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7:24:15

둠 패트롤

1. 개요2. 상세3. 역사
3.1. 첫 등장3.2. 부활3.3. 전성기3.4. 이후
4. 멤버
4.1. 치프4.2. 로봇맨4.3. 네거티브맨4.4. 엘라스티걸4.5. 그외 멤버
5. 주요 빌런
5.1.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5.2. 브라더후드 오브 다다5.3. 그외 빌런
6. 미디어에서의 등장7. 기타
7.1. 논쟁

1. 개요

파일:둠_패트롤.jpg
팀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버티고, DC 영 애니멀
최초 등장 My Greatest Adventure #80(1963년)
창조자 Arnold Drake, Bob Haney
팀 설정 정보
팀명 둠 패트롤(Doom Patrol)
다른 이름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팀
창립 멤버 로봇맨, 치프, 엘리스타걸, 네거티브맨
역대 리더 치프
근거지 대니 더 스트리트, 대니 랜드 등
Doom Patrol

DC 코믹스슈퍼 히어로 팀.

2. 상세

'멸망의 순찰대'라는 심오한 명칭에 걸맞게 사회에서 아웃사이더로 취급받는[1] 엽기 몬스터 장르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들이 슈퍼히어로로서 팀을 꾸린 암울함이 개성 포인트. 동물인간, 투명인간, 깡통로봇, 정신병자 같은 엽기 캐릭터들을 슈퍼히어로 팀에 걸맞게 다듬어놓은 모양새이다. 하지만 의외로 개개인의 초능력도 강력하고 잊힐만하면 등장하는 히어로팀이다.

슈퍼히어로 장르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개성을 지닌 팀이다. 문제는 다루기가 매우 어려운 캐릭터들로 꼽힌다는 점. 그랜트 모리슨 연재 시절에는 '상상력의 극한'을 보여주며 히어로물의 틀을 넘어선 4차원 미스터리 장르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DC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영 애니멀과의 컨셉이 잘 맞는지 최근의 연재에서도 이런 4차원 분위기를 답습하고 있다. 드라마 버전에서도 4차원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중이다. 아예 엽기성을 빼고 엑스맨처럼 멋진 디자인으로 전환한 1990년대와 2000년대 시리즈도 있었으나, 이쪽은 반응이 좋지 못했다. 평범한 슈퍼히어로가 되었을 때도 퀄리티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엽기적인 컨셉에 묻혀버린 탓에 팀의 컬러가 고정되어버린 탓이 크다.

3. 역사

3.1. 첫 등장

파일:Doom_Patrol_003.jpg
둠 패트롤은 1963년 My Greatest Adventure라는 다양한 단편을 연재하는 만화에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둠 패트롤 단편이 크게 인기를 끌어 #86부터는 만화 이름을 아예 둠 패트롤로 바꾸어 연재를 게속했다.

엄청난 천재지만 하반신 마비를 가지고 있는 치프는 어느날 엘라스티 걸, 로봇맨, 네거티브 맨을 자신의 저택에 초대한다. 이들은 모두 한때 잘 나갔었으나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인해한 순간에 아웃사이더로 전략한 공통점이 있었는데 사회에 은둔해 있던 그들에게 재앙으로 생긴 특별한 힘을 세상을 지키는데 사용하자고 제안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이들은 전부 거절하지만 시애틀 부두에 시한폭탄이 발견되는 긴급상황이 발생하게되고 치프의 지휘하에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폭탄을 무사히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재앙으로 생긴 능력으로 세상을 구할수 있다는 걸 깨달은 그들은 치프의 제안을 받아들여 둠 패트롤이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Doom patrol#122에서 제네럴 잘의 계락에 당해 작은 섬나라인 코즈빌과 둠 패트롤의 목숨중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자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선택해 "Fire away!"라는 말을 남기며 영웅적으로 폭사하게 된다. 작품 내적으로는 아웃사이더들이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해 희생했다는 멋진 결말이었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작품이 인기가 떨어지자 편집부가 결말을 강요해서 어쩔수 없이 낸 결과물이었다.

3.2. 부활

그렇게 전원 사망하여 잊혀진 둠 패트롤이었으나 1987년 폴 쿠퍼버그가 새로운 이야기를 맡으며 20년만에 부활할 수 있었다.

자신이 치프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셀시우스가 치프가 살아있다는 흔적이 발견되자 그의 행방을 쫒기위해 새로운 둠 패트롤을 결성한다. 하지만 초창기 둠 패트롤이 보여준 개성은 옅어지고 엑스맨을 연상시키는 평범한 히어로 팀이 되었으며, 새로운 맴버들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렇게 폴 쿠퍼버그는 #18까지 연재하고 그만두었는데 작품의 평가가 안 좋다는 걸 인지해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인베이전>에서 가르구악스를 저지하기 위해 우주로 가던 중 로봇맨, 템페스터, 레아 스톤을 제외하고 또 다시 몰살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심지어 맴버들이 대부분 죽고나서야 등장한 치프에 의해 자신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셀시우스는 사실 치프가 담당했던 망상증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폴 쿠퍼버그는 다음 스토리를 맡을 작가를 위해 스토리를 완전히 초기화 시킨 것.

3.3. 전성기

파일:둠 패트롤 3.jpg
#19부터는 당시 <애니멀 맨>을 담당하고 있던 그랜트 모리슨이 맡으머 작품 분위기가 180도 바뀌게 된다.

우선 맴버들 부터 큰 변화를 겪었는데 돌아온 치프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네거티브맨은 남성과 여성의 모습이 공존하는 레비스가 되어 신비롭고 인간이 아닌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로봇맨은 동료들을 잃은 슬픔에 큰 충격에 빠져 염세적인 성향이 더욱 강화되었으나 워낙 팀이 정상과는 거리와 먼 만큼, 동료들을 챙겨주고 정상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새로운 맴버로는 64가지의 초능력자 인격을 지닌 크레이지 제인, 상상 속 친구들을 현실화 시키는 기형 소녀, 도로시 스피너. 근육으로 현실조작을 할 수 있는 플렉스 맨탈로, 살아있는 거리 대니 더 스트리트가 있다.

세상이 시저맨들이 나타난다거나 하늘에서 물고기와 거대한 냉장고가 떨어지는 등 기묘한 사건이 일어나자 치프가 세상은 광기를 두려워하지만 둠 패트롤만은 광기를 겪어왔기에 둠 패트롤만이 광기에 대항할 수 있다며 레비스, 로봇맨, 크레이지 제인, 템페스트에게 설득해 둠 패트롤을 재결성한다.

초창기에 보여준 엉뚱하고 기묘한 모습을 재해석하여 광기는 광기와 맞선다는 컨셉으로 기존의 히어로틱한 요소는 줄이고 온갖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사건에 휘말리는 둠 패트롤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맥거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불친절하고 세계관에 큰 파장을 일으킬 설정이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데 대부분 상황이 끝나면 상관없고 집에나 가자는 식으로 마무리 된다.

이때의 둠 패트롤은 이질적인 전개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그 누구도 부정 못하는 둠 패트롤 최고 전성기라고 평가받는다. 동명의 드라마또한 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랜트 모리슨은 #63까지 담당하였고 레이첼 폴락(Rachel Pollack)이 #87까지 버티고에서 연재하여 완결되었다.

3.4. 이후

2001년 마스크의 작가로 유명한 존 아루크디(john arcudi)가 새로운 둠 패트롤을 맡았는데 난해한 스토리, 자캐딸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맴버들로 시리즈 중 제일 평가가 좋지 않다. 2004년에는 존 번(John Byrne)이 둠 패트롤을 연재하였는데 특이하게도 새로운 맴버중에 권미선이라는 한국인 맴버가 합류하였으며 #18로 완결되었다.

