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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13133><colcolor=#ffffff> 진희경 陳熙瓊 ｜ Jin Hee-kyu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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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67년[1] 9월 7일 ([age(1967-09-07)]세) |
| 전라북도 이리시 (現 전라북도 익산시)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신체 | 175cm |
| 학력 |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졸업) 군산대학교 (음악과 첼로전공 / 중퇴) |
| 데뷔 | 1994년 영화 '커피 카피 코피' |
| 소속사 | 씨제스 스튜디오 |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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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여성 배우이다. 현재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 1세대격. 연기폭이 상당히 폭넓은 배우로 분위기 있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부터 비련의 여인, 다소 가벼운 개그 캐릭터, 악녀까지 소화가능한 만능형 여배우다.[2]2. 활동
1987년 군산대학교를 중퇴하고 모델로 데뷔하여 1989년부터 4년 간 탑모델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모델이었다. 174cm의 큰 키와 선이 굵은 개성있는 마스크로 각종 런웨이의 메인모델로 활약했고[3] 엘칸토의 여성복 브랜드 "까슈"의 전속모델을 1990년 론칭때부터 1993년 S/S 시즌까지 3년가량 맡는 등 수많은 CF에 출연했다. 90년대 초, 중반까지 박영선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톱 모델이었다. 199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이소라가 모델과 방송을 넘나들면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다.연기는 1994년 영화 '커피카피코피'로 데뷔하면서 배우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연기력 부족과 지나친 PPL남발[4]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참패를 거둔다. 이듬해 심혜진, 이경영과 함께 출연한 스릴러 영화 손톱에서 질투에 눈이 먼 여고동창생 혜란역을 맡아 열연하여 1995년 대종상영화제 여자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덤으로 같이 시대를 풍미했던 박영선도 이 시기에 최민수와 함께 영화 '리허설'에 출연했으나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를 거두게 되면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5]
그녀가 비로소 '배우'로 인정받은 영화는 90년대 최고의 판타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이 영화에서 천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미단공주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이 영화에 출연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아직 연기력 검증이 안 된 데다 모델 출신[6]인 그녀를 캐스팅하는데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대다수였다고 한다. 하지만, 강제규 감독이 책임을 지고 배우로 키우겠다고 장담했고 당시 같은 소속사 배우였던 심혜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캐스팅이 되었다. 결과는 흥행과 비평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주연급 여배우로 거듭나게 된다.[7]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주연급 배우로 활동하지만 90년대 후반 심은하, 고소영, 전도연 트로이카 탄생과 많은 후배 여배우들이 데뷔하면서 자연스레 하락세를 겪게 되었고, 2000년에 출연한 자카르타 이후 조연급으로 출연하게 된다. 《손톱》이나 《처녀들의 저녁식사》에서는 노출신도 나왔다. 2008년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한동안 연기활동을 중단하다가 2011년에 개봉한 써니로 다시 연기를 시작한다. 1990년대처럼 주연급은 아니지만 지금도 조연급으로 이따금씩 출연중이다.
그래도 진희경을 시발점으로 차승원, 배두나, 김민희, 공효진 등등 모델 출신 배우들이 속속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나름대로 자기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에겐 1세대 조상님급인 셈이다.
3. 출연작
3.1. 영화
- 커피,카피,코피 (1994년) - 강지수 역
- 손톱 (1995년)
- 은행나무 침대 (1996년) - 미단 역
- 홀리데이 인 서울 (1997년) - 다리 모델 역
- 모텔 선인장 (1997년) - 최현주 역
- 처녀들의 저녁식사 (1998년) - 연 역
- 신장개업 (1999년) - 왕 사장 부인 역
- 청춘 (2000년) - 윤정혜 역
- 자카르타 (2000년) - 레드 역
-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0년) - 태란 역 (우정출연)
- 종합병원 the movie 천일동안 (2000년)
- 챠오 (2001년) - 엄마 역
- 가문의 영광 (2002년) - 원혜숙 역 (우정출연)
- 고독이 몸부림칠 때 (2004년) - 순아 역
- 연리지 (2006년) - 원 간호사 역
- 써니 (2011년) - 춘화 역
- 도리화가 (2015년) - 행수 역 (특별출연)
- 조선마술사 (2015년) - 대비 역 (우정출연)
3.2. 드라마
- 백야 3.98 (1998년) - 오성심 역
- 연인들 (2001년~2002년)
- 앞집여자 (2003년) - 김수미 역
- 올 댓 라면 (2003년)
- 열정 (2004년) - 석인희 역
- 슬픈 연가 (2005년) - 혜인 이모 이미숙 역
- 주몽 (2006년) - 여미을 역
- 포세이돈 (2011년) - 현해정 역
- 맏이 (2013년) - 김은순 역
- 잉여공주 (2014년) - 홍명희 역
- 하녀들 (2014년) - 한씨부인 역
- 하트투하트 (2015년) - 황문선 역
- 엄마 (2015년) - 강나미 역
- 쌈, 마이웨이 (2017년) - 황복희 역
- 슈츠 (2018년) - 강하연 역
- 닥터 프리즈너 (2019년) - 모이라 역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2020년) - 심명주 역 (특별출연)
- 어쩌다 가족 (2020년) - 진희경 역
- 우리, 사랑했을까 (2020년) - 주보혜 역
- 안녕? 나야! (2021년) - 김작가 역 (특별출연)
- 살인자의 쇼핑목록 (2022년) - 한명숙 역
- 완벽한 결혼의 정석 (2023년) - 제이미 역
- 혼례대첩 (2023년) - 중전 역
4. 여담
[1] 실제 생년월일이 1967년 10월생인 박상면과 친구인 것으로 보아 실제 1967년생 양띠가 맞다.[2] 그런데 본인은 실제 성격과 가장 맞는 개그 캐릭터를 선호하는 듯하다. 써니에 출연 당시만 해도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배우 홍진희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데 감독은 아역이 강소라인 짱 하춘화 역할을 맡겼다.[3] 174cm의 키는 요즘 여성들의 기준으로 봐도 장신에 속한다. 1967년생인 것을 감안하면 그 시대 기준으로는 엄청난 초장신. 현재 활동하는 여자 아이돌이나 여자 배우들과 비교해도 엄청난 장신에 속한다.[4] 90년대 중반부터 한국영화에도 PPL이 등장하는 영화들이 조금씩 나오게 된다.[5] 영화 데뷔년도는 박영선이 훨씬 빠른 1989년이었다.[6] 자세히 말하면 움직임이 아주 커서 상대배우와 합을 맞추기가 어려운 조건이다.[7] 전성기 시절에는 이정재, 정우성의 상대 배역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