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 오로치 돗포 愚地独歩 | Orochi Dopp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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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오로치 돗포 | ||
국내판 명칭 | 우일석 (격투왕 맹호, 해적판) 김대산 (파이터 바키, 대원방송)[1]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나이 | 56세 | ||
성별 | 남성 | ||
신체 | 178cm, 110kg | ||
가족 | 양아들 오로치 카츠미 아내 오로치 나츠에 | ||
파이팅 스타일 | 신심회 가라테, 오로치류 가라테 | ||
{{{#ffffff,#ffffff {{{#!folding CV ▼ | 스고 타카유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무기히토[2] 『2001년 애니메이션』 | |||
이이즈카 쇼조 『OVA』 | |||
최낙윤[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안장혁[4] 『2001년 애니메이션』 | |||
스티븐 블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그렉 덜시 『2001년 애니메이션』 | |||
리오 고먼 『OVA』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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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릭터 모델은 최영의[5], 강창수.[6]
2. 상세
양아들로 오로치 카츠미를, 제자로 카토 키요스미와 스에도 아츠시 등등을 두고 있다. 결혼도 했다. 부부 금슬도 굉장히 좋은 편.
시베리아호랑이를 때려잡은 적이 있어 자신의 도장에 그 모습을 그린 커다란 간판을 걸어두었는데, 동물보호협회 회원이라 이 사실은 그냥 쉬쉬하고 있는 데다가 믿기지도 않아서 사람들과 아들인 카츠미 마저도 돗포가 호랑이를 때려 잡았다는 걸 그냥 만들어낸 이야기려니 하고 있다.
가라테에 모든 것을 건 인물로 나올 때마다 간지나는 대사와 강력한 포스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비록 1부 시절 초반부이기는 하지만 유지로가 상당히 진지하게 싸워준 몇 안 되는 한 명이다. 그래플러 바키 시리즈에 강자가 대거 등장하고 유지로의 행보가 인간을 완전히 초월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유지로와 대등하게 겨룰 수 있었던 유일한 인물이었다.[8] 이후 작품이 진행되면서 아예 범접불가 수준의 괴물로 재탄생한 유지로와는 비교될일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명색이 바키 레귤러들이라고 여전히 수위권의 강자인 것도 사실이다.
전체적으로 근성있고 간지나는 캐릭터지만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면모도 자주 보여주는 바키월드 투사 다운 성격과 전투방식을 보여주는 인물. 싸울 때, 상대방의 발톱을 뽑아버리거나 귀를 자르는 등의 행위도 서슴치 않는 잔인함을 지니고 있다. 또한 거짓말을 하는 것에 전혀 죄의식이 없어서 누가 드리안과 싸울지 카츠미와 논쟁할 때 '가라테에서 목숨과도 같은 팔을 잃었으니 복수하게 해줘' 라고 말하고 싸웠지만 실은 팔은 이미 고친 뒤였고, 도일과 싸울 때에도 가라테를 안 쓰겠다 해놓고 가라테로 반격하면서 위의 대사를 말하는 등, 굉장히 넉살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드리안편에서 라이터로 드리안을 태워버린 카츠미에게 충고하면서 미의식[9]을 언급하는걸 보면 무도가로서의 긍지는 철저히 지키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최영의를 모티브로 한 총수 캐릭터 답지 않게 굉장히 가벼운 성격의 개그 캐릭터의 면모도 자주 보여준다. 특히 아들인 카츠미와의 만담이 대표적.[10] 오히려 그런 면이 인간적이라는 평가도 있긴 하다.
한마 유지로에게는 목숨까지 잃을 뻔 했지만 그것에 원한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카츠미와 피클의 대전 후에는 같이 술까지 한잔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때 카츠미의 성장을 인정하던 유지로가 너흰 지금 큰 미스를 범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때에도 아들의 눈부신 성장에 눈이 멀어 자신의 성장을 잊고 말았다면서 인정하는 것을 보면 뼛속까지 무인이다. 피클전 이후부터 왠지 유지로와 술을 자주 마시는 사이가 됐다. 나름 돗포도 아들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라 아들과 아버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바키와 유지로의 최종전에서도 주요 해설역으로 등장했다.
그를 대표하는 명대사는...
"무의 신은 엄청 짠돌이거든. 이거 저거 갖다 바쳐야 비로소 겨우 뭔가를 얻게 해주지."
드리안이 가라테에만 인생을 바친 네가 날 이길 수 없다며 도발하자 그를 떡실신 시키고 한 말이다. 재능이 없음에도 오직 가라테 하나에 인생을 갈아가며 꾸준히 노력한 그의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문장이다.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1~2부
젊었을 적에 한마 유지로와 대면한 적이 있지만, 이 시점에서는 20년 만에 염원하던 신심회 도장을 세웠다며 술파티를 벌이고 있던 참이라[11] 방심한 틈에 기습을 당해 떡실신 당한다. 이후 절치부심하며 수련한 후 바키가 시노기 고쇼, 마운트 도바 등과 싸울 때 해설역으로 근근히 얼굴을 비추다가 유지로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깽판을 치려하자 지하격투장에서 재차 유지로에게 도전한다.유지로에 대한 설정이 정립되기 이전이라 처음에는 여러번의 유효타를 내면서 선전하지만[12] 유지로가 귀신의 근육을 드러내며 진짜 실력을 보이자 한쪽 눈이 뽑히고, 게다가 귀신의 일격까지 먹어서 심장정지에 이르렀다. 시노기 쿠레하의 심장 마사지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최대 토너먼트에서는 시카고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바운서로 일하는 리처드 필스를 상대로 만나 정장을 차려입고 영화처럼 서로 한 방씩 주고 받는 식의 싸움을 벌이다가 그냥 맞아주기엔 펀치가 너무 강해서 산친으로 받아낸 후 목젖을 찔러 한방에 실신시킨뒤 16강으로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유지로가 추천한 아마나이 유와 대면, 손쉽게 생사여탈권을 뺏어오며 제압하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않고 돌아섰다가 니바에 걸려 한 쪽 무릎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 돗포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 그대로 전투를 속행하려 하고 아마나이는 이런 돗포에게 가라테의 모든 기술은 무릎이 받쳐주지 않으면 시전이 불가능하므로 전투 불능 및 패배를 인정하라며 찌질대다가 열받은 유지로의 공격 한 방에 떡실신당해버린다. 하지만 유지로의 공격 전에 날리려 했던 눈찌르기가 인정되어, 8강에 진출하며 시부카와 고키와 싸우게 된다. 이때 여지껏 숨기고 있던 정권의 정수 관음보살권을 구사했으나 결국 간발의 차이로 패배하게 된다.[13] 여담으로 카츠미가 레츠와 싸우기 전에 '너는 전국에 100만 명의 회원을 둔 신심회의 대표로 토너먼트에 참가한 거니까 네가 레츠에게 진다면 그건 곧 신심회, 나아가 공수도가 중국 무술에게 패배한 것이니 그땐 나도 간판을 내려야겠지.'라며 금방이라도 은퇴할 것처럼 굴었고 시부카와 고키에게 패배했을 때도 더 강해지고 싶다며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추지만 흉악사형수 편이 시작되고 토너먼트가 끝난 뒤에 산에 들어가 폐관 수련을 했었단 언급이 짧막하게 나오며 결국 잊힌 떡밥이 되었다.