2009년에는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 작가로 유명한 키스 카펜(Keith Giffen)이 맡았다. 2000년대에 연재된 세 시리즈중 제일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데 실버 에이지 시절 4인체재로 돌아갔으며 크레이지 제인, 미스터 노바디, 대니 더 스트리트 등 둠 패트롤 팬들이 반가워 할 인물들이 재등장하기도 했다.

사실 이러한 작품들은 전성기였던 그랜트 모리슨의 둠 패트롤만큼 못하다는 이유로 별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뉴 52이후에서는 조연으로 짤막하게 등장하다가 폴 쿠퍼버그가 담당했을 때의 맴버들의 크라임 신디케이트에 의해 또 한번 몰살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파일:둠 패트롤 2.jpg
2016년부터 영 애니멀에서 그랜트 모리슨을 계승하고, 밝은 분위기의 둠패트롤이 연재되었다. 제라드 웨이의 특성이 발휘되어 살짝 기묘하면서도 산뜻한 판타지에 가까운 내용을 보여준다. 다른 영애니멀 작품들과 함께 DC 본가의 저스티스 리그와 'Milk War'라는 크로스오버도 하고, 제법 평가도 좋으며 오랜만에 나온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2019년에는 제라드 웨이가 쓴 둠 패트롤의 후속작인 'Doom Patrol: Weight of the Worlds'가 연재되었다.

제라드 웨이 런이 끝난 후, 종종 조연으로 얼굴만 비치다가 2023년 3월 28일 <Unstoppable Doom Patrol>라는 이름으로 새 타이틀의 연재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이 주요 빌런으로 등장하고 윌리버 키플링이나 퀴즈 등 기존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재등장한다.

4. 멤버

4.1. 치프

파일:둠 패트롤_치프.jpg
Chief
둠 패트롤의 지도자. 본명 나일즈 콜더(Niles Caulder) 박사. 하반신 마비. 특별한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엉뚱한 천재 과학자이다. 로봇맨을 로봇으로 개조해준것도 이 사람이다. 또한 초콜릿을 매우 좋아한다.

과거 엄청난 천재였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길이 아니라 생각해 대학을 그만두고 프랑켄슈타인을 감명있게 읽어 생명채 창조에 대한 실험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한 인물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받으며 수명을 연장할 수있는 세포를 개발하라는 요구를 받게되는데 그 거액을 기부한 인물이 빌런 제네럴 임모투스였다. 치프는 이를 알고 거부하였으나 이에 제네럴 임모투스는 치프에게 폭탄을 심어 실험을 강제로 해야하는 상황에 노이게 된다. 그렇게 치프는 강제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가 대항하여 달아났고 이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가 되버린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치프가 둠 패트롤의 결성을 다짐하게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폭사 후 사실 살아있다는게 밝혀지고 재등장하는데 하반신 마비라고 도발하는 상대에게 권총을 쏴 자신과 같다고 하거나 뇌만 남은 로봇맨을 보고 나도 해봐야겠다고 말 하는등 더욱 기묘해지고 과격해졌다. 하지만 조슈아를 죽이며 둠 패트롤 시리즈의 진정한 흑막이자 빌런으로 밝혀진다. 엘라스티 걸, 네거티브 맨, 로봇맨이 겪은 사고의 흑막이었는데, 위대한 삶은 비극을 겪어야만 이뤄진다는 사고 방식인 재앙 이론을 연구하기 위해 잘 나가던 사람들의 인생을 고의적으로 망쳐버린 것이다. 즉 둠 패트롤은 치프의 실험에 불과했던 것. 하반신 마비였던것도 거짓이며[2] 심지어는 재앙 이론을 확장시켜 전세계 사람들에게 나노머신으로 고의적으로 재앙을 일으켜 둠 패트롤처럼 괴물로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치프가 만든 생명채로 강림한 캔들메이커에게 목이 따이며 사망.

그러다가 인피닛 크라이시스의 영향으로 부활하게된다. 갱생한 듯 보였지만 여기서도 슈퍼맨의 힘을 얻더니 또 다시 배신. 둠 패트롤에게 저지당해 그딴 짓을 하면 텔레파시로 정신을 망가뜨려 놓겠다는 멘토의 으름장에 겁먹고 도망쳤다. 팀의 창립자로서든 안타고니스트로서든, 둠 패트롤에서는 빼놓을 수 없다. 제라드 웨이 런에서는 둠 패트롤에게 버림 받고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며 빈둥대거나 독자들에게 작중 사건을 설명하는등 불쌍한 처지로 전략해버렸다.

아말감 유니버스에선 의외로 케이블(마블 코믹스)이랑 합쳐져 '나일즈 케이블'이 됐다.

4.2. 로봇맨

파일:둠 패트롤_로봇맨.jpg
Robotman

로봇 인간. 둠 패트롤의 마스코트. 다양한 둠 패트롤의 연재되면서 맴버 변화가 잦았지만 로봇맨만은 자리를 지켰다. 그 야말로 둠 패트롤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인물.

본명은 클리프 스틸(Cliff Steele). 국제적인 카레이서였으나 자신이 직접 설계한 트랙을 달리던 중 자동차 사고로 중상을 입었으며, 치프가 그의 를 로봇에 이식하여 살려냈다. 해당 사고로 사망 처리되고, 기계몸 때문에 촉각과 미각을 잃어 우울증이 있다. 하지만 로봇 신체에서 괴력을 발휘하고, 부서져도 조립하면 부활한다.

시시껄렁한 성격에 염세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히어로인만큼 정의로운 모습도 보여준다. 초창기에는 오작동으로 분노조절이 있었으나 사실 이는 치프가 의도적으로 손본것이라는게 밝혀진다. 또한 크레이지 제인을 짝사랑하고있다[3] 그 밖에도 동료애가 넘쳐나 동료나 친구가 위험해 쳐하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능력 자체는 굉장히 평범하지만, 그랜트 모리슨 런당시 미친 전개를 보여주는 상황에서 독자를 대변하는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기에 인기가 많다. 다른 캐릭터들이 미친 말을 하거나 미친 행동을 보이거나 미친 능력을 선보이면 "이번엔 또 뭔데?!?!" 하면서 딴지를 걸곤 한다. 다른 캐릭터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병맛 상황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다보니 클리프 혼자 멍청한 이미지로 보일 때가 많다.

초창기 폭사 엔딩이후 뇌는 멀쩡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윌 매그너스가 만들어준 새로운 기계 몸으로 부활하게된다. 하지만 인베이전에서 다른 둠 패트롤 동료들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져 정신병원에 스스로 입원하지만 크레이지 제인을 통해 정신적으로 나아진다.

치프가 흑막인게 밝혀진 후 치프가 조슈아가 수상쩍다는 이유로 죽이자[4] 치프가 장치해놓은 안전 장치로 인해 의식만 있는 상태로 정지해버린다. 그리고 현실에 강림한 캔들 메이커가 치프를 죽인 뒤, 마찬가지로 뇌가 짓이겨지면서 살해당하지만 치프가 그의 의식을 디스크 형태로 백업시켜놓아서 부활한다. 다만, 이제는 인간도 뭣도 아닌 진짜 로봇이 되어버린 것. 그리고 캔들 메이커의 공격에 하반신이 공격당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또 한명의 천재인 매그너스 박사를 찾아가, 그의 도움으로 캔들 메이커의 육신을 없애버린다.[5] 그러나, 치프가 자신이 죽었을 경우 나노머신이 세상을 뒤덮도록 해두었기 때문에, 치프의 마지막 음모를 막기위해 자신의 정신을 컴퓨터에 연결하여 치프가 짜둔 나노머신의 프로그램을 삭제한다.

