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2:28:44

노바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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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ce003> 노바디 (2021)
Nobody
파일:노바디(영화) 포스터.jpg
<colbgcolor=#000> 장르 액션, 범죄, 블랙 코미디
감독 일리야 나이슐러
출연 밥 오덴커크, 코니 닐슨, RZA
각본 데릭 콜스태드[1]
제작 켈리 맥코믹
데이비드 리치
밥 오덴커크
마크 프로비씨에로
토비 맥과이어[제작총괄]
촬영 파웰 포고젤스키[3]
편집 윌리엄 예
음악 데이비드 버클리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공동 제공사 파일:중국 국기.svg 퍼펙트 월드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87노스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에이티 투 필름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촬영 기간 2019년 9월 30일 ~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1년 3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4월 7일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92분
제작비 1600만 달러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북미 박스오피스 $27,568,035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57,510,518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34,037명 (2021년 5월 17일 기준)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이야깃거리

[clearfix]

1. 개요

2021년 3월 26일에 개봉한 미국 영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액션 범죄물이다. 2016년 1인칭 시점의 액션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하드코어 헨리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한 일리야 나이슐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며, 존 윅 시리즈의 데릭 콜스태드가 각본을 맡았다. 미국의 배우, 특히 브레이킹 배드와 베터 콜 사울에서 사울 굿맨 역으로 출연해서 유명한 밥 오덴커크가 주인공 허치 만셀을 연기한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BGM은 데이빗 리 로스의 'I Ain't Got Nobody'.

3. 시놉시스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다. 참으려고 했다.
이제 나 건드리면 X된다!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한 가정의 가장 ‘허치’
매일 출근을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일과 가정 모두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아들한테는 무시당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에 강도가 들고 허치는 한 번의 반항도 하지 못하고 당한다.
더 큰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모두 무능력하다고 ‘허치’를 비난하고,
결국 그동안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고 만다.

4. 등장인물

  • 밥 오덴커크 - 허치 만셀
  • 크리스토퍼 로이드[4] - 데이비드 만셀[5]
  • RZA - 해리 만셀[6]
  • 코니 닐슨 - 베카 만셀(Rebecca "Becca" Mansell) 역
  • 알렉세이 세레브랴코프 - 율리안 쿠즈네초프(Yulian Kuznetsov Юлиан Кузнецов) 역
  • 게이지 먼로 - 블레이크 만셀 역
  • 페이즐리 캐더래스 - 애비 만셀 역
  •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 에디 윌리엄스 역
  • 콜린 새먼 - 이발사(The Barber) 역
  • J. P. 마누 - 펜타곤의 대런(Darren) 역
  • 알렉산드르 팔 - 테디 쿠즈네초프 역
  • 폴 에시엠브르 - 짐 역
  • 빌리 맥크래런 - 찰리 윌리엄스 역
  • 게이지 먼로 - 게이지 먼로 역
  • 아라야 멘게샤 - 파벨(Pavel Павел) 역
  • 페이즐리 카도라스 - 애비 만셀 역
  • 험버리 곤잘레스 - 루피타 마틴 역
  • 에드슨 모랄레스 - 루이즈 마틴 역
  • 아드리안 맥린 - 조이 역
  • 세르게이 시누로프 - 발렌틴 역
  • 일리야 나이슐러 - 아나톨리(Anatoly Анатолий) 역
  • 다샤 차루샤[7] - 베타 역
  • 토마스 소아레스 - 앨런 브라이제스 역
  • 네븐 파이키치[8] - 덩치 역
[ 그 이외의 단역 접기ㆍ펼치기 ]
* 조안 로드리게즈 - 버스 운전사(도나) 역
  • 스테파니 사이 - 공인중개서 역
  • 메간 베스트 - 버스의 여자승객 역
  • 스티븐 매킨타이어 - 퇴역 군인 역
  • 릭 도브란 - 문신 가게 주인 역
  • 리차드 토마스 - 오브쉑 지하의 보안 경비원 역
  • 앨런 왕 - 의사 역
  • 샤론 베이저 - 접수담당자 역
  • 율리아 구즈바 - 클럽의 가수 역
  • 메간 앤 드 워렌 월러 - 클럽의 웨이트리스 역
  • 유진 바포 - 미용실의 경비원 역
  • 로버트 헤이나마키 - 보디빌더 역
  • 타이렐 위더스푼 - 댄서 역
  • 댄 리주토 - 총잡이 1 역
  • 루슬란 루신 - 총잡이 2 역
  • 블라디미르 레프코프스키 - 총잡이 3 역
  • 댄 스킨 - 총잡이 4 역
  • BJ 베롯 - 총잡이 5 역
  • 딜런 람풀라 - 총잡이 6 역
  • 마르가리타 솔다토바 - 총잡이 7 역
  • 애덤 허틱 - 경찰 1 역
  • 가브리엘 다니엘스 - 경찰 2 역
  • 크리스틴 해리스 - 탐정 1 역
  • 에릭 아타베일 - 탐정 2 역
  • 보리스 굴야린 - 깡패 두목 1 역
  • 알렉스 니콜라이츄크 - 깡패 두목 2 역
  • 블라디미르 얌넨코 - 깡패 두목 3 역
  • 다니엘 베른하르트 - 버스 폭력배 1 역
  • 알랭 머시 - 버스 폭력배 2 역
  • 스테판 줄리엔 - 버스 폭력배 3 역
  • 브렌 앨러리 - 문신가게 객실의 한 사람 역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딘가의 취조실에서 피투성이의 한 남자가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채로 주머니에서 이것저것 꺼낸다. 피가 묻은 반 고흐의 작품을 책상에 둔 채 담배를 한 대 피우며 꺼낸 물품들은 고작 참치 캔 한 개와 캔따개 하나, 그리고 품속에 숨겨둔 고양이 한 마리였다. 남자는 참치 캔을 따서 고양이에게 먹인다. 이를 책상 맞은편에서 바라보던 두 명의 조사관은 어이없어하며 당신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남자는 잠시 고민하더니 무언가를 말하려던 찰나 영화의 제목 'NOBODY'가 뜨며 영화는 시작된다.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돌아간다. 허치 만셀이라는 사내는 매일 아침 조깅과 턱걸이를 하며 운동을 하고[9], 아침에는 쓰레기차를 놓쳐서 아침식사를 만들 때 아내에게 타박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커피를 텀블러에 담고, 교통카드를 찍고 출근 버스에 탄 뒤에 공장의 사무실에 앉아 엑셀을 두드리며 회계정리를 한다. 저녁에 돌아와도 아들, 딸, 아내와도 별다른 대화를 하진 않는데, 아내와 같은 침대를 써도 사이에 베개를 놓고 담을 쌓을 정도로 이미 가족들과는 서먹한 관계가 되어있었다. 그렇게 담 쌓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다시 운동, 쓰레기차 지각, 출근, 퇴근, 잠이라는 잿빛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러한 일상에 허치는 지쳐있었다.

