꽤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둥지 전투 직전에 '그' 야마가 비록 화내는 장면이지만, 켈 헬람에게 "나와 에반켈을 상대로 동시에 싸울 정도로 강하잖아!"라며 그의 강함을 인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사실 켈 헬람은 후기를 보면 자하드에 대한 PTSD만 없었어도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서 5군단이 밀리는 게 정상인, 군단장 이상의 강자임이 거의 확정시되긴 하는 상황이다.[20]

켈 스스로가 전신의태 상태의 야마의 실력은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만을 제외한 나머지 1세대 슬레이어들에게 비견될 만한 실력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공존의 영역에서 싸운 이들 중 1세대 슬레이어들이거나 그에 비견된 강자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무려 자하드와 그의 부하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 막강한 존재들인데, 야마는 이들과 나란히 할만한 강자로 보인다. 중세의 최상위 강자들 중 한 명인 야마의 실력은 고대 시대의 최상위급 강자들과 비견될 정도로 막강하다고 볼 수 있다.

평화와 공존의 구역에서 사단장인 로 포 비아 푸쉴레의 부하들을 간단히 압도하고[21] 푸쉴레를 겁 먹게 하는 등 엄청난 강함을 선보였다. 여기서 푸쉴레는 하이 랭커인데 야마는 "꽤 강해보이지만 아직 잔챙이다."라고 평가하는 등, 거의 잡몹으로 취급되었다. 에반켈과 비교되는 장면인데, 같은 사단장이었던 아리 브라이트 샤론은 에반켈과 어느 정도 합을 주고 받았고 이후 고대종의 힘까지 전개했음에도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즉 힘에서 많은 차이가 나긴 했지만 명색이 하이 랭커인 만큼 조금이라도 시간을 끄는 게 가능했다는 이야기. 그러나 야마는 아직은 잔챙이라면서 본인 딴에는 힘을 조절한 공격을 했음에도 사단장급 하이 랭커를 긴장시키며 겁 먹게 만들었다.[22][23]

실제로 전신의태는 커녕 부분의태조차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힘을 조절하면서 공격했는데, 푸쉴레는 이미 "평범한 하이 랭커가 아니다"며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이미 폴, 가도, 둠을 동시에 상대해도 간단히 압도하는 만큼 고작 사단장 한 명 가지고는 어림도 없는 건 사실이나, 문제는 전신의태는 고사하고 부분의태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힘 조절까지 했는데도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 급은 압도 가능한 것.

이후 군단장인 야스라챠와 대치하고 그가 군단장임을 알아보고 군단장은 자하드의 필승 카드라며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군단장을 죽이면 군단은 무너진다. 군단이면 워프함으로 케이지로 이동하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그의 능력으로 인해 몸이 조종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는 야스라챠의 피가 야마의 몸에 흐르기 때문이었다. 즉 자신의 역량과는 무관한 일.

야마의 말에 따르면 전신의태를 사용하면 풀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하니 전신의태 상황이면 야스라챠의 피를 무시하고 상대할 수도 있다. 켈 헬람와의 대치 상황을 보면 지속 시간 자체는 짧은 편은 아닌 듯 하나[24] 한 번 의태가 풀리고 나면 다시 쓰는 데 오래 걸리는 듯 하다.

허나 비록 풀 컨디션이 아니고 거의 한계 상황이긴 했다만 야스라챠의 공격 한 방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는 걸로 봐서, 풀 컨디션 상태에서 완전의태를 하지 않는 한 야스라챠보다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25]

이전의 야스라챠와의 싸움은 논란이 많았으나, 이번에 둠이 야마에게 '너는 절대 야스라챠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야스라챠보다 약하다는 것이 확실시 됐다. 야스라챠는 이미 최소 베이로드 형제의 아버지 세대 혹은 그 전부터 활동해오던 하이 랭커다. 풀 컨디션 전신의태 야마의 힘의 총량이 야스라챠와 생각보다 차이가 적다고 치더라도 경험이라는 부분에서는 야마보다 야스라챠가 우위를 점한다. 신의 탑 세계관에서는 오래 살아온 하이 랭커는 규격외 괴물로 취급 받는다. 최소 베이로드 삼형제의 아버지 뻘의 하이 랭커인 야스라챠한테 중세 시대의 하이 랭커인 야마가 밀리는 건 당연하다.[26]

일단 야마의 실력이 더 뚜렷하게 드러났는데, 힘의 총량 자체는 야스라챠보다 우위지만, 스피드와 전투 경험치가 야스라챠보다 부족하고 공격 역시 단순하게 한다는 문제점이 드러나 야스라챠에게 밀리고 있다.[27][28]

그리고 야마가 야스라챠한테 졌으니 당연히 칼라반한테도 질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야마 입장에선 완벽한 역상성인 야스라챠보단 차라리 칼라반이 상대하기 수월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허나 이 부분도 '차라리' 쉬운 것이지, 칼라반과 야마를 동급으로 놓기에는 작가 후기로 사실상 반박되는 분위기다. 작가의 후기에 '야마는 야스라챠와 실력차가 좀 있다'고 한 반면, 정면 대결 능력은 같은 군단장인 칼라반이 야스라챠보다 우위지만 야스라챠는 현재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는 캐릭터라 승패 여부는 얼버무리는, 사실상 동급으로 묘사하고 있다.[29]

이후 야마가 둠에게 아버지의 이빨을 받으면서 파워업을 했는데, 야스라챠에게 상처 하나 못 입히던 야마가(물론 야스라챠의 이빨의 저주로 인한 결과이긴 하지만) "괴물 고양이를 잡자"고 할 정도니 파워업의 폭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야스라챠처럼 완전한 전신의태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연재분이 풀려야 확실해지겠지만, 아버지의 이빨을 물려받은 현재의 전투력은 최소 군단장급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넨넨이 죽고 나서, 아크리낙이 야마 안에 깃들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약한 넨넨과는 달리,[30] 본신으로도 최상위 하이랭커인 야마라면 고대종의 힘을 훨씬 강력하게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 본인의 힘만으로[31] 로 포 비아 3대 지파장 들 중 한 명인 페르세우스의 특수기를 뚫어낸다.[32]

유료 최신화에서 완전의태한 야스라챠가 트로이메라이가 소환한 코발트, 환도어 파르페의 협공을 받아치며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빨을 받기 전 야마는 고작 가주가 소환한 신해어에게도 훨씬 밀린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후 아직 의태가 미숙하기는 하지만 반신 완전의태로 트로이메라이가 부리는 신해어들 중 하나인 오만한 크라켄의 다리를 대부분 잘라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따라서 야마의 실력이 군단장급 강자에 필적하는건 거의 확실해 보인다.

2.5. 기술


여타 견족들과 마찬가지로 의태를 통해 신체를 변경시켜서 전투에 사용하는 능력이 있다. 다만 야마는 다른 견족들과는 달리 의태 없이도 사단장급 하이 랭커를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1단계 의태만 해도 상위권 하이 랭커급 위력이 나온다.

2.5.1. 의태 기술

2.5.1.1. 부분의태
파일:부분의태-발.gif

켈 헬람의 선제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 단계는 나오지 않았다. 발을 강화하고, 신속히 옆으로 이동하는 데 쓰였다.
  • 1단계 부분의태 - 적수
    파일:적수야마.gif

    오른손을 손목 부위까지 부분적으로 의태시켜 붉은색 거대한 손을 만드는 기술. 고작 1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이 박살날 정도의 크기와 힘을 지닌 손이 나타났다. 3부 22화에서 야마의 힘에 경악해서 도망치려는 원로의 대신자를 붙잡기 위해 사용했다.
  • 6단계 부분의태 - 외롭게 우는 붉은 팔
    파일:오른팔부분의태6단계.gif

    어깨 아래부터 오른 팔을 의태시켜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거대한 팔로 변형시키는 기술. 1단계인 적수보다는 까마득하게 강한 기술이다. 3부 27화에서 원로 켈 헬람을 상대하기 위해 사용했다.
  • 7단계 부분의태
    파일:7단계부분.gif

    켈 헬람에게 오른손으로 사용. 크기는 변하지 않고 손만 붉게 변한다.
2.5.1.2. 외부의태
파일:둥실외부의태.gif 파일:외부의태야마.gif
외부의태

의태를 몸 밖으로 끌어내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으로, 과거에는 둠만 쓸 수 있는 능력이었지만, 야마도 수련 끝에 후천적으로 외부 의태를 익히는 데 성공한다.
2.5.1.3. 전신의태
은 날이 갈 수록 세력을 확장하는데 집착해 수련을 게을리 했지만
난 주변이 시끄러워 질 수록 수련에 더 힘을 쏟았다.
형은 견족의 세력이 강해져 견족이 형을 지켜주길 바랐지만
나는 나의 이 힘으로 견족이 지켜지길 바란다.
3부 30화에서 전신의태를 사용하며 속으로 하는 독백. 단순히 강해지기 위함이 아닌 자신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려는 으로서의 야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 곧 나를 두려워하게 될 거야. 제발 그러길 바라겠습니다
파일:Screenshot_20191017-213947(1).png
베이로드 야마
전신의태

베이로드 야마가 견족의 왕이라 불리는 이유이자, 그가 베이로드 둠조차 초월하는 강함을 지니게 만든 기술. 모든 견족 중에서 오직 야마만이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33][34]

폴의 언급에 의하면 그걸 보면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며, 심지어 당시 랭킹 200위권이던 전성기 시절의 둠조차 공포에 질릴 정도의 힘과 무시무시한 형상을 지닌 듯.[35] 이 의태를 사용할 때 야마가 자신은 전혀 새로운 견족이 된다고 하는 걸 봐서는 견족이라는 종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는 듯.

3부 30화에서 드디어 사용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의태한 직후의 모습은 머리색이 황백색으로 변하고 피부도 창백하게 변하며 팔다리는 붉은 털로 뒤덮인다. 가장 큰 특징은 등 뒤로 비올레가시처럼 무언가가[36] 생성돼서 떠다니고 있다. 야마의 말에 따르면 이는 시작 단계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질 거라고.

