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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
드래프트에서 쏠쏠했던 백업 포가인 팀 프레지어를 내주고 얻은 픽으로 듀크 대학교 출신의 듀얼가드 프랭크 잭슨을 데려왔으며, 즈루 홀리데이와 5년 최대 150m 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즈루를 슈팅가드로 쓰려는 작정인지 론도를 단년계약으로 영입하면서 나름 괜찮은 라인업을 구축했으며,한국시간 8월 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이안 클락을 무려 1년 1.6밀이라는 초염가 계약에 영입했다! 가드진의 뎁스를 효과적으로 보강했다는 평.
근데 힐이 부상당했다... 전반기 날리는건 일단 확정이고 시즌아웃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러면 부상때문에 복귀가 미지수인 퀸시 폰덱스터를 제외하면 스몰포워드 자원이 14-15시즌 이후 이제야 복귀한 다리우스 밀러를 빼면 없다! 다행히도 미드레벨 익셉션 약 2m 정도가 남아있는데, 이를 통해 맷 반즈, 마이크 던리비 등의 베테랑 스몰포워드 자원을 수급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는 거짓말같이 포워드 라인을 다 채웠다! 다리우스 밀러에 이어 트레이닝 캠프 계약으로 페리 존스를 데려오고, 챈들러 파슨스 단 1명의 계약으로 팀 페이롤이 작살난(...) 멤피스에서 토니 앨런을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단테 커닝햄까지 원래 있었던 플레이어 옵션보다 1밀 싼 3.3밀에 계약했다. 커닝햄, 존스 둘 다 4번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3번 자원인지라, 데이비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고, 1번부터 3번을 모두 수비할 수 있는 All-Defensive Team급 수비수로써 앨런의 영입은 원래 좋았던 팀의 수비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평가. 이로써 라존 론도 - 즈루 홀리데이 - 단테 커닝햄 - 앤서니 데이비스 - 드마커스 커즌스 의 주전 라인업이 짜여졌고, 식스맨 라인업도 토니 앨런, 조던 크로포드, 이트완 무어 등으로 짜임새를 갖추게 되었다.
스몰마켓에 들어가는 낙후한 도시 뉴올리언스 구단으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전력보강을 했다. 다만 서부가 워낙 강력한 팀들이 많아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아니나 다를까. 개막 전부터 론도는 탈장으로 최소 4주 아웃에 프랭크 잭슨은 발 골절상으로 수술, 아식은 팬들에게 고인 취급 받으며(...) 아진샤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백업 센터 그런거 없다.
프리시즌에서는 수비전술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괜찮은 수비를 지닌 가드인 론도와 홀리데이, 골밑을 폭격하는 트윈타워를 가지고도 무려 압도적 꼴찌 후보인 시카고 불스에게 첫경기부터 오픈 3점을 끊임없이 내주더니 3점 45%를 내주며 졌고, 신흥 빅3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게는 당연하다는듯 또 털렸다. 그 다음 시카고전에서는 트윈타워의 분전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대표적인 로우페이스 팀에게 무려 141점을 내주면서 영혼까지 털렸다. 젠트리는 시즌 초반에 치고 나가지 못하면 조기에 경질될듯.