VS 흉악사형수 |
그런데 정작 도일은 무기를 안 쓰는데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가라테 기술을 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라테 고수가 가라테를 쓰는게 뭐가 어떻다고!" 결국 도일을 가라테와 불알차기로 때려눕히고 신심회로 끌고가 카츠미에게 뒷일을 맡기며 샌드백으로 제공했다.
바키 2부 끝부분에 가서는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와 대결, 첫 대면에서는 스피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하지만 주니어가 잭 해머, 고키와의 대결로 부상을 입은 뒤 재도전, 부상 부위를 집중공략해 실신시킨다.
그리고 바키가 아라이를 슬리퍼 홀드로 실신시키고 유지로와 겨룰 수 있는 권한을 갖고, 그 유지로가 바키를 훌륭한 먹잇감(혹은 대전상대)으로 인정하는 뉘앙스를 보이자 질투심의 말로인지 바키를 찾아가 "너와 난 아직 대결해 본 적이 없잖나?"라며 은근슬쩍 싸워보자는 뜻을 내비친다. 하지만 자신은 당신들처럼 지상최강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그저 아버지를 이기고 싶을 뿐이라는 바키의 대답에 그냥 물러나게간다.
3.1.2. 3부
미국 콜로라도 주 암영층에 파묻혀있던 피클이 깨어나고 일본으로 호송되자 다른 투사들과 똑같이 큰 흥미를 보이며 몰래 격리 시설로 잠입한다.이후 피클과 맞붙으려는 카츠미에게 이길 수 있는 싸움만 전전해온 너에겐 무리라며 막아서게 되고 이렇게 된거 대련으로 결정하자는 카츠미의 제안을 승낙하며 준비하던 중 카츠미의 기습 공격에 당해 실신해버린다. 그렇게 피클과의 대결에서 초음속권을 선보이고 눈부신 성장을 보인 아들 카츠미를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피클편 이후 메인 이벤트인 바키vs유지로 가기 전 시간 때우던 중엔 시부카와 선생님이나 레츠 카이오와 마찬가지로 심심풀이로 길거리 양아치들을 낚아 때려눕히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싸움을 하고 싶어하는 본능을 주체할수 없어하고 도쿠가와의 수명도 얼마 안남았기에 마지막 지하 경기장 이벤트를 열기위한 떡밥으로 보이나 괴롭히는 상대가 일반인이라 작가가 욕을 먹고있다.[18] 그러던 중 칼을 들고 시내에서 난동부리려던 사이코패스를 제압하기 위해[19] 목젖을 뜯어내고 고간 부위를 완전히 박살내고 갈비뼈를 움켜쥔뒤 뽑아내버리는 금단의 기술을 사용했다. 이후 경찰의 사정정취에선 원래는 사용해서는 안되는 기술이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사용했고 후회도 없다고.[20]
3.1.3. 4부(바키도)
바키도에서 새로운 등장인물인 미야모토 무사시를 찾아가 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무사시에게 "이 자를 상대하는 건 식전에라도 충분할것 같군" 이라는 대사를 들었다. 게다가 도쿠가와의 요청으로 행한 격파 시범을 본 무사시가 한마디한다.무(武)라기보다는 무(舞), 춤이로구만.[21]
이 대사를 들은 오로치는 그 전까지 취하던 공손한 태도와 다르게 뭐라고오? 이 새끼가.라고 하면서 화가 돋는다.
돗포는 가라테가 무용인지 아닌지 그 몸으로 시험해보겠냐며, 시합이 아닌 실전 싸움이될거같은 분위기가 된다. 그리고 기습 박치기를 시전하는데, 무사시에게 여유롭게 막힌다. 그리고 무사시는 방금 한 말은 농담이라며 용서를 구하고, 다시 자세를 잡아 에어참격으로 돗포를 베어버린다. 그후 참격을 맞고 굳어버린 돗포에게 역시 춤추고 있었던것이라며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는다.
그후 코피를 쏟으며 일어나는 돗포는 이건 베는 흉내일뿐, 진검을 들고 오지 않은건 실수라고 말하는데, 무사시는 잠시 생각하더니 도쿠가와에게 진검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도쿠가와는 진짜로 가져와버린다. 자기 무덤을 판 격. 도쿠가와는 좋은 꼴을 못볼거라며 돗포에게 진검을 든 무사시에 대해 경고를 하지만, 무기는 이사람만 든것이 아니고 공수도는 손,발 오체가 다 무기라며 돗포는 싸울 자세를 잡기 시작. 듣고있던 무사시는 종이뭉치 묶음도 베지못하는 사람의 몸뚱아리로 무기라고 자처하는걸 비웃으며 공수도를 춤이라고 하기에도 아까운, 아이들의 소꿉놀이정도 되는것이라고 말하는데 대노한 돗포는 바로 날아차기를 시전. 하지만 바로 무사시에게 칼로 눌리며 대결은 끝이난다. 돗포의 발차기가 무사시의 얼굴에 스쳤는지 얼굴에서 피가 나는데, 이걸 본 무사시가 뻗어있는 돗포에게 손,발이 훌륭한 칼과 같다며 칭찬한다. 결과적으로 무사시는 돗포를 초반 안면에 펀치 한번 빼곤 상처 없이 제압했다. 일본도로 베지 않고 단지 대고 눌러서 자국만을 만들었다. 돗포는 패배한 데다가 대전자에게 배려까지 받았다는 사실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는지 잠시동안 현역에서 물러나는 은퇴를 선언한다.
