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21:17:19

김현수(1988)/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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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이후
4. KBO 포스트시즌
4.1. 플레이오프
5. 페넌트레이스 총평6. 포스트시즌 총평7. 시즌 후8. 관련 문서

1. 개요

김현수2022 시즌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021년 12월 17일 LG는 4+2년 최대 115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수의 나이가 2022년 기준 만 34세가 되고 최대 6년 계약인만큼 사실상 종신계약이나 다름없다. 기사

주장직을 3년 동안 맡았으니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후임 주장은 오지환으로 선정되었다.

LG에 온 이후부터 이어지고 있는 김현수의 홀짝 징크스에 의하면 2022년은 짝수 해이니 맹활약할 타이밍이다. 기대해 보자. LG의 대권 도전을 위해서는 그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더불어 지난 3년 간 가을야구에서 지독하게 약했던 모습도 청산해야 한다.

3월 8일 대구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3번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대폭발했다. 그 중 하나는 현무타였다.

3월 21일 SSG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로 점점 살아나고 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91 27 5 0 5 16 16 11 12 1 0 0.297 0.391 0.516 0.907

2일 KIA전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으나, 팀이 9-0으로 대승을 거두는 와중에 혼자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컨디션이 안 올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가을 아니야 현수야! 3일 경기에선 3타수 2안타로 살아난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투수 놀린의 팔꿈치를 맞추는 강습 타구를 날렸고 타구에 놀린은 단순 타박상을 진단 받고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전날 양현종 역시 김현수의 투수 강습 타구에 맞은 터라 김현수를 비난하는 여론이 생겼었다. 하지만 투수 강습 타구를 일부러 맞추려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고 직전 이닝 LG의 선발투수인 이민호최형우의 투수 강습 타구를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하는 대비적인 모습을 보여준 터라 여론은 어느정도 가라앉았다.[1]

5일 키움전에서 평소라면 보기 드문 3루수 방면 번트안타를 만들어냈고[2], 9회초 5-4로 앞선 2사 2,3루에서는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호 홈런이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코로나 19에 걸려서 격리해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컨디션이 아직도 좋지 않다고 한다.#

6일 키움전에서도 앞선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연장 11회초 1-1 상황에서 시즌 2호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확실히 짝수해에는 우리가 아는 리그 최정상급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일 키움전에도 홈런을 추가하였다. 3경기 연속 홈런이며 시즌 3호. 적시 2루타도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7일 경기종료 기준 타/출/장 .333/.391/.810 OPS 1.201이다.

8일 NC전에선 4경기 연속 홈런은 실패하였지만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곁들인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였다. 뜬공으로 아웃된 나머지 두 타석도 타구질이 좋았다.

9일 NC전에서 8회말에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팀 득점을 책임졌다. 역시 중요한 상황에서는 누구보다도 잘 치는 타자이다.

10일 NC전에서 3타수 3안타(1홈런[3])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전 타석을 출루하는 위엄을 뽐냈다. 이 안타 모두 팀이 중요할때마다 나온 클러치 안타들이다. 타율은 .406까지 올라갔다. 스탯티즈 기준 WAR*와 WPA 모두 타자 전체 1위이다.

13일 SSG전에선 5타수 무안타에 득점권마다 삼진을 당하며 팀 패배의 최대 원흉이 되었다.[4] 그리고 그냥 잡을 공을 무리하게 다이빙캐치하며 경기를 망쳤다.[5]

15일 한화전에선 4타수 2안타 2루타 1개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도 터크먼의 어려운 타구를 잡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7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23일 두산전에서 주심의 판정에 항의를 하다가 퇴장당했다.[6]

어지간히 불만이 많았는지 다음날엔 입에 X자로 테이핑을 하고 등장하여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7]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다 하였다.

28일 삼성전에선 9회초에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벌써 시즌 5호포. 이전 경기에서 이승현 상대로 삼진을 당했으나 오늘 홈런으로 시원하게 갚아주었다.

