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4:21:13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냉전

1. 개요2. 특징
2.1. 2개의 진영2.2. 승리 조건2.3. 전쟁2.4. 외교2.5. 기타
3. 영토 상태
3.1. 초기 영토3.2. 점령 가능 국가
3.2.1. 나라별 특수 점령 시나리오
3.3. 전면전시 점령 가능 영토
3.3.1. 나토3.3.2. 바르샤바 조약3.3.3. 미국3.3.4. 소련
4. 스파이 임무
4.1. 미국4.2. 소련

1. 개요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세계정복 냉전 캠페인 시나리오 공략법을 다룬 문서이다.

2. 특징

2.1. 2개의 진영

이 캠페인은 두개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고를 수 있다.
  • 미국 : 미국과 동맹진영인 나토를 위시한 자본주의 진영. 정치체제는 공화제/민주주의/자본주의다. 민주주의 테크가 경제 관련 보너스에 맞추어져 있다.(예로는 자본주의는 석유수입이 + 100이 추가된다.) 경제적인 격차를 반영하는지 소련보다는 산업 생산력이 초반부터 높다.
  • 소련 : 소련과 위성국들의 모임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공산주의 진영. 정치체제는 독재/군주제/사회주의다. 위와는 반대로 군사 관련 보너스가 주류이다. 영토가 넓다는 이유 때문인지 직할령이 1구역 더 많다.[1]

2.2. 승리 조건

플레이어는 적대 진영과의 직접적인 전투를 통한 수도의 점령, 산업 생산력 격차[2]를 50이상 벌려서 경제 격차로 인한 승리[3], 핵 전쟁으로 인한 적의 전멸에 의한 핵전쟁 승리 3가지 승리 조건이 있다. 여담으로 게임 전체 턴이 종료되고 난 후 아쉬운 승리와 아쉬운 패배의 배경 그림이 어째선지 서로 바뀐 듯한 버그성 스크립트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 전쟁

타국을 점령해 영토로 편입이 가능한 서아프리카를 제외하면 군대를 보내 승리해도 '점령'이 아니라 플레이어 국가의 영향력하에 있는 정권이 세워진 '회원국'이 된다는 설정이다. 회원국의 영토에는 자유롭게 군대를 보낼 수 있고 해당 지역의 방위력에서 나오는 산업 수입을 획득할 수 있지만, 자신의 국가인 것은 아니므로 해당 영토의 전략 자원 보너스가 게임 중 합산되지는 않는다.

상대국의 본토 및 군사동맹(나토/바르샤바 조약) 지역은 전면전을 일으켜야지만 공격이 가능하다. 선전포고에는 공물 450이 필요하다. 다만 배신 카드를 이용하여 적국의 영토를 강제로 합병하면 자동으로 전면전이 진행된다.

전쟁이 발발하고 서로 영토를 침략하다보면 내가 먼저 안 쓰더라도 2, 3턴 안에 저쪽에서 먼저 핵을 날리게 되니 결국 핵전쟁은 피하기 어렵다. (물론 내가 쏘면 상대도 맞대응으로 무조건 쏘게 되어있다.) 핵은 1차적으로 수도를 제외한 본토 지역에 떨어지며, 이 지역은 핵 투하 이후 바로 다음 턴에서 함락을 할 수는 없다. 보통 2기 이상의 부대를 보내면 '제압(overrun)'이 뜨며 한방에 점령되므로 괜히 턴 낭비하지 말고 한번에 다시 복속시키자. 그냥 점령하면 보통 15분동안 수송품을 받으며 기지를 지키는 업무를 하게 되는데 시간만 낭비하고 귀찮다.

핵전쟁 이후 계속 전쟁상태가 유지되더라도 일반적으로 상대국에서 비핵화 합의를 보자고 제시한다. 합의를 하게 되면 양국 다 보유한 핵을 폐기하며 다시 핵을 만들 수 없다. 아무리 어려운 레벨이더라도 보통 영토전에서 우세를 점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귀찮은 핵이 사라지게 되니 웬만하면 동의하게 된다.

