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01:13:10

박준태(1991)/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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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5월2.2. 6월2.3. 7월2.4. 8월2.5. 9월2.6. 10월 이후
3. 포스트시즌4. 시즌 후5. 총평

1. 시즌 전

파일:2020 스캠 키움 박준태.jpg

2월 23일 라쿠텐 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영수증이라며 기대가 안된다는 의견이 주류였으나 확고한 외야 주전이 이정후 한명인 키움 외야에서 연습경기 때 보여준 준수한 수비와 영리한 플레이, 쏠쏠한 타격으로 개막전 출장이 유력시된다. 구단 유튜브나 스포츠 기사 등을 미루어 볼 때 감독을 비롯, 프런트에서도 좋게 보고 있는듯. 영리하고 성실한 선수라고 한다. 본인도 "1군에 올라갈 때쯤이면 부상을 당해 2019년에는 야구를 하기 싫을 정도였지만, 새 팀에 오니 전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하니 트레이드를 계기로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는 듯하다.

2. 페넌트레이스

2.1. 5월

5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44 9 1 0 0 8 3 11 17 1 0 .205 .351 .227 .578

연습경기에서 공수주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커리어 처음으로 개막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서는 볼넷 3개를 얻어내서 선구안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박준태는 "데뷔 첫 개막전 선발출전인데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경기 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6일 키움 이적 후 두 경기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브룩스의 7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기록.

7일 멀티히트를 쳤지만 아쉬운 주루플레이로 주루사를 당했다. 의욕이 넘친 모양이다. 바로 다음 타자 서건창이 장타를 때려내어 아쉬움만 자아냈다.

9일 8, 5, 9번에서 임병욱과 나란히 3출루를 기록했다. 3출루 모두 볼넷이었다. 임병욱이 주자로 나갈 때마다 투수를 흔들어 줘서 바로 다음 타자인 박준태가 덕을 봤다. 수비에서는 아쉬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날 경기 전 까지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돔 적응 문제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기도 했다.

10일 7회 말에 동점 적시타를 쳤다.

초반 6경기에서 타율 0.364를 기록, 공포의 9번타자로 군림하고 있다. 제리 샌즈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물론 시즌초인데다 BABIP이 상당히 높은 등 운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호성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지만, 볼넷을 6개나 얻어내며 9푼이 넘는 타출갭까지 챙기고 있는 부분만큼은 확실히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이런 호성적에서 운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기존 통산 성적도 특별할 것 없었기 때문에 결국 예상대로 원래 모습으로 회귀하는 중이다. 5월 21일 경기에선 자신의 경쟁상대인 박정음이 결승타를 치면서 입지도 불안정해질 예정이다.

2.2. 6월

6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62 10 3 0 0 10 1 13 21 0 1 .161 .307 .210 .516

8일 기준 타율 2할. 출루율은 3할대지만 2루타 한 개를 빼면 얻어낸 안타가 모두 단타뿐이라 OPS도 0.550으로 시즌 전 기대치와 별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BABIP는 3할대 초반으로 오히려 본인의 평상시보다 더 높다. 결국 풀타임 출장한다 해도 이정도 수준의 성적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 그래도 소속팀 외야에서 제 구실 하는 선수가 이정후 단 한 명 뿐이라 임병욱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새 외국인 외야수가 영입되기 전까진 현재의 경쟁자인 이택근, 박정음, 허정협, 김규민 등과 함께 계속 돌아가며 얼굴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9일 대구 삼성전에서 무려 오승환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심지어 오승환의 복귀 첫 투구인데, 초구에서 2루타를 만들어냈다.

20일 오랜만에 SK와의 시리즈에서 안타를 쳤다. 안타를 치기 전까지 22타수 1안타를 기록했었다.

24일 잠실 LG전에서는 팀이 점수를 내준 상황에서 바로 따라가는 적시타를 쳤다.

