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7:51:34

박세창

<colcolor=#ffffff> 금호건설 부회장
박세창
Park Se-chang
파일:금호아시아나_박세창.jpg
<colbgcolor=#454a51> 출생 1975년 7월 16일 ([age(1975-07-16)]세)
서울특별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밀양 박씨
직업 기업인
현직 금호건설 부회장
종교 개신교[1]
학력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 (졸업)
신사중학교 (졸업)
휘문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생물학 / 학사)
MIT 경영대학원 (MBA)
부모 아버지 박삼구 어머니 이경렬
형제자매 여동생 박세진
배우자 김현정
자녀 장남 박재훈(2004년생)
차남 박재민(2008년생)
경력 아시아나IDT 사장
아시아나세이버 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담당 이사
금호타이어 부장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차장
커니 컨설턴트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기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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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여담4. 논란5. 어록6.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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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기업인. 금호건설 부회장.

2. 생애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MIT)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졸업하고 2000년부터 3년 동안 A.T. 커니에서 컨설턴트로 재직하였다. 글로벌 컨설팅펌 커니 경력을 통해 경영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02년 7월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팀 차장으로 입사하였으며, 2005년 금호타이어 기획조정팀 부장, 이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담당 이사, 경영관리부문 상무 순으로 승진, 아시아나IDT 사장 등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으로 2021년 1월, 금호건설 관리부문 사장이 되었다.

2023년 11월 30일, 금호건설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3. 여담

  •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보다 1살 더 많으며[2], 두 사람은 한 때 언론에서 항공그룹 오너 3세로 불리기도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운수업으로 시작한 조부의 가업을 이어받는 등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았으나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내의 가족간의 분쟁을 마치고 2020 코로나 사태에서 민항기를 물류 운송기로 개조해 위기를 넘기며 잘 순항하는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팔려나가는 바람에 운명이 정해진 상황에서 한 사람은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진그룹의 총수가 되었고 한 사람은 아버지가 그룹을 해체수준으로 날려먹고 물러나면서 남아있는 계열사 하나라도 살려야 하는 운명으로 뒤바뀌었다.
  • 상당히 동안이다. 상기에 언급된 조원태 회장과 특히 비교시 오히려 1살 어린 조원태가 대선배로 느껴질 정도다.
  • 배우자 김현정 씨는 박세창 부회장의 중학교 동창으로, 나름 화려한 혼맥을 자랑하는 범금호가에선 상당히 이례적인 혼맥으로 회자되었다.
  • 박세창 부회장의 성격은 재벌가 답지 않게 매사 행동거지를 조심하는 것은 물론 일반 직원들과도 소탈하면서도 먼저 인사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금호타이어 부사장 시절에는 해외 출장길에 직접 백팩을 멘 체 자사 대리점주들과 함께 이코노미석에 탑승하기도 한 바 있으며, 의전도 부담스러워서 본인이 직접 자가용을 운전하여 출퇴근 하는 등 혼자 다니거나 수행인원을 최소화 한다. 아시아나IDT 사장 시절에는 "업무에 필요하지 않으면 정장을 입고 출퇴근 하지 말라"는 지시까지 내리는 등 근무 복장을 전면 자율화 하여 임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워라벨을 얻었다는 후문.
  •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관념을 가지고 있으며, 젊은 나이에 아버지가 이끌던 그룹의 전성기와 위기를 일찍이 경험하여 위기 대응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이때문에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이 금호그룹을 다시 부활시킬 경우 금호그룹을 망조루트로 타게 한 아버지에 비해 고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심 계열사들이 다 팔려나간 후 주력 사업이라곤 건설 뿐인 상황에서 박세창 부회장이 예전의 수준으로 그룹을 다시 재건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 오너 3세 경영 시대가 도래하면서 삼성, 현대차, LG 등 총수 세대교체가 된 반면 금호그룹에선 박세창 사장의 회장직을 물려주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아버지의 연속적인 경영 실책으로 인하여 항공에서 건설로 그룹 주력 사업이 갑자기 재편됨과 동시에 중견기업 수준으로 규모가 완전히 축소되었고, 박 사장의 경영수업은 그동안 타이어, IT, 항공 비즈니스 부문에서 이뤄져 다소 그에게 생소한 건설업을 주력으로 그룹의 부활을 이끌어 나가야 할 상황에 아직은 회장직을 맡을 때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박세창이 금호건설로 자리를 이동한 뒤로는 경영 전면에서 잠시 뒤로 물러서 있으며 관리부문 총괄직은 맡고 있다는 것 이외엔 구체적으로 회사 내에서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룹의 유동성 위기만 아니였어도 박세창 사장은 자연스레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승계받을 수 있었지만 아버지로 인하여 피해를 본 케이스인지라 재계에선 '비운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경영권 다툼으로 인하여 단절된 일가 친척과의 관계, 그리고 그룹의 몰락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1월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하여 금호건설을 통한 충분한 경영 성과를 낸다면 회장직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 여동생인 박세진은 일본 ANA 호텔에서 3년간 실무 경험을 쌓아 결혼으로 잠시 전업주부를 하다 2018년 그룹에 상무로 입사하여 금호리조트에서 다시 실무를 쌓다가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에 매각된 뒤로 금호고속으로 자리를 옮겨 신규사업 부문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및 그룹의 상황으로 무보수 경영을 자처하기도 했다. 따라서 박세창 부회장은 금호건설, 박세진 상무는 금호고속 경영을 각각 분담하여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박세창 부회장과는 세살 터울이다.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과 유년시절을 함께해 호형호제 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 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과 가깝게 지내는 사이며[4], 장선우 극동유화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과도 친분이 두텁다.

