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웰 Rockwell · ロックウェル | |
OVA | DNT(왼쪽)[1]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 ~ SE 800(50대 중반) |
가족 관계 | 불명 |
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최종 계급 | 자유행성동맹군 대장 |
최종 직책 |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 |
기함 | 없음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에바라 마사시 |
[clearfix]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 | ||||
도슨 | → | 록웰 | → | (자유행성동맹 멸망)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의 군인으로 최종계급은 대장. 자유행성동맹 역사상 최후의 통합작전본부장으로, 지독한 매국노이다. 구 번역에서는 로크웰이었으나 이타카판에서 록웰로 번역했다.군인이지만 본업보다는 정치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하는 정치군인. 대장 계급을 도대체 어떻게 달았는지 모를 무능하고 사리사욕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파벌로는 욥 트뤼니히트 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에서 고작 아텐보로와 쇤코프를 잡아들이는데 2개 중대를 보낸 것을 보면 나름대로는 신중한 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레벨로 암살 건에서 보면 무능한 능력답게 판단력은 나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처음 등장 당시에는 후방근무본부장이자 동맹군 대장이었으며, 사문회의 사문위원으로 참가했다.[2] 트뤼니히트 정권이 군부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알려주는 상징적인 인물[3] 이지만 비중은 그냥 얼굴만 비춘 수준이었다.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때도 등장하지 않다가 바라트 화약 체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 직후 수감된 도슨 원수의 후임으로 통합작전본부장에 취임했다. 제국 고등판무관 헬무트 렌넨캄프 상급대장이 양 웬리 퇴역원수를 체포하도록 '권고'하자, 조안 레벨로의 계획에 찬동하며 실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리고는 자우프 대령에게 2개 중대를 주어 발터 폰 쇤코프 퇴역중장과 더스티 아텐보로 퇴역중장을 체포하도록 했다.
그러나 쇤코프는 이미 록웰의 속셈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었고, 로젠리터 연대가 양 웬리를 구하기 위해 비밀리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자우프 대령은 두 사람을 체포하기는 커녕 난입한 로젠리터에 도륙당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놓쳐버렸다. 록웰이 머릿수도 적은 그들을 놓쳤냐고 다그치자, 자우프는 로젠리터 연대가 반란을 일으켰다고 보고하면서 불타는 현장을 보여주자 그 사실에 경악했다. 그리고 자우프 대령이 "불을 지르는 건 좋은데 소화 준비는 하셨습니까?"라며 비아냥 조로 묻자 록웰은 "나는 모른다. 정부에 물어봐라"라고 대답한 뒤 통신을 끊어버렸다.
이후 조안 레벨로 의장에게 로젠리터 연대가 반란을 일어켰다고 보고하며 자신은 처음부터 이런 얄팍한 수작을 거부했다고 변명했다. 실행에 아무 문제 없다며 호언장담할 때는 언제고 이딴 변명을 하는 록웰에게 분노한 레벨로는 이제 와서 무슨 소리를 하냐고 따졌지만 록웰은 진압은 하겠지만 사태가 커지면 제국군에게 개입의 구실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더니 통신을 끊어버렸다.
그런데 레벨로는 렌넨캄프와 맺은 약속대로 오페라 극장으로 가다가 발터 폰 쇤코프가 지휘하는 반란부대에 납치되었다. 쇤코프는 레벨로를 납치한 뒤, 군용 랜드카를 통해 군 통신 회선에 개입하여 록웰 대장에게 협박했다. 협박의 요지는 양 제독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자신들은 레벨로 의장을 살해하고 하이네센 시내에서 제국 장갑척탄병과 시가전을 벌이겠다는 것. 록웰은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즉답을 피했으나 쇤코프가 우리로서는 제국 고등판무부와 직접 교섭해도 상관없다고 말하자 태도를 바꿔 가급적 신속하게 회답하겠다며 교섭은 어디까지나 동맹정부 및 군부와 행해주기를 신신당부했다.