그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피클과 무사시의 시합을 앞두고 자택을 찾은 바키와 만남을 갖는데[22] 무사시의 엄청난 출세욕을 오히려 역으로 순수한 것이라며 바키에게 알려준다. 무사시의 오륜서를 그 동안 외울듯이 읽었다고 한다.
얼마 안 가 무사시가 경찰 2명을 참살하고 국가에 전쟁을 선포하자 관짝이 산처럼 쌓일거라며 바키와 카츠미 앞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얘기한다. 그러곤 은근슬쩍 현역 복귀를 선언하는데 옆에서 약올리는 카츠미가 백미.[23]
바키와 무사시의 최종전에선 영매사에 의해 무사시의 영혼이 성불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후 남은 무사시의 육신을 바키, 잭, 시부카와와 함께 들것에 태워 스카이트리 지하 연구소로 옮긴다.바키도 2부에서는 대련에서 제자인 카토를 손쉽게 제압하며 등장했다. 돗포를 만나러 온 바키의 '희대의 공수가가 지닌 스모관에 대해 알고 싶다'는 괴상한 질문에, 가라데와 스모는 완전히 다른 영역인지라 생각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하면서도, 스모라는 것은 강하다며 스모에 대한 일장 연설을 늘어놓은 후, 대련에서 가라데로 덤비는 카토를 스모로 제압하고, 바키와의 스모 형식의 대결에서 바퀴벌레 태클에 밀려나지만, 이내 밀어내기로 역으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무사시가 성불된 후 토쿠가와가 보관중이었던 레츠의 오른팔을 보고 카츠미는 이게 뭐냐고 분노했지만 돗포는 별 반대 없이 이식을 권유했다.
이후에는 지하격투장에 등장, 리키시와의 대결에선 세키와케인 타케츠루기를 상대하게 된다. 처음부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계속해서 두들겨패는 것을 넘어 발차기로 귀를 잘라버리는 기행을 저지르지만 타케츠루기는 쓰러지지 않았고, 이내 돌진을 허용, 박치기와 손바닥치기를 얻어맞은 끝에 다운된다. 허나 이것은 페이크로 접근해 올 것을 기다리던 돗포는 타케츠루기가 멈춰서자, 다시 일어나 스모의 사고서기와 비슷한, 가라테의 사고서기를 선보인다. 돗포는 제자리에서 정면으로 받아치겠다는 의지를 지닌 채 또 다시 돌진하는 타케츠루기에게 올려치기와 훅을 이용해 뇌를 흔들리게 하고 큰 데미지를 입히지만, 이내 타케츠루기의 허를 찌른 관절기에 오른팔이 꺾여 인대가 찢기고 만다. 그 후 곧바로 다시 일어나 정통으로 맞은 충격에 헤롱대던 타케츠루기 앞에 서게 되고, 무심히 연타를 흘리던 돗포는 꺾인 오른팔에 날아온 예상 밖의 발차기에 다시 허를 찔리며 잇달은 박치기를 맞고 다운. 허나 타케츠루기가 내려찍기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자,[24] 땅을 지탱하고 있는 다리를 후려차 걸면서 일어난다. 이후 어떻게든 넘어지지 않기 위해 다리를 바꿔가면서까지 버티는 타케츠루기를 발차기 한방으로 기절시키며 시합 종료됐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도쿠가와의 주선으로 타이마노 케하야와 지하격투장에서 싸우게 되는데, 놀랍게도 큰 타격을 입지않고 케하야를 시종일관 압도하고는 승리한다.
3.2. 외전
3.2.1. 바키 외전 '권인'
- 역강산에게 잡을 해준 한마 유이치로를 찾아가 '당신이 엄청나게 강함에도 불구하고 돈을 택해 연극 같은 싸움을 치르는 바람에 일본 무도의 긍지가 땅에 추락했다'며 질책한다. 이에 그럼 어떻게 하겠냐며 유이치로가 멱살을 잡자 사뿐히 팔 위로 올라타 턱에 가벼운 발차기를 날리고는, 제멋대로 원수를 갚으러 가겠다 선포한다. 시합 당일 지하무투장에서 슬며시 역강산의 뒤에 나타난 돗포는 역강산이 황급히 날린 롤링 케사기리 찹을 피한 뒤, '손등을 올려쳐 낭심을 가격 - 손날로 코 베기 - 가슴 한복판에 정권'의 3연타로 역강산을 쓰러뜨린다. '유이치로와의 시합이 사전에 계획된 연극이며, 비겁한 불의의 습격에 의한 승리였다'는 사실을 신문에 즉각 발표하지 않으면 이 시합의 영상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역강산은 이에 순순히 따른다. 해당 소식이 실린 신문에는 역강산이 성형수술을 한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도 같이 실려 있었고, 신문을 본 유이치로는 사실은 강하다는 것을 들켜버리는 것도 기쁜 일이라며 흐뭇해한다. 역도산이 기무라 마사히코와의 프로레슬링 경기 도중 실제로 기무라를 구타해 때려눕히고, 이에 최배달이 분노해 역도산을 찾아다녔다는 쇼와의 간류지마 전투에서 모티브를 따온 에피소드로 보인다.
- 후에 무사시편에서도 등장하는 사부 쿄이치로와 겨룬다. 여유로운 표정과 말투로 기선 제압을 시도하는 사부 쿄이치로를 얼굴에 발가락을 들이미는 방법으로 도발해 진심으로 칼을 휘두르게 만든 후, 맨손 대 검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다다미를 이용해 첫 일검을 피하고 시야를 가린 뒤 연타로 승리. 다만 다다미가 없었으면 죽는 건 자기였을 지도 모른다며 식은 땀을 흘렸다.
- 시베리아호랑이를 때려죽인 건 둘 모두 무인도에 떨어트린 뒤 처음엔 돗포의 강함을 알아채린 호랑이가 다른 사냥감을 찾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고 식량이 동나자 돗포를 습격, 인중에 권추, 턱에 어퍼컷, 사타구니에 앞차기, 목에 수도로 이어지는 콤보 한세트로 냅다 죽여버린다.[25]
- 맹인 가라테 실력자 쿠리가미 레이이치에게 싸움을 거는데 일방적으로 얻어터졌다. 기량자체는 비슷했지만 상대는 평생 정상인만 상대했기 때문에 엄청 경험이 쌓인 반면, 돗포는 생전 처음 맹인 무술가와 싸워보는터라 공격의 간격이나 궤도 등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 정면으론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26] 맹인으로서 단련된 상대를 흔들기 위해 목 뒤의 경혈을 눌러 일시적으로 시력을 되찾아주더니 갑작스런 시각 정보의 폭주로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코 앞에 주먹을 갖다대고 승리를 선언한다. 이후 겁에 질려 혼란스런 표정으로 자신에게 암흑을 되돌려달라는 상대의 말에 눈 찌르기로 눈을 아예 뽑아버린다. 맹인 무술가는 눈알이 뽑혔는데도 환희에 찬 표정을 지으며 오히려 돗포에게 고마워한다.
