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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모신교 세계관 작품 | |||
철견무적 | 라미레코드 | 덴마 | 덴큐 |
덴큐 DENKYU - THE QUANX | |
<nopad> | |
장르 | SF(사이버펑크, 스페이스 오페라), 옴니버스,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
작가 | 백감독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1. 08. 16. ~ 2023. 07. 31.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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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SF 웹툰. 《덴마》의 결말을 대체하는 후속작이다. 작가는 백감독.[1] 본래 덴마의 2차 창작 만화였으나 정식 연재로 승격되었다.양영순 작가의 차기작으로 전해지는 달마건과 덴큐는 덴큐가 양영순의 만화의 2차 창작이란 점 이외에는 아무 관계가 없다.
2. 줄거리
특수능력을 지닌 악당 덴마가 꼬마의 몸에 갇혀 겪는 모험...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양영순 작가의 <덴마>의 새로운 A.E.
양영순 작가의 <덴마>의 새로운 A.E.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8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됐다.2023년 7월 17일에 100화를 끝으로 완결됐으며 일주일 후인 24일에 에필로그가, 또 일주일 후인 31일에 A.E가 업로드됐다.
2024년 현재는 7화까지면 무료로 공개되어있고 8화부터는 유료화되었다.
4. 등장인물
덴마에 등장한 적이 있는 인물들은 덴마/등장인물 문서 참조.- 큐큐
과거 신분 세탁 이력이 있는 종단 소속의 말단 연구원이었으며 종단에서 진행하는 덴마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표본의 세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현재 종단에서 프로젝트 관련자들을 숙청하는 가운데 종단 내부적인 덴마 프로젝트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역할을 맡았다.[2] 본명은 숨 판타레이, 오드아이 데바림인데 어릴 때 스스로 뿔을 제거했다.
- 타쿠
데바림으로, 어린 시절 큐큐와 친하게 지냈다.[3] 과학자가 되기를 원해서 큐큐에게 예지를 알려달라고 했고, 큐큐는 타쿠한테 ‘사람들이 영원히 경의를 표하는 과학 그 자체가 될 것’이라는 예지를 들려주었다. 이후 타구는 야반도주했는데, 1년 후 불길한 꿈을 꾼 큐큐가 과학아카데미호를 찾아갔지만 파우스트 박사에 의해 생체 계산기가 된 상태였다.
- 스미스
블랙해커. 본래 파우스트 박사의 실험체로, 어린 시절 과학아카데미에 갇혀있었다가 큐큐와 함께 탈출했다.[4] 탈출 당시 해킹 능력을 각성했다. 이후 큐큐의 신분 세탁을 스미스가 도와주었다고 한다.
5. 설정
- 블리
일반인들이 평범하게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과일로 모양은 대추 모양이며 크기나 색은 살구와 비슷하다. 약 0.1%의 비율로 우량품종이 제작되는데, 일반적인 블리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은데다가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한다. 이때문에 블리 농가에선 우량블리만 대량재배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자 했으나 번번이 실패만 한지라 결국 포기, 차선책으로 우량블리만 모아서 일반 블리와는 따로 팔 생각도 해봤으나 결국 가성비 문제가 발목을 잡아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신세만 되었다.[5] 결국 농가에선 이 일 이후 우량품종을 불량품종으로 취급하며 보자마자 폐기시켜버려서 현재로선 보기 힘들어졌다고 한다. 핫켄 박사는 자신들처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게 발목을 잡아 이도저도 아니게 된 신세가 된 인물들을 우량 블리나 다름없다고 비유했다.[6]
6. 평가
《덴마》가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보다도 못한 용두사미 결말로 완결된 이후, 한 팬이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덴큐라는 이름의 팬픽을 연재했다. 덴큐는 많은 비판을 받은 원작의 결말보다 준수하고 개연성 높은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며 덴마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었다. 원작이 떡밥을 끝까지 투척만 한 채 회수를 못하고 끝나버린 것과는 달리 덴큐는 과거의 설정과 등장인물을 가져와서 적절하게 스토리 전개에 활용하였기에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원작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다.그러던 중 놀랍게도 2020년 10월 7일 덴큐의 정식연재 공지가 올라오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처음부터 스핀오프로 기획된 것도 아니고 일개 팬이 그린 팬픽이 공식으로 편입될 줄은 작가 본인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라 작가나 독자나 당황스러웠던 사태였으나 네이버웹툰 측은 “‘덴큐’는 ‘덴마’의 2차 창작물이 맞고 원작자의 동의를 얻은 것도 맞다”고 전했다. #
이후 약 10개월 정도 정식 연재 준비 과정을 거치고 마침내 2021년 8월 16일에 프롤로그가 업로드되었다. 분량이 적은 게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양영순의 전작인 플루타크 영웅전을 대놓고 패러디해서[8] 호평을 받았다.