록웰은 쇤코프와 교섭하면서 발신지를 역추적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자 록웰은 쇤코프를 매국노, 역적으로 매도하며 메르카츠와 쇤코프 등 제국에서 망명한 놈들과 그들을 중용한 양 웬리를 비방하면서 재능만 있을 뿐 충성심이 없는 작자들을 신뢰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덧붙여 진짜 인재는 생각 없이 명령대로 기꺼이 죽어가는 자들이며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주'국가'를 지키는 것이라고 독백했다.[4]
그렇게 생각하다가 록웰은 국가를 지키기 위하여 레벨로를 희생해서라도 반란부대를 제압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대위 계급의 장교 하나를 보내[5] 양 웬리를 모살하려고 했으나, 라이너 블룸하르트와 발터 폰 쇤코프, 프레데리카 그린힐이 지휘하는 로젠리터 연대가 동맹 중앙검찰청을 습격하여 장교를 죽이고 양 제독을 구출했다.
이후 구 양 웬리 함대 멤버들이 레다 II호를 타고 하이네센을 떠나려 할때 후방근무본부장 대리를 맡고 있던 알렉스 카젤느 중장도 같이 떠나려고 했다. 록웰은 카젤느가 떠나지 못하도록 어르고 달랬지만 카젤느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떠나버렸다.
2.2.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우주력 799년 11월 10일, 카이저 라인하르트의 선전포고를 시작으로 제국군이 동맹령을 침공했으나 록웰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 이 시점에서 통합작전본부는 군부 통수 기능을 잃었는데, 이를 감안하면 록웰에게 전시 상황에 필요한 지도력 따위는 없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그렇게 하이네센에 있다가 우드 디터 훔멜이 뒤에서 선동했고, 이득을 취하기 위해 즉시 부하들과 함께 평의회장 조안 레벨로를 죽이러 갔다. OVA에서는 훔멜의 선동이 나오지 않아 록웰의 독단으로 묘사되었다.
원작에서 레벨로와 만난 자리에서 한 이야기가 걸작이다.
"본부장, 무슨 용무가 있어서 이곳에 왔나. 자네들을 부른 기억은 없네만."
"당신의 기억 따위 내 알 바 아니야, 의장. 문제는 우리의 욕구니까."
록웰 대장에게 한때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자기 자신의 수치심을 짓밟고 직진할 의도인 모양이었다. 레벨로는 마모되어 둔해진 감성에 숫돌질을 해, 정말로 갑작스럽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했다.
"......나를 죽일 생각인가?"
"......."
침묵은 곧 긍정이었다. 레벨로는 약간 자포자기한 듯 한숨을 내쉬며 팔짱을 끼고, 자신에게 지상이 아닌 곳으로 가는 티켓을 강매하려는 장교의 무리를 바라보았다.
"이유를 들려줄 수 있겠나?"
"당신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무슨 뜻이지?"
"당신은 제국군이 양 웬리의 목을 요구한다면 즉시 내주려 했지. 만약 내 목을 요구해도 마찬가지였을 테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위수단일 뿐 당신의 권력이 탐나서는 아니다."
"자위수단이라. 하지만 소용없을걸. 제국군이 자네들의 목을 요구할 리가 없으니까. 자네들은 양 웬리가 아니야."
냉정한 지적은 불쾌한 분무가 되어 장교들의 얼굴을 적셨다.
"이 방법을 가르쳐준 것은 각하, 당신이야. 양 원수를 희생양 삼아 자신을 지키려 했지? 그러니 당신이 이러한 최후를 맞는 것도 말하자면 자업자득인 셈이랄까. 자신의 얄팍한 생각을 저주하시지."
레벨로의 두 눈에 생기가 넘쳐났다. 지성과 의사의 에너지가 쇠약했던 전신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 같았다. 그는 등을 쭉 펴고 공포와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장교들을 대했다.
