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영역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2. 표준점수
수리영역 시절부터 전통적으로 이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표준점수가 높게 뜨는 경향이 있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에는 문과생들이 치는 수학 나형의 경우 4등급 컷이 50점 밑으로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15 수능 이후부터는 문제를 쉽게 내서 이 경향이 깨졌다가 19학년도부터 다시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능 이후로는 사실상 수리영역의 높은 표준점수의 메리트가 사라졌는데, 가형은 겨우 130점 초중반[1], 나형도 140점을 넘기는 일이 2017학년도 이후로 많이 줄어들었다.[2] 그러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영역이 가형, 나형 모두 꽤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표준점수는 가, 나형 둘 다 137점으로 가형 기준으로도 그리 높은 표준점수는 아니며 나형 기준으로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3] 게다가 수학보다도 국어 영역의 만점 표준점수가 더 높게 나와[4] 정시에서 국어가 대학 수준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되었다. [5] 하지만 가/나형이 통합된 2022학년도 이후부터는 대체적으로 국어와 비슷한 표준점수가 나오고 있다.
배점의 경우 2점, 3점, 4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보통 첫 3문제를 가장 쉬운 2점짜리 문제들로 배치해놓고 나머지 3점과 4점짜리 문제도 순서대로 놓는다.[6][7][8] 다만 가끔 역배점 제도라고 하여 3점짜리 수준을 어렵게, 4점짜리의 수준을 쉽게 뒤바꿔 수험생을 혼란스럽게 만든 적도 있었다. 2009 수능에서 출현하였다. 사실 2000년대 수능에서는 3점과 4점의 난도 차가 거의 안 났다! 그때의 3점은 지금처럼 기초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2.1. 선택 체제 점수 산출법
2005~2011학년도 수능까지의 수리영역 가형 구성은 수학Ⅰ+수학Ⅱ+선택과목(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택1)이었다. 이 중 수학Ⅰ은 영역 공통 12문항, 수학Ⅱ는 유형 공통 13문항으로 공통문항 25문항 83점, 선택 5문항 17점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선택과목별 수준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다른 영역이나 수리 나형과는 표준점수 산출이 꽤 복잡했다. 6차 교육과정 시기에 사탐/과탐의 선택문항의 표점을 계산하는 방법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선택과목제가 재도입되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도 이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다.- 선택집단별(미분과 적분, 이산수학, 확률과 통계 선택집단) 공통 25문항의 원점수 성적과 선택 문항의 원점수 성적을 산출한다. 성적에는 응시자 별 원점수는 물론이고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포함된다.
- 선택문항의 조정점수를 산출한다.
- 선택문항 조정점수와 공통문항의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전환한다.
- 표준화된 조정점수와 공통문항에 가중치(17:83)을 부여한 후 합산한다.
- 합산된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다시 평균 100 표준편차가 20인 표준점수로 선형변환하여 성적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정보 참고.
3. 높은 반영비
초기 수능 시절 국어가 1.5배의 반영비를 가졌던 것이 최근에는 수학에 되풀이 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 수학은 문이과 통틀어 정시 기준 최중요 과목이다.서울대는 문이과 공통 수학 표준점수를 1.2배 가산하며[9] 연세대는 이과에서 국어 반영비는 22.2%에 불과하나 수학은 33.3%에 달한다. 고려대 역시 이과에서 수학 반영점수를 20% 가산하고 서강대는 거의 50%에 가깝게 반영하는 등[10] 수능 과목 중 가장 높은 대접을 받고 있다. 사실 모든 과목이 중요하지만 어느 한 과목만 잘하는 것 중에선 이 과목 잘하는 게 제일 낫고[11] , 비중을 많이 두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자.
이로 인해 푸대접 신세가 된 국어[12]가 걱정스러웠던건지 2010년대 후반 들어서 평가원은 국어를 어렵게 내는 기조로 가닥을 잡아 국어의 표준점수를 높여가는 경향이 드러난다. 이는 사실 수학이 준킬러 위주의 기조로 서서히 바뀌다 보니 그런 부분도 있다. 준킬러 위주로 수학이 바뀌며 만점자 수가 점점 많아졌고, 수학에서 부족한 변별력 확보를 국어에서 대체하는 것이다.
4. 2009·2011 가형의 위엄
2009 수능과 2011 수능의 수리 가형은 7차 교육과정의 수능 중 가장 어려운 수능 수리 가형으로 손꼽힌다. 보통 역대 최악 수리 가형을 뽑으라면 2009 수능과 2011 수능이 맞붙는데 단순히 통계적으로 처리를 하자면 만점자 표준점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11수능이 09수능보다 전체적으로 약간 더 어려웠다. 다음 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연도 | 2009 수능 | 2011 수능 |
| 만점 표준점수[13] | 154 | 153 |
| 1등급 구분점수[14] | 81 | 79 |
| 백분위 100% 컷[15] | 93 | 90 |
| 만점자 수 | 95 | 35 |
| 평균과 표준편차 | 평균 49.06 표준편차 18.87 | 평균 48.03 표준편차 19.61 |
그런데 이상하게 표준점수는 2009 수능이 1점 더 높은데 그 이유는 표준점수는 평균과 반비례하지만 표준편차와도 반비례하며 동일한 점수일 경우에는 평균보다 표준편차가 표준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점자 표준점수가 09수능에서는 {(100-49.06)/18.87}*20+100=154점이지만 11수능에서는 {(100-48.03)/19.61}*20+100=153점이 나온다. 표준점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원점수 평균은 오히려 11수능이 더 낮다. 평균과 표준편차가 1점씩 높고 낮으므로 이것으로 우열을 따지기는 힘들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09수능은 평균에 밀집(원점수 49점 부근)하여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어려웠고 11수능은 표준편차가 크기 때문에 상중하위권의 구분이 잘 된 시험이라 볼 수도 있다.
모든 사실을 고려하면 2009 수능 또한 몹시 어려운 수능이었긴 하지만 2011 수능이 7차 교육과정 중 가장 모든 문제를 100분 내에 풀기 어려운 시험이라고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다만 한 문제 정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아주 약간이다.
5. 문과(나형)와 이과(가형) 계열 분리 선택 시절
가형은 모든 의과대학[16],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중상위권 이상의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자연계열 사범대학(수학교육과, 과학교육과(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등))에 지원코자 한다면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인서울 대학교라면 가형 선택은 필수를 넘어 사실상 의무사항이다.[17] 이과 교육과정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응시자는 99% 이상이 이과 수험생이며 극소수의 문과 수험생들[18]이 응시한다. 그러나 2025학년도 수능부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자연계열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학에서 자연계열 과학탐구 필수를 폐지하자 미적분+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났다.[19]수리영역 시절부터 이과생들이 수학 '나'형을 응시하는 경우가 꽤 된다. 이 이유는 '나'형이 학습량이 적고 쉽기도 하지만 '나'형 응시생 중에는 수포자들이 많아 수준 대비 표점이 높기 때문에 ('가'형 표점+가산점) < '나' 형 표준점수 이러한 상황이 많이 발생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다.[20]
사실 이과 학생이라면 이과 교육과정에 맞는 가형을 보는게 맞고, 가형을 보는게 상위권 대학을 가는 데에 훨신 유리하다. 하지만 본인이 지방대 정도로 만족할 수 있다면 가형이 필수가 아닌 이상 나형이 유리하다. 2019 수능 기준 5등급 컷 조차 나형은 38점인데 가형은 60점이라는 극단적인 점수차가 나기 때문에 굳이 개념조차 더 어렵고 훨씬 깊이 있는 문제들도 많은데다가 등급컷 조차도 높은 가형을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편.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후로 이과는 사실상 미적분 과목 하나만 추가된 꼴이라서, 이미 나형의 모든 범위를 알고 있으며, 가형의 범위를 다뤄봤다면 나형도 익숙하거나 훨씬 쉽다.[21]
과거, 특히 2009~2011학년도 시절에는 고난도로 출제되었으나 2012학년도를 기점으로 난도가 상당히 낮아졌다. 가, 나형 모두 27문제 중 대다수는 개념만 확실히 알아도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평이하고, 상위권 변별을 위해 소위 '킬러 문제'라 불리는 21번[22], 29번[23], 30번[24]문제만 까다롭게 내는 편이다. 이러한 경향으로 1, 2, 3컷이 4점 차이씩 조밀하게 모여 있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ex. 92/88/84) 이러한 경향 아래서는 4점짜리 한문제 차이로 등급이 바뀌는만큼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표준점수 최고점 또한 가형은 130점 후반, 나형은 130점 후반~140점 초반에서 잡히던 과목이 이제는 가형 130~134점, 나형 135~139점 정도에서 잡히고 있다.(2015학년도 수능 B형은 125, 2020학년도 수능 나형은 149.) 그리고 2017,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30번이 이전까지의 30번보다도 매우 어려워지면서 만점자 비율은 과거 7차 불수능 수준으로 급감한 적이 있었다.[25]
다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서의 6월 모의평가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경향은 조만간 깨질 위기에 처해 있다. 즉, 2015학년도부터 불어온 물기조(21, 29, 30을 제외하고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를 버리고 비킬러와 준킬러 문제를 강화하고, 킬러를 약화시켜 비정상적인 만점자 비율을 늘리고, 과도하게 조밀한 1-2-3컷을 벌려 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2019학년도 수능에서 준킬러와 비킬러 문제로 인하여 등급컷이 크게 떨어짐과 동시에 3등급컷이 81이 되면서 2016학년도 수능 이래로 최초로 2-3컷 간격이 7점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1-2컷은 4점 차이로 상위권 변별력은 부족하다.[26] 2020학년도 수능의 경우 92-85-80으로 드디어 1-2컷 간격이 5점 이상으로 잡혔지만 2컷이 84점이 아니라는 점에서[27]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하다. 그래도 표면상으로는 1~2컷 간격이 7점으로 벌어져서 중상위권 변별을 위한 평가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이다. 그리고 결국 2021학년도 수능에서 마침내 92-84-77을 만들어내면서 드디어 2013~2014학년도 때의 등급컷으로 회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해를 마지막으로 가/나형이 폐지되면서 이러한 가형 시절의 조밀한 등급컷 문제는 옛날 일이 되어버렸다.(물론 중상위권을 변별하는건 여전히 중요하지만)
수학 가형에서 4~6등급 받는 학생들이 수학 나형으로 전향함으로써 성적이 1~3등급, 극히 일부는 4등급이 오른다.[28] 이는 단순 점수로 계산해도 2017학년도 기준으로 문과로 가면 한 등급이 오르고 수준 차이를 고려하면 두 등급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적이 많이 오르면 대학에서 주는 가산점보다 나형으로 바꿈으로써 생기는 표준점수가 더 클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가산점 10% 이상이 아니라면 나형을 보는 것이 낫다. 5%는 동일 백분위에 동일 표점을 부여할 뿐이다. 수학 가형 등급이 낮을 경우 수학선생님과 부모님과 잘 상담해서 나형으로 전향할 지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공계열 중상위권 대학부터는[29] 가형이 아니면 원서조차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명문대 이과를 바라보는 사람은 그냥 가형을 열심히 공부하자. 애초부터 명문대를 목표로 한다면 문이과를 불문하고 수학 성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실제로 명문대들은 수능 최저등급을 걸 때 반드시 수리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을 포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의예과나 인서울이면 수리가형+과탐 조합이 사실상 의무다.