4월을 총평하자면 심한 기복. 좋을때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무서운 타자가 되지만, 타격감이 주춤한 4월 중후반에는 무안타 경기가 많아지며 4월을 3할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된것이 아쉽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97 30 9 0 5 18 20 11 9 2 0 0.309 0.380 0.557 0.936

3일 두산전에서는 3대2로 뒤지던 8회말 방어율 0을 기록하고 있던 김강률 상대로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기록하였다. 채은성의 희생플라이 때 3루로 이동했고 문보경의 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와 결승득점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일 NC전에서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였다. 시즌 6호.

다음날인 5월 7일 NC전에서도 3안타에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7호.

10일 잠실 한화전에서 결승 2루타 포함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고, 팀도 1-9로 크게 승리했다. .280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다시 .320이 되었다.

11일에도 3타수 1안타 2볼넷, 12일에도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불붙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12일 타자들의 불방망이에 한 몫을 기여했다. 3타수 2안타, 4구 2개로 오늘도 무려 4출루, 타점 1점, 장타(2루타)까지 뽑아내며 식지 않은 타격감을 드러냈으며, 현재까지의 타/출/장은 0.328/0.413/0.565로, 굉장히 좋은 스탯을 보이고 있다.

14일 KIA전에선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중반에 햄스트링 통증으로 보호차원에서 교체되었다. 현재 엘지가 김현수에게 의존도가 되게 큰 만큼, 큰 부상이 아니길 빈다. 이천웅 강제주전행? 1군 말소는 아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17일 수원 KT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시즌 8호포를 쏘아올렸다. 다음날에도 9호 홈런을 치며 결승타로 기록되었다. 참고로 5월 18일 기준 김현수의 원정 경기 성적은 타출장 .386 .476 .800 OPS 1.276으로 리그를 박살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경기 스탯은 .267 .337 .373으로 처참하다...
홈런도 9개 중 무려 8개를 원정경기에서 때려냈다. 정말 만약 김현수를 놓쳤다면 큰일났을 것이다...

21일 SSG전에서도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덤으로 8년 연속 10홈런, 통산 1200타점까지 달성하였다.

31일 롯데전에서는 2루타를 3개나 뽑아내는 등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295까지 떨어졌던 타율이 .303까지 올랐고 동시에 KBO 리그 통산 16번째 2000안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7:5로 패배.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91 25 1 1 4 13 21 8 11 1 2 0.275 0.340 0.440 0.780

원정경기에 강한 선수 아니랄까봐 1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4일 SSG전에서는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8일 KIA전에서는 1점 뒤진 상황에서 흔들리는 선발 로니를 공략하며 3점홈런을 쏘아올렸으며, 이 홈런으로 역전이 되었으며, 결승타가 되었다.

11일 두산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6회말 2사 만루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친정사랑을 원없이 보여주었다.

6월이 되자 심각하게 부진하고 있다. 잘할땐 진짜 잘하는데 못할 땐 진짜 못할 정도로 기복이 심해졌다. 타율도 .281까지 추락한 상황.

12일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리며 일단 6월까지의 슬럼프를 털어냈다.

14일 삼성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1타점은 팀의 승리를 굳히는 중견수 쪽 1타점 적시타.

15일 삼성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득점권 상황마다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재 모습을 보면 천천히 오는 에이징 커브를 장타력 향상으로 해결하려는 모양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예전만큼의 수비를 보여주지도 못하고 어차피 넘쳐나는 젊은 외야진 덕에 굳이 수비를 나설 이유도 없으니 장타력 향상과 조금씩 떨어지는 컨택 보완에 힘을 쓰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도 먹히지 않는지 현재 리그 득점권 타율 1위를 순항 중인 홍창기와는 비교되게 낮은 득점권 타율을 기록 중이기도 하고 6월이 되어서는 크게 욕심만 앞서는지 스윙은 힘찬 것이 죄다 빗겨나가서 1~2구 내야 플라이로 허무하게 물러나는 게 대다수일 정도로 죽쑤고 있다. 그나마 홈런의 대다수는 동점에서 나온 게 많아 영양가 자체는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삼성전에서는 1회말 백정현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2점홈런을 때려냈다. 어쩌다 보니 1회말의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어 팀은 2:1로 승리.