"그렇군, 자업자득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내 죽음을 정당화하는 것과 자네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일 텐데. 내 양심과 자네들의 양심에 부여된 의무는 전혀 다른 것일세. 그러나, 좋아. 나를 쏘고 자네들의 안전을 구걸해보게."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235~236
"당신의 기억 따위 내 알 바 아니야, 의장. 문제는 우리의 욕구니까."
록웰 대장에게 한때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자기 자신의 수치심을 짓밟고 직진할 의도인 모양이었다. 레벨로는 마모되어 둔해진 감성에 숫돌질을 해, 정말로 갑작스럽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했다.
"......나를 죽일 생각인가?"
"......."
침묵은 곧 긍정이었다. 레벨로는 약간 자포자기한 듯 한숨을 내쉬며 팔짱을 끼고, 자신에게 지상이 아닌 곳으로 가는 티켓을 강매하려는 장교의 무리를 바라보았다.
"이유를 들려줄 수 있겠나?"
"당신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무슨 뜻이지?"
"당신은 제국군이 양 웬리의 목을 요구한다면 즉시 내주려 했지. 만약 내 목을 요구해도 마찬가지였을 테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위수단일 뿐 당신의 권력이 탐나서는 아니다."
"자위수단이라. 하지만 소용없을걸. 제국군이 자네들의 목을 요구할 리가 없으니까. 자네들은 양 웬리가 아니야."
냉정한 지적은 불쾌한 분무가 되어 장교들의 얼굴을 적셨다.
"이 방법을 가르쳐준 것은 각하, 당신이야. 양 원수를 희생양 삼아 자신을 지키려 했지? 그러니 당신이 이러한 최후를 맞는 것도 말하자면 자업자득인 셈이랄까. 자신의 얄팍한 생각을 저주하시지."
레벨로의 두 눈에 생기가 넘쳐났다. 지성과 의사의 에너지가 쇠약했던 전신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 같았다. 그는 등을 쭉 펴고 공포와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장교들을 대했다.
"그렇군, 자업자득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내 죽음을 정당화하는 것과 자네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일 텐데. 내 양심과 자네들의 양심에 부여된 의무는 전혀 다른 것일세. 그러나, 좋아. 나를 쏘고 자네들의 안전을 구걸해보게."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235~236
그러나 록웰과 부하들은 이미 부귀영화에 눈이 먼 상태라, 단 한 명도 레벨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이가 없었다.[6] 그래도 찔리기는 했는지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그들은 레벨로를 죽이고 제국군에게 항복했다.[7]
바그다슈를 통해 록웰 일당이 레벨로를 살해한 사실을 알게 된 양 웬리는 레벨로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명복을 빌면서 더불어 그들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그럼 그들은 자기 자신의 처형명령서에 사인을 한 셈이로군. 카이저 라인하르트는 그들의 추행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걸."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278
예상대로 상관을 시해하고 조국을 배신한 매국노들을 라인하르트가 살려줄 리 없었다. 하이네센에 입성한 라인하르트는 그날 마지막 업무로 록웰과 반란장교와 대면했는데, 대놓고 불쾌한 기색을 하며 "네놈들을 만나는 시간이 아깝다", "레벨로를 죽일 때 네놈들의 수치심은 어느 방향을 보고 있었나?"[8]라는 독설을 내뱉었다. 록웰은 옆에 서 있는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를 보면서 "파렌하이트 제독도 문벌귀족연합군에 있었던 배신자인데 출세했으니, 우리에게도 관대한 조치를 내려 달라"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라인하르트에게 목숨을 구걸했다.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278
그 말을 들은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는 구역질이 나서 토할 것 같다는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고, 라인하르트도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온다는 듯 옆에 서 있던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에게 말했다.