4. 논란

  • 둘째 아들이 서울 숭의초등학교 수련회 집단폭행사건의 가해자로 지목 받았다.
  • 2019년 3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발표된 후 금호석유화학에서도 인수 여부를 잠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은의 통매각 원칙과 당시 박삼구 회장과 박세창 사장 측에서 "진성 매각인만큼 금호아시아나 및 특수관계사나 금호석유화학도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발언으로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그룹과 또 다시 마찰이 벌어졌었다. 이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를 제한할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채권단으로부터 인수참여 불가 방침을 전해들은 바 없다"반박했다. 이 발언은 박세창 사장 보다는 박삼구 회장의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고, 박삼구 회장이 사실상 최종 책임자이지만, 마지막 자존심 때문에 분쟁을 벌인 동생에게 아시아나항공을 넘기긴 싫었던 모양. 하지만 박삼구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법정구속과 금호아시아나그룹 해체 등으로 대외적인 힘이 사라진 상황에서 2021년 3월 31일,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금호리조트를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했다. 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박세창 사장이 원칙론을 발표한 것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에서 배제돼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들과 금호그룹의 투자자들이 오너일가에 대한 경계심이 상당한데, 박 사장이 앞장서 매각의 원칙을 발표하는게 과연 이번 매각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5. 어록

- "아시아나IDT는 항공, 운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IT(정보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IPO(기업공개)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와 신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항공사업을 통해 역량과 경험을 쌓아 온 것을 바탕으로 신규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생산이력관리 시스템과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전기 지상조업차량 고속충전 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및 공급 등을 개발하거나 구상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 5일, 아시아나IDT 상장 기자간담회.#
- "겸손은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 현대사회가 계급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군림한다고 군림할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우리 제품 팔아주는 대리점주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게 내 능력을 보여주는 것보다 더 쉽다. 회사에 도움 된다면 90도 인사가 아니라 절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 어릴 때부터 아버지께서 늘 ‘겸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내 아이들에게도 남을 배려하고 자기 직분을 다하라고 가르친다."
2015년 5월 21일, 신동아와 인터뷰 中 평소 재계에서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질문에 대한 답.#
- "참 힘들었다. 누구나 다 힘들었지만 직원들이 고통 받는 걸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채권단과 한 약속은 지켰지만 실제로는 아직 다 끝난 게 아니다. 돌이켜보면 2005년부터 그룹의 황금기와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수없이 담금질을 당했다. 수업료 많이 내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 ··· 회장님 말씀대로 순리대로 잘 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섣불리 예단하긴 어렵다. 현재로서는 논의 과정이니까. 모든 게 잘 됐으면 좋겠다. 다만 워크아웃 졸업이 가만히 있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감은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다. 4년간 임금 동결해가면서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 요즘 새삼 가슴에 새기는 말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2015년 5월 21일, 신동아와 인터뷰 中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에 대한 소감과 금호산업 인수전을 앞에 두고.#
- "조심스럽습니다. 이만큼 잘한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못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직원들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대리점 사장님이 팔아주시는 가장 고마운 분들이라고 말합니다. 서비스가 '서브(serve)'에서 나오는 것처럼 대리점주분들을 섬기겠습니다."
2013년 5월 28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대리점과의 상생 문제에 대해서는 섬기는 영업을 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하면서.#
- "금호타이어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그 열정을 담아 최고의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53년 역사 속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 성장을 이끈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2013년 5월 25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신제품 '엑스타(ECSTA) PS91'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 "다들 한 번 해보자고 기를 쓰며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사람 기운 빠지게 만드네. 정말 자신이 몸담은 곳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도 없나? 나머지 고생하는 모든 우리 식구들 더더욱 힘내시길."
2012년 7월 11일, 금호타이어의 노사협정이 결렬되자 자신의 트위터에서.#
- "신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매진하겠다."
2012년 6월 21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 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신제품 발표회 프레젠테이션 中.#
-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때일수록 냉정하게 최선이 무엇인지를 찾아가야합니다. 저와 함께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침묵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회사의 미래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어려움을 회피하려 한다면 미래는 담보되지 못합니다."
2011년 3월 29일, 금호타이어가 파업에 들어가자 트위터에 자신의 트위터에서.#
- "금호타이어는 지난 50년간 임직원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회사인 만큼 이대로 주저 앉을 수만은 없다. ··· 어릴 적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광주공장에 간 적이 있는데 어린 마음에도 굉장히 큰 공장이라고 생각했다. 그 때 느꼈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온몸을 던져서 회사를 살려내겠다. ··· 제가 아직 젊지만 어르신들이 갖고 있던 도전정신을 본받아 목숨을 바쳐 뛰겠다. 금호타이어의 회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0년 5월 19일, 서울 금호산업 교육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 설명회에서.#

6.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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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조원태는 1976년 1월생이라 사실상 동갑이다.[3] 2021년 7월, 현대차그룹에서 갑자기 수소동맹을 명분으로 금호고속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였는데 이는 금호고속이 현기차의 큰 고객사임과 더불어 고속버스 시장점유율 1위인 금호에서 보유 중인 고속버스를 전부 수소버스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현대차 입장에선 국내 수소 고속버스 시장 내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정의선 회장과 박세창 부회장의 친분이 어느정도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 된다.#[4] 이들은 모두 박 부회장이 나온 휘문고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