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2:01:52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역대 새턴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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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영화상
제40회
(2013년)
제41회
(2014년)
제42회
(2015년)
컨저링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크림슨 피크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2014)
Dracula Unt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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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공포, 액션, 사극, 어드벤처, 드라마, 다크 판타지, 전쟁
감독 게리 쇼어
제작 마이클 드 루카, 존 자시니, 토머스 툴
각본 매트 사자마, 버크 샤프리스
음악 라민 자와디
촬영 존 슈워츠만
편집 리처드 피어슨
미술 프랑수아 오두이
의상 레이첼 웹크로지어
조명 로빈 라이어
출연 루크 에반스, 사라 가돈, 도미닉 쿠퍼, 찰스 댄스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 파일:wavve 로고.svg
촬영 기간 2013년 8월 5일 ~ 2013년 11월
개봉일자 파일:영국 국기.svg 2014년 10월 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10월 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10월 10일
상영 시간 92분
제작비 7천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6,280,355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217,124,280 (최종)
총 관객수 1,321,751명 (최종)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평가6. 실제 역사와의 비교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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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영화. 감독은 게리 쇼어.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로 드라큘라의 기원을 다룬 영화이다.

2. 예고편

[1]

3. 시놉시스

트란실바니아블라드 대공은 어린 시절, 오스만 제국에 바쳐진 트란실바니아의 사내아이 1000명 중 한 명으로 혹독한 대우를 받으며, 오스만 제국에 맞서는 적을 무찌르기위한 전사로 양성되었다. 전투에 염증을 느낀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대공으로서 트란실바니아를 다스리고 있었는데 오스만 제국군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전쟁을 예감한다.