2. 10월
...그리고 이런 불안감을 반영하듯 시즌 첫경기 멤피스전에서 또 졌다! 즈루 홀리데이가 무려 4득점 야투 2/11 3턴오버 5파울이라는 환장의 활약을 보이며 28득점 10리바 7블락의 커즌스와 33득점 18리바운드의 데이비스가 활약했음에도 졌다. 감독인 젠트리는 분명 시즌 전에 커즌스를 포인트센터로 쓰겠다고 했으면서 시즌이 시작하니 귀신같이 홀리데이에게 볼을 줬고, 홀리데이는 역시나 게임을 말아먹고 벤치 활용은 무려 8득점에 그치며, 득점은 트윈타워만 하고 크로포드, 클락, 무어 등의 외곽 선수들로 분산시킬 생각은 하지도 않는 등 NBA에 붙어있을 감독이 아니라는것을 또다시 증명했다.홈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는 비록
그리고 덴버에서 방출된 베테랑 포인트가드 자미어 넬슨의 영입으로, 즈루를 보좌하고 론도의 빈 자리를 채워줄것으로 기대되는... 데 문제는 그 자리를 마련한답시고 조던 크로포드를 방출시켰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전에서는 젠트리가 계속 밀리다가 20점차를 날려먹고 나서야(...) 타임아웃을 부르는 무능 그 자체를 보여주었으나, 상대편 포인트가드 론조 볼의 삽질 덕에 즈루가 오랜만에 사람같은 활약을 보이면서 드디어 이겼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AD가 부상[1]으로 중간에 빠졌으나, 데미안 릴라드의 대삽질과 커즌스의 버닝, 넬슨의 노련함으로 홈극강 포틀랜드를 상대로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즈루가 4쿼터 막바지 접전 상황에서 버닝모드 커즌스에게 볼을 넘기지 않고 혼자 포제선 3개를 날려 먹음으로써(...) 결국 또 졌다.
시즌 첫 킹스 원정[2]에서는, 데이비스가 결장했음에도 웬일로 즈루가 20득점 7어시스트로 사람같은 활약을 해주고(...) 넬슨과 무어가 각각 18득점, 12득점을 하면서 받쳐주고, 커즌스가 41득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상대 골밑을 박살내준 덕에 경기 초반 암울했던 분위기를 뒤집고 이겼다.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는 무려 22점차 가비지 대승을 거뒀다!
최근 상승세를 타는 동부 1위[4]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3쿼터 초반까지는 팽팽한 경기를 유지하다가, 모리스 스페이츠가 15분동안 3점 6방을 박아버리면서 정신이 나간 젠트리가(...) 또 무한3점을 지시하고, 커즌스는 야투4/15, 삼점 2/7에 6턴오버로 역적이 되면서 시원하게 16점차로 말아먹었다.
3. 11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는 AD가 2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커즌스가 3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3블락을 기록하며 상대편 1옵션 칼앤서니 타운스를 야투 1-7에 2득점으로 틀어막았음에도 벤치 싸움에서 지고 역시나 즈루가 클러치에서 대삽질을 하고 결국 졌다.서부 꼴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AD가 30득점 13리바운드 3블락, 커즌스가 20득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등 맹활약하였고, 커즌스가 오심에 가까운 테크니컬 파울로 빠지긴 하였으나 그래도 경기는 댈러스와 함께 막판 대접전 개그콘서트를 펼친 끝에(...)이기긴 했다.
11월 5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1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승부 끝에 6점 차로 승리했다. AD는 27득점 16리바운드 3블록, 커즌스는 4쿼터까지 다소 부진했으나 연장전에서 결승 득점을 포함해 25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베테랑 가드 자미어 넬슨이 1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그리고 쐐기 3점포를 성공하며 분전해 준 것이 컸다. 즈루 할러데이는 4쿼에 무득점과 함께 쿼터 종료 4초 전 골밑의 데이비스가 오픈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스텝백 점퍼로 실패, 연장까지 무득점을 기록하며 또다시 삽질.
빅터 올라디포가 이끄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는 AD가 야투 14-18에 37득점 14리바운드, 커즌스가 32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각각 3점 4개를 꽂아넣으며 둘 다 맹활약했으나, 그와는 별개로 양팀 다 수비는 버린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전 75실점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기록했으나 후반에 다시 정신을 잡아서 가볍게 역전하나 싶었으나 좋은 수비를 보여주던 즈루가 또 시그니처급 턴오버, 자유투 2구 연속실패 등등 오늘도 그 위엄넘치는 즈루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자유투 실패때 커즌스가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이기긴 했다.
트윈타워가 둘다 40분넘게 혹사당하는 상황이라 한번쯤 퍼지지 않겠냐는 예측이 많았는데... 결국 예측이 맞았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즈루가 34득점 11어시스트(!!!)라는 간만에 돈값하는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빅맨 둘이 합쳐서 38득점이라는 부진에 시달리면서 더마 드로잔, 카일 라우리, 서지 이바카가 모두 터진 랩터스에게 질 수밖에 없었다.
