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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포시는 크게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대개편 이전의 금포군과 통진도호부 지역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장기동까지는 구 김포군, 양촌읍과 구래동 서쪽의 읍면 대부분은 구 통진도호부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지구 또한 김포에 속했지만 1995년 인천광역시 서구에 편입되었다. 검단이 인천에 편입된 계기는 1994년의 주민투표인데, 이 투표는 사실 김포군 전역의 인천 편입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였다. 군 전체에서는 반대가 우세했으나, 인천광역시 시역을 최대한 넓히기로 방침을 정했던 정부는 읍면별로 개표 결과를 집계, 검단면만 찬성이 우세하다는 이유로 검단면을 김포에서 분리해 서구에 편입시키게 된다. 이로 인해 한 생활권에서 광역자치단체 경계가 갈리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이로 인한 김포시의 인천 편입 논의는 이 지역의 뜨거운 감자다.하위 행정구역은 3읍 3면 8행정동으로 전형적인 도농복합시의 형태를 띠고 있다. 다만 1개 읍면동 당 인구가 3만 명을 넘어간다는 점에서 하위 행정구역을 마구 늘리지 않고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편이다. 심지어 동 지역 평균 인구는 4만 명이 넘을 정도..
2. 동
2.1. 구래동 - 을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45,200명.[A] 마산동과 함께 김포시의 행정동 중에서 양촌면에서 분리된 곳이다(나머지는 김포읍에서 분리). 2011년 김포한강신도시 개발로 인해 구래리 일부와 마산리가 동으로 전환되어 김포2동에 편입되었다가 2013년 분동되었다. 2019년 9월에는 구래동에서 마산동이 분리되었다.한강신도시 C지구에 해당한다. 중앙에 상업지역이 있으며 그 끝에 구래역과 이마트 김포한강점이 있다. 학교는 구래초, 나비초, 한가람초, 호수초, 김포한가람중, 나래중이 있다.
2.2. 김포본동 - 갑
관할 법정동은 감정동(일부)·걸포동·북변동이다. 인구는 58,564명.[A] 원래 김포1동이었으나 2017년 4월 18일부로 김포본동으로 개칭되었다. 1990년대 이전 김포군의 행정중심지였다. 북변동의 구 김포경찰서 자리가 예전에 김포군청이 있던 곳.시가지가 구 48번 국도(김포대로) 및 중봉로를 따라 선형으로 늘어서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해당 도로 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농촌이지만 한강신도시 버프로 걸포3지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한강메트로자이 1~3단지(4,029세대), 오스타파라곤 1~3단지(1,636세대), 한강 파크뷰 우방아이유쉘(540세대)이 건설되었다. 일산대교를 통해 고양시와 연결된다. 김포소방서, 걸포중앙공원, 우저서원, 김포향교, 김포시외버스터미널, 김포우리병원, 피싱파크 진산각, 김포시장, 홈플러스 김포점이 있다. 김포뉴타운이 추진 중이다. 학교는 감정초, 걸포초, 금파초, 김포초, 김포서초, 나진초, 감정중, 금파중, 김포중, 김포제일공고가 있다.
2.3. 마산동 - 을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35,481명.[A] 구래동과 함께 김포시의 행정동 중에서 양촌면에서 분리된 곳이다(나머지는 김포읍에서 분리). 행정동 구래동에서 마산동까지 관할하다가 인구 증가로 2019년 구래동에서 분동되었다.구래동과 마찬가지로 한강신도시 C지구에 해당되며 한강신도시호수공원, 솔터체육공원이 있다. 학교는 솔터초, 은여울초, 은여울중, 솔터고가 있다.
2.4. 사우동 - 갑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21,413명.[A]김포 구도심의 중심지. 시 승격 당시에는 풍무동과 함께 '김포3동'을 이루고 있었으나 2003년 분동되었다. 2000년 전후로 조성된 김포신시가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풍년마을 중 사우중로 동편이 해당되며 그 외 아파트단지로 김포사우 아이파크(1,300세대), 농장마을 신안아파트(651세대)가 있다. 김포시청, 김포시보건소, 김포시민회관, 김포종합운동장, 김포아트홀이 있다. 김포뉴타운이 추진 중이다. 사우초,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가 있다.
2.5. 운양동 - 을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2015년 2월 1일 김포2동에서 분동되었다. 인구는 49,307명.[A]한강신도시 A지구에 해당하며 모담산을 둘러싸고 아파트단지 빙 둘러싼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중심은 운양역이라고 보면 된다. 행정복지센터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옥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김포문화원, 김포한옥마을이 있다. 철책선과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한강 하구 습지 및 이 습지와 연계된 김포야생조류생태공원(에코파크)이 있다. 학교는 운양초, 청수초, 하늘빛초, 하늘빛중, 김포제일고, 운양고가 있다.