다만 켈 헬람을 몰아붙일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이 기술에는 크나큰 단점이 있다. 바로 전신의태를 사용하는 데는 큰 고통이 따르고, 한 번 사용하면 다시 사용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이는 완전의태를 사용하지 않은 야마가 양팔만 의태한 것만으로 한동안 전신의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다. 분명 강력한 기술이기는 하다만 리스크도 큰 셈.

야스라차가 야마의 전신의태를 알아보는 것을 보면 둠과 야마 이전의 고대 견족들 중에서도 전신의태를 쓸 수 있는 존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야스라차는 전신의태를 보고 '자격'이라고 언급했으며, 굳이 야마가 아니더라도 자격이 충족되면 쓸 수 있는 기술로 보인다. 그리고 2차전에서 밝혀진 그 자격은 '누구에게도 지배 받지 않을 자격'이라고 한다.[37]
2.5.1.4. 완전의태
전신의태 상태에서 사용하는 부분의태, 왼팔을 완전의태하자 검붉기만 하던 왼팔의 주먹은 날카로운 발톱이 생겨나고, 팔 부분에도 가시가 돋아나고, 뼈대에도 주홍색의 신수가 소용돌이 친다. 완전의태로 전신을 변화시키면 완전한 전신의태라고 하며, 아직 작중에서는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전신의태 상태를 만만히 보던 켈 헬람조차도[38] 완전의태를 하기 시작하자 밀리기 시작할 정도로 강력해지지만, 야마 본인에게도 부하가 상당한지 아직 왼팔만 변한 상태임에도 완전의태는 고통스럽다고 독백한다.
  • 왼팔 완전의태
    파일:왼팔완전의태.gif

    왼팔만 완전의태한 모습. 이 상태로 강력한 신수포를 쏠 수 있다. 신수포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 두 팔 완전의태
    파일:완전의태두팔.gif

    두 팔을 완전의태한 모습. 강력한 신수 타격을 날린다.
  • 양 팔 완전의태
    파일:양팔추가의태.gif

    완전의태 상태에서 팔을 추가적으로 의태한 모습. 더 발전된 기술을 쓸 수 있다.

2.5.2. 특수 기술

  • 살인기-난랑아
    파일:살인기-난랑아.gif

    야마의 살인기. 이름 그대로 이빨을 몰아쳐 상대방을 무력화/견제하는 기술이다.
  • 살인기-적적아
    파일:살인기-적적아.gif

    야마의 살인기. 난랑아가 의태만 쓰는 기술이라면 적적아는 신수도 병행하는 기술로 추정된다.
  • 적적난랑아
    파일:양팔추가의태-적적난랑아.gif

    적적아와 난랑아를 혼용해 사용하는 기술.
  • 초월기-적태산견아
파일:야마초월기.png 파일:적태산견아.png
야마의 초월기이자 두 팔을 완전하게 의태하고 쓴 기술. 적적아의 강화형 기술로 추정되며, 거대한 신수 참격을 파동과 함께 몰아치는 기술이다. 다만 로 포 비아 야스라챠에게 가볍게 상쇄되었다. 다만 야스라챠가 제법 강하다고 인정한 만큼 군단장들급도 인정할 정도의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2.6. 탑에 알려진 대외적인 모습


아래 내용은 초기 설정 겸, 탑에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야마의 모습. 어디까지나 그냥 참고 삼아서 읽자.

통칭 '베이로드의 왕'이라 불리며, 그의 이름 중 '베이로드(Baylord)'는 탑 어느 곳엔가 숨겨져 있다고 하는 비밀스러운 투견장을 일컫는 말이다. 투견이라고 해서 실제 를 가지고 싸우는 곳은 아니며, 그 곳에서 싸우는 '특별한 싸움꾼들'을 통틀어 투견이라 부른다. 베이로드의 특징으로는 일자로 된 길쭉한 경기장의 모습인데, 그 일자로 된 경기장 양쪽에서 투견들이 달려나와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며, 도망치더라도 경기장 끝에는 무시무시한 칼날 밭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지는 것은 얄짤없이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이 경기장의 모습이 길처럼 보인다고 하여 투견들이 짖어대는 길인 베이로드라고 이름 붙여졌다.

베이로드 야마 본인 역시 그런 투견 중 하나였으며, 역대 투견들 중 가장 강한 투견이었다고 알려진다. 투견장에서 그는 상대방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사신이었고, 사람들은 그에게 경의의 뜻으로 '야마(죽은 자들의 왕)' 라는 별명을 붙여주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사육사를 죽이고 베이로드에서 탈출한 유일한 투견이 되는 데 성공하여 탑을 올라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며 FUG의 또 다른 슬레이어인 '이모르트'가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랭커가 된 이후 야마는 FUG의 힘을 등에 업고 베이로드에 돌아와 투견장의 전 주인을 죽이고 자신이 투견들의 왕이 되는 동시에 FUG의 슬레이어가 되었다. 즉 베이로드 야마는 성이랑 이름의 조합이 아니라 '베이로드(의 주인) 야마'라는, 일종의 명칭인 셈.[39]
현재 그는 베이로드에서 얻어지는 막대한 돈을 무기로 탑 전역에 비밀스러운 유흥 시설들을 건설,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슬레이어가 된 이후 그 모습을 드러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것은 나중에 베이로드 둠의 진실을 숨기기 위해 야마가 정보를 조작한 것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2.7. 기타

한 가지 특이점으로 엄청난 부자다. 케이지의 투견 시스템을 통한 스포츠 운영으로 떼돈을 벌어들이고 있었다 한다. 슬레이어 후보가 100억을 푼돈으로 쓸 정도로 부유한 FUG에서 손 꼽힐 정도로 갑부라고. 이런 상재를 보면 머리도 상당히 좋은 사람이다.

3. 작중 행적


3.1. 2부

2부에서는 언급만 되는데, 2부 시점에서 투견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의 어린 투견 3마리를 선별인원으로 올려보냈다고 한다. 그 중 하나인 바라가브는 2부 기준으로 E급 최강의 선별인원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 해당 광견은 탑을 올라가다가 종적을 감추고 야마와 달리 FUG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는 상황인 듯했지만, 반전이 드러나면서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불분명해졌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시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견들을 보내기도 했는데, 만약 이긴다면 슬레이어 후보자리를 주겠다고 한 모양이다.

광견 중 또 한 명인 부엘사르 엘리엇이 지옥열차편에서 등장. 부엘사르는 라헬에게 붙어 있었다. 스스로 야마의 충실한 개라 자칭하거나 호아퀸이 야마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한 것을 보아 야마의 지시로 행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투견답게 상당히 강하지만 밤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달러쇼에서 죽는 것을 밤이 구해준다. 그리고 네임 헌트 정거장에서부터 창 블라로드와 동행하게 된다.

3.2. 3부

3부 4화에서 카라카가 야마에게 협조를 구하기 위해 야마의 본거지에 찾아가게 되면서 본인이 직접 등장했다. 카라카를 보고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느니, 풋내 나는 애송이라던지 등 개무시하는 언사를 쓰는데, 정황상 슬레이어가 된 기간이 크게 차이나는 데다가 카라카가 말 그대로 애송이에 불과했던 시절에 이미 슬레이어였던 탓인 듯.[40]

어쨌든 야마는 약속했던 댕댕을 찾아왔냐고 하지만, 댕댕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에 "이제 곧 '삼아제'인데 짜증나게 한다"며, 댕댕을 찾아오기 전까지는 본인의 모함인 '더 케이지'에 승선을 거부한다고 한다. 정 들어오고 싶으면 베이로드 야마 본인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이에 카라카는 '우리 전력으로는 야마 한 명을 이기기도 힘들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게 정확한 조건의 파워 밸런스 논쟁은 불가능하지만, 일단 카라카가 말할 정도면 확실하게 세다는 것.[41]

이후 댕댕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며 알현장에 앉아있는데, 지루해서 짜증난다는 이유로 "그냥 다 죽여버릴까?" 하면서 카라카 일행이 타고 있는 부유함을 날려버리려 했다. 수하인 가도[42]가 가벼운 장난이라도 야마가 하면 장난이 아니게 된다며 말려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새삼 FUG의 슬레이어가 얼마나 위험한 족속인지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 마도라코를 통해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댕댕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자 드디어 삼아제의 마지막 조각이 도착했다고 매우 기뻐하면서 지금 당장 댕댕을 데리고 자신의 앞으로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삼아제에서 최강의 뽀시래기를 몸소 투견으로 만드려는 계획인 듯. 다만 비올레가 야마에게서 댕댕의 자유를 보장해주겠다고 결심했기에 한참 새파란 슬레이어 후보와 마찰을 하게 생겼다.

드디어 3부 8화에서 비올레와 카라카의 승선을 허가하고 알현장에서 두 사람과 알현하게 되었다. 댕댕의 모습을 확인하고 어릴 적하고 하나도 바뀐 게 없다며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 뒤, 무리한 요구만 아니면 어지간한 부탁은 다 들어준다며 호의를 보였다. 다만 비올레가 댕댕의 자유를 보장해주지 않으면 그를 내주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에 살기까지 실린 무시무시한 눈빛으로 비올레를 쳐다보고, 허튼 소리를 하면 머리통을 부숴버리겠다고 위협했다.[43]

그런 야마의 위협에도 비올레는 굽히지 않고 야마를 신이 아니라 질 나쁜 양아치 같다는 신랄한 비난을 가하고, 까마득한 애송이한테 비난 받은 것이 본인도 어이없었는지 황당하다는 듯 웃으면서 '너 여기 죽으러 온 거냐'며 비올레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 이에 비올레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당신을 설득하러 왔다'면서 베이로드 야마의 말을 정면으로 맞받아친다. 고작 슬레이어 후보 주제에 2세대 슬레이어인 자신에게 비올레가 당돌하게 맞서자 야마도 비올레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지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날린다.
...슬레이어 후보가 또라이라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한 놈이었군. 비선별인원들은 다 이런 건가?
위와 같은 대사를 한 뒤에 주먹을 거두며 비올레에게 패기가 있어 재밌다며 반응했다. 그러면서 슬레이어 후보라면 자신의 말에 무게를 지녀야 한다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온 것에 감당할 방안을 묻는다.[44][45] 그에 비올레가 댕댕을 인질로 승부를 걸어오자 비올레의 제안을 모두 듣고는 자신과 이빨 빼앗기 승부를 하겠다는 말에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크게 웃는다. 그리곤 좋다며 크게 외치곤 도전을 받아들인다. 대신 비올레가 진다면 댕댕을 넘겨받고 자하드군을 치지도 않을 테니 하진성의 목숨은 포기해야 할 것이며, 거기에 더불어 비올레를 가시와 함께 씹어먹겠다는 살벌한 경고를 남긴다.