최근 이과 쏠림현상에 따라 가형 응시생들이 많이 늘었다. 2016 수능에서는 15만명가량이 응시한 반면 2017 6월 모평에서는 20만명 가량이 응시했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6평 때 20만명이었던 인구가 17만으로 줄었다. 하지만 현실을 깨달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다시 나형으로 전향하고 역사는 반복된다. 다만 나형으로 전향하면 인서울 이공계열 대학에 지원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는 것을 알아두자.[30][31] 다른 과목은 성적 분포가 정규분포와 비슷한 종 모양을 이루는데 반해 이상하게도 유독 수학 '나'형은 종 부분이 하나 더 나타나는 현상이 관찰되었는데, 이러한 이봉 형태의 분포는 상이한 두 집단에서 데이터를 수집했을 때 나오는 것이다. 바로 일반 학생과 수포자. 수포자가 되면 특수한 경우(예술, 체육대, 메디컬 지망 혹은 수시)가 아니면 대부분 지방대행이다. 수학을 반영 안하는 국영사 대학이나 4영역 중 3영역 반영 등의 여러 가지 대학도 있긴 하지만 소수다. 참고로 국어, 영어에 비해 수학을 훨씬 잘 봤을 경우, 교차지원을 통해 이과계로 빠져, 점수대에 비해 더 좋은 대학을 가 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정말로 이공계로 가서 공부하고 싶은 게 아니면 포기하는 게 좋다. 대학은 들어가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다. 4년 이상 공부해야 한다. 애초에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 지원하는 게 정석이므로, 교차지원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배우고 싶은 분야를 정말 바꾸고 싶을 때 사용하는 거지, 대학의 등급을 바꾸기 위해 지원했다간 내년에 다시 수능보고 원서를 쓰는 수가 있다. 학과강의에 따라가지 못해서, 전공에 흥미를 잃어서. 문이과 교차지원은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뛰어넘을 만큼, 공부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헬게이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결국 2022학년도 수능에서 가/나형 분리가 없어지면서 이 문단의 내용들은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 학교 교사들과 학원 강사들은 대체적으로 가/나형 간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 개편한 듯 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6. 찍는 요령
아래의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문제가 안 풀릴때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2010년대 후반 이후 평가원도 이를 눈치채고 하단의 원칙들을 깨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여타의 영역들과 교육청 학력평가에서도 마찬가지다.6.1. 객관식 답 개수설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이 법칙을 논하는 것은 점점 무의미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32] 사실 평가원이 아닌 교육청 학평에서는 2010년대 후반 이전에도 선지 분포가 불균형하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심지어는 특정 선지가 7개가 나온 경우도 있다.보통 교육과정평가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출제하는 객관식 문제들은 각 선지의 정답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33] 오지 선다형의 경우 각 선지의 정답 비율이 20%로 가까워야 하고 사지 선다형은 25%에 근접해야 한다. 그래서 1~5번의 선지 중 하나가 5개, 나머지는 4개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번이 5개면 2,3,4,5번이 4개라든지 4번이 5개면 1,2,3,5번이 4개라든지. 하지만 이 법칙은 결국 2018학년도 수능에서 통하지 않았다. 찍는 것도 실력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정말 머리를 싸매도 도저히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찍어야만 할 때를 대비해서 객관식 초중반 문제들을 확실히 풀어놓아서 선지 비율을 잘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다시 말해서 객관식에서 안 풀리는 문제가 하나 남았고 나머지 문제가 확실하게 정답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 예를 들어 답 개수가 45443이라면 5번으로 찍으면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마지막 한 문제를 빼고 답 개수가 44444가 나왔다면 사용할 수 없다.[34]
2018학년도 9월 모의고사에서는 평가원이 이런 꼼수를 막기위해 답을 44553(가형), 35544(나형)으로 냈다(굵은 글씨는 21번 선지). 그래서 이 꼼수를 쓰려고 했던 학생들 상당수에게 물을 먹였다.[35]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이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객관식 선지 분포는 홀수형 기준으로 34554(가형), 45435(나형). (굵은 글씨는 21번 선지)
다시 한번 쓰자면 본인이 풀어낸 문제가 모두 정답이라는 가정 하에서 이 트릭을 사용할 수 있어서 하나라도 오답이 있으면 일절 쓸데없는 방식이고, 2020학년도부터 정답 개수 6개짜리 선지들도 등장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여기에 인생을 걸어서는 안 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모의평가와[36] 달리 가, 나형 모두 정답 선지가 다시 고르게 나왔다.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가, 나형 모두 한 선지가 6개 나오는 이변[37]이 나와 답 개수 법칙을 의식한 수험생들을 제대로 엿먹였다. 분명히 1~2개는 틀렸을 거라고 생각한 많은 수험생들이 검토해봤는데 틀린 부분이 없는 것을 보고 대혼란에 빠져 주관식까지 타격을 입게 해 등급컷 하락에 일조했다.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는 가형 한정으로 4번을 6개로 내 답 개수 법칙을 다시 한번 엿먹였다. (나형은 44445인데, 21번이 합답형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가형 (5번) 나형 (4번) 모두 6개짜리 답이 나왔다. 가형은 34446, 나형은 여태껏 최초인 53463의 선지 분포가 나왔다. 심지어 가/나형 모두 6번째 선지가 나오는 문제가 하필 홀수형/짝수형 모두 21번이라서 20번까지 다 풀고 답 개수법칙을 써서 21번 문제를 날로 먹으려는 수험생들에게 출제위원들이 친히 빅엿을 선사했다. 그나마 가형은 21번이 합답형이었다. 믿찍 4와 믿찍 5의 갈등을 유발한 셈이지만, 하필 4번은 세 보기들 중 가장 먼저 풀렸을 ㄴ이 없어 5번을 많이 찍어서 정답률이 높았다. 반면, 나형의 경우 ㄱㄴㄷ 문제인 20번을 5, 21번은 2번이 2개 뿐이라 2로 찍다가 2문제를 연달아 틀린 학생들이 매우 많았다.
2021학년도 6,9월은 가,나형 모두 6개짜리 선지는 없었으나, 수능에서는 가형 36534, 나형은 아예 한술 더 떠 35553이 등장했다. 특이한 점은 최고난도 문제가 둘다 20번이라는 점인데, 21번을 풀었다고 가정할 경우 가형은 어느 정도 풀면 1,5번 찍기 싸움이라 사실상 50% 확률 취급이지만, 나형은 홀수형 선지분배 35543인데 답이 4번, 짝수형은 34553인데 답이 2번이라서 함부로 찍을 수도 없었다.
수능에서 홀수형과 짝수형은 선지 분포가 같다. 예를 들어, 홀수형의 선지 분포가 34554이면 짝수형도 34554이다. 선지 순서만 바뀌기에 당연한 결과. 또한 선택과목은 홀수형과 짝수형의 문항 순서가 같다.
참고로 수능 한정으로 하면 2012학년도 가형(홀수형 한정)을 제외하고 20번과 21번의 답이 동일한 적은 없다.
■: 20번까지 특정 선지 하나가 두 번밖에 나오지 않아 21번을 답개수 법칙으로 확정적으로 맞힐 수 있는 경우 (ex: 20번까지 선지분포가 44525인데 21번의 정답이 4번인 경우)
■: 20번까지 특정 선지 하나가 세 번밖에 나오지 않아 21번을 답개수 법칙으로 확정적으로 맞힐 수 있는 경우 (ex: 20번까지 선지분포가 34454인데 21번의 정답이 1번인 경우)
■: 20번까지 특정 선지 두 개가 세 번밖에 나오지 않아 21번을 답개수 법칙으로 50% 확률로 맞힐 수 있는 경우 (ex: 20번까지 선지분포가 34355인데 21번의 정답이 1번 혹은 3번인 경우)
■: 20번까지 1~5번 모든 선지가 네 번씩 고르게 나와서 21번을 20% 확률로 찍어야 맞힐 수 있는 경우(즉, 20번까지 선지분포가 44444인 경우)
■: 20번까지 특정 선지가 세 번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 번호로 찍으면 틀리고 6번 나온 선지가 없는 경우 (ex: 20번까지 선지분포가 43445인데 21번의 정답이 1, 3, 4번 중 하나인 경우)
■: 특정 선지가 21번에서[38] 6번째로 나오는 경우[39] (ex. 20번까지 선지분포가 43445인데 21번의 정답이 5번인 경우)
- [ 가형 답개수 ]
- 06: 6월 모의평가, 09: 9월 모의평가, 11: 수능
볼드체는 21번 정답(☆는 21번이 객관식 오답률 1위가 아닌 경우)학년도 시행 ① ② ③ ④ ⑤ 비고 2012 06 3 4 5 5 4 ☆, ㄱㄴㄷ 09 4 4 4 5 4 ☆, ㄱㄴㄷ 11 4 4 4 5 4 ☆ 2013 06 4 5 4 4 4 ☆ 09 4 4 4 5 4 11 4 4 4 4 5 2014 예 4 4 4 4 5 ㄱㄴㄷ 06 4 4 4 4 5 09 4 4 5 3 5 11 4 4 4 5 4 홀수형 4 4 4 5 4 짝수형 2015 06 4 4 5 4 4 빈칸, ☆ 09 5 4 4 4 4 11 5 4 4 4 4 ☆ 2016 06 4 4 4 5 4 09 5 4 4 4 4 11 4 4 4 5 4 2017 06 4 4 4 5 4 ㄱㄴㄷ 09 4 4 5 4 4 11 4 4 4 5 4 2018 06 4 4 4 5 4 09 4 4 5 5 3 11 3 4 5 5 4 2019 06 4 4 5 5 3 09 3 5 4 5 4 11 4 4 4 5 4 2020 06 3 4 4 6 4 09 3 4 4 6 4 11 3 4 4 4 6 ㄱㄴㄷ, ☆ 2021 06 5 4 4 5 3 ☆ 09 3 5 5 4 4 11 3 6 5 3 4 ☆
- [ 나형 답개수 ]
- 06: 6월 모의평가, 09: 9월 모의평가, 11: 수능
볼드체는 21번 정답(☆는 객관식 오답률 1위가 아닌 경우)학년도 시행 ① ② ③ ④ ⑤ 비고 2012 06 4 4 5 4 4 09 4 5 4 4 4 21번 ㄱㄴㄷ 11 4 4 4 4 5 ☆ 2013 06 4 5 4 4 4 ☆ 09 4 4 5 4 4 11 4 4 5 4 4 ☆ 2014 예 4 4 5 4 4 06 4 4 4 5 4 ☆ 09 4 4 5 4 4 11 4 4 4 4 5 ☆ 2015 06 4 4 4 4 5 09 5 4 4 4 4 11 4 4 4 4 5 2016 06 4 4 5 4 4 09 4 4 4 5 4 11 4 4 4 4 5 2017 06 4 4 4 4 5 ㄱㄴㄷ 09 4 5 4 4 4 11 4 4 4 5 4 2018 06 5 4 4 4 4 09 3 5 5 4 4 11 4 5 4 3 5 2019 06 3 4 5 5 4 ☆, ㄱㄴㄷ 09 5 5 4 4 3 11 5 4 4 4 4 2020 06 4 6 4 3 4 09 4 4 4 4 5 ☆, ㄱㄴㄷ 11 5 3 4 6 3 ☆ 2021 06 4 5 5 4 3 ☆, ㄱㄴㄷ 09 3 5 5 4 4 11 3 5 5 5 3 ☆
6.1.1. 2022 ~ 2027 수능
공통+선택 구조로 치러진 2022 수능 이후로도 답개수를 써먹을 수 있다. 21번이라는 확실한 킬러가 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준킬러의 강화로 인해 찍기가 아닌 검토용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며, 여전히 특정 선지가 6개인 보기가 나올 수도 있다.보통, 공통은 대개 답개수가 2~4개 사이에서 결정나고, 선택과목의 경우 0~2개 사이에서 등장하며, 21문제 합계로는 3~6개 사이에서 나오는 등, 기존과 차이가 없다.