"들었나, 파렌하이트? 이자들은 자신들이 경과 동류라 하는군."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243[9]
파렌하이트는 이 말을 듣고 비아냥조로 "......영광스럽기 그지없습니다."[10]라고 딱 한 마디를 내뱉을 뿐이였다. 파렌하이트는 상관을 살해하고 조국을 저버린 록웰과는 전혀 달리 립슈타트 귀족연합군에게 실망했지만 끝까지 배신하지 않았으며, 본인의 주군을 적에게 팔아넘겨 목숨을 부지하려는 추악한 행동을 하긴 커녕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저 열심히 싸우다가 귀족연합군이 완패한 이후에도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저항없이 포로가 된 뒤 자신의 처벌을 담담히 기다렸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하르트가 파렌하이트에게 전향을 권유하며 부하로 삼았고, 라인하르트 휘하의 다른 장수들도 파렌하이트의 전향에 대해 아무 문제 삼지 않은 것이다.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243[9]
그런데 감히 록웰이 자신을 동류로 매도하며 목숨을 구걸하니 당연히 파렌하이트도 불쾌감을 참을 수 없었다. 라인하르트도 말은 하지 않지만 얼굴에 대놓고 불쾌감을 드러낸 파렌하이트를 보고 어떤 마음인지 바로 눈치채고, 파렌하이트에게 이 지저분한 두발 달린 하이에나들을 처리하여 우주 한구석이라도 깨끗히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파렌하이트는 명을 받아들여 부하들을 시켜 록웰과 휘하 장교들을 끌어냈다. 라인하르트 또한 불쾌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파렌하이트는 일절 비굴하게 살려달라느니 충성을 다한다고 빌지도 않고 당당했으며 그에게 어떤 책임도 따지지 않고, 다른 부하들과 같은 진급까지 시켜주며 등용했던 게 라인하르트 본인이었으니 저 말에 '내가 배신자를 용서했다고?'라며 어이가 날아갈만했다. 곁에 있는 힐다에게도 "정말이지, 소인배는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판단한다더니만 딱 그 말이 맞군."이라고 차갑게 말한다.
게다가 원작에서 자유행성동맹의 하위관료인 부시아스 아둘라&클로드 몽테이유&그레이엄 에버드 노엘베이커같은 이들이 소극적으로나마 제국에 저항했을 때 라인하르트는 화를 내긴 커녕 이들에게 일절 위해를 가하지 않고 오히려 칭송했다. 이름없는 관료들조차 조국의 멸망을 온몸으로 느끼면서도 어떻게든 저항할 방법을 찾아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고위 장성이라는 작자가 자기 나라의 지도자를 직접 죽이고 그 목을 바쳐 적국의 지도자에게 자비를 구걸하는 추태를 보게 됐으니 더더욱 불쾌했을 것이었다.
결국 자신들의 생각과는 달리 록웰 일당은 조국을 배신한 매국노가 되어 파렌하이트에 의해 처형장으로 끌려간다. 다급해진 이들 중 누군가가 법의 보호를 요구했으나 파렌하이트는 "전 왕조라면 몰라도 로엔그람 왕조에서 배신자를 보호하는 법률은 없다!"고 차갑게 대답했다. 끌려가는 투항자들을 보던 라인하르트는 그들을 시궁창의 썩은 물에 빗대며 마르 아데타 성역에서 죽은 알렉산드르 뷰코크 제독은 새하얀 눈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투항자들을 처단하여 저승에서 뷰코크 제독에게 사죄토록 해야겠다고 중얼거렸다. 결국 록웰을 비롯한 반란장교들은 며칠 뒤 모두 총살형에 처해짐으로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11] 그리고 록웰을 선동한 우드 디터 훔멜도 그 사실을 들켜 오딘으로 송환당했다.
이후 엘 파실 독립정부 각료 중 한 명이 프란체스크 롬스키 주석에게 양 웬리를 제국에 팔아넘겨 엘 파실 성계의 자치권을 보장받자고 제안했으나 롬스키는 처단당한 록웰의 일화를 들어 거부했다. 덕분에 롬스키는 역사에 오명을 남기지 않을 수 있었다.