그렇게 반복되던 일상은 어느날 갑자기 깨진다. 새벽에 누군가의 소리가 들려 깨어난 허치는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침착하게 골프채를 들고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강도가 한발 빨리 허리를 총으로 겨누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허치가 자신은 체크카드만 써서 현금은 그릇에 담긴 잔돈뿐이라고 하자, 두 강도는 예상외의 허탕에 당황하며 그릇의 돈 몇 푼과 그의 시계를 빼앗는다. 그의 반지도 뺏으려던 찰나, 허치의 아들이 난입해 다른 강도 한 명과 몸싸움을 벌였다. 총을 가진 강도는 아들에게 총을 겨누며 떨어지라고 하고, 이를 본 허치는 골프채로 강도의 뒤로 가서 뒤통수를 노렸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그 강도를 때리지 않고 아들에게는 강도를 놓아주라고 한다. 아들은 어이가 없어 하지만 허치의 말에 따랐고, 화가 난 강도는 아들을 한 대 패고는 도망갔다. 강도가 갔음을 확인한 허치는 아들을 부축하려 하나 잡을 수 있었음에도 놓아주라고 한 아버지에 대한 실망감에 아들은 매몰차게 손을 뿌리친다. 피자박스가 끼어서 반쯤 열려있던 차고를 통해 집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안 허치는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며 자책한다. 경찰에 신고하여 상황을 설명했지만, 아들과 경찰관에게서 '나였다면 그때 가만히 있지 않았다'라는 말을 들으며 굴욕을 당했다.[10] 피해가 적고 별다른 단서가 없어서 일단 일은 일단락 되었으나, 잠이 오지 않는 허치는 거실의 소파로 간다. 이때 잠이 오지 않던 딸이 아빠에게 안겨서 같이 놀면서 고양이를 사달라고 부탁하고, 허치도 사준다고 하며 새벽이 끝난다.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쓰레기차를 놓친 허치. 운동을 끝내고 아침식사를 만드는데, 아들이 허치에게 군인에 대한 레포트를 써야 한다며 인터뷰 해줄 수 있냐고 묻는다. 하지만 자기는 별 볼 일 없는 감찰관이라 별다른 이야기는 없다며 찰리 외삼촌이나 할아버지를 인터뷰하는 게 좋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아들은 이미 찰리 외삼촌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였고, 그냥 레포트만 쓰면 되는 거라며 허치에게 말을 꺼낸 것도 그냥 한번 꺼내봤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허치는 아내에게 또 쓰레기차를 놓쳤냐는 말을 듣는다. 아내도 화내려고 한 말은 아니지만 이미 서먹해진 두 사람은 사과조차 쉽지 않았다. 그렇게 허치는 가족들이 먼저 일어서자 만들던 아침을 홧김에 쓰레기통에 버린다.

허치 역시 출근하러 나서는데, 전날 새벽의 강도 사건은 이미 이웃, 직장 할 것 없이 다 퍼져 있었다. 이웃집은 버스타고 다니는 허치에게 유산으로 받은 72년식 8기통 챌린저를 자랑하면서 내가 강도당했으면 신나게 몸 풀었을 거라고 허세를 부린다. 직장을 같이 다니는 찰리는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총 정도는 구비하라며 누나를 잘 부탁한다며 훈수를 두고는[11] FN 권총을 한 정 줬고[12], 직장의 사장이었던 장인어른은 허치는 전투경험이 없으니 이해는 하지만 힘내라고 격려 아닌 격려를 하였다.[13]

허치는 권총을 곧바로 냉장고에 처박아 두고는 개인 사무실로 가서[14] 일을 하나, 강도의 손목의 문신을 생각하며 집중하지 못한다.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사람이 안 오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잠근다. 그러곤 책장을 열더니 힙 플라스크의 술을 들이키며 이상한 라디오를 조작하였다. 라디오에서 노래가 끝나고 허치가 실력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자 라디오에서는 ⎡공식적으론 죽은 사람⎦은 시간이 많다고 말하며, 어젯 밤엔 왜 당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허치는 전날밤의 두 강도에 대해 담담하게 브리핑을 하였다.[15] 결론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만한 자들이 아니라 생각하여 일이 커지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보내준 것이었다. 이에 라디오의 인물은 잘 했다고 하면서도 '무슨 생각 하는지 알겠는데, 바보같은 짓 하지 마라'며 충고한다.

퇴근한 허치는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간다.[16] 시끄럽게 고전 서부극 영화를 보고 계신 아버지와 함께 밥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데, 아버지는 허치에게 예전처럼 놀던 날이 기억나냐며 추억을 회상한다.[17] 그땐 그랬지 하는 아버지를 뒤로 하고 허치는 다시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온 허치는 자신 없이도 행복하게 웃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고는 약간 상심하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딸이 야옹이 팔찌를 잃어버렸는데 하필 그걸 잔돈 그릇에 올려뒀었다고 말을 하였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냉대와 조롱을 담담하게 참아오던 허치였지만, 결국 이 시점에서 분노가 폭발하고 만다.[18] 허치는 분노하여 말 한마디 없이 집을 나서서 다시 아버지의 요양원으로 향한다. 잠든 아버지 몰래 옷장을 뒤져 가죽 재킷을 걸치고 상자속에서 5발짜리 리볼버와 탄약, 아버지의 FBI 신분증을 가지고 가려 하는데, 아버지가 깨어서 '빨리도 돌아왔구나'라고 말한다. 허치는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고 하자, 더 이상 묻지도 않고는 그대로 할 일을 하라며 보내준다.

허치는 이곳 저곳의 타투 업소로 가서 FBI를 사칭하여 강도의 손목에 있던 문신을 해준 이를 찾아 나섰다. 몇 군데 허탕을 치고 들어간 가게에서도 마찬가지로 FBI 신분증을 제시하여 협조를 요청하는데, 옆에 있던 걸프전 참전용사가 20년 전에 중지된 구형 FBI 신분증으로 뭐하는 짓이냐며 조롱한다. 가게 안의 사람들은 위협적으로 변해 허치에게 압박을 가하는데, 허치는 품속에서 총도 칼도 아닌 돈 몇 푼을 꺼내서 오히려 그들을 협박한다.
세상에는 세 가지 사람들이 존재하지.
코 묻은 돈 휘두르는 사람.
어설프게 협박부터 하는 사람.
그리고 누군가가 이 코묻은 돈 몇 푼을 가지자고 건드려 주길 바라는 사람.
허치의 이 말을 듣던 걸프전 참전 용사가 그의 손목에 그려진 7 클로버, 2 다이아 카드 문신[19][20]을 보고는 겁에 질려서 "당신의 헌신에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하며 철문을 걸어잠그고 도망갔다.[21] 이를 본 남자들은 허치가 보통이 아님을 알고는 타투를 한 사람에 대해 알려주었다.