그러나,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는 공통에서 5개짜리 선지가 나오더니,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3번이 무려 7개나 나왔으며, 당해 수능에서는 공통 답개수가 12345, 미적분 선택자는 21문제 중 5번이 겨우 1개(!!!)만 나와서 이제는 이 방법도 함부로 쓸 수 없게 되었다.
선택의 경우, 11112 조합은 수능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4번의 수능에서 11112의 빈도는 2/12, 단 16.7%인 반면, 01122는 8/12 무려 66.7%이므로,[40] 만약 27번까지 1~5번 순서대로 1/2/1/0/1이 나왔다면, 28번은 4번보다는 1,3,5번 중 하나를 찍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선택과목은 홀수형, 짝수형 구분없이 선지가 같다. 그리고 선택 미적분은 2022 수능부터 2025 수능까지 4년 연속 28번 문제의 답이 2번이었다.
공통과목 답 개수:
2022 예비 24342
2022 6월 24333, 9월 33333, 수능 33423
2023 6월 23433, 9월 33324, 수능 32343
2024 6월 34422, 9월 22533, 수능 53241
2025 6월 21534[41], 9월 45123, 수능 23244
선택과목 답 개수:
2022 예비 확통 11112, 미적 11211, 기하 11022
2022 6월 확통 11211 미적 12120 기하 12201
2022 9월 확통 11211 미적 12210 기하 21111
2022 수능 미적 12111, 확통 21120[42], 기하 02112
2023 6월 확통 12120 미적 22101 기하 12111
2023 9월 확통 11211 미적 11211 기하 11211
2023 수능 확통 0221[28번]1, 미적 02[28번]121, 기하 12[28번]111
2024 6월 확통 11211, 미적 12111, 기하 11121
2024 9월 확통 11211, 미적 13011, 기하 21111
2024 수능 확통 02121, 미적 12210, 기하 01212
2025 6월 확통 21210 미적 03210 기하 02220
2025 9월 확통 10122 미적 01221 기하 10221
2025 수능 확통 11301 미적 22110 기하 20220
합산:
2022 예비 확통 35454, 미적 35553, 기하 35364,
2022 6월 확통 35544, 미적 36453, 기하 36534
2022 9월 확통 44544, 미적 45543, 기하 54444
2022 수능 확통 54543, 미적 45534, 기하 35535
2023 6월 확통 35553, 미적 45534, 기하 35544
2023 9월 확통 44535, 미적 44535, 기하 44535
2023 수능 확통 34554, 미적 34464, 기하 44454
2024 6월 확통 45633, 미적 46533, 기하 45543
2024 9월 확통 33744, 미적 35544, 기하 43644
2024 수능 확통 55362, 미적 65451, 기하 54453
2025 6월 확통 42744, 미적 24744, 기하 23754
2025 9월 확통 55245, 미적 46344, 기하 55344
2025 수능 확통 34545, 미적 45354, 기하 43464
6.2. 합답형 문제 찍기설
ㄱㄴㄷ합답형의 경우, 보기 중에 ㄱ이 있는 보기가 총 2개일 경우 ㄱ은 거짓이고 3개 이상이면 ㄱ이 참이다.이것은 내신이나 모평 등에서 거의 불변의 법칙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게, 다른 객관식 유형은 어느 정도 경향을 깨더라도 문제 풀이에서 누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합답형은 누수가 상당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선지가 ㄱ/ㄱㄴ/ㄱㄷ/ㄴㄷ/ㄱㄴㄷ인데 정답이 ㄴㄷ이라면 ㄱ에서 허무하게 풀려버린다. 이렇듯 합답형은 정답의 경향을 조금만 깨더라도 풀이에 누수가 생겨 오히려 오답률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내신같은 경우 합답형에서 꼼수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제를 출제한다면 아예 선지를 여러 개 찍게 하는 문제로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제자가 ㄱ, ㄴ, ㄷ을 모두 풀어보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이나 교육청이나 예전부터 ㄱ을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쉽게 주고 ㄱ이 들어간 선지를 4개나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2023 수능에서는 수능 한정 무려 전설의 불수능이었던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가형 17번) 이후 12년 만에[46] ㄱ이 답인 문제를 출제해 참으로 경악할 만한 정답률이 나왔다. 2023 수능 14번 문제 정답률은 객관식임에도 불구하고 오답률 86.6%인 킬러 문제로 오답률이 이전의 합답형 문항에 비해 굉장히 높다.[47] 현우진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14번 문제가 컷 조절용이긴 해도 너무 얌체스럽다고 했고, 게시물에서 답을 ㄱ으로 한 것은 진짜 너무하다면서 다음 문제인 15번 문제도 14번 문제로 인해 이 사달이 나지 않았나라고 평했다. 그나마 5번이 ㄱㄴㄷ이 아닌 ㄴㄷ인 것이 오히려 평가원이 최후의 양심을 선보인 거다. 5번이 ㄱㄴㄷ이 아니라 당황할 법하지만, 찍기에는 상당히 쉬웠기 때문. ㄱ, ㄴ, ㄷ을 모두 풀게 하려는 합답형 찍기법과 답개수 찍기법을 적절하게 조합하면, 1, 4번만 남게 된다. 홀수형은 10번, 짝수형은 12번까지 이미 4번만 4개나 나와서 제대로 풀었다면 무조건 1번 ㄱ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5번이 ㄱ, ㄴ, ㄷ이었다면, 오답률이 오히려 올라갔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다.[48]
5번 ㄱ, ㄴ, ㄷ으로 찍는 것 한정으로는 이 법칙이 현재 안 먹히는 사례가 많아졌다.[49] 2019학년도 6월 나형 21번(ㄴ 거짓 ㄷ 참), 2020학년도 나형 20번(ㄴ 참 ㄷ 거짓)가 예시이며, 수능 기준으로 ㄱ, ㄴ, ㄷ을 찍으면 4연속(21~23, 26) 틀리게 내고 있다. 2015 개정 이후로는 3번 모두 6월, 9월, 수능 세 문제의 선지 답이 다르게 나오고 있다.
단, 이 법칙은 수학에서만 통한다. 탐구 영역은 그냥 풀어라. 왜냐하면 수학과 달리 탐구의 <보기> 1개는 진위를 판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쯤 버리는 것으로 취급해도 크게 상관없기 때문. 바꿔 말하면 탐구영역이라도 푸는데 오래 걸리는 킬러급 문제일수록 이 법칙이 맞을 확률이 크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학탐구는 4쪽 문제의 경우 ㄱ, ㄴ은 푸는데 시간 소비가 적지만, ㄷ에서 많이 괴롭힌다. 그리고 탐구의 경우 특히 과탐에서 대부분이 합답형이기 때문에 공식이 반드시 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과거에는 [50], 미적분, 지수로그함수, 함수의 연속에서 주로 2~4문제 정도 나왔다. 가끔 뜬금없이 통계[51], 공간도형 및 벡터[52]에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2017학년도 수능 이후 행렬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2016 6월, 2018 6월, 2019 6월처럼 낮은 확률로 아예 안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하다. 일단 출제하면 가형에서는 특히 미적분, 벡터에서 주로 나오며 가끔 지수로그함수, 공간도형(18수능), 심지어 평면운동,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할 가능성도 있다. 나형은 미적분에서 특히 많이 등장하며 집합명제(17-6), 함수 그래프(19수능), 함수의 연속(19-9)에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통합 이후로는 미적분, 지수로그함수 단원에서 주로 나온다. 예외적으로 2022학년도 6월 15번은 삼각함수 단원에서 출제했다.
| |
| 2024학년도 6월 평가원 21번 |
아래 표는 수능에서 출제될 수 있는 보기 형태를 정리한 것이다. 2011 수능까지는 다양한 보기 유형이 있었으나, 2012 수능이 되면서 출제할 수 있는 보기 유형이 줄어들었고, 2019학년도 수능 이후부터는 ㄴ도 풀게 하도록 사실상 두 종류로만 출제하고 있다. 정답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빨간 글꼴로, 정답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노란 배경으로 처리.
| 보기 형태 | 설명 | ||||
| ① | ② | ③ | ④ | ⑤ | |
| ㄱ | ㄷ | ㄱ, ㄴ | ㄴ, ㄷ | ㄱ, ㄴ, ㄷ | 2019학년도까지 합답형에서 가장 많이 나온 보기. 약 70%가 5번, 나머지 30%는 3번이다. |
| ㄴ | ㄷ | ㄱ, ㄴ | ㄱ, ㄷ | ㄱ, ㄴ, ㄷ | 1번 ㄱ과 4번 ㄴ의 위치만 바뀌었다. |
| ㄱ | ㄴ | ㄱ, ㄷ | ㄴ, ㄷ | ㄱ, ㄴ, ㄷ | 이것도 꽤 나오는 편으로 90% 이상의 확률로 3번이지만 2017 6월 가형에는 1번이 나왔다. 정작 이 보기에서 틀린 사람은 1번이 아닌 5번을 찍어서 틀린다. ㄱ, ㄴ이 모두 맞다면 ㄷ을 볼 필요가 없이 그냥 풀려버리므로 믿찍5가 아예 통할 수 없는 케이스. ㄱ이 틀리고 ㄴ이 맞는 경우도 가뭄에 콩 나듯 있긴 하다. |
| ㄱ | ㄴ | ㄱ, ㄴ | ㄱ, ㄷ | ㄱ, ㄴ, ㄷ | 5번이 많이 등장. 가끔 3,4번이 나올 때도 있다. 1번이 나올 가능성이 아주 약간 있다. 2번은 안 나온다고 봐도 무방.(2023년도 6월은 2번을 ㄷ으로, 2023년도 수능은 5번을 ㄴ, ㄷ으로 출제.) |
| ㄱ | ㄱ, ㄴ | ㄱ, ㄷ | ㄴ,ㄷ | ㄱ, ㄴ, ㄷ | 2019학년도 이후 평가원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보기 조합. 80%가 5번이며 나머지는 2번 또는 3번도 꽤 나온다. 평가원에서의 선례는 아직 없지만, 선지 구성상 1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4번은 안 나온다고 봐도 무방. |
- [ 가형 ㄱㄴㄷ 정답 ]
- 06: 6월 모의평가, 09: 9월 모의평가, 11: 수능
볼드체는 법칙에 의해 답이 될 수 있는 경우학년도 시행 ① ② ③ ④ ⑤ 비고 2012 6월 9번 ㄱ ㄴ ㄷ ㄱ, ㄴ ㄴ, ㄷ 6월 18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6월 21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9월 15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9월 17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9월 21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15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18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2013 6월 14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3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6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8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수능 16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19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2014 예평 15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예평 20번 ㄱ ㄴ ㄷ ㄱ, ㄴ ㄴ, ㄷ 예평 21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6월 16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9월 17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17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2015 6월 16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6월 18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9월 18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9월 20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16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2016 9월 17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16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17 6월 21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6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2018 9월 19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2019 9월 20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20 6월 20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수능 21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2021 6월 18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8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수능 13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 [ 나형 ㄱㄴㄷ 정답 ]
- 06: 6월 모의평가, 09: 9월 모의평가, 11: 수능
볼드체는 법칙에 의해 답이 될 수 있는 경우학년도 시행 ① ② ③ ④ ⑤ 비고 2012 6월 9번 ㄱ ㄴ ㄷ ㄱ, ㄴ ㄴ, ㄷ 6월 19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9월 13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ㄴ, ㄷ 9월 21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15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18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13 6월 14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6월 19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9월 13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6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수능 16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2014 예평 9번 ㄱ ㄴ ㄷ ㄱ, ㄴ ㄴ, ㄷ 예평 15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6월 11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8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19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2015 6월 19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9월 19번 ㄴ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19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2016 9월 18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18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17 6월 16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6월 21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20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2018 9월 20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19 6월 21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8번 ㄱ ㄷ ㄱ, ㄴ ㄴ,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20 6월 20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21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수능 20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21 6월 21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 [ 2015 개정 이후 ㄱㄴㄷ 정답 ]
- 06: 6월 모의평가, 09: 9월 모의평가, 11: 수능
볼드체는 법칙에 의해 답이 될 수 있는 경우학년도 시행 ① ② ③ ④ ⑤ 비고 2022 예비 공통 14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ㄱ, ㄴ, ㄷ 6월 15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9월 14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수능 14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2023 6월 14번 ㄱ ㄷ ㄱ, ㄴ ㄱ, ㄷ ㄱ, ㄴ, ㄷ 9월 14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수능 14번 ㄱ ㄴ ㄱ, ㄴ ㄱ, ㄷ ㄴ, ㄷ 2024 6월 21번 ㄱ, ㄴ(단답형, 110) [57] 2026 6월 11번 ㄱ ㄴ ㄷ ㄱ, ㄷ ㄴ, ㄷ 9월 11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수능 11번 ㄱ ㄱ, ㄴ ㄱ, ㄷ ㄴ, ㄷ ㄱ, ㄴ, ㄷ
6.3. 단답형 찍기
일단 답이 0이거나, 9XX 같이 숫자가 무식하게 큰 경우에는 답이 아닐 확률이 높다. 한 자리 자연수도 많아야 2개가 나오다가 2015학년도부터 최대 4개까지 나오는 등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 편이다. 최댓값은 예상하기 힘들지만,[58] 적어도 999 같은 건 거의 나오지 않는다.[59]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확률과 통계 29번에서 정답이 99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977이 나오면서 이제 무식하게 큰 숫자도 답이 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60]일반적으로 두자리 수가 잘 나오며 특히 10~19 정도 구간의 답은 거의 매 시험마다 등장한다. 18은 2009학년도 6월 모의평가 나형 이후 15년간 나오지 않다가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미적분 29번의 답으로 등장하였다. 다만, 2011학년도를 기점으로 비중이 줄어들어 2015,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1개만 나온 적도 있을 정도로 많이 줄어들었다.[61] 예외적으로,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가형,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확통, 미적분에서는 10~19 사이의 숫자가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62]
답이 2인 경우는 2016학년도를 기점으로 툭하면 모평+수능에서 1년에 한두번 정도는 나오는 수준이며, 가형에서는 아예 수능에서만 4년 연속으로 등장했다. 답이 1인 경우는 객관식 21 + 주관식 9로 바뀐 2005학년도 이후로 가형, 나형, 과거 선택과목 포함하여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러다가 기어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동년도 본 수능, 그리고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수학 가형 23번 문제에서 답이 '1'이 나왔다.
