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3:01:51

배달대행


1. 개요2. 방식3. 대한민국의 업체 리스트4. 2021년 가을 배달료 폭증 사태
4.1. 단건배달 시스템 등장4.2. 배달대행료 증가4.3.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4.4. 2023년 단건배달 플랫폼 배달팁 폭증 후 안정기4.5. 잘못 알려진 것들4.6. 실 배달료 계산 방법
5. 기타6. 문제점 및 비판
6.1. 일부 배달원의 악질적 행태
6.1.1. 이중적 면모
6.2. 낮은 진입장벽
6.2.1. 배달거지6.2.2. 교통법규 위반, 안전, 보험료 상승6.2.3. 불법개조, 굉음유발6.2.4. 번호판 은닉
6.3. 배달업계 구조 문제
6.3.1. 배달대행업체 난립으로 인한 배달원 부실관리6.3.2. 낮은 배달료6.3.3. 관제 직원과 배달원들 사이의 문제6.3.4. 노동권 문제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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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달대행()은 국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음식점배달 서비스를 대신하고 가맹점(상점)으로부터 월간 회비 및 배달 요금을 과금하여 대행 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 중개 서비스' 사업을 말한다.

음식 배달은 1768년이재난고에서도 언급될 만큼 역사가 깊고, 19세기부터 유통된 효종갱은 제법 본격적으로 '배달음식업'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렇게 '외식을 집까지 배달해 먹고자' 하는 수요는 해방 이후 경제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다만 2000년대까지 전형적인 음식 배달부의 모습은 (가게의 이름이 적힌) '철가방', '피자 오토바이'로 대표되는, 음식점에 직접 고용되어 소비자에게 배달비를 따로 받지 않는 형태의 배달부었다.

그랬던 것이, 2000년대 전후로 배달 업무를 건별로 위탁받아 대행하는 방식의 업종이 등장해, 2010년대 중반부터는 배달 오토바이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출처 외식 산업의 발달로 기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소상공인이나 소규모 프랜차이즈 등 음식점 입장에서는 음식점 소속의 배달기사를 고용하는 것보다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 경비[1][2]를 줄이고, 배달 직원의 사고[3] 책임에서도 자유로워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배달대행 플랫폼 또한 진입장벽이 낮아 창업폐업이 많은 업종이기도 하다.

배달 수요가 높은 치킨집이나 중국집, 배달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피자[4]는 아직도 배달부가 가게에 직접 고용되어 일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업종이라도 사업 규모가 영세한 경우[5], 또는 배달 수요가 매장 식사 수요에 비해 압도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업종[6]의 점포는 대행업체에 배달을 의존하는 것이 보통이다. 배달앱 시장이 지속 성장하던 데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시장이 폭증하며 배달대행 시장 역시 맞물려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이 문서에서는 주로 대한민국의 배달대행을 다룬다.

2. 방식

  • 대금교환 방식: 우체국택배 등 택배사에서 시행하는 대금교환 방식[7]으로 이루어진다. 즉 배달대행업체의 기사가 배달 의뢰 업소에 수취자를 대신하여 물품 대금을 선지급하고 수취자에게 배달한 다음 수취자에게 물품 대금을 배달료와 함께 징수하는 방식.[8]

물품 대금은 카드사에서 약정된 가맹점의 계좌로 정산하므로, 신용거래 시 배달원은 물품 대금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 이를 위해서 배달원은 '스마트폰 연동 신용카드 단말기(이하 스마트폰 카드기)'를 휴대한다. 기존의 포스, 유선단말기, 무선단말기 등은 1대의 하드웨어에 1개의 가맹점 정보를 갖고 있으므로 1개 사업장의 결제만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카드기(특히 VAN사가 아닌 결제대행사(PG)를 낀 경우)는 결제 앱에 다수의 상점 정보를 사전 입력하거나, 배달대행 프로그램과의 api 연동으로 1대의 하드웨어로 제한 없는 복수의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다. 배달대행이 퀵서비스와 다른 점은 '물품 대금의 결제'이며, 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스마트폰 카드기다.

[출처: 배달캠프 운영지원실 자문]

3. 대한민국의 업체 리스트

4. 2021년 가을 배달료 폭증 사태

4.1. 단건배달 시스템 등장

  • 높은 배달료 문제가 최초로 언급된 것은 2018년의 최저임금 폭등 사태로 이 당시부터 치킨집들이 배달료 3000원을 받기 시작하며 언론에서 이슈화되었다.
  • 2019년 쿠팡이 쿠팡이츠로 기존 배달대행과는 차별화 된 단건배달 시스템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21년에 쿠팡이 시장 점유율을 15%수준까지 끌어올리자 배달의민족도 기존 배민 라이더스 시스템을 개편하여 배민1 단건배달 시스템을 내놓았다.[9] 이들은 다른 플랫폼 기업들의 런칭 초창기 행보와 다르지 않게 각종 프로모션을 뿌리며 가맹점과 기사 모집을 하였고 한편으로는 주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단건배달 쿠폰을 뿌리며[10] 급격하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 특히 2021년은 코로나 특수로 인해 배달시장이 엄청나게 커졌는데, 프로모션으로 뿌리는 배달료로 인해 피크타임 기준 플랫폼 단건 1건당 배달대행 다배차 2~3건 수준의 배달료를 받을 수 있었다.[11] 결국 배달 특수로 인해 신규로 진입하는 기사들과 기존의 배달대행 기사들이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12]
  • 배달대행 업체는 풀타임 기사와 프리타임 기사가 존재하는데, 대부분의 업체는 프리타임 기사가 3:7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13] 두 단건배달 플랫폼의 기사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지급으로 인해 프리타임 기사들이 단건배달의 배달료가 높은 시간에는 플랫폼을 타고 그 외 시간에는 기존 배달대행을 하는 투잡형 근무를 넘어, 아예 대행일은 그만두고 플랫폼으로 이직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 결국 이는 배달대행의 오더가 빠지지 않는 현상이 매일 반복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프리타임 기사들이 많이 출근을 하여 오더 배차를 해야하는 저녁 피크타임에는 수십개의 마이너스 오더가 접수 화면을 가득채우는 수준이였다.
  • 가맹점 입장에서는 프로모션을 받아도 수수료가 비싼 플랫폼의 단건배달보다는 순수한 배달대행료만 지불하면 되는 일반 배달대행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제대로 된 매출이 나온다.[14] 플랫폼으로의 기사 유출이 심각해지자 피크타임에 주문은 밀려드는데 오더가 계속 안 빠지고 만들어둔 음식은 폐기하거나 재요리하는 경우가 하루에도 여러건 발생하게 되어 가맹점의 손해가 점점 누적되었다.
  • 배달대행 업체에서 도저히 소화 불가능한 물량이 쏟아지게 되면 가맹점에게 배달 불가 통보를 하고 피크타임에 프로그램을 닫는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이미 전날에 배달 불가 통보를 보내는일도 부지기수였고 결국 이는 가맹점들의 배달 매출이 제로가 되는 수준이 되었다.[15]

4.2. 배달대행료 증가

  • 결국 서울 강동구 소재의 대형 배달대행 업체가 2021년 9월, 일부 가맹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맹점을 모두 설득하여 기본 배달대행료를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인상하였다. 결과는 배달료 인상 당일 오전부터 전투콜을 할 정도로 플랫폼으로 넘어갔던 기사들이 많이 돌아왔으며 피크타임에도 마이너스 오더가 없는 수준으로 정상화 되었다.
  • 선두주자의 배달료 인상은 성공적으로 정착되었으며 같은 고민을 하던 다른 배달대행 업체들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2021년 10~12월에 전국적으로 배달료가 인상되게 되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500원~1000원 인상되어 기본료가 평균 4000원 수준으로 정착되었다.
  • 일부 지방의 경우엔 플랫폼이 진출하지 않아 기사 유출의 영향이 적어서 기본료 3000~3500원 수준인 곳도 많이 있으나 기사 유출의 격동기에는 소위 서울 원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방에서 배달 콜이 많고 단가도 좋은 지역인 관악구, 강남구, 마포구, 송파구, 중구 같은 지역에 방잡고 배달하던 시대였어서 현재 시점에 기본료가 3000원 미만인 배달대행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 2023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며 코로나 잠잠 해지면서 반토막 난 콜수와 배달대행의 심각한 경쟁으로 인한 가맹점 이탈로 인해 수도권 배달료가 1,000원에서 최대 2,000원 까지 내려 간 지역이 수두룩 하다. 심각한 동네는 콜비가 2,500원 인 것으로 확인 되었고 수수료 까지 빼면 2,000원이다. 배달료는 올라가고 있으나 기사가 가져 가는 배달료는 내려가는 추세이다.