타투를 한 사람은 여자로 부엌에서 물을 끓여 컵라면을 만들고 있었고 손목에는 허치의 시계가 걸려 있었다. 컵라면에 물을 붓고는 남편을 불러 같이 저녁을 먹으려 하였을 때에, 허치는 이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누며 습격하였다. 둘에게 자신은 평범한 가장이고 너희에게 총질당할 짓을 하지 않았으니 내 집에 와서 가족을 위협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시계를 돌려받는다. 그리고는 "빌어먹을 야옹이 팔찌 어디있어!!"라며 두 사람을 협박하나, 둘은 팔찌는 정말 모른다고 하였다. 화가 난 허치는 총을 장전하여 남자를 쏘려 하는데, 옆방에서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에는 호흡기를 걸치고 있는 아기가 있었다. 이를 본 허치는 상황 파악이 되었고 부부를 어떻게 하지 못한 채[22] 밖으로 나와 주먹으로 벽을 치며 화를 삭혔다.

손이 피떡이 된 채로 버스에 올라탄 허치는 허탈하게 집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버스 옆에 SUV 한 대가 음악을 크게 틀고 질주하다 전봇대를 들이박는다. 안에서 나온 5명의 남자는 술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었고 버스의 문을 열라며 차를 버리고 주사를 부렸다.
살다가 한쪽의 문이 닫히면 또다른 문이 열린다고들 한다.
신이시여, 제발 문을 열어주소서
저 여자애는 무사히 집에 돌아갈 것이다
그들의 협박에 못 이긴 여기사는 결국 문을 열어주었고, 들어오자마자 남자들[23]은 안에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곤 음료수를 마시던 여성에게 치근덕댄다. 허치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여기사의 핸드폰을 뺏고는 버스 바깥으로 보낸 뒤, 남자들과 대치하게 된다. 남자들이 뭐하냐고 묻자 허치는 허리춤의 총에서 총알을 빼낸 뒤 "너희들 다 씹창내 줄게."고 말한다.[24]

이에 남자들은 비웃으며 허치에게 주먹을 날리고, 허치는 순식간에 여러 대를 두들겨 맞는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1:5의 난전임에도 격투술과 주변의 기둥과 유리병을 활용해서 천천히 그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허나 사내들이 나이프를 꺼내 찌르고 유리창 바깥으로 내던져 지면서 양측 모두 피떡이 되어버렸다.[25][26] 그럼에도 기어코 다시 버스로 올라온 허치는 여자를 바깥으로 보내고는 남자들을 하나둘씩 다 처리한다. 주먹으로는 못 이긴다고 판단한 한 남자는 허치가 떨어뜨린 총과 총알을 주워서 장전을 하려 하는데, 이를 본 허치는 곧바로 버스의 손잡이 기둥을 뽑아서 그의 손목을 부러뜨리고 목을 가격한다. 그 공격으로 기도가 막혀버린 남자는 헐떡거리며 죽어갔는데, 허치는 곧바로 옆에 떨어진 빨대와 나이프를 주워서 그의 기도에 꽂아서 호흡을 가능하게 응급처치를 한다.[27] 그리고는 버스에서 내려 여기사에게 소란 피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곤 집으로 걸어서 간다.

새벽에 집에 도착한 그는, 아직도 아내 레베카가 잠들어 있지 않았음을 본다. 레베카는 상처투성이가 된 허치를 보고는 당황하지만 이내 피를 닦아주고 약을 발라주며 간호해준다.[28] 허치는 간호해주는 레베카에게 지난 몇 년간 서로 입맞춤은 고사하고 깊은 대화조차 나누지 못하여 소외감을 느꼈었다고 고백한 허치는 이전에 단란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침대로 돌아가 먼저 잠에 든 허치를 바라보는 레베카는 끝내 아침 해가 뜨도록 잠들지 못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던 남편의 진심을 알고 둘 사이의 베개로 쌓은 담을 허물게 된다.

한편, 어느 러시아인들로 가득한 나이트클럽에 율리안이라는 사내가 들어간다. 들어가서 코카인을 들이키곤 무대에 올라서 가수와 함께 기쁜 듯이 노래[29]를 부르고 내려온다. 주변의 박수소리에 마냥 웃으며 VIP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옵샤크'의 보안은 마음에 들었냐며 접대를 한다. 그들은 보안 능력은 인정하지만 방금처럼 노래부르며 재롱부리던 사람에게 자금을 맡길 수 있을지에 의문을 품는 이들도 있다고 하였다. 그러자 율리안은 마시던 칵테일 잔을 깨고는 그 조각으로 방금 자신을 못미덥게 보던 이를 난데없이 죽여버리며 그들을 무언으로 압박한다. 그 모습을 본 자들은 오히려 마음에 들어하며 율리안을 신임하게 된다.[30] 그런데 그런 율리안에게 부하가 비보를 전한다. 이전에 버스 격투에서 중상을 입은 이들이 바로 율리안의 막내 동생과 그의 친구들이었던 것이다. 막내 동생은 아마 두번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에 분노한 그는 그의 친구들을 두들겨 패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묻지만, 그들 역시 난데없이 허치에게 두들겨 맞은 것이었으므로 모른다고 하였다.[31] 그리고는 허치가 버스에서 떨어뜨리고 간 교통카드를 전해주며 허치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준다.

박터지게 싸운 다음날 허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해방감에 신나게 토스트를 구우며 아들과 딸에게 친하게 말을 걸며 다시 가족의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이때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는 며칠 전 자신과 라디오로 대화한 인물이었다. 그는 시간이 없으니 이발사를 찾아가라고 권한다. 직장에서도 문자로 계속 주의를 주자 허치는 이발소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매우 지위가 높은 듯한 인물이 열댓명의 사내에게 경호받으며 면도를 받고 있었다. 그가 이발사(The Barber)로, 허치가 건드린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려준다. 그는 레드 마피아인 율리안 쿠즈네초프로, 러시아 마피아들의 연금 프로그램의 일종인 '옵샤크(общак Ühiskassa obštšak)'의 우두머리였다. 지위와 빽이 있는 싸이코패스인데, 남들 돈의 뒤치다꺼리를 하는데에 신물이 나있는 상태로 매우 위험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율리안이 어느 해커를 통해 허치의 교통카드로 허치의 신분을 밝혀가던 중 해커는 그의 정보에 별다른 특이점이 없다고 하지만, 율리안은 직감적으로 자신의 동생 일행을 단신으로 제압한 허치가 평범한 사람일 리 없음을 느꼈는지 해커에 다시 제대로 알아볼 것을 경고, 이에 해커는 펜타곤에 근무한다는 지인[32]을 통해 허치의 신원조회를 요하지만 펜타곤 근무자 역시 허치의 신원에 락이 걸렸음을 보고 놀란다. 그러나 기밀문서실에서 직접 열람한 자료[33][34]를 직원이 찾아내 해커에게 허치에 대한 자료를 전달한다. 그런데 자료들을 본 해커는 보수는 필요없으니 그만두겠다며 입수한 자료 출력분들을 율리안에게 전달 후 도망치듯 퇴장한다.[35][36]