이후 원로의 대신자와 알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원로의 대신자가 하진성을 비난하며 왜 부탁을 들어줬냐며 물어본 것에 야마는 쓸데없는 참견은 하지 말라고 대꾸했다. 그때 원로의 대신자가 이빨 빼앗기에 참가하겠다 하며 이길 시에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라고 부탁하는데, 이를 듣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표정이 어두워진다.

이후 삼아제에는 참가하지 않고 본인의 거처에서 자고 있는데, 본래대로라면 숙면을 취한 뒤 삼아제 후반부에나 참가할 예정이었던 듯. 조든의 말에 의하면 베이로드 야마는 자던 도중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깨어나서 미쳐 날뛰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본능이 있고, 그 탓에 야마의 호위는 가도 외에는 아무도 붙어있지 않다고 한다.[46][47]

그런데 자는 사이에 동생인 베이로드 폴과 그 무리가 케이지에 쳐들어오고, 최강의 뽀시래기로 알려져 있던 댕댕은 납치 당했으며, 원로의 대신자가 폴과 작당하여 케이지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는 야마의 형을 깨우려 하고 있는 데에다가, 마지막으로 가장 신뢰하고 있던 심복인 가도가 배신을 하는 등 케이지 내부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대신자의 호위들이 비올레를 납치하려는 데에 실패하고 창 블라로드가 이수에게 베이로드 폴의 쿠데타 계획을 털어놓은 데에다가 이 예상 밖의 힘 덕분에 베이로드 폴에게 죽지 않은 탓에 반란군 측의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케이지에 쳐들어온 반란군들 전원이 베이로드 야마를 깨워선 안된다며 어떻게든 밤 일행을 막으려 하는데, 야마의 형을 봉인에서 풀어주기 전에 야마가 깨는 것만으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쿠데타가 실패할 것이기 때문. 그에 카라카와 밤이 야마를 깨우려 하고 있다.

그리고 밤이 간신히 야마의 방에 도착해서 깨우려고 손을 댔는데, 밤의 팔을 붙잡고 죽고 싶냐며 잠꼬대를 리얼하게 했다(...)[48] 그에 더 큰 충격이 필요하다 판단한 밤이 신원류를 써서 일격을 가하려 하자 진짜 생명에 위협을 느꼈는지 불완전하게나마 깨어나서 다짜고짜 밤에게 주먹질을 했다. 때마침 도착한 카라카가 밤을 보호해 주면서 주먹이 직격 당하지는 않았고, 아직 잠이 덜 깬 야마를 완전히 깨우기 위해 밤과 카라카가 함께 싸우기로 하면서 두 사람과 대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둘이 동시에 공파술을 쓰자마자 곧바로 깨어났다(...) 케이지가 개박살나고 있는데 니들이 여기 왜 있냐고 묻는 건 덤...

이후 밤과 카라카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모든 정황을 파악한 뒤[49] 진실을 밝히기를, 베이로드 둠이 죽으면 견족은 멸종한다고 한다. 이유는 태초의 들개인 베이로드 삼형제 중 둠만이 견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권능을 지녔기 때문. 애시당초 야마가 힘을 나눠주지 못했던 것은 베이로드 폴의 말마냥 이기적인 생명체니 뭐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그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야마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둠을 죽이지 못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50]

사실 처음에 슬레이어로 추대되었던 것은 둠이었지만 그에게는 야마와 폴을 제외한 모든 견족들에 대한 정신지배 능력이 있었고, 그 능력으로 무리를 전원 전투인형으로 만들려 하자 그것에 반대한 야마가 그걸 막기 위해 단신으로 싸워 둠을 봉인하고 폴을 쫓아냈다. 그리고 FUG와 협상을 해서 공방의 지원으로 베이로드 둠의 힘을 뽑아내는 장치를 만들고 자신이 슬레이어가 된 것이다. 그리고 휘하 견족들에게 속인 것은 위 진실을 밝혔다간 무리에 혼란이 올 것이 확실했기에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것. 이 사실을 밝힌 뒤 이젠 둠이 봉인에서 풀려난 시점에서 너무 위험하니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한다며 그대로 상황을 수습하려다가 한 번 베이로드 둠을 설득할 기회를 달라는 카라카와 밤의 제안에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로서 베이로드 야마가 견족들을 무조건 케이지 안에서 관리하려고 한 이유가 드러났다. 댕댕이나 자유를 원하는 견족들 입장에서는 야마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었지만, 야마는 야마 나름대로 자신의 견족들을 너무나도 아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취한 것이었다. 명령에만 움직이는 영혼 없는 전투견들을 만든 이유도 자신이 아끼는 견족들 대신 FUG의 전투병 노릇을 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방 앞에서 이야기를 어쩌다 듣게 된 조든을 보고 둠의 편에 설 거면 말리지 않겠다며 보내주려 했으나, 둠의 진실을 듣고도 오히려 멋있다면서 충성심을 더 불태우는 조든을 보고 미친놈이라 부르고는 그런 미친놈이 무리에 하나쯤 있어도 나쁘진 않겠다며 웃어 넘겼다. 이후 조든을 보조 및 연락책으로 밤에게 붙여주고 본인은 원로의 대신자를 만나러 갔다. 그리고 잠시 후 원로 켈 헬람에게 상황을 보고하던 대신자의 앞에 나타나서 네가 죽기에 딱 좋은 날이라며 대놓고 위협하고는 당장 나오라며 대신자가 타고 있던 가마를 박살내 버렸다. 이후 대신자가 원로에게 하사 받은 갑옷을 믿고 덤비는데, 강력한 신수포를 직격타로 맞았음에도 간지럽다며 비웃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그에 당황해서 도망가려는 대신자를 오른손 하나만 1단계 부분의태를 해서 강제로 추락시키고[51], 네가 갈 곳은 그 쪽이 아니라 '지옥'이라며 섬뜩한 시선으로 대신자를 노려본다.

이후 대신자를 처치하려 했으나 대신자가 케이지의 거주 구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말을 들었고, 케이지 거주구의 일반 견족들의 목숨을 인질로 협박 당했다. 그에 여유 있다는 듯 케이지의 견족들이 몇이나 죽건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대답했지만, 이미 오랜 세월 야마를 관찰한 원로원의 입장에선 야마가 제멋대로 사는 것 같아 보여도 사실은 견족을 누구보다 아끼고 있다는 사실을 진작에 간파한 상태였고[52] 그 탓에 블러핑도 실패했다. 결국 견족들만은 살려달라며 대신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하겠다며 인질극에 굴복했는데, 그 와중에 약속을 어기고 무리에 조금이라도 해를 가한다면 대신자와 원로를 찾아내서 뼛조각 하나하나 씹어먹겠다는 섬뜩한 경고를 가했다.
알겠다... 견족들을 살려줘라... 부탁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하지. 하지만 알아둬라. 만약에 나와의 약속을 어기고 나의 무리에게 해를 가하거나 한다면 너도, 네 주인인 그 늙은이 원로 자식도 어떻게든 찾아내 도륙해서 뼛조각 하나하나까지 모두 씹어 먹어주마.[53]
3부 24화에서는 둠이 자신들 삼형제를 제외한 견족들을 전부 소모품 취급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누군가의 소모품에게 정을 주다니 한심하다며 스스로 자책하는데, 그 와중에 조든이 우연히 대신자가 설치한 폭탄을 발견하고 그걸 제거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 포켓을 통해 조든에게 소식을 들은 뒤 잘했다고 칭찬하고는[54] 폭탄도 사라지고 인질극도 의미 없게 되자 야마는 조용히 살기를 띄며 다시 일어났다.
잘 새겨두라고. 역시 개들은 키우면 은혜를 갚으니까. 물론 나는 제외하고 말이야.
왜냐하면 나는 '개들의 왕'이니까.
이에 겁 먹고 도망가는 대신자를 힘의 일부만 사용해서 말 그대로 머리만 남기고 박살내버린다. 그리고 머리만 남고도 살아서 계속 도발하는 대신자를 짓밟아 확인사살한다. 그후 밤 일행과 둠, 원로가 모여있는 자리에 나타나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져가라며 패기를 내뿜는다. 이에 켈 헬람이 공격하나 부분의태를 사용하여 피한다. 그리고 폴이 신수를 써서 공격하나 야마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100% 신수 저항력을 가져서 폴의 공격은 안 먹히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둠이랑 싸움에 들어간다. 이때 과거 회상에서 자신이 아끼던 부하들이 둠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떠올리고 둠을 공격해서 간단히 압도한다. 그 와중에 둠이 켈 헬람의 주술에 당해 쓰러지자 당황해서 켈 헬람을 쳐다본다.