4.3.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 2022년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며 배달대행은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피크, 비피크를 가리지 않고 올타임 전투콜이 진행되고 있어, 그동안 늘어난 기사대비 오더수가 받혀주지 않으니 배달대행료를 낮추는것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16]
  • 플랫폼은 그동안 배달시장의 유의미한 지분을 가져가게 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으로 인해 침체기를 고려하여 마치 짠듯이 두 플랫폼은 가맹점에 제공하던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가맹점이 부담하는 배달료를 인상시켰다. 현재 시점에선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주문은 음식원가+플랫폼수수료+배달료를 지불하고 나면 남는게 제로인 상황이다.[17] 이로인해 플랫폼 단건배달 가맹 해지를 하거나 주문을 받지 않는 가맹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 플랫폼이 단건배달 가맹점 배달료를 인상하여 받는데도 실제 기사들한테 지급하는 배달료는 실시간 주문량에 기반한 변동요금제를 고수하고 있어서 현재와 같이 주문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선 플랫폼이 배달료를 중간에서 착취하는 금액이 만만치 않다.[18] 심지어 그동안은 받지 않았던 거리별 배달팁도 추가로 받기 시작했다.
  • 플랫폼 단건배달을 하는 기사들의 수익이 반토막 이상으로 떨어졌다. 단건배달 특성상 묶어가는 다배차가 불가능하고 AI가 주는 콜만 수행해야 하는데 현재는 한시간에 한두개 들어오는 수준에 그마저도 운행 거리대비 배달료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다. 결국 단건배달만 하던 기사들도 제 살길을 찾아서 배달대행에 가입하거나 저녁 피크타임에는 배달하고 이후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전환, 혹은 아예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는 상황에 처했다.
  • 순기능도 존재하는데 기존 배달대행 업체의 관제 관리자들과의 스트레스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줄었다. 대부분의 배달 기사들이 플랫폼 단건배달을 호기심에라도 해보며 클린한 자유를 경험해보게 되면서 더 이상 프리랜서인 배달 기사들에게 강제배차, 락타임 등의 갑질 및 장난질을 치는 업체가 찾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줄었다.[19]

4.4. 2023년 단건배달 플랫폼 배달팁 폭증 후 안정기

  •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의 영향으로 업주들이 배달료 부담을 포기하면서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팁을 적게는 4000원에서 최대는 6000원까지 설정하여 고객이 단건배달 플랫폼 이용시 배달팁 지불 금액이 대폭 증가하게 되었다. 거리가 멀어 할증 배달료까지 적용되어 8천원을 넘어 1만원을 초과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노출되자 결국 이는 기자들의 좋은 먹이감이 되어 각종 뉴스를 타고 전국의 배달앱 사용률이 급락하게 되었다.
  • 배달대행은 2021년 가을 배달료 폭증사태 이후 배달대행 업체들간의 영업 싸움으로 월마다 지불하는 대행 가맹비와 실 배달료가 싸지면 싸졌지 더 비싸지진 않았는데 플랫폼 단건배달 배달료와 엮여서 덩달아 같이 비난을 받았다.
  • 2022년 12월 쿠팡이츠의 '최적화 배달'과 2023년 3월 배민1의 '알뜰배달'이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시작하며 단건배달 플랫폼들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였던 단건배달을 포기하고 묶음배송을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쿠팡이츠의 경우 2022년부터 강남과 같은 특정 지역에선 배달대행 회사들과 계약을 하여 대행기사들로 운영을 하고 있다.
  • 2023년에는 쿠팡과 배민의 묶음배달이 완전히 정착되면서 2000원대 배달료를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식당에서 보면 바로배달보다 묶음 알뜰배달 주문이 훨씬 많이 들어온다. 물론 여전히 거리가 먼 고객은 비싼 편이다.

4.5. 잘못 알려진 것들

  • 2021년 여름대비 현재의 기본 배달료는 전국 평균 단 500원밖에 오르지 않았다.[20]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부터 시작하여 음식점들은 배달료가 비싸졌다는 핑계로 고객에게 받는 배달팁을 천원단위로 급격하게 올리기 시작했다.[21] 이는 언론에까지 알려져 배달대행 업체와 배달대행 기사들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는데 실제로는 평균 500원이 오른게 전부이며 그마저도 2022년부터는 정부가 종합소득세+고용보험 명목으로 4%를 세금으로 확실하게 뜯어가기 시작했다.[22]
  • 2021년 여름까지 가맹점이 부담하는 기본 배달료는 평균적으로 1500원~2000원이 국룰이였다.[23] 최근에는 배달료 인상 명목으로 고객이 지불하는 배달팁의 비율을 높여 가맹점이 부담하는 배달료를 0원~2000원 수준까지 절감시키기 시작했다.[24]
  • 단건배달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그동안 다배차에 대해 문제점을 꼬집으며 배달대행을 비하하는 의견들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심심치않게 목격할 수 있었는데, 결국 나중에 배달료가 오를테니 마냥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의견은 비추/반대를 당하기 일상이였다. 2021년 가을 배달료 폭증 사태는 대행업체나 배달대행 기사들의 사리사욕 욕심으로 인해 배달료가 오른게 아니라 배달대행 기사들이 플랫폼의 단건배달로 이직하며 발생하게 되었다.[25]
  • 단건배달 플랫폼은 거의 모든 배차가 AI 강제배차로 진행되고 AI가 제안한 배차를 반복적으로 거절하거나 배차후 취소하는 경우 일을 못하도록 패널티를 부여하고 있다. [26] 이런 이유들로 플랫폼의 단건배달을 하며 답답함을 느끼게 되어서 고수익을 포기하고 다시 배달대행으로 돌아오는 기사들도 존재한다.[27]
  • 가맹점은 플랫폼 단건배달의 높은 수수료 때문에 일반 배달대행을 선호한다. 또한 현재의 단건배달 플랫폼은 음식점이 고객에게 음식을 판매하는게 아니라 플랫폼에 주문이 들어오면 음식점이 도매로 납품하는 시스템이며 음식을 판매하는 가맹점은 고객의 개인정보라며 상세 주소나 연락처를 알 수도 없다.[28]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의 품질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리뷰 시스템으로 가맹점의 책임만 부여한다.[29]
  • 주문하려는 가맹점과 배달지와의 거리나 주문시점의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배달료가 비싸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현재는 대부분의 앱에서 가맹점과의 직선 거리가 표기되니 정확한 배달료를 산출하려면 실 배달료 계산 방법을 참고하여 계산해볼 수 있다.
  • 이런 건별로 수당을 받는 프리랜서 업계가 늘 그렇듯이 기본료 인상과 함께 배달 기사가 부담하는 수수료도 높아졌다. 평균적으로 300~400원 수준의 수수료가 400~700원 수준으로 평균 200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2022년부턴 의무적으로 세금 4%를 내게되었다.[30] 수도권 기본료 기준, 인상전 3,500원에 수수료 300원을 내서 3,200원을 받았다면 인상후 4,000원에 수수료 400원에 세금 136원을 제하고 3,464원으로 실제론 500원이 아닌 250원 정도밖에 오르지 않았다.[31]
  • 택시요금과 비교하여 기본 배달료가 비싸다. 다만 택시의 경우 승객은 길에서 탑승하여 길에서 내리므로 운전자가 도보 이동을 하지 않지만, 배달의 경우엔 픽업지가 복잡한 백화점 8층이여도 직접 픽업하러 이동하고 주문 고객의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가 기본이라 단순히 운전 거리만 비교할 수는 없다.
  • 배달대행의 플랫폼 단건배달 대비 낮은 기본 배달료는 다배차가 가능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32] 특히 6배차 개념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로테이션을[33] 이용하여 다음 2~3배차를 미리 잡아두는것 뿐, 실제로 픽업하여 운행하고 있는건 2~3배차 상태가 평균이다.[34] 다배차를 하더라도 평균적으로 픽업후 15분, 최대 20분내외로 배달을 완료하며 주문이 몰리는 피크시간에는 최대 30분내외로 배달이 완료된다.[35]
    • 만약 배달대행이 현재의 배달료로 전 오더 단건배차로 전환한다면 평균적으로 시간당 4건이 가능한데 이는 시급 13824원[36] 수준이고 프리랜서인 관계로 시간당 주휴수당 1832원을 제하면 11992원이다. 거기에 필수 경비인 주유비 시간 환산 1000원과[37] 오토바이 교체 감가상각 333원[38], 엔진오일 150원[39], 보험료 983원[40]를 제하면 시급은 9526원으로 떨어져 2022년 최저시급인 9160원과 차이가 없어진다.[41] 이렇게 된다면 많은 배달대행 기사들은 타 업종으로 이직을 하게되고 배달 수요대비 기사가 부족하게 되어 결국 또 다시 배달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 저녁 피크타임은 러시아워와 겹치는 시간인데 이 시간대에 동일차로 추월과[42] 정지선 위반을[43] 하지 않는다면 시간당 3건도 불가능한 수준이고,[44] 경찰 입장에서도 오토바이들이 차로내에 없으면 차량 트래픽이 해소되니 암묵적으로 단속하지 않는다.[45] 심지어 오토바이들의 영원한 숙적인 싸이카의 경우에도 오토바이의 정지선 위반은 굳이 단속하지 않는다.[46] 즉 해당 운행방식은 배달기사-운전자-경찰 모두 윈윈 운행방식인데 운전자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차 막혀서 열받는데 배달 기사들이 동일차로 추월로 저멀리 가버리는걸 눈앞에서 목격하면 얌체같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47]

4.6. 실 배달료 계산 방법

  • 지역별 평균 기본료: 인서울 4300원[48], 수도권/광역시 4000원, 그외 3500원
  • 기본료 거리 : 1.1km / 일부 지역 1.4km[49]
  • 기본거리 이후 추가요금 : 100m 100원 / 500m 500원
    • 수도권이며 가맹점과의 거리가 1.9km라면 실 배달료는 4800~5000원이다.
    • 고객이 지불하는 배달팁이 3000원이면 가맹점 부담이 1800~2000원이다.
  • 기타 요금
    • 3km이상의 장거리거나[50] 배달지가 도심 끝 지역이라면 지역 할증이 발생할 수 있다.[51]
    • 밤 12시~1시가 넘어가면 심야 할증이 적용되어 기본료에 500~1000원이 추가되는 대행사들이 존재한다. 일부 가맹점의 경우엔 장거리시 거리 요금에 추가 할증이 붙기도 하고 대부분의 가맹점은 심야시간에 고객에게 추가 배달팁을 받는다.[52]
    • 우천시 우천 할증이 적용되어 기본료에 300~1000원이 추가되는 대행사들이 존재한다. 이로인해 우천시 고객에게 배달팁을 추가로 받는 가맹점이 일부 존재한다.[53]
    • 명절 연휴시 명절 할증이 적용되어 기본료에 500~1000원이 추가된다. 대부분의 대행 업체에서 명절에 추가 배달팁을 받는다.[54]
    • 일부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초고층 아파트(오피스텔)에 할증이 적용되어 기본료에 500원이 추가된다.[55]
    • 가맹점은 어플 시스템상 배달료 측정을 동별로만 설정 가능하다. 가맹점 위치 기준 배달지의 동 위치에 따라 가맹점 부담금이 달라질 수 있다.[56]