- 과거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무네우치 이와오'라는 거인 유도가와 내기 결투을 한 적이 있다. 상대가 마운트 포지션에 들어가자 눈을 후벼파고 고환을 뭉개서 빠져나온다. 나름의 자비인지 한 쪽씩은 남겨뒀다.[27]
3.2.2. 켄간 아슈라 콜라보 외전
토쿠가와 미츠나리와 대화를 나누던중 권원 시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가지게 되며 경기 장소로 가자 일본은행 총재이자 미츠나리의 친구인 카타하라 메츠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폐공장 에서 경기가 벌어지는것과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수없이 주차되어 있는 고급차들과 명품을 걸친 관객들에 흥미를 가진다.그후 권원 시합을 관람하며 미츠나리가 시합의 수준을 물어보자 겨뤄보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 정도 수준이면 굳이 교류할 필요도 없을거 같다고 하는 순간 돗포의 이마에 일본도가 꿰뚫고 들어오는 느낌[28]을 받으며 대전 상대로 결정된 미얀마 출신의 렛웨이 파이터 '파 파인'을 맞이하게 된다.[29] 그리고 대결에 앞서 돗포는 두꺼운 각목을 꺼내들고 수도를 이용해 각목을 칼로 벤듯 깨끗하게 잘라버리며 맨손 격투에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만 가라데는 온몸을 단련하는 무술이라고 하자 파파인은 그 각목을 집어들더니 냅다 박치기로 공장바닥에 꽂아버리며 "이해가 됐나 mr.오로치. 렛웨이 최고의 무기는 바로 박치기"라고 받아친 후 두 파이터간의 대결이 시작되고 파파인은 "mr.오로치 전설의 호랑이 사냥꾼. 무인으로써 귀공과 맞설수 있다는 명예...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라고 말하고 돗포는 "전설이니 뭐니 치켜세우지 마라. 난 아직 현역이라고" 라고 받아치며 두 파이터가 주먹을 섞으려는 순간.
다시 돗포가 관장이 된 현시점으로 돌아와서 "뭐? 어떻게 됐냐고? 어떻게 됐냐는건 한마디로...누가 이겼다는건가? 흠...그런게 아니란 말이지...이건 옛날 이야기 같은게 아니야. 끝나지 않았다고. 계속되고 있는거다...지금도" 라고 말하며 한마 바키와 토키타 오우마의 대치장면으로 끝난다.
돗포가 말을 넘긴탓인지 대결 결과에 대해서 이런저런 추측들도 있지만 당연히 이런 일회성 콜라보 만화는 정사도 아니고 승부의 결과같은건 양자간에 이미지 손상이 없는 선에서 적당히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의미는 없다. 애초에 콜라보 만화를 그린건 켄간 작가진인데 한참 선배격인 작품의 캐릭터를 데려다가 자기네 캐릭터한테 지게 만드는건 여러모로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30] 애초에 손오공이 몽키 D. 루피, 토리코와 대등하게 싸우기도 하는게 콜라보다. 이후에도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마 바키 VS 켄간 아슈라에서 돗포와 파파인은 서로를 자랑스러워할 상대로 여겼으며, 카츠미의 입으로 싸움 이후 돗포가 반년 가까이 휴식해야했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3.2.3. 용과 같이 ONLINE
바키 시리즈와 콜라보를 하게 되어 등장하는데, 카무롭 탈을 쓰고 알바를 뛰고 있다. 저런 무거운 인형 옷을 입고도 시비거는 불량배들을 잘도 작살낸다.4. 전투력
<rowcolor=#FFF> vs 시베리아호랑이 |
<rowcolor=#FFF> vs 한마 유지로 |
전설로만 내려오던 그 일화, '범 사냥꾼'!
레츠 카이오
1부 초반에서는 한마 유지로, 모토베와 함께 3강급으로 띄워주는 캐릭터였으나, 한마 유지로와의 대결을 기점으로 유지로는 바키의 과거편을 거치면서 위상이 하늘로 치솟고 모토베는 떡락하는 와중에 그럭저럭 중견급 강자의 위치로 남게 되었다.레츠 카이오
그래도 1부 최고의 명대결 중 하나인 유지로 vs 돗포 매치에서는 본격적으로 야수성을 발휘하는 유지로를 평생 갈고닦은 가라데의 공력으로 압도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2부에서 카쿠 해황과 유지로의 대결 구도가 1부의 이 대결 구도를 그대로 오마쥬하고 있을 정도. 심지어 유지로의 피니쉬 역시 악마의 배근을 드러낸 후 고막치기 - 펀치로 동일하다. 차이가 있다면 카쿠 해황은 죽은척으로 잘 피해간 반면 돗포는 계속 덤비다 맞아 죽고 응급처치로 살아난 정도. 유지로와도 겨뤘던 포스는 여기서부터 서서히 사라지고, 이후에는 중견급 강자 정도의 인상을 가지게 된다.
<rowcolor=#FFF> 산안 | 회전방어 |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기술은 양 팔로 가상의 원을 그려 공격을 막는 회전 방어술. 드리안이 뿜어낸 불꽃을 막아내는 장면이 특히 유명하다.[34][35] 또한 한마 유지로와 싸울 때 좌우의 눈을 카멜레온처럼 움직이며 공격을 막는 기술도 선보인 바 있다. 작중 설정으론 고대 인도에서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막기 위해 고안한 기술이라는데, 겉보기에는 우스꽝스러워도 유지로의 연격을 막아낼 정도의 저력을 보인 기술이지만 유지로와의 싸움으로 눈을 잃은 탓에 현재는 못 쓰게 되었다.
