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9:20:06

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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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비에서 발사한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예광탄이 도탄되는 모습.


[clearfix]

1. 개요

도탄(跳彈, ricochet)[1]은 총포를 사격했으나 탄체의 관통력이 내구도가 더 높은 물체를 관통하지 못하여 튕겨져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렇게 튕겨져 나온 탄체를 도비탄(跳飛彈)이라 부른다. 도비탄은 운동 방향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유탄(流彈)과 함께 불의의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여기서 도탄은 탄환이 물체에 부딪쳐 깨져서 퍼뜨려지는 경우가 아니라 탄환의 원형과 속도를 어느정도 유지한 채로 튕겨져 나가는 것만을 말한다. 관통력 자체가 부족하여 탄체가 깨져버리면 도탄이 아니다. 방호 실험에서는 완전관통(complete penetration)과 부분관통(partial penetration) 및 비관통 파편상을 제외한 비관통 방호를 가리킨다.

2. 원리

파일:20xs14472rs01.jpg
M4A3E2 점보 셔먼 전차 변속기 커버에 대한 3인치 포, 90mm 포 방호 실험.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탄환에 피탄된 물체가 탄환을 튕겨내며 반발력을 가하게 되고, 탄환의 운동방향을 바꿈으로서 도탄 현상이 발생한다. 도탄을 가리키는 영어 명칭의 이름이 물수제비라는 뜻의 '리코셰'에서 나온 이유가 이것인데, 이 원리는 물수제비를 뜰 때 물에 돌을 그대로 바닥으로 내리 꽂는 것과 수면에 비스듬하게 던지는 것의 차이와도 비슷하다. 도탄 현상이 발생하려면 탄환의 강도와 속도, 피탄체의 강도, 그리고 탄환의 입사각이 모두 맞아 떨어져야한다. 피탄체의 강도가 너무 강하고 입사각이 수직에 가까우면 탄환이 도탄되지 못하고 깨져버리고, 피탄체가 관통력에 비해 무르다면 그대로 탄환이 관통하여 박혀버리기 때문에 도탄이 발생하지 않는다.

에너지의 관점에서 본다면, 철갑탄과 같은 운동 에너지탄[2]은 포에서 발사될때 가속하면서 받은 운동 에너지를 사용하여 장갑과 같은 피탄체를 뚫어내려고 한다. 이때 탄자가 보유한 운동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지만 탄자의 강도와 경도가 충분하다면 장갑을 조금 뚫다가 멈춘 비관통에서 끝난다. 만약 피탄체가 경사장갑같이 경사진 형상일 경우, 탄자가 피탄체에 가하는 충격력의 방향이 분산되면서 운동 에너지를 전부 관통에 사용하지 못한채로 탄자가 미끄러져서 피탄체 면을 따라서 도탄이 잘 일어난다. 이때 탄자의 남은 운동 에너지는 탄자가 튕겨져서 다른 곳으로 날아가게 한다.

이 때문에 도탄은 적절한 탄환의 강도, 구형에 가까운 탄환 형상, 탄환을 충분히 튕겨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피탄체, 낮은 각도의 입사각이 최적의 경우로 조합되었을 때 가장 잘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예시 가운데 하나는 전차포에서 발사한 대구경의 전차포탄이 단단한 전차장갑에 부딪칠 때이다. 탄환이 수직으로 깔끔하게 피탄체에 꽂히는 경우 물체가 가진 탄성한도를 넘어서 도탄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입사각이 낮아질수록 삼각 함수 계산으로 구할 수 있는 추가 거리가 주어지면 더 강한 반발력을 얻기에 도탄이 가능하다.[3]

3. 응용 및 사례

수성전이나 전차전에서 적의 공격을 도탄으로 방호할 경우 공격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경미한 피해만 입거나 아예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다음 공격에서 훨씬 유리해진다. 이를 유도하기 위해 나온 결과물로 성벽 외부를 사선으로 쌓는 축성 기법이나 2차 세계대전 시기의 티타임 전술, 경사장갑 등이 있다. 설계 단계에서 도탄 확률을 극대화한 전차로 Strv 103, 5호 전차 판터, 티거 2, VK 45.02(P), T-34-85 등이 있었다.