2.6. 장기동(갑), 장기본동(을)
관할 법정동은 장기동이며, 행정동 장기동은 추가로 법정동 감정동(일부)도 관할한다. 김포한강1로를 기준으로 동쪽이 장기동, 서쪽이 장기본동이다. 장기본동은 원래 김포2동이었으나 2017년 4월 18일부로 장기본동으로 개칭되었다.- 장기동: 인구는 40,770명.[A] 대부분의 생활 및 주거 시설은 법정동 장기동에 몰려 있고 감정동에는 별거 없다. 김포경찰서 신청사가 있으며 2017년 2월에 김포세무서도 이전해 왔다. 학교는 가현초, 고창초, 금빛초, 고창중, 운양중, 장기고가 있다.
- 장기본동: 인구는 39,254명.[A] 한강신도시 개발 당시 2011년 양촌면 구래리 일부, 마산리를 편입하여 한강신도시 전 구획을 관리하였으나, 인구 증가로 2012년 장기동을 시작으로 2013년 구래동 및 2015년 운양동으로 분동되어 현재는 달랑 장기동의 절반만
쪼그라들어있는 상황이다. 고창마을과 청송마을 등 거의 대부분 주거지역. 학교는 운유초, 장기초, 푸른솔초, 장기중, 푸른솔중과 특수학교인 새솔학교가 있다.
동명 변경과는 별개로, 남쪽의 일부 주민들은 가까운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를 놔두고 5분 이상 차 타고 가야 나오는 대로변의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한다.[8]
2.7. 풍무동 - 갑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시 승격 때는 사우동과 함께 김포3동에 속했으나 2003년 분동되었다. 인구는 60,264명[A]으로 김포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다.인조의 아버지 원종이 묻힌 장릉이 있다. 김포 구도심에 위치한 몇 안되는 관광지·견학 스팟이다. 이 외에도 중앙승가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승가대와 장릉 사이에는 한하운 시인의 묘가 위치한 김포공원묘지가 있다. 코미디언 김구라씨가 거주중인데, 인천광역시에 집을 분양받아 이사간다는 소문이 있지만 정작 몇 년 째 이사는 안 하고 있다.
김포 최대의 아파트단지로 2016년과 18년에 걸쳐 완공된 풍무 푸르지오(2,712세대)와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2,467세대)를 비롯하여 당곡마을3단지 월드메르디앙(1,846세대), 한화 유로메트로 1~2단지(1,810세대), 유현마을2단지 현대프라임빌(1,351세대), 양도마을 서해아파트(1,256세대), 유현마을 신동아아파트(1,256세대), 풍무자이 1~2단지(818세대), 김포풍무 꿈에그린 더 포레듀 4단지(660세대), 당곡마을2단지 현대아파트(600세대), 양도마을 대림아파트(575세대), 당곡마을1단지 범양아파트(538세대) 등 아파트단지가 많다. 문제는 2010년대 초반 김포 골드라인 사업이 지지부진한 사이 양도마을에 세우기로 했었던 풍무역의 위치가 김포대로 상의 선수마을[10]로 변경되는 바람에, 위와 같은 아파트단지들이 밀집한 풍무지구는 김포본동의 홈플러스 김포점 인근 감정동 택지지구와 함께 김포 원도심 중 법정동 지역 내 유이한 교통 소외 지역으로 남게 됐다. 수도권 전철 5호선 연장 문제가 뜨거운 감자인 이유 중 하나.
학교는 신풍초, 양도초, 유현초, 풍무초, 양도중, 풍무중, 풍무고가 있다.
3. 읍
3.1. 고촌읍 - 갑
읍소재지는 신곡리[11]이고 관할 법정리는 5개이다.[12] 인구는 48,397명[A]으로 김포시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다.김포시내와 서울특별시 강서구 사이에 끼인 읍으로, 경계하고 있는 모든 지역이 동(洞)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가 있어 김포시의 관문이다. 읍소재지가 있는 신곡리에 강변마을1~5단지, 수기마을1~3단지,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2단지(4,127세대) 등 아파트단지가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고 향산리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3,510세대)가 있으며 한강신도시 개발에 포함되어 있다. 천호리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있다. 학교는 고촌초, 금란초, 보름초, 신곡초, 향산초, 고촌중, 김포신곡중, 고촌고가 있다.
3.2. 양촌읍 - 을
읍소재지는 양곡리이고 관할 법정리는 8개이다.[14] 인구는 30,225명.[A]원래 구래동과 마산동도 양촌읍에 속했으나 분동되었다. 그러다보니 지도로 보면 중간이 잘록하게 들어간 C자 모양이다. 양촌읍내는 구래동 시가지가 연담되어 있고, 학운리에는 공단이 조성되어 있다. 김포골드라인 양촌역과 김포한강차량기지가 있지만 정작 읍내 어디에서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학교는 신양초, 양곡초, 학운초, 신양중, 양곡중, 양곡고가 있다.
