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3:17:48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colbgcolor=#fafafa,#26282c><colcolor=#373a3c,#ddd>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가수 <colbgcolor=#f5f5f5,#2d2f34> Nina Simone
음반 Broadway-Blues-Ballads
발매일 1964년
장르 블루스, 재즈
작사 Bennie Benjamin, Horace Ott, Sol Marcus
작곡 Horace Ott
편곡

1. 개요2. 상세3. 가사

1. 개요

원곡 애니멀스 버전 산타 에스메랄다 버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버전

원곡은 1964년에 발매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니나 시몬재즈, 블루스 장르의 곡이다.

2. 상세

작곡가 호레이스 오트가 애인이었던 글로리아 컬드웰과 결별한 동안[1]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멜로디에 영감을 얻어, 작곡가 베니 벤자민, 솔 마커스와 함께 가사를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1965년이 되면서 밴드 애니멀스가 원곡이 끝날 때쯤에 아주 잠깐 등장하는 멜로디를 듣고 이를 중심으로 곡을 블루스 록 장르로 편곡하게 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리프가 탄생하였고, 이 버전이 히트를 치면서 곡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에도 많은 인기를 끌며 다양한 커버가 등장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산타 에스메랄다의 커버인데, 1977년디스코, 플라멩코, 살사, 그 외의 라틴 재즈 리듬을 섞어 재편곡한 것이 그야말로 대히트를 쳤다. 오리지널 버전은 무려 16분 12초짜리의 대곡으로[2], 12인치 싱글 LP의 한 사이드를 꽉 채울 정도의 길이였다. 발표 다음해 댄스/디스코 차트 4위, 빌보드 핫 100 15위를 기록했고, 1978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80위에 올랐다. 클럽용으로 편곡된 버전은 빌보드 클럽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몇 년 동안 월드시리즈 막간 음악으로도 애용되었다.

이 노래가 다시 존재감을 알리게 된 것은 2003년 상영된 영화 킬 빌의 OST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레이어 케이크의 마지막 엔딩 신의 OST로도 쓰였다.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된 계기는 2008년 개봉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3]에서의 편곡 때문이다. 이후 흔히 빠삐놈이라고 불리는 팬 제작 영상이 히트치며 더 널리 알려졌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오해하게 하지 마세요'라고 제목이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3. 가사

가사
Baby, do you understand me now,
Sometimes I feel a little mad.
But, don't you know that no one alive can always be an angel.
When things go wrong I seem to be bad.

I'm just a soul whose intentions are good,
Oh Lord, please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Baby, sometimes I'm so carefree,
With a joy that's hard to hide.
And sometimes it seems that, all I have to do is worry
And then you're bound to see my other side.

I'm just a soul whose intentions are good,
Oh Lord, please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If I seem edgy,
I want you to know,
That I never mean to take it out on you.

Life has its problems,
And I get my share,
And that's one thing I never mean to do,

'Cause I love you,
Oh,

Oh, oh, oh, baby - don't you know I'm human.
I have thoughts like any other one.
Sometimes I find myself, Lord, regretting,
Some foolish thing - some little simple thing I've done.

I'm just a soul whose intentions are good,
Oh Lord, please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자기, 내 말을 이해하겠어?
가끔 넌 약간 화가 난거 같아
언제나 천사가 될 순 없는걸까
모든게 틀어질때 넌 나쁜 사람이 되는거 같은데

난 그저 좋은 의도를 가진 영혼이야
오 신이여, 제발 그녀가 날 오해하지 말기를

가끔 난 너무 자유롭지
숨길 수 없는 기쁨을 품고
보통은 난 걱정으로 가득해
그러면 넌 내 다른 면을 보게 되겠지

난 그저 좋은 의도를 가진 영혼이야
오 신이여, 제발 그녀가 날 오해하지 말기를

내가 좀 날카로우면,
알아줬으면 해
널 자극하려고 한건 아니란걸

삶은 문제가 있고
내겐 특히 더 많지
그건 내가 원하지 않는 것 중 한 가지

너를 사랑하거든

난 인간이야
누구나와 같은 생각을 해
가끔은 내 여생을 후회하기만 하면서 살거 같기도 해
저질러버린 간단한 것 때문에

난 그저 좋은 의도를 가진 영혼이야
오 신이여, 제발 그녀가 날 오해하지 말기를(4회반복)

[1] 이후 재결합해서 결혼에까지 이른다. 이 곡이 처음 발표될 당시에는 협업관련 규정(호레이스 오트와 다른 작업자들의 소속이 달랐는데 당시에는 이들이 공동 작업하는 게 금지되어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본인이 아니라 아내인 글로리아의 이름으로 등록되기도 했었다.[2] 이때의 버전은 Esmeralda Suite라는 곡 제목이 같이 붙어 있는데, 서로 다른 곡은 아니고 이 곡의 코드 진행에 산타 에스메랄다의 각 세션이 솔로 연주한 것이 곡 뒷부분에 잠깐 나오는데 이걸 뜻한다.[3] 영화가 한창 유행할 시기 무한도전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의 명장면들에서 쓰이며 현재에도 적절한 브금의 예시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