5. 기타

  •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는 경우가 한국에서는 대다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또 이라도 오는 날이라면 더 위험하고 힘들다. 그 외에는 '쿠팡 보도배달' 등의 걸어서 배달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에서는 자전거를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 또한 차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은 같다. 자세한 내용은 배달 문서 참조. 한국에서도 도자킥이라 하여 도보, 자전거, 킥보드라는 3대 기피배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 주문이 뜸한 비수기인 3~5월에 기사들의 이직과 퇴직, 프로그램 교체, 신규 창업과 폐업 등의 '이사철' 특성을 보이기도 하고, 치맥 성수기인 7~9월과 배달 성수기인 10~2월은 배달 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는 업체들이 즐비하며, , , 더위, 추위와 싸워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생각보다 평균적으로 한 업체에서 오래 일하는 사람이 많은 직업은 아니다.
  • 소비자 입장의 단점으로 공금을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는 영수증을 제대로 수령하려다 애로사항이 꽃필 때가 있다. 주문 시 해당 음식점에 별도로 요청하고 강조해야 한다. 미국이나 호주 등 해외에서는 배달시 영수증을 종이가방 등에 같이 동봉해주기에 배달 도중에 떨어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영수증 관련해서 문제가 생길 일은 없다.
  • 배달대행 기사들에게 피자는 기피 대상이라고 한다. 배달대행에서 피자말고도 다른 음식도 배달해야 해서 부피가 큰 피자는 걸리적 거리고 모아서 배달 할때는 피자 종이 박스 위에 다른 음식을 쌓지 못한다고 한다. 또 오토바이의 배달 박스가 대부분 피자 전용박스[57]가 아니라서 심하게 움직였다가 피자가 망가지는 경우도 많고# ## #빅사이즈 피자라면 아예 기사 배달통에 안들어가서 배달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피자 특성상 식으면 치즈가 굳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업주들이 빨리 배달하라고 배달원을 재촉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결국 2020년 9월 바로고 경기 수원지사에서는 코로나19폭우 사태로 인해 배달량이 급증해서 배달하기 힘든 피자는 더이상 배달하지 않기로 하고 피자 업체와의 배달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피자는 안돼요". 배달거부 사태까지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까 주목되고 있다. 잘못하면 전국으로 피자 배달 거부가 확대할 수도 있어서 영세 피자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또 배달 거부 음식이 늘어날까 걱정 중이기도 하다. 뜨거운 탕 종류에 음식이 배달 중에 터질 위험이 높아서 피자 다음으로 배달 기피 음식으로 손에 꼽힌다. 그 외에는 커피, 패스트푸드점 콜라 등이 컵홀더가 같이 따라옴에도 불구하고 흔들려서 쓰러지는 경우가 있어서 기피되는 편이다. 또한 자전거나 도보 등의 배달방식의 경우는 1.5L 음료들도 기피대상에 포함된다.
  •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58]으로 배달업계는 수요량이 엄청나게 급증하였고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 해외에서는 배달 대행들이 각자 서로 레딧 등지에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인 우버이츠 소속이 많은데 한번은 우버이츠 레딧에서 가끔 언급될 정도로 파장이 큰 사건이 하나 있었다. 2021년 5월에 매사추세츠 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배달기사들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라고 붙여진 종이때문에 1점을 준 리뷰어에게 '우리 화장실은 손님 전용임. 화장실 가야 하면 다른 배달기사들처럼 빈 병이라도 들고 다니지?' 같은 답변을 레스토랑측에서 달아버리는 바람에 레딧에 이 소식이 퍼지고 해당 레스토랑은 엄청난 별점테러를 받게 되었다.[59] 원글을 작성한 사람은 어떤 이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결국 글을 내렸고, 당시 글을 올린 사람의 올렸던 스크린샷만이 돌아다니고 있다.
  • 시드니에서는 교외지역인 세인트 클레어에서 아우디 A4로 배달을 하다가 차강도를 당한 사례도 존재한다. 실제로 시드니의 경우는 자동차[60] 외에도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보드, 전동킥보드 등 여러가지 수단으로 배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중 가장 만만한 자전거의 경우는 도난 사례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 배달원이 마음에 들었던 손님에게 사적으로 연락하는 황당한 사례도 존재한다.# 반대로 간혹 잘생긴 배달원에게 집적대는 손님도 간간히 보고된다. #
  • 배달원이 욕해 자동차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냈다고 정리되었지만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영상에 배달원에게 보복해 존경스럽다는 정신나간 댓글'을 다는 악성 시청자들이 있었다. # 당연히 상식적인 사람들이 반응은 차로 친 사람이나 댓글 단 사람이나 정신나갔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 해당 인원들을 고발할때 후기를 블로그 등지에서 작성하면서 정치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한다.[61] 당연히 지양해야할 행동인데 잘못하면 신고자 전체가 특성 정당을 지지하는걸로 오인하여 신고하는 사람마다 발견하여 공격하거나 네이버 카페 등지에서 선동할수도 있기 때문이다.[62]

6. 문제점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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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일부 배달원의 악질적 행태

배달 문화 자체는 오래전부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달원들이 일으키는 각종 문제가 2018~19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화두가 된 이유. 배달대행업체의 탄생으로 소비자 - 배달 - 음식점 사이의 관계가 약화되었다.

과거에 배달원들은 식당에 직고용된 직원이었기 때문에 배달과 음식점의 신용이 직결되고 점주의 관리 대상이었다.[63] 손님이 배달원의 잘못으로 업체에 항의를 하면 점주가 배달원에게 책임추궁을 하고 해고나 감봉 등의 징계가 가능해서 배달 중 취식 문제나 불친절한 배달원 등의 문제도 적었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배달원을 직고용하는 대신 배달대행을 이용하는 음식점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문제는 배달원이 과거 고용주-피고용인 관계에서 벗어나면서 점주가 배달원을 관리,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배달대행업체와 배달원의 계약 관계상 오토바이 등 일에 필요한 도구도 다 배달원 소유이기 때문에 점주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데다, 배달대행사는 아래에서 나오듯 말그대로 연결만 시켜주지 배달원을 일일이 관리하는 업체는 눈을 씻고 봐도 찾기 어렵다.

배달부가 배달시키라고 받은 음식을 계속 빼먹어서 시키는 족족 비거나, 빼먹는걸 걸리거나, 본인들 한번에 가고 싶어서 4~5건씩 묶어서 배달을 하느라 배달이 매일 늦거나, 난폭하게 배달을 해서 음식 국물이 흐르거나 하게 되면 100% 확률로 그 지점에서는 음식을 주문하지 않거나 별점 리뷰를 안좋게 주게 되는데, 배달대행의 경우야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주문을 받아 배달하면 되지만 아무 잘못없는 애꿎은 점주만 주문량이 줄어들고 별점 평가가 내려가서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되고 만다. 배달원이 사장을 향해 갑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기사에선 태도가 불량했던 배달원을 나무랐더니 그 배달원이 소속된 배달대행업체에서 4시간동안이나 그 식당 콜을 거절하여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경우가 소개되었다.[64] 만약 배달 주문 피크 시간에 이런 일을 당하면 하루 매출이 날아갈 뿐 아니라 주문하는 고객들 입장에선 가게의 사정을 모르니 '저 집은 배달이 느리니 다음부턴 주문하지 않아야겠다'는 인식을 받는다. 즉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점주-배달원 중 배달원이 슈퍼 을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배달거지가 일부러 해당 가게에 올 수도 있다. 이는 '전투콜' 이라고 불리는 선점낙찰 형식의 배달 의뢰방식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로, 점주가 배달건을 업체 앱에 통보하면 다른 배달원보다 먼저 그 배달건을 낙찰한 배달원이 배달을 맡게 되는데, 만약 배달거지가 낙찰을 받은 후 뻔뻔하게 배달을 하려고 나타나면 돌려보내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배달은 시간이 생명인데 온 배달원을 다시 돌려보내고 다시 정상적인 배달원이 걸리길 바라며 다시 콜을 잡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점주는 울며 겨자먹기로 배달거지에게 "제발 이번에는 제대로 배달해달라"라고 부탁을 하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

6.1.1. 이중적 면모

대부분의 언론, SNS등에서 배달원은 늘 갑질의 피해자로만 보도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배달원 본인보다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되는 경우, 이들은 상대방에게 갑질, 경멸, 인격 모독, 폭언, 폭행 등의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피해자의 대표적인 예가 아파트 경비원, 보안 요원. 의외로 배달부들 중에서는 본인이 경비원, 보안 요원보다 사회적 계급이 높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꽤 있으며, 가만히 있는 경비원에게 90도 인사를 강요, 아파트 초소에 있는 경비원에게 자신이 해야 될 세대 배달을 시키거나 진입 불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출입구를 개방하라며 경비원에게 욕설, 심지어는 커피 한잔 타보라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경비원이 이에 대해 반발하거나 항의를 할 시 천한 놈이 높으신 분한테 말대꾸 한다며 고성, 행패를 부리는 것은 덤. 더욱 질이 나쁜 배달부들은 배달지역의 주문자에게도 건들거리고 공격적인 행태[65]를 보여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참고로 배달원과 경비원은 어떠한 계약 관계도 아니기에 갑을 관계가 성립 될 수 없으며 사회적 계급을 나눈다는것 자체가 모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부들중 적지 않은 수가 질 낮은 언행을 고수하며 계속 일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배달업계의 시스템 상 배달원과 배달업체의 관계는 프리랜서와 외주업체나 다름 없기에 문제를 일으킨 배달부를 교육 및 처벌을 할 수 있는 실효적인 수단이 없다. 설령 소속된 배달업체에서 내친다고 해도 배달원은 바로 다른 배달업체로 가버리거나 그도 아니면 배민, 쿠팡이츠 시스템을 이용해 진짜 프리랜서로 활동하면 그만이기 때문. 시스템 개선 없이는 문제 해결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6.2. 낮은 진입장벽

