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8 12:19:03

달기(봉신연의)

원작 소설 봉신연의의 달기는 달기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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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단행본 이미지 애장판에서 새로 그린 이미지[1]

1. 소개2. 작중 행적3. 능력4. 인물 관계5. 기타

1. 소개

일본 만화 봉신연의와 이 만화에서 나온 애니메이션 선계전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카즈 유미/양정화[2](선계전), 히카사 요코(패궁).

중국사에 등장하는 달기가 기원이다. 성은 소, 이름이 달기. 원래 정체는 여우 요괴로 사람의 몸을 강탈하여 자신의 몸으로 삼을 수 있다.[3] 작중 등장하는 달기의 육체는 기주제후 소호의 딸로 소달기라는 이름 역시 숙주의 이름을 빌려쓰고 있는 것이다.

원본 달기가 미녀인만큼 이쪽도 작중에서 손꼽히는 미녀. 긴 속눈썹과 색기있는 고양이상[4]을 지닌 미녀 요괴로 몸매도 발군인데다가 패션이나 헤어도 그만큼 자주 바뀐다. 다만 헤어 컬러는 보통 주황~분홍 쪽을 왔다리갔다리 하는 편.

2. 작중 행적

2.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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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왕조를 멸망시킨 말희와도 동일인물로 이땐 숏컷이었다.[5] 여와가 역사를 계획적으로 조종하기 위해 당시 하급관리였던 탕왕에게 불사신 능력을 부여하던 장면을 목격, 그 사건을 계기로 여와의 부하가 되었다. 이후 역사의 도표에 따라 뒤에서 움직였으며 모습을 바꿔가며 은의 황제들을 유혹하며 살다가 은의 20대 황제 태정의 아내인 왕씨로서 정국을 혼란케 했지만 문중과 사성이 본격적으로 개입하자 퇴각한다.

이후 기주후인 소호의 딸인 소달기의 몸을 강탈해서 주왕에게 달라붙는다. 숙주가 된 달기는 원래 마음씨는 곱지만 주근깨투성이의 그저그런 인물인데,[6] 엉뚱하게도 은나라 안에 미녀라는 소문이 퍼져서 다른 점은 모두 명군이지만 호색한이라는 흠이 있었던 주왕이 달기를 첩으로 맞이하겠다며 보러 온다.

일단 주왕은 첩으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와서 슬쩍 훔쳐보지만 소문과 다른걸 보고[7] '역시 강비가 최고다'라며 마음을 바꿔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되는데, 미용사로 변장해서 소호에게 접근한 왕귀인호희미가 데려온 달기가 특기인 '착체형성술'로 소달기의 몸을 차지하고, 육체개조(...)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으며 주왕은 그날부로 갑자기 몇분만에 절세미녀가 되어 나타난 달기의 노예로 전락(...)한다.[8]

숙주의 몸을 뺏어도 모습이 바뀌는 건 아니라서, 문중처럼 오래 살아온 사람들은 과거에 나라를 망치던 그 불여우라는 걸 뻔히 알고 있지만 달기의 발전한 두뇌플레이[9]에 당해서 은나라에서 달기를 내쫓을 여력이 되지 않는 편.

사실 작중 후반까진 초반에 사불상을 매료시키고 태공망을 좌절시킨것으로 강력함을 보여준것 빼곤 잠깐씩 나타나서 얼굴 비추면서 존재감을 확인시켜주었고 주인공 일행보다 문중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오히려 문중이 주적으로 나왔고 어느틈에 잠시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사라지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라이벌 격이었던 문중, 조공명이 모두 봉신되고 나서야 다시금 전면에 등장. 경세원양으로 은의 병사를 지휘, 태공망이 이끄는 주의 병사와 싸우다가 마개조 당한 주왕과 싸우게 만들었다. 달기가 그나마 제대로 무력을 쓴것도 이게 끝. 이것도 어디까지나 놀아준 격으로 이후 개조된 주왕을 풀어둔채 다시 사라진다.

겉으로는 여와의 명령에 따라서 역사의 도표대로 일을 진행하면서 뒤로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결국에는 여와의 육체를 손에 넣고 별과 동화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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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와를 만나기 전에는 선계와 인간계, 두 세계의 지배자를 목표로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수행에 열중하면서 힘을 키워왔었다. 그 때문에 휘하의 요괴선인들을 데리고 금오도를 떠나 의절한 상태였다. 여와를 만난 이후에는 그녀의 힘을 노렸지만 '시조'들에 대해 들은 이후에는 자신의 야망이 얼마나 하찮았는지 깨달았고, '시조'들이 이 세계의 모든 것에 깃들어있다는 스케일의 다름에 감명받았는지 목표가 바뀌어 '진정한 완전 지배'를 위해 일을 벌였다.