율리안은 허치의 정체를 알고 엿됐다 중얼거리지만, 그럼에도 중무장한 수십 여명의 부하들[37]을 이끌고 허치의 자택을 급습하라 지시한다. 허치는 간만에 가족들과 화목한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이탈리아 여행을 약속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지만, 집 바깥에 수상한 차량 여럿이 주차하는 것을 보곤 곧바로 가족들을 지하실에 대피시킨다. 무슨 상황인지 설명하라는 레베카에게 허치는 키스를 하며 적들을 상대하러 간다.
경찰은 부르지 마.
십여 명의 조직원들을 허치는 능숙하게 하나 둘 처리하지만 막판에 갑작스러운 전기충격에 납치당한다. 하지만 트렁크에 갇혔다가 소화기를 차안에 뿌려 차를 전복시킨 후[38][39]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가족을 위해 화장실에서 피를 닦고 옷을 갈아입은 뒤 지하실에서 가족들을 다시 피신시킨다. 언젠가 다 설명해주겠다는 말로 가족을 먼저 안전한 곳으로 보낸 허치는 자신을 습격한 조직원들을 모두 지하실로 끌고 간다. 아직 숨이 붙은 이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며[40][41] 이젠 돌이킬 수 없음을 곱씹으며 증거 인멸을 위해 레코드판을 이용해 집을 불태운다.[42][43] 이 시점부터 허치는 과거에 숨겨둔 본성을 다시 꺼내며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율리안은 자신이 보낸 자객들이 모두 살해당함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는 긁어모을 수 있는 모든 인원을 모으라고 지시하고 허치의 아버지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던 아버지 역시 그 나이를 먹고도 감이 녹슬지 않아서 자신을 제거하러 온 두 사람을 오히려 더블 배럴 샷건으로 순식간에 역관광시킨다.[44] 그리곤 보던 서부 영화의 소리를 높여서 간호사의 의심을 풀기까지 하는 등의 노련함까지 보인다.[45]

허치는 곧바로 회사로 가서 지하실에 숨겨두었었던 금괴들을 가져와 장인어른과 찰리에게 주며 회사를 사는데 이 정도면 되냐고 묻는다. 장인은 눈이 휘둥그레짐과 동시에 기뻐하며 바로 승낙하지만, 자기가 낮추어보던 허치에게 쫓겨나는 듯한 행세가 된 찰리는 불만을 품고 허치에게 덤볐다가 한 대 얻어맞고 나가떨어진다.[46] 그렇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 회사 내부에 갖가지 트랩들과 무기를 제작한 뒤, 라디오를 켜고 무기를 점검하기 시작한다. 나 홀로 집에 성인판 라디오의 인물은 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자신의 도움받을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허치는 마음을 굳힌 상태. 라디오의 말을 무시한다. 역으로 율리안이 관리하는 옵샤크 은닉처로 쳐들어가 수많은 율리안의 부하들을 죽이고 옵샤크 현금을 모조리 불태워 버린다.[47] 그리고는 율리안의 클럽으로 단신으로 당당하게 가서 노래[48]를 부르고 있는 율리안 앞에서 대놓고 스테이크를 먹으며 도발한다.

율리안은 허치의 태도에 감탄과 분노가 뒤섞여 부하들로 허치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때 허치가 냅킨으로 가려져 있던 왼손을 드러내는데 M18A1 크레모아로 데드맨 스위치를 만들어 둔 상태였다. 결국 율리안도 허치 앞에선 순순히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49] 결국 허치와 율리안 둘이서만 대화를 하는데, 허치는 너를 옭아매던 것을 없애줬으니 피차 서로 더 이상 건드리지 않으면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해하지 못하는 율리안에게 허치는 불탄 돈다발을 내놓으며 옵샤크를 모두 불태웠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이때까지 옵샤크에서 빼돌린 비자금을 사용하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테니 그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50] 하며 두 번 다시 자기 가족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며 클럽을 나온다.

하지만 당연히 율리안은 분노가 치밀어 허치를 뒤쫓고, 허치 또한 율리안이 뒤쫓을 것을 예상하여[51] 자동차 추격전을 하며 개조한 자신의 공장으로 유도한다. 공장에 도착하고 율리안에게 한발을 맞아 위기를 맞은 허치였지만, 이내 공장에 미리 들어와있었던 허치의 옛 동료이자 형제인 해리[52]의 저격과 아버지 데이비드의 샷건 세례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장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데이비드: 솔직히 허치. 이 삶도 만족스러웠어. 산책하고, 책읽고, 수영하고, 영화보고. 나름 행복했었다. 하지만 말이야. 한편으론 이 순간이 X나게 그리웠다.
그렇게 세 사람의 협공[53]과 곳곳에 설치한 트랩[54]으로 적들을 학살하였다. 하지만 부하들을 다 죽이는 것에 딱 알맞게 세 사람 모두 총알이 다 떨어지고, 아직도 총알이 남아있던 율리안이 총알세례를 퍼부으며 대항하자 셋은 발이 묶이게 된다.

이에 허치는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방탄유리에 크레모아를 붙인 뒤 그대로 방탄유리를 방패삼아 율리안에게 돌격해 크레모아를 격발시킨다. 크레모아에 안전고리가 있는데, 그 안전고리에 와이어로 또다른 고리를 달고, 그 고리를 이빨로 물어뜯으면 크레모아 안전고리도 나가떨어져서 기폭된다는 방식. 크레모아를 정면에서 받은 율리안은 그대로 고기조각이 되어 죽었고[55], 방탄유리로 충격을 어느 정도 완화한 허치는 살아 남는다.[56] 방금은 좀 멋있었다며 아버지와 해리는 칭찬해주고, 이 소동으로 인해 경찰의 사이렌이 울리자 둘은 먼저 빠져나간다. 허치도 지친 몸을 이끌고 피 묻은 고흐의 그림을 찾으러 사무실로 가는데, 이때 무너진 천장의 파이프 안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기어나온다. 이를 본 허치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 서랍에서 참치 한 캔과 캔 따개를 찾고는 그림을 들고 경찰에게 순순히 체포된다.

다시 영화 초반부의 취조실씬으로 이어져서, 두 조사관들에게 허치는 자신의 정체는 'NOBODY'라고 소개하며 더 알려고 하면 다칠 수 있다고 한다. 웃기지 말라며 둘은 비웃지만, 둘에게 동시에 전화가 오며 이 전화를 받은 조사관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통화를 마치며 허치를 어이없다는 듯 바라본다.[57][58] 허치는 담배를 피우며 조사관들을 '거 봐, 내가 뭐랬냐'라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시간이 지나고, 무사히 풀려난 허치는 레베카와 함께 불타버린 집을 대신해서 새 집을 알아본다. 연못도 딸려있는 고급 주택을 행복하게 둘러보는데, 부동산 중개인에게 알 수 없는 전화가 걸려와선 허치를 바꾸어 달라고 한다. 허치는 전화를 받고는 조금 망설이며 중개인에게 한 가지를 묻는데...
허치: 저기 혹시, 이 집에...[59]
레베카: ...지하실 있나요?[60]
쿠키 영상으로, 데이비드를 조수석에 태우고 밴을 운전해 어딘가로 향하는 해리를 보여준다. 데이비드는 정말 그 짓[61]을 해냈냐며 못 믿겠다고 해리랑 티격태격하다가 거기[62]까지 그냥 비행기 타고 가면 안 되냐고 묻고 이에 해리는 뒷좌석에 수북하게 차 있는 수많은 총기류를 가리키며 "이 짐들을 가지고?"라고 반문하고, 그에 둘은 잠시 서로를 쳐다보다 즐겁게 낄낄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63]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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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4 / 100 점수 7.1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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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3% 관객 점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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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전문가 평점> / 5.0 관람객 별점 <관람객 평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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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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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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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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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지수>%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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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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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평점> / 10
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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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네티즌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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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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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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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유저 평점> / 10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파일:cinemascore-logo.png ||
등급 A-



