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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스퀘어 에닉스 | 토세 |
유통 | 스퀘어 에닉스 |
장르 | 트레저 라이프 RPG |
엔진 | 언리얼 엔진 |
플랫폼 | Nintendo Switch | Steam |
발매 | NS 2022년 12월 9일 Steam 2023년 7월 15일 |
심의 등급 |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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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 카뮈와 마야의 모험을 그리는 완전 신작 스핀오프.2021년 드래곤 퀘스트 35주년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키워드는 어린 시절의 카뮈와 마야, 보물찾기.
2. 스토리
바이킹족의 보물 헌터 배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던 카뮈와 마야 남매는, 언제나처럼 자신들만의 보물을 찾아 바이킹족으로부터 독립할 생각을 가지고 배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러던 중 바이킹족에게 붙잡힌 야옹샤와 돈돼를 구출한 것을 계기로 어떤 조그마한 유적 섬에 도착하게 되고, 거기에서 입수한 '용의 단검'의 힘으로 로토제타시아가 아닌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가게 된다.남매가 떨어진 곳은 '끝없는 용의 대지'라 불리는 부유도 군락으로, 전설에 따르면 이 곳에 잠든 7개의 용석을 찾으면 궁극의 비보가 잠든 보물섬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었다. 이를 찾기 위해 실프 왕국 탐험대와 실버스 공적단, 그 밖의 수많은 보물 헌터 크루들이 전진 캠프를 차리고 뜨겁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 남매는 천계의 사명을 받은 야옹샤와 돈돼에 의해 '전설의 보물 헌터'로 선택받게 되고, 7개의 용석을 찾는 보물 헌터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3. 트레일러
티저 트레일러 |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
4. 게임의 특징
몬스터 3체 1조로 팀을 편성하는 구조나 스킬 육성 구조 등은 몬스터즈 시리즈의 포맷을 빌려 왔지만, 기본적으로 ARPG인데다 교배 시스템이 없다는 점 때문에 기본적인 틀만 빌려왔을 뿐 완전히 다른 느낌의 게임이 되었다.기본적으로 용의 대지의 보물 헌터라는 컨셉으로 게임이 진행되기에, 몬스터를 잡아 얻는 경험치보다 보물을 찾아 얻는 경험치에 훨씬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리고 무턱대고 골드 등급 상자만 찾아서는 안 되고 실버 등급 상자까지 골고루 모아야 보물 도감 리스트 777개를 온전하게 채울 수 있으므로, 경험치 배분량과 보물 감정가 총액에 증가되는 상자 배분량을 적당히 계산해서 보물 파밍을 해야 하는 요소도 들어 있다. 만약 감정가 뻥튀기를 잘 하지 못했더라도 거점 방어전을 통해 창고 진열대에 배치된 보물의 감정가를 계속해서 올릴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다.
몬스터 영입에 소재와 음식이 골고루 활용되기에, 파견을 통한 소재 파밍을 꾸준히 보내며 음식 만들기에 필요한 소재들을 직접 보충하는 식으로 모험 중 소재 파밍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초반부터 너무 골드 이상 고등급 몬스터에 목을 매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직원 영입 퀘스트도 중간중간 들어 있어서, 퀘스트에 직원 영입이 필요한 경우를 잘 살펴서 소재 파밍 단계부터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교배 시스템이 없는 부분은 몬스터의 등급을 브론즈-실버-골드-레인보우 4단계로 나누고 등급별 스탯 격차를 주는 것으로 보완했으며, 특별하게 꾸민 외형을 지닌 특수 개체인 '세련된 개체'라는 추가 요소를 도입해 스킬 구성에서 차이를 보이는 등 포획 노가다 쪽에 신경을 더 쓰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부 몬스터의 경우 특수 개체와 일반 개체 차이의 스킬 구성 격차가 많이 크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엔드 컨텐츠를 공략하려면 레인보우 등급 특수 개체를 엄선해야 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추가 스탯 및 스킬 보완 요소인 메달 시스템도 브론즈-실버-골드-레인보우 등급으로 세분화되었으며, 일부 레인보우 등급은 필드 파밍을 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라이벌전이나 보물 지도 던전 공략 등의 요소를 골고루 활용해야 한다. 주인공 남매 역시 메달을 장착할 수 있으므로, 스킬 보정 요소가 없이 깡공격이나 깡체력이 높은 메달의 경우 주인공 쪽으로 몰아줘 활용할 수도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크루
- 카뮈(CV. 쿠마이 모토코) / 마야(CV. 미나세 이노리)
본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용의 단검의 선택을 받은 '전설의 보물 헌터'로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둘 다 성능이 완전히 동일해서 카뮈 텍터 퀘스트를 제외하면 말 그대로 취향껏 선택해서 모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캐릭터별 문서 참고.