격투가로서 가진 재능 자체는 천재로 불리는 양자 카츠미에 비해서 모자란 듯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단련해온 기술적인 노련함과, 수많은 실전으로 쌓아올린 관록, 그리고 그런 관록으로 쌓아올린 본인만의 철학이 전투에서도 돋보이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정통적인, 정정당당한 격투가에 가까운 카츠미와 달리 온갖 상황에 대처하는 대처능력과, 필요하다면 살상기술이나 치명적인 기술을 쓰길 마다하지 않는 결단력. 상대를 통찰하는데 있어서 뛰어난 눈썰미 등. 괜히 카츠미가 기술적으로 돗포보다도 더 뛰어난 경지에 있음에도 돗포를 넘어설 수 없다고 판단한것이 아닌 셈.
4.1.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과거 | 역강산 | 승 | |
사부 쿄이치로 | 승 | 다다미를 이용해 첫 일검을 피하고 시야를 가린 뒤 연타로 승리. | |
시베리아호랑이 | 승 | ||
쿠리가미 레이이치 | 승 |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다가, 목 뒤의 경혈을 눌러 시력을 되찾아주고, 시각 정보의 폭주로 혼란에 빠진 틈을 타 코 앞에 주먹을 갖다대고 승리 선언. | |
무네우치 이와오 | 승 | ||
빌 라이레 | 무 | 링에서 1시간 동안 맞붙어 피투성이로 만들지만 끝내 승부를 짓지 못함. | |
한마 유지로 | 패 | 술을 마시던 중, 뒤에서 기습을 당해 패배 | |
지하투기장 편 | 스에도 아츠시 | 승 | 베어 허그로 실신시킴 |
카토 키요스미 | 승 | ||
한마 유지로 | 패 | 눈알이 뽑힌 후, 심장을 강타당해 일시적으로 사망 | |
최대 토너먼트 편 | 리처드 필스 | 승 | |
아마나이 유 | 승 | 난입이 있기 전, 기습적으로 날린 눈 찌르기가 유효하다고 판단됨. | |
시부카와 고키 | 패 | ||
흉악사형수 편 | 드리안 | 패 | 와이어에 왼 손목이 잘려버려, 도주하였음 |
드리안 | 승 | 2차전. 최면술까지 깨고 완벽하게 승리한 후, 카토를 불러 마무리를 시킴 | |
드리안 | 패 | 3차전. 기습으로 인하여 얼굴가죽이 날아가 기절. | |
헥터 도일 | 승 | 가라테를 쓰지않는다고 속인 후, 즉시 회전 방어로 정권을 막은 뒤, 실신시킴. | |
신의 아이 격돌 편 |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 패 | |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 승 | 2차전. 부상을 입은 아라이에게 싸움을 걸어 승리. | |
피클편 | 오로치 카츠미 | 패 | |
사상 최강의 부자싸움 편 | 흉기난동 범죄자 | 승 | |
후나이 레이 | 승 | ||
바키도 | 미야모토 무사시 | 패 | |
바키도 2부 | 카토 키요스미 | 승 | |
한마 바키 | 승 | 주 기술인 가라테가 아닌 스모 기술을 사용하여 승리. | |
세키와케 타케츠루기 | 승 | ||
타이마노 케하야 | 무 | 케하야의 논리에 입거하여 무승부 | |
26전 17승 8패 2무 승률 69%[36] |
5. 명대사
"50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연마한 타격의 경지다... 맹수의 반사신경도 말을 듣지 않을걸. 자아── "
"작전 따위 필요없다. 계산이고 뭐고 없다!! 모든 것을 육체에 맡긴다. 55년 동안, 오늘 이 순간까지─ 나를 지탱하고 따라와 준──, 너를 믿겠다."
"넌... 나한테 반했어!"
"모든 방어술의 요소가 담겨있는 회전 방어, 막기 기술의 최고봉이지! 화살이든 권총이든 화염방사기든... 뭐든지 갖고 와서 덤비라구!"
"당수에서 공(空)의 세계로 변화한 카라테, 손에 아무것도 지니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무도이지. 이것이 진정한 가라테다!! 너도 언젠간 그런 장난감이 필요없게 될거야."
고작 낚시줄로 드리안을 쓰러뜨렸다고 착각하는 카토와 카츠미가 초미세섬유에 끔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당수로 구해준 후, 날린 대사
고작 낚시줄로 드리안을 쓰러뜨렸다고 착각하는 카토와 카츠미가 초미세섬유에 끔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당수로 구해준 후, 날린 대사
"어떤가....? 가라테에 인생을 바친 인간의 주먹이....? 무에 자신의 모든 걸 바친 것이 아니라- 무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바쳤다고 착각하는 당신에겐 불가능한 주먹이야."
"무의 신은 엄청 짠돌이거든. 이거 저거 갖다 바쳐야 비로소 겨우 뭔가를 얻게 해주지."
"벗어야 흥이 나지."
"옛날 나는... 찌르기 수련이 무척 싫었어... 대나무 뭉치를 세워놓고 찌르기를 수련하는데... 그게 무척 고통스럽지... 수없는 골절과 탈골이 거듭되는 고통의 과정... 차라리 손가락 따위 없었으면 했지. 그러면 마음껏 박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꿈이 이뤄졌어!"
"인간은 살면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신다네. 상처도 입고, 병에도 걸리는 법이지. 베스트 컨디션이라니.... 꿈도 야무지군. 그것이 이쪽 세계의 룰이라고."
만전의 상대가 아니라고 싸움을 피하려는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에게
만전의 상대가 아니라고 싸움을 피하려는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에게
"만두...입니까? 이건... 달군.... 좋~~~~~은 단맛이 납니다, 이거. .... 과연 그렇군. 만두의 단맛이 쥬시해." - 바키도 114화
"굶주림이야 말로... 야성에 있어 베스트 컨디션이야. 언젠가, 커다란 도장이라도 세우게 되는 때가 오면, 결착의 순간을 벽안 가득히 그려내 자랑해 보겠어."
"헹! 가라테 고수가, 가라테를 쓰는 게 뭐 어때서..."
6. 기타
2부에서 드리안의 공격으로 손목이 잘린 돗포가 우메자와라는 뒷골목 의사를 찾아가 접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돗포의 모티브인 최영의도 대낮에 낮술을 하는 불법 의사에게 봉합 수술을 받은 기록이 있다고 한다.토쿠가와에게 만두를 대접받은 뒤 야채로 단 맛을 낸 야채 만두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군, 단맛이 쥬시해."라며 호평하는 장면이 있는데, 단 맛이 쥬시(juicy)하다는 표현이 재미있어서인지 밈화되었다.
