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00:35:44

문명 6/등장 문명/마푸체

문명 6 마푸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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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puche_(Civ6)_19.06.png
마푸체
Mapuche
문명 특성파일:마푸체문양.png
토키
(Toqui)
총독이 정착한 도시는 문화 +5%, 생산력 +5%를 획득합니다. 이 도시에서 훈련된 모든 유닛은 전투 경험치 +10%를 획득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마푸체가 건설하지 않은 도시에서 3배로 증가합니다.
플레이어의 총독이 위치한 도시의 9타일 이내에 있는 모든 도시는 턴당 플레이어 문명을 향한 충성심 +4를 획득합니다.
고유 유닛<colbgcolor=#999999>파일:말롱.png
말론 습격대
(Malon Raider)
마푸체 특유의 르네상스 시대 유닛입니다.
우호적 영토에서 4타일 이내에서 있으면 전투력 +5를 획득합니다.
약탈에 이동력 1을 소모합니다.
고유 시설파일:체마물.png
체마물
(Chemamull)
마푸체 특유의 체마물을 지을 수 있는 건설자의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생산력 +1을 제공하고 타일 매력도의 75%만큼 문화를 제공합니다.
비행을 연구하면 관광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놀라운 매력도 이상의 타일에서 지을 수 있습니다.
시작 지점 3단계[1]: 초원 산, 평원 산, 사막 산, 툰드라 산.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스페인인들이 '아라우카노(지역에 뿌리를 둔 이름이지만, 오늘날에는 경멸적인 표현으로 널리 알려져 있음)'라 명명한 '마푸체'는 현지 언어로 '대지의 민족'을 의미합니다. 칠레 중부 지역과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에 거주했던 이 불굴의 원주민 부족은 2,500년에 가까운 역사를 통틀어 수많은 침략과 고난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북부 피쿤체, 남부의 우일리체와 칠레 중부의 몰루체를 비롯한 여러 다양한 지역별 부족 간의 약한 결속력에 바탕을 둔 연합체인 마푸체는 공통의 전통과 사회적 관습으로 뭉쳤으며, 교역에 필요하거나 외지의 위협이 있을 때에만 하나로 뭉쳤습니다.

16세기 초 스페인 콩키스타도르가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위협은 대부분 칠레 북부 지역의 잉카 제국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강력하고 조직적인 잉카는 새롭게 포착된 칠레의 영토에 정착지를 형성하기 위해 수년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잉카의 확장 노력은 결국 '마울레 전투'로 최고조에 달했고, 마울레강에서 약 20,000명의 마푸체 전사와 마주하게 됩니다. 며칠에 걸친 전투에도 팽팽한 형세가 이어졌고, 결국 잉카가 남쪽 진출을 포기하면서 마푸체는 침략자에 대한 승리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중요한 전투는 마푸체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전투 이후로는 더 이상 잉카가 마푸체의 영토에 발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쟁으로 인한 결집이 필요 없을 경우, 마푸체는 칠레 전역의 농경 사회에 거주하며 수백 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통의 전통과 문화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의 마푸체는 각각의 현지 족장이 통치하는 수많은 독립적인 마을을 포괄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초기 정착지는 기본적인 농경 활동에 크게 의존했으며, 대부분 화전 기술을 사용하여 삼림지를 없애고 감자를 비롯한 주 작물을 심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마푸체는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조금씩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유랑에 가까운 생활 양식에 적응했습니다.

1536년에 스페인이 등장하면서 마푸체는 군사 전술 및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했을 뿐만 아니라 초기 스페인 정복의 결과로 사회 전체가 변화를 시도해야 했습니다. 전쟁의 잔혹함과 고향에서의 추방과 마주한 마푸체는 콩키스타도르에게 고통받는 과정에서 농경에 바탕을 둔 최소의 연명 방식과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수렵 및 채집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여야 했습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당시 현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가축을 들여왔으며 이 대륙에서 처음으로 말이 목격되었습니다. 마푸체에게는 선택권이 없었고 주어진 상황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10여 년에 걸쳐 이어진 수많은 소접전이 진행되는 동안 페드로 데 발디비아 총독이 이끄는 스페인 군대는 조금씩 전진하며 마푸체 영토의 많은 부분을 점령했습니다. 바로 이때 마푸체의 가장 유명한 전투 족장, 라우타로가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발디비아에게 사로잡혀 노예로 전락한 라우타로는 콩키스타도르의 전략을 직접 확인했으며, 그 와중에 승마술을 연마하여 뛰어난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 라우타로는 스페인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마푸체로 돌아왔으며, 돌아오는 즉시 전투 부족장으로 승급했습니다. 스페인은 계속해서 마푸체의 영토를 잠식해 나갔고 마푸체는 병력을 모아 전면전에 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553년, 라우타로, 그리고 카우폴리칸이라는 또 다른 마푸체 토키는 약 6,000명의 마푸체 전사와 함께 투카펠의 스페인 요새를 공격했습니다. 마푸체는 스페인이 요새에 증원군을 보내기 전에 정착지를 점령하고 파괴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스페인과의 300년에 가까운 갈등이 시작되었고, 이러한 갈등은 칠레 독립 전쟁을 통해 칠레가 스페인의 통치에서 벗어날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19세기 중반에는 마푸체가 더 이상 외지의 위협과 마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칠레의 정착지가 늘어나면서 전과 동일한 문제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칠레 정부는 특히 농경업을 비롯한 현지 산업을 재건하고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고, 마푸체의 영토는 다시 한번 포위당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정복 방식과 달리 칠레는 처음에 마푸체의 영토를 합병하고 필요한 경우 현지의 원주민을 추방하여 마푸체 지역 사회를 '평화로운' 방식으로 편입시키려 했습니다. 쫓겨난 현지인은 물론 가난에 허덕여야 했고, 칠레의 강압적인 재식민 정책에 반기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속되는 소규모 접전으로 인해 마푸체 인구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칠레 군대는 그들의 땅을 유린하고 약탈했으며 농작물을 파괴하고 가축을 빼앗았습니다. 칠레가 천천히 국가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전면전이 10년이 넘게 이어졌습니다.