시대를 막론하고 인터넷상 뿐만 아니라 사회 자체에서 이른바 하위 직업군의 대명사가 중국집 배달일이었다. 일단 배달 일 자체가 진입장벽이 매우 낮고, 그나마 철가방이라고 불리던 옛날 배달원의 경우 음식점에서 사장이 직접 확인하고, 실제로 몇번 해보고 신용을 얻어야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지만 요즘 배달대행에 필요한 건 업체에 지원한 뒤 그저 원동기 면허[66], 보험료 등만 있으면 누구나 뛰어들 수 있다. 심지어 배민커넥트 등의 몇몇 업체는 자전거, 전동 킥보드만 있어도, 그나마도 없어도 도보로 배달이 가능하기에 진입 장벽이 더더욱 낮다. 평소에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사람이라면 오토바이도 타고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부업이나 취미삼아 배달대행을 하기도 한다.[67] 이러한 낮은 입문 난이도 때문에 전과자나 범죄자가 배달대행을 하고 있다는 일도 빈번한데, 실제로 배달대행원이 보이스피싱범 이였다던가, 배달거지가 공론화될때와 비슷한 시기에 성범죄 전과자 신상공개 우편물에 있던 인물이 배달대행업을 하고 있다는 것도 논란이 되었다. (보도 뉴스)[68]

이렇게 난이도가 낮은 만큼 이들의 기본 소양이 떨어지는 경우도 꽤 있다. 직업윤리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69]

실제로 배달대행 직업군 특유의 낮은 입문 난이도에 의해 기본 소양과 직업 윤리가 안갖춰진 사람들이 배달대행 직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있다보니 아래에 하술 하겠지만 각종 교통법규를 밥먹듯이 위반하고 다니고 배달중 기분이 나쁘면 보복운전을 하거나 음식을 훔쳐먹는 것뿐만 아니라 배달을 시킨 고객에게도 함부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음식 중 특정 음식이 빠졌다고 손님이 말하자 다짜고짜 손님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70], 살해협박과 폭언을 일삼는 일들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마그네틱의 취약점[71]을 이용한 카드 복제금전 횡령을 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아예 새벽에는 배달원들 끼리 모여서 폭주족 문화를 조성하기도 했다. #

사실 낮은 진입장벽 때문에 배달업에 종사를 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아르바이트 삼아서 배달대행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저 배달대행 어플에 가입하고 콜을 잡기만 해도 될 정도로 간편하면서도 쉬고 싶으면 그냥 콜을 꺼 두고 쉬면 되고 퇴근하고 싶으면 바로 운행종료를 하면 되는 매우 자유로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다면 가장 좋지만 하지만 자동차로도 배달이 가능하며, 킥보드자전거도 가입이 가능하며 주로 단거리 위주로 배차가 뜨는 경우가 많다. 번화가의 경우에는 아무 배달수단 없이 도보배달만 하는 경우에도 배차가 은근히 자주 뜬다. 하지만 유류비, 보험료, 차량관리비 등을 계산해보면 노동강도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수익이 낮아서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6.2.1. 배달거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배달거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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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포장만으로 음식을 배송하기 때문에 지각없는 배달원들이 몰래 음식을 빼먹는 행위도 자주 보고되고 있다. #1 #2 #3

배달사고나서 다시 받았더니 거기서도 배달 사고난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짓을 자랑이라고 인증한 배달원도 존재한다. 해외에서도 이런 일이 있는 듯하다. 영국의 사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업소에서는 아예 스테이플러 등으로 밀봉해서 주기도 한다.

6.2.2. 교통법규 위반, 안전, 보험료 상승




파일:배달기사와딸배.jpg
인터넷에서 배달기사와 딸배의 차이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는 이미지
여기서 오른쪽의 배달부와 달리 왼쪽의 배달부는 후미등도 꺼져있고 번호판도 달려있지 않고 심지어 불법 LED등을 장착했으며, 배달통에는 보복운전을 할 수도 있다고 명시해놨다.
[72]

현직 배달원이보는 배달원들.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것이 교통법규를 밥먹듯 위반하고, 보복운전을 수시로 행한다는 것이다. 신호위반, 과속,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 전방 주시 태만, 역주행, 인도주행 등은 기본이며, 차선을 마구 넘나들며 차량 사이로 아찔한 곡예운전을 한다.[73] 운전중이 아닐경우 오토바이를 타인의 건물이나 빌라주변에 줄줄이 세워놓고 사라지거나 여름철에는 몇명씩 몰려서 흡연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항의조차 쉽지 않다. 특히 배달대행 자체가 문턱이 낮은 직업군인 만큼 이들의 윤리적 의식과 질이 나쁜 사람들이 모이는것 또한 사실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배달대행 사무소 소속 배달원들의 모습을 봐보자. 예로 사람이 지나가는 횡단보도 사이를 지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인도를 다니다 사고가 날 뻔하면 행인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운전자에겐 보복운전을 가하고 신호위반, 역주행, 칼치기 등으로 위험을 느낀 운전자가 경고의 의미로 클락션을 울려도 오토바이로 차 앞길을 막아 세워 욕을 하거나 보복운전, 손가락 욕을 하며 줄행랑 치는 무개념 배달원의 사례도 많이 보고된 바 있다.# 실제로 경고 클락션을 울린게 기분나빠 적반하장으로 뒷좌석에 어린이들이 있는 차에 벽돌을 던지고 도망간 배달 오토바이도 있다. 심지어는 앞서 가는 차량이 빨리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쓰로틀을 세게 당겨 큰 소리로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러한 사례 뿐만 아니라 당장 인터넷과 같은 곳에 배달 오토바이의 민폐에 대해 검색하면 이들의 만행이 여럿이 나온다.# 예로 자동차 운전자가 경고차원에서 클락션을 울리자 보복운전을 한다거나, 대놓고 신호위반을 한다던가,[74] 차와 차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던가, 도로 위 무법자라 불릴만큼 심각하다. 이외에도 사고가 났을 때 또는 경찰의 단속에 걸렸을 때도 응하지 않고 도주를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사례들과 더불어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배달대행업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과 경쟁 때문에 교통위반/교통사고의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배달대행 라이더들은 대다수가 교통법규를 어기면서 일하고 있다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촉법소년이라고 불리는 10대 배달원들의 행각은 더욱 심한데, 경찰에 잡혀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날것을 알고있어서 경찰을 조롱하면서 까지 도주 하는 등# 점차 사회 문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례를 배달원들은 이륜차가 약자라는 소리를 하며[75] 자동차의 잘못, 혹은 보행자 잘못이라면서 몰아가거나, 배달대행 업체가 너무 많아져 경쟁이 붙어서 생계를 위해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기 위함이라고 변명하거나, 혹은 인터넷 같은 커뮤니티에서 무개념 배달원들에 대해 욕을 하면 현직 배달원으로 추정되는 유저가 "손님들이 재촉해서 교통법규를 어기는게 당연하다."라던가, "배달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못할 망정 욕을 왜하냐" 라는 등의[76] 적반하장적인 댓글을 달기도 한다. #1#2#3[77] 실제로 배달원들의 실태와 교통위반, 추태를 고발하는 유튜버인 딸배헌터의 댓글에서는 모든 영상에 현직 배달원들의 "신고하지마라", "배달원 대부분이 착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다"라는 댓글들이 달려 업로더에 의해 댓글이 고정되어 공개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위들을 옹호하는 배달원들 측에서는 법규 위반을 해서 가도 손님이 '왜 이리 늦었냐?'라고 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 물론 그것이 교통법규를 어기는 행위를 결코 정당화시켜 주지는 않는다. 실제로 선릉역 오토바이 사망사고와 같은 라이더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에서는 사망한 해당 라이더는 대형 카고 트럭 앞에서 무리하게 교통위반을 하다 사망했다. 대다수는 트럭운전자의 트라우마와 억울함에 대해 동정하는 반응이지만, 교통위반을 한 오토바이 측을 옹호하는 라이더들도 적지 않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

또한, 지리를 모르는 초보자가 신호를 다 지키면서 배달하여도 운좋으면시간당 4건 정도를 배달하게 되고, 이 경우 기름값과 보험료를 제외한다쳐도 시급 만원 정도는 나온다. 게다가 현재는 직고용이 아닌 프리랜서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본인이 못하면 최저시급보다 못벌어도 문제될것이 전혀없다. 최저시급이 안나온다면 다른일을 찾으면 될 문제이며 현재 배달기사의 숫자가 늘어 레드오션인 만큼 직고용이 아닌 프리랜서의 가까운 배달기사는 자기가 소화해내지못하면 급료가 적은건 당연한일이며 신호위반 행위는 결국 본인들의 욕심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인 것이다. 정말 그들이 말하는대로 생계유지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하면 위험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배달대행 대신 다른 일을 하면 되지 않는가? 또한 생계는 배달오토바이 배달원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 생계를 위해 살아간다. 대부분 사람들이 위법을 하지 않고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를 이용해 위법행위를 정당화 하고 옹호 하는 것은 돈밖에 생각 안하는 이기주의다. 이는 당연히 비싼 돈을 들여 취미로 대배기량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더들에겐 풍평피해를 가져다 주거나, 대배기량, 고성능 오토바이를 모는 라이더들 근처에서 각기를 털거나 시비를 거는등 여러 문제 때문에 라이더들 사이에서도 배달대행 오토바이 배달원들은 증오의 대상으로 삼으며, 이는 인식이 나락으로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교적 관리가 되는 프랜차이즈 배달부와 다르게 배달대행 배달부는 특히 사고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사고 그 자체보다 사고가 났을때 보험처리를 가정/레저용 보험으로 처리를 하는 것이다. 덕분에 같은 기종을 타는 일반 운전자들이 1차로 피해를 보았고, 이제는 일반 이륜차 보험료 전반이 이들로 인해 올랐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 유상운송용 이륜차 보험은 가정용 보험보다 적어도 5배 이상 비싸다.
* 오토바이 번호판이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른데다[78] 유상운송이던 차량용이던 흰색바탕 어두운색 글씨로 둘 사이에 차이가 없다.
* 사고가 나서 보험처리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단속될 일도 없다.
이런 이유로 인해 가정용 보험으로 배달하는 배달부들이 상당히 많다. 사실 이건 이륜차에 관심이 없는 입법부의 문제가 큰데, 유상운송 이륜차의 번호판을 영업용 자동차처럼 노란색으로 만들고 흰색 번호판을 부착한 이륜차가 배달을 할 때 단속하면 절반 이상은 사라질 문제이다.