네이버 웹툰 한림체육관 46화에서 전영하가 사범 전도현에게 3개월안에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묻자 그딴건 어림도 없다며 극진 가라데 절대 고수 오도포가 남긴 말을 알려주는데 이름과 대사만 보아도 바키 시리즈 등장인물 오로치 돗포를 패러디했음을 알 수 있다.
6.1. 네타 캐릭터로서
바키 시리즈 속 유명한 네타 캐릭터 중 하나로, 여기저기에서 패러디 된다.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기행, 뻔뻔함, 기묘한 표정과 메가톤맨에 비견되는 전설의 해적판 격투왕 맹호에서 보여준 주옥같은 장면들이 겹쳐져 우일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온갖 패러디물을 양산해냈다.
사실 국내 바키 팬덤 내에서는 초창기에는 그렇게 주목받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하지만 무사시 편에서 호모가 아닌가 드립이 흥하면서 돗포도 점점 네타캐릭터화 되었고, 2019년경에 누군가가 중세게임 갤러리에서 바키 홍보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오로치 돗포 꾸준글을 마구마구 올려대는 통에 "저 못생긴 캐릭터는 대체 뭐냐." 라고 욕하는 이들이 다수 생겼고 급기야는 돗포를 중심으로한 켄시의 연재글이 업로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켄시에 무신이 산다고 들었다."
바키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2022년 중반을 기점으로 늘어난 언급량 덕에 여러 컨셉 문학글이 유행하게 됐고, 몇몇 유저들에게서 레츠 카이오를 이은 새로운 갤주 취급을 받기도 했다. 다만 기행과 동시에 캐릭터 자체가 순수 호감상인 레츠와는 달리 돗포는 대머리에 애꾸눈인 개성적인 외모, 작가의 퇴화된 그림 실력으로 갈 수록 우스꽝스럽게 변해가는 외형, 중상의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를 진검승부에 베스트 컨디션이 어딨냐며 뚜까패는 흉악사형수를 연상케하는 흉악함을 보임 등이 겹처져 그야말로 까야 제맛으로 통하게 되었다. 그 네타성에 바키 갤러리 내에선 관련 글을 격리해둔 신심회 태그까지 있었으나, 2024년 들어선 지나친 뇌절로[44] 파딱이 폐쇄한 상태다.
같은 작가가 그린 만화판 아랑전의 등장인물인 북진관 가라데의 관장 마츠오 쇼잔과 엮이기도 한다. 둘 다 최영의 선생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력 강한 가라데 단체의 수장이라는 점이 동일하고, 그 밖에도 사상이나 성격, 외모 면에서 유사점이 많기 때문. 라이벌로 취급되며 바키 갤러리 유저들이 신심회, 북진관 컨셉질을 하며 각각 돗포와 쇼잔을 추종하고 상대방을 음해하며 놀곤 한다. 크로스오버 외전인 유원지에서는 실제로 둘이 동일 세계관에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만난 적은 없다.[45]
오로치 돗포의 밈 적인 요소를 나열하자면....
- 돗포를 까는 요소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게 뻔뻔함이다. 가장 유명한 것이 리벤지라는 명목으로 중상의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를 구타한 것이며, 헥터 도일에게 가라테를 쓰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곧바로 가라테를 쓰는 거짓말쟁이같은 면모를 보이거나 카츠미가 패한다면 신심회 간판을 내리고 은퇴한다고 했으면서 카츠미가 레츠에게 일격패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츠미에게 관장자리를 넘겨준 후 어느새 돌아와서 같이 관장 노릇을 하고있다.
- 작중 아내인 나츠에를 사랑하는 애처가라고 자주 어필되고 있지만, 유흥주점에서 여자들을 끼고 행복한 표정으로 술에 곤드레만드레 취해서 히히덕 거린 전적이 있다.
- 바키 외전 권인의 행적도 불합리함의 극치. 굶주림이야 말로 베스트 컨디션이라고 주장한 후, 식량이 동나 3일동안 개구리, 애벌레, 열매나 먹으며[46] 기아 상태가 돼버린 호랑이를 불알까기 공격으로 때려잡는가 하면, 시력이 없는 채로는 승산이 없자 시력을 회복시킨 후 맹인 격투가 쿠리가미 레이이치의 시력이 돌아와서 멘붕한 후 어둠을 돌려달라고 부탁받자, 다짜고짜 눈알을 뽑아버리는 엽기적인 짓을 저질렀다.
- 신심회의 단원들도 제정신이 아니다. 카토 키요스미가 드리안한테 싸움을 걸었다 한마디로 걸레짝이 되자, 복수를 하기 위해 100만 신심회 전원이 드리안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드리안 하나를 사로잡기 위하여 경찰관, 소방관, 구급요원을 직업으로 가진 회원들이 순찰차, 소방차, 구급차를 근무 중, 휴가 중 사적 용도로 끌고 나오는 기행을 저지른다.
- 무신이니 범 사냥꾼이니 유난은 다 떨지만 전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한마 유지로를 이긴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오가 모드를 킨 유지로에게 눈알을 뽑히고, 한 번 사망. 이후 시부카와, 아라이 주니어, 무사시에게 골고루 패했다. 바키에게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다며 싸움을 걸지만, 바키는 무슨 쌩뚱맞은 소릴 하냔 표정으로 우일석을 골똘히 쳐다볼 뿐이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돗포를 도발할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들은 참으로 우습단 말이야. 신이 아닌 자를 '무신' 이라 칭하며, 본인 역시도 그것을 받아들인다. 종이뭉치 한 묶음도 베어내지 못하는 맨 몸뚱이로 칼이라는 둥 창이라는 둥!!! 춤이라 하기에도 아깝구나!"
스모도바키도 5부에 와서는 스모를 사용해서 바키를 한 번 이기는 저력을 보였지만, 그럴거면 가라테 말고 스모를 해야하지 않았나 라는게 독자들의 의견.
- 첫 등장 부터 엄청나게 먹어치운다. 중화 요리 풀코스를 자주 먹어치우며, 하도 먹다보니 뚱뚱한 남자가 되고 말았다. 내레이션 조차 그를 "뚱뚱한 남자였다...." 라고 칭하며 작화 또한 스모에 최적화된 뚱뚱한 사내로 변모하였다.
