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메트로 유니버스 | ||||
소설 | 메트로 2033 | 메트로 2034 | 메트로 2035 | |
게임 | 메트로 2033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 메트로: 엑소더스 | 메트로: 어웨이크닝 |
문서가 존재하는 외전 시리즈 | ||||
메트로 2033 유니버스: 어두운 터널 |
메트로: 어웨이크닝 Metro Awakening | |
개발 | Vertigo Games |
유통 | |
플랫폼 | SteamVR, PlayStation VR2, Meta Quest |
ESD | Steam, PlayStation Network, Meta Quest Store |
장르 | FPS, 서바이벌 호러, VR게임 |
출시 | 2024년 11월 8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
한국어 지원 | 인터페이스, 자막 |
심의 등급 | 미정 |
관련 사이트 | |
상점 페이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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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발매 예정인 메트로 유니버스 게임 시리즈 4번째 작품. 전작이 러시아의 광활한 국토가 배경이었다면 이번 작은 다시 모스크바의 지하철을 배경으로 돌아왔다. 다만 상단의 게임 포스터에서도 대문짝만 하게 찍힌 VR 표시에서 보이듯 PC 게임이 아닌 VR 게임으로 발매될 예정. 스토리 배경이 2028년인 것으로 보아 본 작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2033년의 프리퀄 작품일 것으로 보인다.다만 주인공은 아르티옴이 아닌, 자신의 아내가 필요로 하는 약을 찾기 위해 모스크바 이곳저곳을 뒤지는 의사 세르다르가 주인공이다.[1]
해당 게임의 원작가인 드미트리 글루홉스키가 엑소더스가 발매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작 플롯 작업 중이라 예고한 적이 있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인 듯.
2. PC 버전 사양
3. 상세
Metro Awakening은 VR 전용으로 개발된 스토리 중심의 1인칭 어드벤처 장르로, 지금까지중 가장 몰입감 넘치는 Metro를 경험할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의 탐험, 잠입, 전투를 결합한 게임입니다.2028년입니다
핵 아마겟돈의 생존자들은 문명의 마지막 피난처이자 무덤으로, 유령과 영혼이 산자들을 괴롭히는 인간이 만든 연옥인 모스크바 Metro에서 생존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내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약을 찾기 위해 어둠과 유해한 방사능, Metro의 치명적인 위협에 맞서 싸우는 의사 세르다르가 되어 움직입니다. 용기와 정신력이 한계에 다다름에 따라, 삶과 죽음, 정신과 물질 세계 사이의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방법을 배우고, 결국 되어야 할 존재를 깨워야 합니다...
특징
- 드미트리 글루홉스키가 창조한 Metro 시리즈를 배경으로 한 섬뜩하고 초자연적인 오리진 스토리에서 영적으로 각성하는 여정에 푹 빠져보세요.
- Metro의 긴장감 넘치고 심장이 뛰는 게임 플레이를 VR에서 최초로 경험하세요. 마스크를 쓰세요, 탄약과 방독면 필터는 모자라며, 어둠 속에서 손전등 불빛은 깜빡이며 희미해져 갑니다.
- 방독면을 쓰고 특징적인 사제 무기를 휘두르면서 발악하는 도적, 돌연변이 등 모든 걸음마다 위험이 출몰하는 Metro의 깊은 곳까지 발을 들이세요.