그렇게 세상을 구한 로봇맨이였지만 굉장히 침울해하는데 세상을 구하긴 했지만 캔들 메이커의 능력으로 다른 세상으로 옮겨진 크레이지 제인만은 구해내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자살하려는 크레이지 제인앞에 등장해 실제 우주와 비슷한 평행우주로 날려진 제인을 현실로 데려오고 그랜트 모리슨 런의 마무리를 장식 했다.[6]

이후 블래키스트 나이트 때는 무덤에 묻혔던 옛날 몸뚱이(물론 뇌가 없다)랑 재회하는 가슴아픈 경험을 하기도 한다. 옛날 몸에게서 가짜 클리포드 스틸이니 마네킹 인간이니 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제라드 웨이 런에서도 등장, 나중에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되는데 어머니의 냉담한 반응에 충격을 받아 차사고로 다시 로봇 몸으로 돌아오게 된다. 문제는 네거티브 스피릿이 선행을 할수록 능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기능을 추가해줘서 업그레이드를 거치다가 거대한 행성이 되버린다. 하지만 크레이지 제인의 활약과 케이시의 희생으로 아기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4.3. 네거티브맨

파일:둠 패트롤_네거티브맨.jpg
왼쪽 부터, 네거티브 우먼[7], vol.2 당시 레비스, vol.5, vol. 4, vol. 1때의 모습.
뒤에 있는 검은 존재가 네거티브 스피릿이다.
Negative Man

붕대를 감고 있는 남자. 본명 래리 트레이너(Larry Trainor). 공군 출신으로 비행기 테스트를 하다가 음전하로 충전된 빛에 맞은 후에 '네거티브 스피릿'이란 형태로 유체이탈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사실 이건 래리에게 초능력이 생겼다는 개념보다는 '네거티브 스피릿'이라는 존재가 래리의 몸에 기생하게 된 것에 가깝다. '네거티브 스피릿'은 래리와는 다른 스스로의 의지도 가지고있다. 유체이탈 상태에서는 육체가 가사상태가 되므로 약 60초 동안만 유체이탈이 가능하다.[8] 다만 능력을 얻은 것 이외에도 육체가 방사선을 내뿜는 미라처럼 되버렸다는 부작용을 얻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을 똑바로 만나고 다닐 수가 없으며 납붕대를 감고 있다.

초창기 폭사 엔딩이후 래리가 사망하자 네거티브 스피릿은 네거티브 우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발렌티나 보스토크에게 기생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죽자 살아 돌아온 래리에게 다시 찾아와 기생하려고 한다. 문제는 얼떨결에 엘레니아 폴이라는 여성 의사까지 함께 동화되어 남자와 여성의 성을 가진 레비스라는 다른 존재가 되버린다. 그렇게 쭉 레비스의 모습으로 등장하다, 뉴52가 돼서야 다시 래리 트레이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초창기에는 이름 그대로 네거티브한 성격이라 로봇맨과 말다툼을 하는 자주 모습을 보였는데 현재는 기묘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신비주의 성격에 가까워졌다. 이런 괴리감을 보여주는 이유는 캐릭터성이 둠 패트롤이라는 작품에 큰 영향을 준 그랜트 모리슨 런에서 레비스의 모습으로 고정되었기 때문.

4.4. 엘라스티걸

파일:둠 패트롤_엘리스타걸.jpg
Elasti-Woman/Elasti-Girl

본명 리타 파(Rita Farr).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운동도 잘하고, 연기력과 미모도 빼어나서 할리우드 여배우로서 활동하는, 알파걸 중의 알파걸이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영화를 촬영하다가 이상한 화산 가스에 노출되었고, 그 영향으로 자신의 몸 크기를 100피트까지 늘리거나 몇 인치까지 줄일 수 있는 거대화 능력자가 되었다. 능력이 발전하여 신체 일부분의 크기만을 조절하기도 한다.
외모는 손상을 입지 않았지만, 리타는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괴물로 여겨졌다. 영화배우로서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되어 은둔 상태가 되었으나 치프에게 스카우트 된다. 나중에 멘토와 결혼하고, 비스트 보이를 입양했다. 하지만 멘토가 주기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읽어 왔음을 알자 이혼해버린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완결됐을 때 폭사했는데, 이후 리런치 시리즈에서 알고보니 살아 있었던 로봇맨, 네거티브 맨과 치프와 달리 진짜 죽은게 맞아 등장이 없었다. 치프가 흑막임이 밝혀지고나서 엘라스티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하나 더 밝혀지는데, 사실 치프는 폭발이 일어날때 래리와 자신을 포스필드로 감싸서 살아났었다. 그리고 엘라스티걸도 그렇게 해줄수 있었는데, 혹시 이 폭발에서 살아남으면 리타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가 궁금해져서 그냥 놔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리타의 사망으로 이어진다. 그러다가 슈퍼보이 프라임이 현실의 벽을 쳤을때 별 다른 언급없이 부활. 그런데 이것도 사실 리타가 부활한게 아니라 치프가 리타의 조각을 배양해서[9] 세뇌시켜 이용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래서 잠을 잘때 등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면 슬라임처럼 녹아내렸었다.

여담으로 인크레더블의 '엘라스티걸(Elastigirl)'과 이름이 같은데, 픽사에서 DC 코믹스에게 허가를 얻은 것이다. 다만 이 허가는 '영화 내부'에만 국한되어 있고 머천다이징에서는 허가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인크레더블 부인'으로 표기됐었다. 하지만 이후 허가를 얻었는지 엘라스티걸로도 상품이 나온다. 대신 리타 파는 엘라스티 우먼이 되었다 하지만 제라드 웨이런에서 다시 엘리스타걸로 표기된걸로보아 저작권 문제는 해결한듯 하다.

4.5. 그외 멤버

오리지널 맴버
  • 멘토(Mento)
    본명 스티브 데이턴(Steve Dayton).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이다. 자신이 발명한 헬멧으로 잠재적인 염력을 증폭시키면 텔레파시, 염력, 제한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쓸 수 있다. 처음에는 건방진 인물이었지만, 엘라스티걸과 사귀면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엘라스티걸의 마음을 몰래 읽어왔다는 것이 밝혀져 이혼당한다. 둠 패트롤의 현장 요원에 가까운 인물이 아니다보니 오리지널 엔딩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폭발에 휘말리지않고 살아남았다. 그 후에는 리타를 죽게 한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의 멤버들을 쫓았고, 리타를 잃은 분노 때문에 헬멧의 부작용이 심해져 편집증치매를 앓게 되었다. 이 당시는 범죄자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빌런활동을 했었다. 이 증상은 나중에 양아들의 여자친구인 레이븐이 고쳐준다. 슈퍼보이 프라임이 현실의 벽을 때려서 세상이 바뀐 뒤에는, 치프를 축출하고 스스로가 둠 패트롤의 리더가 된다. 엘리스타걸과 부부사이기에 비스트 보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제라드 웨이 런에서는 미래세계의 독재자로 등장하는데, 케이시와 대니의 희생으로 미래가 바뀐다. 드라마에선 과거 멤버들과 함께 정신을 조작하여 자신만의 낙원에서 사는 노인으로 등장한다.
  • 비스트 보이(Beast Boy)
    틴 타이탄즈로 유명하지만 첫 등장은 둠 패트롤이다. 본명 가필드 마크 "가" 로건(Garfield Mark "Gar" Logan). 초능력은 동물로 변신. 둠 패트롤의 멘토와 엘라스티 걸의 양아들이기도 하다. 잠시 활동하다가 틴 타이탄즈로 이적했다. 뉴52 이후로는 아예 다른 살림을 차려서 연관이 없어졌다. 자세한 행적은 참조.