혹자는 마푸체의 전체 인구가 50% 이상 감소했고 20세기 초에는 그 수가 십만에 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마푸체가 정부 정책에 따른 큰 고난을 겪었고 수천 명의 마푸체족이 대대로 거주해 온 고향에서 쫓겨났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마푸체족이 평등권을 개선하고 문화와 전통을 인정받기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백만 명이 넘는 국민이 마푸체의 후손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칠레 정부의 과소 상계로 인해 마푸체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산발적으로 발생한 시위는 대부분 폭력 사태로 이어졌고, 정부는 현지 운동가 중 다수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했습니다. 국외 및 국내 개발 기간에 고향에서 쫓겨난 수많은 원주민 집단과 마찬가지로 마푸체족의 주된 목표는 영토와 과거의 경계선을 되찾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마푸체족의 우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그들의 투쟁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일:Mapuche_(Civ6)_19.06.png
라우타로
Lautaro
파일:Lautaro(Civ6).png
인용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소개
젊은 라우타로시여, 당신은 마푸체를 직접 해방하기보다는, 그들이 자신을 해방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토템을 지어 조상을 기리고 자손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그런 자부심은 기병대의 마음을 가득 채워 적을 습격하는 데 힘을 줍니다. 도끼 든 자이시여, 마푸체와 함께 일어나 당신만의 세상을 이루십시오.
지도자 특성파일:라우타로.png
날랜 매
(Swift Hawk)
황금기 또는 영웅기의 자유 도시 또는 문명을 상대로 전투 시 전투력 +10을 얻습니다[오역1].
적 도시의 영토 내에서 적 유닛을 처치하면 해당 도시가 20의 충성심을 잃습니다. 해당 문명이 황금기 또는 영웅기에 있는 경우 해당 도시는 40의 충성심을 잃습니다.
안건 투카펠의 정신
(Spirit of Tucapel)
높은 수준의 문화적 충성심을 형성하고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시민의 충성심이 낮아 도시를 잃는 문명을 싫어하고[오역2] 시민의 충성심으로 도시를 얻는 문명을 좋아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스페인 콩키스타도르 페드로 데 발디비아에게 저항한 토키(전쟁 추장 또는 도끼 든 자)로 칠레 사람들에게 존경받은 라우타로는 식민주의 박해자들과 전투를 위해 단결된 마푸체 부족들을 처음 이끌었을 때 아직 십 대의 나이였다고 합니다. 스페인군에게 포로로 잡혀 3년간 발디비아의 마부로 강제 동원되었는데, 이 시기에 라우타로의 억류자들은 부지중에 콩키스타도르의 약점을 알아낼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라우타로는 물론 이 시기에 배운 것들을 탈출한 직후부터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현지 언어의 발음이 미숙한 스페인군과의 조우 전에 라우타로는 원래 마푸체 언어로 '날랜 매'를 뜻하는 레프트라루라 불렸습니다. 또한, 평화로운 시기에 마푸체 추장의 아들로 자란 라우타로는 유년 시절을 비교적 조용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15세에서 17세로 추정되는 포로 시기부터 라우타로의 이야기가 지역 총독 페드로 데 발디비아의 운명과 뒤얽혀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칠레의 스페인 식민지화를 주도한 발디비아는 수년간 원주민 부족의 착취를 통해 스페인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습니다. 라우타로와 마푸체족에게는 칠레 남부에 스페인 정착지와 요새의 등장함을 의미했습니다. 이런 정착지의 방어 도중 발디비아가 라우타로를 처음으로 억류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의 제한적인 역사 기록과 칠레 현지 전설로 되풀어 전해집니다.

일설에 의하면 라우타로는 스페인군에 잠입하여 그들에 관해 배우려고 일부러 포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던 명확한 사실은 라우타로가 강제 동원되었고, 발디비아와 함께한 시간에 전에 언급한 스페인군의 현지어 발음 문제 때문에 '레프트라루'가 처음으로 '펠리페 라우타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이 시기 중에 라우타로가 마부가 되어 콩키스타도르의 말을 돌봤다는 점도 확실합니다. 라우타로는 콩키스타도르가 말을 다루는 방법과 전장에서 기동하는 방법을 자세히 관찰하여 위풍당당한 스페인 기병대의 약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찬미적인 이야기에 의하면 라우타로는 스페인군에서 콩키스타도르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다 배울 때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반란을 이끄는 데 확신이 있었을 때가 되어서야 탈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마푸체족으로 돌아왔을 때 전쟁 의회가 개최되어 라우타로를 강한 전사 카우폴리칸의 부토키로 선언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마푸체족 영토 내에 흩어져 있는 스페인 요새들을 공격했습니다.

라우타로와 마푸체족은 초기에 스페인군이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라우타로는 1553년, 그가 전쟁 추장으로의 첫 전투로 예상되는 투카펠 전투에서 6,000명의 마푸체 전사들을 승리로 이끌어 요새를 함락했습니다. 라우타로는 페드로 데 발디비아가 곧 요새를 탈환하려 하자 스페인 병력을 말살시키며 그를 인정사정없이 생포하였고, 발디비아는 결국 과거 자신의 노예가 이끄는 마푸체족에게 죽임당했습니다.

마푸체족 전통에는 전장에서의 승리 뒤에 오랫동안 경축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있어 안타깝게도 라우타로의 원정은 지연되었습니다. 이 경축 기간에 라우타로의 진군은 지연되었고, 이를 틈타 스페인군은 몇 곳의 정착지를 마푸체족의 도착 전에 철수시킬 수 있었습니다.

몇 번의 결정적인 승리 후에 라우타로는 결국 스페인군이 점령한 수도 산티아고로 눈을 돌렸습니다. 질병, 제한된 보급물자와 증원병의 부재로 세력이 줄고 있었지만 라우타로는 계속 진군했습니다. 라우타로의 병력은 초기 소규모 접전 끝에 더 큰 공격을 준비하려고 도시 외곽에 주둔지를 세웠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라우타로의 진지를 발견한 현지인이 라우타로와 군대를 페드로 데 발디비아의 후임인 프란시스코 데 비야그라 총독에게 넘겨줬다고 합니다. 진지의 위치를 알게 된 비야그라는 1557년 4월 29일 아침에 라우타로를 매복하여 처치하고 원주민 군대에 큰 혼란을 줬습니다.