AD와 커즌스가 계속 외곽슛만 시도하면서 몸이 무거워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커닝햄이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번갈아서 뛸 뿐, 디알로와 새로 영입한 조쉬 스미스 둘다 단 1초도 기용하지 않는 젠트리를 보면서 뉴올리언스 팬들은 또 뒷목을 잡을수밖에...
그리고 조쉬 스미스는 또 방출됐다. 애초에 론도와 아진샤가 돌아오면서 방출될 예정이긴 했지만.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는 디안드레 조던과 블레이크 그리핀이라는 리그 최상급의 빅맨진을 맞이해서 완승을 거뒀다!
AD:25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9-15
커즌스:35득점 15리바운드 야투 14-23 3점 4-8
디안드레 조던:12득점 14리바운드 야투 6-7
블레이크 그리핀:2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9-27 3점 2-8
빅맨 싸움에서는 이겼지만, 즈루 홀리데이가 오스틴 리버스(...)에게 눌리면서 6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 7턴오버라는 심히 아햏햏한 활약을 보여준 관계로 또 4쿼터 막판까지 긴장을 놓칠수 없었다. 디알로가 19분을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수확. 그래도 AD와 커즌스는 40분 가까이 뛰긴 했지만...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는 트윈타워보다도 트윈타워가 만든 틈을 잘 이용한 무어와 밀러가 각각 24득점, 21득점을 하면서 애틀란타에게 신승을 거뒀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재대결에서는 상대 슛감이 미친듯이 터져버리는 바람에(야투 59.2%, 3점 47.1%, 자유투 95%) 수비를 잘 했음에도, 공격도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졌다. 애초에 젠트리 부임 이후로 토론토전은 꾸준히 못했지만...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는 외곽 오픈을 미친듯이 내주고 상대 포인트가드 자말 머레이가 폭발하더니, 1쿼터 중반부터 25-4 런(...)을 당하는 졸전 끝에 AD마저 부상당하고, 커즌스가 폭주하며 32점차로 패배하면서 론도의 선발 복귀전을 처절히 망치고 말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는 폴 조지(26득점)와 앤서니 데이비스(36득점 15리바운드)의 쇼다운으로 접전을 이어갔으나, 러셀 웨스트브룩과 카멜로 앤서니가 알아서 자멸한 덕에 107-114로 신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는 90-107로 무려 막판 가비지를 가져가면서 이겼다! 핵심 식스맨 다리우스 밀러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특기할만한 점.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는 드디어 아식이 복귀했다. 11분동안 6득점을 기록했는데, 첫 득점 때에는 벤치가 무슨 어마어마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터뜨린듯이 들썩였다(...). 경기는 115-91으로 대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0득점 15리바운드로 대활약 했지만 론도가 야투 0-9, 3점 0-4로 극악의 부진을 보인데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커즌스의 동귀어진 등으로 인해 접전 상황에서 막판에 어마어마하게 끌려가며 졌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는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는데, 홈인데도 홈콜을 못받았다(...).