상대 진영의 회원국이나 수도 이외의 직할 영토를 공격할 경우 통상의 점령전이 진행되며 어느 쪽에 속하지 않는 나라를 공격할 경우 반군을 지원해서 상대 정부를 뒤엎는 해방 시나리오가 진행된다. 그러나 냉전 당시에도 유명한 사건이 있던 국가나 개발도가 높은 나라, 상대 진영의 수도의 경우 특수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2.4. 외교

나폴레옹에서도 다루었지만 이 시나리오의 중요한 요소 축 중 하나가 외교전이다. 플레이어는 제3세계 국가들을 가지고 있는 자금을 통하여 회원국으로 편입시킬 수 있다.

상대 진영 국가와의 평화 협상이나 제3세계 국가의 회원국 가입시 최소한의 공물은 고정값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전반적으로 소련에 다소 불리하게 설정되어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해당 고정값 미만을 제시했을 경우 컴퓨터는 수정 협상을 시도하여 공물 값을 다양하게 부른다. 협상을 반복하면서 최소값을 찾는 것이 하나의 외교 전략이다.

아래의 표는 협상을 하다보면 컴퓨터가 랜덤으로 제시하는 최저값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4] 플레이어 국가가 소지하고 있는 공물이 아래의 금액과 일치하면 상대측은 협상 자체를 거부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해당 공물 값을 제안하면 컴퓨터는 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중단해 버리는데, 랜덤값으로 최소치를 제안할 때까지의 협상과정을 생략하고 컴퓨터가 단번에 제안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아래의 수치에서 1 이상을 더한 값을 제안해야 한다.[5]
협상대상 플레이어 국가
지역 국가 미국 소련
<colbgcolor=white,#505050> 유럽 <colbgcolor=white,#505050> 소련(평화 협정) 250 -
나토 회원국 ×
바르샤바 조약 × 회원국
북아메리카 미국(평화 협정) - 270
멕시코 12 158
파나마 85 132
쿠바[6] 회원국 ×[7]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85 132
페루 60 105
브라질 60 80
아르헨티나 60 105
아프리카 이집트 60 80
에티오피아 60 80
콩고 60 80
남아프리카 60 80
남아시아 아랍 138 105
아프가니스탄 110 80
인도 138 105
베트남 138 125
동아시아 한국 60 100
북한 60 100[8]
몽골 60 100
중국 164 150
일본 회원국 ×

2.5. 기타

수송이 발달된 덕분에 길이 이어진 곳의 한 칸 옆으로만 이동시킬 수 있는 다른 세계정복 시나리오와는 달리 매 턴마다 본인의 영토 아무 곳이나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편리하게 각 대륙으로 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이건 AI도 마찬가지.

3. 영토 상태

3.1. 초기 영토

미국은 다음과 같은 영토를 가지고 있다.
  • 미국 본토 : 대서양 연안(자유의 여신상 불가사의가 있다. 뉴잉글랜드/뉴욕/워싱턴 일대), 미국 중부(로키 산맥 일대), 미국 서부, 미국 남동부, 알래스카
  • 동맹국 :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서독(서부 유럽),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스칸디나비아), 그린란드, 그리스, 터키,[9] 일본, 쿠바[10]

소련은 다음과 같은 영토를 가지고 있다.
  • 소련 본토 : 서부 지역(크레믈린 불가사의가 있는데 제작진의 실수로 모델링이 성 바실리 성당이다.), 동부 유럽(우크라이나 등), 카렐리아, 중앙아시아, 러시아 중부, 시베리아
  • 동맹국 :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중부 유럽), 동독(유럽 중서부), 유고슬라비아+루마니아+불가리아+알바니아(발칸 반도), 핀란드[11][12]

3.2. 점령 가능 국가

북반구의 제1세계와 제2세계 진영을 뺀 나머지 국가들인 제3세계 비동맹 진영들은 특수한 조건 없이 바로 군대를 보내어 무력으로 점령할 수 있다. 물론 이집트나 베트남, 한반도 국가들이나 쿠바처럼 특수한 시나리오와 관련된 국가들의 경우는 시기에 따라서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된다. 자세한것은 아래에 후술.