3.3. 통진읍 - 을
읍소재지는 마송리이고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6] 인구는 34,589명.[A]원래는 없던 동네로 1983년 월곶면, 대곶면, 양촌면의 일부가 조립되어 만들어졌다. 대곶면과 더불어 난개발의 대명사로, 정말 중소기업 공장들이 없는 데가 없으며 특히 가현리, 옹정리 일대가 심한 편. 읍내는 마송리와 서암리로 연담되어 커지고 있다. 학교는 마송초, 마송중앙초, 서암초, 옹정초, 통진초, 마송중, 통진중, 마송고, 통진고가 있다.
4. 면
4.1. 대곶면 - 을
면소재지는 율생리이고 관할 법정리는 13개이다.[18] 인구는 9,586명.[A]환경 오염 관련으로 방송을 타면서 안 좋은 방향으로 유명해졌다. 양촌산단이 조성되면서 원래 공장이 들어서면 안 되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에 주물 공장이 세워져 주민들이 암으로 죽어가고 지역 이미지도 실추되었다. 시사매거진 2580에도 나왔고 약 1년 뒤 또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관계로 JTBC 뉴스 9에도 등장하여 실컷 씹혔다. 김포시청의 이해할 수 없는 행위들[20]을 보면 김포시가 세입을 위해 노골적으로 공장의 편의를 봐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통진읍과 더불어 김포시 난개발의 최고봉이다. 대곶면의 모든 리에 중소기업 공장들이 정말 두서없이 곳곳에 들어차 있다. 덕분에 356번 지방도는 수시로 막힌다. 강화도가는 차량이 몰리는 주말에도 막힌다.
초지대교를 통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남부로 갈 수 있다. 대명항, 덕포진이 있다. 학교는 대곶초, 대명초, 석정초, 수남초, 대곶중이 있다.
4.2. 월곶면 - 을
면소재지는 군하리이고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21] 인구는 5,204명.[A] 시흥시에 있는 월곶동과는 다른 곳이다.역사적으로 통진도호부의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전방이라는 약점과 김포 중심지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있다는 점으로 인해 김포에서 사람이 가장 적게 사는 행정구역이다. 통진향교가 있으며 강화대교를 통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북부로 갈 수 있다. 김포대학교, 문수산성, 김포조각공원이 있다. 한강 건너편의 북한과 마주보고 있다. 학교는 개곡초, 월곶초, 분진중, 김포외고[23]가 있다.
4.3. 하성면 - 을
면소재지는 마곡리이고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24] 인구는 7,918명.[A]과거 1970년대부터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행사를 실시했던 애기봉 전망대가 이곳에 있으며[26] 시암리는 김포시 최북단이다. 월곶면과 마찬가지로 북한과 마주보고 있으며 심지어 애기봉은 해병대 제2사단이 관할하는 민간인 출입통제선이다. 한마디로 최전방.
여담이지만 하성면 시암리 한강 인근에서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는 직선상으로는 2~3km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가려면 40km 이상을 가야한다. 일단 일산대교까지 와서 다시 자유로를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굉장히 멀리 돌아가는 셈이다. 파주대교가 생긴다면 거리가 상당히 단축되겠지만 착공이 취소되었다. 일단 하저터널로 계획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하성면 일부 지번은 한강 건너편까지 걸처져 있다. 학교는 금성초, 하성초, 하성중, 하성고가 있다.
[A] 2023년 12월 주민등록인구통계[A] [A] [A] [A] [A] [A] [8]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가 장기본동 북쪽 끝 경계에 있다.[A] [10]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및 김포풍무2지구도시개발사업 추진[11] KBS에서 방영했던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나오는 그 신곡리이다.[12] 신곡리·전호리·태리·풍곡리·향산리[A] [14] 구래리·누산리·대포리·석모리·양곡리·유현리·학운리·흥신리[A] [16] 가현리·고정리·귀전리·도사리·동을산리·마송리·서암리·수참리·옹정리[A] [18] 거물대리·대능리·대명리·대벽리·상마리·석정리·송마리·쇄암리·신안리·약암리·오니산리·율생리·초원지리[A] [20] 단속기간을 미리 공장에 공지한다던가, 명백히 시 관할업무인 것들을 중앙정부 소관이라며 방송 취재팀을 회피한다던가..[21] 갈산리·개곡리·고막리·고양리·군하리·보구곶리·성동리·용강리·조강리·포내리[A] [23] 통진읍소재지와 월곶면소재지의 딱 중간에 있다.[24] 가금리·마곡리·마금포리·마조리·봉성리·석탄리·시암리·양택리·원산리·전류리·하사리·후평리[A] [26]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까지는 직선거리로 2km 안팎 밖에 안된다.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켜면 강 건너편 북한 마을에서 선명하게 보이는데 남쪽의 화려한 불빛에 북한 주민들이 동경심을 갖게 하려는 일종의 심리전 성격이 있었다. 실제로 애기봉 트리가 켜질 때쯤이면 조선인민군 측이 애기봉 트리에 조준사격을 하겠다고 협박을 했을 정도. 그러나 참여정부가 출범한 이후 트리 점등식이 사라졌고 2010년대에는 트리를 설치했던 철탑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