물론 대부분은 농담으로 여기며 웃어넘길 뿐이고 몇몇 과장된 묘사도 없지 않아 있지만, 사실 진지하게 따져도 행적 자체엔 딱히 날조가 없다. 덕분에 돗포를 진지하게 '졸렬한 캐릭터'로 여기는 팬들도 있으며 이 또한 그의 행적상 딱히 반론할 여지가 없다.
다만 '권인'에서 호랑이와 싸우는 묘사 만큼은 확실히 밈으로써 날조된 것이다. 돗포가 일부러 호랑이를 30일씩 굶겨 약해지게 만든 후에 싸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돗포와 호랑이 둘 다 서로가 섬 안에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배가 딱히 고프지 않을 때에는 둘이 같은 웅덩이에서 같이 물을 마실 정도였다. 오히려 30일씩이나 제대로 먹지 못하고 나서야 간신히 돗포를 습격한 것이다. 그렇기에 해당 묘사는 30일 굶은 호랑이에게 이기고 자랑하는 돗포의 졸렬함이 아닌, 30일씩이나 굶주려 미치광이가 된 상태의 호랑이 정도나 감히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돗포의 패기를 나타내는 장면이다.
또한 부상당한 아라이 주니어에게 돗포 시부카와가 벌인 일방적 리벤지는 바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메인 주제인 "무도가는 생활 자체가 시합과 같기에 언제 어디서든 자신에게 오는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기습이나 컨디션 문제로 패배한 것이 변명 거리가 될 순 없다." 등의 바키 시리즈 속 싸움꾼들의 무도관을 다시 상기시킴과 동시에 미숙했던 주니어가 투사로서 각성하게 되는 계기이자 밑둥이 돼 준 격이다. 다르게 본다면 온전히 실력을 발휘할 몸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때문에 무리한 싸움들을 이어간 주니어의 안일함도 엿볼 수 있는 셈.
참고로 이 밈에서 돗포의 별명으로 사용되는 우일석은, 초창기에 돗포가 유지로와 싸우던 시절을 연상시키기도 해서인지, 덩달아 초창기에 굴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유지로를 까는 밈으로도 연결되어 쓰이고 있다. 해적판 시절 "우 일석 맞죠?"하고 존댓말 쓰는 강태풍이라던가, 그 우일석한테 두들겨맞고 벌벌떨며 맹호를 부르는 강태풍이라던가.
이외에도 작중 친자식은 안 보이고 양아들 한명만 데리고 사는걸 봐서 고환 감추기를 과하게 단련한 탓에, 씨없는 신세가 돼버린게 아닌가하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아래는 오로치 돗포 관련 개념글 예시.
[1] 모티브인 최영의의 일본 이름인 오오야마(大山) 마스다츠에서 따왔다. 오로치 카츠미 역시 모델인 문장규에서 따온 김장규.[2] 넷플릭스판에선 토쿠가와 미츠나리를 맡았다.[3] 1기에서 밥 매커시를 맡았다.[4] 넷플릭스판에선 한마 유지로를 맡았다.[5] 바키 세계관에서 최영의는 별도로 있는 것 같다. 극진 공수도에서 무언의 압력이 내려와서 뒤에 덧붙여진 설정. 극진 공수도와 최영의는 만화 때문에 이미지 문제로 크게 고생한 적이 있다.[6] 가라테 유파중 하나인 권도회의 총사로 일본 이름은 나카무라 히데오라고 한다.[7] 작중 초반부에 토쿠가와의 안내로 카토 키요스미와 함께 새롭게 개량한 지하격투장을 보러 가서 '이전에 내가 싸웠을 때보다 훨씬 커졌다.'고 회상하거나, 토쿠가와가 한마 유지로와의 대결을 마련해달라는 돗포의 말에 '내가 자네 이름을 지하격투장에서 내렸을 거 같은가?!'라고 즉각 대답한 걸 보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지하격투장에서 싸워 온 모양.[8] 이후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연재 초반에는 유지로를 그냥 평범한 최종보스로 설정했었지만 도중에 아예 범접할수없는 초강자로 만들어버리면 재밌겠다는 당시 담당기자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바뀐것이라고 한다.[9] 무도가는 스스로의 육체를 무기화시키기 때문에 언제나 무기를 들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싸우던 중 우연히 손에 들어온 주변의 도구나 소지품 정도를 제외하면 무기를 써선 안된다. 아주 사소한 도구라고 해도 싸우기 전 그걸 무기로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싸운다면 그순간 무도가의 자긍심은 무너진다는 것.[10] 드리안과의 재대결에서 자신에게 복수의 기회를 달라고 할때 카츠미가 "지금 신심회의 관장은 나거든요?!"라고 따지자 "얌마, 내가 세운 신심회잖냐."로 데꿀멍시키고 도전권을 따냈다.[11] 이 당시 유지로에게 습격당하기 직전 돗포의 모습이 심히 가관이다. 고깔 모자를 쓴 채 여자를 둘이나 끼고 히히덕거리는 모습은 이후에 나름대로 가정에 충실한 애처가로 그려지는 돗포를 생각하면 상상이 안 될 지경.[12] 선전하는 정도가 아니라 다운을 뺏기도 했고, 유지로 본인 피셜 "조금만 더 수련을 했다면 자신이 끝장날 수도 있었다"고 한다.[13] 시부카와는 정말 순수하게 무술을 수련한 시간이 자신이 더 길어서 이겼다고 말했다. 만약 자신과 돗포가 태어난 순서가 반대였다면 자신이 당했을거라고 한다.[14] 이때 드리안을 잘린 팔로 타격하기 직전 예전에 한창 공수도를 배우면서 손이 성할 날이 없었던지라 한번쯤 손이 없어졌으면 했다며 덤덤하게 읊조리고 드리안의 안면을 타격하는 기묘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 기습 공격을 맞고 잠시 쓰러져 있다가 그새 돗포가 도주한 걸 알아채고 "오... 어쩜 이리 훌륭할 수가...!"라며 감탄하는 드리안은 덤.[15] 이름은 우메자와. 성우는 이시하라 본. 5부에선 뜬금없이 그 접합수술에 관해선 그 시노기 쿠레하 조차 깔아보는 유능한 의사로 소개된다.[16] 똑같이 최면에 걸렸다가 자신이 승리하는 환상을 보고 방심했던 카토와는 달리 카이오라 불리는 작자가 이렇게 약할리 없다면서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도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돗포가 최면 속에서 상상하는 드리안의 움직임과 실제 드리안의 움직임이 일치했기 때문에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도 드리안의 투로를 전부 읽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 이를 지켜본 레츠 왈 "백전노장의 오로치 돗포는 투쟁이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 변수가 많은 것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싸우는 이상 돗포 본인은 최면에 걸린 자각조차 없는 것."