둠 패트롤 vol.2 맴버
  • 셀시우스
    본명은 아라니 데자이이며 인도계 여성. 히어로 명칭처럼 온도조절 능력을 지녔으며 무술실력도 뛰어나다. 원래는 부유한 귀족가문의 딸이었지만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정신병을 가지게되면서 집에서 도망쳐 거리에서 살게되었다. 그런데 거리에서의 생활때문에 큰 병을 얻었고 죽어가던 와중에 치프에게 발견되어 치프가 개발한 혈청으로 치료를 받고 결혼까지 하게된다. 즉, 치프의 숨겨진 아내로, 치프에게 받은 혈청때문에 영원한 젊음까지 얻었다. 치프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둘은 헤어지는데, 치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그 사실을 믿지않고 그를 찾기위해 메타휴먼으로 구성된 팀원들을 모은다. 그리고 살아있던 로봇맨이 합류하면서 2번째 둠패트롤이 만들어졌다. 결국 치프는 은신을 끝내고 돌아오지만, 아라니를 아는척하지 않으며 그녀가 망상증 환자라고 말하고, 아라니는 치프가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모른척하는거라고 주장한다. 이 와중에 인베이전 스토리가 벌어져 도미네이터라는 외계 종족들을 막다가 사망하게 된다.모리슨 런엠더 치프가 흑막임이 밝혀진 뒤에 아라니에 대한 비밀도 밝혀지는데, 둘은 결혼한 사이가 맞았다. 다만 치프가 아라니에게 접근한 이유는 혈청을 실험해볼 대상이 필요했기때문으로, 결과가 잘못되어 사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때문에 거리에서 홀로 살던 아라니를 고른 것으로 그녀를 사랑하진 않았고 그래서 그녀를 홀로 남겨두고 떠난것이었다.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블랙랜턴으로 부활했다. 뉴52 이후에는 스코티와 카르마와 함께 합류하려 했으나 이 둘이 죽자 치프의 눈을 피해 잠적 중이다.
  • 스코티
    본명 스콧 피셔. 피부에서 초고온 복사열이 발생하는 인간 화산. 카르마가 콜더를 내켜하지않는 것과 달리 그를 좋게 평가한다. 1990년대 시리즈에서는 인베이션 사태에서 사망한다. 뉴52 이후에도 저스티스 리그 #27에서 아토미카에게 혈관 파열로 사망.
  • 네거티브 우먼
    본명은 발렌티나 보스토크. 소련 공군 출신 망명자로[10] 래리 트레이너의 사망으로 숙주를 잃은 '네거티브 스피릿'이 발렌티나의 몸에서 살게되면서 래리와 비슷한 능력을 얻었다. 차이점은 래리의 경우에는 네거티브 스피릿이 유체이탈의 형태로 몸에사 사출됐지만 발렌티나는 그와 달리 본인의 몸을 네거티브 스피릿으로 변신시킨다. 래리 트레이너가 돌아오고 네거티브 스피릿이 다시 래리에게 돌아간뒤에는 팀에서 빠지게된다. 아만다 월러는 그녀한테 화이트퀸이라는 식별명을 붙인 적이 있다.[11] 다른 1980~90년대 멤버들과 함께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도 등장. 뉴52 이후 신생 둠 패트롤 중에서는 가장 먼저 저스티스리그 #27에서 사망. 쟈니 퀵이 이미 사망한 시체를 스코티와 카르마 앞에 던져놓아 이들을 분개시켰다.
  • 카르마
    본명은 웨이 호킨스. 방어적인 텔레파시 신경 교란 능력자. 이 능력은 상대가 열심히 근접 공격을 날려도 본능적으로 회피 할 수 있다. 등장 이후 오래가지 못해서 사망했다. 뉴52 이후에는 스코티와 달리 치프가 소름끼친다고 생각 중이다. 모히칸 머리 양아치 스타일 복장. 쟈니 퀵에게 폭탄으로 사망.
  • 템페스트
    본명은 조슈아 클레이. 비행능력과 에너지 블래스트를 지닌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의무병 출신으로 셀시우스와 함께 가입했다. 자신이 메타휴먼이라는 사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지, 치프가 돌아온 나중에는 슈퍼히어로 활동을 은퇴하고 치프의 보조연구원으로 일하게 된다.[12] 작중에서 도로시를 잘 챙겨주며 그녀의 이해자이기도하다 그런데 치프가 음모[13]를 알아차렸다고 생각해 치프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를 부활시키기위해 도로시가 캔들메이커를 소환하지만, 캔들메이커는 조슈아를 부활시켜준 다음에 곧 바로 자기 손으로 다시 죽여버렸다.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블랙랜턴으로 재등장. 뉴52 이후에는 셀시우스와 동일하게 치프를 피해서 잠적한다.
  • 로드스톤
    본명은 레아 존스. 명칭대로 전자력을 다루며 비행이 가능하다. 인베이전 크로스오버에서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나중에 눈을 뜨게된다. 이때 레아는 사실 외계인이었고 인간의 몸은 일종의 고치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외계인들과 관련된 사건을 둠 패트롤 멤버들과 해결 한 뒤, 항성을 향해 여행을 떠나면서 둠 패트롤과 헤어진다. 이후로는 뉴 52 이전, 이후 포함하여 출연이 전혀 없다.
  • 레비스(Rebis)
    죽어있는 줄 알았던 래리와 그를 찾아낸 네거티브 스피릿, 그리고 래리의 담당의사였던 엘레노어 풀이라는 여성 의사 세 인격이 합쳐진 존재.[14] 이때부터 네거티브 맨의 또다른 상징인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여성과 남성이 합쳐진 존재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He/She라고 칭한다. 성격도 인간적이고 정의로웠던 래리와 달리 사차원적이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5] 팀원들에게 래리가 아닌 레비스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하지만 로봇맨만은 끝까지 래리라고 부르는게 포인트.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16] 로봇맨을 친구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코트의 색을 자유롭게 변경할수있는 능력도 지니고있다. 나중에는 자기 자신과 성관계를 맷는다는 이유로 잠시 이탈했다가 재등장하는데 캔들메이커에게 사망하지만 키플링이 가져온 알에서 부활하여 캔들메이커를 제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논바이너리 성향이 드러나는 캐릭터다.[17]
  • 크레이지 제인(Crazy Jane)
    외계 종족 도미네이터의 유전자 폭탄에 피폭되어 엄청난 숫자의 다중인격을 지니게 된 여성. 도로시의 친구들조차 능가하는 수십여명 이상의 다중인격을 지닌 초능력자이다. 유전폭탄으로 접속된 인격들마다 다른 능력과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도로시 이상으로 존재 자체가 위험인물이기 때문에 관리라는 명목에 가깝게 둠 패트롤에 가입한다. 이름도 그렇고 능력도 다중인격이다 보니 굉장히 사이코패스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 같지만, 의외로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정상인이다. 여러모로 둠 패트롤의 히로인에 가까운 위치. 대다수의 제인의 인격들이 로봇맨을 좋아한다.
    제인의 인격들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 인격들의 성격만 봐도 제인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folding [ 제인의 인격들 ]
    • 크레이지 제인: 제인의 주 인격. 아무런 능력도 없고 성격도 비교적 평범한 여성이다.
    • K-5: 제인의 원래 몸의 인격. 본명은 케이 찰리스. 그러나 이 인격은 5살 때 사라졌으며 제인의 마음속 맨 밑바닥에서 계속 잠들어 있다.
    • 미란다: 제인이 주 인격을 차지하기 전의 주 인격. 다른 모든 인격들이 좋아하던 인격이였으나 교회에서 폭행당하고 강간 미수를 당한 사건 때문에 마음 속 밑바닥으로 들어가 스스로를 없앴다.
    • 리자 래들리: 제인이 좋은 환경에서 지내자 태어난 순수하고 착한 인격. 다른 인격들은 이런 녀석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다.
    • 아빠: 아빠에 대한 제인의 기억의 형상화. 벌레, 오물, 퍼즐로 이루어진 거인이며 제인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냈을 때 제거당한다.