2.1.1. 외전

2018년에 나온 외전에서는 주왕과 함께 부활했다. 성격도 연재 말미의 해탈한듯한 모습에서 옛날의 그 성격으로 돌아오더니 외전을 위해서 20년 만에 주왕님이랑 제가 대부활했어용이라는 메타발언과 함께 20년만의 부활을 기념하고자 마을3곳을 짜낸 돈으로 금오도의 선인선녀들을 불러모아 주왕과 연회를 벌인다.

2.2. 선계전 봉신연의

초반행적은 원작과 같지만 후반에선 달기가 문중과 군대가 출전한 틈에 주왕을 괴물로 바꿔서 밤마다 조가를 습격하게 하였고, 주왕이 변한 괴물을 신공표가 태공망 일행에게 보여주자 태공망은 어느 정도 짐작을 했는지 동료들을 데리고 조가로 향한다. 그리고 태공망에게 반갑다고 인사하고 문중과 싸우는데, 문중의 금편을 가볍게 피한 다음 반고번으로 문중을 압도한다. 그리고 은홍이 음양경을 달기 근처에 만들어내지만 아무것도 비쳐지지 않았다.[11] 그래도 은홍은 오화칠금선의 공격을 음양경에 발사해서 연속 반사 전법으로 달기를 공격하지만, 달기는 이를 경세원양으로 방어한 후 경세원양을 버리면서 무사히 살아남았다. 이 때 처참하게 찢겨져 넝마가 되어버린 경세원양의 모습은 참으로 처참했다.

그러나 징글맞게 명줄이 길어서 아직 안 죽은 문중이랑 다시 한판 붙는데, 이 과정에서 반고번의 제어권이 문중에게 넘어가버린다. 당연히 반고번의 중력공격에 대한 내성/내구는 달기 쪽이 더 우위였기에 + 문중이 이미 너무 무리한 상황이었기에 그만두지 않으면 네(문중)가 먼저 죽어버린다는 투로 조롱하며 어느 정도 버텼다. 그러나 문중이 죽을 걸 각오하고 반고번의 출력을 계속 증가시키자 결국 못 버티고 리타이어당했다.[12]

막판에선 별 볼 일 없는 찌질이 악역으로 전락해버려서, 원작 달기 팬들이 TV판을 병신연의라며 욕하기도 했다. 사실, 그동안 저질러왔던 온갖 악행[13]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쪽이 어울리는 최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반발이 있다는 건 그만큼 달기가 악역임에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14]

2.3. 패궁 봉신연의

구작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비중이 상당히 낮아졌지만, 그래도 꽤 미려한 작화 덕분인지 구작과 맞먹을 정도로 인기를 다시금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무래도 비중이 너무 낮은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 달기의 능력을 활용하는 씬이 극 초반부였던 1화에서 잠깐 드러난 것 빼곤 거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좀 아쉬운 편.
그래도 담당 성우인 히카사 요코의 연기력은 구작의 카카즈 유미보다도 달기가 가진 캐릭터성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사실상 패궁 봉신연의가 여러모로 까이는 점은 있지만 유일하게 건진 것은 히카사 요코의 달기 연기 그 자체였고, 결과적으로는 달기만 남기고 망해버린 작품이 되어버렸다.

3. 능력

본체가 여우요괴선인이며, 선인계 금오도 출신. 금오도의 총수인 통천교주의 제자로서 과거에는 그의 왼팔이었으며, 문중, 조공명과 함께 금오 삼강의 하나로 꼽힌다.

요력이 약해질 때마다 파장이 맞는 다른 인간 처녀의 육체를 탈취하며 살아가는 존재인데 원래는 아무리 볼품없는 외모였더라도 일단 빙의하면 색기 넘치는 미녀로 탈바꿈해버리고 빠져나가더라도 뒤바뀐 용모는 바뀐 그대로 유지된다. 이쯤 되면 마개조 급(…). 참고로 여우 요괴가 빠져나간 달기의 몸이 죽은 상태인 것으로 미루어, 원래의 혼백은 빼앗긴 시점에서 통째로 먹힌 모양이다. 지못미.

