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8:11:44

뱀파이어 킬러(게임)

캐슬베니아 : 혈통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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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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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순
1993년
악마성 스페셜 나는 드라큘라 군 GB/게임보이
악마성 드라큘라/X68000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PC엔진
1994년
뱀파이어 킬러
메가드라이브
1995년
악마성 드라큘라 XX
슈퍼패미컴
연도표
19세기 초
캐슬바니아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
NDS
1917년
뱀파이어 킬러
메가드라이브
1944년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NDS
파일:Castlevania_-_Bloodlines_-_(JP)_-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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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파일:일본 국기.svg [ruby(VAMPIRE KILLER, ruby=バンパイアキラー)]
파일:미국 국기.svg Castlevania: Bloodlines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Castlevania: The New Generation
국내명 캐슬바니아: 블러드라인즈 (한국어 위키백과)
뱀파이어 킬러 (※ 비공식 명칭)
유통 / 퍼블리셔 코나미
프로듀서 키리타 토미카즈 (桐田富和)
디자이너 BUNMIN
음악 야마네 미치루 (山根ミチル)
플랫폼 메가 드라이브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3월 18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4년 3월 17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4년 3월 20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게임
{{{#ffffff,#ffffff
{{{#!folding 타 기종 이식 ▼
PlayStation 4 | Xbox One
Nintendo Switch | Steam
(애니버서리 컬렉션)
2019년 5월 16일
(◈ 전세계 공통)
}}}}}}
ヨーロッパ全土を襲う恐怖・・・。限りない鮮血のオブセッション。
유럽 전 지역을 뒤덮는 공포... 끝없이 계속되는 선혈의 강박관념(obsession)

1994년 메가드라이브(MD)로 발매된 악마성 시리즈.[1]

1. 개요2. 스토리3. 서브 웨폰4. 무기 강화 및 특수 기술5. 전개 및 스테이지6. 등장 인물7. 기타

1. 개요


일본판의 원제는 제목이 그냥 'VAMPIRE KILLER'지만, 해외에선 미국판이 'Castlevania : Bloodlines', 유럽판이 'Castlevania : The New Generation'인 등, 제목에서 악마성 시리즈임을 나타내고 있다.[2]

'악마성'이나 '드라큘라'라는 이름조차 들어가있지 않은 원제를 보면 외전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상은 그때까지의 채찍질 액션을 제대로 이어받으면서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윤회를 이은 캐릭터 셀렉트나 신 액션 도입 등의 새로운 실험적 요소가 들어간 스테이지 디자인 등이 이루어진 정통 악마성식 액션게임. 그리고 정통 시리즈 최초로[3] 주인공이 본가 벨몬드가 아니다.[4]

액션 면에서는 기존 시리즈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지만, 외적인 면에서는 시리즈 중에서도 무척 이색적인 게임으로, 우선 무대를 20세기로 잡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무대를 루마니아의 악마성에 국한된 것이 아닌 유럽 전토로 잡은 점, 주인공이 벨몬드의 이름을 받은 정통 벨몬드 가문이 아니라는 점 등으로 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제작 초기에는 악마성의 정통 후속작이 아닌 기본적인 시스템과 세계관을 빌려온 완전히 새로운 작품# 또는 '악마성 외전'#이라고 불렸다. 이게 다소 와전되어 '완전히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계획되었다' 라는 식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지만 누가 봐도 그냥 악마성의 신작처럼 보인다.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그래픽 효과와 레벨 디자인에, 메가드라이브에 내장된 FM음원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듣기 좋은 BGM도 많아 고전 악마성 중에서도 명작으로 인정받는 작품. 1스테이지 BGM REINCARNATED SOUL은 '악마성 시리즈의 1스테이지 BGM은 버릴 게 없다'란 세간의 평가에 부끄럽지 않은 명곡으로 평가받는다.[5] 특히 이 작품은 악마성 시리즈의 메인 작곡가로 유명한 야마네 미치루가 처음으로 참여한 악마성 시리즈이다. 다관절 보스가 많이 나오는 것도 특징인데, 프로그래머 중 한 명이 후일 좀 엉뚱한 이유로 추앙받게 되는 TAKEDA TAKASHI.

제작 당시 메가 드라이브 게임 전문 잡지인 메가 드라이브 FAN코나미의 공동기획으로 적 캐릭터와 스테이지 내 함정 디자인을 팬 공모로 모집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디자인들이 실제로 게임 내에서 등장했다.