3.1. 도탄 사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탄 사격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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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쏘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도탄 효과를 이용하여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하도록 공격자가 도탄 사격(샷트랩)을 할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실효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반대로 적의 의도치 않은 도탄에 자신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미디어

  • America's Army 3 에서 도탄 효과가 있다. 아래에 있는 영상 (5분 30초 부터 6분 54초 까지)에 있는 M249 훈련 도중 표적지에 맞은 탄에 의하여 도탄 효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것이 게임 플레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 ARMA 3은 장르답게 소화기와 포탄 도탄이 구현돼있다.
  • 오퍼레이션7에서는 벽등에 총기를 사격하면 도탄효과가 발생한다. 적에게 감소된 데미지를 주며 샷건의 경우 확실한 사살도 가능하다.
  • 마비노기 영웅전카이가 사용하는 할로우 샷도 각도가 맞지 않거나 거리를 너무 멀리 잡을경우 도탄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영화 퓨리에서는 워대디 소대의 M4 셔먼 전차들이 PaK 40의 공격을 도탄시키고 셔먼의 포탄을 티거 전차가 튕겨내는 장면이 나온다. 또, 평야에서 퓨리 전차가 고속철갑탄에 도탄되는 장면도 나온다.
  • 영화 벌지 대전투에서도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유명한 전차전 명장면에서 거피 상사가 전차장으로 있는 미군의 전차가 헤슬러의 지휘기갑차량을 보고 "저놈은 내 꺼다! 발사!"하고 명중하자 "깡!" 소리와 함께 "굿 잡! 잡았어!"라는 대사를 치지만 이어지는 헤슬러의 대사는 "재장전해. '아무 일도' 없었으니까. (Load again. NOTHING has happened.)"
  • 워 썬더에서는 모든 모드에 적용된다. 공중이든 지상이든 땅이나 바다를 향해 쏘면 도탄된 예광탄이 하늘 저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4] 또한 지상전에선 적 전차가 도탄내는 것도 볼 수 있으며, 도탄됐다고 해서 그 탄이 아예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이 굉장히 좋다면 도탄된 포탄이 옆에 있던 경장갑 차량을 격파하거나, 도탄된 전차 포탄에 날아가던 날틀이 죽는 일도 볼 수 있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는 3부터 몇몇 적에 도탄판정이 존재한다. 다만 도탄된 탄이 유탄이 되어 엉뚱한 다른 적을 죽이기도...
  • 폴아웃 4Perk로 등장한다. 효과는 적 탄환이 확률적으로 도탄되어 적을 사살.
  • Naval Action에서도 구현되어있다. 나무판에 포탄을 쏘면 그냥 숭숭 뚫릴 것 같지만 의외로 느린 포탄 속도와 장갑재(나무판)의 각도(아니면 두께 및 강도) 때문에 심심찮게 도탄이 자주 일어난다. 도탄된 포탄이 되려 자신을 치게 되면 해당 모듈에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도 구현되어 있다. 참고로 도탄된 부분은 나무가 포탄에 쓸려나간 것 처럼 표현된다. [5]
  • 하프라이프 2석궁전작의 제대로된 석궁이 아니라 배터리로 붉게 달군 철심을 쏘는지라 벽이나 바닥과 같은 표면에 비스듬히 쏘면 튕겨나가며 입사각이 매우 작다면 아예 물수제비처럼 연속으로 튄다! 이 도탄 상태에서도 피해 판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 사이버펑크 2077에서 파워 총기의 경우 손에 장착된 사이버웨어와 인공 안구를 연결해서 '의도적으로' 도탄사격이 가능하다. 안구 개조부품중에는 아예 탄이 도탄되는 각도를 보여주는 부품이 있을 정도. 거의 총알로 당구치듯이 사격이 가능하다.
  •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도 의외로 도탄이 일어난다. 주로 구경이 작은 기관총이나 유효사거리 밖에서 명중한 경우에 발생하며, 소구경 방공포나 후방 기총도 종종 도탄이 일어난다.
  • 배틀필드 1에서 AT Rocket Gun으로 전차를 쐈을 때나 전차전 상황에서 입사각이 안 좋으면 삐유웅 하고 도탄이 일어나서 대미지가 급감한다. 이 소리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계속 듣고 싶다면 헤비 탱크의 뚜껑쪽에 기관총을 갈겨보자. 물론 발포 = 위치 노출이기에 오랫동안 사격하면 저격이 날아오거나 해당 전차가 직접 발포해 날려버릴 수 있으니 주의.
  • 배틀필드 V에서 대공포 등의 소구경 화기로 전차를 공격할 때 도탄이 발생한다.
  • 짱구 극장판에 등장하는 이지리 마타베 요시토시가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야습을 감행하던 중 머리에 총을 맞았으나, 투구의 장식에 맞고 도탄되어 목숨은 건졌다.
  • Men of War 에서는 도탄 된 포탄으로 죽을수 있다.
  • Surviv.io에서도 컨테이너나 벙커의 철로 되어있는 부분에 총을 쏘면 도탄된다. 사실상 반사나 다름이 없어 데미지도 제대로 받고, 연속으로 도탄되는 것도 가능하다. 반사각을 계산해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또는 도탄된 탄이 또 도탄나서 적을 사살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게 존재한다.
  • Escape from Tarkov에서도 헬멧류에 총알이 도탄이 된다. 도탄된 총알에도 죽을 수 있다.
  • Squad의 장갑차들은 방호 가능한 총탄/포탄은 도탄시킨다.
  • 스코치드 어스에서는 실드 중 Force Shield를 쓴 적을 공격하면 실드에 맞고 도탄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운 좋으면 다른 적 탱크를 죽일 수 있지만 운 나쁘면 도리어 자신의 탱크가 죽거나 팀킬을 해 버리는 일도 있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도 구현되어있다. '도탄 탄약', '세라프 탄약' 퍽이 달린 무기의 경우, 사격 시 탄이 지형이나 구조물 표면에 닿으면 도탄되어 맞은 상대가 피해를 입는다. 이때 도탄된 탄은 직접 사격당할 때보다 데미지가 다소 줄어든다. 경이 자동소총 '굳센 빛'의 경우 고유 속성인 '휘발성 빛'이 도탄 효과를 패시브로 부여하는데, 도탄된 탄약에 피격 시 받는 데미지가 오히려 증가하며, 거리에 따른 피해 감쇠가 줄어든다.
  • 모던 워쉽의 함포도 도탄이 되는데, 여기서는 도탄이 나면 함포의 원래 대미지의 1/10만 받게 된다. 다만 여기난 도탄이 없는 곡사포레일건과 같은 게 있어서 이런 걸 쓴다면 딱히 도탄 걱정은 없는 편.