정식연재 이후로는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기존엔 보던 사람만 보던지라 스토리에 초점을 맞춰 호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정식연재가 되면서 유입이 폭증하자 상술한 스토리 옹호파나 그림체의 미숙함을 꼬집는 비판은 물론이요 억까나 억빠까지 나오는등 원작의 유명세만큼 온갖 키배의 소굴이 되어 버렸으며 특정 작품의 2차 창작이 스핀오프로 편입되어 정식 연재로 장기 연재된 경우는 최초였던 것도 있었다.[9]
하지만 5화에서 덴마가 등장한 후, 핵심 떡밥인 덴마 프로젝트의 재조명과 함께 주인공 덴마의 대우가 좋아졌고[10], 원작에 대한 팬서비스와 용두사미로 미처 수습하지 못한 떡밥들의 매듭을 지어주는 전개로 인해 덴경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예 덴경대에서 덴전사로 전향하거나, 백감독을 호평하는 의미에서 백경대를 자칭하는 팬들도 생길 정도.[11]
78화부터 시작되는 최종장에서 원작보다 훌륭한 결말을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2] 무엇보다도 주인공인 덴마가 끝까지 핵심인물로 메인 플롯의 끝을 마무리지었으며, 원작에서 마무리 짓지못한 태모신교와 덴마 프로젝트 스토리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등장한 등장인물들이 전부 원작 초중반부 위주이다. 즉 가장 인기가 많던 시절의 에피소드들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것을 볼수 있다. 그렇기에 오로지 덴마 프로젝트와 태모신교를 중점으로 전개되었고, 작품 자체도 몇몇 떡밥 및 미해결된 서사
원작자가 판을 키우다가 감당이 안 되자 메꾸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버려버린 것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이정도로 마쳐준것만 해도 엄청난 수준이라고 높게 평가하는 의견도 많다. 그 뿐만 아니라 초창기 에피소드라 잊혀질만했던 캐릭터들의 재활용과 작가도 잊어먹은법한 캐릭터와 설정의 활용, 원작에서 날려버린 개연성을 납득 가능하게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수정하는 등 스토리텔링은 오히려 덴큐작가가 몇수는 위라는 평까지 있다.
[1] 백감독 작가의 크레딧에 따르면 원작의 작가인 양영순은 참여하지 않았다.[2] 독자들은 이 만화 제목이 '덴큐'인 이유가 덴마와 큐큐가 후에 메이팅을 하는게 아니냐는 가설을 제시했다.[3] 큐큐의 삼촌 집안에서 거두어준 고아인데, 해당 데바림 가문은 워낙 보수적이라 과학을 받아들이는걸 배척하는 묘사가 있다.[4] 타쿠와는 과학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났는데, 몇 가지 테스트 후 타쿠와특기생이 되면서 다른 아이들과 떨어졌고 실험체가 되었다고 한다.[5] 상술한대로 발견률이 천개중 1개꼴이라 수확주기 한번에 많아도 1박스 분량인데, 이 맛에 빠진 사람들이 일반 블리를 먹으려는 생각을 안하는 데다가 그렇다고 우량 블리 가격을 올리기에는 본전을 볼려면 1000배 이상올려야 하는데, 아무리 맛있다 해도 겨우 과일 하나에 천배나 되는 가격을 매긴다면 살 사람이 없는게 뻔했다.[6] 실제로 작중 묘사로도 이걸 느낄수 있는데, 핫켄 박사는 오랜만에 본 우량 블리를 보며 감탄하며 줄줄 설명했으나 결국 그 우량 블리를 단 한입만 먹고 그대로 자신의 뒤로 던져버린다. 이는 귀족이든 평의회든 종단이든 간에 천재를 보면 처음엔 잘보이면서 그들을 포섭하려 했으나 목적을 달성하자마자 어떻게든 처리하려고 드려는 면모를 나타낸 것.[7] 이쪽은 상황이 약간 다른데, 원래 언급만 되던 설정을 타 작가를 통해 서적화시킨 것이지만, 세부적인 전개가 원작자가 구성한 것과 달랐을뿐더러 이후 시점을 다룬 원작과 충돌하는 묘사가 다소 있었기 때문. 때문에 팬들은 어차피 앤솔로지 형식의 게임에 내려다 동인지로 냈다는 점(이후 정식출판)을 두고 팬픽 취급을 하기도 하지만, 원작자가 워낙 느슨했던지라 본인이 구상한 원안과 살짝 다른 평행세계의 정사라는 결론이 났다. 즉, 덴큐는 원작의 결말에서 살짝 다르게 이어지는 후속작인 셈.[8] 플루타크 영웅전의 결말은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라면서 연재중단되었지만, 덴큐는 프롤로그를 수업을 시작하자는 멘트로 마무리하면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9] 그 이전에도 릴레이 웹툰등 자체적인 크로스오버, 패러디 작품은 연례행사처럼 종종 나왔으나 아예 2차 창작이 정식 연재된 케이스는 최초였다.[10] 그도 그럴게 원작은 덴마보다 주변 이야기로 세계관을 채워나가는 통에 덴마의 이야기는 점차 뒷전이 되어간데다 등장하더라도 취급이 안 좋았지만, 덴마의 남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덴큐는 원작에서 미처 풀지 못한 덴마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11] 물론 이런 팬들은 대개 신규 유입이 아니라 고이고 고인 팬들이다...[12] 이 과정에서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결말을 맞은 등장인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