종합적인 평은 전반적으로 슈퍼 패미컴판 악마성 드라큘라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와 더불어 고전 악마성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타격감은 구작 악마성 중 최고로 꼽히는데 기존의 찰싹 때리는 느낌보단 창을 다루는 캐릭터가 추가된 덕분이 큰지 새로 추가된 액션들과 향상된 사운드와 적절한 피격 사망 모션 덕에 채찍을 쓰는 조니로도 사슬을 휘둘러 베거나 창을 휘두르고 찔러서 적을 자르고 베는 듯한 맛이 매우 찰지다는 평.

이 작품부터 벨몬드 일족에 대대로 내려져 오는 성편의 이름은 뱀파이어 킬러가 된다. 그 전까지는 성스러운 채찍, 마법의 채찍 등, 별별 이름이 다 있었다.

제작 초기를 다룬 노트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더 있었을 예정이었다. 이중 요코 베르난데스라는 이름의 여닌자 캐릭터가 있었는데, 훗날 효월의 원무곡에서 이름만 같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2. 스토리

때는 1917년, 또다시 부활하여 제1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주범[6]드라큘라 백작의 조카 에르체베트 바토리를 무찌르기 위해 나선 벨몬드 일족의 분가에 해당하는 조니 모리스와 연인을 잃고 복수귀가 된 에릭 리카드가 주인공. 어느 주인공을 플레이어 캐릭터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취할 수 있는 액션이 조금씩 다르다.

3. 서브 웨폰

본 작품에서는 부메랑이 십자가를 대신하는 서브 웨폰으로 등장하며[7], 십자가와 다르게 약간 높은 각도로 되돌아온다. 또한 이 작품에서의 서브 웨폰은 2형태가 새롭게 도입되었다. 우선 기존 시리즈처럼 "방향키 위" 버튼과 별도의 "서브 웨폰 발사"키가 있다. 여기서 그냥 키만 누르면 기존 시리즈와 같은 성능의 서브 웨폰 기술이 나가고, 방향키 위와 발사키를 조합하면 또다른 방식의 서브 웨폰이 나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브 웨폰 도끼의 경우 그냥 쓰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지만, 2형태로 쓰면 작은 손도끼 3개가 나타나서 빙글빙글 돌면서 전방으로 날아간다. 적절하게 사용하면 게임을 훨씬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2형태는 보통 서브 웨폰보다 마력(보석)을 4개 소모하므로 남발은 금물이다.

4. 무기 강화 및 특수 기술

그리고 이 게임만의 특징으로 무기의 3단 파워업과 필살기, 각 캐릭터 간 특수 기술의 도입을 들 수 있다. 가만히 보면 후속작에 대해 알게모르게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는 걸 알 수 있다.

무기는 독수리 모양의 문장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파워업되어 3단계까지 강화 가능하며, 조니 모리스의 무기인 뱀파이어 킬러는 간지가 철철 넘치는 빛의 채찍[8]으로 바뀌고, 에릭 리카드의 무기인 알루카드 스피어는 창날 모양이 변하면서 일렁거리는 녹색영기가 맺힌다. 이렇게 풀파워업이 될 경우 기존에 가진 서브 웨폰 대신에 필살기가 생긴다.

필살기를 서브 웨폰 발동 키로 발동가능한데, 조니는 뱀 모양의 거대한 번개덩어리[9]를 소환해서 화면을 날아다니며 공격하게 만들고, 에릭은 창에서 녹색구체 모양의 무수한 에너지탄[10]을 사방으로 발사한다. 위력이나 연출이나 말그대로 필살기지만, 한 번 쓸 때마다 마력(보석)이 8개나 날아가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한 방의 위력은 번개뱀이 훨씬 강하다.

주의할 점은 적에게 공격을 1번만 당해도 3단계 파워업은 즉시 무효화된다. 또한 필살기 가진 상태에서 서브 웨폰을 먹을 경우 한동안 필살기를 쓸 수 없게 되며, 같은 서브 웨폰을 또 먹어야만 다시 필살기를 쓸 수 있다.

조니의 특수기술은 뱀파이어 킬러를 구조물에 걸친 후에 타잔처럼 채찍에 매달려서 무적 판정의 전방이동이 가능한데, 선조인 레온 벨몬드시몬 벨몬드의 혼으로부터 전수받은 듯하다. 또 점프 중에는 대각선 위, 또는 직선 아래를 포함한 5방향 공격이 가능하다.