최근에는 차량에 배달통이 달려있으면 가정용 보험을 거부하는 보험사도 늘어나고 있다. 보험 가입후 차량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점점 보험처리를 거부하는 사례가 늘자 배달용으로 확실하게 티가 나는 용량중시 사각박스 대신 레저용처럼 보이는 유선형 탑박스로 배달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예 민간 보험사에서는 2020년 하반기부터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자동차 보험 중 종합보험 가입 자체를 금지하고 책임보험만 가입하게 하고 있다.[79] 그러다보니 배달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사고가 날 시 자동차 운전자의 보험에 자차/자손/무보험차상해가 없을 경우 피해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사례까지 급증하고 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런 상황에 대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모여서 버스/트럭처럼 오토바이 공제조합을 설립해서 공제조합에서 종합보험 만들어라고 요구하고 있다.

6.2.3. 불법개조, 굉음유발

대부분 개인 소유의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기 때문에 등화류와 머플러 불법 개조가 흔히 이루어진다. 기껏해야 125cc짜리 스쿠터에 중국산 싸구려 머플러를 달아 엄청난 소음공해를 유발한다. 기존의 폭주족들보다 더 악질적인 것은, 이들은 주택가를 하루종일 배회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폭주족들은 아파트 단지 안까지 들어와 뱅뱅 돌면서 주민들을 미치게 만들지는 않는다. 배달대행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이후 지역을 불문하고 주택가에서 굉음을 내는 배달 오토바이를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80] 보이는 족족 사진과 영상을 찍어 국민신문고, 스마트국민제보앱을 통해 경찰청에 신고해주자. 오토바이 번호판이 일반 차량의 번호판보다 작기에 찍기 어려운데, 신호대기를 노리면 좋다. 이들은 검사를 나올 때만 원복해놓고 눈 가리고 아웅을 한다. 영상을 찍을 때는 번호판과 머플러, 주위 환경이 나오도록 찍어서 확실히 처리하자. 신고할 때 사진, 영상을 찍은 위치와 일시를 확실하게 명시하면 소극행정으로 김빠질 일이 줄어든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하술할 문제점과 무판운행도 많고, 이렇게 되면 사진으로 찍어서 신고하는것 조차 어렵다. 잡힌다고 해도, 서류보여주고 "사용신고 하러갑니다." 라고 말해버리면 그만이다. 물론 관공서가 열려있는 시간만 인정되며, 단속된 당일 등록하지 않으면 범칙금을 물 수도 있다. 2021년 부터 시행하는 2018년 이후 제작한 이륜차에 대한 환경검사가 시행되면 좀 나아질지 두고 보는 수 밖에 없어보인다.

경적대신 사이렌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당연히 불법이다.

6.2.4. 번호판 은닉

또한 배달대행 오토바이들은 법규 위반 단속 및 신고를 회피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시, 뺑소니를 위해 의도적으로 번호판을 물건으로 가리거나, 오물을 묻혀서 분간하기 힘들게 하거나, 아예 번호판을 장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경찰 측의 오토바이들 법규 위반을 강력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2021년 기준, 암행순찰차를 시내에도 배치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였고, 싸이카를 통한 단속도 늘어났다. 또한, 경찰청에서 연내에 오토바이의 후미를 촬영하여 헬멧 미착용이나 신호위반, 과속 등을 단속할 수 있는 단속카메라를 배치 한다고 하였으나 배달 오토바이를 추격하는 것은 사고의 위험과 오토바이들이 설령 단속이 되었다 하더라도 골목으로 도망쳐 사라져도 번호판이 없거나 가려놓아서 단속을 하기가 힘들다. 무엇보다 단속 당했다 하더라더 배달원이 경찰에게 폭언을 일삼는 일로 인해 일선 경찰측에선 기피하고 있다.#[81] 이러한 행정상 헛점 때문에 라이더들 사이에서의 무판운행 자체가 위화감이 없는 문화 조성 때문에 현장단속 경찰들도 적극적으로 잡지 않는다.

또한 시민들의 스마트 국민제보 앱으로 신고를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번호판이 워낙 작은데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순식간에 멀리 가버리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 현재에도 번호판을 접거나 오물[82] 을 묻히거나 자물쇠를 걸어두는 식으로 번호판을 가려두는 차량이 많기에 이들은 자신들이 교통법규를 위반 하는 것이 위법 행위임을 알면서도 걸리지 않기 위해 이러한 행위를 벌이고 있다. 결국에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의식 수준 향상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민식이 법이 도입 된 지금이지만 배달 오토바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든 속도가 어떻든 위반하고 가는 것이 다반사다. 이는 속도 및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는 차량의 전면의 번호판을 단속하지만 오토바이는 전면 번호판이 없기 때문에 단속이 별 의미가 없고 설령 후미가 찍혔다 하더라도 위와 같이 번호판을 가려놓거나 번호반이 작아서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속이 전혀 되지 않아 배달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든 뭐든 무시하기 바쁘다. 최근에는 후면번호판을 단속하는 카메라도 설치되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도 단속할 수 있지만 이게 설치된 곳은 몇 없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전면번호판이나 눈에 크게 띄는 식별수단을 강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지만 실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륜자동차의 구조 특성상 전면번호판은 현재의 후면번호판보다 크기가 작아야 하는데, 후면번호판조차 작아서 식별이 잘 안된다며 크기 두배로 키우자고 하는 마당에 그 보다 작은 전면번호판은 부착 하나마나 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 전면 단속 카메라는 이륜자동차 번호체계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면번호판을 단다고 해서 곧바로 단속이 가능한 것도 아닌데다 경찰청에서는 이륜차 번호체계도 읽을 수 있는 후면 단속 카메라를 보급하여 이륜자동차 범법행위를 관리하겠다고 나선 상태라 더욱 필요성이 적다. 사설 구난차가 앞뒤로 번호판이 달려있어도 난폭운전과 불법개조 자동차관리법위반 행위를 하는 걸 보면 전면번호판 유무와 상관없이 질낮은 운전자가 대량 유입되고 범법행위에 대한 도덕적 일탈을 서슴치 않으며, 산업구조적으로도 난폭운전을 방치, 방조하고 있는 것이 난폭운전의 주요한 원인이다. 전면번호판은 해답이 아니다. 이런 운전자들은 후면번호판도 불법으로 가리거나 탈거하고 다니는데 전면번호판은 안 그렇게 다닌다는 보장이 어디있는가?

6.3. 배달업계 구조 문제

6.3.1. 배달대행업체 난립으로 인한 배달원 부실관리

규제도 없고 창업이 너무 쉽다보니 온갖 동네 양아치들이 한탕 해먹으려고 회사와 허브를 만들어 대고, 무면허 고등학생들을 꼬드겨 라이더로 만드는 사례가 많다. 리스비만 조금 내면 오토바이를 마음껏 타고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애들을 꼬드긴다는 것. 대부분 업체에서 주로 각 동네 오토바이 정비소등과 결탁한 온갖 동네 잡 양아치들이 모인 지옥도를 볼 수 있다. # # # 대행업체들은 사람을 뽑는 데 들여야 할 것이 거의 없다보니 아는 것 없는 어린 학생들을 마구 끌어들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오토바이도 오토바이 리스업체에서 대여해서 태워놓고 리스비용은 직원에게 전가하면 끝이기 때문. 거기다 지역 정비소들과 담합해서 바가지요금으로 장비 팔아먹기는 덤이다. 멋모르는 10대[83], 20대들을 꼬드겨 주 72시간 노동착취로 빨아먹을 수 있기에 많은 배달대행사가 난립하고 있고, 이 점 또한 대행사 당 배달원 수가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어 배달원이 부족하다는 배달 업계의 문제점을 만든다.

그러다보니 관리가 제대로 될리 없다. 고용의 책임이 식당에서 대행사로 옮겨왔으니 대행사에서 배달원들 관리와 소양교육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한탕 먹어보자는 식으로 업체가 우후죽순 설립되다보니 제대로 관리가 될리가 없다. 외국계 회사인 도어대시우버이츠의 경우 별점이 일정 이상 떨어지면 본사의 강력한 경고가 들어오고 심할 경우엔 아예 짤리는[84] 반면 국내 배달대행 업체들은 이런 시스템이 사실상 없다. 중복 계정 방지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우버이츠[85]에 비해 국내 배달대행은 대행 업체가 우후죽순 난립한 상황이라 한 업체에서 짤린다 한들 다른 업체로 가면 그만이다. 그나마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쿠팡이츠배민커넥트 정도만이 별점을 통해서 배달원 관리를 하는 정도.

