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1:18:19

바운서

1. 사전적 의미
1.1. 개요1.2. 하는 일1.3. 특징1.4. 국가별 양상1.5. 해당 인물1.6. 매체
2. 동음이의어
2.1. 유아를 재우거나 놀게 하는 도구2.2. 스퀘어PS2 게임
3. 창작물
3.1. 유희왕에 등장하는 몬스터군3.2. 스타워즈 확장세계의 생물체3.3. 바이오쇼크 시리즈 빅 대디의 한 종류

1. 사전적 의미

1.1. 개요

Bouncer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rip_Club_Bouncer_San_Francisco.jpg

영어 위키백과 Bouncer 문서에 첨부되어 있는 사진. 보통 저렇게들 생겼다.

술집이나 도박장 같은 유흥업소의 사설 경비원을 칭하는 영어 속어. 'bounce'는 "쫓아내다"라는 뜻의 비속어 동사다. 즉, 바운서="쫓아내는 사람".[1]

일본어 요짐보 역시 바운서와 유사한 뜻이지만 경비원 역할에 한정된 바운서보다는 용역깡패에 가까울 정도로 의미가 넓다.

1.2. 하는 일

기본적으로 출입 불가능자[2]를 걸러내고 내부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정리하는 일을 담당한다.

엄연히 경비원인 만큼 대부분의 바운서들은 관련 법에 따라 자격증 요구는 물론 사전에 신원 조회도 철저히 하며 총기 소유가 합법인 국가라면 소지 허가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총기를 휴대하고 근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부러 위압감을 주기 위해 .357 매그넘이나 데저트 이글 같은 큼직한 권총을 손님들에게 대놓고 잘 보이도록 홀스터에 차고 다니기도 한다. 즉, 저런 나라에서 괜히 바운서한테 행패 잘못 부리면 정당방위로 총 맞을 수도 있다.(실제 사례) 물론 인종 차별 목적의 사유면 격한 시위나 폭동으로 번질 수 있다.

1.3. 특징

서구권에서는 이 직업을 가지려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작은 술집에선 그냥 아무나 데려다 쓰거나 바텐더가 1인 2역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하는 일이 하는 일이다 보니 대부분 덩치에 문신, 즉 인상파가 많으며 이런 외모로 미리 소란 일으키지 말라며 무언의 압박을 가한다. 전통적으로(?) 몸무게 100kg 이상의 거구들이 대부분이지만 덩치가 큰 바운서는 술 취한 손놈들 입장에선 강한 싸움 대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덩치 큰 바운서가 많은 술집들에서 싸움이 더 빈번하게 벌어진다고 한다.

요즘에는 참을성과 사회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폭행 등의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하면 업소로선 이래저래 손해이기 때문에 힘 대신에 가급적 대화와 적절한 의사소통(?) 기술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는 듯하다. 물론 카메라 사각지대나 매니저가 안 보이는 데서 바운서한테 덤비면 얄짤없다.[3] 실제로 베이시스트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만취해서 행패를 부리다가 바운서에게 두들겨 맞고 죽었다. 21세기 이전에는 손놈들이 행패부리면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게 당연했지만 21세기 들어서는 최대한 말로 잘 타일러서 좋게 끝내는 걸 우선으로 한다. 이는 집창촌의 주먹꾼들도 비슷한데 손놈이 행패를 부려도 최대한 말로 잘 타일러서 좋게 끝내는 걸 우선으로 둔다.

가뭄에 콩 나는 비율로 여성 바운서들도 존재하긴 한다. 여성 바운서는 매우 희귀하지만 업체에서는 매우 필요한 존재라고 한다. 사실 아무리 바운서라고 해도 물리적으로 취객을 제압해야 하는 건 최악의 상황에나 해당되고 상술한 대로 스테레오타입스런 남성 떡대들은 오히려 취기에 치기가 듬뿍 오른 진상 고객들 앞에는 쓰러 뜨릴만한 몹(?!)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진상들을 쫒아내려면 사실 덩치로 겁주는 것보다 고압적이고 단도직입적인 목소리로 경찰 부른다는 경고를 동반하며 말로 쫒아내는 게 훨씬 더 이득이기 때문에 취객들에게 학창시절 무서운 여자 선생님 같은 분위기로 압박하는 여성 바운서들이 인기가 많다는 듯하다.

바운서들이 손놈한테 폭력을 쓸 정도면 이미 그 손놈 자체가 말로 해선 안 될 정도로 막나가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이 경우 일단 경찰은 부르되 손놈이 막나가자 최소한 제지해야 하니 폭력을 쓰는 셈이다.

개인적인 무력 사용이 까다로워진 21세기에는 바운서들도 손놈이 말로 해선 안 될 정도로 막나가면 직접 손봐주기보다 동료 바운서들을 호출해 클럽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게 막거나 다른 손님들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게 둘러싼 다음 경찰을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1.4. 국가별 양상

미국이나 영국에선 외려 그다지 안 보이는 반면 호주에서는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술집이 주로 비스트로(호텔 등 숙박 시설 1층의 선술집) 형태다 보니 숙박객들의 보안을 겸하고 동시에 콜걸 출입 제한, 미성년자를 걸러내는 임무를 동시에 맡는다.