알고 보니 둠의 심장에는 주술이 걸려 있었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둠이 죽는 상황인 데에다가 켈 헬람의 목적은 주술을 사용하여 견족들을 강제로 지배하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분노해서 달려들려 했으나 켈 헬람의 능력 탓에 케이지 반대편으로 강제로 이동되어 버린다. 야마의 신체 능력이면 몇 초만에 원로와 둠이 있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으나, 정작 도착해도 할 수 있는 게 둠을 죽이는 거 뿐이어서 답이 없는 상황이기에 잠시 카라카와 대화를 했고, 게임에서 카라카와 밤이 이겼다는 사실도 듣게 되었다. 다만 야마나 카라카 둘 다 전문적인 주술사가 아니어서 둠에게 걸린 주술을 어떻게 할 수 없어 결국 진짜로 둠을 죽이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때 마침 깨어난 밤이 주술은 자신이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자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며 켈 헬람을 상대로 시간 끌기를 시도한다.

켈 헬람에게 접근하여 시간을 끌기 위해 견족을 왜 이용하려냐고 묻자, 켈 헬람이 곧 있을 전쟁을 준비하여 견족을 조종하려 한다는 사실을 듣고 견족을 FUG의 가시받이로 사용한다고 분노한다. 그러던 도중 에반켈이 집어던진 루엘의 창이 켈 헬람의 허리에 직격하고, 그걸 보고 누가 쏜 건가 잠깐 의아해했지만 어찌되었건 기회라는 생각에 팔을 6단계까지 의태하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켈 헬람이 에반켈에 사용했던 기술로 회복할 시간을 끌려 하지만 에반켈이 개입하여 풀려난다. 그 후 에반켈과 함께 고대종의 힘을 전개한 켈 헬람을 상대하게 된다.

고대종의 공격으로 인해 둘 다 고전하고 있을 때, 에반켈도 고대종을 꺼내서 싸우고 야마는 켈 헬람이랑 붙어서 7단계 부분의태를 사용하여 날려버리고 전신의태를 하여서 화살 공격을 간단히 막는다.

그리고 켈 헬람과 본격적으로 1:1로 싸우는데 켈 헬람의 천살의 활을 가볍게 뚫어내며 조금씩이나마 켈 헬람을 압도하게 된다.[55][56] 하지만 소오를 부른 켈헬람이 본인의 기술로 야마를 곧 전쟁이 일어날 평화와 공존의 영역으로 날려버린다.

이후 전개 상 자하드 5군단이랑 맞서는 게 확정적으로 보이는데, 의 원수인 로 포 비아 야스라챠가 군단장으로 있기 때문.[57] 어떻게든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3.2.1. 평화와 공존의 성벽

자신이 평화와 공존의 영역까지 날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평화협의회 의장에게 당장 자신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윽박지르던 도중 뒤에서 자하드군의 비행정이 접근해서 외부인은 나가라고 경고하자 어차피 나갈 생각이었다며 대답하고, 상대가 누구인지 물어봤다가 자하드군이라는 대답을 듣자 태도가 돌변해서 자하드 군이라고 했냐며 되물었다. 그러는 한편 야마에게서 개 냄새를 포착한 야스라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짜고짜 자하드 군 소속 중대장 카흘러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그에 카흘러는 자신의 능력으론 하이 랭커에겐 상대가 안 된다며 어떻게든 본인의 능력을 사용해서 야마를 본진으로 끌고 가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야마의 부릅뜬 눈을 본 뒤 공포에 질려 도주를 시도했고, 결국 야마가 후속타로 날린 신수포에 직격당해 사망한다. 그에 경악한 평화협의회 의장이 야마에게 따졌지만, 어차피 야마의 정체를 들켰다간 바로 전면전이 확정사항이기에[58] 잔챙이 하나라도 죽일 수 있을 때 죽이면서 정보를 차단하는 게 낫다며 반박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평화와 공존의 성벽 쪽으로 손을 뻗으며 당장 케이지로 돌려보내지 않으면 성벽을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하고, 그 성벽이 평화와 공존의 상징이라며 만류하는 의장을 비웃으며 진짜 평화와 공존을 원한다면 자신을 돌려보내라고 협박한다.

실랑이가 계속되던 와중 카흘러의 죽음을 알아챈 2사단장 로 포 비아 푸쉴레가 부하 둘과 함께 난입하자 케이지로 도망갈 수단을 알아낼 시간을 벌기 위해 일부러 힘 조절을 하면서 상대하는데, 그 상당히 조절한 힘만으로도 푸쉴레는 왠지 모를 위압감에 압도당한다.

그때 견족의 냄새를 맡은 군단장 로 포 비아 야스라챠가 몸소 현장에 난입하고, 그것을 보고 과거 둠이 했던 조언을 회상한다. 그 당시 둠은 다른 묘족은 죽여도 상관은 없지만 연청색 머리에 수박 같은 눈을 가진 녀석이 있으면 죽임 당할 테니 도망치라는 충고를 했었고, 상대가 그 묘족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그 묘족의 눈에 대해서 둠이 한 말을 떠올리려고 하나 그때 취해있어 가지고 생각을 못한다.

이후 야스라챠의 명령을 받은 푸쉴레와 격돌하게 되었다. 푸쉴레는 어떻게든 최대한의 전력을 내었으나 역시 의태도 안한 상태에서 푸쉴레의 공격을 무시하고 그대로 푸쉴레를 죽이려던 찰나 야스라챠가 푸쉴레를 빼돌리면서 무산.

그후 야스라챠와 대치한 상황에서 그가 묘족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야스라챠의 부리미로써의 능력에 의해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주먹을 때리는 등 말 그대로 꼭두각시가 되었다. 그렇게 야마는 계속 자해를 하게 되었으며 이때 야스라챠가 준 피가 자신에게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자신이 전신의태를 하면 풀어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59] 이미 전신의태를 푼 상황에서 다시 사용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대로는 로 포 비아 야스라챠에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켈 헬람에 의해 나타난 베이로드 형제들과 부하들로 인해 어느 정도 숨이 트일 수 있게 되었다. 견족들이 구하러 나타나기 전 야마의 독백으론 둠과 달리 자신은 혼자 있길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 혼자서 견족들 전부를 지켜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이후 자신이 이러고 있는 거에 모양 빠진다며 츤츤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쓰러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만담을 벌이는 견족들[60]을 보며 난감해 하는 사이 야스라챠가 본인의 능력으로 견족들을 조종하기 시작했고 이에 부하들의 이름을 부르며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지배를 받지 않는 에반켈이 야스라챠를 공격하지만 견족을 방패막이로 사용하는 탓에 에반켈도 손을 쓰지 못하게 된 순간 힘과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전신의태를 발동하며 야스라챠를 마주한다.[61]

야스라챠가 견족 간부들을 인질로 사용하는데 에반켈의 협력[62]으로 야스라챠 앞까지 당도하지만, 야스라챠에게 공격 받아 상처를 입는다. 이후 왼팔까지 완전의태를 하지만[63] 야스라챠가 야마가 자결을 하면 견족을 살려주겠다라고 말한다. 간신히 에반켈의 도움으로 야스라차의 앞에 접근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오히려 힘에서 밀려 중상을 입었다.

그 와중에 도원이 봉인되어 있던 성벽 쪽 상황이 종료되어 군단 전체에 회군 명령이 떨어졌고, 그것을 본 야스라차가 회군하기 전에 야마를 처리하지 못했으니 하다못해 멘탈이라도 박살내겠다고 결심하면서 케이지의 견족들 전원이 미쳐서 서로 살육을 벌이거나 자결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그에 당황한 야마는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며 달려들었지만, 애초에 야스라차는 견족들을 살려둘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고, 야마의 눈 앞에서 켄 존의 머리를 날려버린 뒤 조든과 남은 견족 간부들을 방패삼아 퇴각하면서 야마에게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시는 케이지 밖으로 나오지 말고 조용히 숨어 살라며 경고를 하고 사라졌다. 결국 몇몆 예외[64]를 제외하고 견족들이 절반 가량 몰살하는 야마가 우려하던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셈.

사태가 어느 정도 정돈된 뒤 둠을 찾아가 야스라차에 대해 왜 말하지 않았냐며 윽박질렀는데, 어차피 말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대답을 듣고 당혹스러워 했다. 그리고 본래 견족은 로 포 비아 가문이었다는 과거의 진실을 듣게 되었다. 또한 둠에게 우리의 부모님이 로 포 비아 가문에게 살해 당했다는 말을 듣고 야스라챠와 10가주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보이는 와중 에반켈에게 밤이 랭킹 관리국에 들어가 랭커와 싸운다는 소식을 듣는다. 밤이 랭커에게 승리하자 야스라챠의 목적과는 반대로 견족들의 투쟁심이 자극되어 자하드군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베이로드 폴과 베이로드 둠에게 개들의 왕으로 인정 받으며 형제 싸움이 종료된다. 자하드 군에 대한 공격을 위해 각지의 견족 랭커들을 모으며 야스라차의 부림술이 걸리지 않았던 바라가브를 연구하고 케이지를 전투형으로 개조하기 시작한다. 그 후 포켓으로 밤에게 초면에 실례되는 말을 했다는 사과를 받는다. 그리고 밤이 자신은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막아서는 자하드군을 쳐부수고 사부님을 데려올 것이라고 말하자 웃으며 지금은 맘에 든다고 말하고, 일주일 후 둥지에서 보자고 하며 자신도 도와줄 것을 암시한다.

3.2.2. 둥지 전투

일주일 뒤, 밤이 둥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랭커 찰리와 교전하면서 전쟁을 시작하자 카라카와 에반켈에 이어 케이지 채로 워프해 오면서 전장에 난입했다. 그리고 케이지의 정상에 서서 견족들에게 개전을 선언하며 자하드군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가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 가장 미친개 자식들아!
우리의 집을 이곳에 끌고 왔으니
돌아갈 곳 따윈 아무 데도 없다.
너희들의 바람대로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전부 물어 뜯어 죽여 버려라!!
그리고 케이지 채로 1차 방벽을 넘어버린다. 좁은 1차 방벽을 넘는 것은 상식적으로 볼때 케이지의 크기 탓에 불가능했지만 어떻게 해서 넘어가는지는 둥지 전투 1주일 전 켈 헬람과의 회상을 통해 드러났다.
베이로드 야마: 뭐야? 이번 전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켈 헬람: 그렇습니다.