4.1. 월드 오브 탱크

젠장, 튕겼습니다!
도탄되었습니다!
적 공격 도탄!
흠집도 안 났습니다!
관통 실패!
튕겨냈습니다!

포탄의 관통력이 부족하거나 입사각이 영 좋지 않을 경우에 자주 발생하며 특히 마틸다, 일본 헤비, 시리즈, 홍곡의 벽, 통곡의 벽, 소비에트 매직 탱크 같은 떡장갑 전차를 공격할 때 자주 일어난다. 물론 여기에서도 경사장갑과 티타임 전술을 사용할 수 있기에 살아남기에 있어서 거의 절대적으로 이용된다. 게다가 여기에서는 절대도탄이라는 개념도 있다. 이는 탄의 입사각이 수직(0도) 기준 70도를 초과할 경우 장갑의 방어력과 포탄의 관통력에는 상관없이 무조건 도탄이 일어나는 현상이고 역티타임의 작동 원리 중 하나이다. 단 이 절대도탄 시스템을 유일하게 깨는 법칙이 바로 포탄이 전차의 장갑에 착탄하였을때 포탄의 구경이 장갑의 두께보다 클 경우 장갑의 경사진 정도를 완화하는 효과인 '구경우세성'[6], 일명 구경 3배 법칙이라고 많이들 불린다. 그리고 이 도탄 소리가 소재가 되어서 이런 음악도 나왔다.핵떡장 마우스 전면장갑에 똥관통 전차들이 쏘아댄다[7]

한국 음성의 경우, 도탄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온다. 블리츠에서는 관통 실패도 도탄 처리되어 더 많은 대사가 출력된다.
  • 도탄되었습니다!
  • 적 공격 도탄!
  • 흠집도 안 났습니다!
  • 젠장, 튕겼습니다!
  • 튕겨냈습니다!
  • 살았습니다!(블리츠, PC는 비관통)
  • 관통 실패!(블리츠, PC는 비관통)

영어 음성
  • We didn't even scratch them!
  • That one didn't go through!
  • We didn't penetrate their armor!
  • It bounced off!
  • That one ricocheted!
  • Ricochet.
  • We've just dinged them.

