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우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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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40404><colcolor=#fff> 반효진 潘孝珍 | Ban Hyo-jin | |
출생 | 2007년 9월 20일 ([age(2007-09-20)]세) |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61cm[1], O형 |
학력 | 대구용호초등학교 (졸업) 동원중학교 (졸업) 대구체육고등학교 (재학) |
종목 | 사격 |
주종목 | 공기소총 |
세계 랭킹 | 10m 공기소총 1위[2] |
가족 | 아버지 반재호[3], 어머니 이정선[4] 언니(1997년생), 조카[5] |
MBTI | ESTP[6] |
기록 | 여자 10m 공기소총 올림픽 기록(2024 파리, 251.8점 & Shoot-off 10.4점)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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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 사격 선수.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당시 만 16세로 역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자 역대 올림픽 사격 부문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다.
2. 선수 경력
중학교 1학년 때였던 2020년까지는 태권도를 하다가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던 2021년 7월,[7] 중학교 2학년 때 친구[8]의 권유로 사격부 테스트를 보고 사격부에 입부하였다. 사격을 시작한 지 두달여 만에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이미 유망주로 꼽히고 있었다고 한다.2.1. 2024년
3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 부문에서 종합 1위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다. 사격 시작 후 약 3년 만이다. 그러면서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9] 타이틀도 받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최고령 선수도 반효진과 같은 사격 선수인 이보나라서 화제가 됐다.[10]올림픽 직전 마지막 대회인 2024년 6월 뮌헨 ISSF 사격 월드컵에서 252.6점을 쐈고 1위 황위팅에 0.1점 차로 여자 10m 공기소총 2위에 오르는 깜짝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올림픽 남자 선발전 1위였던 박하준과 혼성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파트너가 박하준에서 최대한으로 교체되었고[11], 혼성 경기 결과 22위를 기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634.5점으로 예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24년 7월 29일,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마지막 한 발을 남기고 242.2점을 기록해 241.3점을 기록 중이던 중국의 황위팅[12]을 제치는 듯했지만 마지막 발에서 황위팅이 10.5점을 먼저 쐈는데 9.6점으로 큰 실수를 해[13] 총점 251.8 동률로 나란히 본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슛오프로 향했다. 그리고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먼저 10.3점을 쏜 황위팅을 단 0.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
1992년 바르셀로나의 여갑순을 기억하십니까? 2000년 시드니의 강초현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2024년의 파리는 이 선수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 최연소 국가대표, 고등학생 사격 선수! 금메달! 반효진입니다!
SBS 캐스터 이인환의 금메달 콜.
이로써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통산 100호 금메달리스트[14],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었으며[15]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여갑순[16] 이후 32년 만에 하계올림픽 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했다. SBS 캐스터 이인환의 금메달 콜.
또한 대한민국 최연소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16세 10개월 18일)가 되었는데 하계올림픽 전종목으로 넓혀보더라도, 1988 서울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의 윤영숙(만 17세 21일), 개인전 기준 최연소였던 1984 로스엔젤레스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서향순(만 17세 1개월 4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도쿄 올림픽에서 만 17세 3개월의 나이로 역대 한국 올림픽 최연소 남자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갱신한 김제덕보다도 4개월 12일 어리다.[17]
PARIS 2024 _ 🥇
가족들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안 힘들었다고, 안 떨렸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저의 버팀목인 가족들, 감독님 코치님들, 늘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친구들,
목소리가 다 갈 때까지 응원해주신 언니 오빠들, 트레이너 쌤들 덕분에
어떤 순간이든 그저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팀
김세호코치님 김영근 코치님 지현이언니 하준이오빠 대한이오빠
이렇게 똘똘 뭉쳐서 서로 의지해오고 부족한 막내인 저를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이 멤버 중 단 한명이라도 빠졌더라면 제 금메달은 더더욱
상상조차 못 했을겁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팀이 될 것 같습니다
파리올림픽은 저의 첫 도전이였습니다 저의 도전은 계속 됩니다 〰️🤛🏻