6.3.2. 낮은 배달료

취재에 따르면 신호 다 지키면서 하나씩 배달하면 시급 3~4천원에 월급 100만원대 수준으로 밥값만 간신히 낼 수 있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많은 취재에서 계속 지적되는 것이 건당 배달료가 너무 낮아서 여러 배달을 묶어 폭주해야만 그나마 최저시급 이상을 챙길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애초에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고수익을 내는 배달원들 때문에 배달료가 낮게 책정될 수 있는 것이다. 시장원리를 생각해보라. 엄격하게 단속해서 돈이 안 되는 일로 만들어버리면 건당 배달료는 자연스럽게 오를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배달을 하려는 사람이 없을테니. 그저 배달료만 올려서 해결될 것이 아니다. 무턱대고 배달료만 올려봐야 돈 된다는 소문이 퍼져 도로는 지옥도가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교통법규를 위반하기 때문에 배달료가 낮다는 것은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배달료는 건당 최소 2500원이고, 한 건당 2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다가 배달직종이 최근 고소득 직업군으로 꼽히는 것을 보면 시급 3~4천원 수준으로 보기엔 매우 무리가 있다. 간단하게 시급 3~4천원 받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계속하기보다 당연히 바로 때려치고 알바나 하러 가야지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직선거리 콜비 계산법도 대행사가 배달부들을 착취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아무리 배달경로에 산, 언덕, 벽, 강이 많아 한참 돌아가야 해도 배달부에게 지급되는 콜비는 직선거리로만 계산된다. 실제 주행거리에 맞게 네비거리로 콜비를 지급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주는 회사는 없다. 한참 우회해서 장거리 배달을 해도 직선거리로 계산해 푼돈만이 지급되며 그 와중에 들어간 기름값은 전부 배달 기사들에게 전가된다.

여기에 고정지출을 포함할 경우 수입은 더 줄어들게 된다. 라이더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1년 보험료의 경우 무사에 유상책임이면 150만원 가량 내야하나 20대에 경력 없으면 책임보험 가입할 때 보험료가 많이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8,000km마다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면 대략 50만원 가량이고 4,000km마다 엔진오일필터 교환하면 자가 교환일 경우에도 7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그리고 휴무일에도 내야하는 리스비, 30만원 이상의 기름값, 밥값 등도 내야한다. #

노동자에게 전부 전가된 소모비용 제하고 실제 시급은 최저임금 미만에 가까운데 수십년 전통의 주72시간을 기본으로 시간을 무식하게 때려박아 돈을 버는 전형적인 헬조선 3d 업종이다. 특성상 최하층 요식업계+운송업계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코로나 당시에 쿠팡이나 배민 같은 회사들이 신규 유입을 위해 언론들과 손잡고 떼돈번다는 기사를 뿌려댔지만 당시에도 대도시 배달부들 아니면 최저임금도 어려운 상태였다.

2010년대부터 한국배달대행 업계를 주도해온 곳이 배민요기요인데 이미 당시부터 신호 다 지키면 최저임금도 안 되도록 사업을 세팅해두고 유지해왔다. 이후 후발주자인 쿠팡이츠는 2022년에 시급 7500원대로 세팅하는 기염을 토했다.

6.3.3. 관제 직원과 배달원들 사이의 문제

관제 직원들이 배달 기사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관제 직원들은 배달 기사보다 자신들이 위라고 생각한다.[86] 관제 직원들이 배송 기사를 관리 하는 입장이다 보니 생기는 오해이다. 회사에서 현장직과 사무직에 마찰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쿠팡과 배민에서 관제 센터에 대한 불만이 많다. 현장직인 배달 기사가 이직도 많고 불규칙적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어서 관제 자신들은 회사에 고용된 정규직이고 배달 기사들은 어차피 조금 일한다가 갈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배달대행에서 중요한 건 배달 기사지 관제 센터가 아닌다. 배달 기사 편하라고 만든 게 관제 센터인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배달 기사들이 떠난다. 진상 손님보다, 무능하고 일 처리 못하면서 우리를 무시하는 관제 센터 때문에 못 하겠다는 말들이 많다.

이외에도 배달대행사와 직원간의 내부 부패도 심각한데, 대도시 중심가 패스트푸드점, 치킨집 등을 특정 기사가 독점하게 되면 월 600 이상 수입도 거뜬하기 때문에 이 자리를 차지하려고 대행사 관제 직원에게 뇌물을 상납하고 콜을 먼저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예 관제 관리자들이 직접 명당자리 콜을 독점하고 직접 배달 다니는 경우도 많다. 바로고 등 콜 시간 조작이 가능한[87] 회사는 관제 관리자가 자신이나 뇌물을 준 기사에게 콜을 먼저 몰아주는 경우가 빈번하고, 배민이나 부릉 등 일부 회사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AI 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 힘없는 기사는 구역 바깥쪽으로 강제배차시켜서 똥콜[88]만 맡기는 경우도 일상적이다. 결론적으로 정부가 손놓고 있는 빈틈을 이용한 극한의 부패와 노동 착취를 보여주는 직종이라 할 수 있다.

6.3.4. 노동권 문제

또한 배달대행을 쓰면서 음식점들이 배달 직원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비용도 절감되게 되었는데, 이런 책임과 비용 절감 역시 전부 배달 노동자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난립하는 배달대행 업체들은 거의 대부분 직원들을 1인 사업자로 취급해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으면서 명령, 지시만 내리기 때문.[89] 명목상만 위탁받은 1인 사업자지 99%의 배달업체에서 주6일 12시간 근무로 주 72시간 근무를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 거부하면 배달대행업체에서 떼가는 건당 수수료가 불어나는 등의 불이익이 따라온다. 또한 음식점에서 고용한 배달원은 그 음식점에서 주문을 받은 것만 배달하면 되지만 배달대행 배달원은 주변의 모든 음식점에서 주문을 받는대로 쉴새없이 배달을 해야 된다. 이외 어떠한 보험, 복지 지원도 없으면서 회사와 음식점은 사고시 모든 문제의 책임을 회피하고 노동자가 전부 뒤집어쓰게 된다. 그나마 2019년 최초로 요기요 플러스 배달부들이 근로자로 인정받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요기요를 포함해 많은 배달대행 업체들이 근로자성 판결을 피하려고 온갖 꼼수를 부려 법을 피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그래도 근무 시간은 대개 자율에 맡기는 편이나 이도 업체에 따라 달라진다. 쉬프트형으로 특정 시간대에 일하는걸 예약해서 일해야 하는 업체도 있으며, 우버이츠같이 일하는 시간을 아무때나 배달기사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업체도 있다.[90] 일부 딜리버루같은 업체에서는 아예 최저시급만큼 벌지 못한 경우에는 최저시급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행보까지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업체들도 사고가 났을 때에는 별로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그로 인해 소송전까지 가는 뉴스기사를 꽤 찾아볼 수 있다. # 만약 사고가 난 경우에는 시민단체 등에서 도움을 구하는게 차라리 더 나을 정도이다.

(플랫폼 고용보험③) 배달 라이더 소득 확인, 배달료 인상으로? 2022년, 1월 새해 벽두부터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들어갔다. 가장 큰 이유는 라이더들의 고용보험 적용으로,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의 단계적 시행에 따라 22년 1월 1일부터 배달라이더 포함 퀵서비스기사와 대리운전기사에게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1개월 이상 노무제공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월 보수액이 80만원(비과세 소득·경비 등 제외)이 넘는 사람이 해당되고, 1개월 미만인 경우엔 소득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꼼수 편법으로 세금을 면하던 배달대행 회사들이 세금을 폭탄으로 물게 될 위기에 처하자, 전국적으로 가격 인상의 바람이 불어서 작게는 500원, 많게는 1000원 이상까지 배달료가 인상되는 등 자영업자들 입장에선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하지만 정작 배달대행을 뛰고 있는 노동자들에게도 고용보험 적용에 따른 혜택이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 그 이유로는 이직일 전 3개월간 30% 이상 소득이 감소한 사실이 있어야 하고, 신청 이후 대기기간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4개월 이상’ 소득감소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 라이더 회사는 “소득 감소로 인한 이직의 경우 대기기간이 4주나 돼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4개월 이상 소득이 거의 없어야 한다”며 “수급을 위한 가입기간도 12개월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비해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고용보험 적용 배달노동자 “그림의 떡”

맥도날드, 피자헛 같은 거대 기업이나 동네 중국집 같은 가게 직고용 배달부일 경우 매장에서 오토바이 구매, 정비비, 기름값 등을 부담하며 식대, 주휴수당, 퇴직금 등 근로기준법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법적 책임을 모두 피하기 위해 발명된 것이 배달대행으로 하청업체의 비정규직과 비슷하게 노동자가 모든 부담을 지게 된다. 기존 퀵서비스, 택배, 화물업계의 노동착취 기법을 거의 그대로 음식배달에 적용한 경영모델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악조건에서 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배달대행 배달부가 일진들로 구성된학생층이나 상당히 나이 많은 실직자 중년층, 정년퇴직자 들로 구성된 이유다. 여기 아니면 일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여기서라도 돈을 버는 것이며, 대다수의 보호자들도 자기 자식을 이런데서 돈 벌어오라고 하느니 기다렸다가 더 좋은 곳에 자리날 때 보내겠다고 할 정도이다.

