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8:52:38

레오나(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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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타이의대모험로고.png
아방의 사도
다이 포프 마암 흉켈 레오나
파일:0hLkb_rN0gE0RfJjsGW7JsEyl7FSsmRQlMNV4EfipwGWoqSgREN1wCZj92Dio2eAlKPBQPfyRwUScNUyxlEzUVaiRRN3I1VgtpNx8CISogMwo0YhxwPiAcPnoiS3x3H1AVYUFcKih2SnN7FxETMEdcIHt1Tw.jpg 파일:Leona_anime.png 파일:leona02.png
원작 1991년 애니메이션 2020년 애니메이션
1. 개요2. 작중 행적
2.1. 다이와의 첫 만남2.2. 발지 섬 공방전2.3. 바란과의 싸움에 말려들다2.4. 정상회담2.5. 다섯 번째 아방의 사도2.6. 최후의 결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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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OFILE
이름 레오나
レオナ
LEONA
나이 14세
클래스 현자
출신지 파프니카 왕국
종족 인간
성우 1991년 파일:일본 국기.svg 히사카와 아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성희(비디오), 김혜경(SBS)
2020년 파일:일본 국기.svg 하야미 사오리(인터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슬
만화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파프니카 왕국의 공주로, 뛰어난 마법사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파프니카 왕국의 왕족답게 어릴 적부터 다양한 마법을 익혔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통치자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명석하고 용감한 성격의 미소녀. 특기는 회복마법. 드래곤 퀘스트식 직업 구분에 따르면 현자다. 실제로 파프니카의 왕족은 현자 수업을 받는다고 하며 델무린 섬으로 현자 수행을 하러 왔다가 다이와 만났다. 능력이 전투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서 직접 참여하는 일은 적은 편이지만, 팀의 체력 회복을 책임지는 힐러로서 활약한다. 대신 회복마법의 수준은 마암보다 훨씬 높아서 승려계 최상위 마법인 베호마와 부활주문인 자오랄까지 불완전하게나마 쓸 수 있다. 공격주문은 메라계, 햐드계, 기라계의 초급에서 중급 단계까지는 구사할 수 있으며, 호신술로 기초적인 검술도 습득하고 있다. 기본적인 자질이 뛰어나서 파프니카 3현자에 이어 장차 현자가 될 것이라고 한다.

본래 아방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은 없지만 작중 후반에는 플로라 여왕에게서 아방의 제자의 증표인 휘성석을 받고 다섯번째 아방의 제자로 인정받게 된다.[1]

프로필에도 적혀있지만 주인공인 다이보다 2살 연상이다.

2. 작중 행적

2.1. 다이와의 첫 만남

파일:leona.png
델무린 섬 당시 복장
정식 연재 시작 전 두 번째로 연재된 단편 스토리부터 등장이며 구작 애니에서는 2~3화, 신작 애니에서는 2화의 에피소드에서 땅의 신에게 의식을 올리기 위해 찾은 다이의 고향 델무린 섬에서 처음으로 다이와 만났다. 아무리 봐도 땅꼬마로밖에 안 보이던 다이를 가리켜 파프니카의 신하가 "미래의 용사"라 하자 마구 웃어대며 믿지 않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다이와 대화를 나누다 파프니카의 검을 주면서 격려[2]해 주었다. 이것은 다이의 가치관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이후 자신의 신하인 템진과 바론의 음모에 의해 "마의 전갈"의 독침에 찔려 생명이 위독한 상황까지 왔으나 다이가 놀라운 힘과 용기[3]를 발휘하여 킬러머신을 물리치고 위기에 처한 레오나를 구해준 뒤 브라스에게 맡겨 회복할 수 있게끔 했다. 이 사건 이후로 다이를 다시 보게 되었고 의식을 마치고 섬을 떠날 때엔 다이에게 훌륭한 용사가 되어 자신을 찾아와 달라는 말을 남겼다.

고국으로 돌아온 레오나는 다이에 대한 것을 국왕에게 이야기했고, 국왕은 아방을 다이에게 보내면서 본 이야기가 시작된다.