3. 관련 매체에서의 등장
OVA에서는 자유행성동맹 측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양심으로 나오는 부시아스 아둘라&클로드 몽테이유&그레이엄 에버드 노엘베이커 다음으로 나오는 순서가 바뀌어 원작보다 더 신랄한 비교의 대상이 되었다.은하영웅전설 4EX에서 능력은 원작 그대로 암울한 수준인데 놀라운 수준의 정치공작치 덕분에 사용빈도가 높다. 동맹정부의 한심한 명령을 듣기가 지겨우면 열심히 공을 세워서 원수로 승진한 다음에 록웰을 함대 정치 참모로 기용하면 쿠데타가 가능해진다. 게다가 계급이 대장이라 매우 높은 편이며, 해당 게임에서는 내부 치안 등을 담당한 인물도 통솔력 수치가 높게 잡히는데, 이 때문에 통솔력 수치만은 명장급 제독과 비슷할 수준으로 높으므로, 다른 능력치의 처절함을 메꿔줄 부관들을 찾아내서 함대 부관으로 임명하면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1선급 함대전투에 직접 함대를 이끌고 참전할 수준이 되므로 충분히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인물이 될 수도 있다. 똥꼬
참고로 양 웬리와는 상성이 나빠서 양 웬리로 쿠데타를 일으킬 시 넘어올 확률이 낮은 장군중 하나다.[12] 그러므로 양 웬리로 쿠데타를 일으키면 동맹정부를 지키려는 장군중 하나가 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4. 록적록
작중 보면 자신이 과거 했던 말과 행동이 달랐다. 그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었던 인물.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당시 |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 이후 |
"입술을 함부로 놀리지 마라! 반역자 주제에!"[13] | 국가원수를 암살한 반역자[14] |
"자기들만 살기 위해 무고한 시민들을 전쟁에 휘말리게 할 셈인가!"[15] | 은하제국에 나라를 팔아 동맹시민들이 은하제국의 지배를 받게 함[16] |
"매국노 놈들이, 제 나라도 없는 것들이..."[17] | 은하제국에 자유행성동맹을 팔아먹은 매국노[18] |
"그러니까 제국 망명자들을 받아주면 안되는 거였다!"[19] | 제국에 항복함.[20] |
'국가를 위해 희생을 망설일 때가 아니다. 설령 의장의 목숨이라도.'[21] | 일신의 영달을 위해 레벨로를 죽임[22] |
그야말로 록적록이다.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그 말이 자신에게 해당할 경우 완벽하게 자신을 겨냥하기 때문. 특히 최후에는 자국의 국가원수를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며 록적록의 절정을 보여줬다. 비록 이 당시의 레벨로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고 나중에는 패닉에 빠져 상황판단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레벨로도 록웰의 추태를 보다못해 죽기 직전에 정신을 차리고는 그를 비꼬며 자신과 록웰의 최후를 직감할 정도. 결국 레벨로의 유언대로 적국인 제국에마저 온갖 혐오와 비난을 뒤집어쓰며 비참하게 죽었으니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5. 기타
- 미국 본국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한 팝송 나이프(Knife)를 부른 흑인 가수 락웰(Rockwell)도 록웰과 스펠링이 같다.
- 50대 중반으로 건강하지만 고혈압 기미가 있다.