섹시해질수록 요력이 올라가지만 소년지이기 때문에 그 한계는 30%. 달기가 작중 직접 언급했으며 이 때문에 당시 항의 팬레터가 엄청나게 쏟아졌다고 한다. 평소에도 옷을 자주 바꿔 입고 머리모양도 그에 따라 자주 바뀐다. 시대를 앞서간 하이레그 타이즈의 선구자였지만 큐트한 복장도 가끔 있다. 컨셉이 컨셉인지라 당시 남자 중,고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주요 보패는 7개의 슈퍼보패 중 하나인 경세원양. 태공망에 따르면 그 외에도 그녀가 걸치고 있는 의상 전부가 보패로 항상 들고 있는 부채인 '오화칠금선'은 충격파를 일으키는 보패이고, 모자인 금하모는 정신계 보패를 차단하는 효과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일회용 폭탄 정도로 쓰였다.

단신으로 주의 도사들을 모두 제압하고 무왕, 사불상, 황비호, 토행손을 붙잡아 조공명에게 갖다주는 등 직접 전투력도 상당히 강하지만 사실 원작 소설에서 그랬듯 달기는 자주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하지만 그저 아이콘이었던 소설의 달기와는 달리 이 항목의 달기는 불여우 같은 계락을 사용해 등장인물들을 모두 자기 손바닥에서 놀게 하는 지력이 있는데 이것은 그녀의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이기도 하다. 상주시대에 유한계급론을 사용하는 위엄에, 궁궐에 숨어든 것도 단순히 향락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정치적으로 자신을 건드릴 수 없는 위치에 놓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마인드 컨트롤도 잘한다. 의외로 노력가에 몇 번이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끈기, 그리고 아끼는 여동생이 당해서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겉으론 쾌활한 척 할 수 있는 수준. 하지만 당한건 반드시 몇배로 갚아준다.

4. 인물 관계

자타공인 점프 역사상 가장 흉악한 여주인공.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자신의 욕망만을 위해 행동했으며, 그걸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순수 악.[15]

기본적으로 요괴답게 제멋대로에 인간을 무시하지만 다른 요괴는 동족을 아끼는데반해, 달기는 자신의 의자매들 같은 소수의 자기 사람을 제외하고는 인간이든 요괴든 시조든 이용한 다음 버릴 만큼 사악하고 무자비하다.

의자매로 요괴선인인 왕귀인호희미가 있는데, 평소 장난치는 것 같은 말투를 쓰지만 여동생이 당하면 정색을 빨만큼 타인에겐 잔혹하지만 자기사람만큼은 끔찍히 아낀다.

조공명과 친분이 있다.

왕천군과는 꽤 묘한 관계로, 처음엔 달기가 그를 일방적으로 이용하기위해 접근한거였지만, 왕천군만큼은 아니었어도 달기 역시 왕혁에게 어느 정도 호의적이었다. 이는 태공망에 대한 그녀의 감정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듯하다. 시점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태공망의 부모를 비롯한 마을사람들을 순장시킨다고 끌고 가게 만든 장본인으로 따지고 보면 태공망의 원수에 해당된다. 헌데 태공망을 일어서게 한게 달기의 환상이고 달기도 태공망에게 자기 계획을 말해주는 등 묘한 사이가 되었다.

문중과는 항상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웠다. 애니판에서는 최후반부에 문중이 달기를 한번 쓰러뜨리기까지 한다.

마지막의 여운 때문인지 노말 커플을 보기 힘든 봉신연의에서 2차 창작물에 태공망과 커플기믹이 이따금 들어간다. 또한 문중과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에 문중과도 어느 정도 엮이는 편.

5. 기타

의외로 작가 공인 봉신연의의 또 다른 주인공.[스포일러]

봉신연의의 인기를 등에 업고 당대 최고의 섹시 캐릭터로 등극했다.

초반에 했던 악행들을 생각하면 욕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다. 초기엔 으슥한 밤에 처형당한 시체에게 가서 창자를 씹어먹는 모습이 나오는 등 그야말로 극악무도 그 자체. 여와의 명령때문에 각 나라를 멸망시켰다고는 하나 본인 역시 즐긴 것이 분명하고, 여와도 조금 지나친 정도는 봐 주었다고 말하기도 했다.[17] 하지만 봉래도편부터는 그런 모습이 점점 등장하지 않게 되었고 최후엔 주인공을 지켜주겠다고 선언, 정말로 그를 큰 위기에서 구해준다. 엄밀히 따지자면 달기는 언제나처럼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것 뿐이었지만, 연출이라든지 분위기 덕분에 때문에 갑작스럽게 미화되었다는 비판이 있다. 후지사키 류의 후속작인 시귀의 결말도 그렇고 이면서 최종승리자인것도 한몫한것같다.유구한 악역 미화의 전통

말이 ㅇ(ン)으로 끝나며 ♡를 붙인다.