그 후 척후병의 시신이 떠내려온 곳으로 보이는 산을 조사하다가 의문의 괴물(찰스 댄스)과 조우하게 되고, 살아 돌아온 뒤 수사의 도움으로 그 괴물이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악마와 거래해 어둠의 힘을 얻은 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안 그래도 오스만 제국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생하는 백성들을 위해 이 일에 대해 침묵한 그에게 이번에는 오스만 제국에서 사자가 와서 이전처럼 트란실바니아의 소년 천 명을 술탄 메흐메트 2세(도미닉 쿠퍼 분)의 친위대로서 바치라는 전갈을 전한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처럼 자기 아들을 포함한 소년들또한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겪게 해야 된다는 사실에 절박해진 그는, 산으로 가서 그 괴물과 다시 대면하고, 그의 피를 마셔 괴력을 지니게 되는데....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블라드 - 루크 에반스
  • 마스터 뱀파이어 - 찰스 댄스
    산의 깊은 동굴에서 블라드가 만난 괴물이다. 원래 인간으로 어둠의 힘을 원해 악마와 거래해서 뱀파이어가 되었다. 자신을 만나고도 다시 돌아온 블라드에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해서 뱀파이어의 힘을 준다. 그러나 이때 언젠가는 이성을 잃고 자신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자들의 피마저도 마시게 될 것이라 한다. 블라드는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하지만 마스터 벰파이어는 이 게임은 자신이 이길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며 경고를 한다. 이후 아내의 피를 마시고 블라드가 뱀파이어로 각성하자 그것을 느끼고 동굴에서 나오는데 얼굴이 인간스럽게 변한다[2]. 블라드에게 자신을 속인 악마에게 분풀이를 하고 싶다는 등 뭔가 속셈이 있어보이는 인물. 그가 피를 줬기에 그도 블라드와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 이후 영화 마지막에 현대 사회에서 블라드가 아내를 닮은 여인과 만나는 모습을 보며 말쑥한 인간의 모습[3]으로 뒤를 밟으며 게임이 시작된다(Let the game begin)라는 대사로 후속작을 암시한다. 전체 등장 분량은 몇 분 되지도 않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여운을 남기는 인물. 인간 모습으로 등장하는 분량이 잠깐 뿐이지만 목소리와 풍채에서 포스가 넘치는데, 배우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타이윈 라니스터라 그렇다.
  • 미레나 - 사라 가돈
    블라드 대공의 아내이며 안제라스의 어머니다. 가족을 깊이 사랑해서 아들이 투르크의 볼모로 가게될 상황에 오열했으나 블라드가 싸우기를 택하면서 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블라드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상황. 그래도 블라드에 대한 마음은 변치않아서 그의 곁을 지킨다. 최후에는 술탄의 계략으로 아들이 끌려가고, 자신은 성탑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게 되어 죽어가게 된다. 블라드의 품에서 죽어갈 때 우리의 아들을 구해달라면서 자신의 피를 마실 것을 남편에게 권하고 이에 블라드가 동의하면서 결국 블라드에 의해 숨을 거둔다.
    현대사회에서는 '미나'라는 이름으로 환생한 듯하다.
  • 안제라스
    영화 시작부터 나오는 나레이션의 주인공으로 블라드와 미레나의 외동아들로 블라드의 후계자이다. 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자라고 있었으나 술탄의 명령으로 천명의 트란실바니아 소년들과 함께 볼모가 될 판이 된다. 다행히 블라드가 싸우면서 해결되나 했으나 결국 술탄의 부하들에게 잡혀가버리고 만다.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아버지와 술탄의 싸움을 보게되고, 이 싸움에서 블라드가 승리하면서 부자의 재회를 이루나 이번엔 뱀파이어가 되면서 피를 갈구하는 트란실바니아인들에 의해 위협받는다. 다행히 투르크의 습격에서 생존한 수사가 나타나 도와줘 위기를 면했으며 후에 어린 나이에 군주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블라드에 대한 진실을 알릴 수 없었기에 초상화도, 조각상도 남기지 않았으며 블라드의 얼굴이 새겨진 은화도 전부 녹여버리는 등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묻어버린 뒤 자신이 아버지의 유일한 유산이라고 독백한다. 사실 아버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초반에 투르크의 볼모가 되는 것을 자청하는 등, 일국의 후계자라 그런지, 이쪽도 제법 깡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 술탄 메흐메트 - 도미닉 쿠퍼
    실제 역사에서의 술탄 메흐메트 2세가 모델이다. 과거 블라드 대공이 볼모로 잡혀갔던 시절의 술탄의 아들로 현 오스만 제국의 군주. 입장이 어떻건 블라드와 나름 친분이 있었던 듯해서 기대를 품게 되었으나 대답은 정 반대였다. 결국 블라드가 전쟁을 택하자 트란실바니아로 처들어가나 이미 뱀파이어의 힘을 얻은 블라드인지라 상황은 쉽게 돌아가지않고, 속임수를 쓰면서 블라드의 아들을 끌고 가고,[4] 그의 아내가 치명상을 입게 만든다. 블라드와의 최종전에서 은을 이용[5]해 블라드를 위기로 몰고 가나 결국 블라드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는다.
  • 수사
    브로큰투스 산의 동굴에서 괴물과 대면한 블라드에게 그 괴물이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려준 인물이다. 후에 블라드가 태양빛을 피하는 모습을 보고선 그가 뱀파이어가 된 것을 알고, 완전한 뱀파이어가 되기 전에 죽이려 하나 실패한다. 투르크와의 싸움이 끝난 후, 블라드 부자가 뱀파이어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십자가를 앞세워 뱀파이어들을 쫓으며 등장, 아들을 지켜달라는 블라드의 부탁을 받고 안제라스와 함께 피신한다. 흡혈귀의 힘을 얻어서라도 나라와 가족을 구하고자 하는 블라드를 공격한 것 때문에 처음에는 딱 막히고 답답한 인물로 보였지만, 마지막 전투 막바지에서 (비록 블라드 본인은 갈증을 참아내지만) 블라드가 흡혈귀로 만든 다른 자들은 갈증에 못 이겨 날뛰고 그 결과 아들인 안제라스가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것을 보면 수사의 말대로 흡혈귀의 힘은 저주를 받은 것이 맞고 의지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끝까지 블라드가 권유한 흡혈귀의 힘을 거부하고, 직접 수천이나 되는 흡혈귀 한복판 들어와서 안제라스를 구해낸 장면을 보면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십자가로 흡혈귀들을 물러서게 했지만 실수로 흡혈귀의 공격에 십자가를 놓치면 수사는 그대로 죽은 목숨이다. 웬만한 배짱과 용기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 블라드도 수사의 말이 맞았음을 알고 그 심성을 알기에 아들을 수사에게 맡기고 (아들과 아들을 데리고 가는 수사를 지키기 위해) 본인은 자신이 만들어낸 다른 흡혈귀들과 동귀어진 한 것이다.
  • 집시
    투르크 병사를 발견한 인물이다. 블라드가 뱀파이어가 된것을 알아채고는 그에게 피를 바치나 거절당한다. 그러나 후에 스스로 태양빛을 쐰 블라드를 천막으로 데려가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여 되살린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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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나쁜 것도 아니지만 새로운 재미는 별로 없는 그냥 시간 보내기용 수준 정도. 인물간의 심리 묘사나 내용이 그리 깊지 않고, 반전이랄 것도 없는 평이한 스토리.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블라드의 이야기가 이해되지 않을 요소가 없이 깔끔히 정리되고, 후속작을 노린 초대 뱀파이어 관련만 제외하면[6] 떡밥은 모두 회수,확실한 대립관계, 뱀파이어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드라큘라의 이름에 걸맞는 다크 판타지 무쌍은 알차게 들어있으므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어 아쉬울지언정 빠진 건 없다. 다만 블라드가 너무나 강해 위기감을 전해주지 못한다는 점, 육탄전 전투씬──그것도 소수대 다수의 집중도 높은 액션을 넣었음에도 돌을 부술 정도의 괴력이 묘사되지 않아 타격감이 부족한 점은 확실히 아쉽다. 후반부의 다수의 뱀파이어 씬에서도 후려치면 박살이 나는 액션성 대신 흡혈 위주 연출인 것은 괴력이란 소재가 상당히 아쉬운 부분. 대신 박쥐를 통한 이동, 타격과 부분변신으로 회피와 블링크를 섞어 싸우는 모습은 스피드가 잘 살아있다.1인칭으로 비행할 때 마다 360도 회전이 있어 어지러운 건 넘어가자 뱀파이어의 패시브를 찍은 중세전투무쌍물을 보고 싶다, 정도로 기대하면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다.