라우타로는 오늘날 칠레 역사상 가장 유명한 군사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전장에서 그가 사용한 전술을 감안하면 국가 역사상 최초의 진정한 장군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라우타로는 스페인의 압도적인 세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고, 자신의 민족에 대한 스페인의 잔혹 행위를 멈추게 하고자 하는 노력은 라우타로의 죽음 후에도 300여 년 간 저항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 소개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2.2. 지도자 특성2.3. 말론 습격대2.4. 체마물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4. 변경사항
4.1. 몰려드는 폭풍4.2. 뉴 프론티어 패스4.3. 2021년 최종 밸런스 패치
5. AI6. 도시 목록7. 자연 환경8. BGM
8.1. 시대별 BGM8.2. 인게임 BGM
9. 대사 목록10. 스플래시 아트

1. 소개



확장팩 7번째 공개 문명. 2018년 1월 18일 공개된 확장팩 추가 컨텐츠 설명 영상에서 정체불명의 지도자의 모습이 등장하자 레딧의 유저들이 마푸체 문명의 라우타로를 새 등장 문명으로 추측했었는데, 역시 맞아 떨어졌다. 문명메트로폴리스 카페에서도 마푸체가 등장할 거라고 예측한 적이 있다. 그리고 1월 30일 문명 6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힌트 영상에서도 마푸체 문명의 추가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와 마푸체 문명의 추가가 확실해졌다.

마푸체족은 현재의 아르헨티나와 칠레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했던 남아메리카의 원주민 집단이다. 페루의 잉카 제국부터 시작해 스페인 식민 제국,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아르헨티나, 칠레 정부와 싸워가며 수백 년간 독립을 유지해온 그야말로 전투민족이다. 마푸체 문명의 지도자로 등장한 라우타로는 16세기 중반 잉카 제국을 박살내고 남하하던 스페인의 칠레 침공에 맞서 싸운 원주민 연합 (주로 마푸체족으로 구성)의 지도자로, 스페인군과의 수 차례의 교전에서 승리하고 스페인령 칠레 총독 페드로 데 발디비아[4]까지 죽이는 등 뛰어난 군사적 재능을 보여준 인물이다. 다만 지도자로서의 임기는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임기 후 4년만에 스페인의 매복에 걸려 전사했다.

라우타로 사후에도 마푸체족은 수십 년에 걸친 항쟁을 이어 나가 스페인은 결국 비오비오강 이남의 칠레 남부 지역 전체를 포기하고 마푸체족과 강화를 맺는다. 항쟁의 결과로 19세기에 아르헨티나와 칠레 정부가 마푸체족을 복속시키기 전까지 이들은 수세기에 걸친 독립을 누렸다. 복속 과정이 평탄치 않았던터라 마푸체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고 칠레와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를 "테러"라고 주장하며 탄압하고 있다. 테러로 몰려고 증거를 조작하다 들키는 "오페라시온 우라칸(Operacion Huracan)" 사건이 터질 정도. 이렇게 탄압받고 서러운 부족인데 문명 6에서 마푸체가 나온다고 하니 마푸 사람들 사이에서 "세상이 우리 목소리도 듣는다는 증거다!"라고 기뻐하는 목소리도 많다.

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

  • 토키 - 총독이 정착한 도시는 문화와 생산력 +5%, 총독이 정착한 도시에서 훈련된 모든 유닛은 전투에서 추가 경험치 10% 획득. 마푸체가 짓지 않은 도시에서 이 효과는 3배로 적용. 총독이 정착한 도시 9타일 이내의 모든 도시는 마푸체 문명에 대해 턴 당 충성심 +4
    총독을 배치함으로써 약간의 내정적 이득을 얻고 만약 정복한 도시에 배치하면 세 배의 이득을 얻는 능력으로, 조건만 만족한다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30%의 추가 경험치는 모든 건물을 다 지은 주둔지/항만과 함께라면 105%를 채워줘, 한 번의 전투로 두 배 이상의 경험치를 얻도록 해준다. 문제는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인데, 마푸체에겐 이 수단 또한 준비되어 있다. 황금기에 돌입한 문명 상대 전투력 +10은 모든 유닛에 주어지는 강력한 보너스로 유닛 간의 시대 차이를 메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상대 문명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원론적으로는 수동적인 보너스이긴 하다. 하지만 싱글에서 고난이도 AI들은 보너스빨로 내정을 잘해서 초중반에 황금기를 자주 받고 옆에 마푸체가 있다고 딱히 황금기를 피하려고 들지도 않아서 활용 기회가 매우 많은 편이다. 조건이 비등한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전투력 +10은 게임을 엎어버리는 수준이라 이 보너스만으로 주변 문명의 황금기를 억제해 내정을 극심하게 꼬아버릴 수 있다.

2.2. 지도자 특성

  • 날랜 매 - 황금기 또는 영웅기의 문명 또는 자유 도시를 상대로 전투 시 전투력 +10. 적 도시의 영토 내에서 적 유닛을 처치하면 해당 도시의 충성심 -20. 해당 문명이 황금기 또는 영웅기에 있는 경우 해당 도시의 충성심 -40
    적 유닛을 처치하여 충성도를 깎아버리는 독특한 특성으로 이론상으로는 유닛 5기만 처치해도 도시의 충성도를 0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인근 타일 내로 효과가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영역 안에 있는 유닛을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인근 타일의 유닛을 처치했는데 엉뚱한 도시의 충성도가 감소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상대하는 적이 충성도를 박살내기 좋게 유닛을 배치해줘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거기다가 충성도를 0으로 만들어서 반란을 일으킨다고 해서 마푸체 소유의 도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 도시로 반란을 일으킨다. 다시 말하자면 반란이 일어난 순간에 마푸체 유닛은 국경으로 모두 쫓겨나는데다가 결국은 자유 도시 또한 마푸체가 점령해야 하므로 유닛만 죽인다고 도시가 꽁으로 들어오는 건 아니다. 물론 자유도시는 플레이어 도시보다 공략이 쉬운 편이고 먹어도 전쟁광 패널티가 붙지 않으니 웬만하면 단점이 될 일은 없다. 굳이 자유도시를 만들지 않아도 충성도가 낮아지면 도시산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상대가 방어병력을 뽑아내거나 성벽을 올려버리는 일을 막을 수 있어서 공성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2018 봄패치로 약탈하면 충성도가 5깎는 특성이 추가되어 충성도 깎기 쉽게 되었다. 이러한 종합적인 특성 덕분에 마푸체는 "내가 해도 짜증나고 남이 해도 짜증나는" 미묘한 문명으로도 악명 높은 편.

