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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나승엽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선린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대형 유격수로 평가받았고, 덕수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1학년 때부터 동기인 장재영과 함께 주목 받는 내야수였다.
2학년부터 주전이 되어 주로 3루수와 유격수로 나왔고,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4번타자를 맡아 활약하였다. 큰 키에 비해 말랐지만, 만루홈런 등 장타도 많이 나왔다. 이로 인해 1차 지명감이라 평가 받았고, 1차 전체 1번으로 키움 히어로즈행이 유력한 장재영에 이어 1차 전체 2번을 가진 두산 베어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도 신인 지명부터 2년동안 동일 학교에서 1차 지명을 중복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이 바뀌었고, 장재영의 거취에 따라 서울권의 지명을 받을지 전국단위 1차 지명에서 지명을 받을지가 고교야구 팬들의 관심대상이었는데,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의 상황이 어렵게 돌아감에 따라 장재영이 KBO 리그 잔류를 확정하였고, 자연스럽게 나승엽은 하위 3팀 전국단위 1차 지명 전체 1번 지명권을 가진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이 유력해졌다.
2020 시즌 첫 대회인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4타수 3안타(2루타 1개) 2타점으로 맹활약하였으나, 팀은 32강전에서 대구고등학교에게 7회 2:9 콜드게임 패배를 하면서 탈락하였다.
2.1. 나승엽 탬퍼링 의혹 소동
지명과정에 있었던 일련의 소동인 나승엽 탬퍼링 의혹 소동 참조.해당 논란으로 인해 신인지명 드래프트 방식이 기존과 달리 신청제로 바뀌게 되었다. 결국 나승엽은 롯데 자이언츠에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계약시한을 꽉꽉 채워 계약금 5억에 계약했다.
3. 롯데 자이언츠
2020년 10월 30일, 시즌 최종전에서 김진욱, 손성빈과 함께 시투, 시타, 시포식에 참여했다. 출처
일단 성민규 단장은 겨울 동안 질롱 코리아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질롱 코리아가 2020/21시즌 불참을 결정하면서 자연히 계획은 취소되었다.
11월 3일, NC 다이노스와의 교육리그 경기에서 손성빈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후 처음으로 출전했다. 무안타로 침묵했다.
11월 4일, NC 다이노스와의 교육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1월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교육리그에서는 3루수로 나왔던 지난 경기들과 달리 2번타자 좌익수로 나와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우선 출발은 3루수에서 경쟁을 시작한다고 하며, 조금 부족할 경우 운동능력을 살려 1루수나 외야수로 전향할 확률도 있다.
3.1. 2021 시즌
자세한 내용은 나승엽/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시즌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이러한 기대가 부담이 되었던 것인지 다른 신인들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3.2. 2022 시즌
시즌 전 손아섭의 등번호인 31번을 물려 받았다. 이젠 다른 팀이지만 같이 제주도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연을 유지했다.김창훈, 송재영, 정우준과 함께 상무 추가모집에 지원했다.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최충연을 상대로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을 쳤다.
3월 31일 청백전에선 롯데 타자들 중 처음으로 사직구장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시범경기 초까지만 해도 2루 땅볼만 쳐대다가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타격감이 서서히 올라왔다.
3.3. 상무 피닉스 야구단
4월 26일 발표한 상무 피닉스 야구단 추가 합격 명단에 포함되어 5월 2일부터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전역일은 2023년 11월 1일. 복무 중 사용할 번호는 31번이 아닌[1] 9번.상무 입대 이전 퓨처스에서 부진하고 있었고 입대 이후에도 타격 부진이 이어졌지만 6월 들어서 3경기에서 12안타를 몰아치며 단숨에 성적을 .318/.444/.477로 끌어올렸다. 포지션은 일단 1루수로 고정 출장 중이다.
상무 입대 이후 32타수 14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에서 사용했던 31번은 김건우가 가져갔다.
7월 5일 기준 퓨처스에서 33경기 109타수 38안타 1홈런 23타점 20BB 19K 슬래시라인 .349/.440/.477 OPS 0.917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 타율은 전체 4위를 기록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었으나, 이후 7경기 동안 29타수 5안타(.172)로 타격감이 다소 떨어지면서 전반기는 슬래시라인 .312/.411/.435 OPS 0.846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괄목할만한 성적임에는 분명하기에 2022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리그 소속 선수로 참가하게 되었다.[2]
퓨처스 올스타전 MVP 수상 |
7월 15일 열린 2022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 중전 안타, 3회 내야 안타, 5회 희생타, 7회 중전 안타를 만들며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어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3]
9월 3일 기준 60경기 205타수 64안타 5홈런 43타점 37득점 .312/.451/.468 OPS .919를 기록하면서 맹활약 중에 있고 특히 사사구를 50개 얻을 동안 삼진을 40개 밖에 당하지 않고 순출루율도 .139를 기록하며 엄청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2022 시즌은 82경기 .300/.443/.460 OPS .903 7홈런 64타점으로 마감했다.52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77개의 4사구를 얻어내며 뛰어난 선구안 능력을 과시했으며, 작년 2군에서 2홈런에 그쳤지만 올해 상무 선수 중 최다 홈런인 7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23 시즌 4월 18일 현 시점 출전 전경기 안타를 쳐 냈으며 타율 5할, 출루율 7할을 넘기는 등 2군을 무차별 폭격중이다.
