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リチャード・フィルス
만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본편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은 최대토너먼트 때로, 시카고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고 있는 바운서라고 한다. 별칭은 세계 최고의 터프가이. 파워도 있지만 역시 별칭에서 보이듯 특기는 맷집으로, 질 나쁜 손님들을 상대로 맞아주면서 제압해 2천번 이상의 싸움에서 아직 한번도 쓰러진적이 없다고 한다.경기장 대기실에서 시가를 문 채로 야구배트나 쇠파이프 등으로 힘껏 두들겨 맞는 훈련을 하면서 맷집을 과시하고 있었다.[1] 경기 직전에 독한 칵테일을 수십 잔을 비우고 취하지조차 않는 터프가이. 나이트클럽의 보디가드로서 자부심이 대단한지 지하 격투장에서 경기복장도 화려하게 턱시도를 빼입고 시가를 입에 물고 나왔다.
상대는 오로치 돗포. 돗포가 서부 영화에서 나오는 서양 마초문화 특유의 회피 없이 번갈아서 한 방씩 주고받는 식의 결투를 해보고 싶다며 본인도 정장을 차려입고 나온 다음, 뻔히 보이는 텔레폰 펀치들을 죄다 맞아준 덕에 어느 정도 선전하는 듯 했지만 얼마 안 가 돗포가 맞아주기엔 너무 아픈 펀치라며 산친 자세를 사용해 필스를 경악시킨다. 결국 당황한 필스는 돗포에게 목젖을 찔려 실신, 패한다. 돗포는 좋은 승부였다고 말한 후 필스를 부축하며 함께 퇴장했다. 카토 앞에서는 끄떡도 없는 척 했으나, 얼마안가 필스의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비틀대며 전성기가 지난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후에 한마 유지로가 난입했을 때, 이에 맞서는 패배자 무리 중 하나로 잠깐 등장하나 유지로의 머리에 날린 주먹이 박살나고 곧바로 로블로를 제대로 얻어맞고 사타구니에서 피를 쏟으며 패배. 일명 세계 최고의 터프가이, 날아오르다. 라며 나레이션에게 조롱까지 당한다. 나름 로망이 넘치는 명장면인 오로치 돗포와의 대결을 보여주고 퇴장할 때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지닌 유지로에게 망가질 대로 망가지면서 바키 시리즈 다운 줄거리의 피해자가 되었다. 다른 패배자들은 모두 자신이 쓰는 무술로 제압당했지만 이쪽은 쓰는 무술이 없었기에 이 꼴이 났다.
2.2. 외전
2.2.1. 유원지
전 헤비급 복서인 장 로드릭스가 유원지에 참가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장은 술집에서 상해치사가 발생하여[2] 복서 생활이 끝나고 마피아가 주최하는 피트 파이트 클럽에서 뛰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의 상대를 라이트 펀치 1방으로 끝냈지만 리처드 필스만은 쓰러트리지 못했다. [3]이후 재판 때문에 변호사를 고용하느라 돈을 거의 다 써버린 장이 파이트 머니를 많이 주는 곳을 아느냐며 리처드에세 물었고, 리처드가 일본에서 한 번 이길 때마다 500만엔을 벌 수 있는 유원지가 열린다는 것을 알려준다. 살인도 가능한 대회라고 경고는 하지만 자신의 어금니를 부러트린 장이라면 문제없을거라고 말하면서 출현 종료.
참고로 유원지의 시점은 오로치 카츠미보다 4살 많은 형인 카츠라기 무몬이 19세일 때다. 따라서 장과 싸운 것은 본편의 최대 토너먼트보다 더 전의 일이다.
[1] 심지어 이때 훈련에서 리처드와 체격이 비슷한 건장한 성인 남성 여럿이 전력을 다해 후려쳐 야구배트와 쇠파이프가 먼저 부러지고 구부러질 정도로 두들겨 맞았음에도 상처하나 없는 인간을 초월한 터프함을 보여줬다.[2] 상대는 마약에 취해서 나이프를 들고 시비를 걸었고 실제로 장의 팔뚝에 나이프를 박아넣기까지 했다. 방위 차원에서 펀치를 딱 한 대 휘둘렀을 뿐인데 그걸 맞고 죽어버린 것. 주변에 증인도 많았기에 장은 정당방위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문제는 해당 장소가 텍사스였고 장은 흑인인 반면 약쟁이는 백인, 그것도 14살 소년이었다. 결국 2년 형기 판결을 받는다.[3] 장의 전적은 30전 29승 1패로 리처드 필스 빼고는 전부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