문항 번호와 정답 숫자가 일치하는 경우도 수능에서는 2012학년도 개편 이후로 한 번도 없었다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가서야 가, 나형에서 1번씩 나왔으며(가형 29번 정답 29, 나형 27번 정답 27) 모의평가에서도 4번밖에 안 나왔다.(2014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22번,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나형 28번,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가형 30번,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17번)
분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q/p(p,q는 서로소인 자연수) 꼴에서 p+q나 p2+q2의 값, 드물게 10p+q[63] 혹은 10(p+q)를 구하라고 한다. 과거에는 p2+q2값을 구하라는 경우는 분수가 간단한 경우가 많다.[64][65] 대표적인 예시로 1/4(17),1/8(65), 3/5(34), 1/6(37), 4/5(41) 등등. 단, p2+q2을 구하는 것은 분수꼴로는 2012 수능을 끝으로 출제하지 않고 있으며, 주로 기하 선택과목에서[66] 분수꼴이 아닌 무리수가 포함된 숫자(p루트3+q)로 종종 등장하고 있다.[67] p+q를 구하라는 경우는 홀수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이 중에서도 두 자리 자연수인 홀수(대표적인 예를 들면 35,39,83). 특히 소수인 11,13,17,19가 많이 나오며, 드물게 세 자리수(109,115,143,191,222,283,527,587)가 등장한다. 2013학년도를 기점으로는 짝수 및 한 자리 자연수도 적지 않은 빈도로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두자리 홀수를 찍으면 정답 가능성이 높아지긴 한다.
나온 최종 답에 특정 자연수를 곱하라는 경우도 있다. 곱하는 수는 보통 계산하기 쉽게 10, 50, 100이나 30, 42, 60, 70, 90, 120, 150, 180, 210 등 약수가 많은 숫자를 준다.[68] 2009 개정 이후의 시험 중 곱하기 이전의 답이 자연수인 경우는 없었다. 이런 경우에는 위의 p2+q2를 묻는 문제처럼 실제 답은 간단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답은 당연히 곱하는 수의 약수이거나(분자가 1일 경우) 곱하는 수의 약수에 특정 자연수를 곱한 수이다.(해당 분수가 2/3과 같이 분자가 1이 아닌 경우) 특히 극한 문제에서는 답이 2k(k는 정수)꼴, 특히 1/2, 1/4가 많이 나오니까 참고하자. 문제에서 60k를 구하라고 하면 15,20,30,40이 자주 나온다.
다만 평가원도 이 비결을 알고 있는지 이를 이용한 학생을 틀리게 하는 문제를 종종 내고 있다. 예를 들어 2012학년도 수능 수리 가형 29번은 최종 답에 100을 곱하라는 문제였는데 답이 32였다. 2018 수능 가형 29번도 마찬가지로 10(p+q)를 구하는 문제였는데 답이 136(!)이었다.
현재까지 한 번도 깨지지 않은 법칙으로 주관식 답 미중복 법칙이 있다. 즉 한 시험에서 주관식 문항들의 답은 결코 중복되지 않는다.[69] 이것이 문제 풀이에 은근한 도움이 될 때도 있는데, 2025 수능 미적분 29번에서 정답은 25였지만, 16과 36이 매력적인 오답이었다. 허나 16, 36 모두 앞 문제 주관식에서 나온 답이었기 때문에[70] 25가 답임을 추가로 검증할 수 있었다.
과거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은 같은 문항번호의 정답이 다를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2012학년도 나형 26번 답은 6월, 9월, 수능 모두 12였다. 2017 수능 수학 나형의 경우, 전년도(2016학년도) 9월 30번, 당해년도 9월 30번 문제와 수능 30번 문제의 정답이 65로 같다. 덕분에 의도적으로 9월 30번 정답을 피해서 찍은 학생은 보기 좋게 물 먹었다. 2018 수능 수학 가형의 경우에도, 9월 23번 문제와 수능 23번 문제, 2019 9월 모의평가 23번의 정답이 모두 1로 같다. 그리고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 가형 30번과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30번도 답이 16으로 같다.
또한, 2012~21학년도에서 30번 문제 찍기로는 65라는 숫자가 매우 유망했다. 2016 9월/2017 9월/수능(나형), 2019 6월(나형) 이렇게 4개의 시험에서 30번 문제의 답이 모두 65로 나왔다. 특히나 뒤의 세 문제는 정답률이 각각 3%, 6%, 2%로 어려운 문제였기 때문에, 이 문제들에서 65로 찍은 학생들은 꿀 빨았다. 단, 수능에서는 30번에 39가 무려 3번 나왔다. 다른 수(5, 9, 15, 21, 27, 29, ... , 222, 573 등)는 가/나형 모두 합해서 한 번이 전부였다.
미적분 선택과목 기준 2025 6월 모의평가부터 2026 6월 모의평가까지 네 번 연속 25가 29, 30번 중 하나의 답으로 등장했다. (2025 6모 30번, 9모 30번, 수능 29번, 2026 6모 30번)
그리고 수포자들과 계산 실수로 틀리는 수험생들의 존재로 인해 주관식 문제는 아무리 쉬워도 항상 일정 이상의 오답률을 보장한다. 일단 교육청 학력평가에서는 각 문항 별 정답률에 따라 A~E로 표기되는데, 수학 주관식은 정답률 A(80% 이상)가 나온 적이 거의 없으며[71], 통합수능 체제 이후로는 아예 없다.[72] 또 3점 문항이라도 정답률이 E(20% 미만)가 나온 사례도 있으며 딱히 발상을 요구한다거나 사고력이 필요한 게 아닌데도 계산이 복잡하게 나오면 정답률이 D(20% 이상~40% 미만)가 나오는 일은 고3에서도 흔하다.[73] 작정하고 역배점으로 내면 주관식 3점에서 의외의 킬러가 나오기도 한다.[74]
6.3.1. 비범한 찍기 사례
수학 영역 30문제 중 9문제는 주관식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보기가 0~999까지의 자연수 1000가지로 한정된 1000지선다형 객관식이라서 실제로 이걸 찍어서 맞히는 사람도 가끔씩 있다.2011 수능 수리 가형 주관식 찍는 법(?)
이 영상은 2011 수능 며칠 전에 나왔는데 수리 가형 주관식으로 나온 문제들 중 답이 17,[75] 19 아니면 나온다고 한 14(가형 18번, 주관식 첫문제), 나온다고 예견한 19까지 나왔다. 심지어 19는 가/나형 공통 25번(주관식 마지막) 수열의 극한 킬러문제였다!(정답률은 가형 13%, 나형 12%) 대신 이를 기점으로 2013, 2014 수능(14,16/15,16)에서는 2개, 2015, 2016수능에서는 각각 1개(12/15)만 나와서 이제 이 방법은 안 먹힌다. 2020년도 9월 가형처럼 아예 주관식에 1이 들어간 숫자가 없던 적도 있다.
2012 수능의 경우 디씨에서 '10 12 20 찍어' 하는 댓글이 달렸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정말로 순서대로 3문제 연속으로 10 12 20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 가형에서도 비록 20은 안 나왔지만 25, 26번 10, 12가 연속으로 나왔고 나형에서는 25~27번을 10, 12, 20으로 찍었다면 11점을 공으로 먹은 셈. 이 당시 가형, 나형 공통 주관식 문제는 25, 30번이고 26번은 문제가 다르지만(가형 이차곡선, 나형 미분) 답은 같았다.
2015학년도 수학 B형에서는 현역 고3 수험생이 빠른 생일을 제외하면 1996년생이었는데, 공교롭게도 B형에서 가장 어려웠던 28, 29, 30번의 정답이 96, 9, 39여서 1996년 9월생인 수험생 일부가 28~30번 문제에 자신의 생년월일(9609xx)을 각각 28, 29, 30번에 대입하여 찍었더니 28번과 29번을 모두 맞춰버린 일이 종종 있었다.
2016학년도 A형 30번의 정답은 무려 222였다. 실제로 국수영탐에 제2외국어까지 완벽하게 만점을 받은 한 수능 만점자도 숫자가 222로 나와서 불안했다고.
역사상 최고난도로 손꼽히는 2017학년도 수능 가형 30번의 정답은 216이었는데, 한 수험생이 현장에서 이 문제를 풀다가 도저히 못 풀겠어서 당시 수강했던 국어 강사 이원준의 별명인 216으로 대충 찍고 제출했다가 얼떨결에 맞았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2021 수능 나형 30번 답은 39였다. 누가 태연의 생일 3월 9일로 찍었는데 맞았다고 한다. 참고로, 똑같은 사례가 2012 수능(가, 나형 모두)과 2015학년도 수능 수학 B형에서도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세자리 자연수가 1~2개, 한 자리 자연수가 1~3개 나오기 때문에 만약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경우 2자리 자연수를 찍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중복되는 숫자는 수능 한정으로 2005학년도, 2009학년도(미분과적분 선택 한정)를 제외하고 안 나온다.
수능 한정 30번의 경우 3의 배수도 잘 나온다. 2012학년도 수능 이후 가, 나형 둘 다 높은 확률로 3의 배수가 나왔다. 2021 수능에서도 나형에서 3의 배수가 나오면서 가/나형 둘다 3의 배수가 아닌 수가 나온 적은 없었다.