- 돈돼(トンブー, CV. 타카토 야스히로) / 야옹샤(ミューシャ, CV. 아라이 사토미)
본작의 도우미 캐릭터. 용의 단검의 인도를 받아 전설의 보물 헌터를 찾는 임무를 받았으며, 돈돼가 마야를 선택하고 야옹샤가 카뮈를 선택했다. 전설의 보물 헌터를 찾은 뒤로는 본작의 배경이 되는 '끝없는 용의 대지'로 주인공 남매를 인도했으며, 용의 신체를 형상화한 보물인 '7개의 용석'을 찾으며 용의 대지의 진정한 정체를 함께 찾아가게 된다.
- 브릴리어(キラリン, CV. 하야시바라 메구미)
튜토리얼에서 마야의 첫 동료가 되는 몬스터로, 머리에 노란 리본이 달린 특수 개체 큐트 슬라임.[T] 브릴리어와 함께 비전 튜토리얼 퀘스트를 하면 슬라임 주얼을 확정적으로 얻게 된다. 이후 보물을 찾아 준 보답으로 마야가 갇혀 있던 휴식실의 문을 부숴 주게 되며, 슬라임 주얼을 찾아 준 마야의 뒤를 계속 따라오다가 주인공 크루에 자연스럽게 가입하게 된다.
- 슬라체
야옹고스의 부하 중 하나로, 머리에 실버스 공적단 투구를 쓰고 있는 특수 개체 슬라임.[T] 야옹고스와 함께 코우산 근처에서 보물을 수색하다가 마야와 함께 카뮈를 찾는 여정에 동참한다. 그러나 실프 탐험대와 만난 뒤 야옹고스가 실버스에게 버림받는 모습을 보게 되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상태로 마야를 따라 주인공 크루에 그대로 합류하게 된다.
- 카뮈 텍터
네크 사막의 오아시스 역에 있는 클랩에게 말을 걸면 받을 수 있는 데빌 웨폰 수리 퀘스트의 최종 보상 몬스터. 종족은 퀘스트 이름대로 데빌 웨폰.[Q] 클랩이 수리해 준 데빌 웨폰에게 카뮈로 말을 걸어야만 거점으로 데리고 올 수 있으며, 거점에서 세실리에게 말을 걸면 오일 주스 1개로 영입할 수 있다.
- 에르르(CV. 하야시바라 메구미)
7개의 용석을 모아 만들어진 궁극의 비보에서 태어났으며, 야옹샤와 돈돼가 주는 엔딩 후 애프터스토리 퀘스트의 최종 보상 몬스터. 종족은 엔젤곤.[Q] 거점에서 주인공 크루에 가입해 수련해서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보물 운반칸 4칸에 기가데인과 베호마라 등의 강력한 기술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어 엔딩 이후 시점에서도 금방 강하게 키울 수 있다.