6월 22일 현재도 타율 .310으로 퓨처스 타율 9위, 출루율 .445로 퓨처스 출루율 2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점이라면 장타가 늘어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장타율 .374로 장타가 실종되어버렸다.
8월 13일 기준 타율 .311로 6위, 출루율은 .455로 천성호와 1푼 차이로 2위, 볼넷 62개로 1위, 안타 74개로 3위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종되었던 장타도 장타율이 .403로 나아졌다.
2023 시즌 84경기 0.312/0.435/0.434 OPS 0.869 홈런 5개 57타점으로 전역 전 마지막 시즌을 끝마쳤다. 볼삼비는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지만 타율을 제외한 나머지 스탯에서 성적이 떨어졌다. 특히 장타율이 출루율보다 더 낮을 정도로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상무 시절 대부분을 1루수로 출전했기에 전역 이후에도 1루수로 포지션이 고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구단에선 일단 3루수로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다.[4]
전역 후에는 25일에 발표된 마무리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3년 11월 1일 병장 만기 전역으로 제대하였다.
같은 날 발표된 제30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에 팀 동료 우강훈, 정현수와 함께 발탁되었다.
3.4. 20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나승엽/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시즌 초반에는 매우 부진했지만 2군에 다녀온 후 지금까지도 맹활약하면서 주전 1루수로 자리잡았다. 그간 롯데의 유망주들 중에서 2022년 히트상품은 고승민&황성빈, 2023년 히트상품이 윤동희였다면 2024년 히트상품은 단연 나승엽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5]
3.5. 20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나승엽/선수 경력/202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 국가대표 경력
4.1.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rowcolor=#fff>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
2 | 3 | 2 | 0 | 0 | 0 | 0 | 0 | 0 | ||||||||
<rowcolor=#fff> 사사구 | 삼진 | 도루 | 희비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1 | 1 | 0 | 0 | 0 | .000 | .333 | .000 | 0.333 |
최초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했으나 이후 상비군 자원으로 합류, 두 차례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상으로 하차한 강백호의 대체 선수로 합류하였다. 등번호는 41번을 사용한다.[6]
첫 경기인 11월 16일 호주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첫 타석엔 볼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2번째 타석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3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8회말 4번째 타석에서는 박승규가 대타로 나서며 빠졌다. 최종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사사구.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선 10회말 3:2로 앞선 상황에 1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은 일본에게 끝내기를 내주며 3:4로 역전패 당했다.
4.2. 202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12월 3일 대만과의 1차전 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부진했다. 팀은 4:0 패.6일 팔레스타인전에서는 1안타 2볼넷 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도 19:1로 콜드 승에 성공했다.
8일 필리핀전, 4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3볼넷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4.3. 2024 K-BASEBALL SERIES
<rowcolor=#fff>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2 | 5 | 5 | 1 | 0 | 0 | 0 | 1 | 2 |
<rowcolor=#fff> 사사구 | 삼진 | 도루 | 희비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0 | 2 | 0 | 0 | 0 | .200 | .200 | .200 | 0.400 |
2024 WBSC 프리미어 12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11월 1일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대비한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1월 2일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대비한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에 대주자로 출전했고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4.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 1루가 무주공산이다보니 연령대를 중시하는 프리미어 12에는 상대적으로 손쉽게 입성하였다. 전통적으로 이승엽, 박병호 등의 거포가 있던 자리이니만큼 펀치력을 보여줘야 한다.5. 연도별 주요 성적
나승엽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21 | 롯데 | 60 | 128 | 23 | 2 | 0 | 2 | 16 | 10 | 1 | 14 | 33 | .204 | .289 | .274 | .563 | 50.0 | -0.36 |
2022 | 1군 기록 없음 | |||||||||||||||||
2023 |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 |||||||||||||||||
2024 | 121 | 489 | 127 | 35 (5위) | 4 | 7 | 59 | 66 | 1 | 69 (5위) | 83 | .312 | .411 | .469 | .880 | 129.7 | 2.22 | |
<rowcolor=#373a3c> KBO 통산 (2시즌) | 181 | 617 | 150 | 37 | 4 | 9 | 75 | 76 | 2 | 83 | 116 | .288 | .385 | .427 | .812 | 110.1 | 1.86 |
[1] 31번은 장민기가 사용.[2] 참고로 데뷔 시즌이었던 작년에 KBO 드림 올스타에도 뽑힌 적이 있으나 코로나 여파로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올스타전 참가 자체는 이번이 처음이다.[3] 상무 피닉스 야구단 유니폼을 입고 받긴 했지만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받은 건 2008년 전준우, 2018년 이호연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4] 주전 3루수로 출전했던 한동희가 커리어 로우를 기록한 데다 수비에서도 신인시절부터 쭉 최악 수준의 평가를 받는 탓에 3루 자리가 사실상 무주공산이 되어버렸기 때문.[5] 여기에 손호영을 추가로 꼽는 사람도 많다. 포텐을 인정받은 유망주 출신으로 1년차 시즌 이후 상무 입대라는 전철을 이어받은 조세진과 한태양이 다음 시즌의 히트상품으로 기대를 받는 이유도 나승엽이 일단은 기대대로 성장했기 때문이다.[6] 데뷔 첫 번호이자 상무 때 사용한 51번은 이병헌이 받았지만, 정작 이병헌은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