4. 줄거리
2018년, 세르다르 이스칸데로프가 폴랸카 역에서 살던 시절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친구 세르게이, 예브게니와 모닥불에서 보초 근무를 서고 있던 세르다르는 폴랸카 역의 지상 출입구가 뚫려 노살리스들이 주민들을 학살하고 있다는 경보를 듣게된다. 이에 출입구를 무너트리기 위해 폭탄을 터트리지만, 이미 노살리스들이 잔뜩 들어온 상황에서 세르다르는 미처 탈출하지 못한 세르게이와 예브게니를 바라보며 직접 차단문을 내려 그들을 사지에 두고온다. [2]이후 본작의 배경인 2028년, 즉 10년 후의 시점에서 아카데미체스카야 역이 대규모 침공을 받고 주민들이 학살당한 환상에서 깨어나며 세르다르는 데자뷰를 느낀다. 그는 현재 아카데미체스카야 역에서 아내 야나와 함께 살며, 메트로에서 귀중한 의사로 어느 정도 대접받고 있다. 야나는 어린 아들 페챠[3]의 죽음 후 파이프 안에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며 심한 환청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에 조현병 치료제인 귀중한 할로페리돌을 구해 처방한 상태였다. 하지만 야나의 환청은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었고, 급기야 약을 모두 버린 뒤 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증기 파이프를 모두 열어 역의 버섯 농장까지 전부 망쳐버린다. 역의 지도자인 막스[4]는 노발대발하면서도 애처가인 세르다르와의 관계를 생각해 처벌하지는 않지만, 야나가 버려버린 약은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상태였다. 원래는 '나타'라는 스토커가 이끄는 상인 무리가 구해다 주는 보급품이었지만, 나타가 사고를 당했는지 일주일째 돌아오지 않고 있었기 때문. 이에 세르다르는 아내를 위해 직접 나타가 사용하던 경로를 통해 약을 구해오기로 한다.
나타가 이끄는 무리는 폭격으로 무너진 지상의 트레차코프 미술관의 수장고를 교역 루트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미술관은 대학생 시절 세르다르가 야나가 한번 헤어지기 전, 첫 데이트를 한 장소였다. 데이트 당시 미술관의 부랴트인 화가의 몽골 그림을 보던 야나는 갑자기 세르다르가 칭기즈 칸의 환생이라고 주장했던 적이 있음을 세르다르는 회상한다. 수장고를 둘러보던 세르다르는 나타의 캐러밴이 모두 잔인하게 살해된 것을 발견한다. 살해 현장은 도륙된 시체들과 함께 지렁이 같은 무늬가 곳곳에 그려져 있었고, 나타는 부상을 입은채 숨어들어간 곳에서 권총으로 자살해 있었다. 할리페리돌은 남아있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근처 트레티야콥스카야 역의 범죄자 무리들이 남아있는 물자를 약탈하러 찾아온다. 그러나 이들도 잔인한 살해 현장에는 기겁하는 모습을 보이며, 학살에 제 3의 세력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 와중에 야나는 막스와 세르다르의 무전을 엿듣다가 세르다르가 약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에 나갔다는 것을 알게되어 분노한다.
아카데미체스카야 역으로 돌아온 세르다르는, 야나가 세르다르의 짐이 되기 싫다며 역의 폐쇄된 샛길을 통해 떠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막스는 추격팀을 꾸려주겠다고 하지만, 세르다르는 한시가 급한 마당이니 자신이 직접 가겠다고 밝힌다. 샛길은 트레티야콥스카야 역으로 이어진 통로였고, 세르다르는 야나의 아들 페챠가 해당 역에서 죽었기에 그 역에서 단체로 사망한 이들을 위해 마련된 공동 추모 장소로 갔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추모 장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트레티야콥스카야 역을 점거한 범죄 조직들이 추모하러 온 사람들을 잡아 노예로 팔아넘기고 있었기 때문. 세르다르도 노예상의 기습공격에 쓰러지고, 먼저 잡힌 야나와 함께 철창에 갇히게 된다.