17일 키움전에서는 안우진에게 1타점 적시타폭정구, 연장 10회초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1:1 상황을 벗어나는 3점홈런을 때려내면서 팀의 4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시즌 13호.

18일 키움전에서는 1회초 2루타를 기록했으나 그 이후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19일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1안타는 연장 10회초 2:1에서 3:1로 벌리는 귀중한 안타였다.

현재 홈런 13개로 리그 2위, 타점 53개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잠실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타자가 이 성적을 낸다는게 놀라운 일. 사실 원정에서 거의 몰아쳐서…

21일 한화전에서 5타석 3타수 3안타 2볼넷(1 고의4구) 5출루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팀의 승리에 날개를 달아준 활약을 했다. 3할 타율까지 단 0.002 남았다.

22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면서 타율도 .294까지 떨어졌다.

24일 kt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팀은 7회 불펜이 방화쇼를 저지르며 역전패했다.

26일 kt전에서 1회초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어 3:1로 승리.

28일 NC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홈런이 14개로 리그 2위인데, 이 홈런들의 영양가가 상당하다. 동점상황에서 때려낸 홈런만 9개고, 5점차 이상에 때려낸 홈런은 고작 1개이다. 김현수가 홈런친 경기는 13승 1패, 승률 0.928.

단 배트스피드가 갈수록 감소중인건 우려되는 점.

리그 탑급 성적을 올렸던 4,5월에 비해 6월은 평범한 성적을 올렸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63 15 2 0 5 10 17 10 6 0 0 0.238 0.343 0.508 0.850

1일 롯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2일 경기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3일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직후 박용택과 교체 출전하여 무려 용암택이라는 별명을 달고 뛰었으나 4타수 무안타에 득점권 상황마다 범타로 물러나면서 찬물만 끼얹었다(…)찬물택

5일 삼성전에서는 1회에 선취점을 뽑는 2점 홈런을 기록하였다.

7월에도 홈에서는 여전히 부진하고 있다. 좌투수가 던지는 변화구에는 어이없는 스윙으로 삼진을 당하는 등 승리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김현수도 억까를 당하는 것은 확실한 게, 장타성 타구도 잡히고 안타성 타구도 잡히는 등 BABIP이 도저히 따라주지 않는다.

6일 대첩급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16호 홈런.

그러나 그 다음날 7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여 과거만큼의 정교한 타격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8일 두산전에서 쓰리런을 두 번이나 치면서 2홈런 6타점의 미친 타격을 보여주어 본인의 한경기 최다 타점의 타이 기록을 세웠다. 시즌 18홈런, 68타점을 기록중이다. 전반기가 다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미 지난해의 홈런 수를 넘었다.[8]

10일 두산전에서는 볼넷만 두개를 골라내며 눈야구를 시전했다. 5회에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호수비에 잡히고 말았다. 8회에 대타 이천웅으로 교체되며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올스타 BEST 12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소크라테스가 코뼈 골절로 인해 출전을 하지 못하여 4등인 김현수가 대신 나간다고 한다.

14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회 결승 3점 홈런을 뽑아내는 등 타석에서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좌익수 수비에서 두 번의 다이빙캐치 실패를 보여주면서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기에만 홈런 19개를 몰아치며 33홈런 122타점 페이스를 향해가고 있다. 현재 홈런•타점 단독 2위다.

26일 SSG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29일 KT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첫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는데, 본인도 본인의 타격감에 화가 났는지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배트를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직관러에 따르면 그 후에 혼자 불펜에서 계속 스윙 연습을 했다고... 결국 그 후에 안타 두 개를 때려냈다.