    • 드라이버 8: 제인의 마음속 지하철 세계를 관리하는 인격.
    • 블랙 애니스: 남성을 죽이고 싶어하는 남성혐오주의자 래디컬 페미니스트. 본래는 이런 성격이 아니였으나 미란다 강간 사건 이후 남자들을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다.
    • 베이비 돌: 세상 모든 걸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어린이의 인격. 핑크핑크한 걸 제일 좋아한다.
    • 스칼렛 해리엇: 성적인 능력을 지닌 색골 인격이다.
    • 베이비 해리엇: 베이비 돌과 스칼렛 해리엇의 인격이 융합된 형태.
    • 페니 파딩: 말을 더듬거리고 소심한 인격이다.
    • 처형인의 아름다운 딸: 그림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예술가다.
    • 레인 브레인: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고 추상적인 존재로 변할 수 있는 인격.
    • 플리트: 80년대풍 옷을 입은 채 어디로든 순간이동 할수 있는 능력자.
    • 마마 펜테코스트: 수수께끼와 암호를 순식간에 푸는 천재 인격.
    • 선 대디: 파이어볼을 던지는 능력을 지닌 불타는 인격.
    • 섹스 밤: 흥분을 느끼면 폭발하는 능력을 가진 인격.
    • 스티그마타: 손과 발에서 피를 흘리는 채 교회 사건을 끊임없이 재현하는 인격.
    • 노 원: 매우 폭력적인 인격.
    • 루시 퍼그: 방사능 뼈와 투명 피부를 지닌 인격. 조화의 진동을 만들 수 있다.
    • 해머해드: 모두에게 반항적인 인격. 제인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나타난다.
    • 플레이밍 케이티: 불을 사용하는 능력자.
    • 레이디 퍼플: 미래를 예언할 수 있는 인격. 하지만 미래를 누설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다른 인격들의 존중을 받고 있으며 인격들 사이에서는 비공식적인 지도자로 군림 중이다.
    • 메리 앤드류: 광대 복장을 하고 장난감을 갖고 있는 인격.
    • 신 이터: 자신은 죄를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인격.
    • 질 인 아이언스: 거대한 사슬에 묶여있는 인격.
    • 비서: 무뚝뚝한 비관론주의자다.
    • 이상한 자매들: 세 인격이 하나로 융합된 인격.
    • 엔지니어: 드라이버8의 조수.
    • Kit W'the Cans-tick: 다 쓴 양초를 들고 다니는 노인.
    • 잭 스트로우: 살아있는 허수아비.
    • 포인트맨: 드라이버8의 조수.
    • 실비아: 제인의 폐쇄공포증이 형상화된 인격.
    • 버터플라이 베이비: 제인의 깊은 마음 속에서 계속해서 육체적 고통을 느끼고 있는 인격.
    • 형태가 없는 아이: "아빠 잘못했어요"라는 말밖에 할줄 모르는 제인의 인격.
    • 닥터 해리슨: 제라드 웨이의 둠 패트롤에서 새로 등장한 인격으로 현재 제인의 육체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서 기존의 인격들을 유전자 폭탄을 사용하여 교인들에게 옯긴 다음에 몰살시킬 계획을 하였으나[18], 둠 패트롤에게 저지 당하고 소멸한다. 세뇌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자신의 트라우마의 근원이었던 집으로 가서, 먼저 우물에 들어가 봄으로서 우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아버지는 옛날 옛적에 식물인간이 된 상태였고, 유일한 관계자였기에 의사들에게 아버지의 생명유지 장치를 꺼달라고 한다. 그리고 트라우마의 근원인 아버지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면서 인격들이 통합되어 평범한 사람이, 그냥 제인이 된다. 하지만, 캔들 메이커의 손에 실제 우주와 가장 흡사한 평행우주로 날려가버리고, 그 곳에서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게 되어 계속해서 강압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다. 이후 원래 세계로 되돌아갈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 가벼운 우울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결심하고 강에 몸을 던지려하나, 그 순간 로봇맨이 다른 초능력자의 힘을 빌어 나타나 원래의 우주로 되돌아간다.[19] 이후 별다른 등장이없다가 VOL.5에서 벽돌이된 대니와 함께 재등장. 제라드 웨이 런에서는 오랜만에 주연으로 등장한다.
  • 플렉스 멘탈로
    근육질의 몸에 호피무늬 팬티를 입은 남성 히어로. The Insult that made a Man out of Mac라는 잡지등에 자주 실리던 광고를 패러디해서 만든 캐릭터로, 원래는 빈약한 몸때문에 해변에서 근육남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약골이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담배를 세개 피고있고 머리 대신에 텔레비전이 달려있던 남자가 접근해 그에게 운동법이 담긴 책을 주고 그 책을 따라하면서 지금처럼 근육질의 몸이 되었다. 보디빌딩 자세를 취하면 힘을 주고있는 근육 부위에서 "해변의 영웅"이라고 써진 파장이 흘러나오며 현실을 조작할수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초능력을 최대로 발휘했을때 펜타곤을 짧은 시간동안 원형 건물로 바꿨었다. 첫등장에서는 기억을 잃고 대니 더 스트릿위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둠 패트롤 멤버들의 대니를 구하기위해 빌런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며 기억이 되돌아왔고, 그 후 둠 패트롤에 합류한다 사실 플렉스 멘탈로는 윌리스 세리지라는 현실조작 능력자가 어릴적에 그린 히어로를 현실화한것이라는게 밝혀진다. 리버스 이후에도 히어로 연합이 닥터 맨하탄을 잡으러갈때 둠 패트롤 멤버들과 같은 우주선을 타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나중에 그랜트 모리슨도 맘에들었는지 버티고에서 그를 주인공으로한 미니시리즈를 연재했다.
  • 도로시 스피너
    얼굴이 침팬치와 같은 기형 소녀. 이름의 유래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그 주인공이며, 능력은 '상상 속의 친구'들의 힘을 빌리는 것. 상상친구는 두자릿수를 거뜬히 넘으며, 그중에서 가장 위험한 캔들메이커는 둠 패트롤의 중후반 에픽 스토리에서 세계멸망이 좌우될 정도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둠 패트롤에 보호되는 입장에 가깝게 가입했다. 그러나 결국 코마 상태에 빠져 병원 침대에서 숨을 거두었다. 폴 쿠퍼버그가 만든 캐릭터들중에서는 특이하게도 나중에 비중이 더 커진 유일한 캐릭터로 사실 원래는 둠 패트롤의 멤버가 아니라 조연이었는데 그랜트 모리슨이 스토리를 쓰며 도로시 스피너를 둠 패트롤에 가입시켰다. 제라드 웨이 런에서 잠시 출연했는데 사실 진짜 도로시가 아니라 도로시의 모습으로 변장한 시저맨이였다.
  • 대니 더 스트리트
    자의식을 갖춘 살아있는 '거리'. 4차원적인 공간이면서 의식을 갖추고 있는 존재로서, 다른 형태의 탈 것이나 물질의 형체로 변하기도 한다. 대니 속에 사는 존재들은 그의 일부이며, 대니는 일종의 NPC처럼 그들 중의 일부의 존재는 창조하거나 수정할 수도 있다. 둠패트롤의 메인빌런 중 하나인 Mr. 노바디와 노웨어 등의 집단한테 위협을 받는 중이었으나, 둠패트롤의 도움을 받은 이후 둠패트롤의 본거지로 쓰이게 된다. 현재는 여러 세상에서 오갈 곳이 없는 이들을 받아주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사건을 겪으며 규모가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한때는 '대니 더 월드'까지 성장했으나 악당조직 젠트리파이어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희생하고 벽돌 대니가 되었다. 이 벽돌 대니는 크레이지 제인의 보호를 받아서 다시 성장했다. 이후 놀이공원처럼 보이는 대니랜드 혹은 둠 패트롤의 이동용 앰뷸런스가 되어 활동했지만 제라드 웨이 둠 패트롤 시리즈에서 자신을 희생해 라디오가 된다.

