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1:21:25

시계탑

시계탑
時計塔 | Clock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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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빅 벤

1. 개요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도록 높이 솟은 건축물.

최초의 시계탑은 기원전 50년 아테네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람의 탑(Tower of the Winds)이지만, 현대적인 의미로 처음 세워진 장소는 유럽의 대성당이다.

2. 목적과 용도

과거엔 시계가 매우 비싼 물건이었던지라, 누구나 시간을 알 수 있도록 높고 거대하게 만든 것이다. 사실 원리상으로도 과거 태엽 발명 전 기계식 시계는 추가 달린 밧줄이 감긴 것이 풀리는 힘으로 작동하였기에 장시간 작동하는 물건을 만들기 위해선 크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주기 위하여 도시의 중심지에 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큰 광장이나 성당에 주로 설치가 된다. 근대에 들어서는 시간이라는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 같은 대형 교통시설 앞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무리 크게 만들어도 다른 건물에 가리는 등 시계탑을 어디서나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소리로 시보를 알리기 위해 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 국가에서는 '종'을 의미하는 단어와 '시계'를 뜻하는 단어가 혼용되기도 했다. 영어로 (손목시계를 제외한) 시계 전반을 뜻하는 clock도 원래는 bell과 같은 뜻이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중심지에 설치되는 특성으로 인해 시계탑은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도 하며, 만남의광장이 되기도 한다. 지금은 누구나 손목시계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시계탑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니 본래의 기능보다는 랜드마크의 기능이 부각되게 되는 것이다. 흔히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시에 ○○역 시계탑 앞에서 보자."는 말이 나오는데, 실제로 연락 수단이 미비했던 당시에는 시계탑을 약속 장소로 삼고 만나는 사람들이 많았고, 586세대X세대MT 출발 전 기차역 시계탑 앞에서 가방을 바리바리 싸들고 시계탑 아래 옹기종기 모인 풍경을 자주 보곤 했다.

3. 실제 시계탑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영국 런던빅 벤이 있다. 오래된 시계탑으로는 15세기의 프라하의 천문시계가 있다.

테마파크에도 있긴 한데 시계탑이 하나의 어트랙션인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잇츠 어 스몰 월드. 에너하임 기준으로 스테이션이 외부에 있으며 배를 타고 시계탑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라이드가 시작된다.

3.1. 빅 벤, 영국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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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시계탑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식 명칭은 국회의사당 엘리자베스 종탑이다.

3.2. 알베이트 타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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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래로 세계에서 제일 거대한 시계탑이다.

3.3.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시계탑, 한국 서울특별시

1970년대 중엽에 시계가 철거되어 탑만 남았다가 2023년 8월 복원되었다.

3.4. 청주시 시계탑, 한국 충청북도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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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홈플러스 시계탑, 전국 홈플러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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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삿포로시 시계탑,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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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아시아문화전당(구 전라남도청), 한국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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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이후 농성역 광장으로 강제로 옮겨졌으나 2015년 다시 원위치로 돌려졌다. 이곳에서는 오후 5시 18분이 되면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 나온다.

4. 작품

4.1. 게임 클락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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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이 있다.

4.2. 소설 2015년의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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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작물에서의 시계탑

여러 매체에서 적절한 배경으로 쓰이고 한다. 내부에서 미친 듯이 돌아가는 톱니바퀴들을 헤치며 싸우는 모습은 고전적인 플롯. 특히나 시계바늘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장면은 해럴드 로이드의 1923년작 무성영화마침내 안전!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서 오마주되었다. 일단 거대한 시계다 보니 내부에 거대한 진자가 있는 것으로 묘사될 때가 종종 있는데, 진자 특성상 실제로는 들어갈 수가 없는 형태이다.

5.1.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시계탑

5.2.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레이드 던전

바이런 중앙에 솟아있는 시계탑. 원래는 고대 유물들 발굴 되었던 장소인데, 그것들을 비밀리에 연구 조사 복원하기 위하여 베스파뇰라의 여왕이 건설 하였다. 다른 외부인은 출입 금지에 연구원 몇명만 넣어 두어 유물에 대한 보고를 하게 하였으나 그 보고가 끊기게 되었다. 이걸 조사하기 위해 개척 가문은 탑에 출입하게 되는데...
거기서 어째 또 그 사실을 알고 유물의 힘을 악용 하려는 파렐과 부딪히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차상위급 레이드이지만, 그와 동시에 국민 레이드 던전. 다른 미션과 달리 1MCC로 진행되는게 특징. 익스퍼트 인챈트칩과 스트라타데빌 장비 재료가 나온다.