[17] 여담으로 4~5부 바키도에서 저 둘의 최후가 더더욱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팬덤에서는 차라리 저렇게 죽었다는게 설득력이 있다는 한탄이 나온다. 그나마 다행히 올리버는 부활에 성공했다.[18] 그러나 토쿠가와가 지상최강 부자대전을 보고 암이 나아버려서 최후의 토너먼트 따위는 무산되어 버렸다. 바키 세계관에서는 싸움을 보면 암이 낫나?[19] 사이코패스의 표적이 어린 아이였는지라, 진짜 당황해하며 '그만 둬!'라고 고함까지 쳤다.[20] 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 때문에 본의 아니게 한국 바키 팬덤에서 재조명 받기도 했다. 왜곡 버전.[21] 이 대사는 모토베의 "지켜야 한다" 드립과 함께 바키 팬덤의 새로운 밈이 됐다.[22] 바키에게 피부의 탄성, 근육의 밀도, 주먹의 크기가 이전보다 늘어났다는 평가를 듣는걸 보면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몸이 근질근질했는지 꾸준히 단련을 이어가고 있던 모양.[23] 은퇴를 선언해놓고 지금까지 도장에 나와서 할 거 다 하지 않았느냐며 놀리자, 돗포는 "무도가에게는 도장이 곧 집이니 대외 활동을 안 한 것이 맞다"고 주장한다.[24] 첫 다운에서도 돗포는 '차거나 밟으러 왔다면 더 상대하기 쉬웠을 것'이라는 말을 꺼냈었다.[25] 이때부터 도장을 가지는 꿈이 있었던 것 같다. 이 호랑이 잡는 모습을 도장에 그려넣고 싶은데, 그 호랑이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야성에 있어서 최고의 컨디션, 즉 배가 고파 살의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 것.[26] 상대도 돗포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요구하진 않겠다고 했다. 돗포도 경혈을 찌르기 전 그 점을 분명히 짚었다.[27] 무네우치는 결투 이후 주점에서 돗포와 술을 나누며 "언젠가 나머지 한 쪽까지 으깨질 자격을 갖고 다시 돗포에게 도전할 것"이라 맹세한다.[28] 이 연출 자체는 이타가키 케이스케작가의 다른 작품 아랑전에서 나온바 있다.[29] 켄간 아슈라 본편의 요로이츠카 사파인이 쓰는 그 렛웨이 맞다. 이후 한마 바키 VS 켄간 아슈라에서 사파인의 아버지임이 공개되었다.[30] 켄간 시리즈는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 만화에서도 오우마가 류를 압도하는 식으로 그리기는 했지만 알고보니 꿈이었다는 식으로 처리한 적 있다.[31] 드리안이 돗포와 싸우며 한 독백.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바위로 번역된 탓에 국내에서는 바위를 갈랐다고 한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표현은 정발 만화판의 오역이다. 원문은 목재 라고 적혀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목재 라고 나온다.[32] 정석적이지만 하루에 천 번씩 50년 이상 단련한 기술이라 웬만한 레벨의 격투가들은 알고도 피할 수 없다. 설정이 덜 잡혔던 1부 초반 기준이긴 하지만, 주인공인 바키와 그 유지로 조차 피하지 못했다.[33] 마와시우케廻し受け[34] 실제로 가라테의 방어기술이다. 물론 불은 못 막는다.[35] 작중에선 선풍기 날개가 돌아가듯 상대의 공격을 바깥으로 처내는데, 물론 이런 식으로도 자주 쓰이지만 현실의 회전방어는 더욱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회전방어는 네무리 쿄시로의 원월살법을 쌍칼로 쓴다고 보면 쉬운데, 회전 중인 자신의 팔 위치와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 수단에 적합하기만 하면 초심자 때부터 방어용으로 자주 쓰는 바깥 팔뚝이나 안 팔뚝은 물론 장저, 팔꿈치, 정권, 등주먹 외에 공격을 잡아채 스탠드 그래플링 등으로 넘어갈 수 있는 손가락이나 사바키까지 총동원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종류의 방어 기술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알고 오래 수련할수록 상대에게 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는 셈. 괜히 고급 방어 동작이 아니다. 사실상 양손만 쓸 수 있고 글러브 구조의 문제로 상대의 공격 부위 자체를 잡기 힘든 권투를 제외하면 팔을 원형으로 돌리지 않을 뿐이지 공수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종류의 격투기에 이와 비슷한 원리를 가진 방어 기술이 있다.[36]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37] 격투왕 맹호, 해적판 1[38] 해적판 2[39] 바키 구애니 더빙판[40] 성명 한자를 한글로 그대로읽으면 이런 이름이 나온다. 국내 피규어사이트에서 종종 쓰인다.[41] 해적판 3의 오타[42] 해적판 3의 오타 두 번째.[43] "뚱뚱한 남자였다.... (중략) 사실.... 이 남자.... 엄청나게 단련된 것 아니야?!" 의 나레이션에서 파생. 사실 기존에도 꽤나 풍채가 좋았지만 오랜 연재기간에 그림체가 바뀌며 진짜로 뚱뚱하게 그려져서 매우 절묘한 상황이 되어버렸다.[44] 바키와 관련없는 각종 이상성욕 개소리에 우일석이나 신심회 관련 인물 사진 하나만 올려둔 평균 드립이 난무했다.[45] 사실 두 캐릭터의 작중에서의 포지션은 많이 차이가 난다. 둘 다 초인적인 퍼포먼스는 꾸준히 보여주지만, 바키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과장된 분위기인 아랑전의 분위기상 쇼잔은 아랑전 세계관 내에서 한마 유지로 수준의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의 포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미 옛저녁에 초인 대전으로 변질된 바키 시리즈의 특성상 돗포는 중견급 강자에 불과하며 파워 인플레 때문에 전투력 측정기로 소비되기까지 하고 있다.[46] 총 동거한 일수는 30일이지만 적어도 27일차까지 돗포는 물고기 등을 잡아 제법 풍족하게 먹었지만 호랑이는 슬슬 굶는 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