근엄하고 고약한 쾌감이로군
박평식(★★★)
이 난리가 고양이 팔찌 때문이라니

비범한 과거를 숨기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전직 특수 요원이 강도들이 가져간 딸의 고양이 팔찌 때문에 처절한 복수극에 휘말린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무섭게 폭주하는 밥 오덴커크의 액션 연기가 인상적이고 <빽 투 더 퓨처> 시리즈의 브라운 박사 크리스토퍼 로이드의 활약이 반갑다. 분노의 방아쇠를 당긴 이유에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지만, <존 윅>의 현실감 있는 액션과 <베이비 드라이버>의 리듬감 있는 편집이 더해져 ‘액션’ 영화로서의 재미는 충분하다.
심규한(★★★)

메타 크리틱에서 스코어 64점을,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82%를 기록했다.

7. 흥행

제작비의 2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그에따라 속편이 제작된다.#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2,913명 2,913명 미집계 20,391,000원 20,391,000원
1주차 2021-04-07. 1일차(수) 11,226명 -명 1위 97,022,620원 -원
2021-04-08. 2일차(목) 7,729명 2위 70,672,880원
2021-04-09. 3일차(금) 9,630명 2위 95,094,240원
2021-04-10. 4일차(토) 20,181명 3위 205,482,000원
2021-04-11. 5일차(일) 16,167명 4위 165,931,620원
2021-04-12. 6일차(월) 5,102명 4위 48,774,000원
2021-04-13. 7일차(화) 4,778명 3위 43,836,240원
2주차 2021-04-14. 8일차(수) 6,319명 -명 2위 55,137,230원 -원
2021-04-15. 9일차(목) 4,053명 3위 35,244,650원
2021-04-16. 10일차(금) 5,245명 4위 48,689,070원
2021-04-17. 11일차(토) 10,715명 4위 105,971,760원
2021-04-18. 12일차(일) 9,053명 4위 88,223,700원
2021-04-19. 13일차(월) 3,035명 4위 26,365,270원
2021-04-20. 14일차(화) 2,408명 5위 22,376,920원
3주차 2021-04-21. 15일차(수) 1,730명 -명 7위 16,231,750원 -원
2021-04-22. 16일차(목) 1,270명 8위 11,419,400원
2021-04-23. 17일차(금) 1,623명 7위 16,008,340원
2021-04-24. 18일차(토) 3,245명 7위 32,920,980원
2021-04-25. 19일차(일) 2,890명 7위 28,831,860원
2021-04-26. 20일차(월) 928명 9위 8,572,690원
2021-04-27. 21일차(화) 969명 11위 9,038,090원
4주차 2021-04-28. 22일차(수) 256명 -명 22위 1,790,740원 -원
2021-04-29. 23일차(목) 194명 25위 1,853,780원
2021-04-30. 24일차(금) 219명 26위 2,161,880원
2021-05-01. 25일차(토) 418명 22위 4,687,670원
2021-05-02. 26일차(일) 366명 18위 3,727,500원
2021-05-03. 27일차(월) 135명 25위 1,276,500원
2021-05-04. 28일차(화) 188명 25위 1,733,370원
5주차 2021-05-05. 29일차(수) 300명 -명 29위 1,500,000원 -원
2021-05-06. 30일차(목) 62명 36위 320,000원
2021-05-07. 31일차(금) 61명 40위 310,000원
2021-05-08. 32일차(토) 80명 37위 491,000원
2021-05-09. 33일차(일) 61명 43위 307,000원
2021-05-10. 34일차(월) 63명 42위 327,000원
2021-05-11. 35일차(화) 67명 38위 369,000원
6주차 2021-05-12. 36일차(수) 60명 -명 50위 300,000원 -원
2021-05-13. 37일차(목) 60명 41위 300,000원
2021-05-14. 38일차(금) 60명 42위 300,000원
2021-05-15. 39일차(토) 60명 50위 300,000원
2021-05-16. 40일차(일) 60명 46위 300,000원
2021-05-17. 41일차(월) 60명 41위 300,000원
2021-05-18. 42일차(화)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134,037명, 누적매출액 1,274,881,750원[64]

7.2.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노바디 고질라 VS. 콩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흥행 2천 5백만 달러를 넘겼다.

7.3. 프랑스

프랑스 흥행 1위 영화
2021년 21주차 2021년 22주차 2021년 23주차
바이 바이 모론스 노바디 미정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흥행 집계 기준

8. 이야깃거리

  •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존 윅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단순 제작진뿐 아니라, 각본이 존 윅 시리즈의 설정과 굉장히 유사하다. 주인공이 'Auditor(감찰관)'이라는 별명[65]을 가지고 있고, 그 이유는 자신이 사람들이 자기 집에 찾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66]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항간에는 스핀오프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존 윅 시리즈와의 연결고리가 발표된 적은 없다. 단순 존 윅 시리즈와 유사한 느낌의 설정을 가진 액션 영화일 수도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 무엇보다 존 윅 시리즈는 라이언스게이트의 영화, 노바디는 유니버설 영화다.
  • 특히 포스터가 존 윅: 리로드 포스터에서 총 대신 주먹을 넣은 버전이라 그런지 맨주먹 싸움 버전 존 윅이냐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 예고에서 나오는 "망할 놈의 야옹이 팔찌 내놔!" 장면 때문에 강아지 때문에 갱단 쓸어버리는 사람이 아내 안 죽고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다가 야옹이 팔찌를 되찾으려고 갱단 쓸어버리는 영화라는 반응들도 나왔다.[67]
  • 상술한 대로 이 영화는 존 윅 시리즈의 각본가 데릭 콜스태드가 각본을 맡은 영화로, 개봉 전부터 존 윅 시리즈와의 비교 대상이 되었다. 실제로 존 윅 1편의 구성과 상당히 유사하게 전개되는데 공통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두 주인공이 은퇴를 했던 이유가 사랑을 하고 소박한 삶을 살기 위함이었다.
    • 둘 모두 은퇴한 킬러가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다시 폭력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 주된 악역이 러시아 마피아(레드 마피아)이며,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 주인공이 적의 중요 자금을 불태워 버린다.
    • 중간에 적들에게 붙잡히지만 다시 탈출하여 역으로 털어버린다.

