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color:#FFFFFF;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D1D1D,#e2e2e2 | 1996~2000 | |||
만강 (1996) | 연어가 돌아올 때 (1996~1997) | 여자 (1997) | 인생 (1997 / 재방송) | |
사랑하니까 (1997~1998) | 바람의 노래 (1998) | 납량특선 8부작 (1998) | 백야 3.98 (1998) | |
은실이 (1998~1999) | 고스트 (1999) | 맛을 보여 드립니다 (1999~2000) | 사랑의 전설 (2000) | |
도둑의 딸 (2000) | 천사의 분노 (2000) | 루키 (2000~2001) | ||
| ||
<colbgcolor=#363130><colcolor=#F8E8E4> 방송 시간 | 월 · 화 / 오후 09: 55 ~ | |
방송 기간 | 1998년 8월 31일 ~ 1998년 11월 3일 | |
방송 횟수 | 20부작 | |
방송사 | SBS | |
제작사 | SBS 프로덕션[1] | |
제작진 | <colbgcolor=#363130><colcolor=#F8E8E4> 연출 | 김종학[2] |
극본 | 강은경[3], 한태훈[4] | |
조연출 | 이준택, 윤상호, 송창수, 김승모 | |
카메라 | 송홍섭, 김재훈, 석재욱 | |
음악 | 윤봉운, 이응민 | |
조명 | 서정달 | |
아트디렉터 | 황인준 | |
CG수퍼바이저 | 조수경 | |
음악 | 윤봉운, 이응민 | |
무술감독 | 유창국 | |
원작 | 한태훈, 소설 《백야 3.98》 | |
출연진 | 최민수, 심은하, 이병헌, 이정재, 진희경, 신현준 外 | |
링크 |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 SBS 공식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1998년 8월 31일 ~ 1998년 11월 3일까지 방송된 월화 드라마이다.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로 방송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종학 PD가 파트너 송지나 작가가 아닌 다른 작가와 함께 제작한 최초의 드라마.2. 특징
영화사(제이콤)를 설립한 뒤 CJ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영화 인샬라, 바리케이드, 산부인과, 억수탕을 제작했으나 모두 흥행에 실패한 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가 해당 드라마로 연출 활동을 재개했다.[5]한태훈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냉전 이데올로기가 무너진 이후, 급속하게 재편 되는 한반도 상황에서 한민족의 공감대를 모색 하고 합리적인 역사의식을 제시하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 대결하는 택형과 경빈, 극한 상황에서도 사랑을 이룬 아나스타샤 그리고 영준과 성심. 이들을 통해 절박한 상황에서 피어 나는 인간 본능과 애절한 사랑을 이국적인 러시아 를 배경으로 펼쳐갈 것이며, 최첨단 핵무기와 관련된 음모를 둘러싼 남북한 그리고 미국, 러시아 등의 정보기관이 벌이는 첩보전을 초대형 액션 드라마로 그릴 것이었으나, 신인 작가가 담기엔 너무 역부족인 탓에 뒤죽박죽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드라마가 되어버렸다.
첫방송 당시 32%였던 시청률이 마지막회에선 한자릿수로 떨어져 용두사미적 결말을 맞았다.[6][7] 원작 소설도 스케일 크고 무리수가 없는 건 아니라 그대로 따라하긴 무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짜임새 있는 편이었는데 드라마는 그놈의 사랑타령과 삐까번쩍한 해외 로케이션에 집착하느라 스토리 전개는 지지부진하고 당최 앞뒤도 맞지 않았다.[8] IMF 금융 위기로 화려한 겉멋이 통하지 않던 시절이었으나 이미 기획된 것이라고 막대한 제작비를 낭비하고 만들어진 드라마였으나, 대 실패로 끝나고 만다.
단적인 예로 극중 등장하는 장백호 부대는 드라마에선 총격전을 보여줘야한다는 이유로 초지일관 흑복 입은채로 중국 대륙과 중앙아시아를 거쳐 오만사고를 다 치고[9] 다닌 끝에 러시아에 침투하지만 원작 소설에선 그냥 남한 학술조사단으로 위장해 통과한다.[10]
지금은 스타가 된 송혜교, 유준상 등의 신인시절을 볼 수 있고, 이미 고인이 된 이은주는 극 중 심은하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탑스타였던 신현준이 이 드라마에서 단역을 자처하기도 했었다.[11] 모래시계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박상원이 이 드라마에 특별출연했다. 박시후가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며, 박은빈의
배우진을 보면 알겠지만 드라마 성공여부를 떠나 두번 다시 섭외 불가능 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다.
종영 후 (주)대우 영상사업본부가 SBS와 20억원 가량의 2차 영상매체화 판권계약을 맺어 VHS 비디오테이프를 배급했는데,# 판매는 세음미디어, 제작은 동우영상이 맡았다. 2006년 채널J를 통해 일본어 자막을 입혀 방영된 바 있고 2000년대 이후 SBS 홈페이지에서도 다시보기 서비스 중이다.