5.2. 직접 협력자
5.2.1. 드래곤 철도 컴퍼니
원래 용의 대지 전체에 걸쳐 마법 기차를 운행하던 철도 회사였으나,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열차가 고장나고 대부분의 역들이 망가져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직원이 셋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남은 직원 중에서 가장 계급이 높았던 토마슨이 사장 겸 치프 엔지니어 겸 차장을 맡고 있었는데, 주인공 일행이 거점을 만들기 위해 찾아온 것을 알게 되자 아예 회사 건물 전체를 빌려 주며 주인공 크루의 첫 번째 협력 세력이 된다.- 토마슨(CV. 아오이 쇼타)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사장 겸 치프 엔지니어 겸 차장. 종족은 역무원 로봇.[5] 캐치프레이즈는 중증 열차 마니아인데, 이 때문인지 "우효~" 하는 하이톤의 말버릇이 있다.
처음 회사 건물에 찾아 온 주인공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돈돼와 야옹샤에게서 거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회사 건물을 빌려 주며 첫 협력자가 된다. 협력자로서의 역할은 퀘스트 관리인 및 거점 관리 및 증축 담당.
- 세실리(CV. 키토 아카리)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접수원. 종족은 역무원 로봇. 회사가 망한 뒤로는 그냥 접수처에 서 있기만 할 뿐인 백조였으나, 회사 건물이 주인공의 거점이 되면서 주인공 크루에 가입을 희망하는 몬스터들의 접수 리스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세실리와 만나자마자 1건의 가입 접수 신청서를 받게 되며, 해당 신청서를 통해 본편 중 유일하게 돈을 주고 영입할 수 있는 드라키를 1체 영입할 수 있게 된다.[6]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 필드에 흩어져 있는 회사의 협력자 3체를 고용하는 퀘스트를 주며, 이를 통해 거점 시설을 늘려 소재 구입과 탄환 제작과 요리 제작을 할 수 있게 된다.
- 저니매(CV. 스와베 준이치)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지도원. 종족은 머드 핸드 계열인데, 기존 드퀘 시리즈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연회색 계열 색상으로 되어 있다. 사원 기숙사 관리와 사원들의 교육지도를 담당했었으나, 회사가 망한 뒤로는 텅 비어버린 기숙사 청소를 하며 지냈다고. 회사 건물이 주인공의 거점이 되면서 주인공 크루에 소속된 몬스터들을 기숙사에서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 클랩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명성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되어, 소문을 듣고 찾아 와 직원이 된 마물. 종족은 아쿠아 트랩이고, 몸체에 버섯이 자라나 있는 특수 개체이다. 손재주가 좋아 엔지니어 쪽으로 취직해 오아시스 역에 정착해 있는데, 코리산에 고철이 되어 쓰러져 있는 데빌 웨폰에게 말을 걸어 수리를 의뢰하면 빛의 돌과 정령석과 별 조각을 각각 10개씩 찾아 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를 완수하고 카뮈로 데빌 웨폰 수리 퀘스트를 완료한 뒤 수복된 데빌 웨폰에게 말을 걸면 카뮈 텍트를 영입할 수 있다.
5.2.2. 개인 협력자
- 상렘(マーゴム, CV. 우치다 유우마)
세계 각지를 떠도는 행상인으로, 종족은 스톤맨. 상인 특유의 모자와 파란 조끼를 입고 있다.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각종 물자 수급을 담당한 것이 과거의 인연. 거점 레벨 2를 달성하고 세실리에게서 영입 퀘스트를 받으면 사막의 실프 야영지에 등장하며, 누름돌을 하나 제공하면 거점으로 찾아와 각종 소재 아이템을 팔아 준다.
- 슬라고륵(スラペコ, CV. 카나이 미카)
예전에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식당을 총괄하는 요리사였으며, 종족은 퀸 슬라임. 일본에서 영양사 혹은 급식 아주머니 하면 떠오르는 머리 두건을 쓰고 있다. 거점 레벨 2를 달성하고 세실리에게서 영입 퀘스트를 받으면 퍼러덕 습지 역 앞의 필드인 페르더 초원의 거대 버드나무 아래에 등장하며, 근처에서 잡을 수 있는 매지컬 해트 1체를 부하 직원으로 제공해 주면 거점으로 찾아와 각종 요리를 만들어 준다.