하지만 자세히 비교해보면 존 윅 시리즈와 반대되는 점들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존 윅은 완전히 은퇴하여 조용히 살려 했으나, 타인이 윅의 소중한 것을 앗아감으로써 그에 대한 복수를 하는, 즉 본인도 원치 않은 복귀전을 치루는 것이 주된 줄거리이다. 하지만 노바디의 허치는 은퇴한 것까지는 같으나, 은퇴한 뒤의 메마른 삶에 질려 누구 하나 자기를 건드려 주기를 바라고 있었기에 줄거리의 발단이 달라진다.
* 존 윅은 은퇴한지 오래되었음에도 전혀 녹슬지 않은 격투술과 강인한 맷집으로 거의 다치지 않고 적들을 처리했다. 그에 반해 허치는 은퇴를 한지 오래되어 생각만큼 몸이 움직여 주지 않은 듯 제법 두들겨맞거나 전기충격에 납치당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힘과 격투 센스와 노련함은 남아있어서 두려워하지 않고 차근차근히 적을 처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 존 윅은 복수를 통해 얻는 것은 없고 오히려 소중한 것을 계속 잃어가지만[68], 허치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오히려 회복하고 얻는 것이 더 많다.[69]
* 존 윅은 범죄 세계뿐 아니라 경찰에게도 악명이 자자하여 경찰이 체포하려 들지 않는 반면, 허치는 정말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외에는 일반인이라 깔보는 사람이 많으며, 심지어 경찰들도 그의 정체를 모른다. 하지만 정부의 빽이 있다보니 체포되었더라도 전화 한 통에 곧바로 풀려났다.
* 존 윅은 범죄 조직들에서 일하다 은퇴한 청부업자이지만, 허치는 여러 정보기관에서 근무한 특수요원 출신의 은퇴한 사람이다.
  • 허치의 배우가 사울 굿맨을 연기한 밥 오덴커크이다 보니 각종 농담이 쏟아져나왔다. 베터 콜 사울 대신 Better Call 911(경찰 불러야겠어)이라든지. 멀리 갈 것도 없이 예고편 마지막 부분의 대사인 "Me? I'm Nobody." 부터가 사울이 그렇게나 두려워하던 랄로 살라만카의 대사다.