베이로드 야마: 수많은 견족들이 죽었고 복수를 원하고 있다. 야스라챠가 거기있든 말든 난 거기로 싸우러 갈 거야. 을 이용해서 견족을 방패막이로 사용하려 했던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너야. 그런데 그 책임을 지지 않고 도망치겠다니 그게 할 소리냐?

켈 헬람: 알고 있습니다. 의도야 어쨌든 간에 이번 일은 분명한 저의 실책. 하지만 전 이번 전투에 참여해봤자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자하드는 제가 보는 운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요. 분명 제가 가봐야 자하드 군에게 역이용 당하기만 할 뿐, 제가 아무리 강한들 그렇게 되면 의미가 없어지겠죠. 절 빼고 가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베이로드 야마: 닥쳐!!. 그게 FUG의 원로가 할 소리냐? 나와 에반켈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하잖아. 견족을 그저 전쟁을 위한 방패 인형으로 쓰려고 했던 대단한 놈이잖아. 그런데 고작 선별인원도 싸우겠다고 갔는데 네가 먼저 도망치겠다고?

웃기지 마 이 겁쟁이 늙다리야!! 실낱 같은 작은 길이라도 좋아.

길을 터줘! 그 이후는 우리가 하겠다.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그래야 내가 죽은 견족들에게 널 살려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켈 헬람은 베이로드 야마의 말대로 견족들을 성벽으로 보냈을 때처럼 소오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거대한 케이지를 1차 방벽 너머로 워프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는 케이지의 제일 높은 빌딩 옥상에서 화려하게 등장한다.
안녕? 자하드의 졸개들아. 지금부터 하나씩 저승으로 가게 될 테니, 거기 있는 견족들에게 나 대신 전해줘라.

언젠가 야스라챠도 보내줄 테니 이빨 갈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형인 둠과 동생 폴이 자하드군을 쓸어버리는 와중 로 포 비아 가문의 바람새의 지파장 로 포 비아 도코코가 등장한다. 지파장인 만큼 확실히 강할 것으로 보이며, 야마는 지파장을 보고 야스라챠가 여기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빨을 크게 드러내며 씨익 웃는다.

지파장은 둠과 폴이 맡기로 했으며, 본인은 케이지에 남아 지휘 및 케이지 방어 역할을 맡았다.[65] 이 때 제 2성벽을 직접 보면서 화련이 해준 말[66]을 확신하고 작전대로 거대 니들을 장전한 채 타이밍을 기다리는 중. 현재 둥지 전투의 총지휘관 역할을 맡고 있으며 밤, 카라카, 에반켈, 나머지 자신의 형제들에게 현 상황 및 오더를 내리고 있다.[67]

밤이 제 2방벽의 주술을 풀 때까지 계속 대기하고 있었으나, 칼라반이 밤 앞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놀라고 바로 카라카에게 연락해 밤을 돕게 한다.[68] 지파장이 사살 당하고, 칼라반도 화이트에 막히면서 전투가 우세하게 흘러가는 와중에 4군단의 군함이 케이지를 감싸 자폭을 하려하자 견족들을 케이지에서 대피시킨다. 거대 니들이 있는 발사대를 대피함으로 삼아 벗어나보려 하지만 자폭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위기에 놓이나, 때맞춰 밤이 사용한 공간 이동 능력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야스라챠가 준비한 게임에 참가하면서, 야스라챠와 싸우기 위해 야스라챠가 수집한 동물들을 이기며 나아가다가, 야스라챠가 필드에 난입해 야스라챠와 싸우게 되는데 야스라챠가 날린 기습에 배에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야스라챠와 싸우게 되는데, 파괴력만큼은 야스라챠보다 야마가 우위였으나 야스라챠가 미리 심어둔 두려움과 기술, 스피드, 전투 경험의 우위로 야스라챠가 야마를 압도한다. 그리고 야스라챠가 야마에게 한 번만 무릎 꿇으면 봐준다며 야마를 위협하는데, 야마가 거절하며 의태를 하면서 야마와 야스라챠의 싸움은 최종장에 돌입한다.

결국 야스라챠가 야마의 몸 속에 박아놓은 "두려움" 때문에 공격이 먹히질 않고,[69] 야스라챠가 완전의태를 전개하자 난생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며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다. '나름대로'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70] 결국 야스라챠에게 '적당히 까불라'는 일갈을 들으며 머리를 붙잡힌다.

결국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쓰러졌다. 이후 필드에 난입한 둠이 현장을 목격하고, 둠과 야스라차의 대화에서 사실 베이로드 삼형제는 모두 배다른 형제였음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둠과 야마, 폴 이 셋은 둠의 아버지의 의지와 무관하게 로 포 비아 가주에 의해 강제로 다른 여성들과 교배 당해서 태어난 자식이었고, 그 중 둠은 견족과 교배하여 태어난 순수 견족이었으나, 야마와 폴은 다른 종족과 교배해서 태어난 잡종 견족이었다[71].

사실을 들은 야마는 꽤나 큰 충격을 받았고, 마침 호크니, 엘레인, 라크의 활약 덕에 야스라챠가 송환 당해 겨우 한숨 돌릴 틈을 얻는다. 야마는 다 쓰러져가는 상태로 둠과 대화를 나누고, 둠이 자신은 야마의 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생각했다며 부모님에 대해 가르쳐주자 마음을 풀게 된다. 그리고 야스라챠에게 이기기 위해 둠이 가지고 있단 이빨을 이식 받는다. 잘못하면 폭주해서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시술이었으나 다행히 이빨을 온전히 흡수하는 데 성공하고, 야스라챠를 잡기 위해 둠과 함께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국 야스라차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고 싸움이 시작되는데, 작전을 짜고 움직이자는 둠의 말을 무시하고 그냥 닥돌하기 시작한다. 결국 야스라차에게 한 대 맞고 밀려나고 둠은 다시 협공하자 제안하지만 야마는 저 놈은 자기가 조질 거라며 무시한다. 둠이 그러다가 니가 당할 거라며 말리지만 야마는 이전과 달리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저 녀석이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천천히 다시 앞으로 나선다.
처음 저녀석과 싸울 때는 온몸에 잔뜩 들어가 있던 힘이 전부 빠져나갔다. 몸이 놀라울 정도로 가볍다. 그래 이건 가벼운 스바링 같은 거야.

즐겨보자!!
이후 다시 돌진하며 공격하는데, 이전 전투와는 달리 자연스럽고 막힘 없는 깃털처럼 한없이 가벼운 공격을 야스라차는 미처 읽지 못하고 방어하던 팔이 잡히며 그대로 공격을 한 방 허용한다. 야스라차는 모기처럼 가벼운 공격이라며 곧바로 반격하는데, 야마는 이를 정면으로 받아내며 미소 짓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 저돌적으로 돌격하며 야스라차의 공격을 정면에서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는데, 이에 야스라챠는 야마가 이렇게 튼튼했냐며 의아해한다. 그러면서 점점 싸움을 즐기는 듯한 야마에게 야스라챠는 의태를 사용해 공격하기 시작하며, 야마의 아버지를 죽인 건 자신이지만 그 원인은 로 포 비아의 가주에게 있으며, 그가 이곳에 있음을 알려준다.

야스라챠의 과거 회상을 통해 아버지인 왕왕의 과거사가 밝혀졌으며, 어머니인 넨 네야와 어릴 적의 야마와 둠 또한 등장했다. 그런데 어머니인 넨넨이 가주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유언으로 자신의 몸에 기생하고 있던 고대종 아크리낙에게 자식들을 지켜달라 부탁했고, 그 결과 고대종 아크리낙이 야마의 몸에 깃들게 되었다.즉 야마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몸 속에 최강의 고대종이 잠들어 있는 상황이다.

야스라챠와 계속 싸우긴 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탓에 야스라챠에게 조금씩 밀리던 상황[72]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우는 와중 둥지에 직접 강림한 트로이메라이가 야스라챠와 야마, 둠의 기척을 감지하고서 코발트를 통해 자신이 있는 공간으로 소환하자 야스라챠, 둠과 함께 소환 당한다.

이후 야스라챠가 트로이메라이와 대화를 주고 받는 사이에 눈치 없이 트로이메라이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사이에 트로이메라이가 야마와 둠이 왕왕의 아들임을 눈치 채면서 야스라챠를 버려버린다.

이후 자신의 신해어들을 소환한 트로이메라이가 야마와 둠은 관심 없으니 고양이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트로이메라이가 차례대로 소환한 신해어들에 의해 야스라챠가 위기를 맞이하자 야마가 야스라챠도 싫지만 당장에 죽어선 안되니 돕겠다고 하며 야마가 여기에 가세한다.

그러나 가세 함에도 불구하고 전황은 별다를거 없이 밀리는 와중이었으나 트로이메라이가 밤을 소환해놓고 로 포 비아 가문으로의 편입 및 로 포 비아의 여식과의 결혼을 하도록 협박하자 이에 당황한다.

최신화에선 오만한 크라켄의 다리를 반신 완전의태한 상황에서 잘라내버린다.

4. 평가


3부 초반 당시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2부까지만 해도 강경파였는지, 온건파였는지 애매한 인물이었으나 밤을 죽이려고 시도했었던 점, 기분파에 강경파라는 점 등 강함과 별개로 한 무리를 이끌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전혀 없었기 때문. 그러나...