둠 패트롤 vol.6 맴버

* 케이시 블린케
스페이스 케이시. 대니 더 스트리트가 만든 주황 머리의 젊은 여성 슈퍼히어로. 제라드 웨이 둠 패트롤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대니의 창조물이긴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대니월드의 주민들이 보는 코믹스의 주인공인 가상 히어로 출신이며, 그녀의 부모부터 해서 주변인들 전부 다 이에 해당된다. 시리즈 마지막에 행성이 되어 폭주하는 로봇맨을 구하기 위해 대니와 함께 희생한다. 하지만 사망하지는 않았고, 현실 세계에서 다시 만화책 세상으로 이동되었다. 여담으로 스페이스 케이시의 코스튬은 MCR 4집의 주제이자 제라드 웨이가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연재했던 만화인 킬조이에서 나온 의상을 따온것이다.

* 루시우스 레이놀즈
오컬트에 빠진 평범한 흑인 소년이었으나, 미스터 노바디가 브라더후드 오브 다나를 새로 뽑는 과정에서 뽑혀 얼떨결에 진짜 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 이후 가족들에의해 갱생하고 둠 패트롤에 합류한다.
  • 로션
    원래 케이시가 키우는 평범한 고양이였지만 인간이 되는 신비한 물질을 먹어 고양이 수인이 되었다. 케이시와 다시 제회 후 서로 잠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 퍼그
    대니 더 스트리트에서 창조된 귀여운 생명체. 복부에 있는 카세트 라디오에 테입을 넣어 의사를 표현한다.
기타 맴버
  • 월로비 키플링
    영국의 기사단 소속의 마법사로 술을 달고 살며 입이 험하다. 둠 패트롤의 조력자에 가까운 위치로 마지막에 치프의 본색이 드러났을 때도 둠 패트롤과 함께 맞섰다. 여러모로 컨셉이 존 콘스탄틴과 겹치는게 많은데 사실 존 콘스타틴을 그대로 쓰려고 했으나 거부당해 비슷하게 만든 파생 캐릭티이기 때문이다.[20]
  • 섹스맨
    성적인 사건이 생기면 텔레포트로 찾아오는 삼각형 머리와 푸른 피부의 정부 요원들. 딱히 도움은 안된다. 스칼렛 해리엇이 폭주했을 때 사건을 처리하러 왔지만 섹스 개그만 치다가 사건이 끝나자 사라진다. 그 모습을 본 로봇맨 왈: “그나저나 저 미친 새끼들은 뭐였지?”
  • 닥터 라이트
    본명은 호시 키미요.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처음 등장한 일본계 우주인 출신의 슈퍼히어로로서 저스티스 리그와 우주 모험물에 등장하지만 둠 패트롤에도 잠깐 가입한 적이 있다.
  • 메타몰포
    저스티스 리그메탈멘에도 소속되어 있는 원소 히어로. 일단은 DC 코믹스의 유명집단을 오가는 이름있는 편인 히어로였으며, 능력 자체도 출중하기에 이들이 함께했던 시대의 둠 패트롤은 외형만 울퉁불퉁(?)했을 뿐 히어로물에 가까웠는데 1980년대의 멤버들처럼 이후에는 둠패트롤의 정체성이 확고해지면서 다른 팀으로 간다.
  • 윌 매그너스
    메탈멘의 개발자로 치프가 없는 동안 로봇맨의 신체를 제작, 정비 하였으며, 치프가 돌아와서 멤버들을 숙청하려 들때도 키플링과 함께 둠 패트롤 멤버들을 조력하여, 치프의 계획을 붕괴시킨다.


그밖에도 다양한 마이너 히어로들이 소속되어 있는데, 대다수는 중도이탈하거나 사망한다. 마이너 팀이다 보니 세대교체 될 때는 죽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은 채 그냥 잊혀지는 경우도 있다. 한국계 미국인 멤버도 잠깐이나마 존재했다. vol.4에 등장한 넛지(권미선)와 뉴52에 잠깐 등장하고 잊혀진 엘레멘트 우먼(에밀리 성) 등등.

5. 주요 빌런

5.1.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5.2. 브라더후드 오브 다다

파일:둠 패트롤_브라더후드오브다다.jpg
Brotherhood of Dada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의 맴버였던 에릭 모든이 미스터 노바디가 되어 그가 창설한 팀. 빌런 팀이라지만 밑에 행적에서 보이듯 그냥 둠 패트롤과 함께 쌩쇼한것에 가깝다. 작중에선 총 3번 결성되었다.

이름은 다다이즘에서 따왔다.
첫번째 맴버
  • 슬립워크
    본명은 홀리 맥켄지(Holly McKenzie). 이상한 고글을 쓰고있는 여성맴버. 몽유병을 겪고있으며 잠들때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수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래서 작중에선 잠만 자고있는 상태.
  • 더 포그
    본명은 바이론 쉘리(Byron Shelley). 안개로 변할수있는 능력을 가졌다. 또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영혼을 흡수하기도 하는데, 그것 때문에 자신의 안의 영혼들과 싸우면서 일종의 다중인격 상태가 되곤한다.
  • 프렌지
    본명은 로이드 제퍼슨(Lloyd Jefferson). 등에 자전거를 달고있는 맴버. 지능에 문제있는 노숙자였지만 노바디가 싸이클론이 될수있는 능력을 주었다.
  • 퀴즈
    ?로 도배된 옷을 입고있는 일본인 여성 맴버. 원래 심각한 결벽증 환자로 정신병원에 수감되있는 상태였는데 노바디가 힘을 줘 브라더후드 오브 다다에 합류한다.