영국의 펍들도 해가 지면 바운서들이 문앞에 나와 있는데 위 사진 같은 험악한 이미지는 아니고 대부분 말끔하게 정장 차려입고 친절한 이미지다. 어차피 하는일은 대부분 애들 주민등록증 검사하는 거나 마찬가지다(특히 대학 주변 펍들).

동양권에도 없는 직업군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예전에 나이트 클럽 앞에서 비슷한 업무를 보던 사람을 기도([ruby(木戸, ruby=きど)])라고 칭했다.# 한국 클럽가에서도 버닝썬 게이트 이후 여성 바운서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5. 해당 인물

WWE 프로레슬러들인 미스터 T, 에지, 바티스타 등이나 이외에도 조르주 생 피에르, 미르코 크로캅, 마크 헌트 등 수많은 운동선수, MMA 파이터들이 바운서라는 직업을 가졌다. 조폭이 운영하는 업소라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똘마니들이 바운서를 보게 되는데 마피아 보스로 유명한 알 카포네도 처음에는 이 일을 했다고 한다.

특히 프로레슬러들 중엔 190cm 이상인 거구들은 바운서 경력자들이 많은 편이다.

몸짱 배우 빈 디젤, 소프라노스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제임스 갠돌피니, 돌프 룬드그렌 등 수많은 거구들도 이 일을 했다. 한국에서는 방송을 통해 JK김동욱레이먼킴토론토에서 살던 시절 나이트클럽 바운서 일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운서'라는 단어가 어느 정도 알려지게 된 계기도 이것이다.

한국에서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수사관 데이브 쿠얀 역으로 알려진 배우 채즈 팰민테리도 무명 시절 이 일을 한 적이 있다.

의외로 프란치스코 교황도 한때 바운서 일을 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가톨릭 사제가 되기 전의 일이다. 어찌 보자면 자격에 맞지 않는 사람을 쫓아내는 일이므로 성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도.

1.6. 매체

바운서 캐릭터와 요짐보 캐릭터를 함께 정리한다.

2. 동음이의어

2.1. 유아를 재우거나 놀게 하는 도구

유아는 살며시 흔들어주는 것을 재미로 여긴다. 사람이 해주면 좋지만 힘들기 때문에 유아의 움직임에 의한 자력 반동이나 전동등의 동력을 이용하여 흔들리게 하여 잠을 재우거나 혼자 노는 느낌을 들게 하는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운서이다.

2.2. 스퀘어PS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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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작물

3.1. 유희왕에 등장하는 몬스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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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스타워즈 확장세계의 생물체

파일:/pds/200908/25/96/c0036196_4a938cfeac2a2.jpg

뉴 시스 전쟁 당시 은하 공화국의 수호자들인 제다이빛의 군대시스 진영의 브라더후드 오브 다크니스의 마지막 결전장이 된 행성 루산의 토착생물로 독자적인 문화를 지닌 지성체들이며, 텔레파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제다이 나이트 시리즈, 제다이 아카데미 시리즈의 주요 인물인 카일 카탄의 등장은 이들에 의해 예언되었으며, 또한 다스 베인의 제자가 되는 다스 잰나는 제다이 지망생이던 시절, 루산 행성에 조난당했을 당시 이들의 일원이었던 라에 의해 구조되어 그와 친구가 되기도 하였다. 이 라의 죽음은 잰나를 시스의 길로 이끄는 계기로 작용했다.

3.3. 바이오쇼크 시리즈 빅 대디의 한 종류

어원은 아마도 1번 문단.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녀석이다.


[1] 사족이지만 "Bounce!"는 "꺼져"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상당히 거친 슬랭이니 사용엔 유의하자.[2] 미성년자(보통 만 19~21세 미만) 및 말썽꾼, 만취자, 드레스 코드 미준수 등[3] 이건 반대의 경우도 해당되어서 앙심을 품은 손놈들이 영업시간 끝나고 퇴근하는 바운서를 기다렸다가 다굴놓는 일도 생긴다. 이렇다 보니 바운서들이 떼지어서 퇴근하거나 택시를 타고 가는 일이 많다.[4] 인간 시절 한정. 당시 유녀로 일하고 있던 어머니와 동생 다키를 지키기 위해 유곽의 요짐보로 일했던 적이 있다.[5] 조폭이 되기 전으로 보이는 6년 전 시점에서, 개나리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릴 때 바운서로 나와 개나리를 때려눕힌 적이 있다.[6] 코치와의 대화에서 바운서로 일해본 경력이 있다고 언급했다.[7] 용병이 되기 전 한정. 이때 한 패거리와 시비가 붙어서 전기고문을 받았다.[8] 그런데 이 쪽은 별명이고 하는 일은 경호원이다.[9] 초대 용호의 권에서 남장을 하고 바운서 일을 했었다. 당시에는 악역 캐릭터였고 미스터 빅의 수하.[10] 접대 아가씨와 겸업. 요짐보와 관련된 섹드립을 대놓고 친 적도 있다.[11] 초반에 바니가 찾아갔을 때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클럽 바운서로 일하고 있었다.[12] 범죄 조직 업데이트로 추가된 나이트클럽 관련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