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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fff><colbgcolor=#0065bd> 스코틀랜드 알바 왕국 국왕 말 콜룸 1세 Máel Coluim I | |
| 17세기의 네덜란드 화가 야코브 데 베트 2세(Jacob de Wet II)가 그린 상상화. | |
| 이름 | 스코틀랜드 게일어: Máel Coluim mac Domnaill (말 콜룸 막 돔날) 영어: Malcolm I (맬컴 1세) |
| 출생 | 897년 |
| 사망 | 954년 (향년 56~57세) |
| 재위 | 알바 왕국 국왕 |
| 943년 ~ 954년 | |
| 부모 | 돔날 2세 |
| 자녀 | 두브 막 말 콜룸, 키나드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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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전신인 알바 왕국 제9대 국왕.2. 생애
돔날 2세의 아들로, 897년생이라고 전해진다. 900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삼촌 카우산틴 2세가 왕위에 올랐다. 943년, 카우산틴 2세는 퇴위를 선언했다. <알바 왕 연대기>에 따르면, 당시 그는 60세가 넘은 고령이어서 왕위를 유지할 기력이 없었기에 자진해서 퇴위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 일둘브 막 카우산틴은 너무 어려서 말 콜룸 1세가 왕위에 올랐다. 베르찬의 예언>에 따르면, 이 퇴위는 자의적인 결정이 아니라 말 콜룸 1세의 압력에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945년, 잉글랜드 왕국의 국왕 에드먼드 1세는 올라프 구드피르손이 선왕 애설스탠 사후 노섬브리아를 공략하고 데인로를 재건한 것에 보복하고자 노섬브리아를 침공했다. 올라프 구드피르손은 943년에 이미 죽었고, 사촌인 올라프 시그트리드손이 노섬브리아를 물려받았다. 올라프는 스트래스클라이드 국왕 디프날 압 오웨인과 동맹을 맺고 맞서 싸웠지만 패배했고, 올라프 시그트리드손은 추방되었다. 그 후 에드먼드 1세는 컴브리아를 황폐화했고, 디프날 압 오웨인의 두 아들을 실명했다. 그 후 에드먼드 1세는 말 콜룸 1세와 동맹을 맺는 대가로 말 콜룸 1세가 스트래스클라이드를 소유하는 걸 허락했다. 이 '허락'이 부엇을 의미하는 지는 불분명하나, 말 콜룸 1세가 스트래스클라이드의 영주가 되고, 에드먼드 1세는 남부 컴브리아를 지배하는 선에서 조약이 맺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알바 왕의 연대기>에 따르면, 말 콜룸 1세가 군대를 이끌고 모레이로 진군해 셀라흐를 죽였다고 한다. 셀라흐는 현존하는 모레이 통치자들의 계보에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그의 신원은 불분명하다. 948년에 노르웨이에서 건너온 에릭 블러드엑스가 노섬브리아를 침략해 데인로를 재건했다. 950년, 말 콜룸 1세는 카우산틴 2세의 권고에 따라 노섬브리아를 침공해 티스 강변까지 쭉 남하하며 수많은 사람과 많은 가축을 약탈한 후 귀환했다고 한다. <알바 왕의 연대기>는 카우산틴 2세가 말 콜룸 1세로부터 왕관을 일주일간 빌리기로 한 뒤 노섬브리아로 진군해 많은 사람과 가축을 약탈하고 귀환했다는 전승이 있다고 덧붙였다.
952년, 말 콜룸 1세는 스트래스클라이드 출신 브리튼인, 노섬브리아 내 '색슨인 동맹'과 연합해 요크를 장악했던 에릭 블러드액스와 맞붙었으나 패배했다. <얼스터 연대기>에 따르면, 그는 킨카딘셔의 페테레소(Fetteresso)에서 '맨섬 사람들'과 전투를 치르던 중 살해되었고, 그의 유해는 매장을 위해 아이오나 섬 수도원에 보내졌다고 한다. 그는 두 아들 두브 막 말 콜룸, 키나드 2세를 두었는데, 둘다 나중에 왕위에 올랐다. 다만 말 콜룸 1세가 사망한 직후에는 카우산틴 2세의 아들인 일둘브 막 카우산틴이 왕위를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