2012-2021학년도 역대 30번 답안[76]
| 학년도 | 가형(B) | 나형(A) |
| 2012 | 39 | |
| 2013 | 573 | |
| 2014 | 72 | 15 |
| 2015 | 39 | 120 |
| 2016 | 35 | 222 |
| 2017 | 216 | 65 |
| 2018 | 21 | 9 |
| 2019 | 27 | 5 |
| 2020 | 64 | 51 |
| 2021 | 29 | 39 |
2022학년도 이후 역대 22, 30번 답안
| 학년도 | 22번 | 확률과 통계 | 미적분 | 기하 |
| 2022 | 9 | 191 | 143 | 23 |
| 2023 | 13 | 100 | 31 | 24 |
| 2024[77] | 483 | 673 | 125 | 147 |
| 2025[78] | 64 | 19 | 17 | 316 |
2023 수능에서는 수학강사 배성민이 인스타그램에서 22번 뭐로 찍을까요?라는 수험생의 질문에 13이라 답했는데, 진짜 답이 13으로 나왔다. 배성민은 로또 살걸이라는 코멘트를 달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다. 참고로 이 해 22번 문제는 정답률 5.5%짜리 극악한 킬러 문제였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미적분 30번에 25가 나오고 수능에도 29번의 답이 25가 등장하였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의 30번 답도 25로 나오며 충격을 주었다.
7. 강사들의 스펙트럼
다른 과목들도 어느 정도 공유하는 특성인데, 인터넷 강의를 비롯한 대입 사교육 시장에서는 현우진, 김기현, 정병호 등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강사 뿐만 아니라 한석원, 이미지, 정승제[79] 등 수학과나 수학교육과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고교 수학이 수학과보단 공대에 가깝다는 특성에 기인하는 부분도 있다. 수학과는 이론과 증명에 철저하게 집중하기 때문에 의외로 계산은 별로 하지 않으며, 오히려 논리학과 철학 등 인문학에 가까운 부분도 있다.가령 수학과에서 끝판왕 취급을 받는 과목인 현대대수학과 위상수학은 정말 간단한 정수와 복소수의 계산들이 내용을 진행하는데 보조로서 쓰이고 모든 수업이 논리에 입각해 진행된다. 반면 공대 수학은 철저히 문제 풀이에 치중하는데, 거의 모든 전공 과목이 결국은 수학 계산 문제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결국 대학 4년 내내 수학 계산만 하다가 졸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수학과에서는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목적으로서 다루는 한편, 공대에서는 수학을 철저히 공학을 배우고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계산을 훨씬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이다.
8. 번호별 수준 · 고난도 문제
수능에서는 번호의 수와 수준이 무관하지만[80], 과거 수리영역 시절부터 거의 유일하게 수학 영역에서만 번호순으로 수준이 높은 문제가 배치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아주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문항 번호 수가 뒤로 갈수록 문항의 수준은 높아진다. 단, 1~30까지 스트레이트로 어려워지지는 않고 5지선다형과 단답형이 수준이 독립적으로 상승한다.다만, 사교육 조장 비판과 전술한 찍기 특강의 영향으로 평가원은 2019학년도부터 킬러의 난도를 낮추고 준킬러의 난도를 높이는 방식을 채택하였다.[81]
- [ 가 · 나형 시기 ]
- 일반적으로는 1~3번 문항 2점, 4~13번 문항 3점, 14~21번 문항 4점, 22~25번 문항 3점, 26~30번 문항 4점이다. 객관식은 2점짜리 3문항, 3점짜리 10문항, 4점짜리 8문항, 단답형은 2점짜리는 없고 3점짜리 4문항, 4점짜리 5문항이다.
1~3번은 2점짜리 문제로 어지간하면 정답률이 90%를 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0점 방지용으로 수학 개념이나 공식만 알고 있으면 몇 초 안에 풀 수 있다.[82]
5지선다형의 경우에는 보통 17, 18번부터 어려운 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며 준 킬러의 경우 18~20에 배치되는 경향이 많으며 합답형은 16~20번에 주로, 드물게 21번에 배치되는 편이다. 또 나형은 최근에 18, 19, 20번 중 한 문제를 미적분 종합 합답형으로 내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나형의 준킬러 문제들은 18~20번 합답형에 의존하는 경향이다. 가끔 가형, 나형 가리지 않고 21번에 나올 때도 있다. 2020 9월 나형과 2020 수능 가형이 그 예시.
나형의 경우 무한등비급수[83]나 빈칸같은 문제가 빈출로 등장하다 보니 최근에는 점점 어렵고 푸는 데 계산도 많아지게 출제하면서 점점 수준이 올라가는 준킬러 문제로 내는 추세이다.
단답형의 경우 27, 28번. 나형은 여기에 29까지 더하여 준킬러로 나올 때가 있다. 가형과 다르게 나형은 유형도 획일화되지 않았고 몇몇 수능에서는 오히려 앞번호보다 더 쉽게 나오지만 대체로 최소한 50%의 오답률 정돈 나오는 준킬러의 위치를 확고히 차지한 편이다.27, 28 중 적어도 하나는 매년마다 준킬러의 위치를 차지한다. 가형, 나형 모두 이 두 문항 중 하나는 함정을 넣거나 단답형이라는 점을 이용해 계산실수가 나오기 쉬운 유형(예를 들면 확통 경우의 수나 적분 계산)을 넣어서 5지선다형으로 확보를 못할 수도 있는 변별력을 확보하는 편이다. 다만 가형은 표본이 표본이다 보니 오답률은 나형보다는 훨씬 떨어진다.[84][85]
가, 나형을 막론하고 항상 킬러 문제는 21, 29, 30번에 배치된다. 그리고 가, 나형 모두 유형은 획일화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가 배치되는 번호는 30번이며, 그 수준은 21, 29과도 비교를 불허하는[86] 그야말로 100점 방지용 및 1등급컷 100점 방지용 문제이다. 매년마다 보통 10%, 더 나아가 4% 미만의 정답률을 보여주는 문항이라서 문과 SKY 상경대나 이과 메이저~인서울 의대 지망생 등 극상위권을 제외한 1등급 표본들조차도 30번을 최근에 버리는 경향이 뚜렷하다. 어차피 다른 학생들도 못 푸니까.
대체로 수준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킬러: 21, 29(가형 한정), 30[87]
준킬러: 20, 29(나형 한정)
경우에 따라서는 준킬러: 17~19, 27~28
나머지는 쉽거나 4점 문제여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이다. 단, 과거 수준별 수능에서 출제된 세트형 문항중에서 14번은 유달리 어려운 적이 있었다. 보통 킬러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다 맞히면 가형은 2등급, 나형은 1등급이 확보된다.
공통과목에서는 1~2번 문항 2점, 3~8번 문항 3점, 9~15번 문항 4점, 주관식으로 바뀌는 16~19번 문항 3점, 20~22번 문항 4점이고, 선택과목에서는 23번 문항 2점, 24~27번 문항 3점, 객관식 마지막 문제 28번과 주관식 2문제 29번, 30번 문항이 4점이다.
2점 문제는 간단한 계산으로 10초 정도면 간단히 풀 수 있다.[88] 3점 문제는 간단한 개념과 공식을 잘 적용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89]
4점 문제의 경우는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력과 정확한 계산 능력을 갖추면 풀 수 있는 '쉬운 4점'과 바른 접근법을 찾아낸 후 그에 따른 침착한 풀이를 요구하는 소위 '준킬러' 문항이 있으며, 어떻게 접근하는지조차도 감을 잡기 힘든 '킬러'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90]
2019 수능을 기점으로 준킬러 문제 수준을 상승시키고 킬러 문제를 다소 쉽게 만드는 경향을 보인다. 덕분에 변별력은 더욱 강해졌다. 오답률의 변화를 알고 싶다면 참고하자.
사실 공통과목은 단원이 6개뿐이라 문제 유형과 수준 배치는 정형화되어 있다. 지수/로그함수는 쉬운 4점이 대다수인 동시에 준킬러 ㄱ.ㄴ.ㄷ 합답형 문제의 단골 소재, 삼각함수는 그래프는 쉬운 편이고, 활용 부분에서 객관식, 주관식 준킬러 문제가 나오며, 수열에서는 빈칸 넣기는 적당한 준킬러, 특정한 항의 값을 구하는 객관식 킬러가 나오고, 수열의 합을 구하는 문제는 주관식 준킬러로 출제된다. 극한과 연속에서는 2점, 3점짜리 문제가 대다수, 도함수의 활용은 어려운 3점~주관식 킬러 까지 구성되어 있고, 다항함수 적분에서는 쉬운 4점이 출제되고, 구간별 함수 적분[91]에서 준킬러 유형이 나온다. 아예 이 6개 단원의 주요 개념들을 전부 묶어서 고난도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다항함수 [math(f(x))]를 정적분한 값과 다항함수 [math(g(x))]를 미분해서 주어진 값을 대입하여 나온 값을 합하는데 각각의 항의 계수가 지수방정식, 로그방정식, 삼각방정식을 각각 풀어서 구해야 하는 미정계수로 나오는 등의 이른바 '세트 유형' 문제로 대표된다. [92]
9. 학습 조언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수학과(교과)/학습 조언#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수학과(교과)/학습 조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이전보다 출제 범위가 상당히 좁아졌기 때문에 개념 학습보다 문제 학습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특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기출 문제+소위 N제로 불리는 다양한 문제 접해 보기가 정말 중요한 과목이다. 다만 개정 교육과정 시기에는, 각자 취해야 하는 문항들로 엄선된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 재수생의 경우 아예 새로 개정 교과목의 참고서를 사야 되는 해프닝도 벌어지게 된다.
수능 수학에서는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물의 유형이나 교과서에서 변형되어 나오는 학교 내신과 달리 그야말로 수능특강에서 나오는지 모르고 평가원에서 준 관련 교과서에서 나오는지 모른다. 즉,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른다. 수능 수학 공부에서 수학 문제를 푸는 이유는, 어떤 문제를 보아도 시험장 그 자리에서 풀어낼 내공을 갖추기 위함이다. 그러자면 문제 하나하나를 그 내공을 쌓을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틀린 문제,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 불확실하게 알고 푼 문제는 내가 왜 그랬는지 생각하고 허점을 얼른 메꿔야 한다. 예를 들어 그래프로 풀면 금방 풀릴 문제인데 수식으로만 계산하다가 헤맸다면, 앞으로는 '수식이 안 되면 그래프, 그래프가 안 되면 수식으로 해보자' 하는 일종의 교훈을 스스로 얻어가면 좋다. 혹은, 단순히 시행착오법으로 일일이 해봐서 푸는 문제인데도 어떤 절묘한 공식이나 해법이 있을 것으로만 생각하다 헤맸다면, '때로는 무식하게 찔러보는 게 열쇠이다'라는 것을 수능 날까지 머릿속에 갖고 가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티끌 모아 태산 식으로 내공이 어마어마해질 것이다. 단순히 문제 풀다 잘 모르겠어서 답지 보고 '아 그러네, 이렇게 하면 되지' 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면 안 된다. 남이 알려주는 해법을 보고 이해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한다. 중요한 것은 누가 알려주기 전에 스스로 생각해내야 한다는 점인데, 수능 날에도 문제 틀려와서 해설을 찾아보고 '아 그러네' 할 것인가?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계속해서 사설 모의고사처럼 새로운 문제만을 풀 것이 아니라, 그간 풀어왔던 문제들을 다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하니 그간 꾀 부리지 않고 공부해 왔다면 중요한 문제만을 다시 정리해도 아주 충분하다. 문제들을 훑어보면서, '이 문제가 그대로 수능에 나오면 안 쫄릴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조금이라도 쫄리면 꼭 다시 풀어보며 허점을 메꿔라. 이렇게 해야 수능 날 최소한 망하지 않는다. 마지막 세심한 마무리를 간과한 채 '봉투 모의고사'니 하는 것에 집착하면 수능 날 예기치 못한 데에서 폭삭 망할 수도 있다.
