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시리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가문의 영광 (2002) | 가문의 위기 (2005) | 가문의 부활 (2006) | |||||
가문의 수난 (2011) | 가문의 귀환 (2012) | 가문의 영광: 리턴즈 (2023) |
2002년 국산 1위 흥행 영화 | |||||
2001년 친구 | → | 2002년 가문의 영광 | → | 2003년 실미도 |
가문의 영광 (2002) Marrying The Mafia | |||||
감독 | 정흥순 | ||||
각본 | 정흥순 최해철 김영찬 | ||||
제작 | 정태원 | ||||
기획 | 유정호 | ||||
촬영 | 김윤수 | ||||
조명 | 이승구 | ||||
편집 | 고임표 | ||||
동시녹음 | 강신규 | ||||
음향 | 강신규 | ||||
미술 | 오상만 | ||||
음악 | 박정현 | ||||
출연 | 정준호, 김정은, 유동근, 성지루, 박상욱, 박근형 등 | ||||
장르 | 코미디 | ||||
제작사 | 태원 엔터테인먼트 시네락픽처스 | ||||
배급사 | 시네마 서비스 | ||||
개봉일 | 2002년 9월 13일 | ||||
상영 시간 | 115분 (1시간 55분) | ||||
총 관객수 | 520만명 | ||||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2002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를 졸업한[1] 박대서를 사위로 삼으려 했던 조폭 장씨 가족의 사건을 다룬 특이한 소재를 설정하여 만들었다.
2. 시놉시스
쓰리제이 家의 못말리는 '일륜지대사' | ″결혼~″ 할래! 말래? '가문'이라함은 혈연을 바탕으로 맺어진 이들의 사회적 지위를 뜻하는 말이다. 가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름 아닌 혼사. 어떤 지위에 있는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사회적 위치를 보장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결혼인 것이다.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호남주먹계의 신화 3J의 유일한 콤플렉스는 '학력'. '쓰리제이 家'의 학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방 끈 긴 사위를 보는 것'뿐이다. 3J 회장의 금지옥엽 외동딸 진경(김정은 분)은 어느날 처음 본 남자 대서(정준호 분)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진경의 세오빠 공갈협박브라더스는 '손' 봐주기 위해 대서를 찾아간다. 그러나 대서는 육군대령 출신의 공무원 집안, 서울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 테헤란 벨리의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CEO 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쓰리제이 家에게 '딱! 필요한' 사위감인 것이다. 3J와 공갈협박 브라더스에게 던져진 지상최대의 과제. |
3. 등장인물
박대서 (정준호 扮) |
장진경 (김정은 扮) |
장인태 (유동근 扮) |
- 장석태 (성지루)
- 장경태 (박상욱)
장정종 (박근형 扮) |
- 장영민 (은원재)
- 상팔 (이기영)
- 이유진 (이서연)
- 미순 (유혜정)
- 여민석 (이준우)
- 연수 (오유나)
- 원해숙 (진희경)
- 대서 부 (심양홍)
- 대서 모 (김해숙)
4. 줄거리
서울대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잘 나가는 벤처 사업가 박대서(정준호)는 어느 날 술에 취해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잠을 깨어나 보니, 옆에는 처음보는 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 여성은 호남 주먹계의 가문 중 막내딸인 장진경(김정은)이였다.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둘은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서 정신을 제대로 추스르지도 못한 채 헤어지게 된다.이 일이 있고 나서 대서의 회사에 난데없이 3명의 남자들이 찾아오는데, 그들은 바로 진경의 오빠들인 장인태(유동근), 장석태(성지루), 장경태(박상욱)였다. 이들은 다짜고짜 진경과 하룻밤을 보냈으면 그녀를 책임지라고 윽박지른다. 처음엔 폭행을 일삼더니 나중에는 아예 건물 아래로 던져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대서에게는 이미 여자친구 유진(이서연)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사귀어서 그런지 권태기가 있었다고 한다. 유진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진경에게 가서 대서에게 질척대지 말라고 깡패 집안을 들먹이며 시비에 가까운 경고를 하고, 진경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고 본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충고
어느 날 대서는 한 술집에서 자신의 애인 유진이 어떤 남자(대서와 갈라놓기 위해 진경의 오빠들이 유진을 유혹하라고 사주한 남자다)와 춤을 추며 키스를 하는 것 보고, 심하게 실망을 하고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니 진경으로부터 도시락과 "바빠도 아침은 거르지말라'는 편지를 받게된다(알고보니 오빠들이 준비한 선물). 대서는 이 일로 진경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진경의 3명의 오빠들도 대서와 진경이 잘 이어지게 하려고 대서가 준비한 것처럼 진경에게 새끼강아지를 선물하는가 하면 엘리베이터에서 두 사람만 남게 하는 둥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의한다. 장 회장과 진경의 오빠들 덕분인지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며 친해지고 나날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진경과 가까워지고 대서는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반지를 준비한다. 대서가 레스토랑의 화장실에서 옷 매음새를 만지고 다시 돌아왔을 때, 진경이 피아노를 치면서 대서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담은 노래를 부른다 김정은이 극중 부른 노래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이다. 이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대서는 그런 진경을 보고 있을 때 쯤, 갑자기 레스토랑 맞은 편에서 취한 유진이 대서에게 몸을 가누지 못하겠으니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데, 진경과 유진을 번갈아보면서 갈등하던 대서는 결국 진경을 남겨두고 유진을 집에다가 데려준다. 진경은 이 일로 대서에게 엄청 실망했고, 대서가 이후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어느 날 출근한 대서에게 한 통의 메일이 와있었는데, 그것은 진경의 편지였는데 편지 내용은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며, 오빠들과 아버지가 자꾸 대서를 괴롭히면 외국으로 유학 갈 거라고 말하러 고향으로 내려간단 얘기였다. 그리고, 진경은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대서가 차키를 들고 전라도까지 찾아가서 진경을 붙잡으려고 노력했고 결국 이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결혼 날짜를 잡게 된다.