2.2. 발지 섬 공방전

파일:attachment/Dragon_Quest_Leona_1.png 파일:leona02.png
원작 2020년 애니메이션
프레이저드 전 당시 복장
파일:w644.jpg
대마왕 버언의 지상 침략이 시작되고, 파프니카 왕국은 마왕군 불사기단의 공격을 받고 국왕이 서거하는 등 큰 타격을 입는다. 무사히 피신한 레오나는 잔존 세력을 이끌고 발지 섬에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군단장 크로코다인흉켈을 격파한 다이는 간신히 발지 섬에 다다르지만, 그만 프레이저드에 의해 빙결되어 인질이 돼버린다. 이에 다이 일행은 격전 끝에 프레이저드를 무찌르는 데는 성공했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태였다. 다이는 이때 문장의 힘을 분노 이외의 감정으로 사용해 마탄환에 베기라마를 충전시켰고, 마암이 그것을 쏘아 빙결을 푸는 데 성공한다.

파프니카를 이끌게 된 그녀는 다이 편으로 전향하기 전 자신의 나라를 궤멸시키고 국왕 서거의 원인이 된 불사기단의 단장 흉켈용서하고 그 힘을 정의를 위해 써 달라는 당부를 함으로써 흉켈을 비롯한 좌중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지도자로서의 큰 그릇을 보여준 장면.

2.3. 바란과의 싸움에 말려들다

파일:leona03.png
바란 전 당시 복장
파프니카는 재건을 시작하고, 짬을 내어 다이[4]와 포프를 데리고 벵가나 왕국의 백화점에 들렀다. 하필이면 이 때 킬 번이 마왕군 사이의 알력 다툼을 중재하는 차원에서 초룡군단의 용으로 다이를 습격하게 했다. 이 습격에 의해 다이가 용의 기사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마침 만난 점술사 나바라, 메를르의 안내로 테란 왕국으로 가게 되었고, 거기서부터 시작된 바란과의 싸움에 말려들어가게 된다. 필사적으로 바란의 공격을 버티는 크로코다인을 조금이라도 회복시키려 노력하거나, 메간테로 자폭한 포프를 구하기 위해 자오랄을 시도하기도 했다. 실패했지만.

2.4. 정상회담

파일:leona04.png
정상회담 복장[5]
돌아온 이후 대마왕 버언의 위협이 점점 커지자 그에 대항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방의 서에 남겨진 아방의 가르침을 접한 뒤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일국의 지도자인 자신만의 역할에 충실해지기로 결심한다. 어린 아가씨답지 않은 당찬 모습으로 뛰어난 영도력을 발휘함으로써 파프니카를 이끌어 나가게 되며, 아직 잔존해 있는 국가의 국왕들을 모아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마왕군에 맞서는 동맹의 결성을 추진한다. 죽음의 대지를 향한 연합군의 진격에도 참여해 전선기지의 지휘를 맡는다.

죽음의 대지에서의 싸움에는 후방 지원을 하고 있었지만 검은 핵 폭발 직전, 플로라의 도움으로 연합군과 함께 무사히 피신한다.

2.5. 다섯 번째 아방의 사도

결계가 쳐진 버언 팔레스에 잠입하기 위해서는 전설의 대파사주문 미나카토르를 최대 위력으로 성공시켜야 했다. 그 조건은 다섯 명의 아방의 사도와 그들이 가진 마음의 빛으로 빛나는 다섯 개의 휘성석. 플로라는 자신이 일전 아방에게 받았던 휘성석을 레오나에게 물려주며 다섯 번째 아방의 사도[6]로 지명하였다. 미나카토르는 파사의 동굴 지하 25층에서 익힐 수 있었고, 탐험을 위해 플로라, 마암, 메를르가 파티원으로 동행하였다.

문제는 촉박한 시간. 이 때 버언은 지상의 저항 세력을 끌어낼 미끼로 자신에게 반역하다 패하고 포로로 잡힌 흉켈크로코다인의 처형식을 준비했고, 그 때까지 남은 시간은 30시간 정도. 정비에 사용할 10시간과 동굴에서 돌아오는 10시간을 제하면 순수한 탐험에 쓸 수 있는 시간은 10시간 정도가 한계였다. 설상가상으로 10시간이 경과할 무렵 동굴이 무너지는 사고까지 벌어졌다. 레오나는 이대로 25층까지 돌파해 미나카토르를 습득해 좁은 범위나마 사용해 귀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모두가 동의하였고, 25층에 다다라 신이 남긴 시련을 넘어 휘성석을 빛나게 함과 동시에 미나카토르로 귀환에 성공한다.