이후 위 네 맴버들은 그림에 갇히게되는데 나중에 노바디는 탈출하게되지만 이들이 행방을 불명.
두번째 맴버
  • 러브 글러브
    본명은 로버트 카마이클(Robert Carmichael). 선글라스를 쓴 맴버. 양쪽 팔이 없지만 팔 대신 있는 러브 글러브로 자유롭게 움직여 공격할수있다. 그의 전 연인에게 배신을 권유받게되는데 처음에는 그의 말에 순웅하는 듯했지만 나중에는 배신할 수없다고 거절하자 그녀의 총에 맞아 사망.
  • 에이전트 !
    본명은 말콤, 성은 불명. 몸에 새장을 지니고 머리에 !기호가 있는 맴버. 능력은 그의 인기척을 없애는것으로 이 능력으로 기묘한 차림을 하고있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정상국이 습격했을때 총에 맞아 "놀라움의 정수... 항상 내 속에 있었던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망.
  • 앨리어스 더 블러
    나르시시즘에 빠진 독일인 배우 일제 클라우스(Ilse Kraus)가 나이를 먹어서 늙어감에 따라 늙은 자신의 모습이 싫은 나머지 거울에 산성물질을 뿌리고, 쓰레기통에 버린 다음 자신은 머리에 권총을 쏴 자살시도를 했는데, 실패하고 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가 된다. 그러나 쓰레기장에 버린 자신의 거울이 살아서 형태를 이룬게 앨리어스 더 블러로 안면부위의 거울에 비친 상대를 급속히 노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상국의 습격으로 앨리어스 더 블러가 파괴되자 본체인 일제 클라우스도 병원에서 사망한다.
  • 넘버 논
    정체불명의 존재로 일종의 불운을 뜻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 토이
    칫솔이 있는 헬맷을 입고있는 여성 맴버. 사실 그녀도 두번째 맴버가 되어야했으나 지각으로 맴버들이 다 죽었을때나 합류하게된다. 덕분에 혼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세번째 맴버
  • 테리 논
    제라드 웨이 런에서 첫 등장한 미스터 노바디의 딸. 딸이라지만 그냥 창조물에 가깝다. 괴상하게 생긴 아버지와는 달리 평범하게 생긴 여성이며, 평상시에는 이런저런 파티옷을 입고 다니지만 빌런 활동시에는 얼룩말 무늬 쫄쫄이를 입고 다닌다. 대니의 창조물인 케이시와 룸메이트로 지내며 성관계를 맺었는데, 여성끼리 했는대도 임신했다. 나중에 아버지와 함께 세계를 정복할 기회가 오지만, 아버지가 누구나 생각하는 세계 정복따위는 재미없다며 취소하고 TV쇼 속에서 춤이나 추는 신세가 된다. 여담으로 얼굴의 점이나 특유의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보아 디자인 모티브는 울트라맨삼면괴인 다다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부르탈리스트, 보이디텍터, 50%치드, 브리즈도 있는데 이들은 모두 무언가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순서대로 감정, 숨김, 바지, 문제. 나름 비중있었던 다른 맴버들과 다르게 개그성 단역들이다. 노바디가 TV쇼로 공놀이나 하는 신세가 되자 이런걸 원한게 아니라며 전원 이탈하였다.

5.3. 그외 빌런

  • 애니멀-베지터블-미네랄맨
    신체를 동물, 식물, 광물의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는 빌런. 기묘한 이름과 능력으로 둠 패트롤하면 생각나는 상징적인 빌런 중하나다.
  • 가르구악스
    외계인의 왕.
  • 레드 잭
    레아 존스를 납치한 빌런으로 잭 더 리퍼와 동일인물이자 신적인 존재라는 암시가 있다.
  • 시저멘
    그랜트 모리슨 런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빌런. 본래 한 작가가 만든 작품 속에서 등장했던 가상 인물이였으나 현실에 강림해 현실 속 인물들을 작품 속으로 옮겨 픽션이라는 경계를 허물려고 한다. 제라드 웨이 런에서도 등장.
  • 비어드 헌터
    본인은 수염이 안 자라기 때문에 때문에 턱수염을 혐오하는 용병. 세계 모든 턱수염을 제거하고자 한다.[21] 퍼니셔의 패러디 캐릭터이다. 하지만 한 화만에 치프에게 제압당했다.
    드라마에서는 타인의 수염을 먹으면 그 사람의 본질을 알게 되고 심지어 그 사람이 현재 어디 있는지조차 알 수 있는 굉장히 골때리는 능력자로 나온다. 틴타고에서도 나오는데 제작자들이 만들면서도 이런 빌런이 있다는게 어이 없었는지 에피 내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부정하고 마지막에도 비스트보이가 진짜로 있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후 실제 코믹스 삽화가 나오면서 끝.
  • 정상국(Men from N.O.W.H.E.R.E.)
    이 세상 모든 비정상적인 존재를 처단한다는 명목 하에 활동하는 정부기관.[22] 하지만 비정상적인 존재를 처단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가장 비정상적으로 행동한다는 모순을 지니고 있다. “무엇이 정상이고 비정상이며 누가 그것을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있는가?”라는 작품의 주제가 강하게 함축된 빌런들이다.
  • 캔들메이커
    그랜트 모리슨 런의 최종보스. 도로시의 상상속 존재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대가로 현실에 강림하려고 한다.

6. 미디어에서의 등장

6.1. 영상화

6.1.1. 드라마 타이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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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타이탄즈에서 비스트 보이를 키우던 인물들로 로봇맨, 네거티브맨, 엘라스티 우먼, 치프가 등장한다. 비스트 보이가 악령에 씌인 레이븐을 치료해주기 위해 이들의 기지에 들어오고, 둠 패트롤은 레이븐을 반갑게 맞아준다. 다른 것보다도 레이븐은 괴물같은 모습의 자신들을 전혀 불편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더욱 좋아해한다.[23] 하지만 치프도 레이븐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이들은 결국 비스트 보이와 레이븐을 로빈과 스타파이어의 손에 돌려보낸다.

6.1.2. 둠 패트롤(드라마)

파일:DoomPatrolPoster.jpg

2006년에 워너 브라더스에서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엎어진 듯 하다가 타이탄즈 드라마의 스핀오프 형식으로 2019년에 단독 드라마가 나온다. 줄거리는 마찬가지로 장애인 치료를 받는 암울한 환경에서 나름대로 자기들끼리 밝게 지내려고 애쓰는 히어로 팀이라는 컨셉이다.[24]

치프에는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티모시 달튼이 로봇맨에는 브랜든 프레이저가 캐스팅 되었다. 둠 패트롤(드라마) 항목 참조.

참고로 시즌1 포스터는 그랜트 모리슨 런 옴니버스의 표지를 오마주한것이다

7. 기타

  • 맨 처음 등장한 오리지널 둠 패트롤 멤버는 메인 주의 코즈빌(Codsville)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하여, 둠 패트롤 #121에서 모두 죽는다. 주역급이 전멸하면서 끝나는 시리즈는 코믹스의 역사에서 둠 패트롤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시 부활하고, 많은 후속팀이 만들어진다.
  • 오리지널 팀이 전멸하면서 끝났으며, 마이너 히어로들이 참여하는 팀으로 유명해져서 사망자나 참가자들이 많은 팀이다. 의외로 DC 코믹스에서 종종 살려보려고 노력하는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리지널 둠 패트롤의 장렬한 희생, 그랜트 모리슨이 보여준 문화코드에서 미스터리를 풀어내며 독자들의 얼척을 빼놓는 환상적인 이야기 이후로는 좋은 이야기를 만들지 못하는 중이다. 오리지널 둠 패트롤이 보여줬던 무엇이 인간성인가?에 대한 고찰, 괴물로 변한 사람들이 모여서 히어로 활동을 하는 등등, 꽤 감동적이고 괜찮은 소재도 많았지만 정신병 컨셉 아니면 지나치게 평범한 슈퍼히어로에 함몰되어서 길을 잃었다는 평가도 있다.(...)
  • 오리지널 시리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작가와 편집부간의 마찰이 있었던 까닭에 둠 패트롤은 멤버 전원이 폭사하는 엔딩으로 끝이 났었다. 십년 정도 뒤에 폴 쿠퍼버그라는 작가가 둠 패트롤을 다시 부활시키는데, 이때의 둠 패트롤은 평범한 슈퍼히어로 팀 같은 느낌이 되어버려서 별 다른 인기를 끌지못한다. 우여곡절끝에 개인 시리즈가 다시 시작되는데, 폴 쿠퍼버그에서 그랜트 모리슨에게 작가 자리가 넘어간다. 그래서 볼륨2하면 보통 모리슨이 맡던 시절을 이야기 하게된다. 쿠퍼버그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들중에 모리슨이 쓰기 싫어하던 캐릭터들을 정리했고, 이때 인베이전이라는 크로스오버 스토리를 이용했다.
  • 최근에는 대체로 모리슨의 4차원스러움과 초반의 엽기스러움을 섞은 팀으로 생각되는 중이다. 하지만 양쪽 모두 장단점이나 진입장벽이 있어서 여전히 잘 만들기는 까다로운 팀으로 여겨진다. 의외로 DC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영애니멀 편집부에서 지향하는 힙스터스러운 개그 분위기와도 잘 맞는 중이다.
  •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 둠 패트롤의 최후를 다룬 에피소드를 각색해서 한 에피소드로 꾸렸다. 처음에는 괴물이라고 무시했던 둠 패트롤의 희생을 보고 우리가 둠 패트롤이다! 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이 나름대로 유명한 장면이다.
  • 그랜트 모리슨 런에서 로봇맨의 육체를 뺏은 브레인과 무슈 말라의 키스씬 이후[25] 둠 패트롤에서 키스 씬은 항상 정신없게 끝난다는 클리셰가있다. 이 클리셰는 드라마에서도 유지된다.
  • 둠스데이 클락에서 닥터 맨하탄을 저지하기위해 화성으로 가는 히어로들중에 출연한다. 이때 묘사된 맴버는 치프, 로봇맨, 네거티브맨, 엘리스타걸, 크레이지 제인, 플렉스 멘탈로.