참고로 달기의 원본은 그 유명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아야나미 레이. 얼핏 의아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작가 후지사키 류가 에바 빠돌이였다는 점, 달기의 마지막 장면, 복장(플러그 슈트) 등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역대 소년만화 악역 여캐들은 물론 서브컬쳐 악역 여캐군에서 봐도 꽤 독보적인 악역 기믹을 자랑한다. 성향도 성향이거니와 일단 저지른 행보 자체가(...) 그런 주제에 해피엔딩이라는 점까지도 독보적 다만 구애니판에선 결국 패배하는 악역 클리셰를 밟고 말았다.허나 평이 좋지 않았는데 원작 달기의 카리스마나 매력을 별로 못 살렸다는 이유가 대세일듯.패궁 봉신연의는 그래도 승리한 악당 취급.


[1] 자세히 보면 엉덩이 부분에 악할 악(惡) 자가 새겨져 있는 것이 보인다.[2] 베르무트의 연기와 비슷하게 색기가 넘치는 연기로 성우 갤러리의 남성팬에게 있어 색기하면 양정화라는 공식이 생겨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양서류 전담이 되었고 그 계보는 이용신으로 이어진다[3] 단 달기의 영혼을 감당할 수 있을정도의 잠재능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달기의 말로는 100년의 한 번 꼴 정도로 나오는 모양.[4] 혹은 여우상. 일단 여우요괴[5] 시대가 시대인만큼 다른 이의 몸을 빌려쓰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6] 사실 이 소달기라는 처자는 봉신연의 내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괭장히 불쌍한 인물들 중 하나다. 여우요괴 달기에게 속아서 몸까지 뺏기고 아버지한테 타락해서 악녀로 변이한 여자 취급을 받질 않나(...) 사실상 그녀는 여우요괴 달기에게 몸을 뺐긴 선에서 죽은 샘이나 다름없는데![7] 당연히 원본 소달기는 외모가 곱지 않았기에 주왕이 마음씨를 보고 돌아설 정도의 여자는 아니었다. 다만 소달기의 원래 성격이 권력지향과는 거리가 멀고 착하고 고왔다는 걸 보면 그냥 첩이 되었다 쳐도 강비와는 성격이 잘 맞아서 그럭저럭 잘 지냈을수도 있다. (강비 역시 착하고 어진 성품이었으니 원래의 소달기에게 못되게 굴 가능성은 낮다.)[8] 이후 사정을 모르는 소호는 착했던 딸이 타락한 것에 절망해서 딸을 죽이고 자기도 죽겠다며 발광하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태공망의 편이 된다.[9] 이런저런 반란사태를 일으켜서 문중이 진압하러 수도 조가를 비우게 만들거나, 선인계에 공작을 부려 강제적으로 휴전상태를 만들거나 한다.[10] 이 때 허물이 된 소달기의 육체는 여전히 개조된 상태로 남아있었다. 죽어서도 원래 모습도 못 찾고 안습[11] 음양경은 대상을 거울에 비치게 하여 진짜 모습을 거울에 나타내서 비친 대상이 보패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능력도 있다. 달기의 본체가 선계에서 한 나라의 역사가 너무 길어질 때 멸망용으로 투입하는 인형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복선이다.[12] 중력파를 맞아가는 두 사람의 버티기 대결이 나름대로 일품이다. 성우들이 괴로워보인다[13] 재미로 살인, 식인 등등.[14] 그 외에 선계전 봉신연의 자체가 그닥 평이 안 좋았고 원작을 잘 살리지 못한 탓도 있을 듯하다.[15] 작가가 서서히 달기를 우호적인 아군 역으로 만들 뿐, 달기 본인은 스스로를 옹호하기는 커녕 오히려 최악의 악역이라고 떠벌리는 편. 귀척이라던가 유혹이라던가는 하긴 해도.[스포일러] 조공명이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태공망을 쓰러뜨렸을때 가짜 엔딩 크레딧이 나왔는데 여기서 주인공 역이 조공명, 여주인공 역이 달기다.[17] 그런데도 이런 악행에 취한 달기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묘사해서 악행마저 매력으로 뿜어내는 달기의 악랄함을 보여주는 작가의 무시무시한 연출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