7월 최종 성적은 타/출/장 .238/.343/.508로 타율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한 팀의 중심타자로는 전혀 모자람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전반기 마무리 시점까지만 해도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23일 후반기가 시작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75 18 4 1 3 12 17 14 10 0 0 0.240 0.367 0.440 0.807
올해는 가을맹구 모드가 1달 일찍 온 모양이다. 여름맹구 그 다음 시즌은 전반기 내내 가을맹구 모드였다.

2일 롯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후반기 들어 성적이 심각하게 부진하여, 중심타선에서 제대로 혈막이를 하고 있다.

3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3일 경기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하면서 1안타만 추가하면 13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4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5일 경기에서는 3회 최원태를 상대로 추격하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6일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12일 한화전에서는 3회와 5회에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었다. 이 날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16일 삼성전에서는 2루타를 2개나 때려내며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20일 두산전에서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이 날 득점권 상황이 자주 찾아왔었으나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부진했다.

21일 두산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지만 이경기에서 가장 큰 화제거리를 일으켰는데 투수 정철원을 상대로 타임 요청을 했는데 정철원이 이미 투구 동작에 어느 정도 들어가 있던 상황이라 공을 포수에게 던졌다. 그런데 여기서 김현수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정철원을 계속해서 째려보며 무언가 맘에 안든다는 뉘앙스를 풍겼고,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을 때도 계속해서 궁시렁대며 정철원을 째려보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정철원이 던진 공은 김현수의 몸쪽으로 던진 것이 아니었으며 김현수도 타임 요청을 한 뒤 배트 박스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었던 상황이라 도저히 위협구로는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현수가 갑자기 반응을 민감하게 했던 것. 더 황당한 건 주자 만루에 김현수가 3루에 위치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정철원이 폭투를 던져 김현수가 홈으로 돌진했는데, 주루 속도가 느려 폭투를 재빠르게 잡은 박세혁이 홈 커버를 들어간 정철원에게 빠르게 던져 김현수를 태그 아웃 시켜 버린 것이다. 자기 혼자 열받고, 자기 혼자 꿍얼대다가, 자기 혼자 아웃되어버린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의 연속을 오직 김현수 혼자 다 만들어 낸 것이다. 결국 정철원은 그 이닝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 처리하고 포효하며 내려왔다. 후에 정철원은 김현수에게 90도 인사로 사과까지 했으나 김현수는 건성건성 사과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이로 인해 몇몇 팬들은 “메이저리그에서는 벤치에서 게토레이도 눈치보면서 마신 인간이 크보 왔다고 자신만만해져서 꼰대짓은 다 하고 다닌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정적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LG 이적 이후에도 은퇴식까지 두산과 LG 양 팀이 합동으로 치뤄줘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로 김현수에 호의적인 여론이었던 두산 팬들 사이에서 김현수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고 말았다.

25일 기아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공격의 혈을 제대로 막았다. 타율도 2할 7푼대까지 내려갔다.

16일 2루타 2개를 친 이후 갑자기 타격 페이스가 확 죽어버린 모습이다. 타격기계 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바깥쪽의 빠지는 공이라던가 눈 앞에서 떨어지는 공이라던가 또는 눈높이에 날라오는 하이 패스트볼에 여지없이 배트가 나가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고있다. 타율도 2할 7푼대로 추락했으며 홈런도 12일 이후 하나도 못 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홍창기와 더불어 타격의 혈을 뚫어주긴 커녕 막고 있는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26일 기아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7일 키움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3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이용규의 호수비에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최근 팀의 타격부진의 이유하면 홍창기와 함께 대역죄인으로 꼽히는 주요인물 중 하나이다.

28일 키움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31일 NC전에서는 8회 3:4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규를 상대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이 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6. 9월 이후

9월 이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85 27 4 0 1 8 14 16 12 1 0 0.318 0.414 0.400 0.814
9월 1일 KT와의 경기에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볼넷 하나를 얻긴 했지만, 삼진 2개 포함 3타수 0안타로 침묵하였다.