2.3. 말론 습격대

파일:말롱.png
말론 습격대
파일:Malón_Raider_(Civ6).png 파일:rf_malon_raider1.jpg
16세기, 스페인은 현재의 칠레 남부 지역에 대한 침공을 감행했으며, 이 때 마푸체는 콩키스타도르와의 대면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말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전장에서 말과 맞닥뜨린 마푸체는 전술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마푸체는 서둘러 말의 활용법을 학습했고 스페인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약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말론(malon, '침략자에 대한 응징'을 의미)이라는 기병 습격조는 기민한 습격으로 적[5]을 기만하고, 이에 반응하는 적을 매복했습니다.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helicopter.png
헬리콥터
필요한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unpowder_%28Civ6%29.png 화약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4552504
기타 특성우호적 영토에서 4칸 이내에서 전투시 5의 전투력 보너스를 받음.
타일 약탈 시 이동력 1만 소모.

러시아의 코사크처럼 영토 인접 시 전투력 보너스를 지녔으며, 약탈에 이동력을 1만 소모한다. 화약 테크로 머스킷병과 같은 시기에 나오는 유닛으로 문명 특성의 황금기 보너스만 받아도 전투력 70까진 손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정복전에 매우 탁월한 유닛이다.

또한 생산 비용이 250으로 같은 시대의 카운터 유닛인 파이크와 총 수준이라 막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소모전을 유도할 수 있다. 이후에 기병대가 아니라 헬리콥터까지 기다려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나, 영토 인접 보너스만 받아도 기병대급 전투력이므로 큰 단점이 아니다.

또 경기병의 본업 중 하나인 약탈 면에서 매우 강력하다[6]보니 대체 유닛이 아니라 추가 유닛임에도 평가가 그리 박하지 않다.
[clearfix]

2.4. 체마물

파일:체마물.png
체마물
파일:ccc.jpg
마푸체족은 죽은 자를 기리기 위해 거대한 나무 묘비를 세웠습니다. 이 체마물은 통나무 하나에서 조각되며 무덤 옆에 세워졌습니다. 이 '나무 사람들'은 사람과 비슷한 키이며, 몸 앞에 팔을 교차한 남성 또는 여성상으로 조각되었습니다.
마푸체는 사랑하는 자의 영혼을 보호하기 위해 이 나무 조각상을 만들었습니다. 각 조각상이 해당 무덤을 보호하고, 영혼이 조상들과 재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raftsmanship_%28Civ6%29.png 장인 정신
입지 조건 기본 산출
사막, 설원, 초원, 툰드라, 평원
사막, 설원(언덕), 초원(언덕), 툰드라(언덕), 평원(언덕)
놀라운 매력도(4) 이상의 타일
파일:1망.png 생산력 +1
타일 매력도의 75%만큼 파일:1문화.png 문화 산출 (소수점 버림)
추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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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비행 연구 이후 파일:1문화.png 문화 산출량만큼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urism6.png 관광 생성

고대 시대부터 건설할 수 있는 고유 시설이지만, 놀라운 매력도 이상을 가진 타일에만 건설할 수 있는 높은 요구 조건을 가졌다. 그래서 스타팅 운에 따라서 수도 근처에 자연경관이 있다면 그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매력도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하나 짓기도 어렵다. 대신에 마푸체의 스타팅은 초반에 체마물을 짓기 좋으라는 배려로 산 주변으로 우선순위가 배정되어 있어서, 정말 운이 없지 않으면 수도나 멀티 근처에 1~2개는 지을 수 있다.[7] 실수로 주변에 광산을 지어버려 매력도를 낮추지 않도록 유의하자.

초반의 문화 +3은 매우 얻기 힘든 엄청난 가치이기 때문에 나중에 갈아버린다 해도 하나 정도로 초반 정책 부스팅을 할 가치는 충분하다. 물론 상황히 여의치 않거나 3문화보다 타일 산출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면 차라리 황금기에 필요한 시대 점수를 모으기 위한 용도로 타이밍을 늦춰 짓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2021년 4월 패치로 기본 산출 생산력 1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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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황금기 상대로 10이라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얻는 지도자 특성을 중점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싱글 AI들이 황금기를 좀처럼 가지 못하는 저난이도보다는, 빠른 초반 테크 덕에 중세까진 황금기를 종종 가는 고난이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능력이다. 총독 배치에 따른 보너스는 내정 특성으로서는 좀 소소한 편인데, 이마저도 정복 도시에서는 그 효과가 뻥튀기되어 쓸만해진다. 결국 이른 시대부터 정복전을 펼쳐 영토를 넓힐 것을 권장하는 설계다.

정복 문명 중 줄루와 몽골의 특성이 워낙 돋보여서 조금 묻힌 감이 있긴 하지만, 고전시대부터 활용 가능한 10의 전투력 보너스는 몽골의 9보다 높고 줄루의 군단보다 훨씬 빠른 타이밍에 쓸 수 있을 뿐더러 병과를 가리지도 않는다. 이 병과를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은 과두제의 깡전투력 향상과 조합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발휘하는데, 문명 특성+과두제+장군 버프를 활용하면 한낱 고전시대 유닛인 검사가 35+10+4+5=54로 두 시대 위의 머스킷병과 거의 대등한 전력을 자랑하게 된다. 사실상 알아도 못 막는 수준의 전투력 버프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조건을 크게 타는 것이, 첫 정복 대상이 될 이웃 문명이 제 때 황금기를 찍어줘야 특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게임이 수월하게 풀린다. 고난이도에서도 AI가 황금기를 찍을 가능성이 비교적 확률적으로 높은 것이지, 먹음직스러운 이웃 문명이 황금기를 가준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불멸자 이상의 AI쯤 되면 고전 시대 황금기는 꽤 잘 가는 편이니 그 때 최대한 뽕뽑는다는 생각으로 캠퍼스와 주둔지를 짓고 검사 러쉬를 준비하자. 물론 검사 뽑기 좋게 철이 주변에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평범한 수준의 병력만 모아서 전쟁을 시작해도 황금기 문명을 상대로는 좀처럼 질 수가 없다.