[1] 존 윅 시리즈의 각본가[제작총괄] [3] 유전, 미드소마 촬영[4]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브라운 박사로 유명한 그 분이 맞다![5] 허치의 아버지.[6] 허치의 남동생.[7] 본명은 다르야 차루샤. 다샤는 예명이다. 여담으로 이 배우는 가수이기도 하며, 이 작품의 감독인 일리야 나이슐러와 결혼한 배우이기도 하다. 그래서 남편의 성을 따라 다샤 나이슐러라고 부르기도 한다.[8] NABA 캐나다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캐나다의 세르비아 태생 복서이다.[9] 아내가 꽤나 유명하고 실력도 좋은 직업을 가졌는지, 턱걸이를 하는 버스 정류장에 그녀의 이름으로 회사를 광고하고 있었다. 이를 매일 보면서 허치는 자신의 처지가 씁쓸한지 표정이 굳어있다.[10] 젊은 경찰관 뒤편에 선임으로 보이는 중년의 경찰관이 허치에게 잘 했다며 유일하게 위로해주었다. 애초에 을 든 강도를 상대로 맞서 싸우는건 상황만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무모한 행위이기 때문. 물론 허치가 특수부대 출신이긴 하지만 나이가 든 중년인데다가 가족들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허치의 판단이 현명한 편이다. 괜히 총을 든 사람을 자극시키면 중상해는 기본이고 운이 나쁘면 목숨까지 잃는 최악의 사태로 치닫을 수 있다.[11] 찰리는 군생활을 한 경험이 있었으니 당연히 총의 안전장치가 되어있는지 아닌지는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모르는 척하고 허치에게 총을 겨누었었다. 게다가 작중 후반에서 허치가 별다른 삽탄 없이 곧바로 이 총을 꺼내서 쏜 걸 보면, 이 때에도 100% 실탄이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매형이라고는 해도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던 모양이다.[12] 물론 기분이 상해서 받자마자 냉동실 안에 빈 종이 박스에 넣고 처박아뒀다. 나중에 총알이 다 떨어진 권총을 넣어두고 이 총을 꺼내쓰는데, 실제로 이렇게 총을 얼려도 멀쩡히 쓸 수 있다. #[13] 허치는 장인어른의 공장을 자기가 가지고 싶어했다. 일을 하는 형태를 보면 그래도 괜찮은 운영을 보여주는 회사인데, 퇴직금을 챙겨주고는 찰리는 젊으니 그 젊음을 좀 누리고 장인어른은 일을 할 만큼 했으니 이젠 쉬라고 하고 싶었다고 한다. 장인어른은 내가 세운 회사니 그 돈으로는 못 나간다고, 찰리는 거의 자기 회사라는 이유에서 아직 나가지 않았다. 허치와 둘과의 관계를 보면 허치는 둘의 눈치까지 보며 일하고 싶지 않은데다 잘나가는 아내에 비해 무엇하나 가진 것이 없어 자존감이 낮아졌기 때문에 자신만의 것이 갖고 싶어졌다고 보면 될 듯하다.[14] 여직원이 사무실 쪽의 천장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난다고 하였는데 그 정체는...[15] 두 사람의 목소리와 행동을 통해 절박하고 두려움에 젖어있음을 확인, 구식 .38 S&W 을 사용하고 총에 총알이 없음을 보고는 조용히 넘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16] 프런트에 간호사 한 명이 있는데 사람이 오든 말든 자고 있다. 이미 익숙한지 허치는 곧바로 방명록을 쓰고 아버지에게 간다.[17] 옆에 있는 액자 속 사진 속에 젊은 아버지와 어린 허치, 그리고 어린 흑인 한 명이 있었다. 아버지가 잘나가던 시기의 모습이라고 하였는데, 사진 속의 인물들의 구성은 후반부 전개의 복선이 된다.[18] 강도 사건으로 아들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딸에게까지 문제가 벌어졌기 때문.[19] 7-2에 무늬가 다르면 텍사스 홀덤에서 가장 나쁜 패(원투페어 정도밖에 노릴 수 없는)이고 이 무늬는 허치의 반대방향으로 그려져있다. 이 문신을 본 상대는 가장 나쁜 패를 받는다는 즉, ㅈ됐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보통 이런 의미로는 서부시대 와일드 빌 히칵이 죽을때 들고 있었다는 8과 에이스가 Deadman's hand라고 불리면서 자주 쓰인다.[20] 군복무 당시에 악명 높은 최정예 특수부대의 문신이라는 해석이 있다. 다른 해석으로는,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 국방정보국이 후세인 정권 고위급 요인들의 신상명세를 기록하여 군인들에게 배포한 이라크 현상수배범 트럼프 카드(Most-wanted Iraqi playing cards)를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는데 후에 드러나는 허치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이 쪽이 더 가능성 있어 보인다. 이라크 현상수배범 트럼프 카드에서 7 클로버로 지정된 인물은 공화국 수비대 참모총장 아야드 푸타이 알 라위, 2 다이아로 지정된 인물은 바트당 지역사령부 의원 중 한 명이었던 아딜 압달라 마흐디(Adil Abdallah Mahdi) 인데 두 사람 모두 실제로는 이라크 전쟁 당시에 체포당했다. 만약 저 문신이 이라크 현상수배범 트럼프 카드를 의미하는 문신이 맞다면, 허치는 현역 시절 이라크 내에서도 가리고 가려서 뽑았을 최정예 경호병력들의 호위를 받는 적의 고위급 요인들을 체포하는 위험한 작전에 두 번이나 투입되어 살아남았다는 소리. 다만, 이라크전보다 먼저 치러졌던 걸프전의 참전용사가 문신을 보고 깜짝 놀랐으니까 허치는 군복무 당시에 악명 높은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일 수 있다.[21] 어찌나 무서웠던지 잠금장치만 10개 이상을 하였다.[22] 다만 이들도 참 가지가지하는 것이, 본인들이 강도질 할때는 남의 자식을 거리낌없이 폭행해놓고서는 허치가 자기 아이를 해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그냥 떠나달라고 애원한다. 허치가 이성을 잃은 상황에서도 도덕적인 선을 지키려는 인물이니까 무사했지 아니었으면 당장 박살을 내놔도 시원찮은 놈들이다.[23] 이 남자들 중 한 명이 유명한 모델 출신 액션배우 다니엘 베른하르트로,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비드 리치의 작품에 자주 출현하여 인상적인 액션 신을 많이 만들었다. 매트릭스 2의 존슨 요원, 존 윅의 키릴, 아토믹 블론드의 킬러 등이 있고, 이번 작에서도 정말 처절하고 찰지게 두들겨 맞는 연기를 제대로 선보인다.[24] 이때의 상황이 영화 조커 속의 상황과 비슷한데, 조커에서는 지하철에서 취객이 한 여성에게 치근덕대며, 이 불똥이 아서 플렉에게 튀어 홧김에 아서가 동료가 건네준 리볼버를 발포하지만, 노바디에서는 버스에서 취객이 여성에게 치근덕대나, 허치는 일부러 자신에게 이목을 끌며, 총을 쏘지 않고 주먹으로 흠씬 두들겨 팬다. 대중교통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결과적으로는 조커는 사람을 죽이지만 허치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되려 살려주는 모습을 보면 완벽한 오마주.[25] 같은 각본가가 각본을 맡은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존 윅은 은퇴한지 오래되었음에도 전혀 녹슬지 않은 격투술과 강인한 맷집으로 거의 다치지 않고 적들을 처리했다. 그에 반해 허치는 은퇴를 한지 오래 되어 생각만큼 몸이 움직여 주지 않은 듯 신나게 두들겨 맞고 나이프도 많이 맞았다. 그럼에도 힘과 격투 센스와 노련함은 남아있어서 두려워하지 않고 차근차근히 적을 처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26] 허치도 몸 곳곳에 나이프로 찔린 자국이 생기고 두들겨 맞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 남자들은 코가 부러지고 이빨이 죄다 부러지거나 다리에 나이프가 깊숙히 박히는 등 허치보다 더 심한 중상을 입었다.[27] 처음 버스 안 남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굳이 소지한 리볼버의 총알을 빼낸 것과 더불어, 허치는 남자들을 상대로 분풀이는 할지언정 죽일 의사까지는 없음을 보여준다.[28] 별 이유를 묻지 않고 허치를 능숙하게 치료해주는 아내의 모습에서 과거에는 이런 일이 상당히 자주 있었음을 알 수 있다.[29] 러시아 그룹 Комбинация의 Бухгалтер(회계원)[30] 그 죽인 이는 옵샤크의 지분 3%를 가진 주주였다고 한다. 즉, 그의 돈도 이제 우리들 것이 되었다면서 넘겨준 것이다.[31] 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사실 율리안은 막내 동생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반응한 것이다.[32] 사실 지인이 아니라 협박상대로, 유부남인데도 SM클럽에서 마조플레이를 하는 사진이 해커에게 넘어가 가정을 지키려면 따를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33] 파일명이 NOBODY였다. 이때까지 허치가 자신을 NOBODY라고 설명한 것은 중의적인 표현이었다.[34] 두꺼운 기밀 문서에 검은줄로 빽빽히 검열이 되어있어서 알아볼 수 있는 정보가 극소수임에 또 굉장히 위험한 분위기를 풍긴다.[35] 얼핏 지나가는 사진에만 처참하게 죽은 타겟들의 시체가 널려있었다. 