러시아어 음성
  • Рикошет! (Rikoshet) (도탄되었습니다!)
  • Не пробил! (Ne probil) (튕겼습니다!)
  • Броня не пробита! (Bronya ne probita) (장갑판 관통 실패!)

독일어 음성
  • Abpraller !
  • Der ging nicht durch !
  • Wir haben sie nicht mal angekrazt !
  • Der ist abgeprallt !
  • Querschläger !

일본어 음성
  • 射撃無効
  • 装甲が厚いようだ、貫通しなかったぞ!
  • なにっ、弾き返されたと?
  • 貫通しないだと!?跳ね返されたようだな!
  • 弾が貫通しない

0.9.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도탄된 탄에 낮은 확률로 맞을수도 있게 되었다. RNG같이 플레이 도중 발생하는 예능감 쩌는 장면 모음에 가끔 나오는데, 포탑이나 차체 측면에 도탄된 포탄에 뒤에 지나가던 적이 명중하기도 하고 심지어 차체 하부에 도탄된게 그대로 전차 밑으로 지나가서 명중하는 장면도 나온다. 물론 전투중에 맞은 플레이어야 뭐 어떻게 맞았겠지 하지만, 도탄됐다는 음성 보고를 받은 쏜 사람은 도탄된 줄 알던 포탄이 적을 잡는 장면에 빵터지기 십상. 한번에 두 현상이 나타난 영상이다![8]

4.2.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탱크의 제작사가 만든 함대전 게임이다. 전차가 전함의 축소판으로 시작했듯이 여기서는 한술 더 떠 전차포탄과는 격이 다른 거대한 포탄이[9] 수백, 수천톤에 달하는 강철덩어리에 충돌하면서 나는 굉음은 덤이고 우르릉- 하는 공명음까지 더해져 매우 위압적인 소리가 난다. 장갑재가 두꺼워 고폭탄 마져 관통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전함과의 교전에서 구경이 작은 포를 쏘는 쪽이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와는 달리 명중 판정에 대한 음성 메시지는 없으나,[10] 명중탄의 약장에 AP 도탄과 HE 비관통이 포함되어 집계되는데, 이들은 상세 모드로 설정하면 각각의 약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의 관통법칙과 유사하게 절대 도탄 법칙이 존재하며 그로 인해 각이 예리한 함수부만 들이대고 탄을 대부분 도탄시켜버리는 전술이 유효하게 사용된다. 다행이 절대 관통 법칙 또한 존재하여 도탄없이 관통되는것도 존재하므로 무적의 전술은 아니며 이쪽은 함포구경이 장갑두께의 3배가 아닌 14.3배가 되어야 하므로 월드 오브 탱크에 비해 절대 관통이 성립하는 경우는 훨씬 적긴 하지만, 생각외로 고티어로 갈수록 절대관통이 많이 일어난다. 주로 전함 철갑탄이 순양함의 함수 함미를 절대관통하는 것. 구축함 상대로는 절대다수는 절대관통이 일어나지만[11] 전후방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과관통 판정을 받는다. 그래도 대미지는 더럽게 아프지만.

또한 함포가 적고 장전속도가 느려 한발 한발이 아까운데 절대관통이 안 터지는 상황이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환장하는 상황을 겪기 쉽다.

그 예시를 들자면 볼티모어&디모인과 비스마르크&티르피츠의 전투상황인데, 순양함인 볼티모어와 디모인은 선수 장갑이 27mm로 선수부만 들이대면 비스마르크와 티르피츠는 철갑탄으로 도탄각에서 관통판정을 얻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나 상대가 16인치(405mm)를 쓰는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나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라면 무조건 관통된다.