7. 관련 문서


[1] 배달용 오토바이가격, 유류비, 수리비, 보험료, 직원의 인건비 등[2] 특히 보험료의 경우에는 영업용으로 가입할때 1년 요금이 원동기(125cc미만)/만 20세 이상 기준이라도 오토바이 한대 가격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3] 배달 직원을 고용해본 업주는 알겠지만 심한 경우는 주 1회 이상 사고를 내기도 한다.[4] 모양이 망가지기도 쉽고 식기도 쉬운데다가 겨울에는 전용 보온 가방과 핫플레이트를 구비하고 있어야 하는데 심지어 박스의 면적까지 넓어 여러 주문 건을 동시에 배송하기가 대단히 어렵다.[5] 특히 홍콩반점 같은 체인점.[6] 이를테면 쌀국수, 마라탕 등.[7] 착불 택배의 일종으로, 택배사가 수하인을 대신하여 송하인에게 물품 대금을 지불하고 수하인에게 물품을 배송한 후 수하인으로부터 물품대금을 배송료와 함께 징수하는 방식.[8] 단, 신용 결제 시 배달원은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는다.[9] 3대 플랫폼 배달 서비스중 요기요만 단건배달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자체 배달 서비스인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경우에도 배달대행과 같이 다배차로 진행된다.[10] 3000~5000원의 할인 쿠폰[11] 평균 건당 2.5배 수준[12] 강제배차 등의 스트레스, 지리 미숙지로 인한 다배차의 어려움, 건당 고수익으로 인한 안전운전 가능 등의 사유로 기존 배달대행 기사의 유출이 시작되었다.[13] 프리타임 기사들의 경우엔 일반적으론 본업이 존재하여 피크타임인 오후 5~6시부터 근무를 시작한다.[14] 당시 플랫폼의 경우 주문당 1000원과 배달료 5000원을 수수료로 받았는데, 배달료의 경우 가맹점이 원하는 금액을 고객에게 배달팁으로 전가할 수 있었다. 고객에게 배달팁을 2000원을 받는다면 실제 수수료는 1000+3000원으로 4000원이 발생한다. 배달대행으로 주문시에는 기본 배달료 3500원 기준 1500원+@(결제대행 수수료 몇백원) 수준이다. 배달료를 포함한 부대비용이 두배 이상 차이나는 셈.[15] 쿠팡이나 배민원의 경우에도 프로모션을 아무리 뿌려도 오더 소화가 안된다고 판단되면 '거리 제한'이 걸린다. 이 거리 제한은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거리가 배달지 기준 반경 1km내외로 줄어드는 것으로 사실상 프로그램을 닫는것이다. 심지어 전화나 문자로 통보라도 해주는 배달대행과는 다르게 플랫폼 단건배달은 통보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닫았다가 열었다가 한다. 피크시간대에 갑자기 주문이 안들어오면 가맹점주가 직접 일반 플랫폼앱에 들어가서 배달지를 적당히 2km 떨어진 곳에 놓고 확인을 해봐야 거리제한이 걸린 상태인지 알 수 있다.[16] 오더도 없는데 대행료까지 낮아져버리면 현재도 낮아진 수익인데 여름 장마철 특수를 생각하여 버티고 있는 기사들도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게 된다. 결국 그때되면 또 오더대비 기사 수 부족으로 인해 배달료를 올려야 한다. 배달료 시가[17] 그냥 죽겠다고 남는게 없다는말이 아니라 정말 제로인 수준이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와 같은 일부 순이익이 낮은 업종의 경우엔 팔면 오히려 손해인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18] 쿠팡이츠의 경우 최저 기본 배달료가 2500원이다..[19]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질 할 사람들은 한다.. 다만 락타임은 기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예민한 문제고 사무실에 불시방문하여 관리자 프로그램 까자고하면 드러나는 부분이라 현 시점에선 사실상 멸종이라고 봐도 될 듯.[20] 그나마 1000원 오른 지역은 서울 강동, 동작, 강남 등 배달 수요대비 기사가 부족한 지역이다. 도심권을 벗어나면 플랫폼의 영향을 벗어난 곳이 많아 아예 오르지 않은 지역도 수두룩하다.[21] 프랜차이즈 배달팁 인상의 시작점인 교촌치킨의 경우에도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이 아닌 3000원으로 1000원을 인상하였다. 이를따라 많은 가맹점들이 고객들이 부담하는 배달팁을 천원단위로 올리며 가맹점의 배달 부담금을 2021년 여름대비 500원씩 절감하고 있다.[22] 종합소득세야 개인사업자는 당연히 내야 하는거지만 1인 개인사업자에게 고용보험을 뜯어가고 있다.[23] 포장시 1000~2000원 할인해주는 경우는 배달료 부담금을 뺴주는 것.[24] 음식 가격이 높아서 원가율이 낮거나 자체배달을 위주로 하는 경우에는 기본 배달팁을 0원~1000원 수준만 받기도 한다. 반면 일부 국밥집이나 프랜차이즈의 경우에 실 배달료 수준을 받는곳도 존재한다.[25] 단건배달로 넘어가면 운전하면서 폰 안봐도 되고 안전운전을 해도 수익이 만족할 수준으로 나오는데 기사들 입장에서 넘어가지 않을 이유가 크게 없었다. 심지어 이직 후에 위험하게 운전하며 고수익을 올리는 기사들도 존재했다.[26] 특히 쿠팡의 경우엔 배차전 취소가 여러번 반복되면 묻지마 7일정지를 주기도 하고 배차후 취소는 사고와 같은 문제가 아닌 이상 일주일에 2~3건만 되어도 7일정지를 당한다. 배민1은 매일 20~30건의 배차전 취소가 누적되면 일명 과도한 배차취소 팝업이 뜨며 아무리 오더가 많은 상태여도 다음날까지 최소 3~5분에 한콜만 받을 수 있는 패널티 상태가 된다. 배차후 취소는 무조건 고객센터로 연결해야 하는데 취소까지 평균적으로 10분이 소요된다.[27] 최근의 배달대행은 전콜 강제배차는 전혀 없으며 코스가 맞는 경우에 한해 배차 권유 전화정도만 한다. 지속적으로 권유 전화가 오는게 아니라 가끔 한번 정도라면 정상적인 시간안에 그 오더를 완료할 사람이 해당 기사밖에 없다는 것을 서로 알기에 수락하고 운행한다. 배달대행은 대행업체-가맹점-기사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데 오더가 늦게 완료되고 반복되다 보면 참고 참던 가맹점이 다른 대행업체로 넘어가서 결국 탈 콜이 적어지는 기사의 손해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결국 가맹점이 그렇게 날아가다 보면 기사도 다른곳으로 이탈을 하게 되고 그럼 대행업체는 기사가 줄어들며 동일한 사태가 계속 반복된다. 무한의 굴레[28] 이는 조리 및 배달관련 문제 발생시 대응을 힘들게 한다. 배달대행은 고객과 연락하면 간편하게 처리가 되는데에 비해 플랫폼 단건배달 주문의 경우 바빠죽겠는데 중간에 전달자 역할인 플랫폼과의 연결이 필수로 들어가게 되어 처리에 장시간이 소요된다.[29] 마치 삼성이 판매한 물건에 하자가 생겨서 고객이 클레임거니 삼성이 생산 하청업체랑 이야기 하라고 연결해주는 꼴.[30] 종합소득세 3.3% + 고용보험 0.7%[31] 하루 실 근무 10시간동안 시간당 4~5개씩 꾸준하게 일하는 기사 기준 10,000~15,000원 수준의 인상이였다.[32] 플랫폼 단건배달이 배달료 프로모션을 종료하면서 기본료가 6000원으로 인상되었는데 이는 배달대행의 평균 4000원보다 1.5배나 비싸다.[33] 15~20분 뒤 픽업할 음식 주문을 미리 잡아두는 것으로 이동 동선에 맞게 설계한다. 애초에 햄버거 같은거만 있지 않는 이상 배달통은 6개의 음식이 다 들어갈만큼 크지 않다. 같은 이유로 배달 기사들에겐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피자는 비선호되어 피자집의 경우엔 주로 자체배달을 사용한다.[34] 일부 피크 시간때 몰리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7~8배차를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로테이션을 도는 일반적인 배달대행 기사는 아니고 해당 햄버거 집만 배달하는 전담기사가 존재한다. 물론 이럴 때 마지막집의 햄버거 상태는...[35] 플랫폼 단건배달 주문시 라이더가 차량이 걸렸을 때와 시간상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빠른편이고 가맹점도 이런 부분을 다 알고도 단건배달 대비 싸니까 쓰는거니 클레임 걸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36] (4000원-수수료400원-세금144원)*4건[37] 10000원/10시간[38] 신차400만, 판매시중고200만, 차액200만/600일(주1회휴무)/10시간[39] 15000원/10일/10시간[40] (300만/305일/10시간)[41] 최저시급 이상 받으려면 주6일 근무를 해야하고 주5일 근무시엔 최저시급의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42] 추월하고자 하는 차량들이 정지된 상태에서의 동일차로 추월과 차간주행에 대한 관계 법령은 명확하게 없으며 대체로 이 항목으로 적발되는 경우는 끼어들기와 안전운전의무 같은 항목으로 적발된다.[43] 정지선 위반은 명확한 도로교통법 위반이다.[44] 시간당 3건이면 위험수당이고 뭐고 최저시급도 안나온다.[45] 러시아워 시간에 대형 사거리 정지선 앞에 신호대기하는 오토바이들이 적게는 5대에서 10대가 넘기도 하는데 이 배달 오토바이들이 마치 떼빙처럼 한차선을 길게 물고 있으면 엄청난 교통 체증이 발생한다.[46] 물론 오토바이뿐 아니라 차량의 경우에도 집중 단속기간이 아닌 이상 굳이 단속하지 않는다.[47] 정지선 위반은 불법이기도 하고 이러한 운행방식이 공익적인 측면에서는 사고 위험율이 올라가니 마냥 좋은 방식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단지 행정력 낭비 감소 차원에서 암묵적으로 넘어가고 있을 뿐이다.[48] 서울 지역별 4000~4500원[49] 정확하게는 1.19km/1.49km[50] 배달대행은 업체별로 각자의 영업권이 있다. 