노예상들에 의해 철창에서 야나가 먼저 팔려나가게 되고, 혼자 남은 세르다르는 운 좋게 탈출하여 야나를 구출하고자 한다. 하지만 갑자기 역의 전원이 내려가며 노예상들이 기습 공격을 받는다. 노예를 사러 온 줄 알았던 이들이 사실 광신도 식인종들이었던 것. 설상가상으로 무전기로 연락하던 막스와도 통신이 두절된다. 대신 '옥사나'라는 점쟁이 여성의 목소리가 무전기 너머에서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그녀도 트레티야콥스카야 역에서 남편 알렉세이와 생이별한 상황이었다. 세르다르는 어째서인지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옥사나의 지시에 따라 잡혀온 노예들을 찾아내지만, 바람총으로 독침을 쏘는 식인종들이 남아있는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후 자기네들의 역으로 끌고가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세르다르는 가까스로 야나가 잡힌 궤도차에 올라타지만, 어째서인지 야나는 움직이는 궤도차에서 세르다르를 밀쳐 선로에 떨어지게 만든다.
야나를 따라잡기 위해 노살리스 둥지와 미궁을 표류하던 세르다르는, 온갖 귀신과 환영들을 본 끝에 10년 전에 친구들을 희생시켜야 했던 폴랸카 역으로 돌아왔음을 깨닫는다. 그는 이곳에서 노살리스들의 침공 당시 방호벽 뒤에 남겨졌던 옛 친구들인 예브게니와 세르게이와 재회한다. 그들의 영혼은 지금까지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폴랸카 역의 모닥불에 남아있었다.[5] 그들은 세르다르에게 환영을 보여주고, 그는 환영속에서 메트로 안의 게르에 들어가며 자신이 진짜로 칭기즈 칸임을 깨닫는다. 또한 페챠의 영혼도 트레티야콥스카야 역을 떠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폴랸카 역의 환영에서 빠져나온 세르다르는 지금까지 무전기로 대화하던 '옥사나' 또한 메트로를 떠나지 못 하는 영혼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내 야나가 아들 페챠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 것도, 정신병이 아니라 모두 진실이었음을 깨닫는다.
세르다르는 폴랸카 역을 빠져나와 다시 집인 아카데미체스카야 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역은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사방이 큰 벌레의 낙서로 가득찬 상태로 주민들은 모두 독침에 학살되거나 끌려간 상태였다. 그는 남아있는 원혼들을 통해 아카데미체스카야 역마저 식인종들의 습격에 무너졌음을 알게된다. 막스는 마지막까지 수십명의 식인종들을 상대로 일당백을 찍다가[6], 메트로에 묶여있는 거대한 어둠의 원혼 덩어리에 영혼이 삼켜져 사망한 상태였다. 세르다르는 폐허가 된 아카데미체스카야를 뒤로하고, 처음에 야나를 추적하던 경로를 따라 다시 트레티야콥스카야 역으로 향하는 샛길로 들어간다.
5. 트레일러
공개 트레일러 |
[1] 그도 그럴 것이 이때 아르티옴은 고작해야 10대 후반의 청소년이다.[2] 이는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된 내용으로, 본편 어웨이크닝에서 당시의 상황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3] 세르다르의 친아들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만난적은 없었다. 전쟁 개시 당시 트레티야콥스카야 역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몰려왔고, 열차 지연으로 사람들이 꽉 차있는 상황에서 폭격을 당해 많은 사람들이 매몰되었다. 야나는 이때 인파속에서 페챠를 놓쳤고, 페챠는 폭격으로 사망했다[4] 전직 스토커로, 이 때문인지 소음 권총을 들고다니고 메트로의 구조도 빠삭하게 알고있다. 플라스틱으로 된 가짜 식물 화분을 구해 집무실을 장식하고, 역의 조명도 최대한 이쁜 것으로 구하려고 하고, 화사한 페인트로 칠하고 싶어하는 등, 과거 문명 사회의 모습을 되살리고 싶어한다. 거지꼴이었던 아카데미체스카야 역을 10년간 정비해 나름 그럴듯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있다[5] 소설판 메트로 2033에서 아르티옴이 폴랸카 역에서 만난 예브게니와 세르게이가 이들이었던 것[6] 막스가 잡은 수십구의 식인종 시체가 터널에 널려있다. 전직 스토커였던 만큼 매우 전투력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