6. 실제 역사와의 비교

실제로 있을 리가 없는 흡혈귀가 나왔다는 데에서 이미 역사 운운하는 건 그렇지만, 그래도 실제 역사와 다른 점을 몇 가지 찾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메메드 2세가 죽는다?
그런 거 없다. 블라드가 메메드를 죽일 뻔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는데, 1462년 6월 17일의 야습이 그것. 당시 메메드가 친히 이끌고 있던 오스만군은 왈라키아군의 끈질긴 게릴라전에도 불구하고 왈라키아의 수도인 트르고비슈테 근처까지 진군한 상태였는데, 블라드는 한 번의 기습으로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하고는 오스만군 병사로 변장하고 적진에 직접 침투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오스만 제국 병사로 훈련받았던 적이 있었기에 이슬람의 관습이나 법 등에 능통해서 누구의 의심도 받지 않았고, 메메드의 막사는 어디에 있고 다른 지휘관들의 막사는 어디에 있는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야습을 감행했을 때에는 혼란통에 정신이 없었는지 오스만군 지휘관들의 막사만 헤집고 다녔고, 그 틈에 메메드 휘하 지휘관들이 지휘체계를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서 왈라키아군을 격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메메드 2세 항목에 나오듯이 그는 원정길에 병사하기는 했지만 살해당하지 않았으며, 블라드보다 4~5년 가량 더 살아 1481년에 세상을 떠났다.

블라드의 소년 시절에 대한 묘사 오류.
일단 블라드의 출신국이 '트란실바니아'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트란실바니아는 헝가리의 영토였고 블라드가 다스린 나라의 이름은 왈라키아다. 또 오스만 제국이 자국 영토는 물론 신하국의 영토에도 예니체리 징집(데브시르메)을 실시한 것은 맞고 블라드가 공작으로 즉위한 이후 이게 문제가 된 것도 맞지만, 블라드 자신은 데브시르메로 징집되지 않았다. 정적들에게 공작 자리를 빼앗기고 폐위당한 아버지가 오스만 제국의 지원을 받아 복위하는 대가로 인질로 맡겼고, 당시 오스만의 다른 신하국들이 보낸 인질들도 으레 그렇듯이[7] 예니체리 훈련을 받았던 것. 게다가 영화에서는 이 훈련이 지나치게 가혹했던 탓에 블라드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준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게 빡센 건 사실이었지만 비인간적일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이것이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은 이유는 투르크가 싫다고 대놓고 광고하고 다니는 바람에 매일같이 처벌을 받는 등 처세술이 부족했다, 한 마디로 매일같이 매를 벌었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블라드와 함께 인질로 맡겨졌고 같이 훈련을 받았던 동생 라두는 트라우마가 생기기는커녕 멀쩡하게(?) 성장했으며[8], 블라드와는 정반대로 오스만 제국이 왈라키아를 신하국으로 다스리는 것을 인정하고 오스만의 충실한 부하를 자처하여 블라드 이후에 왈라키아 공작으로 옹립되었다.

예니체리
실제 역사에 비추어 볼 때, 시놉시스에 나오는 "오스만 제국에 맞서는 적을 무찌르기위한 전사"나 "술탄 메흐메트 2세의 친위대"는 예니체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먼저 왈라키아에서만 천 명이라는 건 수가 너무 많다. 메메드 2세 시대 예니체리는 모두 합쳐도 8천 명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시놉시스에는 오스만 측에서 왈라키아에 소년들을 보내라고 요구했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 예니체리 및 관료 선발 제도인 데브시르메는 오스만 조정이 파견한 징집 담당관이 집집마다 돌며 자질이 보이는 소년들을 징집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7. 기타