4.1. 긍정적 평가

3부 20화에서 야마의 형인 베이로드 둠의 능력이 자신의 힘을 나눠주는 것과 또 다른 능력으로 자신이 힘을 준 견족들을 정신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이를 통해 FUG의 전투병사를 만듦으로서 FUG의 슬레이어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야마는 혼자가 편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형의 의도를 반대하고 대립해 지배자 자리에 오른 점, 자신이 힘을 나눠주는 능력이 없었지만 슬레이어 자리에 오르는 대가로 베이로드 둠의 힘을 뽑아내는 장치를 개발해달라고 한 점 등 본인의 일족을 위해 힘 썼던 행동들이 밝혀져 재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23화에서는 대신자가 전투 능력이 없는 일반 견족들의 목숨으로 인질극을 벌이자 슬레이어로써의 자존심이나 입장을 전부 포기하고 그의 앞에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감수하면서 견족들은 살려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옆 동네 슬레이어인 화이트와 비교하면 정말이지 대인배나 다름없다.

물론 이전에 밤을 죽이려 했다는 점과 기분파에 호전적인 성격 등을 감안하면 완전한 선인은 절대 아니다.[73] 다만 상당히 잔혹한 케이지 시스템은 이후에 둠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지금의 케이지의 시스템을 만든 건 견족이라고 한다. 야마가 구축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합리한 케이지의 전말은 견족들과 함께 만들어낸 산물이라는 것. 그러니 케이지의 시스템 또한 야마가 홀로 그 비판을 받을 이유까진 될 수 없다. 밤을 죽이려 한 것은 별다른 목적 없이 순수히 밤을 시험해보려는 것이며, '정말 슬레이어에 어울릴 만한 자라면 이 정도에는 죽지 않을 것이며, 죽는다면 단지 그뿐인 녀석이고 밤을 죽인 광견이 슬레이어 후보에 더 어울리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즉 정리하자면 완전한 선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인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견족의 수장으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지라 나중에 밤도 야마에게 폭언한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

사실상 FUG에는 억지로 들어온 탓에 온건파고 강경파를 떠나서 그냥 밤은 물론이고 FUG 일에는 전반적으로 관심이 없었던 거다.

더불어 작중 처음으로 슬레이어란 직책에 맞는 무력을 보여준 캐릭터다. 화이트는 전성기보다 한참 약해져 있고, 완전체도 2부 최후반 시점에서 간신히 이루어졌으며, 완전체가 된 뒤에도 전성기 시절로 돌아오는 데 실패한 시점에서 보여준 무력은 슬레이어는 커녕 하이 랭커로써도 미묘한 수준이었다. 카라카는 최신참 슬레이어에다 이미 유리한테 실력으로 밀린다는 게 입증된지라 이 2명이 보여준 슬레이어의 강함은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급이였다. 이에 비교하면 야마는 충분히 슬레이어의 위엄을 보여준 강자가 맞다.

더군다나 부정적 평가에서 최상위 하이 랭커 중에서는 약체라고 서술되었지만, 애초에 어린 시절 야스라챠가 걸어둔 주술 탓에 제대로 된 실력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후 둠에게서 아버지의 이빨을 이식 받으며 최소 야스라챠와 맞설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도 기대할 수 있는데다 몸 속에 최강의 고대종 아크리낙이 잠들어 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캐릭터다.

4.2. 부정적 평가

3부 스토리를 망친 원흉으로 꼽히고 있다. 야마의 협력을 얻으려고 댕댕을 찾으러 간게 3부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단순 협력자가 아니라 3부 내내 주연 급의 서사와[74] 비중을 받고 있지만 정작 이런 여러 버프를 떡칠하고 있음에도 그만한 활약을 전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야스라챠하고 엮여서 비중은 있는대로 다 처먹고 있으니 스토리는 늘어지기만 하며 결정적으로 이 스토리가 재미도 없다.

부진했던 FUG의 평가를 야마가 올렸으나, 둥지 전투에서 화이트가 전성기 때의 힘을 거의 완벽하게 되찾고 야스라챠와의 대결에서 야마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위 평가는 역전됐다. 야마로 인해서 FUG의 평가가 다시 떨어졌다.[75]

하지만 이는 야스라챠가 견족인 야마와는 극상성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그저 약하다는 의견보다는 야스라챠에 한헤서만 강함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기에 기대의 여지가 남아 있었고 후에는 아버지인 왕왕의 힘을 전수 받아 이전 보다 강해져 그저 야스라챠에게 당하는 모습만은 보여주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야마의 캐릭터성 자체가 신의 탑 분위기를 해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는데 힘은 강해졌지만 단순한 사고방식에 가주가 등장했는데도 경각심이 없는 그저 무작정 달려들려는 모습을 보여 최상위 하이 랭커면서 포스는 공방전 당시의 리플레조보다 훨씬 더 약해보인다는 악평까지 나온다. 분명 강자긴 하지만 야스라챠랑 있을 때면 항상 당하는 모습만 보이며 본인이 무언가 능동적으로 계획을 짜는 게 아닌 데다 전투광 속성 역시 비슷한 전투광 속성을 가진 마스체니 자하드가 대전쟁의 주축으로써 큰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교하면 야마는 너무 격이 떨어져 보인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치에너미인 완전의태 한 야스라챠가 트로이메라이가 소환한 코발트, 환도어 파르페의 협공을 받아치며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빨을 받기 전 야마는 고작 가주가 소환한 신헤어에게도 훨씬 밀린다는 것이 밝혀졌다.

뒤마에게 밀린건 아직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고 뒤마가 포 비더 가문의 3인자이니 그럴 수 있다 치지만 그 다음에 베리어 하나 못 깨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또 "젠장" 이라며 소리만 질러대고 있는데 참고로 야마는 3부에서 계속 패배하고 소리 지르는게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야마는 FUG의 위상만 깎아먹은게 아니라 FUG의 이미지 자체를 망쳤다. 야마가 알고보니 견족을 위하는 우두머리였다는 설정이 붙으면서 착한 놈이 됐고 인질을 잡자 쩔쩔매고 야스라챠가 다른 이종족을 방패로 삼자 비겁하다며 욕하고 견족 뿐만이 아니라 다른 수인도 지키겠다고 괜히 위험에 뛰어들고 있다. FUG를 대표하는 슬레이어가 앞장서서 이러고 있으니 FUG도 본격적으로 선역으로 이미지가 변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까지의 행보와 비교하면 괴리가 크다.