4. 12월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는 커즌스의 계속되는 야투 부진[5]과 즈루의 오래간만의 삽질, 여기에 클러치 상황에서 AD가 부상을 당하면서 도노반 미첼이 41점을 기록한 유타에게 졌다. 여기에다가 AD는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선 결장이 거의 확실시 된것으로 보아 상태가 별로 안좋은듯.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AD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38득점 8리바운드 야투 14-28을 기록하며 상대 센터 유수프 너키치를 제압한 커즌스를 위시하여 야투율 52.3%, 3점슛 48.4%로 순위 경쟁팀을 이겨버렸다! AD가 빠진 위기 상황이라 더욱 각별한 승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34득점을 기록한 즈루, 27득점을 기록한 무어와 1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3블락을 기록한 커즌스가 대활약을 펼쳤으...나 역시나 골든스테이트의 스파이 젠트리의 개삽질로(...) 1,2쿼터는 앞섰으나 3,4쿼터에서 다 따라잡히고 졌다. 계속 이런 경기가 벌어진다면 수뇌부도 경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듯.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는 커즌스가 40득점 22리바운드 4블락, 즈루가 2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팀 덴버를 화력으로 불태워버리며 홈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커즌스가 38득점 11리바운드 3스틸을 하기는 했으나 8턴오버를 저지른데다 잭 랜돌프에게 멘탈이 탈탈 털렸고, AD는 몸이 안풀렸는지 18득점으로 부진한데다 즈루와 넬슨은 클러치에 경기를 쌍으로 말아먹으며 론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는 즈루가 34득점, AD가 29득점, 커즌스가 23득점에 론도가 13득점 1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이며 131-124로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는 AD가 휴식을 취했으며 즈루가 야투 16-21에 37득점, 무어가 야투 15-20 3점 6-8에 35득점, 커즌스가 28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론도가 13득점 12어시스트 12리바운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상대를 한때나마 화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감독의 작전 미스로 다 날려먹었다. 체력 떨어져서 헉헉대는 커즌스더러 클러치에서 포스트업을 하라는건 대체... 여러모로 수비적인 면에서나 밀러의 부진을 볼때 AD의 빈자리가 아쉬웠던 경기.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는 커즌스가 26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AD가 26득점 10리바운드 4블락, 무어가 21득점을 기록하고 그전 경기에서의 폭발적인 슛감을 이어가며[6] 중요한 경기를 이겼다. 최근 서부의 4~9위 싸움에서 이정도 경기력이라면 감독이 삽질을 안할때(...)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을듯.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는 커즌스가 2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7], AD가 28득점 12리바운드 5블락, 즈루가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음에도 즈루가 클러치에서 간만에(...) 삽질을 하고 감독의 독보적인 리그 1위 돌대가리 확보(...)로 팀은 졌다. 팬들은 제발 커즌스가 그동안의 전적처럼(...) 감독을 잘라달라고 바라는 중이니...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는 캐피탈 원 아레나 원정이 그렇듯이 AD가 37득점 9리바운드, 커즌스가 26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찍었음에도 론도의 이른 벤치행과 즈루의 부진, 마이크 스캇의 폭발로 인해 또 졌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젠트리의 어마어마한 무능[8]이 가장 큰 이유인데, 선수들의 슛감 아니면 빅맨들의 자유투에만 의지하는 공격전술, 14-15시즌 수비왕 후보에 올랐던 AD를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저열한 수비전술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타임아웃 콜까지 정말 성격만좋은 감독이라 할 수 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거나 재계약을 할 시 커즌스와 론도의 이탈은 확정적인듯.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는 트윈타워가 도합 33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7블락 3스틸로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빠진 골밑을 제대로 털어먹었고, 가드진도 무어가 야투 7-12에 15득점, 클락이 야투 7-11, 3점 5-7에 19득점으로 폼이 아직 다 안올라온 고란 드라기치를 털고[9]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실점 전체 1위의 수비는 분명히 좋지 않지만, 득점 2위의 공격력은 분명한 팀의 강점으로 5명이 모두 슛을 쏠 수 있고,[10] 벤치에도 슈터들이 포진한 덕에[11]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팀의 슛감이 좋지 않을때와 수비력에서의 해법을 찾아야 할듯.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는 AD가 33득점 11리바운드 6블락, 커즌스가 27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론도가 2득점 7리바운드 25어시스트, 즈루가 23득점, 무어가 20득점을 기록하며 상대를 무난하게 가비지로 박살... 은 못냈고 벤치타임때 압도적으로 밀리는 바람에 황급히 주전들을 다시 내보내야만 했다. 그래도 128-113으로 기분좋은 승리.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슛이 안터졌을때의 뉴올리언스가 얼마나 처참한 팀인지 드러났다. 상대에게 3점슛 56%를 허용하는 막장스러운 외곽수비에, 클러치에서는 1점차에서 바레아에게 연속 3점을 헌납하며 밀렸고, 트윈타워에게만 의존하는데다[12] 벤치득점은 처참한[13]데다가 감독은 타임아웃만 하면 오히려 더 안좋아지는 리그 최악의 졸장 젠트리. 분명히 젠트리로 인해 날려먹은 패배가 꽤 되는데도 구단 수뇌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의 재탕이었다. AD가 31득점 9리바운드 5블락, 커즌스가 29득점 19리바운드를 찍었음에도 야투 3-13, 3점 1-8 10득점의 벤치에 젠트리의 타임아웃 매직(...)으로 클러치에서 포르징기스에게 연속 7득점을 헌납하며 또 졌다.