- 불릿츠(ブリッツ, CV. 마스모토 타쿠야)
탄환 제작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대장장이로, 종족은 기간테스. 빨간색 용접 마스크를 끼고 있다. 드래곤 철도 컴퍼니에 각종 탄환 수급을 담당한 것이 과거의 인연. 거점 레벨 2를 달성하고 세실리에게서 영입 퀘스트를 받으면 불타는 고원 역 앞의 발코니에 등장하며, 퀘스트 전용 아이템인 등디르 광석을 찾아 와서 제공하면 거점으로 찾아와 각종 탄환을 제작해 준다.
- 렌테츠
예전에 토마슨에게 도움을 받은 적 있는 마물로, 종족은 엘리미네이트. 토마슨네 회사 건물이 주인공 크루의 거점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루를 도와주기 위해 합류했다. 협력자로서의 역할은 각종 조작 가이드 및 모험 팁 가이드 담당.
- 디플론(CV. 미나가와 준코)
예전에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외부 업무 협력 담당이었던 외교원. 종족은 킬러머신 계열인데 기존 드퀘 시리즈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오리지널 컬러링에 중절모를 쓰고 있다. 협력자로서의 역할은 외교원이라는 직책대로 다른 플레이어 크루와의 온라인 교류 관련 기능 담당.
5.2.3. 기타 협력자
- 구원자들(CV. 우치야마 코우키, 미나세 이노리)
용옥의 미궁 지하를 파내려가다 발견한 뿌옇게 빛이 바랜 거울 속에서 만난 조언자들. 실루엣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의 스토리 엔딩 후 시점으로부터 조금 더 지난 미래의 주인공 남매의 모습이다. 하늘로 올라가 두 사람의 나침반을 겹치면 보물섬으로 갈 수 있다는 조언을 해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라는 충고도 해 준다. 구원자들의 충고를 따라 주인공 크루는 레오반 장군에게서 실프 왕국의 비행선을 빌려 보물섬으로 가 최종 결전에 임하게 된다.
5.3. 경쟁 크루
5.3.1. 실프 왕국 탐험대
본작의 메인 협력 세력이자 주인공 크루와의 경쟁 세력. 실프 왕국에서 파견된 탐험대로, 유적 조사와 보물 헌팅을 병행하고 있다. 주인공 크루와 공개적으로 협력 관계인 세력이기 때문에, 실프 탐험대 크루 깃발 퀘스트는 기지 방어전이 아니라 주요 멤버들에게 대전 신청을 해서 이기는 식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레오반 (CV. 야스모토 히로키)
실프 탐험대의 총책임자이자, 실프 왕국의 장군. 종족은 오크 계열. 용의 대지에 많은 보물이 묻혀 있다는 소식이 실프 왕국에까지 전해지자, 국가 공인의 탐험대를 꾸려 파견을 오게 되었고 그 책임자로 임명받았다. 캐치프레이즈는 '긍지 높은 질풍의 장군'.
브리사를 장래가 촉망되는 탐험대 대원으로 추천하는 점이나 주인공 남매의 보물 헌터의 자질을 높게 사는 등, 나이에 관계 없이 자기 재능을 꽃피우는 사람들을 두루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협력자로서의 역할 또한 주인공 남매의 헌터 스킬 숙련도 관련.
- 브리사 (CV. 이와미 마나카)
실프 탐험대의 최연소 대원이자, 어엿한 1인분 보물 헌터로 취급받는 여자아이. 캐치프레이즈는 '덜렁이 보물 헌터'. 주인공 남매와 또래 정도밖에 되지 않는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지만, 이미 실프 탐험대 안에서 높은 실적을 쌓고 있는 보물 헌터이다. 파트너로 실프 탐험대 투구를 쓰고 있는 특수 개체 드라키인 키키를 데리고 다니며, 개인 스토리가 진행되면 특수 개체 킬러 팬서인 사사를 데리고 다닌다.
주인공 남매와는 실버즈 공적단 첫 만남 때 레오반 곁에 있었던 것으로 처음 만나게 되며, 블러드 쿼츠 퀘스트로 엮인 뒤로 용의 대지 각지의 기차역에서 계속 만남을 가지게 된다. 메인 스토리에서도 첫 용석인 뿔 용석을 찾을 때 화염 거인에게 당해 쓰러져 있던 걸 구해 주는 등, 초반부부터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다.