3.2.1. 나라별 특수 점령 시나리오

  • 중동(OPEC) : 미국/소련진영 할 것 없이 무조건 이 영토부터 점령해야 한다.[16] 점령시엔 무려 100의 공물을 제공하며 중동 지역에서 적 진영의 군사 이동을 봉쇄할 수 있는 요충지역이기 때문이다. 15분안에 수도 점령 카운터가 뜨며 자원 수급은 맵 곳곳에 널려있는 유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약간의 자원으로 병력을 모아 한번에 점령하면 되는 무난한 난이도의 초반 지역.
  • 한반도 : 미국 진영으로 플레이할시 그야말로 한국전쟁 그 자체이다. 엄청난 수의 북한군들이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고 방비 준비가 미흡한 남한 정부는 속수무책으로 깨지고 있다. 유엔 역시 방비가 안 되어 있어서 중구난방으로 흩어져있고 부산과 일본 본토에 기지가 마련되어 있다. 시작부터 가진 병력으로 북한군과 직접 맞상대는 계란에 바위치기이기 때문에 서울은 그냥 내주고 우선은 내정부터 키워서 자원 생산력을 높여야 한다. 플레이어는 연구하다보면 현대시대에서 정보화시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나 적들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한차원 높은 병력질로 상대해야 한다. 시작부터 가지고 있는 항공모함 등의 경우는 적들도 잠수함을 뽑아서 공격하기 때문에 호위 함대를 붙여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적들은 보병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관총병을 적정량으로 혼합해주어야 한다.


    제한시간은 30분 가량인데 이 안에 탈환에 성공할 경우 그대로 끝내면 지금 현실처럼 남한은 동맹국으로 남아있고 북한은 소련의 회원국으로 된다. 공물을 일정량 소비하고는 시간을 더 할애해서 북 정권을 무너뜨리는 시나리오도 있는데 역시나 평양 점령하고 북으로 진격할 시에 중공군이 개입하여 플레이어와 맞상대한다. 그들의 보병은 유니크 유닛이고 상당한 전투력을 지녔으며 자주 젠이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기관총병으로 상대해주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마지막 남은 도시들은 대게 나진일 경우가 높은데 해상에서 포격으로 미리 방어전력을 뚫어두는것이 좋다. 완전히 밀어버린다면 북진통일을 완료하고 남북한 모두 미국 동맹 영역이 되어 있다.[17]

    소련의 경우는 간단한데 북한군이 쎄니까 미리 남한영토 절반은 반죽여놓고 나중에 미군이 와서 저지하나 일본을 건들 필요 없이 한반도 일대만 점령하면 된다. 어느정도 병력을 양성한 후에 힘을 보태어주면 체감 난이도가 더 쉽다. 후반부에 들어서면 중국이 정보화시대까지 자국을 공격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라는 통보가 온다. 지원에 동의하면 중국 보병 유닛들이 만주에서 리젠되어 한반도로 내려온다. 소련 입장에서는 그냥 초반부터 중국을 먹고 시작하는 게 여러모로 수월하며 사실 리젠되는 중국 병력이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도 않아 무시하는 게 좋다.

    이 시나리오 때문에 하마터면 정발이 무산될 뻔했다. 북한의 적화통일이 가능하단 것이 사유. 하지만 시나리오의 진행과 설정을 보면 얘기가 다른데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이 아니라 소련이 직접 한국전쟁에 개입해 남한의 미군정을 축출하고 소련군정을 세우는데 이걸 본 김일성이 중국보다 차라리 소련에 붙겠다며 알아서 기는 식으로 나온다. 이걸 무시하고 직접 북한에 선전포고해 북한군을 짓밟아버리는 것도 가능한데 이러면 북한 내부의 쿠데타 세력을 지원해 김일성의 실권을 모두 빼앗는 전개로 간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달라지는 건 없고 그냥 분풀이 수준.