이 14.3배 관통 공식의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야마토급 전함과 A-150 전함(시키시마), H-42 하노버와 사쓰마(A-150 전함 확장판), 인컴패러블이다. 대부분의 10티어 함선들은 32mm 이하 두께의 외부 장갑을 두르고 있는데, 야마토 등의 460mm[12] 이상 구경의 주포는 32mm의 14.3배인 457.6mm를 넘어서는[13] 다섯뿐인 무장[14]이기 때문에 야마토의 철갑탄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함선들을 맞추기만 하면 이론상 100% 관통시킬 수 있다.[15]

명중은 했는데 도탄되지도 관통하지도 않은 경우에는 '비관통' 내지는 '탄 깨짐'이라고 한다. 주로 고폭탄이 단단한 장갑대에 맞았을 때 발생한다. 철갑탄도 관통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대표적으로 포탑 전면부 등 최고로 단단한 장갑인 곳에 명중한 경우 해당한다.

4.3. 아머드 워페어

이쪽은 월드 오브 탱크와 다르게 현대전이다 보니 도탄은 없...을것 같지만 이쪽도 존재한다. 저티어 전차들이 사용하는 구형 AP, APCR, APHE 같은 탄들은 똑같이 도탄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중간티어부터 철갑탄이 날탄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경사장갑에 사격시 도탄이 아닌 탄자붕괴 현상이 나온다.


[1] /ˈrɪkəʃeɪ/(리코셰). 프랑스어로 '물수제비'를 가리키는 어휘에서 유래한 영단어이다. 프랑스어 유래이기 때문에 단어 맨 끝에 붙는 자음을 발음하지 않는다.[2] 이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화학 에너지탄이 있다[3] 이러한 원리로 경사장갑이 포탄을 방호한다.[4] 피격당하는 쪽에서는 '터엉-!' 하는 소리와 함께 탄이 날아온 위치가 뜬다.[5] 그러나 절대도탄등 시스템이 다르니 그냥 외양적인 모습만 닮았다고 보면된다.[6] 도탄하는 환경과 포탄 구경이 큰 포탄을 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만일 장갑대비 포탄구경이 3배 이상이라면, 구경우세성 현상이 우세하므로 관통된다.[7] 마우스 정면장갑은 수직 계산으로도 240mm인데 경사장갑 적용을 받으면 350mm 정도까지 불어나서 각주면 17cm(!)를 쓰는 야이백이나 21cm(!!)를 쓰는 자이백도 자칫하면 막힌다. 다른 나라의 FV183이나 A139 토터스, T28 등도 제대로 각을 주면 자주 막히고 튕긴다.[8] 차체하부 도탄으로 뒤에 있는 적 잡는 장면은 1:21, 측면에 도탄난 탄이 지나가던 적을 잡는 장면은 2:12 이다.[9] 당장 구경만으로만 따져봐도 150mm급 구경이면 월탱에서는 대구경주포 취급을 받지만 워쉽에서는 경순양함과 일부 구축함이나 쓰는 조그마한 주포로 취급받으며, 아예 전함급으로 올라가면 가장 작은 구경의 주포가 283mm이고, 최대 구경의 주포는 무려 510mm이다. 게다가 실제 고증을 생각해 보면 단순히 구경 이외에도 포신 길이나 작약량 등에서 함포는 전차포와 애초부터 비교가 불가능할 만큼 체급이 다른 물건이다.[10] 집중 방호 구역(시타델) 타격 등으로 적에게 단번에 큰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에는 음성 메시지가 나온다.enemy heavy damaged![11] '모든'이 아닌 이유는 하바롭스크가 50mm 장갑대를 보유하기 때문이다. 그 말은 곧 전함이 철갑탄으로도 일격사를 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12] 18.1인치[13] 야마토 다음으로 큰 구경의 주포인 18인치 함포는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457mm이기 때문에 0.6mm 차이로 32mm 장갑을 오버매칭하지 못한다.[14] 510mm, 20.1인치의 위엄을 자랑하는 시키시마의 등장으로 콩이 됐다. 다만 정규 트리 함선중엔 가장 크다. 그러다 2021년 5월경 483mm, 19인치를 사용하는 H-42 하노버가 출시되고 시키시마에 포탑 하나를 더 얹은 상위호환 사쓰마가 출시되며 사총사가 되었다가 508mm, 20인치를 사용하는 인컴패러블이 출시되면서 오형제가 되었다.[15] 물론 실제 게임에서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100%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소련 10티어 순양함 모스크바나 독일 10티어 전함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등의 함선들은 외부에 50,60mm 장갑을 두르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에 맞게 되면 오버매칭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