개인 스토리 퀘스트는 보물 헌터로서 파트너 몬스터들과 함께 강해지는 내용인데, 키키와 사소한 다툼을 하고 갈라섰다가 그 사이가 다시 이어지도록 주인공 크루가 도와 주게 된다.
- 아네모아 (CV. 미나구치 유코)
실프 탐험대의 대원이자 실프 왕국의 왕녀. 캐치프레이즈는 '고대를 탐구하는 왕녀'. 고대 문자를 읽을 수 있는 고고학자이며, 용의 대지 각지에 세워진 비석의 비문을 조합해 용의 대지의 비밀을 밝히는 것이 그녀의 탐험 목적이다.
마지막에 용의 비보를 다 빼앗기고 보물섬이 실버스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을 때, 실프 왕국의 왕녀로서 비행선을 빌릴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직접 퀘스트를 내리게 되고, 퀘스트를 완수한 주인공 크루에게 비행선을 빌려 주며 함께 보물섬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 크루에게 패한 실버스가 보물섬 밑으로 추락하는 걸 비행선으로 받아내 붙잡으면서 마지막까지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 준다.
개인 스토리 퀘스트는 비석의 비문 조합 관련 퀘스트. 실프 탐험대의 고고학자들이 비석이 있는 곳으로 도달하지 못해 어려워하는 것을 도와주는 식으로 퀘스트가 이어진다.
5.3.2. 실버스 공적단
본작의 메인 빌런 세력. 보스인 긴기라의 이름이 해외판에서 실버스로 바뀌며 공적단의 이름도 바뀌었다.- 실버스(CV. 스기타 토모카즈)
실버스 공적단의 단장이자, 많은 나라에서 현상금이 걸려 있는 악명 높은 공적. 캐치프레이즈도 '전설의 대공적'이다. 종족은 스켈레톤 계열이지만, 실제 인간의 뼈대처럼 세세하게 새로 만들어진 전용 모델링을 사용한다.
스토리 초반부에 야옹고스를 버리는 것으로 등장하며, 이후 게일스를 시켜 시간을 번 뒤 7개의 용석을 단숨에 가로채 보물섬으로 가는 길을 보물 감응 능력으로 직접 찾아낸다. 7개의 용석을 제단에 올려 자신의 소원을 빌려던 타이밍에 주인공 일행이 등장하게 되고, 곧바로 스토리 최종전으로 돌입한다. 싸움에서 지고 보물섬 아래로 떨어졌으나,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실프 왕국의 비행선에 인계되어 붙잡히는 것으로 등장 끝.
- 멜레인(CV. 히카사 요코)
실버즈 공적단의 간부이자, 보물 헌터로서도 명망 높은 공적. 캐치프레이즈는 '번갯불의 송곳니'. 송곳니 용석이 뿜어내는 기운이 마음에 들어 실버스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할 정도로 실버스와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다. 야옹고스의 부하였다가 쫓겨난 팬텀맨과 베니샤를 받아들여 데리고 다니다가, 송곳니 용석전에서 자신의 심복인 기가와 함께 싸워서 지는 걸 보고는 둘을 해고하게 되고, 약속대로 송곳니 용석을 건네준다. 그 대신 송곳니 용석을 뺏긴 실버스가 전력을 다해 주인공 크루를 공격할 거라는 경고도 함께 남긴다.
- 게일스(CV. 시마자키 노부나가)
실버즈 공적단의 간부이자, 보물 헌터로서도 명망 높은 공적. 캐치프레이즈는 '검은 귀공자'. 7개의 용석을 다 모은 주인공 크루를 습격하는 1차 멤버의 지휘관이기도 하다. 게일스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양동작전이었기에, 멜레인에게서 해고당하고 갈 곳 없어진 팬텀맨과 베니샤까지 끌어들여 시간을 번 다음 실버스가 7개의 용석을 강탈하도록 지원한다.