25일 대타로만 나온 더블헤더 1차전과 선발로 뛴 2차전에서 각각 1볼넷, 2볼넷을 기록했다.

27일 고척 KIA전에서는 3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정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타수 1안타 1득점.

30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오랜만에 멀티히트 및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타율이 .160대가 무너질 것 같으면 안타를 쳐서 다시 .170대 후반으로 올려놓고 며칠사이에 그걸 다시 까먹는(...) 짓을 반복하는 중.

2.3. 7월

7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56 17 2 0 0 11 4 21 17 2 1 .304 .494 .339 .833

1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출루에 성공.

3일 수원 KT전에서 3타수 1안타. 6월 말부터 타격감이 어느 정도 돌아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KT를 다시 만나,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팀이 8회 극적인 역전을 해낸 후 추가점이 절실하던 9회 1, 2루 상황에서 보내기번트 떡밥을 효율적으로 흘려 상대의 전진수비를 유도하고 슬래시로 전환, 그림같은 우전 2루타를 터뜨렸다.[1] 이런 활약 속에 정말 오랜만에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여전히 .150에 육박하는 순출루율은 덤.

5일에도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제 몫을 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 포함 최근 10게임 타율이 0.320에 달하며, 8안타를 치는 동안 볼넷은 7개나 얻어냈고 득점도 7개나 올리는 등 하위-상위타선 연결 고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 물론 이런 타격 상승세가 시즌 끝까지 유지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2], 수비력도 딱히 뛰어나다고 하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김혜성의 외야 전환이나 임병욱의 복귀 등의 이벤트가 일어나면 여전히 백업행 1순위로 거론되지만, 그래도 시즌 전 기대치가 워낙 낮았던데다 현재의 팀 외야 사정이 이 정도 활약만으로도 감지덕지라 드러난 성적에 비해 좋게 보는 팬들이 많은 편.

7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8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4회에 박병호와 교체되었다. 이 시점까지 규정이닝 70% 기준으로 20시즌 순출루율 1위, KBO 전체 시즌 순출루율 6위라는 미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9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해 들어가 내야안타를 친 것을 포함하여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 시점까지 출루율은 .374로 박병호, 이지영, 김혜성, 박동원보다도 높은 출루율을 기록중이다. 그런데도 OPS가 6할대로 이들보다 저조한 것은 결국 장타율이 낮기 때문인데, 상위타선과의 연결 고리라는 그의 현재 역할을 생각해보면 일단 출루율만이라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또한 컨택 시도 자체가 적어서인지 병살타가 적은 것도(7월 9일까지 2회) 숨은 장점.

19일 인천 SK전에서는 4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 1몸에맞는 공으로 100% 출루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6게임동안 매번 볼넷을 하나씩 얻어내 출루머신 소리를 듣고 있다. 다만 그중 네 경기에서 무안타에다 삼진도 5개를 당했다. 이쯤되면 무엇때문에 이런 스탯이 나오고 있는가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저타율에 타출갭이 큰 타자들은 대부분 슬러거 기질이 있거나 최소한 직구만이라도 곧잘 때려내는데, 이게 아니라면 그냥 빠른 승부로 잡아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28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면서 6월 30일 이후 2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이 경기 기준으로 타율은 .219인데 출루율은 .388을 찍고, 안타 갯수보다 볼넷이 더 많은[3] 괴랄맞은 성적을 찍고 있다. BB%는 17.6%로 규정타석 70% 기준 시즌 2위, 순출루율은 .169로 규정타석 70% 기준으로 KBO 역대 1위를 찍고 있다.[4] 플래툰으로 기용되던 시즌 초반과는 달리, 임병욱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계속 선발 명단에 오르고 있으니 곧 규정 타석을 채울 수 있을 듯.