5. 기타

  • 라는 속성 상 한국 한정으로 유명한 반려견 훈련 사업가 강형욱에게 역상성이라는 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공식 첫등장인 3부 4화의 베스트 댓글들.
  • 탑을 올라가게 한 세 명의 광견 중 마지막 하나는 아직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야마의 설정이 3부에서 바뀌면서 나올 가능성이 많이 희박하다.
  • 베이로드 삼형제 중 둠을 제외한 나머지는 의태의 힘을 타인에게 부여할 수 없다고 언급되는데, 이는 순혈 견족과의 교배로 태어난 둠과 달리, 야마와 폴은 각각 수인 여자와 인간 여자와의 교배로 태어난 잡종 견족이기 때문이다.[76]
  • 베이로드 삼형제 중 동생인 폴이 녹색 계통의 머리를 하고 있고, 본인이 붉은 머리를 하고 있어 형인 둠은 청색 계통이 아닌가 하는 예상하는 독자들이 있었는데, 둠이 등장하고 나서 그 예상이 들어맞았다.[77]
  • 슬레이어임에도 FUG 활동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케이지 내부에 은둔하여 지내고 있었는데, 이는 애초에 견족들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슬레이어 직위를 떠맡게 되었기에 첨부터 FUG에 소속감이 전혀 없어서 관심도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야마와 관련되어 벌어지는 활동은 야마 본인이 아니라 그 수하들이 주도하여 일으키는 사태라고 언급된다. 그 때문에 원로원에서 월권을 행사하여 슬레이어를 FUG 활동에 조금 더 협조적인 둠으로 바꾸려는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 것이다.[78]
  • 원수인 야스라챠가 '집 나간 개'[79]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본인은 모르지만 혈통 자체가 로 포 비아 가문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둠의 언급으로 견족 자체가 원래 로 포 비아 가문 소속이었음이 확정되었다.
  • 야마의 전신의태는 처음 공개된 3부 30화에서는 생각보다 차분하다는 의견이었지만[80], 31화에서 왼팔 완전의태 등 전신의태의 모습이 천천히 드러나자 멋있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챔피언 세트를 닮았다. 다만 세트의 출시일에 비하면 야마가 훨씬 먼저 나왔으니 그냥 속성적으로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더 복서에 나오는 카심이 닮은 점이 더 많다. 붉은 머리, 뾰족한 이빨 등.
  • 형인 둠을 그냥 이름으로 부를때도 있는가 하면 형이라고 부를때도 있다. 또한 3부 초반에선 하진성을 "하진성 씨"라고 존칭했지만 최근회차에선 그냥 하진성이라 부르고 반말을 하는데 호크니가 쿤에게 갑자기 존댓말을 하는 등의 장면들도 등장하는 걸 봐선 그냥 설정오류로 보인다(...)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1] 우습게도 개과는 세로동공이 불가능하다. 현실에서 세로동공이 가능한 부류는 고양잇과와 파충류과. 사실 이는 야마의 태생이 순혈 견족이 아니었기에 생긴 특징으로, 모친인 넨넨 또한 동일한 세로동공이었다.[2] 참고로 카라카는 현재는 밤에게 협력하는 입장이고 사형 포지션과 츤데레 이미지로 호평을 많이 받지만, 첫 등장 때에는 을 죽이려고 시도한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거의 역적놈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화이트의 경우 과거 저지른 만행도 만행이지만, 야스라챠의 게임에서 그동안의 협력은 완전히 이해타산적인 오월동주였고, 실질적인 목적인 밤의 영혼을 위해서라면 아군이든 적이든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마 정도로 좋은 취급은 못 받는다. 사실 몇 화만에 평가가 뒤집히고 호평을 받은 슬레이어는 야마 하나뿐이다.[3] 다만 화이트의 경우 완전체가 아닌 탓도 있다. 실제로 막 등장한 호아퀸 상태의 화이트는 슬레이어인 자신을 '슬레이어 후보'라고 불렀다는 사실만으로 사람을 죽이려고 드는 최고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힘을 되찾을수록 차분해지고(물론 인성 자체가 좋아지는 건 아니다), 힘을 상당히 되찾자 알벨다의 위치를 가지고 자기를 협박해서 명령까지 시키던 라헬을 안 죽이고 그냥 떠나려 하는 등 성숙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4] 물론 어디까지나 기분파인 것과 별개로 저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거지 기본적으로 호전적인 인물에 전투광 속성도 있다.[5] 밤처럼 직접적인 원한은 드러내지 않았으며, 둠이 로 포 비아 가문에 큰 원한을 지니고 있는데 야마 또한 둠의 형제인 만큼 어느 정도 로 포 비아 가문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밤과는 달리 딱히 피해를 입진 않았다. 둠에 관련된 거야 둠이 보여준 행동들을 볼 때 FUG에 들어가지 않았어도 예견된 일들이었다.[6] 자하드 5군단이 싸움을 건 게 아니라 야마가 먼저 건 게 맞다(...) 자하드 5군단이 보내주겠다고 했음에도 먼저 시비를 턴 게 야마다.[7] 카라카의 이 발언을 통해 하진성도 야마의 강함을 인정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8] 양팔 의태로 파괴력 부분에서 야스라챠를 압도하자 야스라챠가 내린 평가.[9] 야마의 강함을 부각 시키기 위해서 둠의 강함을 설명했지만, 폴도 일단 하이 랭커인 만큼 탑에서는 최상위 레벨의 강자에 속한다고 직접 작가의 블로그에서 언급.[10] 더군다나 둠의 이빨 때문에 견족들도 함께 상대했을 텐데, 이를 보아 단순한 2:1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게 아닌, 둠과 폴 형제 둘 그리고 정신지배를 당한 견족 무리 전원이 달려들어도 이기지 못하는 수준의 괴물이란 거다.[11] 이때 당시 '과거처럼 야마가 둠을 죽이지 않고 가두면 될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야마 본인이 스스로 '이번에 싸우게 되면 둠을 살려서 가둘 자신은 없으니 죽일 거'라고 단언했고, 둠은 오랜 기간 갇혀있으며 힘을 빼앗기느라 과거 야마와 싸울 때보다 더 약해졌는데(이건 야마 본인이 "아무리 약해졌다지만 둠 형은 너희들이 우습게 생각할 상대는 아니야." 라는 대사를 통해 인증), 왜 살려서 가둘 자신이 없는지 의문이었던 것. 이 해답은 3부 26화에서 밝혀진다. 3부 26화에서 밝혀지길 힘이 부족해서 살려둘 자신이 없다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둠은 약해진 반면 야마 본인은 더 강해져 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기 때문에 더 쉽게 둠을 살려서 제압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야마가 저렇게 살려서 가둘 자신이 없다고 말한 이유는 바로 본인 인내심에 한계가 왔기 때문(...) 과거에 야마가 아끼던 부하 카투가 둠에게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고(야마를 따르던 랭커 셋이 특별한 일이 없음에도 자살을 했고, 카투는 이를 야마를 지나치게 견제한 둠이 한 짓이라 생각했다), 둠은 일족의 힘을 이용해 카투를 자살하도록 조종했다. 카투의 죽음을 조롱하는 둠을 보며 야마는 그때도 죽이고 싶었지만 한 번 참아 생포했고, 지금 현재 작중 시점에는 도저히 살려둘 수 없다고 한 것이었다.[12] 둠의 정신지배 능력이 애플이 가지고 있던 둠의 송곳니에 봉인되어 있다.[13] 하지만 랭킹은 탑 내에서의 영향력 또한 감안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범죄 조직의 간부들보다 왕가 소속의 랭커들이 더 높은 랭킹을 가지는 건 당연한 일이긴 하다.[14] '자하드의 군단을 상대할 수 있는 세력을 거느린 슬레이어는 몇 안 된다.' 라면서 그 중 하나로 베이로드 야마의 군단을 예로 들며 그와 손을 잡으려는 게 카라카의 계획이다.[15] 그리고 칼라반과 같은 군단장인 야스라챠에게 밀리는 장면 때문에 논란이 많았지만, 최근 화에서 단순 파괴력으로는 군단장급 강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다른 형제인 둠과 폴이 야스라챠보다 약한 지파장에게 고전하는 반면, 야마는 둠이 싸우면 죽는다고까지 말한 야스라챠에게 모종의 이유로 밀리긴 해도 1대1이 성립한다. 즉 형제들 중에선 유일하게 준 군단장 레벨이라 해도 될 정도로 가장 압도적으로 강하다.[16] 이게 사기적인 것이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자기에 비해 약한 적들을 야마가 일일이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수가 아무리 많아도 야마에게 데미지조차 못 주고 건드리지도 못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게 강력한 능력이다. 실제로 하이 랭커 베이로드 폴이 야마에게 공격을 했지만 전혀 공격이 먹히지 않았다.[17] 물론 신수 저항의 조건이 실력이 아니라 공포이기 때문에 쿼에트로 블릿츠처럼 또라이거나, 쿤 마스체니 자하드처럼 전쟁광이거나, 아예 감정 자체가 없는 경우는 안 먹힐 가능성이 높다.[18] 3부 7화의 댕댕의 언급을 보면 현재 견족의 피는 옅어져서 전신의태가 가능한 건 야마 한 명 뿐이라고 했는데, 26화에서 밝혀진 실상은 전신의태는 모든 견족, 심지어 야마의 형제들까지 전부 통틀어서도 오직 야마만이 쓸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둠과 과거에 싸웠을 때 둠은 전신의태 전까지 "예전보다 많이 강해졌구나"라고 평가했으니(그렇지만 자신이 다른 견족들을 끌고 오면 못 버틸 거라 얘기했다. 정신지배로 공포를 느끼지 못하게 하면 됐기 때문일 듯.) 야마는 둠보다 약했던 스펙을 수련으로 엇비슷하게 따라잡고 의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노력파라는 것은 덤이다. 애초에 전신의태 스펙 상승도 만만치 않겠지만 (전신의태 전까지 둠이 야마와 대등하게 싸웠으니) 공포를 유발하는 생김새와 강함을 통한 특이체질과 시너지가 매우 크다. 실제로 둠이 견족들을 모두 끌고 왔을지라도 야마 한 명에게 모두 쓸려나갔을 것이다.[19] 둠보다 분명히 더 약했지만 수련을 통해 전신의태라는 기술을 만들어냈고, 전성기 둠하고 싸웠을 당시에도 전신의태를 쓰지 않았음에도 둠과 맞먹었던 데다(게다가 둠은 하악거리는 등 체력적으로 지쳤다는 게 드러났지만 야마는 그런 것도 드러나지 않았었으니 야마가 둠보다 약간이나마 더 강했다고 볼 여지도 있다.) 전신의태를 쓰자 둠과 폴이 2:1로(실질적으론 야마를 제외한 견족 전원) 싸웠음에도 깨졌다. 그러나 야마는 그런 시절보다 더 강해졌으니...[20] 고대 시절 자하드군과 대적하는 무리 중 상당한 중책이었으며, 자하드 암살까지 시도했던 켈 헬람과의 격차가 어느 정도는 있는 것이 합당하다.[21] 신수포 한 방에 중대장을 죽여버리고 푸쉴레의 측근으로 보이는 부하 둘은 야마가 정체를 숨길 목적으로 일부러 힘 조절해서 날린 신수에 다리를 잘렸다.[22] 야마의 특수능력을 떠나서 평범한 하이 랭커가 아니라면서 겁을 먹은 모습은 사실상 패배를 시인하는 행동이나 다름없다. 이후 지켜보는 야스라챠가 그걸 캐묻기까지 했으니...[23] 다만 에반켈은 샤론의 힘을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컸고, 샤론은 상위 등대지기라 평가 받는 부군단장 엘파시온과 1사단의 지원을 받았다.[24] 만약에 지속 시간이 짧으면 빠른 시간 내로 그를 쓰러트리려고 했겠으나, 왼팔부터 오른팔까지 천천히 전개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볼때 의태가 풀리면 당분간 힘을 못 쓰는 리스크가 있지만 전신의태 자체는 꽤 오랫동안 쓸 수 있는 듯.