에릭의 특수기술은 서있는 상태에서 위랑 대각선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과, 앉은 상태에서 점프하면 창을 이용한 하이점프가 나간다는 것, 또 하나는 방향키 앞 + 공격 후 공격키를 누른채 방향키 뒤를 누르면 앞으로 한 번 찌른 뒤 창을 빙글 돌려서 뒤를 찌르는 기술이다.

5. 전개 및 스테이지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드라큘라의 군세를 쫓아 유럽 전토를 돌아다니게 되고, 전술한 대로 작품의 무대가 기존작들에 비해 넓어 루마니아의 폐허가 된 악마성에서 시작해 피사의 사탑, 베르사유 궁전 등, 마력으로 인해 변화한 유럽의 각종 명소를 돌아다니며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이 작품부터 아케이드 악마성에도 중보스의 개념[11]이 도입되었다.
  • 스테이지 1: 루마니아 - 드라큘라의 성
    • 유일무이하게 악마성이 일개 스테이지 1로 전락. 난이도는 악마성 입구 수준. 중보스로 유리창을 음파로 파괴하는 좀비늑대가 나오고, 후반에는 악마성 성채로 올라가면서 진행하게 된다. 스테이지 1이라 그런지 적의 수는 상당히 적은 편. 그러나 후반부에는 뼈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천천히 건너가려 했다간 무너져가는 뼈 다리에서 추락당하는 수가 있다. 이 뼈다리 구간에서 1UP 아이템이 나오므로 꼭 먹고 가자. 보스는 아머 배틀러라는 검은색 갑옷전사[12]다. 체력이 깎여나갈수록 무기가 벗겨진다. 마지막에는 니킥만 날리지만, 가끔씩 뒤로 물러나다 돌진도 하니 조심.
  • 스테이지 2: 그리스 - 아틀란티스 유적
    • 아틀란티스 유적 위에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하는 스테이지. 유적을 배경으로 물이 올라왔다 내려오는 스테이지가 상당히 아름다우나, 초반부터 물이 차올라 위로 올라가야 하는 강제스크롤 구간이 있다. 미노타우로스가 나오지만, 어떤 개체는 검을, 어떤 개체는 창을 든 상태로 나오기도 하며, 지형에 맴도는 구체들이 나와서 점프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 진행하다 보면 물의 수심을 높이는 마법사가 1차중보스로 나타난다. 이 마법사는 한방 맞을 때마다 반대쪽으로 순간이동을 하며, 시간이 지연되면 익사. 마법사를 잡으면 수심이 낮아진 후 철퇴를 든 황토색 아머, 도끼를 든 빨간색 아머의 2연속 중보스전 돌입.

      이후 하단 강제스크롤 구간도 나오는데, 메두사헤드가 나오므로 조심. 스크롤이 멈춘 곳에서 더 진행하면 골렘이 보스로 등장. 골렘은 머리의 부위에만 체력이 깎이며, 머리를 공격하기위해선 우선 몸통을 맞춰서 허리 부분을 낮춰야 한다. 마지막 허리까지 깎아내면 점프해서 천정을 치는데, 이때 골렘이 착지할 때 땅에 가만히 있으면 그대로 튀어오른다. 위에서 파편까지 떨어져나오니 조심하자.

      물의 색깔이 심하게 파래서 눈의 피로를 유발하니 게이머는 조심해야 한다.
  • 스테이지 3: 이탈리아 - 피사의 사탑
    • 마력으로 좀 많이 심하게 변이된 피사의 사탑의 내부가 중심 무대다. 탑이라서 그런지 하피랑, 날개 달린 스켈레톤이라는 공중 몬스터가 많이 나오며, 여기부터 미노타우로스가 기둥을 뽑아서 공격하는 모습도 보인다. 탑에 들어가면 악마성 전통의 뼈기둥과 계단 구간이 나오는데, 문 앞에 피핑 아이도 있다. 이 구간부터 에릭과 조니의 길 선택에서 차이[13]가 나오게 된다. 중보스는 화이트 드래곤[14]이고, 이후 구간부터는 흔들리는 피사의 사탑에서 메두사헤드를 피해가며 위로 강제 스크롤 구간이 진행되며, 다시 진행되는 오토스크롤 구간에서는 날개달린 스켈레톤이 날아다니면서 점프로 넘어가는 구간[15]을 방해한다.