3. 등장인물
3.1. 권택형 주변 인물
- 최민수 : 인민무력부 소속 권택형 중좌 역. 원작과 드라마판의 모습의 극과 극으로 다르다. 드라마에서는 전형적인 최민수 후까시로 나와, 어린 시절의 첫사랑인 아나스타샤를 잊지 못하는가 하면 원래 자기가 감시해야 하는 이영준도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순정남 + 의리남으로 나온다. 그러나 원작에서는 그냥 미친 살인귀. 이미 소학교(초등학교) 때 이웃 여자아이를 강간하는 짓을 벌였고, 아나스타샤에게 집착하는 것도 그냥 욕정때문이고, 심지어 공화국에 대한 충성심은 쥐뿔도 없다. 그냥 시키는 일이니까 하고 그와중에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으니까 하는 것일 뿐이다.
- 김정우 → 김민성[12]: 권택형 아역
- 정형기: 권택형의 아버지 124군부대 대장 권기욱 대좌 역
- 김은숙: 권택형의 어머니 권기욱 대좌의 부인
- 이석: 권택형의 숙부 장백호부대 대장 권동욱 중좌 역
3.2. 아나스타샤 주변 인물
- 심은하 : 북한에서 소련으로 망명한 핵물리학자 아나툴리 장의 딸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 아나스타샤 장 역.[13] 북한에서 유복한 생활을 누렸으나 청소년기에 아버지가 소련에 망명한 일로 처단될 뻔으나, 친구이며 첫사랑인 권택형의 도움으로 국경을 건너 도망쳤다. 성인이 된 후 KGB 요원이 되고 권택형과 재회하게 된다. 원작 소설에선 한국계 혼혈 그런 거 없이 그냥 순수 러시아 백인이다.
- 권해광[14] → 이은주 : 아나스타샤 장 아역
- 박웅: 아나스타샤의 아버지 핵물리학자 소련 이르쿠츠크 햄스터 기지 원자력 연구소 부소장 아나툴리 장 역
- 조경환: 체첸 마피아 보스 유리 킴 역
- 신현준 : 체첸 마피아 보스 유리 킴 아들 표트르 킴 역
3.3. 민경빈 주변 인물
- 이병헌 : 전 공군 중위이며 국가안전기획부 요원 민경빈 역[15] 충실한 군인으로 상부가 문제있는 전투기를 도입하자 문제 제기를 했다가 강제로 전역했다. 그후 안기부에 투신하여 활약한다. 원작에선 공군 파일럿 같은 경력 없이 안기부 정예 요원이었다가, 아들 하나 딸린 싱글 대디가 되어[16] 미국에서 러시아문학 강사 노릇하면서 살다 긴급 소집되었다.
- 신주호 → 이종수: 민경빈 아역
- 임혁주: 민경빈의 아버지 종로경찰서 민세윤 경감 역[17]
- 박순천: 민경빈의 어머니 역
- 왕희지[18]: 홍영숙의 조카 홍정연 역[19] 민경빈의 애인으로 민경빈과 결혼하던 날 살해당했다.
- 송혜교: 홍정연 아역[20]
- 김영애: 홍정연의 고모 국가안전기획부 러시아 총영사 홍영숙 역
- 유준상: 국가안전기획부 요원 김진석 역
- 이정호: 김진석 아역
- 김예령: 최상규 소령의 부인 역
- 박은빈[21]: 최상규 소령의 딸 최소영 역
- 남성훈[22]: 국가안전기획부장 역
- 조형기: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러시아 파견 요원 박 선배 역
- 이승형: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러시아 파견 요원 역
- 이희도: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카자흐스탄 파견 요원 카자흐 김 역
3.4. 이영준 주변 인물
- 이정재: 이영후 소좌 동생 이영준 역. 주요 등장인물 중 원작 캐릭터와 드라마 캐릭터가 가장 비슷하다. 북한에서 나름 잘 먹고 잘 사는 편이지만, 자유로운 천성 때문에 억압적이고 획일적인 북한체제에 적응하지 못했다. 오성심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가, 형이 자살임무나 다름없는 작전에 차출된 걸 알고 형수와 조카를 살리기 위해 오성심의 도움으로 빼낸 북한 기밀을 한국과 러시아쪽에 정보를 넘긴 후 결국 자살한다.
- 최종환: 장백호부대 부대장 이영후 소좌 역
- 남나경: 이영후 소좌의 부인 윤숙경 역
- 곽정욱: 이영후 소좌의 아들 이민기 역
- 손호균: 평양건달 두목 야스다 역
- 윤용현: 평양건달 두목 야스다 부하 역
- 김기범: 평양건달 두목 야스다 부하 악어 역
- 정의갑: 평양건달 두목 야스다 부하 왕새우 역
3.5. 오성심 주변 인물
- 진희경: 인민무력부장 오극철 상장의 딸 오성심 역. 오극철의 딸로 태어난 덕분에 소련으로 유학하여 원하는 미술 공부를 했지만, 김정일의 요구를 거절 못한 오극철의 묵인으로 김정일에게 성상납을 하게 되고 그 충격으로 되는대로 살다가 이영준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영준이 자살한 후 무사히 남한으로 망명해 이영준의 형수 및 조카와 만난다.