    여담으로 한국어판에서 북한의 정주시청주오역되어 있다.
  • 베트남 : 현실의 베트남 전쟁을 모티브로 하는 시나리오다. 이 시나리오는 가급적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오래 끌수록 미국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구 제한이 줄어들며 캄보디아(크메르 루주) 쪽에서도 계속 병력을 습격해온다. 영 자신없으면 공물을 지불해서 회원국으로 꼬실 수 있다. 단 시간을 끌어서 소련 쪽으로 붙어버리면 얄짤없다. 반대로 소련 입장으로 진행할 경우 특별한 시나리오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 해방 시나리오가 뜬다. 어째선지 엉뚱하게도 동맹인 반란군이 북베트남이 아니라 고대 문명인 수메르로 등장한다. 게다가 반란군의 수도는 하노이가 아니라 바빌로니아바벨로 나온다.[18]
  • 중국 : 중국을 무력공격하면 미국/소련 할 것 없이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되는데, 바다처럼 큰 강2개나 있어서 이동 편의성이 개판인데다 숲이 벽처럼 강안을 따라 도배되어 있으므로 강가에서 1자 진형으로 이동하는 걸 강요당하므로 도시 하나 공격할 때마다 병력을 지상이동으로 비효율적 축차투입하거나, 상륙전을 강행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버그성으로 미국의 스파이 미션(2단계 보상)을 통해 영토로 편입시킬 수 있다. 굳이 갖다 붙이자면 중국 공산당이 성공한 국공내전을 역으로 뒤집어서 중화민국 진영이 중공을 밀어내고 중국을 차지했지만 이게 상처뿐인 승리여서 결국 미국에게 넘어갔단 식으로 설명할 수는 있다.
  • 몽골 : 대초원 전투. 맵 중앙에 있는 군사기지들을 전부 파괴하는 미션이다.
  • 아프가니스탄 : 현실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모티브로 한다. 30분 안에 적의 도시와 건물을 남김없이 없애야 한다. 적의 도시는 둘뿐이지만 게릴라 전술을 묘사하기 위한 적의 보병 양성소가 맵 사방팔방에 깔려 있으며 여기서 지속적으로 병력들도 뽑아낸다.[19] 헬리콥터를 수색 모드로 뿌려서 보병 양성소를 다 찾아 빨리 제압하는 게 핵심.
  • 인도 : 많은 수의 병력을 가지고 시작한다. 바로 코옆에 수도 뉴델리가 있다. 그냥 밀고 내려가면 그냥 내주다싶이 한다만 아니나 다를까 수도를 최남단의 도시[20] 로 옮겨버린다. 이때부터 보통 국가 정복과 비슷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 이집트 : 현실의 수에즈 전쟁을 모티브로 하는 시나리오다. 미국과 소련 모두 반란군을 도와 정권을 엎는다는 동일한 전개를 지니며, 반란군과의 동맹관계를 공표하면 데프콘이 1단계 상승하는 대신 반란군의 도시 하나를 얻으면서 반란군과 동맹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쉽게 게임을 끝낼 수 있고, 동맹 공표를 거부하면 반란군과 동맹 관계가 끊겨 1:1:1게임이 되며, 반란군을 먼저 제압하는 동안은 나세르 정권이 먼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데 반란군이 제압되면 나세르가 협상을 시도하는데 이를 거부하면 나세르 정권과도 전면전이 시작되며 이를 제압하면 데프콘 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 동아프리카 : 에티오피아 내전이 모티브인 시나리오로 소수의 방어건물과 병력생산 건물과 공항을 시간 제한 동안 지켜야 하는 미션이다. 공항은 아무 유닛도 생산할 수 없지만 일정 시간마다 폭격기가 날아오며 이 폭격기가 공항에 들어오면 사라지는 대신 일정량의 자원이 들어오게 된다.