한편 결혼식 도중에 라이벌 조직인 상팔(과거 장정종에게 조직을 소탕당해 이를 갈고있던, 말하자면 상팔 입장에서 장정종은 원수다) 이 조직원들을 이끌고 대서의 결혼식장에 난입하는데, 오빠들이 어떻게든 결혼식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피떡이 되도록 계속 얻어맞았고 심지어 첫째인 인태는 무릎까지 꿇고 "오늘 내 여동생 시집가는 날이네. 결혼식 끝날때까지만 기다려주게" 라고 사정하며 빌기까지 했다. 하지만 상팔은 듣지 않고 인태마저도 리타이어시켜버리고 난입하기 일부 직전, 그 직후 결혼식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고, 인태는 결혼식이 끝났다고 대답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역으로 욕을 뱉으면서 상팔을 구타한다.[2] 그렇게 대서도 진경과 결혼을 했으니 쓰리제이 가문과 이어지게 되었고 아버지부터 모여서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대사와 함께 상팔 조직한테 달려드는 장면으로 끝난다.
나중에 뒷이야기가 밝혀지는데, 사실 여기에는 반전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장 회장과 진경의 오빠들이 의도적으로 대서와 진경을 이어주게 하려고 꾸민 것이였다. 술 취한 대서를 석태와 경태가 대리기사로 위장하여 운전했고, 같은 장소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취한 진경을 역시 대서가 있던 모텔의 방으로 보냈던 것이었다. 그리고 유진이 바람 피웠던 사진 작가도 사실 첫째 오빠 인태가 의도적으로 소개해서 대서와 유진의 사이를 떼어놓으려던 작전이였고, 결론적으로 장 회장의 엘리트 사위를 보기 위해 작전을 짠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프로젝트는 성공한 셈.
5. 평가 및 흥행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540만명의 관객이 동원됐고 그 해 개봉한 영화 중 역대 최다 관중이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흥행에 성공했다.
6. 기타
- 유동근은 오랫동안 사극연기에만 집중했지만 이 영화를 통해 사극연기에서 탈피했으며 유동근의 코미디 연기가 일품이었다.
- 이 영화가 가문의 영광으로 지어지기 전에는 '백만송이 장미'라는 제목으로 지을 예정이 였다고 하였다. 게다가 주인공 역은 원래 윤다훈이 낙점됐으나 드라마 수호천사 촬영 스케줄 때문에 취소되었다고 한다.
- 봉헌학원 김재호 이사장의 고택 봉소당(鳳巢堂)이 촬영지로 선정되어, 여수시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작중에선 주인공 장씨 일가의 집으로 나온다. 봉소당 외에도 당시 여수시의 모습이 간간이 등장한다.
- 이 영화 메인 히로인인 장진경 역의 김정은은 이 영화만 찍고 가문 시리즈에서 완전히 이탈했다.
- 나중에 나온 가문의 영광 2편인 가문의 위기는 50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으나[3] 3편엔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넘고 결국 4편부터 손해를 보더니 5편에선 아예 흥행 실패로 대중 및 업계 관련자들을 이 시리즈가 아예 끝날줄 알았으나 제작사는 리부트를 결정 1편의 내용을 토대로 후반부를 바꾼 리턴즈를 만들었으나 주연 배우(탁재훈, 김수미)들이 작품성은 기대하지 말라며 차라리 같은 기간에 개봉하는 경쟁작을 보러 가라는 발언을 할 정도로 졸작을 만들게 된다. 결국, 전국관객 16만으로 처절하게 망해버리고 2024년 10월 25일 김수미가 사망하면서 이 시리즈가 나올 일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