더욱이 상대 도시에서 유닛 두어 부대라도 죽이면 상대 도시의 충성심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져서 사실상 대응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너무 유닛을 잡아대면 목표 도시가 아예 쾅하고 자유도시로 변해버리면서 공격하던 유닛이 죄다 영토 밖으로 쫓겨나 대열이 엉망이 된다. 물론 마푸체는 자유도시 상대로도 동일한 보너스를 받으니 점령하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어쨌든 자유도시로 변하는 순간 정복이 한템포 늦춰지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므로 양날의 검 같은 특성이다. 자유도시로 만들지는 않게 조심하자.

중세를 넘어가면 AI들의 발전이 슬슬 느려지면서 황금기 전투력 보너스를 활용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물론 고전 시대 정복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문명의 체급이 상당히 커져 있을테니 이 때부터는 그냥 전쟁하느라 신경 못쓴 내정을 다지며 앞서나가면 된다. 점령 도시에 총독을 앉히고 체마물을 지어주며 내정을 하다가 문화승리나 과학승리로 달려도 되고, 아니면 재정비 후 다시 군사를 생산해 정복전을 준비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지다. 만만한 문명 한둘 쯤은 황금기 보너스 없이 그냥 힘으로도 찍어누를 수 있을 것이다.

고유 유닛인 말론 습격대는 화약이 꽤나 이른 타이밍에 뚫리는 테크임에도 불구하고 국경 인접 보너스를 받으면 기병대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 스펙이 된다. 말론 습격대를 생산할 때쯤엔 AI 상대로 황금기 보너스를 얻을 가능성은 낮겠지만, 그래도 정복이 아닌 약탈을 위해서라도 전쟁을 한번 더 할 가치는 있다. 한턴에 어마어마한 과학, 문화, 신앙, 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체마물 덕분에 후반 문화 승리에도 어느 정도 이점이 있는데, 특히 경관 주변의 땅을 체마물로 도배하면 상당한 양의 문화를 챙길 수 있으므로 탁트인 경관은 반드시 선점하는 것이 좋다. 인접 건설 불가 조건도 없으므로 어떤 자연경관이든 문화 파밍의 성지로 테라포밍할 수 있다. 다만 매력도의 75%만 관광으로 바꿔주는 체마물보다는 100% 바꿔주는 국립공원이 문화 승리에는 더 유리하다. 국립공원을 지을 타이밍이 되면 체마물의 문화 산출보다는 순수 관광 산출이 중요할 테니, 신앙 여유가 되면 철거하고 국립공원을 짓는 것이 문화승리를 위해서는 더 낫다.

한편 마푸체의 스타팅은 산악 주변에 우선순위가 배정되어 있어 실제로 산으로 둘러싸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면 고인접 성지/캠퍼스 각이 잘 나오지만 가용 타일이 적을 수 있고, 방어에는 좋지만 확장과 정복전이 지연될 수 있으니 스타팅도 어찌 보면 양날의 검이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다른 문명들처럼 문명 특성에 지도자 특성에 고유 유닛에 이것저것 많긴 하지만, 핵심은 황금기인 문명을 끌어내리고 흡수하는 것이다.

* 과학
딱히 시너지가 없다. 직접적인 보너스가 없더라도 이웃 문명의 도시들을 흡수하여 기초 체격 자체로 승부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이건 정복 문명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마푸체만의 특징이라 보기는 어렵다.

* 문화
체마물 덕분에 초반부터 많은 문화를 얻을 수 있으며, 소소하긴 하지만 불가사의를 빠르게 지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생산력도 제공받는다. 서로 인접할 수 없다는 조건도 없으므로, 자연 경관 옆이라든가 산으로 둘러쌓였다든가 해서 매력이 높은 타일을 다수 확보할 수 있다면 위협적인 문화 승리 문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다만 체마물은 매력도의 4분의 3만 문화(관광)으로 바꿔주는 반면 국립공원은 100% 모두 바꿔준다는 점에 유의. 턴 당 문화가 넉넉하고 신앙도 충분하다면 체마물을 철거하고 국립공원으로 교체하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다.

* 외교
딱히 시너지가 없다.

* 정복
황금기인 문명을 상대로 막강한 전투력 보너스를 자랑하므로, 이웃이 황금기에 진입했다면 바로 덮쳐 버릴 수 있다. 잘 성장한 이웃집을 합병했다면 체격이 웬만큼 커졌을 것이고, 다른 문명들을 규모 면에서 제압할 수 있다면 그 다음부터는 원하는 승리를 골라 먹을 수 있는데 제한적이지만 큰 전투력 보너스를 받으니 계속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 마침 문명 특성도 전투 유닛들에게 보너스를 얹어 주는 식이고.

* 종교
종교를 창시하는 데 딱히 유리한 면이 없고 신앙을 직접적으로 더 얻지도 못하지만, 지도자 특성이 종교 유닛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즉 황금기인 적의 종교 유닛을 상대로 신학 전투력 10 보너스를 받으며, 적의 유닛을 제거하면 충성도를 깎을 수 있다.