준태신이 괴랄한 점.statiz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언럭키 조이 보토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헌데 비슷한 유형의 추신수를 포함해 이런 스타일의 타자들은 신중한 타격을 하는 대신 일단 타격을 하기로 마음먹은 투구에 대해선 대단히 높은 생산성을 내는 것이 특징이고, 이런 게 없다면 선구안이고 뭐고 투수들은 상술한대로 그냥 정면승부하면 그만이라서 살아남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저들과 비유될 정도로 미스테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번 시즌의 박준태인 것. 단순히 운이 좋아서 볼을 많이 얻어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그런 스타일을 루키시절에 보여줬다가 이적 후 해당 성향을 더욱 강화시킨 형태로 돌아왔으니 더욱 이채롭다.

30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회에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오랜만에 장타를 쳐냈다. 다만 욕심내다가 3루에서 아웃당한 것은 흠. 9회에도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으로 내야안타를 기록하고 김하성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기록.

3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계속해서 출루에 실패하다가 9회 마지막 타석에 볼넷을 하나 골라나가면서 23경기 연속 출루 및 7월 전 경기 출루라는 기록을 세웠다.

2.4. 8월

8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50 16 5 0 1 12 7 13 20 0 1 .320 .460 .480 .940

8월에도 출루행진은 계속되어, 8월 1일 대구 삼성전에선 6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로 무려 4출루를 해냈으며, 타점까지 4개를 올려 대승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올시즌 최고의 활약. 이 날 경기 팀 내 최다 타점을 올리고 7회에 호수비도 선보이면서 수훈선수에 뽑혔다. 출루율은 .395로 4할에 육박! 순출루율은 .166으로 리그 1위!

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투수전이 이어지며 삼진 2개를 당하고 볼넷도 얻지 못했지만 대신 2안타를 때려냈으며(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 특히 패색이 짙던 8회에 2루타 이후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이 활약 덕분에 오랜만에 시즌 안타 수(40)가 볼넷 수(38)를 넘어섰다. 다만 몸에 맞는 볼까지 9개나 있기 때문에 전체 사사구 수는 여전히 안타를 아득하게 넘어선다! 그리고 타율도 .235로 박병호를 앞질렀다.

4일 고척 KT전에서는 안타나 사사구를 얻어내지 못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희생 번트를 대고 물러나면서 연속 출루 기록이 25경기에서 끊겼다.

이어진 5일 경기에서는 4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로 3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최정에 이은 사구 2위를 기록중. 다만 이날 무슨 생각이었는지 로하스의 우익수앞 짧은 안타를 1루에서 아웃시키려고 송구하려다가 더그아웃 쪽으로 패대기를 치는 예능수비를 보여줬다. 손사래를 치며 패스하지 말라는 1루수 박병호의 황급한 제스처는 덤. 정황상 송구를 염두에 뒀다가 그만두려고 했지만 몸이 안 따라주고 공도 손에서 빠져버린 듯. 결국 로하스는 2루까지 편하게 진루했으며, 박준태에게는 실책이 주어졌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폭발하여 낙승한 경기에서 나온 실책이라 그나마 다행.

6일 고척 KT전에서는 5회에 2루타를 치고 출루해서 김하성의 땅볼 타구에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3타수 1안타 1득점. 최근 들어 안타 중 2루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타율과 별 다를 바 없던 장타율도 상승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아무튼 이래저래 눈에 확 띄는 플레이 스타일로 연일 팬들 사이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보니 하위타선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독점 기사까지 떴다. "야구 그만둘 생각했던 박준태, 이제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기사에 의하면 이적 후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아 마음이 편해지면서 퍼포먼스가 좋아진 모양. 자신의 타격방식에 대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더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만 하다.

7일 고척 LG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7회 박동원이 대타로 들어오며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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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척 LG전에서는 1회에 실점을 막는 보살을 기록했다. 초반에 LG쪽으로 기울어질 뻔 했던 경기의 흐름을 뺏어온 중요한 수비. 타격에서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그 날 키움 타자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타출장 .246-.402-.295로 2-4-2가 현실화되었다. 출루율이 4할이 넘는데도 OPS가 7할을 못넘기는 것이 키포인트이긴 하지만[5].