[1] 당연하지만, 세 사람중 유일하게 군복을 입고있는 쪽이 록웰 대장이다. 참고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중인 갈색 양복은 네그로폰테, 은색 양복은 엔리케 마르티노 보르헤스 데 아란테스 에 올리베이라다.[2] 양 웬리의 사관학교 성적이 사문회에서 공개되자 이를 비웃는 모습이 보인다.[3] 트뤼니히트 정권의 인사정책의 일환으로 통합작전본부장을 쿠브리슬리에서 도슨으로 바뀌자 도슨이랑 같이 웃는 모습은 그들이 트뤼니히트 일파라는 것을 보여준다.[4] 다나카 요시키는 자유행성동맹의 부패 원인을 목적의 변화로 꼽았는데, 이것을 나타내는 대사이다. 다만 록웰이 민주 '국가'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데서 보면 그나마 이 때까지는 록웰이 샌포드나 트뤼니히트 같은 인물들보다는 같다. 다나카 요시키는 결국은 민주 '국가'를 지킨다는 명분도 퇴색되어 종국에는 '정권'을 지키는 것으로 변질되었다고 말했기 때문, 실제로 고작 지지율에 눈이 멀어 제국령 침공작전이라는 대참사를 벌인 샌포드나 정권을 지키기 위해선 온갖 더러운 짓도 마다하지 않은 트뤼니히트 같은 작자들을 보면 이 때까지는 록웰이 무능하다는 점만 빼면 그나마 나았다. 심지어 록웰 상관이자 록웰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개념인인 레벨로조차 민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비민주적인 법을 통과시켰을 정도였다.진짜 그냥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에서 출연이 끝났으면 도슨급 무능캐1로 끝나고 말았을거다.[5] 이 장교는 자신이 영웅의 최후를 맺어준다는 자아도취에 빠져 있었다.[6] 요컨대 위의 대사는 전부 핑계고 레벨로를 팔아서 제국에서 출세하겠다는 말이다. 오히려 자위수단이 아니라 레벨로와 같은 권력을 노린 것이다.[7]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원작과 달리 레벨로가 마냥 무력하고 무능한 인물이 아니라 양심 있는 대쪽 같은 정치인으로 묘사되며 죽는 순간까지도 기꺼이 국가 원수로서의 책임을 짊어지고 죽으려는 인물로 나오다 보니 여기서의 록웰은 더 매국노적이고 추잡한 인물로 보이게 되는 상대평가까지 일어난다.[8] 해설하자면 너희들은 수치심도 없는 자들이라는 것.[9] 이 대사의 번역은 을지서적 해적판, 서울문화사판, 이타카판 모두 같은 번역이다.[10] 을지서적판에서는 '무엄하기 짝이 없습니다'고 번역되었다.[11] OVA에서는 어떻게 처형했는지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소설에서나 OVA에서나 징징대지 말라는 투로 끌어내는 걸 보면 원작처럼 총살했을 듯하다.[12] 다른 이들은 모톤과 메르카츠(그래봐야 둘 다 무려 80% 정도의 확률로 참여. 정작 록웰은 거의 100% 참여 안한다).[13] 그래도 쇤코프는 "우리는 부정하고 흉악한 반란부대이다." 라고 먼저 인정하기라도 했다.[14] 국가원수를 살해한 것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반역자이다.[15] 쇤코프가 양 웬리를 풀어주지 않을 시 제국군과 교전해 시민들이 전쟁에 휘말리게 하겠다고 했을 때 격분하며 한 말.[16] 물론 이미 동맹의 멸망은 피할 수 없었지만, 이 자는 본인의 손으로 나라를 적에게 바쳤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 했다면 무능하다고 욕먹을지언정 반역자, 매국노라는 꼬리표는 달리지 않았을 것이다.[17] 여기엔 온건하게 적었지만 사실은 욕설도 섞여 있었다. OVA 대사에는 아예 비국민이라는 폭언까지 들어가 있다.[18] 쉽게 말하자면 제2의 트뤼니히트[19] 이는 쇤코프, 메르카츠를 겨냥하고 한 말이다. 이는 메르카츠 생존설이 모살미수사건의 도화선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20] 록웰 본인은 물론 제국 망명자 출신이 아니었지만, 이 일로 오히려 제국 망명자들보다도 못한 셈이 되었다. 쇤코프, 메르카츠 모두 동맹에 대한 애착이 깊은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록웰처럼 대놓고 팔아넘기는 짓은 안했다.[21] 쇤코프와의 통신을 끊고 난 뒤 한 생각.[22] 레벨로조차 그쯤은 알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