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71b1f><colcolor=#ffffff> 기업명 | 정식: 남양건설 주식회사 한문: 南陽建設 株式會社 영문: Namyang Construction.Ltd |
설립일 | 1958년 5월 1일([age(1958-08-01)]주년) |
업종명 | 건설업, 주택 사업, 토목 사업 |
대표자 | 마형렬 |
아파트 브랜드 | 남양휴튼 |
기업 규모 | 중견기업 |
상장 여부 | 비상장기업 |
도급 순위 | 127위(2023) |
기업 현황 | 기업회생절차 개시 |
주소 | 본점: 전라남도 나주시 예향로 4073 (송월동) 광주사무소: 광주광역시 북구 경양로 170 (중흥동) |
웹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1958년 5월 광주광역시에서 설립된 건설 회사. 한때 광주·전남 굴지의 건설 회사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지역 내에서는 손에 꼽을만큼 유명한 편이다. 2023년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서 TOP 5(호반, 중흥, 금호, 제일, 우미) 바로 다음 급이다. 관급공사 위주의 건설업체이고 토목사업이 활발한 유일한 광주 기반 회사다.유제품 회사인 ‘남양’유업과 관련된 건설사로 착각을 많이 하는데 남양유업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 오히려 1964년에 설립한 남양유업보다 남양건설이 더 오래됐다.
2. 역사
설립자는 前 전남도청 도로과장 출신 A씨인데, 그의 아들인 B씨가 회사운영을 하기 시작하면서 무리한 사업확장이 화근이 되어 1972년 부도위기에 처하자 동광건설 출신 마형렬 회장이 회사를 인수해서 살려냈고 계속 키워나가면서 60년 이상 존속 중인 몇 안되는 건설회사 중 한 곳이 되었다.농성동 광주상록회관(현재 SK뷰, 트레비체 위치), 운암동 광주예술의전당, 풍암동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시공해왔고,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아파트 건설사업에 뛰어들어 1992년 남양파크를 시작으로 2002년 i-좋은집, 2004년부터는 남양휴튼 브랜드를 런칭해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주공아파트 시공을 꾸준히 수주한 덕분에 2000년대부터는 건설사 도급순위 전국 50위권에 진입했고 계속 사세를 확장하여 2008년에는 쌍용건설을 무려 7000억원에 인수하려는 시도까지 했고[1] 사세가 정점에 올랐던 2009년에는 광주·전남권 2위, 전국 35위까지 진입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인 2010년,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2]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신세가 되면서 쭉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고, 2016년에 자력으로 법정관리를 졸업했지만 도급 순위 100위 바깥으로 추락하여 다시 옛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3]
마찬호 남양건설 부회장이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제23대 회장에 선출됐다. 마찬호 부회장의 부친인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에 이어 부자(父子) 최초로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에 오르는 진기록을 남겼다. 마형렬 회장은 제13~16대(1991년 7월~2002년 3월)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24년 6월, 14년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22년부터 지속되는 고금리와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해 주력이었던 관급공사 마저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봉선동 남양휴튼 3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현장과 담양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현장에서 수개월째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건설에 이어 또다시 지역 중견 건설사가 쓰러지면서 광주 지역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3. 이미지와 인지도
남양건설의 탯자리이자 텃밭이나 마찬가지인 광주광역시에는 “남양휴튼”하면 고급 아파트로 이미지가 잡혀 있다. 그 이유는 남양휴튼 브랜드를 도입하고부터는 40평대 이상 대형면적 위주의 고급 아파트를 주로 공급해 왔고 2000년대 중반 부동산 호황기를 타고 분양을 연속적으로 성공시키면서 그야말로 히트를 쳤기 때문.[4]또한 광주시민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광주문화예술회관의 시공사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광주·전남 밖으로 나가는 순간 "남양유업이 아파트도 짓는겨?"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인지도가 빈약하다.