  • 중앙아프리카 : 콩고 내전이 모티브인 시나리오로 보라색 반군을 도와 파란색 정부군을 이기면 된다.
  • 남아프리카 : 남아프리카 연방(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신)을 점령하는 시나리오로 플레이어 병력과 동맹인 반군 병력이 바다에서 상륙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를 점령하는 시나리오다. 남아공이 냉전기 아프리카 군사 강국인 걸 모티브로 했는지 수도인 프레토리아와 그 중간으로 가는 길목인 요하네스버그 등에서 병력들이 자주 리젠되며 군사 건물과 방어 건물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남아공 정부군의 도시를 점령하면 반군의 도시가 되며 플레이어의 도시는 따로 지어야 한다.
  • 멕시코 : 기지를 세우고 나면 여타 수도 점령 미션과 별반 차이 없다.
  • 파나마 : 파나마 공화국을 점령하는 시나리오로 바다로 갈라져 마주 보는 파란색 진영의 도시 둘을 점령하면 승리하게 된다.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중 한 곳하고만 동맹을 맺을 수 있는데, 국가별로 주는 혜택이 다르다. 한국어판에서는 전초 기지로 시작하는 벨리즈벨모판이 오타난 채로 발매했는지 '벨포판'으로 오기되어 있다.
  • 쿠바 : 현실의 쿠바 혁명을 모티브로 하는 시나리오다. 상당히 협소한 영토인데 원래 쿠바 지도자인 풀헨시오 바티스타군이 쫒겨나 있는 상태이다. 첫번째 침공에 실패할 경우 소련군의 군사 고문이 들어오게 되고 카스트로군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진다.
  • 콜롬비아 일대 : 현실의 콘트라 작전을 모티브로 하는 시나리오다. 맵 곳곳에 반군(민병대인데 현실의 마약 카르텔 혹은 FARC) 게릴라들이 활보하고 있고 설탕상인(마약상들을 에둘러 표현한듯함)들을 제거하는것이 목표이다.
  • 페루 : 게릴라 기지 파괴 미션.
  • 브라질: 중국이 큰 강과 길게 늘어진 숲으로 지형이 나쁘다면 이 맵은 반대로 울창한 아마존 숲과 장강과 황하처럼 도하가 필요하진 않으나 지상 유닛의 이동 속도를 저하시키는 아마존 강의 지류들이 진격을 방해하는 맵이다. 또한 수도인 브라질리아는 숲 한가운데에 있는데 북쪽으로 가는 길목은 요새가 강을 끼고 막고 있다. 동부와 남부로 우회하면 헤시페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같은 대도시들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넓기는 하나 대규모 병력이 가기엔 귀찮고 해상 유닛의 지원이 있어야 편하다.
  • 아르헨티나 : 현실의 포클랜드 전쟁을 모티브로 하는 시나리오. 제도 남부 스탠리가 함락된 상태로 적군의 본거지이며, 초반부터 충분한 병력과 해군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난이도가 아닐 경우 가지고 있는 병력으로 남진하자. 소련으로 플레이 할 경우 평범한 해방 미션이다.
  • 서아프리카 : 특별히 정부가 들어서있지 않고 비점령 지대이다. 그래서 군대 2개로 포위해서 점령하는 식으로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점령하면 직할 영토가 되어 핵미사일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현실에서 이 일대 지역은 알제리/모로코/튀니지/리비아가 있는 마그레브 일대이다. 실제로 서사하라 일대는 미승인국이기도 하다. 실제 역사대로라면 알제리가 프랑스를 상대로 독립전쟁을 벌이는 중이었을것이다. 시나리오 상에서는 송가이를 상대로 한 미션이다.

