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17:20:48

아방의 서

상처입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패배는 상처입고 쓰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때에 자신을 잃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으세요.
서두르지 말고 다시 한 번 천천히 자신의 사명과 역량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가진 최선의 힘을 낼 때, 설령 상황이 절망적이더라도 반드시 승리의 광명이 보일 것입니다.
- 하늘의 장 192페이지에 적힌 아방의 메시지.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책으로, 아방이 자신의 무예와 주문, 정신에 대한 모든 것을 후세를 위해 적어놓은 책.

1. 설정

세상에 오직 1권만 존재하는 자필서로 그의 고국인 카알 왕국의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카알 왕국 멸망 후 행방이 모호하던 걸 마트리프가 찾아 다이 일행에게 준다. 보물상자 안에 있어 무사했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다이의 정체가 밝혀지고, 일행 모두가 바란과의 격렬한 사투를 겪은 직후였는데, 아방의 서에 남겨진 그의 뜻을 모두가 받아들이고,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 이 이후로도 다이 일행이 계속 소지한다.

하늘의 장, 땅의 장, 바다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늘의 장은 정신, 땅의 장은 무예, 바다의 장은 투기 기술 및 주문을 다루고 있다.

땅의 장에 실린 무기는 외에도 도끼, 화살, 너클, 채찍류가 있다. 이걸 모두 마스터한 아방은 도대체...

아방 자신이 워낙 다재다능한 사람이었기에 여러가지를 적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 책을 참고하면서 흉켈은 아방류 창살법과 무도진을 익혔고 다이 역시 아방의 서를 기반으로 노바와 훈련하면서 아방 스트랏슈를 개량한 아방 스트랏슈 X를 개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