9일 고척 LG전에서는 출루를 하지 못해 출루율 4할이 붕괴었다가, 11일 고척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하여 다시 2-4-2를 맞췄다. 9회에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를 포구하지 못해 실책을 기록한 것은 흠.

12일 고척 한화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결승 홈런을 친 이정후 못지않은 활약을 했다. 3안타 중 하나는 2루타를 기록하면서 드디어 장타율 3할대와 타율 2할 5푼을 동시에 찍었다.

13알 고척 한화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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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첫타석 만루 상황에서 선발 서준원을 맞아 파울 6개를 포함한 11구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에 성공하였다. 4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두 차례 연거푸 헛스윙 직후 4구를 통타, 중월 122.7m 투런 홈런으로 히어로즈 이적 후 첫 홈런을 쳤다. 자신의 통산 6호 홈런(2018년 5개)이다. 6회초에는 1구부터 몸에 맞아 출루했다. 현재 출루율은 .405로 만약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리그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현재 규정타석에 4타석만 모자르는 상태이므로 8월 안에는 출루율 순위에 박준태가 뜨는 장면을 볼 수도 있을 듯.

19일 창원 NC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사구를 기록하면서 그 최정을 넘어선 사구 1위에 등극했다.

20일 고척 LG전에서는 휴식을 취하다가 경기 중반 접전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6] 타격 기대감이라곤 전혀 없던 선수가 어느덧 대타로까지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으나, 하필 공이 맞은 부위가 오금 쪽 근육 부위라서 충격이 컸는지 부축을 받으며 교체되었다. 다행히 별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에는 양현종 상대로 첫 두 타석은 삼진으로 고전했으나, 세 번째 타석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때렸고, 네 번째 타석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27일에는 부상 여파도 있고 휴식도 취할 겸 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쉼없이 달려온 시즌인 만큼 한 번쯤 쉬어갈 때도 됐다는 평. 9번 및 중견수 자리는 당분간 변상권이 메울 듯.

2.5. 9월

9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68 17 1 0 2 16 6 13 22 0 2 .250 .370 .353 .723

8일 문학 SK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하면서 1군에 복귀했다. 2:10으로 패색이 짙었던 5회초에 점수차를 좁히는 투런 홈런을 쳤고 이 때부터 타자들이 각성하며 5회에 7점, 8회에 5점 내는 등 결국 승리했다. 이날 기록은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9일 문학 SK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8회 변상권이 대주자로 들어오며 교체되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눈야구를 선보였지만 서건창이 무려 4개의 볼넷을 골라내고, 이날 SK 투수들이 합작 16볼넷을 작렬하며 자멸한 탓에 크게 돋보이지는 않은 편.

10일 잠실 LG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하여 2회초 솔로 홈런을 쳐내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 후 팀이 추가 득점에 번번히 실패하고 7회말 수비 실책으로 인한 스노우볼로 인해 점수차가 벌어지며 팀은 패배. 이 날 기록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1일 잠실 LG전에서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2회초 흔들리고 있던 윌슨을 상대로 1타점 내야안타를 쳤고, 이후 김혜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초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 그 뒤 8회초 대타 박동원으로 교체되었다. 2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 다시 최정과 사구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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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척 두산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2회초에 좋은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정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친 뒤 김웅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11회말에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5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기록.

15일 고척 롯데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 날 활약으로 타율이 .252까지 올랐고, 잠시 3할대로 떨어졌던 출루율을 다시 .406까지 올렸다.

16일 고척 롯데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한 뒤 9회초 변상권이 대수비로 들어오면서 교체되었다.