4. 변경사항

4.1. 몰려드는 폭풍

간접 상향을 받았는데, 약탈 보상이 엄청나게 상향되어서 말론 습격대의 위상 또한 올라갔다. 몰려드는 폭풍 초반기 메타였던 대 약탈메타의 선두주자. 한 특수지구는 총 4번까지 약탈할 수 있는데, 장군 낀 말론 습격대는 이동력이 5라 한 턴만에 상대 특수지구를 다 털 수 있다.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상대 도시 특구 다 털고 도망가고 반복하면 상대 내정 마비되는 건 물론이고 수천 골드, 과학, 문화, 신앙을 벌 수 있다. 헬리콥터로 전부 업글하지 말고 한두 기 남겨두고 후반 게임에도 계속 써먹으면 좋다.

물론 이후 패치로 약탈 보상이 다시 하향되면서 자연스레 예전 위상으로 돌아왔다.

4.2. 뉴 프론티어 패스

직업 윤리 패치는 산에 자주 들어가 박히는 마푸체에게 그럭저럭 좋은 패치로 평가 받는다. 물론 선 주둔지부터 올리고 정복사업부터 벌일 거라면 별 도움이 안 되는 게 맞지만, 높은 생산력의 확보는 곧 더 많은 유닛으로 보답받기 때문에 선 성지도 나쁘지 않게 되었다.

비밀 결사는 어울리는 게 없다. 오히려 총독 칸을 차지해서 방해한다. 보이드 싱어의 3진급으로 적 도시 충성도를 깎는 게 일단 시너지가 있긴 한데, 사실 충성도 깎는 능력은 차고 넘쳐서 별 의미가 없다. 무난한 미네르바나 1진급만 찍고 가거나 황금 여명회 로또를 긁어보는 수준.

극적인 시대는 마푸체에게 유리한 모드로 평가받는다. 적 문명들은 암흑기면 마푸체에게 충성도 털려서 망하고 황금기면 마푸체 군대에게 털려서 망하는 부조리한 2택을 강요받기 때문이다.

영웅 및 전설은 고대부터 전투력 보너스를 주는 히미코가 1지망이겠지만, 베오울프도 적 군대를 해체해버리는 등의 활약을 해댄다. 다 좋은데 전투력이 약한 게 단점인 후나프도 전투력 보너스를 받으면 상당히 활약해준다. 당연히 깡 전투력이 높고 내정에 도움을 주는 헤라클레스는 마푸체에게도 1티어다.

독점과 기업은 체마물을 기반으로 한 마푸체의 문화 승리 부문에 큰 도움을 준다. 산에 처박혀 있느라 삼각농장도 여의치 않은 마푸체에게 높은 식량과 생산력 타일을 주기도 하므로 좋다. 하지만 강력한 관광 문명에겐 장기적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으므로 미리미리 정복사업을 벌여야 한다.

야만인 부족은 저렴한 가격에 유닛을 모을 수 있게 해줘 나쁘지 않다. 다만 고대에 야만인 러시를 당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것이다. 의외로 고대에는, 그것도 야만인 상대로는 취약한 신세라...

좀비 모드는 야만인 부족보다도 더 불리하다. 끄자.

뉴 프론티어 패스 시기에 충성도 관련 수정이 있었는데, 아무리 충성도를 0 미만으로 내려도 도시의 충성도 상승이 남아 있다면 자유 도시로 뒤집히지 않게 되었다. 즉 다른 도시로 충성도 압박을 줘서 마이너스로 내리지 않는 한, 아무리 유닛을 죽이고 약탈해도 자유 도시가 되지 않는다. 마푸체 운영의 근간을 뒤엎는 패치로, 결국 여러 상향이 가해지는 원인이 되었다.

4.3. 2021년 최종 밸런스 패치

특성 2가지가 모두 재조정되었다. 우선 토키 특성. 총독이 정착한 도시에서 생산된 유닛의 경험치가 10%로 약화된 대신 추가 문화와 생산력 5% 산출이 추가되었고 마푸체가 짓지 않은 도시에서 이 효과가 3배로 적용된다. 또한 마푸체가 짓지 않은 도시에 꽃은 총독은 아마니 총독의 그 충성도 감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아예 충성도 감소 진급 찍은 아마니를 상대 심장부 도시를 먹고 낼름 박아서 충성도 압박을 강하게 줄 수 있다. 반대로 상대방은 도시 하나 잘못 먹히면 충성도까지 쌍으로 신경 쓰게되어 매우 골치아파졌다.

또한 날랜 매 특성으로 황금기 전투력 +10이 옮겨갔고 영웅기 전투력 +10 텍스트가 추가되었다. 거기다 자기 국경 내에서 마푸체에게 유닛을 잃을 때 깎이는 충성도 수치가 이제 황금기나 영웅기라면 -40으로 적용된다! 이 정도면 유닛 3기만 잡혀도 그 도시는 곧장 다음 턴에 반란이 터지는 수준이라 마푸체 상대로 더더욱 황금기 조절을 잘 해야할 필요가 생겼다.

한편 마푸체를 하다보면 상대방이 자유도시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 전투력 보너스를 잃기 쉬웠는데 이제는 자유 도시 상대로도 전투력 +10 보너스를 얻게 되어 정복전 중에 맥이 끊기는 일이 크게 줄었다. 다만 여전히 자유도시로 바뀔 때 유닛이 튕겨나가는 건 고치지 않는 듯.(...) 아니 다 좋으니 튕겨나가지만 않게 좀

여러모로 본래 컨셉인 잘 나가는 문명 잡아 끌어내리기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 개편이다.

5. AI

문명 유저들 사이에서 단연 최악의 이웃 AI 1순위로 꼽히는 문명이다.

특성 자체가 잘 나가는 문명 발목잡기에 특화되어 있는데, AI도 꽤나 호전적이라 옆에 있으면 매우 피곤하다. 붙어 있으면 십중팔구 초반 러쉬가 들어오는 문명 중 하나로, 만약 플레이어가 초반 시대점수를 잘 쌓아서 고전시대 황금기를 갔는데 마푸체가 옆에 있다면 그 게임은 그냥 접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신 난이도에서는 AI의 전투력 보너스 덕분에 옆에 호전적인 문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중대한 문제인데, 황금기일 경우 마푸체에게 전투력 +10이 더 붙어서 두 시대 정도 앞서나가지 않는 한 버틸 수가 없다. 반면에 플레이어 본인이 암흑기라면 이미 테크가 꼬여 발전도 늦어지고 충성도도 떨어지고 있는데 싸움에서 지거나 약탈을 당하면 충성도가 떨어져서 도시가 자유도시로 변해버리는 미친 가불기를 걸어온다.