2.6. 최후의 결전

여러 어려움을 딛고 미나카토르는 성공했고, 대마궁 버언 팔레스 재침입에 성공했다. 버언 팔레스에서 가로막은 해들러 친위기단알비너스에게 마암과 함께 표적이 될 뻔 하나 고메의 난입으로 무사했고, 다이와 해들러의 싸움을 지켜본다. 이 싸움 이후 아방이 부활해 돌아왔다. 아방은 레오나에게 자신이 만들어둔 마법 깃털의 절반을 넘겨줌과 동시에 이후의 행동방침[7]을 일러주었다. 킬 번은 아방이, 미스트 번은 다른 동료들이 견제하는 동안, 다이, 고메와 함께 천마의 탑 정상으로 향했다. 중간에 폭주한 마력로에 잡히는 불상사도 겪었지만, 다이가 쌍룡문을 각성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이와 버언의 재대결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지켜보며 다이에게 용기를 줌과 동시에 다이가 버언에게 도르오라 연타를 날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전성기 육체를 되찾은 버언이 다이를 날려버린 이후 이런 그녀에게 흥미를 느껴 "내 가희가 되어 평생 나의 영광을 노래해라"라며 성희롱을 함에도 오히려 버언이 다이를 굴리느라 정신없는 틈을 타서 칼로 버언의 팔에 상처를 냈다! 이를 통해 '아무리 대마왕이라도 허를 찌르면 쓰러뜨릴 수 있다'는 교훈을 다이에게 선사하고 버언에게는 "살려 두려면 살려 둬라, 내가 대마왕에게 상처 입힌 최강의 여자라고 평생 노래할 거다"라고 엄청난 깡을 부린다. 그러나 이것이 버언의 분노를 야기시켜 결국 귀안의 빛을 맞고 눈동자 속에 봉인당했으나 신의 눈물인 고메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고메가 일으킨 '신의 눈물'의 힘을 경계한 버언이 고메를 파괴할 생각으로 다시 풀어주었다.

일행들과 함께 무사히 지상으로 탈출한 이후 다이가 세상을 날려버릴 킬 번(피로로)의 검은 핵을 안고 모두를 구하기 위해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을 때엔 눈물을 뿌렸으나 몇 개월이 지난 후 언급하길 롱 베르크의 말에 의하면 다이가 죽을 경우 함께 빛을 잃는다는 다이의 검에 박힌 보석이 여전히 빛을 뿜는 것을 보고 다이가 살아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에필로그에서 파프니카의 왕녀로서 전쟁으로 피폐해진 대륙을 재건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여담이기는 하지만 만약 다이가 돌아오면 자신의 스승인 아방이 반려인 플로라에게 잡혀사는 것처럼 다이 본인도 레오나에게 머리를 못 들고 잡혀살 것으로 보여진다. 애초에 아무리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는 해도 다이나 아방 두 사람 모두 자신의 동료들은 뭐 일단 그렇다고 치더라도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걱정을 끼치는 것을 넘어서 아예 죽었다고 생각되어지는 상태 등을 통해서 속을 상당히 썩혔으며 특히 레오나의 경우 다이가 직접 마암보다도 한 성질 한다는 것을 대놓고 인정한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이다. 물론 다이의 성격상 레오나에게 구박을 받더라도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인물이고 또 레오나 또한 다이의 숙명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아는 만큼[8] 무조건 휘어잡는 인물도 아니기에 딱히 상관이 없긴 하지만.

3. 기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국의 왕녀로서 의연함을 보여주지만 간혹 다이 일행과 장난을 칠 때엔 영락 없는 10대 소녀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도 한다.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기품 있던 말투도 내려놓고 상당히 소탈한 면모까지 돋보이고 장난끼도 심하다. 특히 마암을 향한 연심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포프를 놀려먹을 때의 모습은 참으로 볼 만하다. 쇼핑을 할 때에는 손이 큰 공주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파사의 동굴에 들어갔을 때는 좋은 것이 들었을지 모르는데 안 열면 아깝다는 핑계로 보이는 대로 상자를 열다가 팀원들을 고생시켜[9] 마암으로부터 "레오나는 쇼핑할 때 아무거나 막 사는 타입이지?"하고 일침을 당했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처음에 그냥 남동생으로 생각했던 다이를 나중에 어엿한 남자로 느끼고 후반부 버언전까지 가서는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델무린 섬에 살던 시절에 다이를 만나 그에게 용사의 자질이 있다고 격려해 주었고, 그 아이가 나중에 진짜로 훌륭한 용사로 성장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으니 애정도 남다를 법하다. 키잡 프레이저드와 싸울 때 마법검을 구사하는 다이를 보고 감격하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10]은 물론, 대마왕 버언조차도 레오나가 다이에게 '개인적인 호감'을 품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다이 역시 레오나에게 사랑까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보다 특별한 존재로 여기는 장면이 곳곳에서 드러난다.[11] 메를르-포프-마암-흉켈의 소년만화스럽지 않은 서브 캐릭터들의 러브라인과 달리 이 쪽은 따로 끼어들 여지가 없는 확실한 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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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2020년 애니메이션