17일 경기는 휴식한 뒤, 18일 고척 한화전에서 7회에 박동원의 대타로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높은 출루율 덕분에 박준태를 1번에 쓰자는 여론이 혀갤에서 강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손혁이 혀갤 눈팅하는 거냐는 말이 나왔었다. 이 날 4타수 무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일단 출루하면 꾸준히 홈을 밟기는 했지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7]

이후에도 계속 20일 대구 삼성전, 22일 광주 기아전에서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각각 4타수 1안타 1득점,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3일 광주 기아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하며 4출루를 기록하고 8회 대주자 변상권으로 교체되며, 1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우려했던 것 보다는 나름 1번에서 제 역할을 해 주는 중이고, 무엇보다 박준태가 1번으로 올라오며 3번으로 배치된 서건창이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당분간 1번 박준태 - 3번 서건창 조합을 계속 볼 수 있을 듯.

24일 고척 SK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사구, 25일 고척 SK전에서는 6타수 1안타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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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타격은 침묵하는 와중에 호수비는 적립했다. 25일 경기에서 고종욱의 플라이볼에 로맥이 주루 미스를 한 것을 놓치지 않고 병살로 마무리지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1번에서의 타격 부진에 2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다시 9번으로 타순을 조정했으나 이 날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7일 잠실 두산전 DH1 에서는 다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고, DH2에서는 허정협의 대타로 들어가 4번 박준태(...)라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9일 광주 기아전에서는 5타수 1안타 1득점, 30일 광주 기아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6. 10월 이후

10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67 16 1 1 2 14 8 13 23 1 0 .239 .358 .373 .731

1일 광주 기아전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번으로 타순이 변경된 이후 기존의 장점이었던 선구안이 많이 무뎌진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혀갤에서는 어차피 누가 1번을 맡던지 혈막이었으니까 타격에서 큰 기대는 안 받는 박준태가 1번을 맡는 것에 별다른 의견은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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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문학 SK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시즌 4호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박주홍으로 교체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준태가 올 시즌 3루타가 한 번도 없었으니 가능성은 낮긴 했지만 야구에 만약이라는 건 없으니... 이 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가 메인에 뜨기도 했다.[8] 다만 8회 다이빙 캐치 이후 어깨 통증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진 것이라는 기사가 나중에 나왔다.

3일 문학 SK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4일 문학 SK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많은 출루를 기록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타격과 출루 모두 조금 침체된 모습을 보이다가, 8일 고척 NC전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다시 폼을 어느정도 회복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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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4회에 볼넷으로 출루하고 서건창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이정후의 내야 땅볼 타구 때 서건창이 3루로 뛰는 주루 미스를 범하자 그대로 홈에 돌진하여 득점을 올리는 좋은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득점으로 승부는 동점이 되었으나 이후 선수들의 계속된 삽질로 끝내 팀은 패배.

10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4안타 1득점으로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치루며 타율을 .252까지 올렸고 다소 낮아진 출루율도 .399까지 올랐다. 타율이 .250대를 찍으면 부진하기 시작해 .240선이 무너질 때 즈음 다시 각성하며 2할 5푼을 찍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중.

9번에서보다는 다소 생산력이 떨어지는 듯 한 체감과는 달리, 올 시즌 지금까지의 1번에서의 성적은 69타수 .275/.390/.333에 1홈런 4타점 14득점, 13사사구로 나쁘지는 않다. 시즌 진행동안 자주 1번을 맡은 서건창과 비교해도 출루율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9] 다만 이 스탯이 며칠 부진하다가 하루이틀 맹타를 휘두르는 것을 반복하며 세탁된 것이라 그렇지..

1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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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원 KT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0:2로 뒤지고 있는 5회초에 한 점을 따라붙는 희생플라이를 치고, 2:4로 뒤지고 있는 7회초에 주권을 상대로 한 점을 만회하는 시즌 5호 홈런을 치는 등 2타수 1안타(1홈런) 1사구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끝내 패배했다. 6회 무사만루 찬스가 무득점으로 끝나고 도합 4실책을 기록하는 등 도저히 이기기에는 힘들었던 경기.