라우타로 AI가 군사에 중점적이라서 붙어있지 않더라도 자신이 황금기가 되면 전투력이 상승하다보니 플레이어의 군사력이 약하다고, 플레이어가 암흑기가 되면 안건이 발동해서 충성심이 떨어진다고 사이가 나빠지기 쉽다. 라우타로의 안건으로 사이가 좋아지려면 충성심 영향력을 많이 발휘해서 도시를 얻어야 하는데, 고난이도일수록 플레이어에게 그런 상황이 흔치 않기 때문에 안건 충족도 어렵다.

선전포고를 할 때 뽑아드는 칼은 자신이 죽인 스페인 총독 페드로 데 발바디아의 칼이다.

비난 동작이 역동적인 지도자 중 하나다. 갑자기 소리를 빼액 지르며 도끼를 휘두르고는 씩씩댄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은굴루 마푸 (Ngulu Mapu) ★ (서쪽 땅)
푸엘 마푸 (Puel Mapu) (동쪽 땅)
피쿤 마푸 (Pikun Mapu) (북쪽 땅)
나그 마푸 (Nag Mapu) (낮은 땅)
윌리 마푸 (Willi Mapu) (남쪽 땅)
페웬 마푸 (Pewen Mapu) (페웬 나무의 땅)
웬테 마푸 (Wente Mapu) (높은 땅)
후일리 마푸 (Huilli Mapu) (남쪽 땅)
라프켄 마푸 (Lafken Mapu) (바닷가 땅)
이나피어 마푸 (Ina Pire Mapu) (눈에 가까운 땅)
마물 마푸 (Mamüll Mapu) (나무 땅)
랑쿨 마푸 (Rangkül Mapu)
차디 마푸 (Chadi Mapu) (소금 땅)
페우엔 마푸 (Pehuen Mapu) (페웬 나무의 땅)
푸엘 윌리 마푸 (Puel Willi Mapu) (남동쪽의 땅)
바프케 마프 (Bafkeh Mapu)
페니 마푸 (Peñi Mapu) (친구의 땅)
보로아 마푸 (Boroa Mapu) (보로아 인들의 땅)
렐펀 마푸 (Lelfün Mapu) (평원 땅)
칼푸 마푸 (Kallfü Mapu) (파란 땅)
철철 마푸 (Chol Chol Mapu)
마케웨 마푸 (Makewe Mapu)
포로웨 마푸 (Forowe Mapu) (뼈가 많은 땅)
와리아 마푸 (Warria Mapu) (도시 땅)
테우엘 마푸 (Tehuel Mapu)
쿤코 마푸 (Kunko Mapu) (쿤코 족의 땅)
몰루 마푸 (Molu Mapu) (전쟁의 땅)
라니 마푸 (Rañi Mapu)
수프수프 마푸 (Xuf Xuf Mapu)
푸디 마푸 (Fudi Mapu)

마푸(Mapu)라는 말은 원주민 토착어로 '땅'을 뜻한다. 즉 이 문단에 열거된 각 도시의 명칭은 '@@한/**의 땅' 이라는 뜻을 지닌 것과 같다.[8] 다만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도시 이름이 도시라기보다 지역의 이름에 가까운데, 당장 수도인 은굴루 마푸부터가 아라우카니아 지방을 가리키는 마푸체 말이다. 또 도시 이름으로 삼을 지역명이 부족했는지 Huilli Mapu와 Willi Mapu, Pehuen Mapu와 Pewen Mapu, Boroa Mapu와 Forowe Mapu 등 같은 지방을 가리키는 이름들을 섞어 사용한 경우가 네 쌍이나 되며[9], Molu Mapu의 경우 수도 Ngulu Mapu의 다른 이름이다.

7. 자연 환경

비오비오강 (Bio-Bio River)
이타타강 (Itata River)
마이포강 (Maipo River)
마포초강 (Mapocho River)
마울레강 (Maule River)
톨텐강 (Tolten River)
트루풀-트루풀강 (Truful-Truful River)
와자라프켄강 (Wazalafken River)
  • 화산
라우타로 화산 (Lautaro Volcano)
랴이마 화산 (Llaima Volcano)
롱키아미 화산 (Lonquimay Volcano)
오호스델살라도 (Ojos del Salado)
필랴나군 (Pillanzegun)
루카피얀 (Rucapillan)
솔리풀리 (Sollipulli)
  • 산맥
안데스 (Andes)
코르디예라데구엘레 (Cordillera de Queule)
코르디예라델마후이단체 (Cordillera del Mahuidanche)
나우엘부타산맥 (Nahuelbuta Range)
  • 사막
아타카마 사막 (Atacama Desert)
파타고니안 사막 (Patagonian Desert)