9.1. EBS 연계
EBS 교재랑 50% 연계가 되어있기는 한데 체감상 느끼기는 힘들다. 수학은 연계를 한다 한들 별 의미가 없으며[93] 대한민국에서 가장 커다란 입시 시스템 중 하나였던 학력고사를 대체하여[94] 출범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그렇게 문제를 판박이로 낼 수가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겐 1순위로 기출 그다음으로 수특을 푸는 것을 더 권장한다. 연계를 해도 조건을 변경해서 문제를 내지 그대로 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거기에 수학은 주어진 조건을 조금씩 바꿔도 전혀 다른 문제가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개념서를 통한 확실한 개념 정립 후 기출문제 풀이 및 분석을 추천하는 편이다.10. 기타
-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주관식이 있는 과목[95]임과 동시에 가장 응시 시간이 긴 과목으로, 30문제 (주관식 9문제 포함)에 100분이 주어진다. 한 문제에 평균 3분 20초가 주어지는 셈.[96] 1994 수능에서는 20문제에 70분 (한 문제에 평균 3분 30초), 1995~1996 수능에서는 30문제에 90분 (한 문제에 평균 3분)이었다. 1996 수능까지는 주관식 없이 객관식으로만 나왔으나, 1997 수능에서는 주관식 6문제가, 2005 수능부터는 주관식 9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1994 수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1995~1996 수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1997~2000 수능에서는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시행하다가 2001~2004 수능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2005~2007 수능에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시행하다가 2008 수능부터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로 환원되었고 현재까지 그 시간이 굳어졌다.
- 수능 수학의 단답형 문제의 경우 백의 자리는 1부터 9까지,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는 0부터 9까지 마킹할 수 있다. 자릿수가 틀리거나, 0을 제대로 마킹하지 않는 경우[97] 오답 처리 한다. 정답이 두 자리인 경우 백의 자리에는 무표기해야 정답으로 인정한다.[98] 정답이 한 자리인 경우 대부분의 경우 일의 자리에만 마킹하는 편이나 십의 자리에 0을 마킹해도 정답으로 인정한다.[99] 물론 백의 자리는 노마킹을 유지해야 한다.
- 수능 수학 영역에서 0~100 점의 원점수 중 1점과 99 점은 불가능하며, 나머지 점수는 모두 가능하다.
- 이과 학생이 수리 나형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이과반 내에서도 무시당했다.
- 점수와 관련해서 드립이 돌아다닌다.[100][101]100점: 수학의 신98점[102]: 수학의 ㅄ96점: 와 미친 수학 천재네[105]94점: 이건 도대체 어떻게 나온 점수냐[107]93점[108]: -_-;;그것이 수능 수학
- 어법과 형식을 엄격히 지켜서 출제하는 편이지만 과거에 오류나 변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11학년도 수능의 수리 영역 가형 12번에는 "...을 만족하는 [math(P)]가 있다."라는 문장이 나왔는데 '만족하다'는 타동사가 아니기 때문에 목적어를 취하여 '~을(를) 만족하다'로 쓸 수 없으며, '만족시키는'으로 써야 올바르다. 만족 문서 참고. 현재는 일관되게 '만족시키다'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형식의 측면에서는 "[math(P)]가 있다"라는 식으로 표현했는데, 현재는 수학 영역에서 '존재한다'라고 표현한다.[109] 또한 2011학년도 수능의 수리 영역 가형 8번에는 "상수 [math(a)]는 없다"라는 표현도 등장하는데 이 역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표현하며, "불연속인 점은 [math(1)]개이다"라는 표현도 나왔는데 현재는 '불연속인 점의 개수는 [math(1)]이다'라고 표현한다.
[1] 게다가 가형 평가원 시험에서 만점 표준점수가 140점 이상이었던 적이 2015학년도 이후로는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로 단 3번 뿐이었다![2] 2015학년도 이후 평가원 시험에서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가 140점 이상이 나온 적은 2015학년도 9월 모평, 2018학년도 9월 모평, 2019학년도 6월 모평, 2020학년도 6월, 9월 모평, 수능, 2021학년도 6월, 9월 모평으로 21번 중 8번밖에 안 된다. 150점대는 무려 13년 전에 치러진 2009학년도 수능 이후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이후 가장 높았던 표준점수가 2020학년도 수능(149점, 1등급컷 84점),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148점, 1등급컷 84점)였다.[3] 게다가 국어 영역이 더 어렵게 나와서 표준점수가 국어(144점)에 밀렸다. 가, 나형 모두 1등급컷 88점 수준으로 어려운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둘 다 1등급컷은 92점이 나왔고 만점자 비율이 2017~2020학년도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왔다. 심지어 나형은 대부분 입시사이트에서 1등급컷을 88점으로 예측했으나 92점으로 확정되었다. 만점 표준점수가 140점을 우습게 넘길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실채점 결과 표준점수가 5점 이상 내려간 것.[4] 2019 수능에서는 표준점수가 무려 150점(!!)이었다. 다만 2019 수능은 국어 1등급컷이 84로 매우 어렵게 출제된 점은 있다.[5] 다만 대부분 대학교 이공계열과 같이 대학 입시에서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 백분위에 가산점을 주는 등의 정책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학교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항상 상기하고 있어야 한다.[6] 통합 이전엔 3점은 14문제(4~13번, 22~25번), 4점은 13문제(14~21번, 26~30번) 이후엔 3점은 (3~8, 16~19, 24~27), 4점은 (9~15, 20~22, 28~30).[7] 사족으로 수능 수학 영역에서는 98점 맞는 사례가 100점 맞는 사례보다 더 희귀한 편이다. 상식적으로 뒤의 그 어려운 문제를 다 맞아놓고 앞의 사칙연산 수준의 문제를 틀릴 리가 없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꼭 실수하는 사람이 나오는 모양인지 매 수능마다 한명씩은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 17 수능 수학 가형과 19 수능 수학 가형에서 딱 1명씩 있었다. 또한 98점만큼 희귀한 점수가 또 있는데, 바로 95점이다. 이는 2점, 3점 배점의 문제를 하나씩 틀린 경우. 단, 시험에 따라 95~96점 표준점수 증발이 없어도 95점이 98점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8] 세트형 문항은 13, 14번에 주로 배치되나, 배점에 따라 11, 12번이나 14, 15번에 배치되는 경우가 있다.[9] 사실상 40% 반영비에 가깝다. 국어는 33.3%, 탐구는 26.7%.[10] 대신 탐구는 10%대로 공기 취급 받는다.[11] 수학을 기준으로 국어랑 탐구 중 어느 것을 더 중시하느냐가 학교마다 다르다.[12] 학력고사 시기와 차별화된 수능의 핵심은 사실 국어이기 때문.[13] 원점수 만점을 획득한 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 해당 시험에서 획득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이다. 표준점수는 평균과 반비례한다.[14]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구분점수. 1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최소 점수이다.[15] 백분위 100%(상위 0.5%이내)를 받을 수 있는 최소 점수이다.[16] 문과 교차지원도 있긴 있다. 순천향대나 이화여대, 가톨릭관동대, 고신대 의대는 문과생을 뽑는다. 순천향대와 고신대는 교차지원을 허용하지만 가형, 과탐 가산점 때문에 이 해 수능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문과 수능 만점도 힘드나, 이화여대와 관동대 의대는 문과에서 분할모집을 하기 때문에 문과생들도 갈 수 있다. 2019년 7월 1일 수정 물량공급 입결 기준으로 가톨릭 관동대는 누적 0.1~0.12로 서울대 경영-사회, 정외 다음인 농경제, 소비자, 심리학과와 입결이 겹쳤고 이화여대는 그보다 낮은 0.18~0.2로 서울대 교육학과, 자유전공학부와 입결이 겹쳤다. 워낙 소수만 뽑다보니 의대라고해서 항상 이과처럼 치대, 한의대보다 높지 않다. 19년도에도 경희한, 동신한의대가 이대의대보다 입결이 높았고 원광대 치대는 3년 연속 같은 학교인 원광대 한의대보다 입결이 낮았다. 이과에 비해 워낙 극소수만 뽑아서 그런건데 반대로 언젠가는 수능만점자 모두가 관대 의대에 진학하면 수능 1개 틀려도 떨어질 수 있으니 의치대를 포함한 이공계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꼭 이과를 가도록 하자. 그냥 나형으로 가는 의대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17] 나형을 허용하는 학교도 가뭄에 콩 나듯 있지만 선택지가 확 줄어드는 마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형 허용이라도 가형 가산점이 있는데 나형을 허용하는 지원자들 중 지거국 이상 중상위권 대학이라면 가형 응시자 수가 대부분이지만 인서울 하위권 라인이나 국립대 중에서도 지거국 이외의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 지방 사립대 자연계열 지원자들 중에서는 나형 응시자가 더 많다. 게다가 최종 합격자들 중에서도 같은 학과에서 수학 나형 응시자가 과반수인 경우가 많다.) 즉 가산점을 반영한 가형 점수를 나형으로 넘길 자신이 없다면 나형으로는 꿈도 꾸지 말라는 말이다.[18] 해에 따라 다르지만 0.5% 미만 수준. 사실 이것은 완전 문과 수험생들이 가형을 응시했다기보다는 고등학교에서 이과 교육과정을 배운 이과 수험생이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 등 주요 과목 성적은 좋은데 유독 과학탐구 영역을 아무리 공부해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 아예 과학탐구 영역을 버리고 사회탐구 영역으로 갈아타서 응시한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서울대학교의 경우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문과계열에서 가형을 응시할 경우 약간의 가산점이 주어졌는데 이를 노리고 가형을 응시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간혹 있었다.[19]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고려대학교 자연계열에서도 과학탐구 필수를 폐지하여 이런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0] 일반적으로 가형 3등급을 맞으면 표준점수가 116~120점이지만 나형 1등급 표준점수는 130~135점이다. 가산점을 5% 받는다고 치면 121.8점, 10% 받는다고 치면 127.6점인데 이를 계산해 보면 상대적으로 쉬운 나형으로 바꿔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흔히 가형에서는 3등급 컷이 나오는 이과생들이 나형으로 갈아타면 1등급 컷의 점수(대개 88~92점)는 무난하게 나온다는 것이 중론이다.[21] 문과에서 배우지 않는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나, 음함수의 미분 등을 이용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22] 객관식 최고난도 문제. 보통 찍기도 불가능하게(답 개수 법칙대로 찍었는데 개수법칙이 깨져서 찍은 답이 틀리게 하거나 아예 20번까지 제대로 풀면 각 선지가 4개씩(44444) 나오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가, 나형 둘 다 대부분 미적분에서 나온다. 2015학년도 수능은 A형은 수열, B형은 수열+지수로그에서 등장.