[25] 다만 이때 야마 스스로 이미 한계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았을 때, 켈 헬람과의 전투, 야스라차의 부리미술에 의한 자해와 무리한 전신의태에 의한 반동으로 이미 체력적으로 바닥난 상황이었으니 서로간에 전력을 다하는 싸움은 아직 알 수 없다.[26] 다만 하진성에게 치명상을 입힌 칼라반의 예가 있듯이 나이 차이가 커도 호각인 경우도 많다.[27] 하지만 야스라챠가 완전한 전신의태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두려움이나 경험의 차이라는 패널티를 제외하고도 모든 면에서 야스라챠에게 밀린다.[28] 다만 야스라챠의 우위는 야마가 어린 시절 박아넣은 송곳니 탓에 본능적으로 느끼는 두려움에 야마가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보인다.[29] 사실 작가 언급 이전에도 야마가 칼라반보다 약할 거란 의견이 주류였다. 야스라챠를 야마가 파괴력 부분에서 압도했다고 한들 야스라챠는 정작 상처 하나 입지 않았고, 칼라반은 그 하진성을 상대로도 힘 한정으론 우위를 점하는 인물이라 야마의 자랑거리인 파괴력도 칼라반 앞에선 밀릴 것이 분명하고, 그렇다고 칼라반이 전투 센스가 부족한 인물도 아니기 때문.[30] 사실 넨넨도 약하진 않다. 넨넨 본연의 강함 자체는 그래도 하위권 하이랭커 수준은 되는 것 같다.[31] 의태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을 끌어내서 뚫은 것이다[32] 이 때 페르세우스가 고삐를 풀었다며 놀라워 한다.[33] 이것이 태생적인 이유인지는 불명확하다. 야마조차 처음부터 쓸 수 있던 게 아니라 수련에 수련을 거듭한 뒤에야 가능했기 때문. 하지만 야마가 방법을 알고도 다른 견족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걸 보면 단순히 방법만 안다고 따라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닌 모양.[34] 전신의태를 사용한 뒤 야스라챠의 부림술이 통하지 않은 것, 야스라챠가 '자격'이란 걸 언급한 걸 봤을 때, 이 전신의태가 단순한 파워업이 아닌 일종의 진화일 가능성이 있다.[35] 야마가 작정하고 힘을 쓸 때 뒤편에 나타나는 거대한 눈알과 송곳니가 이 전신의태의 형상 중 일부로 추정되고 있다.[36] 쌔하얀 뼈대 같은 걸로 이루어진 팔 같은 부분과 불꽃으로 이루어진 머리와 꼬리 같은 부위가 존재한다.[37] 이 자격이 야마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송곳니인 걸 생각하면, 전신의태는 모든 견족 중에서 오직 야마만 사용 가능한 기술이나 마찬가지다.[38] 다만 켈 헬람도 전력을 다한 것은 아니다.[39] 그리고 초기의 설정과는 달리 베이로드 삼형제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일부 변경되었다. 다만 하진성이 카라카에게 얘기해준 삼형제가 서로 일족의 쟁탈전을 벌였다는 이야기나 전 왕이었던 형 둠을 몰아낸 사실 등, 초기 설정의 잔재가 남아있다.[40] 봉인에서 막 풀려난 호아퀸이 야마를 알고 있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화이트가 봉인되기 전인 천 년 전 시절에 이미 슬레이어였다는 말이 된다. 즉 화이트와 동일한 2세대 슬레이어라는 것.[41] 굳이 야마랑 싸워야 할 이유가 없는 화이트, 에반켈을 제외하면 마도라코, 카라카, 카라카의 부하들과 당장에 싸워도 야마 한 명을 못 이긴다는 것이다.[42] 야마의 세력 서열 2위이다.[43] 이를 본 카라카의 수하가 당황해서 야마를 만류하려 했으나, 우선 지켜만 보라는 카라카의 지시에 끼어들지 않았다.[44] 이때 하진성을 하진성'씨'라 부른다. 슬레이어인 그도 하진성에게 '~씨'를 붙이는 걸 보면 하진성의 위치가 슬레이어보다 위라고 추측할 수 있다.[45] 이 대화를 통해 흉폭한 성격과는 별개로 야마가 슬레이어로써 연륜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46] 과거 야마의 잠을 깨웠다가 야마가 거처로 삼은 건물이 반파되고 그 안에 있던 부하들은 가도를 제외하고 모조리 죽었다는 과거가 있다고 한다.[47] 그리고 사족으로 덧붙이길 어차피 잠자는 야마에게 호위 따위는 필요 없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이런 녀석이 저격이라도 한다면...[48] 그것도 눈 뜬 채로 자면서 말이다. 최상급 하이 랭커가 선별인원 팔목 잡은 채 눈 뜨면서 잠꼬대한다고 리얼하게 생각하면 충격과 공포 그 자체...[49] 이 때 밤과 카라카조차 모르고 있던 사실까지 유추해서 알아내기까지 했다.[50] 반면 베이로드 폴의 경우 그런 문제가 없기에 몇 명이 몰려와도 찢어 죽일 수 있다고 한다. 즉 폴을 죽이지 않고 추방한 시점에서 이미 많이 봐준 셈이었던 것.[51] 이 때 오른손에 한정된 부분의태, 그것도 1단계만 해방했음에도 거대한 붉은색 손이 나타나고 그 여파로 건물이 박살나는 정신 나간 무력을 보여준다.[52] 사실 야마 혼자 견족과는 별개로 케이지와 맞먹는 세력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굳이 짐짝이나 다름 없는 케이지를 유지 중인 시점에서 원로들이 사실을 파악하기엔 충분했다.[53] 해당 대사는 야마가 자신이 이끄는 견족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사이다. 제멋대로인 성격이지만, 견족을 아끼는 마음은 견족을 소모품 취급하는 첫째 형 베이로드 둠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54] 이 칭찬을 들은 조든은 그걸 녹음해서 평생 소장하겠다며 감격했다(...)[55] 심지어 이조차도 완전한 전신의태 상태가 아니다. FUG의 원로 중 한 명이자 고대 시대의 강자인 켈 헬람도 야마보고 상당히 강하다고 하기도 했고.[56] 단, 켈 헬람도 성벽 너머의 전투를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고, 고대종의 힘 또한 에반켈에만 사용하고 있었다.[57] 켈 헬람도 다 이런 것을 계산에 넣어두고 행동한 모양... 으로 보였다만, 야스라챠는 견족의 천적이었기에 사실상 견족을 내세우는 작전은 처음부터 망한 셈이었다.[58] 설마하니 의장도 상대가 슬레이어 베이로드 야마일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기에 무슨 정신 나간 소리를 하냐는 정도로 취급했다.[59] 의외로 이게 대단한게 둠이 견족들을 조종할수 있는 이유가 견족들이 그의 힘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힘이 만약에 피와 관련되어 있는 거라면 야마 역시 견족과 둠의 관계처럼 절대 저항할 수 없는 것인데, 전신의태를 하는 것만으로도 무시할 수 있는것.[60] 존이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로 쓰러진 야마의 모습을 보고 '설마 지신 건가' 하자 조든이 말을 막으며 그냥 피곤해서 잠 자다가 일어나서 잠을 깨려고 본인 얼굴을 친 거라고 말한다.[61] 이때 야스라챠가 타고 있던 고양이가 경계하듯이 울부짖는 모습을 보여줬다.[62] 오브에서 빛을 뿜어내 섬광탄처럼 사용한다.[63] 켈 헬람과의 전투 때 이미 전신의태를 사용하여 몸이 한계치인 상황.[64] 베이로드 삼형제 외에도 부림술이 먹히지 않았던 바라가브와 행방이 불분명한 두 광견들은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그 외에도 케이지 외부에 나가 있던 견족들의 경우 아예 전장에 없었기에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65] 야마의 특성상 주변만 가도 겁을 먹게 되고, 그 경우 이미 신수 사용이 차단되기 때문에 대규모 공방전에 유용한 능력.[66] 자하드와 10가주들의 거점은 특수한 주술로 보호 받고 있어서 똑같이 뛰어난 주술사나 그 핏줄이 아니면 함부로 해제하는 게 힘들다고 한다. 또한 둥지도 중요 거점 중 하나이니 3개의 성벽 중 제 2성벽은 주술에 의해 보호 받고 있을 게 분명하고, 그걸 밤이 순간적으로 해제했을 때 어떻게든 공성 무기를 박아 부숴버리는 것이 작전.[67] 그리고 이 와중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화이트를 부활시키기 위해 숨은 지휘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68] 카라카에게 연락한 자가 야마라고 명시되진 않았으나 밤을 슬레이어 후보라고 칭하는 것을 보아 야마로 추정. 현재 밤의 아군측에서 밤을 슬레이어 후보라고 부르는 동시에 카라카에게 반말을 하는 자는 야마뿐이다.[69] 야마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상대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야스라챠도 그 특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즉, 아먀가 아무리 강해진다 하더라도, 그 두려움의 저주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야스라챠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70] 사실 공방을 주고 받았다는 서술은 굉장히 온건하게 작성된 것이다. 실제로는 야스라챠에게 거의 농락 당한 수준이었다.[71] 야마와 폴이 둠과 다르게 힘을 나눌 수 없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72] 물론 야스라챠가 적당히 싸우기는 했었다지만 이전에 복날 개쳐맞듯이 개쳐맞는 상황과는 좀 다르게 야스라챠에게 체술로 밀리기는 했지만 큰 대미지를 입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73] 근데 사실상 탑에서 완전한 선인이 있을 수가 없다. 외탑 거주민이나 중간 지역의 헤돈에게 선별조차 되지 못한 지극히 평범한 인간 중에는 있을 수 있지만, 탑을 오르는 선별인원들에게는 살인이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2층 첫 시험부터가 선별인원 400명을 200명으로 줄이는 시험이었음을 기억하자. 밤조차도 살인은 최대한 피하지만, 살인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선별인원들이 이런데도 이미 탑을 134층까지 오른 랭커들 중 완전한 선인을 찾을 수 있을 리가 없다.[74] 아버지 베이로드 왕왕의 과거, 동족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슬레이어가 됐다는건 밤하고 비슷하고, 베이로드가 형제 전쟁, 어머니가 전해준 고대종 아트라낙의 힘.[75] 엄밀히 말해서 화이트는 FUG라는 조직을 자신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라 온전히 FUG 편으로 보기 힘들다.[76] 참고로 이건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가 베이로드 형제들의 아버지인 왕왕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강제한 거다.[77] 평상시 모습은 RGB, 전신/반신의태 상황에서는 CMY가 된다.[78] 둠의 경우 로 포 비아 가문의 하이 랭커 겸 자하드군의 군단장 야스라챠에게 원한을 지니고 있었기에 복수를 위해 FUG에 동참했고, 그 때문에 슬레이어 활동도 야마보다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게다가 둠의 능력은 신수 저항력이 일정 이하로 낮은 상대에 대해선 강제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능력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둠이 야마보다 슬레이어에 걸맞는다고 할 수 있다.[79] 여담이지만, 3부 116화에서 트로이메라이에게 소환된 야스라차 또한 트로이메라이에게 "집 나간 고양이"라고 자신(야스라차)이 야마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똑같이 들었다.[80] 시작 단계라고는 했으나, 머리카락이 하얘지는 것 외에는 직접적인 신체 자체의 변화는 두 주먹이 검붉어지는 것이 끝이었기 때문. 양팔 옆에 거대한 뼈대가 붙어있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