      탑 정상에서 나오는 보스는 가고일.[16] 꼬리치기를 하며 꼬리 끝의 덩어리들을 3-way로 발사한다. 대미지를 좀 입히면 아래로 내려왔다 다시 처음의 꼬리치기를 시전. 체력이 7칸 이하로 줄어들경우 몸통 박치기를 시전한다. 이동공간이 엄청 좁은 데다 추락사의 압박으로 더 힘든 플레이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서브 웨폰으로 대공능력을 지닌 도끼를 가져가자.
  • 스테이지 4: 독일 - 산업 공장[17]
    • 톱니바퀴, 컨베이어 벨트와 추락판정 지형으로 구성되었지만 메두사헤드가 없는 시계탑 스테이지. 하이바를 쓰고 있는 스켈레톤[18]부터 기계 졸개도 나오는 현대풍의 스테이지[19] 중 하나로, 실린더와 같은 압축 공격으로 즉사판정을 일으키는 함정도 많으니 조심. 중보스는 체인을 사용하는 프랑켄슈타인으로, 패턴은 체인을 휘두르거나, 원거리에서 체인 늘리기. 그리고 하단 전기 공격을 사용하는데, 어째 보스보다 더 어려운 중보스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민짜 톱니가 나오는데, 특히 세번째 톱니는 역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움푹패인 공간이 나올 때 이동했다가 숙이면서 조금씩 이동해나가야 한다. 빠져나가는 방법을 모르면 여기서 막혔다고 생각하면 좋을 정도.[20] 이 구간 이후 공장 밖으로 나와서 추락 판정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에서도 철퇴를 휘두르는 스켈레톤도 나오는 등, 추락사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만나는 보스는 기어 스팀머라는 톱니바퀴로 구성된 몹으로, 중간의 동그란 코어만 대미지를 입으며, 대미지를 입을수록 작아지면서 빨라지는 특성을 가진다. 이동하는 방식이 공격의 주를 이루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 스테이지 5: 프랑스 - 베르사유 궁전
    • 시작은 창월의 망각의 정원과 비슷한 외부 정원에서 식물 계열의 몹을 주로 상대하게 되고, 궁전 안으로 들어오면 처음 부분인 거울의 방에서 액스 아머들과 싸운다. 이후 중앙 홀에서 눈에서 빔을 날리는 외눈박이 슬라임과 대면한다. 여기서 조니와 에릭이 갈 수 있는 구간이 한정된다. 조니로 플레이시 위쪽으로 가는게 불가능해서 오른쪽으로 계속 가야하며, 에릭은 오른쪽으로 가면 멀리 넘어갈 수단이 없으므로 장대뛰기로 위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갈 시(조니로 플레이) 폭탄을 던지는 몹이 추가된다. 조니는 채찍 매달리기를 주로 사용해서 천장의 촛대를 먹을 수 있다. 에릭은 베르사유 궁전 옥상에서 하피와 벼룩인간과 싸운다.

      1차 중보스로 파란색 아머가 나오는데, 손으로 근접 공격을 몇 번 하다가, 높이 점프한 후에 손을 늘려서 캐릭터를 붙잡는 패턴도 있다. 이 패턴에 당하면 체력이 크게 까이니까 주의. 파란색 아머를 처리하면 여기서부터 활을 대각선으로 날리는 아머와, 해머 든 아머, 바퀴 달린 아머하고, 기관총을 발사하는 아머도 나오는 구간이 나오며, 2차 중보스(이 중보스가 바로 팬 공모로 도입한 캐릭터다.)는 착시 현상을 응용한 디자인으로, 얼굴이 아닌 기둥을 쳐야 체력이 깎인다. 얼굴이 나올 때는 반사되는 탄을 날리는 패턴만 사용. 기둥을 격파하면 궁전 밖에서는 5탄 보스가 여성으로 나오는데, 체력이 깎이면 본체인 나방이 나오면서 가루뿌리기를 사용한다. 뿌리는 가루는 땅에 착륙할 때 터지므로 가루를 잘 피해야 대미지를 안 입는다. 대공 능력이 있는 도끼나 캐릭터 고유 서브 웨폰이 있으면 상대하기 쉬운 보스. 보스전 배경에 피가 낭자한 채로 터져있는 커다란 고치가 있는데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스테이지 6: 영국 - 프로셀피나 성
    • 처음부터 불을 발사하는 메두사헤드가 등장하고, 초반부터 거울 트릭으로 낚시를 걸어온다.[21] 거울 트릭에서 빠져나오면 다음에는 중력역전 트릭이 나온다. 거기마저 빠져나가면 한 방에 죽는 1면 보스가 앞, 또는 뒤에서 무작위로 달려오는 구간이 나오고, 이 구간마저 통과하면 데스가 보스 러시[22]를 시작한다. 6장의 카드를 소모시키면 데스가 본격적으로 싸움을 걸어오며, 데스를 쓰러트리면 다음엔 바토리와 대면하여 메두사랑 인간 형태의 2차전까지 치러야 한다. 바토리까지 잡으면 드라큘라와 직접 3차전[23]을 치르게 된다.