100번째 금메달 소중히 한국으로 모셔가겠습니다 🥹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 사격 팀 경기 많이 응원해주세요 !! 🇰🇷😊🙏🏻
#paris2024 #paris #olympics #korea #oneteamkorea
7월 31일 본인의 SNS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가족들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안 힘들었다고, 안 떨렸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저의 버팀목인 가족들, 감독님 코치님들, 늘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친구들,
목소리가 다 갈 때까지 응원해주신 언니 오빠들, 트레이너 쌤들 덕분에
어떤 순간이든 그저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팀
김세호코치님 김영근 코치님 지현이언니 하준이오빠 대한이오빠
이렇게 똘똘 뭉쳐서 서로 의지해오고 부족한 막내인 저를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이 멤버 중 단 한명이라도 빠졌더라면 제 금메달은 더더욱
상상조차 못 했을겁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팀이 될 것 같습니다
파리올림픽은 저의 첫 도전이였습니다 저의 도전은 계속 됩니다 〰️🤛🏻
100번째 금메달 소중히 한국으로 모셔가겠습니다 🥹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 사격 팀 경기 많이 응원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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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상 기록
올림픽 | ||
금메달 | 2024 파리 | 10m 공기소총 개인전 |
월드컵 | ||
은메달 | 2024 뮌헨 | 10m 공기소총 개인전 |
4. 미디어
4.1. 방송
<rowcolor=#fff> 일자 | 방송사 | 제목 | 역할 | 비고 | 링크 |
2024년 | |||||
8월 4일 | 진진 듀오! 오예진 반효진을 만나다 | 게스트 | 파리 현지 인터뷰 with 오예진 | ||
8월 21일 | 유 퀴즈 온 더 블럭 | 258회 with 양지인, 오예진 |
4.2. 유튜브
5. 여담
- 2021년 도쿄 올림픽 사격 종목을 보고 사격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사격에 입문한 지 3년 만에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 올림픽 금메달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2위에서 1위로 역전한 이후로 거의 다 10점대 중반에서 후반까지 최상급 점수만 쏴서[18] 사실상 금메달 확정이라 할만큼 매우 크게 앞서다가[19], 갑자기 마지막 2번의 격발에서 떨어서 갑작스레 둘 다 9점대(9.9, 9.6)를 쏘면서 동점을 허용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말했다. 일반적으로 눈앞에 온 승리를 날린 것을 자책하면서 다시 9점대가 나올까봐 걱정하기 쉬우나[20][21] 반효진은 오히려 마지막 격발에서 9.6점으로 실수를 했을 때 '아 실수해서 졌구나. 2등으로 끝나는구나.'라고 실망했다가 상대 점수를 보고 동점인 것을 확인하자 정반대로 "아 내가 다시 1등하라고 동점을 만들어주신 거구나. 다시 1등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오히려 더 힘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긍정의 집중력으로, 패배의 위기 앞에서 당황하기는커녕 자신있는 마지막 격발로 10.4점을 쏴서 당당히 우승하며 그 전까지의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놀라운 고득점이 진짜 자신의 능력이었음을 입증했다. 사용하는 노트북에 헬로키티 메모지를 붙여놓고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고 적어 놨었기도 했다고.#
- 사격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않은 시점[22]에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점이 사격계의 대선배인 여갑순과 비슷한 면이 많다. 우연히도 반효진은 2024년 1월 국가대표 후보 선수 시절, 후보 선수 전임 감독을 맡고 있던 여갑순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고 한다.
- 원래 태권도를 배우다가 사격으로 전향했다는 점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올림픽 참가 얼마 전 언니가 출산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그 후로부터는 시합 전에 조카의 영상을 보고 시합에 들어가는 것이 루틴이다.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조카의 이름을 외치며 사랑한다고 하는 등 조카를 무척 아끼는 신입 이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평소에 루틴삼아 오늘의 운세를 즐겨서 챙겨본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당일의 운세는 "세상이 나를 알아줄 것이다."였다고. #
- 올림픽에서의 활약상 덕분에 대한민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K-틀린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희귀 성씨로, 유명인들 중 반기문 등과 함께 몇 안되는 반씨다. 여기에 사격 입문 3년차에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뒤,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고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는 소설로 써도 말이 안 될 수준의 엄청난 스토리까지 겹쳐서 인터넷 소설 주인공같다는 댓글 반응들이 있다.
-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마라탕이 있다.
-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최우식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 2024년 9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였다. 시구를 마친 이후 대구 출신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삼성 라이온즈를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겠다고 밝혔다.