- 김병기: 인민무력부장 오극철 상장 역
- 송귀현: 인민무력부장 오극철 상장 수행 부관 역
3.6. 와일드 캣 주변 인물
3.7. 장백호 부대 주변 인물
- 이기영: 최득구 역 - 장백호부대 사형수 출신
- 김세준: 오대규 역 - 장백호부대 군의관
- 정웅인: 백승제 역 - 장백호부대 통신병
3.8. 기타
- 박상원: 최상규 역 - 공군 소령
- 정성모: 김일구 역 - 전 공군 중위
- 최용민: 김 과장 역
- 최홍일: 순경 1 역
- 지성환: 건수 역
- 박용진: 중령 역
- 이한승: 교장 역
- 한영수: 중대장 역
- 박경순: 사무장 역
- 이승찬: 남자 1 역
- 서문경, 김주덕, 이용구: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 역
- 이성호: 장교 1 역
- 박정아: 북한대사관 여비서 역
- 도용구: 북한군 장교 역
- 이승형: 남자 직원 역
- 알렉세이 블라코프: 고오간 역
- 에리크: 러시아에서 유명한 배우이며, 아들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인 알렉스이다. 기사
- 김명국
[1] 이 드라마는 SBS프로덕션의 마지막 평일 미니시리즈 연출작이 됐으며 SBS프로덕션의 제작사업 부문은 2009년 SBS 플러스에 합병됐고 나머지 부문은 SBS 콘텐츠허브가 됐으며 SBS플러스는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처음으로 SBS의 평일 미니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다.[2] 이 드라마의 실패 후 SBS 프로덕션과 결별한 뒤 김종학 프로덕션을 설립했다.[3] 이 드라마가 데뷔작이다. 훗날 제빵왕 김탁구라는 대박작을 집필한다.[4] 영화 화려한 휴가와는 다른 동명의 MBC의 1996년 드라마 화려한 휴가의 원작자이자 극본가이기도 하다.[5] 원래 1997년 12월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캐스팅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98년 2월 말 첫 회가 나갈 계획이었지만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촬영했던 탓에 같은 해 8월로 첫 방송일이 바뀌었다.[6] 제목인 백야 3.98의 숫자 3.98이 시청률을 의미했다는 자조적인 드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7] 광고계약을 맺을 때 시청률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추가로 틀어주는 특약을 걸었는데, 이게 부메랑이 될 가능성이 있게 되자 SBS가 전전긍긍한다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후 SBS는 2007년 방송한 로비스트에서도 비슷한 과오를 반복하게 된다.[8] 그리고 이런 과오는 아이리스와 배가본드까지 와서도 못 고치는 고질병이 된다.[9] 중국 공안과 사막 유목민과 총격전을 치른다. 이 시점에서 특수임무 자체가 실패한 건 아무도 언급 않는다.[10] 여기서도 지휘관이 사고친 게 덜미 잡히긴 하지만 최소한 증인들은 모조리 죽여버렸고 걸린 것도 우연히 인공위성에 포착된 거다.[11] 같이 출연하고 있었던 주말극 '사랑해 사랑해'의 방영 시기가 전작의 조기종영으로 앞당겨지다 보니 영화 '퇴마록' 촬영 일정과 맞물려 한동안 3일에 6시간씩 잠을 잘 정도로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했었다고 한다. 두 작품에 출연함과 동시에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러시아에서 촬영했었어야 했다고...[12] 아현동 마님의 남주인공 부길라 역을 맡았던 배우이다. 이 당시에는 본명인 김충렬로 활동.[13] 원래 이 배역에는 고현정이 거론됐다.[14] 채시라, 최불암 주연의 MBC 드라마 미망에서 채시라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15] 이 배역에는 한석규, 박상원, 김승우 등이 거론됐다.[16] 금슬 좋던 아내는 둘째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폭탄 테러로 살해되었는데, 범인이 권택형이다.[17] 권택형의 아버지가 124군 지휘관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1.21 사태 당시 최규식 총경을 모델로 했다. 다만 이건 원작에도 없는 이야기고 실제 사건이 일어났던 1968년에서 작중 시점을 보자면 민경빈이 저렇게 젊을 수 없다.[18] 아현동 마님에서 여주인공 백시향 역을 맡았던 배우.[19] 당초 진재영이 낙점됐으나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에 고사했다.[20] 전작이었던 납량특선 8부작 공포의 눈동자에서 학폭 피해자 정아 역을 맡아 열연했었다.[21] 이후에 김종학 PD의 또 다른 연출작 태왕사신기에도 출연하였다.[22] 생전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