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2:28:40

라다 그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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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ta

1. 개요2. 상세3. 둘러보기


Lada Granta
Ла́да Гра́нта
VAZ-2190 (ВАЗ-2190)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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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지굴리 2103, 오른쪽은 그란타이다.

러시아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즈2011년부터 현재까지 생산 중인 소형차이다. 칼리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와 공동 개발했으며, 현재 아브토바즈가 생산 중인 승용차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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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그란타, 오른쪽은 사마라의 세단형인 사고나이다.

그란타는 1984년부터 30년 가까이 생산하고 있었던 사마라와 출시 5년차에 접어들었던 칼리나 세단의 후속으로, 기존의 구식 승용차들에 비해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젊은이들과 핵가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세단 시장을 공략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4도어 세단이 러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2012년 12월에는 이제프스크(Izhevsk)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던 지굴리를 단종시켜 추가 생산을 시작했고, 2014년에는 사마라를 대신하는 5도어 리프트백이 추가되었다.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었고, 2015년부터는 ZF와의 합작으로 로봇 공정을 도입했다.

엔진으로는 1.6리터 8밸브 87마력 엔진과 16밸브 106마력 휘발유 엔진[1]이 제공되고 있으며, 자트코(Jatco)제 4단 자동[2]이나 5단 수동변속기와 같이 결합된다. 서스펜션은 칼리나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반독립식 서스펜션을 가져다 쓰되 세팅을 손보았으며 앞바퀴에 디스크브레이크, 뒷바퀴에 드럼브레이크를 설치했다. 여담이지만 충돌테스트 실적은 2015년에 2에어백 시스템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를 장착한 상태에서 4점 만점에 3점, 16점 만점에 10.5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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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타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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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타 리프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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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타 스포츠
트림으로는 스탠다드(Standerd), 놈(Norm)[3], 룩스(Lux)의 3개 트림이 제공되며, 스탠다드 트림에는 13인치 휠과 직물 시트, 오디오, 운전석 에어백, 3점식 안전벨트와 경고등, 주행등, 이모빌라이저, 풀사이즈 스폐어타이어가, 놈 트림에는 파워스티어링, 앞좌석 파워윈도우, 파워 도어락, 트립컴퓨터, 14인치 휠,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룩스 트림에는 조수석 및 사이드 에어백, 15인치 휠, ABS, ESC, 뒷좌석 파워윈도우, 에어컨, 열선이 내장된 백미러, 열선시트, 7인치 터치스크린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집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AutoNews지가 그란타를 시승한 내용에서는 23만 루블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 뛰어난 인테리어 조립 품질, 좋은 엔진을 장점으로 꼽은 반면 지루한 실내와 디자인, 장거리 주행 시의 불편함을 단점으로 꼽았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반응이 꽤 좋은 편이라 2012년과 2014년에는 러시아 내수 전체 판매량 2위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른 라다 승용차들이 10위권에서 밀려나기 시작한 상황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해, 기아 프라이드현대 쏠라리스와 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또한 아브토바즈에서는 그란타를 2012년부터 세계 투어링카 챔피언쉽(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 투입시키고 있으며, 제임스 톰슨(James Thompson)과 Aleksey Dudukalo, Mikhail Kozlovskiy 등이 차량 주행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 시즌부터는 2012년 시즌 당시 챔치언이었던 로버트 허프(Robert Huff)가 새로 영입되었다. 이에 맞춰서 아브토바즈에서는 그란타 스포츠를 라인업에 추가해 판매하고 있다. 2013년 초부터 26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20마력으로 세팅된 엔진과 전용 바디킷 및 "스포트" 인테리어, 크기를 키운 앞뒤 디스크브레이크, 실크 요코하마(Slik Yokohama) 저자세 타이어와 16인치 경량 알로이휠, 2.7로 낮춘 스티어링 록투록, 변속비를 손본 5단 수동변속기, 높이를 낮춘 서스펜션, 룩스 사양의 기본 편의장비들이 장착되어 있다.

이외에 닛산자동차닷선 브랜드를 부활시킴에 따라, 러시아 전용 라인업으로 그란타를 손본 닷선 on-Do를 2014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리프트가 한 차례 더 이루어지면서 베스타와 동일한 전면부 디자인을 채용했고, 형제차인 칼리나도 페이스리프트되어 그란타 시리즈로 편입되었다.

2022년에는 서방 국가들의 금수조치로 인해 부품 수급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그란타 클래식 2022를 출시했다. 가격은 675,900루블(한화 약 1,500만원)으로 출시 시기 기준 러시아 시판 차량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데, 문제는 매연 저감장치, ABS, 에어백과 같은 안전 장비 및 친환경 장비가 모조리 빠졌다는 것.

여기에 차세대 그란타는 중국의 Kaiyi E5를 토대로 개발될 예정이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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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의 극한 추위를 고려해 설계했다.[2] 아브토바즈 대량생산 차량 최초의 자동변속기 차량이라고 한다.[3] 해당 문서에 기록된 사마라의 트림명 체계를 감안하자면, 노르마(Norma)가 정확한 명칭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