3.3. 전면전시 점령 가능 영토

밑에 열거한 영토들은 미소 양국이 전면전으로 발발시에만 침공이 가능하다.

그전에는 전술카드 '배반'을 통해서만 영토 방위력 4 이하의 땅만 뺏을 수 있다. 물론 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영토를 뺏으면 즉시 전면전에 돌입하게 되므로 자신의 핵무기나 군사보유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대체로 상대편쪽이 수틀리거나 데프콘이 상승하면 알아서 전면전을 걸어주는 편이어서 선빵으로 공물 400을 낭비 안 하는 편이 낫다.

3.3.1. 나토

  • 영국
  • 서부 유럽(서독) : 나토 회원국으로 전면전 상태에서만 공격 가능하며 독일 무력통일 시나리오이다.
  • 이탈리아
  • 스페인
  • 스칸디나비아(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 터키
  • 그리스
  • 일본 : 일본은 시작할 때부터 미국의 회원국이므로 오직 소련으로만 공격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미국과 전면전 상태일 때에만 가능하다. 동해바다를 통해 혼슈로 대대적인 상륙전을 벌이게 되는데 소련은 미국에 비해 전체적으로 턴이 부족해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도 한다.
  • 캐나다 : 게임상에선 골드스트라이크 작전으로 등장. 나토가 무너지면 캐나다와 호주가 미국으로 편입되는데 이 때 한정으로 할 수 있다.
  • 호주 :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작전명만 다른 유사한 시나리오다.
  • 프랑스 : 나토 조약의 본거지로 설정되어있는데 고증오류인것이 냉전 시기 프랑스는 나토 탈퇴국이었다. 아마도 본거지가 있는 벨기에 지방을 넣기에는 맵 크기가 너무 작다보니 그냥 서유럽 일대를 뭉땅그려서 집어넣는 느낌에 가깝다. [21]
  • 그린란드

3.3.2. 바르샤바 조약

  • 중서부 유럽(동독) : 서독과 마찬가지로 소련과 전면전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는 독일 무력통일 시나리오다.
  • 중부 유럽(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 바르샤바 조약의 본거지. 시작할경우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시작으로 해서 프라하, 부다페스트, 크라쿠프, 바르샤바 4개의 도시가 있다. 만약 프라하의 봄 이벤트가 뜨고 이에 찬동해서 쳐들어갈 경우 프라하 지역은 동맹관계가 돼서 플레이어를 지원해줄 것이다. 반대로 헝가리 혁명 이벤트가 떴을 경우에는 헝가리가 동맹이 돼서 부다페스트가 아군 영역에 걸치게 된다.
  • 발칸 반도(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알바니아)
  • 핀란드[22]

3.3.3. 미국

  • 태평양 록키산맥(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 알래스카
  • 미국 중서부
  • 걸프 코스트(미국 남동부 해안, 플로리다)
  • 대서양 연안(뉴욕)

3.3.4. 소련

  • 중앙아시아
  • 카렐리아
  • 동유럽(우크라이나)
  • 러시아 중부
  • 러시아 동부(시베리아)
  • 러시아 서부(모스크바)

4. 스파이 임무

플레이어는 상대 국가와의 전면전이 아닐 경우에는 서로를 대상으로 하는 비밀 작전을 한 턴마다 수행할 수 있다.(이 행위는 턴을 소비하지 않음) 각 나라마다 총 6번 할 수 있고 보상은 공물, 보너스 카드, 적 시설이나 핵무기 악화, 영토 추가 등이다. 만약 치트키를 사용해 강제 승리를 했다면 보상을 하나도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자력으로 승리해야 한다.