정황상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위험인물이나 펜타곤에 연이 있는 해커마저 두려워할 만한 인물이 제거되었다는 자료일 가능성이 높고, 그런 인물들을 수도 없이 처리해온 그의 신상을 안 해커는 신변의 위험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허치의 신상을 캐냈다는 게 발각되면 허치가 죽인 타겟들 사이에 자신도 들어가게 될 테니.[36] 이 장면은 삭제된 장면이 원래와는 다소 다르다. 허치의 장인이 펜타곤의 사람의 군대 상사였고 그를 통해 사위의 신원조회를 부탁하는데 이발사가 찾아와서 그것들을 해결하는 장면이다. 이발사는 허치의 문신처럼 3-8카드 모양의 커프스 버튼을 하고있다. #[37] 스페츠나츠 출신스러운 전술들을 보여준다.[38] 죽어가는 율리안의 간부급 경호원에게 처음으로 자기의 과거를 말하는데, 한때는 정보기관들에서 특수요원으로 활동했는데 어찌나 실력이 뛰어났는지 누구나 자신이 오는 걸 반기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감찰관'이라는 이명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그 부하는 죽어서 이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도 못했다.[39] 처음에는 고통스러워하던 율리안의 경호원은 허치가 흑인 러시아인은 처음 본다는 말을 하자 그 얘기 많이 들었다며, 진정하는 모습을 보인다.[40] 한때 특수요원으로서 어느 타겟을 제거하려 했으나 타겟이 새 사람이 되어서 성실하게 살겠다고 간절히 빌자 한 순간의 변덕으로 살려주곤 1년 뒤에 어쩌고 있는지를 보러갔는데, 진짜 착하고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 순간 그 타겟이 부러워졌고, 피에 물든 자신의 삶에 자괴감을 느껴 은퇴한 뒤 나름 행복했었지만, 언젠가 오늘처럼 폭력의 세상으로 돌아오고 싶어질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죽어가던 적들은 이 긴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죽었다.[41] 이때 죽은 적들의 발밑에서 야옹이 팔찌를 발견하며 "여기 있었네, 이 빌어먹을 야옹이 팔찌"라고 한다. 팔찌 하나 찾겠다고 나섰다가 생긴 일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허무하게도 팔찌는 자기 집의 구석에 있었던 것이었다. 이 야옹이 팔찌는 폭력성을 분출하기 위한 일종의 허치의 명분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42] 레코드판에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틀자 레코드판에서 불꽃이 튀며 온 집을 불태운다. 허치 曰 사람의 뼈는 800℃에서 재가 되는데, 이 지하실은 1600℃까지 버틸 테니 너희 시체는 아무도 찾지 못할 것이다.[43] 노래 분위기대로 집에서 나오다가 옆집에 놓여있던 챌린저를 보곤 바로 유리창을 깬 뒤 차를 훔치는데, 여기서 노래가 뚝 끊어지는 것이 개그 포인트이다.[44] 제압하는 과정이 매우 신속한데, 자객의 권총의 공이치기 부분에 손을 빠르게 잡아 자객이 방아쇠를 당겨도 총을 발사하지 못하게 하고, 또다른 자객이 권총을 꺼내려하자 담요속에 있는 더블 배럴 샷건을 보다 재빨리 꺼내 쏴버린다. 그리고 자객이 총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에 망설임 없이 다시 방아쇠를 당긴다.[45] 이때 아버지의 손목에 허치와 같은 문신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46] 허치는 이제 나보고 뭐하고 살라는 거냐고 묻는 찰리를 부축해 의자에 앉혀주며 "좆도 신경 안 써."라며 단칼에 응수한다.[47] 나오면서 반 고흐의 '아를의 침실'이라는 그림 한 점을 챙겨나온다. 아마 명화들 중에서 갖고 싶은 걸 하나 루팅한 모양이다. 그리고 고흐 그림 하나면 소품도 400억원, 그 정도 크기라면 1000억원에 가까운 물건이다. 금괴나 돈다발을 들고 오는 것보다 백배 낫다.[48]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메인 테마인 "Impossible Dream".[49] 참고로 클레이모어는 폭발과 함께 전방 120도 범위에 무려 700개의 쇠구슬을 마하3의 속도로 뿌려대며, 50m 거리에 있으면 그냥 갈기갈기 찢기는 수준이고 250m 안에서는 적어도 팔다리 하나나 몸통 정도는 날아갈 가능성이 충분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대인 살상 지뢰다. 추가로 전방을 향하여 쇠구슬이 날아가도록 만들어져있지만 당연히 모든 쇠구슬들이 무조건 전방으로만 날아간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후방도 30~40m 거리까지는 굉장히 위험해질 수가 있다.[50] 다른 러시아 마피아들이 율리안을 내버려 둘 리도 없고, 어차피 율리안도 옵샤크 관리 일을 싫어했으니, 성형수술이라도 하고 잠적하라는 뜻.[51] 정확히는 뒤쫓아주기를 바랬다. 클럽에서 나와서 차에 앉은 뒤 제발 나오라고 손가락 꼬며 빌기까지 했다.[52] 라디오로 끝까지 도움받을 생각 말라고 했던 그 사람 맞다. 초반에 나온 옛날 사진을 볼 때, 어릴 때부터 허치랑 같이 자란 건 분명한데 인종이 다른 걸 보면, 허치와는 배다른 형제이거나 데이비드의 양자일지도 모른다.[53] 해리는 저격소총 한정을 이리저리 자유롭게 휘두르며 자동소총을 가진 이들과 붙었는데, 원샷 3킬을 달성하기도 하는 등의 깔끔한 실력을 자랑한다. 데이비드는 샷건 여럿을 몸에 두르곤 걸어다니면서 적을 처치해 나갔고, 허치는 권총을 사용하여 거의 존 윅 급의 화려한 격투사격술을 선보였다. 이 와중에 허치의 권총이 총알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냉장고에 있던 찰리의 FN 권총과 교환하는데, 시리얼 박스째로 꺼낸 후 발포하면서 시리얼 박스가 떨어져나가는 장면이 백미.[54] 의외로 트랩들의 수위가 높은데, 특히 계단에 설치한 지뢰트랩이 가장 끔찍하다. 밟은 후 여러 사람의 팔다리가 날아다녔다.[55] 그래도 심의 때문인지, 실제라면 온 몸이 분해되었을 크레모아 위력을 비현실적으로 줄여 표현해서 꽤 온전하게 죽었다.[56] 현실이었다면 허치도 죽는다. 물론 크레모아 자체가 외형만 따오고 속에 있는 쇠구슬들은 줄어든 속칭 가라로 만들어져서 율리안도 온전하게 시체가 남았고 허치가 살았다고 할 수도 있다.[57] 아마 허치가 몸 담았던 기관이나 그와 연관된 더욱 상급기관 등에서 허치를 즉각 석방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음을 추론할 수 있으며, 허치가 복무 당시 온갖 블랙 옵스에 투입되어 많은 기밀들을 수행했을 것이고 이런 것들이 혹여 그가 수사받는 과정에 드러날 경우 큰 곤란을 겪을 것에 대비해 그를 훈방조치하려는 것.[58] 사실 허치가 일망타진한 대상들이 극악의 러시안 마피아들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제아무리 허치라도 무고한 이들을 그렇게 살해했다면 무사하긴 어려웠을 것이다.[59] 허치가 자의일 확률 99퍼센트지만 자의든 타의든 다시 예전의 폭력적인 직장에 복귀했음을 암시한다.[60] 남편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자신들 또한 위험해 질 수 있음에도 이를 감내하기로 결심한 모습을 통해, 허치가 바라던 단란한 가족과 폭력의 삶을 모두 잡았음을 알 수 있다.[61] 해리가 사격 한 방에 일직선으로 서 있던 세 명을 관통시켜 죽인 그 신기.[62] 이들이 지금 밴을 타고 향하는 어느 목적지.[63] 즉, 은퇴한 데이비드와 죽은 척 위장한 뒤 살아가던 해리 또한 허치처럼 폭력적인 직장에 복귀했음을 암시하고, 이 둘이 향하는 곳에 수많은 총기류와 무기류를 들고 어떤 폭력적인 일을 하러 가는 것이라는 걸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64] ~ 2021/05/17 기준[65] 원문은 "I used to be what they call an Auditor". 감찰관이 주인공 개인의 별명인지 실제 직책의 별칭인지는 불확실하다.[66]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 화이트의 명대사 "천만에. 내가 바로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야"도 연상되는 부분이다.[67] 일단 계기는 야옹이 팔찌가 맞지만 팔찌는 범인이 훔쳐간 게 아니라 엉뚱한 곳에 있었다. 그걸 찾고 나서 허치가 허탈하게 "요 망할 것. 여기 있었군."이라고 하면서도 중후반부의 학살극을 그만두지 않았다는 건 팔찌는 결국 그럴싸한 명분이었음을 암시한다. 그래도 경찰에 체포되기 전 무너진 천장의 파이브 속에서 새끼 고양이를 꺼냈다.[68] 1편에서는 강아지, 2편에서는 자동차와 핸드폰 속 영상과 집, 3편에서는 결혼 반지를 잃었다. 점점 사별한 아내와 관련된 것을 잃어가고 있다.[69]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자신감 회복, 가족과의 단란함을 되찾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공장을 자기의 것으로 구입하는데 성공했고 집도 새로 샀으며, 레드 마피아를 털면서 귀하디 귀한 고흐의 그림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