14일 수원 KT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첫 3루타를 쳤고, 더불어 3출루를 기록하면서 출루율을 .401, 다시 4할로 끌어올렸다.

15일 수원 KT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면서 활약은 그저 그랬지만, 타격 준비동작 도중 배트를 떨어뜨려 쿠에바스를 실소짓게 만들고 볼넷을 얻어내는가 하면#, 좋은 타구가 배정대의 호수비로 막히자 나라 잃은 표정을 짓는 등 # 여러 짤방들을 생성해냈다.

16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7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8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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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치고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는데, 이런 짤방을 남겼다. 대체로 이번 랜선 팬미팅은 박준태가 캐리했다는 여론이 대세.

22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서 출루율 4할로 시즌을 마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전인 29일 잠심 두산전에서도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정규시즌을 마무리지었다.

3. 포스트시즌

1번 중견수로 출장했다. 하지만 5타수 무안타(1사구)로 침묵 그러나 기회를 날려먹지는 않았다. 그리고 1사구도 나름 중요한 순간 (10회초 2사 1,3루 상황)

4. 시즌 후

임병욱이 입대를 준비하게 되면서 내년에도 스타팅 라인업에 자주 서게 될 것이라 예측되었으나, 이용규의 영입 소식에 내년 위치가 다소 애매해졌다. 이용규는 중견수를 선호하고 우익에는 이정후가 있으니 좌익수 자리를 두고 허정협, 변상권 등과 경쟁할 확률이 커졌다. 다만 현재 이용규의 수비 기여도는 허정협과 맞먹을 정도로 끔찍한 상태라(...) 수비에서의 우위를 내세워 자주 출전할 수 있을지도. 또 둘 다 상대 투수를 괴롭히는 스타일인 만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 하다.

5. 총평

박준태의 최종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사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8 347 85 13 1 5 71 29 84 120 4 5 .245 .389 .331 .721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고[10], 타격에서 큰 강점이 없음에도 볼넷은 65개로 리그 12위, 몸에 맞는 볼은 19개로 리그 2위를 기록하는 등[11] 기이할 정도의 출루 능력을 보여주며, 이적 첫 해에 주전으로 도약한 시즌. wRC+는 102.3로 리그 평균 정도의 공격력은 보여줬고, sWAR도 2.00를 찍으며 충분히 주전급의 승리 기여도를 기록했다. 다만 컨택률이 안 좋은 탓에 딱히 거포도 아닌 스타일인데도 삼진은 리그 7위를 보여주고, 시즌 막판 다소 부진하며 성적을 깎아 먹으면서 보완할 점도 남긴 시즌.

이번 시즌은 제리 샌즈가 이적하고 임병욱이 지독한 유리몸으로 계속 드러눕는 데다가 프런트에서는 계속해서 내야 용병만 뽑아오면서 사실상 키움 외야진이 붕괴 위기에 있었다. 시즌 초반에 김규민과 박정음이 동시에 스타팅 라인업에 들어오는 절망적인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을 정도. 이런 상황에서, 어쨌든 기본적인 공격력은 갖춘 허정협, 좌익수 컨버젼으로 고생한 김혜성과 함께 외야진 붕괴를 막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특히 출루 감각이 절정에 이르렀던 7~8월의 모습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히어로즈 주축의 타자. 부상 이후 복귀한 9월부터는 출루 능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38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장타력 성장의 기미도 보였다. 거기에 의도치는 않았지만 8월의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변상권이라는 또 하나의 외야 유망주를 발굴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외야진 붕괴를 막고 외야 유망주를 발굴할 시간과 기회를 벌어줬다는 점에서 이미 박준태는 밥값 그 이상의 활약을 했다.