4.1. 미국

  • 첫 번째는 크림반도 일대이다. 이 곳의 미사일 시설을 사보타주하면 소련의 전략 핵무기를 한 개 없앤다.
  • 두 번째는 지역 반란 임무다. 스파이들의 탐색 스킬을 건물에 클릭하면 민병대가 나온다. 일반 주택은 민병대가 나오고 고층 빌딩은 험비가 추가된다. 수도를 점령하면 중국이 플레이어 영토가 된다.[23] 만약 중국이 이미 회원국인 상태라면,[24] 주로 바르샤바 조약으로부터 발칸 반도가 영토로 편입되거나, 턴이 어느 정도 지나서 쿠바가 소련 회원국인 상태라면 쿠바가 영토로 편입된다.
  • 세 번째는 적 기지 폭파 임무다. 특공대의 폭파 스킬을 사용하여 적의 공장, 보병 양성소, 군용차 생산 공장을 사보타주하는 미션으로, 주어진 헬기를 잘 활용하여 정찰 및 적 보병 소탕이 필요하다. 키예프 강을 순찰하는 전함이 있는데, 여기에 걸리면 특공대는 뼈도 못 추리므로 이때 헬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적 보병이 헬기로만 견제 불가능할 정도로 러시를 올 때가 있는데, 특공대의 저격 스킬을 활용하여 제거해주면 된다.
  • 네 번째는 인질 구출 임무이다. 총 10명의 인질을 구출해야 하는데 구출한 수와 난이도에 비례해서 보상금 명목으로 공물을 준다. 보통 난이도 이하라면 무려 500이나 주는데 이 금액으로 영토 방위 증가나 중립국 매수 등 요긴하게 써야한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경제 승리가 가능할 정도다.
  • 다섯 번째는 폭격 비행 임무다. 적의 대공포를 특공대로 무력화해주면서 폭격기가 적의 생산 시설을 폭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 마지막 미션은 과학자 구출이다. 적의 보루를 부숴서 안에 수감된 과학자들을 구출하는 미션이다. 클리어시 불가사의 카드를 하나 얻거나 소련의 핵미사일 절반이 파괴된다.

4.2. 소련

  • 첫 번째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지역이다. 이 곳의 도시에 밀정을 침투하면 석학 카드를 받는다.
  • 두 번째는 매수 임무다. 스파이들의 매수 스킬을 통해 적을 꾸준히 아군으로 꼬드기고 그걸 이용해 적의 수도를 점령하면 된다. 미국 스파이 미션에서 중국을 미국 직할령으로 편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아프리카가 소련에 편입된다.
  • 세 번째는 해안 공격 임무다. 잠수함으로 탐색과 적 전함을 격침시키고 스파이의 매수와 특공대의 폭파 스킬을 적절히 활용해 조선소를 모조리 파괴하는 미션.
  • 네 번째는 크림반도 일대인데 미국의 첫 번째 스파이 임무와 정확히 정반대 상황이다. 미사일 시설을 방어하면 방해공작 카드를 얻는다.
  • 다섯 번째는 게릴라 전투 임무다. 다른 세계 정복 임무처럼 적 유닛 25기를 잡으면 바로 끝난다. 승리하면 미국 회원국 중 나토·쿠바·일본을 제외한 한 곳을 소련 직할령으로 얻게 되는데, 대체로 멕시코가 해당된다.
  • 마지막 미션은 스파이 작전이다. 처음에 주어지는 영웅 스파이 한 명을 활용해 잠입하는 미션이다. 클리어시 불가사의 카드와 배반 카드를 얻게 되는데 배반 카드를 이용해 서독을 빼앗으면 불가사의 카드를 하나 더 얻을 수 있고 덤으로 선전 포고도 무료로 할 수 있으므로 미국과 전면전을 할 작정이라면 반드시 클리어해야 한다.