- 야옹고스(CV. 카미야 히로시)
실버즈 공적단의 간부이지만, 보물 헌터로서의 능력은 별 것 없는 마물. 종족은 프리즈냥 계열인데, 본작에서는 야옹고스 이외에 프리즈냥 계열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아 고유 모델링이 되었다. 캐치프레이즈는 '보물 로망의 구도자'.
차원문에 휘말려 실버스 공적단 캠프에 떨어진 마야에게 첫눈에 반해버렸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마이 허니'라고 부른다. 튜토리얼 끝부분에서 실버스에게 버림받고 더 이상 공적단의 일원이 아니게 되지만, 용석을 찾는 주인공 크루의 행적을 뛰쫓으며 명예 회복을 시도한다.
- 팬텀맨(CV. 오노 다이스케) / 베니샤(CV. 타무라 유카리)
튜토리얼 때 실버스 공적단 캠프 밖으로 나가는 길을 막고 있던 공적단 마물 단원들. 종족은 각각 섀도 계열과 빅 해트 계열. 튜토리얼 이후로는 퍼러덕 습지 역에서 자신들이 띄운 풍선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풍선을 터뜨리고 나면 본작의 야리코미 퀘스트인 풍선 격추 퀘스트를 시작하게 된다.
시나리오 중에는 야옹고스의 직속 부하였다가 야옹고스가 공적단에서 축출된 뒤 멜레인과 게일스 산하를 전전하는데, 실버스가 주인공 크루에게 당한 이후로도 어찌어찌 공적단에 남아 있는 듯하다.
6. 평가
| |||
<rowcolor=white>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dragon-quest-treasures|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dragon-quest-treasures/user-reviews| 5.9 |
기준일: 2024-03-11 | |||
파일:오픈크리틱 fair-man.png | 평론가 평점 73 / 100 | 평론가 추천도 55% | 유저 평점 XX / 100 |
7. 기타
- 드래곤 퀘스트 11의 등장인물인 카뮈 & 마야 남매의 어린 시절을 다룬 작품이지만, 11과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는 외전 게임들이 본편에서 캐릭터를 빌려 오더라도 본편 행적과 직접 연관되지 않는 평행우주격 스토리인 전통을 이어간 것.
- 일본과 한국 팬덤에서 원래 이 작품이 몬스터즈의 정식 3번째 시리즈로 기획되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몬스터 3마리가 팀을 구성해 전투하고 경험치를 얻어 성장한다는 기본 개념이 같아서 그랬던 듯. 일단 게임의 초반 기획 시점까지는 몬스터즈 시리즈의 흔적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배합 시스템이 채택되지 않고 다우징 발굴과 보물 수집이 메인 컨텐츠로 올라오는 등 최종적으로는 별개의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1년 후 진짜 넘버링 3편이 나오며 관련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 게임 발매월인 2022년 11월에 V점프를 통해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즈 어나더 어드벤처 - 파드라의 보물섬'이라는 만화판이 연재되기 시작했는데, '또 다른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게임판의 평행우주 개념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 멀티 플랫폼에 대한 코멘트는 전혀 없었으나, 2023년 3월 반다이남코가 국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PC판 등급 심의 신청을 한 것이 밝혀졌다. 4개월 뒤인 7월 15일 조용히 스팀에 출시되었다.