8. BGM

8.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8.2. 인게임 BGM












전통 민요는 아니고 문명 6에서 제작한 테마곡이다. 아즈텍이나 스키타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선율을 칠레 누에바 칸시온 노래인 <아라우코에는 슬픔이 있네(Arauco tiene una pena)>[10]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것도 있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마푸체의 지도자인 라우타로는 마푸체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nthony Nahuelhual.
라우타로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나는 날랜 매 라우타로요. 마푸체는 존경으로 나에게 영예를 주었소. 그대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겠소?
(Leftraru iñche, chi lef traru, pu mapuche feyentunienew. Eymi ka femaymi?)
어젠다 긍정적
그대의 국민은 자신들의 출신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고 있군. 그대의 지도를 따르는 것이 분명하오.
(Tami pu che poyeniefi ñi tuwün. Kimfali tañi inaken tami newen engün.)
어젠다 부정적
그렇게 지루한 국민을 어떻게 이끌고 있소? 국민이 그대를 본보기로 따르기는 하는가?
(Chumngechi ngünewküleymi ayikekunuchi pu che mew. Inawentukeyngün kay tami femkey?)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네놈이 배신할 줄 알고 이미 오랫동안 전쟁을 준비했다. 준비됐나?
(Kimniefun eymi mew tañi maneluwnuam. Fentrentu pepikewaiñ tüfachi weychan mew. Eymi kay?)
라우타로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전쟁이다! 마푸체 제국이 너희 무기로 너희를 짓밟으리라!
패배
우리는 끝까지 싸웠다. 하지만, 너무 늦었지... 너무 늦었어.
(Afkentu newentufiyiñ, welu zewmangelafuy chem chumal… zewmangelafuy chem chumal.)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그대의 수도에 대해 말해준다면, 마푸체의 수도에 대해서도 말해주겠소.
플레이어를 근처 마푸체 도시로 초대
마푸체의 영토에 접근했소. 체마물 사이를 걸으며 우리 조상에 대해 배우고 싶소?
플레이어가 라우타로를 근처 도시로 초대
마푸체에 명예로운 제안이군요.
★방문
아, 그대로군.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마푸체에 명예로운 제안이군요.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불쾌하군.
★라우타로가 국경 개방 승낙
마푸체의 땅을 지나가도 좋소.
★라우타로가 국경 개방 거절
이 땅은 마푸체만의 것이오. 다른 곳으로 가시오.
★라우타로가 국경 개방 제안
마푸체가 그대의 영토를 지나가고 싶소. 그대가 우리 영토를 지나고 싶은 것처럼 말이오.
우호 관련 대사
라우타로가 우호 제안 거절
마푸체는 그대와 우정을 나눌 준비가 안 되었소. 언젠가는 되겠지요.
라우타로가 우호 제안 승낙
우리가 두 백성을 하나의 의지로 이끄는 것을 세상이 알게 될 거요.
라우타로가 우호 선언 제안
하나의 의지, 두 백성. 우리가 친구가 됐다고 세상에 알려야 하지 않겠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이 일로 입맛이 쓰군.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그래, 좋소.
★라우타로가 동맹 제안
이제 그대의 가치를 알겠소. 마푸체는 그대가 우리와 함께하기를 청하오.
전쟁 관련 대사
라우타로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마푸체는 그대의 이름을 저주의 의미로 쓰고 있소. 누가 그대와 함께할 수 있겠소? 친구들이 그대에게 등을 돌리고 있소.
플레이어가 라우타로를 공개 비난
그대의 행위가 그대의 진정한 본성을 보여주는군. 마푸체는 그대와 함께할 수 없소!
★라우타로가 평화 협정 승인
마푸체는 이 전쟁을 더 견딜 수 없소.
★라우타로가 평화 협정 거절
나는 할 수 없소.
★라우타로가 평화 협정 제안
이 전쟁이 우리를 파괴의 길에 묶어두고 있소. 대신 자유롭게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 어떻소?
플레이어 군대가 마푸체 국경에 접근
마푸체는 그대 군대를 위협으로 생각하오. 그대에게 우리 마음을 평안하게 해줄 기회를 주겠소.
대표단 관련 대사
라우타로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그대와 그대의 대표단에 감사하오. 마푸체는 명예로운 방문자로서 대표단을 환영하오.
라우타로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그대의 대표단은 마푸체의 도시에 들어올 수 없소.
라우타로가 대표단을 보냄
마푸체가 드리는 선물이오. 최고로 좋은 의복과 맛있는 차르끼깐[11]이라오. 부디 이 선물을 받아주시오.

10. 스플래시 아트

라우타로
파일:civ6라우타로.jpg
말론 습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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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오역1] 자유도시 자체는 시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원문은 "+10 Combat Strength when fighting civilizations that are in a Golden or Heroic Age, or Free Cities" 이므로, "황금기나 영웅기인 문명들이나 자유도시" 로 번역해야 옳다.[오역2] 원문은 "Tries to keep his cities loyal, dislikes civilizations who fall to do this" 이므로, 문화적 충성심이 아니라 그냥 충성심이라고 번역하면 된다. 문화적이라는 소리를 덧붙일 근거도 없고, 번역된 것만 보더라도 충성심하고 별개인가 하고 오해하기 딱 좋다. 또 시민의 충성심이 낮은 문명을 싫어하는 것이지, 도시를 잃는 문명만 싫어하는 건 아니다.[4] 1497~1553. 칠레에 그의 이름을 따온 도시가 있다. 라우타로의 이름도 칠레 아라우카니아 주의 지명으로 남았다. 라우타로는 한때 발디비아에게 노예로 팔려갔으나, 탈출해서 마푸체족의 전쟁 지도자로 뽑혀 스페인과 싸웠다.[5] 여기에서 말하는 적은 물론 스페인이지만, 마푸체 자체가 하나의 부족이 아니라 여러 부족들의 집합명사다 보니 마푸체 부족끼리 습격하고 습격당하기도 했다.[6] 약탈에 이동력 1 소모는 두번째 진급을 찍어야 얻는 특성인데 이를 기본으로 달고 나오니 약할 수가 없다.[7] 대신 산맥 옆 스타팅이라 시설을 지을 땅 자체가 적을 확률이 높다. 최악의 경우 산맥 옆 바닷가 스타팅이라 반경 2칸 안의 육지타일이 4칸 이하인 경우도 있다.[8] 마푸사우루스도 원주민 언어를 따온 이름이다.[9] 한국으로 말하자면 서울, 개성, 경주라는 도시 이름이 이미 리스트에 있는데 한양, 개경, 서라벌이라는 도시가 따로 있는 격이다. 문명 3 같은 경우 비잔티움이 그리스 도시로, 콘스탄티노플이 비잔틴 도시로, 이스탄불이 오스만 도시로 있었지만 이거야 소속 문명이 다른 경우고, 문명 5에서도 일본 문명의 도시 가운데 사쓰마와 가고시마가 서로 겹쳤었지만 이쪽에 비하면 양반이다.[10] 아라우코(Arauco)는 마푸체의 영토였던 칠레 중부 지역을 이르는 말이다 아라우카니아(Araucanía)라고도 하며, 칠레의 아라우카니아주의 유래가 되었다.[11] Charquican, 걸쭉한 죽에 가까운 수프 형식의 칠레 음식.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차르키칸' 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