다만 8월 말에 부상으로 보름 정도 결장하면서 그 좋았던 상승세가 꺾여버린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거기에 9월부터 타순이 1번으로 조정되면서 적응하지 못하고, 시즌 말에 경기가 뜸해지면서 실전 감각을 헤매는 모습도 보여줬다. 애초에 컨택에 약점이 있는 만큼 볼삼비가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1번으로 조정된 뒤에는 이것이 더욱 심해져 1:2.5 수준까지 되었을 정도. 1번에서 기록한 3할 7푼대의 출루율이 결코 못한 것은 아니지만 1번에게 기대하는 출루율이라기엔 역시 애매하다. 애초에 원래 1번을 쳤던 서건창의 출루율이 .378이었고 체감 출루 능력은 이거보다 더 낮았다. 결국 서건창의 타순을 내리면서 대신 박준태를 1번에 세운 건데, 서건창과 비슷한 출루율에 더 떨어지는 타격을 보였으니.. 결국 이런 이유들로 인해 대망의 출루율 4할 달성에는 실패했고, 규정타석 진입도 단 몇타석 차이로 좌절되었다. 정말 여러모로 8월의 부상이 아깝게 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애초에 이 정도의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위의 아쉬운 점 역시 생각지도 않았던 활약 덕에 박준태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영수증 취급에서 이제는 키움 외야진의 당당한 일원이 된 것. 박준태 본인도 야구하는 것이 즐거워졌다고 말하는 등, 이번 시즌이 팀에게나 본인에게나 큰 의미와 도움이 되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무엇 보다 박준태가 영입된 후로 달라진 것은 좌익수의 자리가 김규민, 박정음 같은 타격은 기대하기 어렵고, 수비도 타격에 비해 월등하지는 못한 이들이 들어갔었는데 이 자리에 대만 용병이 타격에서 활약해주며, 나름 괜찮은 외야진이 만들어졌다.

시즌 후 이용규가 영입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그건 임병욱의 부진과 군대 때문에 데려온 것이고, 박준태는 이정후와 함께 외야 어디를 갖다놔도 제 몫은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키움의 지독한 좌익수 지옥을 탈출하게 해주었다. 박준태와 전병우의 영입은 2019년 이지영 영입에 이은 신의 한 수가 된 셈.


[1] 평범한 상황이었으면 범타가 되었을 타구였다. 작전 수행 능력이 만들어낸 안타라고 할 수 있다.[2] 클래식으로도, 세이버 스탯으로도 시즌 성적이 본인의 통산 성적과 매우 비슷하다. 결국 잘해야 2할 초반의 타율, 6할대 초반 OPS로 시즌을 마감할 확률이 높다.[3] 7월 28일 기준 34안타/36볼넷[4] 스탯티즈 상으로는 96년도 박철우가 역대 1위로 나와있지만, 그 해 박철우의 타석 수가 43타석에 불과한 것으로 봐선 오류로 추정된다.[5] 가장 압권인건 2사 득점권 성적인데 타율은 1할도 아닌 .091 이지만 출루율이 .474....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만들어냈다.[6] 최근 10경기 타율이 3할대에 출루율은 심지어 5할에 육박했으니 이상할 것은 없는 일이지만.[7] 애초에 통산 기록을 보면 박준태는 1번 타순에서 고전했다. 15타수 1안타만을 기록했을 뿐. 근데 그 1안타가 3점 홈런이고, 거기에 볼넷 4개와 사구 3개를 얻어냈다. 역시 이해하기 힘든 괴랄한 스탯.[8] 3루타가 나오기 어렵다지만 기회는 줘야 하지 않았을까[9] 서건창의 여태까지의 이번 시즌 1번에서의 성적은 363타수 .270/.378/.375에 4홈런 28타점 61득점, 67사사구.[10]3타석 부족했다. 8월 중순의 부상이, 그것도 엄청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던 때에 부상을 당했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11] 1위는 뭐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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