9월 2일 KT와의 경기에서는 3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9월 4일 롯데와의 사직 원정에서도 3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하나),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9월 6일 SSG와의 홈경기에서도 다시 4타수 0안타로 침묵하여, 첫타석부터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은 홍창기와 함께 패배의 공신이 되었다. 타율도 0.271까지 떨어져, 사실상의 1년차 시즌이었던 2007시즌의 타율보다도 밑으로 내려갔다. 이대로의 추세면 타율 0.260도 못채울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 기록까지 포함해 후반기 성적은 132타석 0.218/0.336/0.382 3홈런 23타점으로 간간이 뽑아내는 타점을 제외하면 연봉의 반의 반값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잠실구장에서 출전했을 때 성적은 타율 0.246 6홈런 OPS 0.723으로, 매우 좋지 못하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하는 LG로서는 여러모로 고민이 깊어질 듯.

9월 7일 SSG전에서도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였다. 폰트를 상대로 1회 첫 타석부터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번째 타석까지 전부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래도 마지막 두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타율은 0.273으로 소폭 상승.

9월 8일 키움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얻어 냈지만, 바로 다음날인 9일에는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9회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쐐기점을 치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오랜만에 우리가 알던 김현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삼성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일 삼성전에서도 4타수 3안타로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율도 0.279까지 상승하였다.

13일 두산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현재까지 결승타가 17개로 2년 연속 리그 결승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KIA전에서는 좌투수 놀린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가 9회초 6: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김재열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또다시 좌투수 파노니를 상대로 1회초 무사 1,2루에서 깔끔한 초구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다음 타석에서는 현무타를 쳐냈고 그 다음 타석에서 큰 타구를 날렸지만 소크라테스의 호수비에 잡혀 희생플라이가 되었다.

22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타선의 혈을 막는데 일조했다.

23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7일 한화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9]

28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의 4:1 승리에 기여하였다.

29일 kt전에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은 5:3으로 패배하였다.

30일 NC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무난하게 활약했다.

최근에는 전반기 때의 활약만큼은 아니지만 나올 때마다 그럭저럭 1인분씩은 해주고 있다.

10월 11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안타 두개가 모두 센터쪽으로 친 안타이기에 타격감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4. KBO 포스트시즌

4.1. 플레이오프

10월 24일 키움과의 1차전에서는 2:0으로 스코어를 벌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10월 25일 2차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저 3안타가 전부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친 안타인데, 김현수가 통산 정규시즌에서 요키시 상대 35타수 4안타로 극도로 부진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부분.

10월 27일 3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10월 28일 4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전부 단타에 그쳤고, 3회초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키움에게 넘겨주는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5. 페넌트레이스 총평

<rowcolor=#ffffff>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안타 홈런 타점 WAR* wRC+
0.286 0.375 0.473 0.848 150 23 106 4.88 145.1
팀 내 홈런 2위, OPS 1위, 안타 2위, 타점 1위, WAR* 2위, wRC+ 1위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반등에 성공한 시즌. 시즌 내내 중심타자로 출전하며 0.286/0.375/0.473 OPS 0.848이라는, 리그를 폭격하던 2018년이나 2020년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스탯을 기록하였다. 3할이 안 되는 타율을 제외하면 모든 부분에서 지난 시즌의 부진을 청산하였다. 또한, 슬러거 타입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볼넷 71개 삼진 62개로 볼삼비가 1.15로 여전히 훌륭한 선구안을 보여주었다. 타율이 낮고 장타율이 높지만 여전히 교타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시즌은 OPS 히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전반기에 무려 홈런을 19개나 때려내며 하드캐리했지만, 후반기에 페이스가 급격하게 꺾이며 결국 최종 홈런 개수는 23개에 그치고 말았다. 후반기에 어찌나 부진하였는지 타율이 내핵을 뚫고 들어가 무려 2할 7푼대도 붕괴될 뻔 했으나, 9월과 10월엔 장타를 아예 포기하는 대신 타율과 출루율을 엄청나게 올리면서 최종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가을이 다가올수록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적어도 올해는 9~10월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포스트시즌 때 활약을 해 줄 수 있을지 기대를 가져볼 만하게 되었다. 9월 침체되었던 팀 타선에서 문보경, 오지환과 함께 이름값을 해냈다.