6. 역대 프로필 사진
<rowcolor=#fff> 국가대표 |
2024 파리 올림픽 |
[1] 출처[2] 2024년 7월 기준.[3] 아버지는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4] #[5] 이른 나이에 조카를 얻었으며 삼성 라이온즈 파크 시구 날 라이온즈TV에도 얼굴이 비쳐졌다.[6] 2024년 8월 4일, KBS 2TV 진진듀오 인터뷰에서 밝혔다.[7] 알다시피 코로나 19로 1년 연기되었다.[8] 원래 같이 태권도를 배웠던 친구였다고 한다.[9]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최연소 선수였던 수영의 이은지보다 1살 어리다.[10]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26살로, 이보나가 처음 출전하여 2개의 메달을 땄던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반효진은 이 세상에 있지도 않았고, 이보나가 올림픽에 두 번째로 출전했던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반효진은 첫돌이 되기도 전이었다.[11] 박하준은 대신 금지현과 혼성조를 짜서 은메달을 따냈다.[12] 놀라운 것은 황위팅도 반효진보다 겨우 1살 많은 2006년생이라 10대 여고생 선수들끼리의 경쟁으로 화제가 되었다. 다만 반효진이 이번 대회 직전 뮌헨 사격 월드컵에서야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반면, 황위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단체전-혼성까지 3관왕을 쓸어 담아 이번 대회 유력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선수였다. 단적으로 반효진이 은메달을 딴 뮌헨 대회 당시 금메달리스트가 황위팅이었다.[13] 3위가 결정되는 바로 앞 2발에서 황위팅이 9.6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면서 반효진이 1.3점차로 벌려 실수만 하지 않으면 금메달을 가져올 상황이었는데, 하필 마지막 2발에서 9.9점와 9.6점을 쏴버리면서 점수차를 다 까먹었다. 지상파 3개 방송사 중계진 모두 금메달 결정전에서 반효진의 금메달을 확신하고 있는데, 예상치 못한 반효진의 9.6점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14] 1호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양정모이며, 한민족으로 넓힌다면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이다. 동계올림픽과 합산한 100호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김정환, 오은석, 구본길, 원우영이 달성했다. 반효진은 동하계 통산 133번째 금메달리스트이다. 반효진이 100호 금메달을 따기 직전 99호 금메달은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따왔고, 101호 금메달은 양궁 남자 단체전의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에게 돌아갔다.[15] 이번 금메달로 인해 이번 올림픽 사격에서 2번째 금메달이자, 4번째 메달이 나왔다.[16]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당시 여갑순은 만 18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금메달을 땄다.[17] 참고로 동계올림픽을 포함한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김윤미로 당시 13세 85일이었다.[18] 당시 결승전 중반의 백미는 황위팅이 최상위권의 표준 득점인 10.5점을 쏘면서 관객석의 환호를 받는 순간 반효진이 갑자기 만점인 10.9점을 쏴버리면서 뒤집어버린 장면이었다. 이후 두 사람이 같이 클로즈업 분할 샷에 잡힐때마다 황위팅이 나름 고득점을 해도 반효진이 아무렇지 않게 거기서 0.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쏘는 등 엄청난 폭풍간지를 보여줬다.[19] 게다가 3명만 사로에 남았을 때 황위팅이 한번 9.6점을 쏘면서 소총 종목에서는 넘사벽이라 할 수 있는 1.3점차로 정말 큰 점수가 벌어졌다. 소총에서는 아무리 뒷심이 좋아도 상대가 기본만 하면 후반 2발에 0.5점차도 역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1점차부터는 사실상 역전 불가능에 가깝게 본다. 권총과 달리 조준 정확도와 격발시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편차가 적기 때문이다.[20] 당시 여러 방송사의 중계진들도 그런 걱정이 있었다.[21] 올림픽 사격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막발 한 발의 실수로 눈앞에 다가온 금메달을 놓친 가장 대표적 사례로 미국의 '매튜 에몬스'가 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50m 소구경소총 3자세 결승에서 막발을 옆 선수 표적에 쏘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막발을 4.4점에 쏴 두 번 연속으로 같은 종목에서 다 잡은 금메달을 막발 실수로 놓쳤다.[22] 반효진은 입문 3년차, 여갑순은 입문 4년차였다.[23] 경찰청장기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