파일:레오나 촉수.png

금발흰 피부를 가진 발랄한 스타일의 미녀다. 14세의 나이답지 않게 몸매가 매우 섹시한데,[12] 참고로 쓰리 사이즈는 83-55-85. 복장도 전체적으로 기품은 있지만, 묘하게 노출이 꽤 심한 편이라서 마암과 함께 서비스신을 제공해주는 색기담당의 한 축을 이루며 종종 판치라, 판모로 신을 시전하기도 한다.
[1] 정발판에서는 아방의 제자라고 번역되었으나 사실 원문의 표기는 아방의 사도(アバンの使徒)이며 이는 단순히 아방의 가르침을 받은 자가 아니라 용사 아방의 유지를 이은 자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레오나가 이 칭호를 받아도 위화감이 없다.[2] 마법을 잘 쓰지 못해 풀이 죽은 다이에게 마법의 원리를 설명해 주는데, 다이의 대모험 세계관에서는 해당 주문에 대한 '계약'을 하지 않으면 그 주문을 쓰지 못한다. 사람에 따라서 계약조차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다이는 모든 주문의 계약이 가능했기에 언젠가 마법을 자유로이 쓸 수 있게 될 거라고 격려했다.[3] 이 때 다이는 용의 문장을 처음으로 발현하여 라이데인을 구사했다.[4] 다이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강철검이 한계에 달해서 새 장비가 필요했다.[5] 최종전까지 이 복장을 유지하지만, 버언 팔레스의 마력로에 잡힌 영향으로 복장에 손상이 갔다. 심지어 버언이 레오나가 감춰둔 고메를 찾겠답시고 옷을 찢어버리기까지 했다.[6] 한국어판에서는 아방의 사도를 '아방의 제자'로 치환해서 번역했기 때문에, 이 때 문장이 약간 어색해졌다. 아방으로부터 사사한 적이 없는 레오나를 아방의 '사도'로 임명할 수는 있어도 아방의 '제자'라고 부를 수는 없기 때문.[7] '모든 싸움은 용사를 위하여.' 즉, 다이를 용사 파티 최소한의 소모로 대마왕 버언과 대면시키는 것.[8] 실제 버언이 다이가 지상을 구원한다고 한들 인간들이 다이를 박해할 거라며 단언했을 때 레오나는 버언의 말을 부정하나, 버언이 레오나가 다이에게 애정을 지녔기에 그럴 뿐이라 꼬집었을 때 바로 입을 다물었다. 부정하긴 했지만 버언의 말대로 될 것임을 느꼈던 것.[9] 이게 하필이면 미믹이었다. 그나마 나온 건 몇 백 G 정도와 노송나무 봉.[10] 다이가 살아 돌아왔을 때, 눈물을 흘리며 옆을 지키는 레오나를 보고 포프 일행이 자연스럽게 빠져주는 부분이 있다.[11] 다만 여기서 다른 커플들 및 레오나와는 달리 다이의 감정이 사랑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을 수 없는 것은 레오나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은 이미 이성을 느낄 수 있는 연령대인데 반해 다이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가장 어리고 애초부터 사람들이 살던 섬이 아닌 몬스터들만이 있는 섬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성 관계에 대한 개념이 없다. 다이의 연령은 12세로 현실로 치면 기껏해야 초등학교 6학년 정도로, 이 정도면 사람이나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이라면 또 모를까 사랑한다는 감정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나이가 아닌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이가 레오나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다이 본인이 아직 어려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지 거의 사랑하는 것과 다름 없긴 하다.[12] 벵가나 왕국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비키니 몸매를 자랑하기도 하여 포프의 코피를 터뜨리게 했다! 원작을 생각해보면 무희의 옷 네타일 지도.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추가로 드퀘3 버전의 위험한 수영복을 입은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강화된 심의 문제도 있어서 신 애니메이션에서는 천사의 레오타드로 대체되었으며 포프의 반응도 그냥 시큰둥해하는 걸로 바뀌었다. 이는 마암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