  • 브램 스토커드라큘라의 프리퀄이라는 내용이라고 처음에 소개했던지라 기대를 모았던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본편 내용은 기존의 소설과 영화와 연관이 없는 내용. 다만 오마주로 1992년도에 개봉했던 드라큘라 영화에 나왔던 갑옷을 등장시켰다.
  • 제작비도 그다지 많지 않은 7천만 달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개봉 한 달이 넘도록 북미 흥행은 5500만 달러에 불과해 흥행은 실패. 대외 흥행은 1억 4700만 달러인데 제작비 및 수익 분배와 세금,홍보비를 제하면 본전치기다. 러시아에서 2080만 달러를 넘겼으며 멕시코에서 1350만 달러를 넘겨 두 나라만이 1000만 달러 흥행을 넘겼다. 영화상 악역으로 나오는 투르크 제국(오스만 제국) 후예인 터키에서도 개봉은 했으나 한 달 동안 150만 달러 수준 흥행으로 실패. 게다가 터키에서는 오스만 제국을 나쁘게 묘사한 이 영화를 아주 싫어했다.
    한국 흥행은 별 유명세도 없는 배우들임에도[9] 전국 132만 관객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다. 달러로 치면 981만 달러인데 러시아-멕시코 다음으로 세계 흥행 3위이다(...)[10] 즉 그만큼 다른 나라 흥행은 영 별로였다는 사실. 일본에서는 꼴랑 보름조차 상영하지 않고 막을 내렸는데 240만 달러 수준에 그치며 실패했다.
  • 유니버설 픽처스가 이 영화를 시작으로 고전 괴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다크 유니버스를 만들어 가려고 했지만 흥행에 실패하자 이 영화는 다크 유니버스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은 미이라로 넘어갔다. 그러나 미이라가 더 유명한 배우들을 동원하고 유니버스 떡밥도 많이 뿌렸음에도 이 작품보다 크게 실패하자, 그나마 평가는 무난무난했던 이 작품이 시작점이 되는 게 더 나았다고 한탄하는 목소리가 생기기도 했다.[11]


[1] 사용된 음악은 Lorde의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라는 곡.[2] 악마와 계약에 따라 동굴 밖으로 나가려면 다른 인간을 악마에게 넘겨야(=뱀파이어로 각성시켜야) 했다[3] 이때 이미지가 과거 드라큘라 영화에 나온 반듯하면서도 냉정해 보이는 드라큘라의 이미지였다.[4] 블라드가 다시 나설 걸 예상하고 병사와 복장을 바꿔 숨음→블라드는 아무것도 모른 체 술탄을 끝장내러 전장에 출현→미리 잠입해 있던 병사 두명이 탑 위에 있던 미레나와 안제라스를 공격→블라드는 미끼에 낚여 뒤늦게 눈치 챔→아내가 탑에서 떨어지는 것을 블라드는 같이 떨어지면서도 종단속도 때문에 닿지 못하고, 그것을 납치한 아들내미를 붙잡은 채 바라보며 "PROFIT!"이라는 계획인데⋯⋯. 관점을 바꿔보면 블라드와 미레나가 자유낙하로 떨어지는 동안, 안제라스를 납치한 병사는 저항하는 아이까지 딸린 몸으로 같은 탑을 내려와 술탄에게 도착해 말에까지 태워놨다는 얘기가 된다. 굉장히 비범하다⋯⋯.[5] 검에 은을 씌우고 천막 바닥에 약탈한 은화를 깔아놓은데다 가구에다도 쑤셔넣어서 부서지면 은화가 쏟아지게 해놨다.[6] 뭐 하던 사람인가, 악마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계획, 즉 엔딩에서 말하는 '게임'은 무엇인가, 그를 동굴 안에 가둔 저주는 누구에 의한 것인가 정도. 마지막은 악마와의 거래 얘기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 라고 별도 언급한 걸 보면 타인의 개입이 있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차기작 계획이 없는 지금으로선 알 방법이......[7] 이 가운데 대표적인 예가 알바니아의 스컨데르베우.[8] 예니체리 지휘관 가운데 하나로 임명되어 1453년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에도 참전했다.[9] 주연인 루크 에반스가 그 전해인 2013년에 악역으로 출연했던 분노의 질주 6편 홍보 차 내한했기 때문에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본 관객들 상당수가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까지 주연을 에반스가 닮은 올랜도 블룸으로 착각했다는 웃지 못할 비화가 있다. 실제로 시대극 분장한 모습을 보면 비슷해 보인다.[10] 그리고 이 의외의 에반스의 국내 팬층이 생기기 시작했다. 에반스는 두달 뒤인 2014년 12월에 개봉한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최종편에서 큰 활약을 한 인간 영웅 바르드를 연기했는데 이 덕분에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을 수 있었다.[11] 결국 미이라의 실패로 다크 유니버스는 완전히 엎어졌다가 최근 호러영화계의 다크호스인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시리즈에 관심을 보이면서 다시 부활할 여지가 생겼다. 다만 첫 시리즈부터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동원한 호러가 가미된 블록버스터 시리즈에서 방향성은 크게 달라져서, 유니버스 연결성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호러 영화 시리즈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