5. 1월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커즌스가 50분 넘게 뛰면서 하드캐리하면서 겨우 이겼다. 커즌스는 1972년 카림 압둘 자바 이후 처음으로 4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기록을 세웠다.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3쿼터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승리했다. 하워드 vs 데이비스 and 커즌스의 엄청나게 치열한 골밑 쟁탈전이었고 켐바 워커와 즈루 할리데이의 클러치 상황에서의 해결사 능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1월 26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경기 막판 커즌스가 부상을 당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아웃 확정. 간만에 잘 하고 있던 뉴올리언스에게 큰 재앙이 닥쳐왔다. 커리어 첫 올스타전 선발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있던 커즌스에게도 너무나 안타까운 부상.
커즌스 부상 이후 클리퍼스전에서 21점차 역전패. 킹스전에서 4쿼터 막판 턴오버 턴오버 턴턴턴오버를 반복하면서 연패 중이다. 아식과 넬슨과 젠트리가 아주 골고루 말아먹었다. 젠트리는 5점차 6점차로 마지막 추격 기회에서 계속 3점슛을 지시했고 이게 전부 다 튕겨나오면서 팀은 패배로 직행했다. 데이비스와 커즌스가 간신히 젠트리의 무능력을 막아주던 상태였는데 커즌스가 부상으로 빠지자 젠트리의 무능을 막을 수가 없다. 커즌스가 없는 상태의 뉴올리언스는 사실상 커즌스가 오기 직전보다도 약한 상태라 플레이오프 막차도 불안하게 되었다. 거기에 다음경기는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백투백. 연패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구단에서는 커즌스의 이탈로 전력보강 트레이드를 이곳저곳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탱킹을 위해 선수들을 내보내려고 하는 시카고 불스의 미로티치를 1라픽과 아식으로 트레이드해볼려고 했지만 무산되었다.
6. 2월
2월 1일 뉴올리언스와 마이애미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라슈엘 버틀러가 부인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클리퍼스, 토론토, 샌안토니오 등 많은 구단들이 그를 기리며 추모했다.한 번 파토났던 시카고 불스와의 트레이드에서 미로티치를 받아오는데 성공했다. 대신 시카고로 아식과 넬슨 그리고 토니 앨런을 보냈으며 1에서 5순위 보호 조항이 걸린 2018년도 드래프트 1라운드 픽 한 장도 내주었다.
오클라호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의 대활약과 웨스트브룩의 대활약(...)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는 프랜차이즈 최다득점자가 되었다. (이전 최다득점자 데이비드 웨스트)
필라델피아에게 대패한 이후 백투백 경기에서 브루클린과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겨우 승리했다. 28점차 리드가 젠트리 매직으로 소멸된 이후 서로 블락과 3점을 주고받는 살얼음판 승부를 벌였고 브루클린이 2차 연장 돌입 직후 힘이 빠져버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 론도는 연장전에서 핵 어 론도(자유투 약한 선수에게 자유투 던지게하기) 작전도 극복해냈다. 승리와는 별개로 앤서니 데이비스가 2차 연장전 전까지 경기 내내 표정이 밝지 않아 데이비스의 마음이 떠나기 전에 젠트리를 버려야한다는 의견이 매섭다. 거기에 오늘도 데이비스는 혹사당하며 49분이나 출장했다. 이런 혹사 끝에 커즌스가 아킬레스건을 다친지라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서부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를 두고 클리퍼스 - 덴버 - 뉴올리언스 - 유타 4파전이 펼쳐지는 중이라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해졌다.