원래는 리오넬 폰 하넨루딘 폰 하넨 영입 퀘스트와 바이런 시나리오를 진행하는데 필수코스였지만, 우회 퀘스트가 등장하여 안가도 문제 없게되었다. 하지만 비키 에르네스토의 스탠스 퀘스트는 여전히 우회 퀘스트가 생기지 않아 필수 코스.

시계탑(그라나도 에스파다) 참조.

5.3. 메이플스토리의 시계탑

두 군데가 나온다. 시계탑 최하층꿈의 도시 레헬른 중 시계탑 항목 참조.

5.4. 카트라이더의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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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테마에 있는 트랙으로, 변종으로는 파괴된 시계탑과 역방향 시계탑이 있다. 그 중 역방향 시계탑은 막자 맵으로 유명하다. 특히, 시계탑 안과 이어지는 리버스 발판 위가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5.5. 악마성 시리즈의 레귤러 스테이지 중 하나

파일:주박의 시계탑_A.jpg
<color#000000> 창월의 십자가의 시계탑
악마성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으로, 초창기 작품부터 메트로배니아 장르가 정립된 이후까지 꾸준하게 등장하였다.

메두사헤드가 쏟아져 나오고 바닥과 벽은 가시밭이며 발판은 상하좌우로 돌아가는 톱니바퀴 투성이라서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다. 악마성 유저들이 전통적으로 증오하는 스테이지로 꼽히기도 할 정도. 꼭 시계탑이 아니라도 공장[1]등의 이름으로 간판만 바꿔달고 꾸역꾸역 나온다. 주로 데스가 서식하며[2], 창월의 십자가 때 제파르가 한번 가로챘었다.[3][4] 그래도 3D 악마성에서는 메두사헤드가 없으니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점프만으로 모든것을 해결해야했던 과거보다 이단점프 박쥐변신 등등 온갖 조작 능력들이 추가되어가면서 세월이 갈수록 난이도는 낮아져만 간다.

초창기 설정에서는 시계탑의 톱니바퀴들이 드라큘라의 심장을 상징한다고 하며 드라큘라가 살아있는한 계속 돌아간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드라큘라가 죽으면 시계탑이 무너진다고[5]

GBA/DS 악마성에서는 앞에 수식어가 계속 바뀌었다.

5.6.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시계탑

3부 최종결전 장소에서 시계탑이 나온다. 카쿄인 노리아키DIO와 싸울 때 DIO의 스탠드 더 월드가 고속이동 능력 스탠드라고 생각해 사방에 결계를 쳐 DIO에 대적하지만 사실 DIO의 더 월드는 아예 시간을 멈춰버리는 능력이라 카쿄인은 꼼짝없이 살해된다. 이때 죽으면서 시계탑을 자신의 마지막 힘을 짜낸 공격으로 맞춰서 죠셉이 DIO의 능력을 알아차릴 수 있는 단서를 던져주고 사망.

5.7.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단체

해당 항목 참조.

5.8. 페르소나 Q에 등장하는 던전

게임상에서 진행하게 되는 5번째 던전이자 게임의 마지막 던전이다, 자세한 내용은 페르소나 Q 항목 참조.
[1] 뱀파이어 킬러 4스테이지[2] 시간과 죽음의 관계를 생각해 보자. 거기에 악마성의 구조는 시리즈마다 구조가 조금씩 바뀌더라도 시계탑만큼은 언제나 드라큘라가 거주하는 성주의 궁에 가장 가까이 있는 구역이고 옥좌의 방 다음으로 젤 높은 위치에 있는 구조물이다. 즉, 사신은 드라큘라의 가장 가까운 심복이라는 뜻이자 악마성에서 드라큘라 다음가는 2인자의 위치를 묘사하는 장치를 표현한 것이다.[3] 사실, 짝퉁 악마성이라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혼돈에서 출현한 악마성이 아니라 현세에 이미 존재하는 종교 교단에 세리아가 임의로 마물을 풀어놓은 것이라 위치가 제각각인 걸지도? 참고로 데스는 지하실에서 놀고 있었다.[4] 이와 비슷한 경우는 어둠의 저주 당시 악마성 외부 지역인 에노메아스 시계탑에 출연했던 생 제르맹이 있다.[5] 보통 성 전부가 무너진다고 생각하는데, 1편의 엔딩을 잘보면 탑 부분만 무너진다[6] = 죽음이 각인된 탑. 이제는 대놓고 데스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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