[23] 공간도형 및 평면벡터/공간벡터에서 출제되는 불문율이 있다. 2013학년도 수능이나 다른 학평, 모평에서는 삼각함수의 극한으로 출제하기도 했다. 이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공간벡터가 빠지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24] 어떻게든 1등급 컷 100점이 나오지 않게 하려는 교수들의 정성이 담긴 문제로 매우 아스트랄하다. 결국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EBSi 기준 정답률 3%(!)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몇십 명만 풀었다는 소문도 있지만 사실무근. 만점자가 133명이며, 실제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9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 영역Ⅰ 문이과 공통 29번보다 높다. 애초에 10만명 이상이 치는 시험이라 1/1000확률로 찍어도 백몇 명은 맞춘다. 거기다 999나 000같은 것으로 찍는 사람은 없을테니 실제로는 확률은 훨씬 더 높다. 보통 주관식 문제의 정답은 두 자리 수가 제일 많이 나오고 특히 11~99 범위에서 80% 정도가 답이 된다. 문제 지문만 잘 읽어도 답의 범위를 많이 줄여서 객관식 문제와 필적할 정도까지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p+q를 구하라고 하면, 기약분수로 나타내어지지 않는 값을 제하거나, 20으로 나눈 나머지를 구하라고 하면 1~19에서 찍거나 등. 역시 미적분에서 나오는 것이 불문율이 되어가고 있다.[25] 예를 들어 2009학년도 수리 가형의 경우 1컷 81에 만점자 비율 0.08%, 2013학년도 수리 가형의 경우 1컷 92에 만점자 비율 0.76%였지만 2017학년도 수학 가형은 1컷 92에 만점자 비율 0.07%다. 2018학년도 수학 가형도 1컷 92에 만점자 비율 0.10%다. 2017학년도, 2018학년도 수능은 30번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고 특히 2018학년도는 21번 문제도 2017학년도에 비해 훨씬 까다롭게 나와서 1등급 비율도 2017 수능보다 감소했다. 92점이 백분위 97이 나왔다.[26] 사실 이 수능은 배점 4점짜리의 각 문항 하나하나(14~17번, 26~27번의 비킬러, 18~20번, 28번의 준킬러, 21, 29, 30번의 킬러문제)의 수준 모두 2013, 2014 수능 수준과 매우 비슷했다. 즉, 2019 수능의 문제가 2012~2013년에 나왔으면 교육과정이 달라진 것을 배제하면 등급컷은 2013~2014 수능과 비슷한 92-84-76 정도가 나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컷 간격이 4점이고 3컷이 80점대인 것은 그만큼 수학 가형 응시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다.[27] 보통 1컷 92점 정도의 시험 수준에서 70점대를 넘어가면 2~3점짜리 문제는 대부분 학생들이 다 맞히기 때문에 2컷이 85로 나온 것은 사실상 88점이나 다름없다.[28] 가형 4등급은 나형으로 전향하는 경향이 5~6등급보다 적지만 전향한다면 대부분 2등급은 나오며 1등급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가형 5등급 중후반(백분위 40~50)이 나형 1등급컷으로, 가형 6등급 중반(백분위 30 정도)이 나형 2등급컷 정도까지 올라가는 사람들도 종종 나온다.[29] 경희, 건국, 동국, 홍익 등 대략 인서울 중위권 정도부터. 인서울은 아니지만 인하, 아주나 부산, 경북도 포함이다.[30] 다만 국민대 자연계는 전체 나형(가형 가산10%)이고, 숭실대 자연계열2(IT학과)나 컴공은 나형 허용(가산 10%), 세종대는 만화전공과 디자인이노베이션, 국방시스템 빼면 모두 가형. 인서울은 아니지만 단국대 화공과, 건축학과, 건축공학과도 나형을 허용한다. 즉 본인의 목표가 국숭세단 이하라면 나형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면 어줍잖게 가형 응시하다가 4, 5등급 맞지 말자. 가형 응시자는 나형 응시자와는 차원이 다르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중앙값(백분위 50)이 무려 72점이다.[31] 그러나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비킬러가 두꺼워지면서 중앙값(평균과는 다르다. 19수능의 평균 점수는 61점이다. 60점 중후반대 이상이 많이 몰려있고 소수의 깔아주는 인원(10~30점대)가 평균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평균과 백분위 50이 속하는 중앙값 점수가 차이가 커진다.)이 약 68점이 되었다. 2016년 이후 수포자 감소 및 학력 수준이 높아지면서 2012~2014학년도 급의 50점대의 중앙값이 나오는 시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렵게 출제해도 어지간해선 평균점수(표준점수 100에 해당하는 원점수)는 50점대 후반에 중앙값이 60점대 초반에서 나오게 되고 수능에서는 웬만해서는 평균점수 60점 전후에 중앙값은 60점대 중~후반까지 형성되는 동일하니 만만하게 보지 말자. 사실 2014학년도 이전 수능의 평균 점수로 회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19학년도 6월 모평급 시험 수준이 되어야 한다!!(당시 1컷 85점, 수능이었다면 1컷 88점급) 단,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표 대학이 인서울 중상위권 이상이나 의치한이라면 수학 가형을 공부해야 한다.[32] 즉, 이 방법을 의식해서 답 개수를 다 맞히거나 아니면 법칙에 어긋나게 찍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2018 수능 이후 답 개수 법칙을 깨트린 것으로 판단한 2019학년도 수험생들이 일부러 답 개수를 어긋나게 찍은 학생은 어떻겠는가. 게다가 2020학년도로 들어서자 6개짜리 선지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33] 예를 들어서 4번에 21개 중 15문항을 넣는다 해보자. 4번으로 기둥세우고 22~25번 주관식 맞추면 60중반에서 최대 70점대까지 가능하다. 나형이면 수포자가 3~4등급을 받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나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34] 사실 대부분의 경우, 객관식 문항 중 가장 어려운 21번을 제외한 나머지 20문항의 선지 분포가 44444이다.[35] 다만 가형은 3번밖에 나오지 않은 선지가 2개가 있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로 찍어서 21번을 맞힐 수 있었기 때문에 44444로 나왔을 때보다 오히려 더 찍기 쉬워졌다. 반면 나형은 3개밖에 나오지 않은 선지인 1번으로 찍으면 틀리기 때문에 정답률이 매우 낮았다.[36] 가형은 9월의 경우 개수가 34455로 나왔음에도 정작 한 번호로 모두 찍으면 최댓값, 최솟값 차이는 겨우 4점이었다.[37] 가형은 4번이 6개, 나형은 2번이 6개.[38] 20번까지 이미 6개의 선지가 나왔다면 21번에서 그 선지가 7번째로(!) 나오지 않는 이상 확실히 제외되는데다 3번만 나온 선지가 최소 2개가 나오게 되는데, 그 선지들 중 하나가 답인 경우 보통 50% 확률로 찍어서 맞힐 수 있기 때문에 옥색으로 표시하고(전례가 없지만 20번까지 선지분포가 33356으로 나올 수도 있다.) 3번만 나온 선지가 답이 아닌 경우는 그 번호로 찍어서 맞힐 수 없기 때문에 빨간색으로 표시한다.[39] 이 경우 20번까지 해당 선지는 5개가 나온 상태로, 나머지 선지 중 적어도 하나가 세 번만 나온 상태이므로 이 선지로 찍었을 경우 당연히 틀린다.[40] 나머지 두 번의 사례는 01113, 00222.[41] 답 개수 자체는 지난해 수능과 견줄 정도로 기형적이지만, 하필 단 하나 존재하는 2번이 공통 최고난도 문제인 15번의 정답이었어서 답 개수 찍기로 이득을 본 수험생이 매우 많았다.[42] 이 때 30번과 함께 등급을 가르는 역할을 했던 28번 문제는 정답인 1번의 선택률이 오답인 5번의 선택률보다 훨씬 낮았는데, 이는 앞선 선지 배치가 11120이었기 때문이다. 즉, 없는 번호가 존재한다고 무작정 그 번호로 찍으면 안 된다.[28번] 28번 문제 답이었다.[28번] [28번] [46] 이후 시행한 모의평가에서는 합답형임에도 1번 ㄱ이 답인 사례가 가형에서 1번(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21번) 있었다.[47] 사실 기존 가형 표본이었다면 오답률이 이 정도까지 높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으로, 문제 자체는 기존의 가형 21번에 비해 어렵지 않았다.[48] 공교롭게도, 이 해의 6월 모의 국어 7번, 12년 전에 나온 수리 가형 17번 선지 구성과 동일했다. 셋 다 답은 1번 ㄱ.[49] 사실, 믿찍5의 원조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생명과학Ⅰ의 유전 가계도 문제다.[50] 이쪽은 2017 수능부터 교육과정에서 사라졌다.[51] 2012학년도 9월, 2013학년도 9월[52] 2010 수능, 2011학년도 9월, 2012학년도 9월, 2018학년도 9월, 2018 수능[53] ㄱ은 그냥 대입만 하면 풀리므로 사실상 100, 101, 110, 111의 4개밖에 없다. 게다가 이 문제는 공통과목 주관식에서 두 번째로 어려운 21번에 있었다![54] 예: ㄱ - 400 또는 256, ㄴ - 200 또는 128, ㄷ - 100 또는 64, ㄹ - 40 또는 32, ㅁ - 20 또는 16, ㅂ - 10 또는 8, ㅅ - 4, ㅇ - 2, ㅈ - 1.[55] 정답률을 낮추기 위해 주관식으로 출제, 불필요하게 명제 개념 사용, 실수 유도.[56] 2024학년도 3월(고2), 10월(고1/고2)[57] 7차 교육과정 이후 처음으로 평가원에서 ㄱㄴㄷ 문제가 단답형으로 출제되었다.[58] 2022학년도 수능 21번에서 678, 2024 수능 확통 30번에서 673이 나온 적은 있었다.[59] 특히 2013학년도 수능 나형 25번에서 98이 답이었던 문제에서 개념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980으로 적어 망한 학생들이 많았으며, 2025 6모 22번에서도 케이스 분류를 제대로 하지 않아 924로 답을 적어 망한 학생들이 많았다. 2009년 11월 고1 전국연합에서 30번의 정답이 999로 나온 적이 있지만, 이 문제는 1000으로 나눈 나머지를 구하는 문제라 답안의 크기가 아무 의미가 없었다.[60] 물론 이 문제는 정규분포표에 써져 있는 확률을 구한 뒤 1000을 곱하는 유형이라 답의 규모가 그닥 의미가 없다. 당연히 999도 가능하며, 표에 숫자가 주어지기 때문에 찍맞도 가능하다.[61] 그 덕에 2016학년도 9월 B형 30번에서는 이전 문제까지 10~19사이의 답이 하나도 안 나와 60k를 구하는 문제에 15를 찍은 결과 웃은 수험생들이 꽤 있었다. 실제 사례로 수학 5~6등급 학생이 이걸 찍어서 맞히기도 있었고, 30번을 풀어서 맞힌 학생이 평소 모평이나 교육청 학평에서 3등급도 겨우 나오던 경우도 있었다. 문제가 30번 치고는 매우 쉬운 것도 있었지만. 당시 1컷은 100점이었다.[62] 2020학년도 9월 모평 가형의 경우, 단답형에 숫자 1조차 단 하나도 안 들어갔다.[63] 이게 나왔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잘못 풀었을 때 정답의 역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64] 분모나 분자 중 하나가 32 이상이면 1000이 넘어가니까. 참고로 현재까지 평가원에서는 1000으로 나눈 나머지를 구하라는 문제는 아직 나온 적이 없다. 교육청에서는 그러한 문제가 존재했지만, 평가원에는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65] 이 형태에서 나올 수 있는 정답은 5, 10, 13, 17, 25, 26, 29, 34, 37, 41, 50, 53, 58, 61, 65, 73, 74, 82, 85, 89, 97, 101, 106, 109, 113, 122, 125, 130, 137, 145, 146, 149, 157, 169, 170, 173, 178, 181, 185, 193, 194, 197, 202, 205, 218, 221, 226, 229, 233, 241, 250, 257, 265, 269, 274, 277, 281, 289, 290, 293, 298, 305, 313, 314, 317, 325, 337, 338, 346, 349, 353, 362, 365, 370, 373, 377, 386, 389, 394, 397, 401, 409, 410, 421, 425, 433, 442, 445, 449, 457, 458, 461, 466, 481, 482, 485, 493, 505, 509, 514, 521, 530, 533, 538, 541, 545, 554, 557, 562, 565, 569, 577, 578, 586, 593, 601, 610, 613, 617, 625, 626, 629, 634, 641, 650, 653, 661, 673, 674, 677, 685, 689, 697, 698, 701, 706, 709, 725, 730, 733, 745, 746, 754, 757, 761, 769, 773, 778, 785, 793, 794, 797, 802, 809, 818, 821, 829, 841, 842, 845, 850, 853, 857, 865, 866, 877, 881, 890, 898, 901, 905, 914, 922, 925, 929, 937, 941, 949, 953, 962, 965, 970, 977, 985, 986, 997로 모두 186개이다. 