장거리의 경우엔 대체로 해당 배달지가 영업권이 아닌 경우에 해당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배달대행 업체들은 주변 대행 업체들과 연계하여 공유콜로 형태로 타 업체의 콜을 일정 딜레이 시간 이후에 배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하지만 4~5km를 넘어서는 초장거리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공차회송을 할 수밖에 없다.[51] 해당 오더는 도착지에 오더가 없어서 공차로 다시 도심으로 회송해야 하여 발생하는 금전전 손실을 할증요금으로 메꿔주는 것. 만약 할증마저도 없다면 해당 오더는 똥콜로 취급되어 기사들이 배차하지 않는다. 일반 기사들은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이므로 해당 오더를 강제로 배차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결국 똥콜이 된 오더는 대행업체의 관리자가 기존 오더 다 완료하고 배차하여 음식을 식은채로 가져다 주게 된다.[52] 심야에는 전 시간대가 비피크 시간이라 오더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사들이 심야 시간 근무를 꺼리는데, 결국 요금에 할증을 붙여서 해당 시간에 근무하는 기사들에게 부족한 오더 대비 수익을 보전해주어 근무를 유도하는 것이다. 사실 심야 풀타임 근무 기준, 근로기준법에선 1.5배를 지급해야 하는거에 비하면 배달대행은 프리랜서 근무형태라 오히려 손해를 보는 부분이다.[53] 근무시간이 정해진 풀타임 기사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대행 업체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프리타임 기사의 출근율을 높이기 위한 할증 제도이다. 비가오면 오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프리타임 기사들은 대체로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 일부 풀타임 기사의 비율이 높은 대행 업체의 경우엔 우천 할증이 적용되지 않는다.[54] 명절연휴에는 프리타임 기사가 아닌 풀타임 기사들도 많이 쉰다.[55] 30층이 넘어가는 초고층인데 엘베가 하나밖에 없거나 두대가 있어도 거주 세대가 많아서 엘베 탑승이 오래 걸리는 경우, 특히 최근 많이 생기는 지하로만 출입이 가능한데 지하주차장이 미로와 같이 복잡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에도 할증이 적용된다. 이런 경우엔 평범한 빌라로 가는 오더 두개를 완료하는동안 아파트 오더 한개를 완료하는 수준으로 수익이 반토막나기 십상이다. 결국 이런 오더에 아무런 할증 지원이 없다면 똥콜로 전락하기 십상이다.[56] 동이 좌우 길이가 2km인데 가맹점이 해당동의 왼쪽 끝에 있다면, 배달지가 해당 동의 왼쪽~중앙에 있는 경우 가맹점 부담금이 적어지고 배달지가 해당동의 오른쪽 끝에 있다면 가맹점 부담금이 늘어난다. 이는 배달 주문 어플 시스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57] 배달 박스는 기사가 자비로 구매하거나 업체에서 대여하는 게 일반적이다.[58]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1시이후부터 식당내에서 취식 금지의 여파이다.[59] 지금은 구글측에서 테러로 규정된 별점들을 비공개 처리하면서 별점이 꽤 회복되었다.[60] 주로 식당과 손님들의 거리가 먼 교외지역에서 사용된다.[61] 댓글은 쓰지못하게하고 안부글은 서로이웃만 가능한데 이유는 자신과 다른 의견이나 정치적인 견해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묵살하기 위해서이다.[62] 특히 커뮤니티 같은걸 안하는 사람이 공격당할경우 당사자는 꽤 난감해진다. 신고를 하려고 촬영하려는데 배달대행 기사가 “너 일베충이지?”라며 공격을 한다 생각해보자.[63] 그리고 이 정도 무렵(1980~1990년대)엔 '배달'이라고 하면 중국집 아니면 치킨집 정도가 다였고, 소규모 동네 가게가 많아 주인이 직접 배달 다니는 경우도 많았으므로 문제 소지가 적었던 편이다. 특히 중국집 배달원들은 배달로 시작해서 일 배우고 본인도 창업할 생각인 사람도 많아 '딸배'라 부를 만한 진상짓을 덜했다. 일을 열심히 하며 신뢰를 받아야 배달 그 다음의 일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64] 하지만 일반적인 배달콜 거절은 딱히 배달기사의 잘못은 아니다. 일단 법적으로 불법으로 명시되는 규정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배달기사가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이상 배달기사가 나오는 콜을 전부 받아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업체에서 배달콜을 거절한 것에 있다.[65] 문이 부숴질듯 세게 두드리거나 길을 모른다며 주문자에게 화내는 등[66] 이마저도 1종보통, 2종보통이 있으면 필요가 없다. 보통 100cc도 안 되는 스쿠터를 많이 타고 좀 센 거 탄다 한들 혼다 PCX 정도라 이런 125cc 이하는 2종 소형 면허가 없어도 되니까.[67] 실제로 바이크 갤러리 등 오토바이 커뮤니티를 보면 부업 삼아서 배달대행을 하는 사람들이 적잖이 보인다.[68] 우버이츠, 도어대시 같은 외국계 배달대행 회사에서는 범죄이력증명서를 무조건 첨부해야하기에 이런 사례를 방지한다.[69] 영상에 나온 배달원은 접촉 사고가 난 뒤 운전자가 여성임을 확인한 다음에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70] 물론, 배달음식이 빠졌다면 그건 배달원이 배달거지 짓을 한게 아닌 이상에는 레스토랑의 문제이다. 하지만 이 사례는 배달원이 폭행을 저지른게 문제가 되는 케이스이다.[71] MST/WMC로 인해 마그네틱 결제를 시도해도 무감각한것이 원인이다.[72] 옆에 배달통의 적혀있는 단어는 안전운전 공복주의[73] 이 경우 차량 정차 시에는 단속대상이 아니나 주행 중 하는 것은 처벌대상이다.[74] 그와중 영상에 나온 오토바이들은 전부다 신호위반을 했다.[75] 단, 자전거의 경우는 차량으로 분류되지만 자전거의 특수성으로 인해 당연히 자동차에 비해서는 약자가 맞다. 여기서 말하는 이륜차는 오토바이.[76] 당연하지만 이들은 소비자들이 내는 돈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원 봉사가 아닌이상 저런 말을 하는것 자체가 어리석은 것이다.[77] 업로더가 고정한 현직 배달대행 댓글 작성자들 대부분 내용들이 배달을 안해봤으면 욕할 자격이 없다 하거나, 민폐행위를 옹호하는 추태를 보여주고 있다.[78] 이것도 심각한 문제이다. 폰트와 색상이 지자체별로 통일이 되지 않기 때문.[79] 자동차 보험은 의무가입 사항이라 보험사에서도 최소한 책임보험 만큼은 거절할 수 없다.[80] 이들의 주된 반박은 오토바이가 작아서 차량들의 인지를 높히기 위해 굉음 개조를 한다고 하나, 차량과 차선 사이를 칼치기 해가면서 운전하는 것이 아닌, 차선이 맞춰 운행하면 되는 일이다.[81] 배달대행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들도 나오나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단속된 차량 대부분이 배달대행 오토바이다.[82] 주로 공업용 구리스를 애용한다. 구리스를 번호판에 덕지덕지 바르고 하루 이틀만 운행해도 도로에서 올라오는 각종 먼지들이 달라붙어 번호판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변하기 때문에, 배달대행 기사뿐만 아니라 퀵 서비스 기사들도 오래전부터 써왔던 방법이다. 원래는 덤프트럭, 레미콘 등 건설기계 운전자들이 잘 쓰던 방법. 구리스는 오토바이 정비소만 가더라도 드럼 단위로 있어 구하기 쉽고, 대부분 센터에선 기사들이 이런 목적으로 구리스를 가져다 써도 매출 때문에 방관하거나, 일부 몰지각한 곳에선 아예 이 작업을 해주기까지 한다.[83] 당연히 미성년자가 면허증을 딸리는 만무하기에 면허를 확인하지 않는 대행사라면 무면허가 된다.[84] 짤린다기보다는 계약 해지에 가깝다. 우버이츠측에서는 개인 사업자들에게 콜을 주는 것으로 계약을 맺은 것이기에 고용한다고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 고용과의 차이로는 단순 개인사업자와 계약을 한 경우, 그 개인사업자는 우버이츠의 직원이 아니기에 우버이츠측에서 최저시급을 줄 필요가 없다. 반대로 우버이츠의 직원이 아니기에 개인사업자들은 시급을 받는 대신 자신이 뛴 만큼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85] 특히 이쪽은 중복계정에 매우 민감하다. 개인 사업자가 중복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그 개인사업자의 계정중 하나만 남기고 모조리 비활성화시킨다.[86] 이는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업계에서도 빈번한 일이다.[87] 특정 기사에게 콜이 먼저 보이게 할 수 있다.[88] 수입이 거의 되지 않는 장거리 단일콜[89] 사실 1인 사업자로 등록하는 이유는 배달대행기사가 건당 수입을 얻게 하는 것도 있다. 만약 1인 사업자가 아닌 회사 소속으로 일하는 노동자로 등록될 경우에는 회사에서 시급을 지급해야하며 배달대행기사도 성과를 얼마나 많이 올리던 말던 같은 액수를 받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계약서도 근로계약서가 아닌 배송업무 위탁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다.[90] 이 경우는 최소한의 제약인 24시간 내 10시간 이상 근무 금지 같은 조항만 따라온다. 저 조항도 사실상 배달대행기사의 안전을 우려해서 붙어있는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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