올해도 홀수 시즌에는 부진하고 짝수 시즌에는 호성적을 기록하는 징크스가 계속되었다. 내년에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김현수의 타율이 낮다고 돈값을 못했다는 팬들이 있는데, 2022 시즌이 극심한 투고타저 양상을 띄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WAR*과 wRC+를 보면 김현수는 돈값을 못한 것이 전혀 아니다. 물론 2년 연속 3할 타율에 실패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에이징 커브의 영향일 수도 있다. 7~8월에 타율 2할 5푼도 못넘기면서 멘도사 타율을 찍은 것이 아쉬웠는데 이제부터는 나이가 나이인만큼 매 경기 출장이 아닌 체력 안배가 필요해 보인다.

6. 포스트시즌 총평

최종성적 17타수 7안타 2타점 타율 .412

어김없이 올해에도 가을역적의 짓을 할 것이라며 모두가 걱정하였지만, 4할대 타율로 맹활약하며 채은성과 같이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록한 7안타는 모두 단타로 장타를 전혀 때려내지 못하며 중심타자로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팀은 류지현 감독의 정신나간 운영과 애덤 플럿코, 문보경, 이정용 등 다른 선수들이 폭탄을 터뜨렸고, 다른 타자들 또한 시리즈 내내 침묵하여 광탈했다. 결국 김현수가 잘한 가을야구에선 다른 선수들이 망하는 징크스가 올해에도 이어지게 된 것. 본인으로써는 10년 전의 아픔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었다.

7. 시즌 후

시즌 후 염경엽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어 사실상 홈런 타자 도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스윙을 크게 가져가며 밸런스만 무너졌던 2022 김현수의 스타일에서 다시 예전 스타일로 돌아가려는 시도로 보인다.근데 이대호도 비시즌에 살 뺀다 시즌만 되면 도로 돌아가서 문제지

12월 1일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12대 선수협 회장에 선출됐다. 신고선수 출신으로는 최초의 선수협 회장이다.

8. 관련 문서


[1] 다만 투수 강습 타구는 보통 피하기를 권장하며, 실제로 강습 타구를 잡으려 시도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2] 다음날 경기전 인터뷰에 따르면 2대0으로 지고 있었고 시프트를 걸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깨려고 번트를 시도했다고 밝혔다.[3] 스트라이크 존을 많이 벗어날 만큼 높은 하이패스트볼을 힘으로 받아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4] 다만 5회말 루킹 삼진을 당한 코스는 다소 논란이 있다.하지만 추신수의 스트라이크 장면을 보면 일관성 있게 넓은 존을 잡아줬기에 딱히 문제가 없다.[5] 차라리 세컨드 플레이에 집중해서 단타로 막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무리해서 다이빙을 했다가 3루타를 내준 후 실점을 했다. 결국 LG는 4-2로 패했다.[6] 얼핏봐도 높게 들어오는 포크볼에 프레이밍을 잘 한 것도 아니였다. 김현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억울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인터넷과 방송사의 스트라이크존에서도 엄연히 빠진 높은 볼로 기록되어, 삼진콜도 아니고 초구에 항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현수보다는 해당 심판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다.[7] 무슨 의미인지는 김현수 본인이 딱히 뭐라 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대충 무언의 항의라고 볼 수 있다.[8] 지난해에는 140경기를 뛰고 17홈런을 쳤는데, 올해는 80경기도 뛰지 않았는데 18홈런이다. 타율은 조금 낮아도 오지환과 마찬가지로 홈런 페이스가 매우 좋다. 놀라운 것은 올해가 작년보다 더 심한 투고타저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9] 여담인데 만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나와서 득점 기회가 있었다.그러나 투수는 문동주였고,시속 150km이상의 패스트볼로 삼진을 당하여 이닝이 바뀌었는데 이때 김현수가 웃으며 어이없어하는게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