6. 등장 인물

  • 드롤타 츠엔테츠
    바토리를 부활시킨 여성 흑마법사. 미국판 및 유럽판에서는 아마추어 흑마법사로 소개되고, 단순한 스토리상 인물이지만, 일본판에서는 드라큘라 1차전을 격파하면 나타나서 드라큘라가 변신하는 동안 시간벌이를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일본판을 기준으로 하면 이 작품의 드라큘라는 진조라고 볼 수 없다. 디자인은 전형적인 집시 노파.
  • 사신
  • 드라큘라

7. 기타

일본판에서도 모든 대사가 영문으로 나온다. 다만 같은 영어라도 일본판과 영문판에서 출력되는 대사가 약간 다르다.

발매시기가 94년 3월에 기종 또한 일본에서 이미 패배가 확정된 메가 드라이브였다 보니 중고 게임 시장에선 프리미엄이 굉장히 크게 붙었다.

이런 사정 때문인지 타 기종으로 이식이 되지 않던 게임이었으나, 2019년 5월 16일 발매된 악마성 드라큘라 애니버서리 콜렉션에 수록되어서 버추얼 콘솔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도 수록되었다.

조니 모리스가 원작 소설인 드라큘라에서 등장한 헌터 중 한 명인 퀸시 모리스의 아들이라는 점이 독특하다.[24] 이 설정 때문에 AVGN이 깠다. 코나미는 소설까지 포함시킬 작정이냐고...

유럽판 'The New Generations'에서는 잔혹, 폭력 묘사에 대한 규제 때문에 게임의 이곳저곳이 뜯어고쳐졌다. 부제가 'The New Generations'가 된 것도 미국판 제목 'Bloodlines'에서 'Blood' 부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Bloodlines는 피 그 자체가 아닌 혈통을 의미하는 단어인지라 부조리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피웅덩이를 연상시키는 빨간 타이틀 화면을 파란색으로 바꿔 놓고 에릭이 죽을 때 나오는 자신의 창에 찔리는 묘사 삭제, 이외에도 유혈 묘사가 조금이라도 있는 배경이나 사물을 모조리 녹색이나 파란색으로 수정 또는 아예 삭제할 정도로 검열이 철저한 시기였다. 흡혈귀를 소재로 한 게임에서 피 한방울 찾아볼 수 없다니

한동안 이후 시리즈에선 BGM도 잘 재활용되지 않는 불우한 게임이었지만, 이 게임의 주인공의 아들 조나단 모리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가 나오면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특히 Iron Blue Intention은 저지먼트에서 에릭 리카드를 상징하는 테마곡으로 승격되기도.

게임 시작 전 옵션에 들어가서 BGM를 05에, SE를 073에 맞춰 놓고(들을 필요까지는 없다.)[25] 다시 빠져나와서 게임을 시작하면 무기 최대 파워업시(4단) BGM이 Vampire Killer(악마성 드라큘라 1스테이지 BGM), Bloody Tears(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 낮 BGM), Beginning(악마성 전설 1스테이지 BGM) 중 하나로 바뀌는 비기가 있다. 최대 파워업이 이루어질 때마다 세 BGM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

또 타이틀 화면에서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하면 소리가 들리는데, 원래 노멀 난이도를 한 번 클리어해야 선택 가능하던 익스퍼트 난이도를 처음부터 선택 가능하며, 플레이어 코인 수도 최대치인 9까지 설정 가능하다.

