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01:57:21

닌자 몰살 엔딩

닌자몰살에서 넘어옴
웹소설 관련 용어 · 클리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010101,#e5e5e5> 남성향 성향혼재 여성향
ㄱ·ㄴ·ㄷ 검은 머리 · 논검 고구마 · 글먹 · 노맨스 · 닌자 몰살 엔딩 남주
ㄹ·ㅁ·ㅂ 무틀딱 · 마나 연공법 · 마나의 맹세 · 백마 탄 초인 먼치킨 · 북부대공 ·
ㅅ·ㅇ·ㅈ 이고깽 · 양판소 · 짐꾼 사이다 · 상태창 · 서클 마법 · 소드마스터 · 습작 · 연참/절단마공 · 여주 · 오러 · 장르 드리프트 · 정통 집착광공
ㅊ·ㅋ·ㅌ 트로피 히로인 · 트립 · 튜토리얼 · ·
ㅍ·ㅎ·숫자 히전죽 · 히로인 분양 · 4드론(후집피) · 5700자 회빙환 · 히든 피스 ·
장르별 분류 게임 판타지/클리셰 · 로맨스 판타지/클리셰 · 무협/용어/분류 · 판타지/용어/분류 · 한국 판타지/클리셰 · 헌터물/클리셰/분류
웹소설 용어 틀(무협/헌터물/) · 한국의 장르 소설 틀 · 웹소설 장르 분류 · 웹소설 매체 틀 · }}}}}}}}}


1. 개요2. 설명3. 유래4. 기타

1. 개요

작중 내용이 뜬금없이 닌자가 나타나서 작중 등장인물들을 몰살하는 장면보다 재미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한국 웹소설계의 격언(?)에서 탄생한 밈.

2. 설명

본래 내용은 닌자와 같이 갑작스런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등장하는 전개보다도 소설의 내용이 빈약하다면, 그건 전면 재수정을 검토해야 할 정도로 엉망인 글이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파일:닌자.png
지금 쓰는 장면이 갑자기 닌자가 나와서 등장인물들을 몰살하는 것보다 재밌지 않으면 다시 써야 한다는 격언을 알게된 후로 1년째 그 문장이 내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데, 아직도 나는 닌자가 사람들 몰살하는 것보다 더 재밌는 이야기가 뭔지 모르겠다. 어떻게 그런게... 존재하지??

아무 장면이나 갑자기 닌자가 나와서 다 죽인다고 생각하면 너무 흥미진진해지는걸...
SF 소설 작가 이경희의 트윗

정작 격언의 내용과는 반대로 사람들이 아무 소설에나 닌자 몰살을 집어넣어 보니, 그 어떤 장면보다도 흥미진진한 전개가 되어버리는 탓에 이게 일종의 밈이 되어버렸다.#

이 밈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은 이유는 닌자와 몰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플롯을 무시하고 뜬금없이 추가하면 전혀 예측이 안되는 듣도 보도 못한 전개라 독자에게 신선함을 주면서, 뒤의 내용이 대체 어떻게 전개될지 강렬한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 이 격언(?)을 만든 사람은 어이없는 전개의 대명사로 닌자와 몰살을 예시로 들었겠지만 오히려 그 점이 사람들의 흥미를 건드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건 그 순간의 장면만 재밌게 하는 1회성 소재이고 뒷내용을 제대로 이어가기는 어렵기에 진짜로 닌자몰살 전개가 훌륭한 전개인 건 아니다. 일단 닌자가 등장해버리면 이후의 플롯에서는 닌자라는 소재를 배제할 수 없게 되어서 후속 전개가 답이 없기에, 이 밈을 일컫는 용어는 자연스럽게 '닌자 몰살 전개'보다는 '닌자 몰살 엔딩'으로 정착되었다.

사족으로 원본 트윗처럼 "아무 장면이나 갑자기 닌자가 나와서 다 죽이는 전개나 엔딩"은 의외로 전위 실험적 문학이나 숏폼 컨텐츠에서는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전개이다. 일단 닌자라는 개념은 서브컬쳐에서 유명해서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바로 알아보기 쉽고, 급작스런 반전이나 장르 드리프트를 실행할만한 최소한의 개연성을 가진 장치로는 닌자만한 소재도 없기 때문. 즉, 닌자가 사람들을 몰살하는 것보다 더 재밌는 이야기를 찾기 어려운 이유는, 실제로 닌자가 사람들을 몰살하는 이야기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3. 유래

일단 한국 웹소설계에서 밈으로 정착한 건 상술한 이경희 작가의 트윗이 짤방화되어 퍼진것이 유래다. 사실 비슷한 이론 자체는 아방가르드 사조의 전위적 문학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의도적 개연성 파괴"의 개념으로 대충 존재했으나, 이 이론이 구체화된 것은 영국의 유명 작가 피비 월러-브리지가 드라마 플리백에서 닌자 몰살을 다룬 뒤라고 잘못 알려졌다.[1] 해당 드라마에는 그런 내용의 대화가 등장한 적이 없으며, 밈의 정확한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

4. 기타

  • 어디에 붙여도 그럴듯하다는 점에서 여름이었다와 엮이기도 한다.
  • 존 윅 3: 파라벨룸, 넷플릭스데어데블은 진짜로 닌자가 나타나서 작중 인물들을 공격하는 내용을 넣어서 평론가들 및 서양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나, 한국에선 반감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이는 닌자라는 소재가 오래 전부터 서양에서는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평론가들에게는 별 주목을 못 받은 쇼 코스기의 닌자 영화 시리즈도 한국과 달리 큰 인기를 끌어 시리즈화되는 등 미국에서는 해적, 사무라이와 더불어 서브컬쳐의 단골 소재로 쓰였다. 정 왜색이 신경 쓰인다면 닌자를 공룡을 타고 지나가던 선비로 치환하면 느낌이 올 것이다.
  • 한국 무협소설 무림사계에도 비슷한 장면이 등장한다. 다만 이쪽은 해당 장면과는 별개로 명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 무한도전 드라마 특집 중간 회의 때 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던 박명수가 그냥 교통사고로 다 죽으면 된다고 비슷한 논지로 말한 바 있다. 직후 컷을 보면 확실히 웃기긴 하다.#
  • 미니어쳐 게임 워해머에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니폰이, 머나먼 미래에서 캐세이가 등장해서 닌자 몰살 엔딩이 재미있는 소재임을 직접 증명했다. 닌자 슬레이어와도 자주 엮이는데, 닌자 슬레이어의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가 '닌자가 나와서 죽인다(ニンジャが出て殺す)' 고, 실제 여러 에피소드들이 에피소드의 중심이 되는 닌자를 닌자 슬레이어가 나와 카라테로 죽이는 것으로 해결된다. 온라인 게임 워프레임은 아예 내가 닌자가 되어서 다 죽이는 게임이다.(...)


[1] 플리백 S1 中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9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9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