7. 3월 이후
3월 - 샌안토니오 - 댈러스 - 클리퍼스 - 새크라맨토 - 를 연속해서 잡아내면서, 2월 11일 부터 현재 3월 8일까지 총 10연승을 거두었다.커즌스는 없지만 갈매기는 대 괴수 모드고, 트레이드로 대려온 미로티치의 활약이 준수하다. 그리고 포인트 가드의 자리를 내려놓은 즈루 할러데이의 공격력 역시 훌륭하고, 에메카 오카포를 영입해 잘 써먹고 있다. 이제 젠트리는 더이상 짤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구단주 톰 벤슨이 3월 15일 사망했다. 세번째 부인이자 현 부인인 게일 벤슨이 새로운 구단주로 취임했다. 톰 벤슨 사후 팀의 소유권을 놓고 상속권을 가진 딸, 손자들과 분쟁이 일어날 뻔 했으나 결국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만 게일 벤슨이 상속받고 그 외의 다른 재산은 딸, 손자들이 받는 걸로 교통정리가 이뤄졌다고 한다. 구단주가 바뀌면서 팀의 운영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10연승 이후 1승 3패로 주춤했다. 이후 휴스턴-보스턴-댈러스-인디애나-레이커스와의 지옥의 6일간 홈 5경기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인디애나와의 경기는 원래 2월에 예정되어있었으나 구장 문제로 인해 연기되어 저런 헬 일정이 잡혀버렸다. 그러나 휴스턴에게 잡히며 출발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뒤의 4경기를 모두 잡아버렸다. 특히 댈러스-인디애나-레이커스와의 경기는 백투백투백이었음에도 모두 이겼고, 9경기를 남긴 가운데 9위 덴버와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시름 놓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8승 34패로 서부 6위가 되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스윕해버리며 07-08 시즌 이후 10년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였다. 론도와 홀리데이의 백코트 콤비는 포틀랜드의 주력 백코트 콤비인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고, 에이스 AD는 언제나 그렇듯 상대의 인사이드에게 맹공을 퍼부었으며 니콜라 미로티치의 지원 사격도 좋았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젠트리 감독과의 계약 중 마지막해 팀 옵션을 실행함으로써 내년도 젠트리 감독체제로 끌고 간다는 루머가 있다. 아무래도, 플레이오프에서 하위시드로서 스윕을 했던 공로를 높게 본 것이다. 또한, 미로티치 합류 이후 전술 측면에서 안정적인 면을 보이면서 뉴올팬들로부터의 비난도 다소 줄어든 상태였다.
2라운드에서는 대진표상 14-15 시즌 1라운드에서 스윕패의 악몽을 안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리벤지 매치를 펼치게 됐다.
그리고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2쿼터부터 가비지를 내주며 123-101로 졌다.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를 기준으로 홈에서 13연승을 달리고 있긴 했지만, 커리도 없는 골든스테이트에게 이렇게 무력하게 패배한 것은 매우 나쁜 시작이다.
결국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 전적 1:4로 패배했다. AD는 분전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패스플레이와
[1] Day-to-Day, 다음 경기부터 바로 출전 가능[2] 참고로 커즌스는 이적 후 첫 킹스 원정이다.[3] 실제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면 Disabled Player Excpetion을 쓸 수 있는데, 이 예외조항은 시즌아웃된 선수의 연봉중 일정 비율의 금액을 다른 선수의 계약에 쓸 수 있다.[4] 한국시간 10월 31일 기준[5] 최근 5경기에서 단 한번밖에 5할을 못넘겼다.[6] 야투 55.7%, 3점 50%[7] 다만, 9턴오버를 기록하며 패배의 책임을 면할순 없게 되었다.[8] 루는 현재 르브론의 사용법을 바꾸면서 어마어마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도노반은 웨스트브룩과 멜로의 난사 문제가 더 크며 젠트리에 비빌만한 감독은 오직 NBA의 세이콘 톰 티보도밖에 없다![9] 야투 5-15, 3점 0-3[10] 주전 3점 성공률:론도 .366, 무어 .462, 즈루 .342, 커즌스 .353, AD .354[11] 벤치 3점 성공률:밀러 .457, 넬슨 .385, 클락 .348, 커닝햄 .333[12] AD:33득점 5리바운드, 커즌스:32득점 20리바운드 8어시스트 5블락[13] 당일 경기 10득점, 3점슛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