7.1. 논쟁

마블 코믹스엑스맨, 판타스틱 포와 관련하여 논쟁이 있다.
  • 둠 패트롤의 각본가 아널드 드레이크는 스탠 리엑스맨은 고의적으로 둠 패트롤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과 같은 컨셉이 둠 패트롤의 도용이라는 것이다. 둠 패트롤은 1963년 6월에 시작했고, 엑스맨은 그해 9월에 시작했다.
    • '휠체어를 탄 지적인 남자'에게 지도를 받는다.
    • 영웅 팀은 '사회적 기피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 적대 조직의 명칭에 Brotherhood of Evil이 들어간다.[26]
  • 둠 패트롤이 스탠 리의 판타스틱 포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 판타스틱 포는 2년 앞선 1961년에 첫등장했다.
    • 양자 모두 특별히 비밀 신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대도시 중심가의 일반 건물에 본부가 위치하고 있다.
    • 멤버 구성이 유사하다.
      • 늘어나는 몸 : 둠 패트롤의 엘라스티 걸 리타 파와 판타스틱 포의 미스터 판타스틱.
      • 화염, 혹은 화염과 비슷한 파워 : 둠 패트롤의 네거티브 맨과 판타스틱 포의 휴먼 토치.
      • 힘세고 튼튼하지만, 본인은 불만을 품는 기괴한 몸 : 둠 패트롤의 로보맨과 판타스틱 포의 .

물론, 둠 패트롤의 분위기는 위의 팀들과는 연관시키기 힘들다. 엑스맨과의 유사성은 몬스터 색채를 빼려고 했던 몇몇 시리즈만 부각되고, 엑스맨의 핵심주제인 '투쟁'과는 달리 둠패트롤의 주제는 '구원'이 중심인 경우가 잦다.[27] 또한 판타스틱 포의 주제가 초능력자들의 우주활극과 우정이라면, 둠 패트롤은 이해받지도 못하면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반쯤 몬스터인 사람들을 스토리로서 기본적인 방향성이 매우 다르다.

이런 논란이 나오는 것은 둠 패트롤이 마이너팀이어서 오는 무지, 편집부의 결정에 따라서 다양한 컨셉을 오가는 와중에서 생기는 혼란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멋짐을 강조한 엑스맨의 디자인과는 다른 암울한 몬스터 디자인이라든지, 그랜트 모리슨이나 영애니멀의 힙스터스러운 4차원 모험들을 보면, 둠패트롤은 4차원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오는 발랄함과 암울한 캐릭터들의 노력 측면에서는 인간 본연에 대한 물음이 강조된다.

그랜트 모리슨이 둠 패트롤을 맡았을 당시 엑스 패트롤이라는 원 샷을 연재했는데 이러한 표절 시비를 비꼬는 내용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사실 다른 어떤 히어로 팀과도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비 때문인지 아말감 유니버스에서는 엑스맨과 합체시켜 엑스패트롤(X-Patrol)을 만들어지기도 했다.


[1] 실제로 작중에서 아웃사이더로 칭해진다.[2] 정확히는 하반신 마비가 맞았으나 작중에선 이미 치료한 상태였다.[3] 제인도 이를 인지하고있으며 그에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4] 이때 치프는 자신의 계획을 알아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죽였지만 사실은 도로시가 위험하다고 알릴려고 했던 것이다. 이에 로봇맨이 항의하자 치프는 그럴수도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5] 캔들 메이커의 육신이 치프가 나노머신으로 만든 피조물이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나노머신으로 없애는 게 가능했다.[6] 이때 로봇맨이 "비도 오는데 돌아가자(Come in out of the rain.)"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크레이지 제인과 첫 만남때 했던 말이다. 이 대사는 드라마판에서도 오마주된다.[7] 래리와 동일인물이 아닌 네거티브 스피릿이 기생한 별개의 인물이다.[8] 이 설정은 레비스가 된이후부터 삭제된다.[9] 늘어날 수 있는 특성때문에 인간처럼 커질수있던 것이다.[10] 이 때문에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소련 히어로인 레드스타와 서로를 알아보기로 했다.[11] 식별명에서 알겠지만 정부 기관인 체크메이트에 들어갔다.[12] 사실 이런 설정이 붙은 이유는 템페스트는 초창기 평범한 히어로 팀일때 등장한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중간에 작가가 그랜트 모리슨으로 바뀌면서 그가 지향하는건 히어로물과 거리가 먼 작품이기에 이런 설정을 붙인 것.[13] 폭탄을 이용해 인류의 절반 정도를 둠 패트롤같은 괴물로 만드는 것이다.[14] 이 설정은 뉴 52 이후에 레비스가 됐다는 사실은 다시 사라졌고 원래의 래리 트레이너로 돌아왔다.[15] 작중에서 치프가 흑막이라는걸 가장 빨리 눈치챈 맴버지만 흥미롭다면서 넘어갔다.[16] 래리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조슈아에게 듣자 한번 만나봐야 됐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7] 레비스를 만든 그랜트 모리슨은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했다.[18] 사실은 진짜 유전자 폭탄이 아니고 제인의 다른 인격들이 해리슨 박사를 죽이기 위해 만든 심리 무기였다.[19] 일단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20] 여담으로 모리슨도 상당히 아쉬었는지 대니의 꿈을 다룬 에피소드에 존 콘스타틴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21] 실수로 수염이 없는 사람을 죽이면 미래에는 수염을 길렀을 것이라고 자기 자신에게 변명한다.[22] 본부는 펜타곤의 지하에 있다.[23] 로봇맨이 자신은 뇌밖에 없는 로봇 몸이라 누구하고 같이 춤도 못 춘다고 한탄하자 레이븐이 자신이 춰줄 수 있다며 태연하게 로봇춤을 춘다. 엘라스티 우먼은 손님이 왔으니 예쁘게 차려입고 나와 레이븐을 맞아주지만, 긴장이 풀리자 금새 얼굴이 녹아내리며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린 엘라스티 우먼의 손을 레이븐이 잡고 "전 언니가 하나도 안 무서워요"라는 말을 해준다.[24] 근데 티저중엔 사이보그가 나온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기존의 덩치큰 모습보다는 외소한 모습을 보인다.[25] 뜬금없이 폭발해버렸다.[26] 엑스맨은 Brotherhood of Evil Mutants이고, 둠 패트롤은 Brotherhood of Evil로 우연인지 두 조직 모두 첫등장 시기가 1964년 3월이다.[27] 엑스맨이 투쟁을 통해서 각자의 자아를 증명하는 연출에 집중한다면, 둠패트롤은 등장인물들의 희생을 통한 구원이나 이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중시하며 액션은 그리 중요치 않은 소재처럼 다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