[1] 따라서 핵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핵미사일 숫자가 미국보다 1기 적다. 직할령의 숫자를 바꾸기는 매우 어렵지만, 상대 초강대국과 영토 거래를 하거나 처음 공백지로 시작하는 아프리카 북서부를 제압하는 등의 방법으로 변동될 수도 있다.[2] 본토와 회원국의 영토 방위력을 올리면 산업 생산력이 증가한다.[3] 현실에서는 소련이 이로 인해 패배했다고 할 수 있다.[4] 현대시대 기준으로, 턴이 꽤 진행되어 정보화 시대로 발전하면 대체적으로 값이 더 오른다.[5] 참고로 플레이어가 아래의 수치보다 정확히 1이 많은 공물을 보유하고 있고, 회원국 가입을 아무 조건 없이 제안하면 곧바로 최저값을 제시하는 버그가 있긴 하다.[6] 미국의 회원국으로 시작하지만, 4턴째에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면서 회원국에서 벗어난다. 플레이어가 미국이거나 소련일 때 혁명 직후의 회담을 거부한 뒤에는 공물 85 이상을 제공해야 회원국이 된다.[7] 사회주의 혁명 이후 회담을 제의하여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은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플레이어가 소지한 공물의 양에 따라 30~100을 요구한다. 30보다 큰 값을 제안했을 경우, 이 제안을 수정하여 컴퓨터가 공물 30을 제시할 때까지 협상을 이어가거나 플레이어가 공물 31 이상을 제안하면 회원국이 된다.[8] 3턴째에 스스로 공물 25를 제시하며 회원국으로 가입하겠다고 하는데 그 제안을 받는 것이 이득이다. 해당 제안을 수정하면 100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대화 스크립트 내용 상으로는 중소분쟁을 반영한 이벤트로 보여진다.[9] 이상은 나토 회원국의 영토로 구현되어 있으며 수도는 프랑스에 있다.[10] 쿠바 혁명이 터지면 적성국이 되는데 한 턴 동안은 소련 회원국이 아닌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때 무력으로 진압하거나 돈으로 꼬셔서 도로 마음을 돌려놓아야 한다.[11] 실제 역사에서는 중립국이었고 바르샤바 조약기구와는 연관이 없다. 냉전 시나리오상 미국 동맹국과의 형평성을 위해 편입한 것으로 보인다.[12] 전부 바르샤바 조약 영토로 폴란드가 수도로 되어있다.[13] 국가가 없는 상태이다. 현실의 마그레브 지역이다. 실제로 이 게임이 시작할 시기인 40년대 후반에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나 지금까지도 미승인국으로 남아있는 서사하라 등 주권이 뚜렷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서아프리카 정복 시나리오에서는 송하이가 주적으로 표현되었다.[14] 역사대로 지금의 남아공의 전신인 남아프리카 연방으로 국가원수가 등장한다.[15] 현실의 아라비아 반도 일대[16] 어째선지 OPEC과 상관없는 터키의 도시 에레글리가 수도로 등장한다.[17] 설정상으론 통일이지만 아쉽게도 게임 시스템상 남북분단 상황은 유지된다. 이것은 소련으로 해도 마찬가지.[18] 미국으로 아프가니스탄 공략시에도 같은 해방 미션으로 반란군이 수메르로 등장한다. 다만 베트남의 경우는 지역 자체도 수메르와 연관성이 없어서 더욱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19] 실제로 무자헤딘을 위시한 게릴라 전술에 소련군이 적잖은 출혈과 소모전을 펼치게 되고 피로 누적으로 작용했다.[20] 첸나이. 당시 이름은 마드라스[21] 당장 냉전 시기에서 중요한 조연 중 하나인 대만도 이 게임에선 중국 시장을 의식한 모양인지는 몰라도 통으로 사라져있다. 대만 지역을 추가하고 한국전쟁 vs 진먼 포격전같은 양자택일을 통해서 둘 중 하나만 영토를 사수하는 방향으로 시나리오를 넣으면 게임 내용이 더 다채롭게 재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22] 사실 핀란드도 애매한것이 핀란드는 엄연히 소련의 직할 영토나 괴뢰국이 아니었다. 독립적인 주권을 지닌 국가로 냉전 내내 남아있었다. 다만 핀란드화로 위시된 대소 유화정책으로 인해 미국 진영의 직접적인 푸쉬나 대소 전선에 동참하지 않고 친소 성향으로 남아있었기는 하다. 아마도 게임상 미국보다 작은 영토로 인해 밸런스 조정측면에서 소련 영역권으로 집어넣은듯 하다. 실제로 학자에 따라서는 냉전시기 핀란드를 제2세계로 분류하기도 한다.[23] 시나리오 설정대로라면 콩고나 에티오피아 또는 남아프리카가 영토가 아닌 회원국으로 되어야 정상이다. 즉, 스크립트 설계 오류다. 여담으로 적의 수도가 키크비트인데, 이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도시 키퀴트(Kikwit)이다.[24] 시작부터 몽골을 회원국으로 매수해서 중국을 공략하면 소련보다 먼저 빠르게 회원국으로 편입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