이론상 자연수도 분모가 1인 분수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답이 2(1/1)도 나올 수 있으나, 아직까지 분수로 나타내지는 답에서 자연수가 나온 적은 없었다.[66] 공통과목이나 미적분, 확통에서는 답이 무리수 꼴로 나올 일이 별로 없다. 반면 기하의 경우 이차곡선 계산, 벡터의 내적, 코사인법칙 등을 적용할 때 무리수가 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67] 이 경우 p,q가 서로소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의 수가 더욱 늘어난다. 예로 2022 수능 기하 29번의 경우 p=8, q=6으로 출제되었다.[68] 17, 41 등 소수같이 약수가 적은 수를 주면 대놓고 분모가 그것과 관련이 있다고 광고하는 꼴이 되기 때문.[69] 물론 서로 다른 선택과목 간에는 중복된 선례가 있다. 2025학년도 6월 미적분 30번/기하 29번의 답이 25로 같았으며, 2025 수능 확통 29번/미적분 29번의 답도 25로 같았다. 추가로 이 해에는 미적분 9모 30번의 답도 25로 나오며 모든 시험의 정답에 25가 적어도 하나 들어 있었다. 그냥 이 해 평가원이 25에 환장을 했다.[70] 각각 21번, 20번[71] 드물게 있더라도 전부 가형이다.[72] 고등학교 3년 내내 모의고사를 쳐도 못 볼 가능성이 훨씬 높다. 다시 말해 현역 수험생들 중 적어도 20%는 수포자라서 주관식은 한 개도 못 맞힌다는 소리다. 본 수능이라도 최소 15%는 수포자다.[73] 매 시험마다 그런 문항이 하나씩은 있다고 보면 된다.[74] 이러한 킬러는 주로 19번 문항에서 출몰하며, 대표적인 문제로 2024학년도 수능 19번(삼각부등식),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19번(속도와 거리)이 출제되었다. 심지어 2024 수능의 경우 미적분 27번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3점짜리 객관식 주제에 정답률 30%가 나오기도 했다.[75] 그러나 이후 수능 가형에서 17은 단 한번도 안 나오다가 2025 수능 30번에 재등장.[76] 3의 배수인 경우 볼드처리. 주관식은 홀/짝수를 구분하지 않는다.[77] 22번 문제와 모든 선택과목의 29번, 30번 문제의 정답이 세 자리 수였다. 덕분에 문제를 찍어서 맞출 확률이 매우 낮았다.[78] 여담으로 이 당시 확통 30번이 매우 쉽게 출제되어 확통 주관식 주제에 정답률이 23%를 기록, 30번 역대 최고 정답률을 기록했다.[79] 각각 서울대 기계공학과, KAIST 산업공학과, 경희대 토목공학과 졸. (다만 정승제는 여러 정보로 경희대 졸로 알려져 있기는 하나 본인이 해당 사실을 인정한 경우는 아니다.) 재미있게도 한석원의 동생이자 그가 허구한 날 디스하는 깊은생각의 수학 강사 한석만은 서울대 수학교육과 출신이다.[80] 다만 출제 메뉴얼 상 '첫 장 첫 문제는 매우 쉽게 배치할 것' 이라는 조항은 있다.[81] 실제로 경향이 급변했다 평가받은 2020 9평 가형의 경우 킬러 3문항의 난도는 상당히 떨어진 반면, 준킬러 문항의 난도가 상승하여 체감 난도를 높였고, 그 결과 2019 9평 가형과 동일한 1등급 컷(92점)이 나왔다. 다만, 2022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 2702명이라는 결과로 인해 교육청 학력평가, 평가원 시험 모두 초고난도 킬러 문항이 등장하는 회차가 나오고 있으므로 기출을 학습할 때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공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심지어 매우 어려운 난도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거르는 2017 수능 가형 30번 문제 또한 문제해결 논리(기울기함수)를 그대로 차용해 2023 수능 22번에 재등장하는 등, 어떤 문제도 함부로 걸러서도 안 된다.[82] 실제로 중하위권 학생들도 1~3번은 몇 초 안에 푼다. 1분도 안 걸리는 꼴.[83] 다만 2021 수능은 가형 범위, 2022 수능은 미적분 범위로 변경되었다.[84] 예컨대 확통 경우의 수 문제 하나가 가•나형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었다면 나형 정답률이 약 35%라고 할 때 가형 정답률은 50~60% 정도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85] 단, 2020 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가형에서 부정적분 계산 문제가 30번으로 나왔는데, 정답률이 3%라는 꽤나 이례적인 정답률을 보여줬었지만, 당시 30번 문제에 대한 위상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86] 예외적으로 30번보다 21, 29번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87] 예외로 2014학년도 대수능은 29번이 30번보다 더 어려웠다.[88] 이 때 보통 1번 문제는 지수/로그 계산, 2번 문제는 다항식의 극한값이나 다항함수의 도함수을 묻는 문제가 국룰이다. 주어진 값을 대입해서 풀면 바로 풀린다.[89] 다만 개인차에 따라 4점 일부 문항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선택과목 27번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09수능이나 11수능, 24수능의 사례처럼 난이도가 쩌는 해에는 3점에도 불질러 버리는 경우가 있다.[90] 최근에는 준킬러 강화 기조에 따라 공통과목에서 준킬러의 비율이 많이 늘어났다.[91] 최고차항의 계수가 1인 삼차함수 [math(f(x))]와 실수 전체에서 정의된 [math(g(x))]가 있을 때 [math(0<x<2)]일 때 [math(g(x)=f(x), f(x+2)=f(x))] 따위.[92] 이때 주어진 다항함수는 둘 다 3차인 경우가 많으며, 실수 범위에서는 하나로 정해지지 않으므로 정수 또는 자연수 조건, [math(0<a<6<b<12)]와 같은 조건이 들어간다. 여기에 수열까지 들어갈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아예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그렇게까지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93] 수능특강에 출제되는 문제 퀄리티가 그리 높지 않다. 어려운 문제도 계산을 복잡하게 하고 지저분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실제 수능에서는 '계산을 잘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문제를 보고, 어떻게 접근하여 이 문제를 풀 수 있는가?'를 물어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계산이 그리 복잡하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다. 다만 입시생들이라면 반드시 EBS 연계교재를 풀어볼 것을 추천한다. 연계교재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 활용되는 발상이 수능 문제를 푸는데 활용되는 식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능 수학 계산 자체도 과거에 비해 깔끔해지는 편이고 문제의 퀄리티 자체도 교과서 문제나 기출문제에 비하면 떨어질지 모르지만 일반 문제집보다는 좋은 편이다.[94] 이 당시의 학력고사는 어마무시한 암기형 시험이었다. 덕분에 90년도에 이르러서는 사회의 커다란 반발을 사며 미국의 SAT를 참고하여 연구해서 나온 게 바로 1994년도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그 이후에 나온 수시 전형들은 대부분 유럽의 시스템을 본떠 연구한 것.[95] 그러나 수능 수학 주관식은 답이 세 자리 이하의 자연수로 정해지므로 사실상 1000지 선다형에 가깝다.[96] 물론 2점짜리 문제들은 짧은 시간 안에 풀어낸 후 남는 시간은 고난도 문제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97] 예를 들면 정답이 102일 때, 십의 자리에 0을 마킹하지 않는 경우.[98] 애당초 백의 자리에는 0이 없어서 마킹하고 싶어도 마킹을 할 수가 없다.[99] 예를 들면 정답이 3인 경우, 일의 자리에만 3을 마킹한 경우(3)와 십의 자리에 0, 일의 자리에 3을 마킹한 경우(03) 모두 정답으로 인정한다. 다만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두 답안 표기는 서로 다르게 처리된다.[100] 보통 적어도 80점대 이상의 점수대부터는 2점과 3점 문항은 틀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점수가 4의 배수가 아닌 고득점자에 대한 드립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유형빨을 많이 타서 어쩌다 4점은 자신있는 유형 위주로 나오고, 3점에서 자신없는 유형이 걸려서 틀리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2점과 3점 문항을 모두 맞췄다면 최소 48점이다. 60점대 이하의 점수부터는 3점 문항조차도 완벽하게 풀이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적어도 70점대는 되어야 3점 문항까지도 틀릴 일이 거의 없는 정도의 실력이다. 그래도 80점대까지는 점수가 4의 배수가 아닌 경우가 종종 보인다.[101]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2점, 3점 문제를 틀린것에 대한 아쉬움의 관점에서 말한거지, 절대 수학을 못한다거나 비하의 의미로 쓰인것이 아니다. 아래의 점수들 모두 대부분 최근 모의평가/수능에서 미적분/기하 기준 백분위 98-100에 해당하는 점수이다.[102] 다 잘해놓고 2점 문제에서 실수해 만점 달성을 실패한 부류들이다. 그래도 95점보다는 자주 보인다.[103] 드물게 3점에서 함정을 설치하거나, 까다로운 문제가 나와 적지 않은 학생들을 엿먹인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2012 수능 가형 12번, 2013 수능 나형 25번, 2024 수능 공통과목 19번, 미적분 27번이다. 심지어 2024년 10월 학평에서는 3점 문제인 19번의 정답률이 10%대를 찍고 말았다.[104] 다만 11수능 수리 가형이나 09수능 수리영역은 예외다. 11수능 수리가형 미분과 적분 28번은 터무니없는 발상을 요구하는 문제인데다 가형 5,8번도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며 09수능의 경우는 가형 나형 할 것없이 3점 문제들도 기괴한 것들이 많아 등급컷을 수직 폭락 시켰다.[105] 물론 2점짜리만 2개 틀렸거나, 1등급컷이 97~100점이 나온 경우는 논외.[106] 킬러 다 맞추고 2점 문제와 3점 문제를 각각 하나씩 틀린 경우이다. 98점보다도 더욱 드물다. 그나마 매우 까다로운 3점 문제가 나왔다 할지라도 2점 문제 하나마저 틀렸기 때문에 크나큰 실수를 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98점과는 다르게 4점짜리 1문항만 틀린 사람보다도 점수가 더 낮기 때문에 치명적인 점수라고 여겨진다.[107] 3점 2개 / 4점 1개와 2점 1개 / 2점 3개 틀린 경우 가능하다. 보통은 4점과 2점을 각각 하나씩 틀린 경우이다. 즉, 96점 맞을 실력의 학생이 실수로 2점 문항을 틀린 경우. 98점하고 비슷한 케이스이다. 3점 문항이 아무리 까다로워도 많아야 하나이기 때문에 거의 없다. 2점 문항만 3개 틀렸다면 3점 4점은 다 맞춰놓고 2점만 전부 틀렸다는 것인데, 이 정도면 정말 고의로 틀렸다고 봐도 좋다.[108] 보통은 3점과 4점을 각각 하나씩 틀린 경우이지만, 2점 2개, 3점 1개를 틀린 경우도 가능하다. 4점 문항을 다 맞췄는데 93점이라면 고의로 틀렸다고 봐도 좋은 수준.[109] 단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는 값의 존재성을 논할 때 그렇다는 뜻이며, 문제에서 다루는 대상을 소개할 때는 '최고차항의 계수가 [math(1)]인 삼차함수 [math(f(x))]가 있다.'라는 식으로 '있다'를 여전히 사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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