- 게임 내에서 선물 코드 입력을 통해 영입이 가능한 몬스터가 2종류 있다. 튜토리얼이 끝나면 즉시 영입할 수 있으며, 둘 다 레인보우 등급 고정이고 영입 레벨 15이기 때문에 초중반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원래는 기간 한정 배포로 기획된 듯했으나, 실제로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만 하면 기간 제한 없이 코드 입력으로 무조건 받아볼 수 있게 되어 스팀판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빼꼬미[7](PEK)
hololive 소속 우사다 페코라와의 콜라보로 등장하는 몬스터로, 페코라 스타일로 꾸며진 레인보우 등급 특수 개체 킬러머신.[D] 영입 비용은 112G. 필드 스킬이 활공이고 킬러머신답게 전투 스킬 위주로 탑재되어 있어 유용하게 운용이 가능하다. 음성도 페코라가 직접 녹음해서 탑재했다. 킬러 머신인 이유는 페코라가 드래곤 퀘스트 5의 모든 몬스터 동료를 수집하는 방송을 했을 때 마지막 1마리인 킬러 머신이 유독 안 잡혀서[9] 킬러 머신 잡기 방송만 몇 번을 하게 되었는데, 호리이 유지가 이걸 직접 보고서 페코라를 킬러 머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페코라 본인이 트레저즈 실황 방송 때 간략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필드 스킬이 활강이고 킬러머신답게 준수한 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끝날 때까지 유용하게 운용이 가능하다. - 유우봉(YUB)
파란색 바이킹 투구를 쓰고 있는 레인보우 등급 특수 개체 킹 슬라임.[D] 영입 비용은 106G. 호리이 유지가 성우를 담당했다. 킹 슬라임은 호리이 유지가 평소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던 몬스터 중 하나이고, 이름의 유래는 이전에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했을 때 사용했던 도메인 주소인 'yubon'.[11] 필드 스킬이 점프이고 킹 슬라임 답게 준수한 탱킹 능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끝날 때까지 유용하게 운용이 가능하다.
- 디럭스 에디션 특전으로 튜토리얼이 끝나면 즉시 영입 가능한 레인보우 등급 몬스터 동료 3마리가 있다. 킬러팬서(CV. 나카무라 유이치), 루비 골렘(CV. 우치다 유우마), 픽시 드래곤(CV. 오구라 유이) 3종 세트로 구성. 특히 루비 골렘의 경우 보석 몬스터 계열이라 등장 빈도도 낮고 최소한 상급 스카우트탄 정도가 있어야 영입을 노릴 만해서, 또 다른 특전 요소인 슈퍼 스카우트탄 25개와 강력 베호마즌탄 25개까지 포함하면 돈값을 충분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12] 스팀판의 경우 일반판에서 한화 기준 5800원으로 디럭스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T] 튜토리얼 고정 동료이면서 특수 개체이기 때문에, 슬라임과 큐트 슬라임의 경우 특수 개체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다.[T] [Q]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유일 개체 몬스터이기 때문에, 해당 종족은 특수 개체 노가다가 불가능하다.[Q] [5] 방황하는 갑옷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래곤 철도 컴퍼니의 직원 계열 로봇 몬스터. 각 섬별 주요 역에는 다른 컬러로 칠해진 로봇이 상주하고 있으며, 망가진 역에는 검은색 로봇이 서 있다. 한국어판 정식 번역으로는 '역 로봇'이 되었다.[6] 레인보우 등급을 제외한 골드~브론즈 등급 중에서 랜덤하게 찾아오는데 영입 비용은 1000G 고정이므로, 여기에서 골드 등급 드라키를 영입했다면 초반 진행이 좀 더 편해지는 복불복 요소가 있다. 다만 아래쪽에 언급할 DLC 몬스터 중 페콧토가 킬러머신으로 나오게 되면서 굳이 드라키 하나 노리고 리세마라를 할 필요는 없어졌다.[7] 일어 원문은 페콧토(ペコット)[D] 무료 코드 입력 고정 동료이면서 특수 개체이기 때문에, 킬러머신과 킹 슬라임의 경우도 특수 개체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다.[9] 확률은 256분의 1. 원래부터 동료가 될 확률이 낮지만 킬러 머신보다 더 동료로 만들기 힘든 몬스터는 쉽게 동료로 했는데 킬러 머신만 한참 동안 안 됐다.[D] [11] 이 때 사용했던 인터넷 펜네임은 '유우보우'.[12] 그 대신 3마리 모두 일반 개체라서 특별 개체 노가다를 나중에 따로 해야 하기에, 도감 올 컴플리트를 목적으로 진득하게 플레이하는 경우 그냥 일반판으로 플레이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사실상 특전 탄환 묶음의 덤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