남양건설이 시공한 주공아파트는 전국적으로도 많이 분포해 있지만 알다시피 주공아파트는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명을 아파트 이름으로 사용하지 시공사의 자체 브랜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주민들조차 자기가 사는 집을 어느 회사에서 지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강천산을 찾기 위한 외지인들이 주로 경유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IC 바로 옆에 남양휴튼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어 순창을 찾는 외지인에게 잘 알려지게 될 것이므로 과거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사례 외에도 특정 지역 단위에서만 유명한 브랜드라도 관광지 옆 또는 관광지로 향하는 주된 경로, 고속도로나 철길 옆 등의 외지인이 많이 경유하는 곳에 노출시킬 경우 특별한 노력 없이도 알려질 것이며 이러한 사례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절영해안산책로 끝 75광장 바로 위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반도보라 아파트,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나는 김천JC의 사이에 위치하여(정확히는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 위치) 주로 경상도에서 수도권, 충청도 방향 또는 수도권, 충청도에서 경상도를 찾는 사람들의 단골 풍경 역할을 하는 덕일건설의 덕일한마음 아파트, 진주IC 근처 남해고속도로 옆의 제일풍경채 아파트, 대전통영고속도로 시작점인 산내JC 옆에서 보이는 또 다른 제일건설의 오투그란데 아파트(대전광역시 동구 낭월동 위치),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와 도동분기점 사이에 위치한 동화주택의 민들레타운 등이 있고, 아파트 외 다른 구조물 중에서도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옆에 위치하였던 대구백화점 광고(지금은 광고문의 문구가 표시되어 있다.), 낙동강변 호포마을 건너편의 경부선 철도에서 보이는 갈색 벽돌의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 전라북도 일대의 산 정상 중 상당수에 설치된 표지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일상호신용금고(전일저축은행)(현재는 폐업되어 사라지게 되었음) 표지판 등이 있다.
전라도의 해상 교량도 많이 수주했다.
4. 주요 건축실적
- 건축
- 주택
- 토목
- 상무지구 택지개발공사
- 광주운남2지구 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
- 광주신창지구 택지개발공사
- 수완지구 택지개발공사
- 목포신도심(하당지구) 2단계 택지개발공사
- 고양일산2지구 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
- 동탄1신도시 택지개발사업 3공구
- 영광대교 건설공사
-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1공구
- 부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해운대 신시가지 구간
-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사업 3공구
5. 주택 브랜드
|
6. 역대 임원
6.1. 남양건설
- 대표이사 회장
- 마형렬 (1972~ )
- 대표이사 사장
- 마찬호
7. 계열사
- 남진건설(주)
- 남양주택산업(주)
- 남양환경개발(주)
- 남양정보기술(주)
- 광주매일신문
8. 사건/사고
8.1. 창원 현동 남양휴튼 주차장 붕괴 사고 및 입주 연기
보도 기사2023년 2월 3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창원현동 A-2BL 남양휴튼 공사현장에서 주차장 지붕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무너져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4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추운 날씨에 무리하게 콘크리트 타설을 강행한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안그래도 붕괴사고 수습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2차례나 입주가 연기되었는데,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공사가 올스톱 되었고 이번엔 입주가 무기한으로 미뤄졌다.
남양건설은 창원에서 남양휴튼 브랜드의 중흥을 꿈꿨으나 3차례의 입주연기 및 법정관리 신청으로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만 악화시키고 말았다.
[1] 도급순위 10위권에 들기 위해서 마형렬 회장이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결과는 실패. 하지만 이후 벌어진 일을 생각하면 오히려 다행이었다.[2] 당시 천안 두정동에 2천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PF 보증을 섰던 것이 주 원인으로,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여파로 분양에 차질이 생겼고 기약없이 쌓여가는 대출이자는 남양의 재무상태를 마비시켰다. 그렇게 천안 두정동 프로젝트는 남양건설을 넘어뜨렸고 사업은 무산되어 10년 가까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하다가 2020년에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로 겨우 완공되었다.[3] 그나마 남양건설은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관급공사를 기반으로 일감을 꾸렸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거지, 만약 리스크가 큰 아파트 분양사업에만 치중했거나 쌍용건설을 무리하게 인수했더라면 완전히 회생불가였을 것이다.[4] 같은 광주출신 건설사인 한국건설의 한국아델리움도 마찬가지다.[5] 현재 철거됨. 現 빌리브 트레비체, 농성 SK뷰 센트럴 위치[6] 현대건설과 공동 시공[7] 현해건설과 공동 시공[8] 원래 남양의 사옥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2012년 법정관리 과정에서 한국경영원에 매각하였다. 남양의 광주사무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