MSX2판 악마성 드라큘라의 해외판 제목이 바로 뱀파이어 킬러다.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본래 쌍용그룹에서 이 작품을 수입해 올 예정이었는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CASTLEVANIA BLOOD'라는 등록명이 있다. 그러나 결국 불발된 듯.(#)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 시즌 4에서 부활한 드라큘라가 영국에 확보한 영지에서 조용히 지내자고 제안한 장면은 이 게임 관련 이스터 에그로 보인다. 이후 캐슬바니아: 녹턴에서는 바토리와 드롤타가 출연한다.
[1] 엄연한 본가 시리즈이다.[2] 참고로 VAMPIRE KILLER는 악마성 드라큘라(MSX2판)의 영어 제목이기도 하다.[3] 악마성 스페셜 나는 드라큘라 군은 이름처럼 드라큘라 군이 주인공인 외전인 데다가 악마성 시리즈와는 연관성 없는 명랑한 분위기의 작품이니까 당연히 제외.[4] 저지먼트를 통해 주인공 둘 다 벨몬드 일족의 후손임은 입증되었지만, 조니 모리스가 그나마 본가에 가까운데 비해 에릭 리카드는 본가와 꽤 먼 모양.[5] 다만 외적인 대접을 보자면 독일 스테이지 BGM인 Iron Blue Intention이 더 좋다. 리믹스나 다른 작품에서도 등장했고, 대난투 시리즈에 등장한 것도 Iron Blue Intention.[6] 사라예보 황태자 암살사건은 바토리에게 정신지배된 범인이 일으켰다는 설정.[7] 사실 그 이전에도 서양에서는 심의에 걸려서 십자가를 부메랑이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아예 진짜 부메랑으로 만들어버렸다.[8] 현존하는 2D 악마성 시리즈 중 최고의 간지채찍이라고 봐도 좋다.[9] 연출은 번개의 뱀인데, 매뉴얼에는 물의 뱀(워터서펜트)를 소환한다고 되어있다. 정식명칭 수룡(水龍).[10] 정식명칭 뇌전창(雷電槍). 이쪽은 조니의 수룡에 비해선 기술명과 이펙트의 위화감이 그나마 덜한 편이다.[11] 피의 론도에서도 그레이트 아머가 중보스로 나온 스테이지가 있지만, 한 번뿐이었다.[12] 일본과 영미판의 차이가 여기에서 나오는데, 일본판에서는 드롤타라는 이름의 바토리를 부활시킨 흑마법사가 만든 갑옷이라고 설명이 나온다. 참고로 이 보스는 악마성 드라큘라(SFC)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다.[13] 에릭의 장대뛰기 점프가 원인[14] 벽에 붙어서 불로 공격하는 그 녀석[15] 탑 꼭대기까지 빙빙 돌아서 올라가는 전개로, 당시 그래픽으로 상당한 모습을 보인다.[16] 당시 메가드라이브의 묘사능력, 크기로 인해 흔히 알고 있는 가고일과는 거리가 멀긴 하다만 정식 이름이 가고일이니...[17] 배경의 성은 라인란트팔츠의 카츠 성 으로 추정되어진다.[18] 한 번 부활하는 특성이 있다.[19] 악마성 특유의 방문이 아닌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20] 여담으로 에뮬레이터를 어설프게 돌리거나 플래시 형식으로 하면 움푹 패인 구간이 없어져서 진행이 불가능해진다.[21] 비 메트로베니아 악마성 트릭 중 가장 최악의 방법이긴 하지만, 이는 역으로 말하자면 당시 발매된 하드로썬 드물게 2중 스크롤 표현을 지원하는 메가드라이브라서 가능한 그래픽 트릭이기도 하다.[22] 데스의 주변을 도는 보스 카드를 두드리면 그 보스의 보스룸으로 강제이동되어 해당 보스를 쓰러뜨려야 한다. 카드는 내구도가 떨어진 열화판의 스테이지 2, 3, 4의 보스를 소환하며, 1장은 데스의 화염탄, 2장은 맛있는 고기 드랍 카드. 오오 데스님 오오[23] 일본판은 1차전이 끝나면 바토리를 부활시킨 마법사가 1회전을 치르고, 드라큘라가 2형태로 변신했다고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영미판은 그대로 드라큘라가 3회전을 치르는 것으로 변경.[24] 아브라함 반 헬싱이 벨몬드 일족인 게 더 말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반 헬싱도 소설에선 처음부터 흡혈귀에 다 아는건 아닌 캐릭터라 결국 거기서 거기다.[25] 573은 고로아와세코나미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