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극단적 극단 |
시작 | 2017년 8월 20일 |
종료 | 2017년 10월 8일 |
출연자 | 안상태, 정윤호, 김승혜, 이상은, 조충현 방주호, 정승환, 장하나, 그 외 관객들 |
유행어 | 가만 있어!...(안상태) 네가 해야 극이 살어(안상태) 뭐할라고?(정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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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912회 방송분부터 방영한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로, 관객들의 눈치를 보며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단장이 이끄는 극단의 모습을 다룬 개그 코너다. 코너명은 '길이나 일의 진행이 끝까지 미쳐 더 나아갈 데가 없는'이라는 뜻의 극단적과 '무대 연극 활동을 기본으로 하는 단체'라는 뜻의 극단의 일종의 중의적 표현이다. 이상은은 주로 악역[1]으로 나오는데, 이상은의 가족들은 주인공보다 아들을 더 응원한다. 그래서 안상태는 막판에 이상은을 선역으로 바꾸려고 오만 애를 쓴다[2]. 그런데 이상은의 연기는 의외로 개그스럽지 않고 진지한 편이다.915회부터는 패턴이 조금 변경되었는데, 그때의 연극에 해당되는 인물이 관람을 와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고[3], 관객들이 보기 불편해하는 장면이 있으면 수습하는 형식.
사실 극단에서 관객이 연극을 방해한다는 설정은 이미 2011년에 한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와 웃찾사의 '관객의 난' 등에서 쓴 적이 있는 패턴인데, 공통점이라면 둘 다 극단에서 공연을 하는데 관객이 와서 공연을 망친다는 거고, 차이점이라면 두 코너는 한 사람이 민폐를 끼치지만, 이 코너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 단위로 망친다는 게 차이란 거다.
915회에서는 김지호, 김장군, 송영길, 홍성현, 배정근 등이 건달 관객, 권재관, 이성동, 곽범 등은 경찰 역으로 출연했다.
916회에서는 유민상을 제외한 볼빨간 회춘기 출연자들이 관객으로 나왔다.
917회에서는 영화 곡성을 패러디했으며, 관객들로는 무당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920회 이후로는 더 이상 방영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코너가 종료되었다. 대화가 필요해 1987, 욜老 민박 등처럼 코너 방영 전에 미리 좌측 상단에 자막까지 띄우면서 홍보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 진행된 앞의 둘과는 달리 초라하게 조기종영이 되고 만 것이다[4]. 특히 이상은의 연기력이 하도 뛰어났기에 당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남자 신인상 정도도 기대해 볼 법도 했는데 말이다[5].
예전 코너들 중 시청률의 제왕과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를 믹스한 느낌이다.
2. 출연자
2.1. 안상태
단장 겸 배우 1. 코너 초반에 주로 부하들 특히 이상은에게 관객에 신경쓰지 말라고 나무라지만 자신은 정작 더 과하게 신경쓰는 편이다. 이후 연기를 하다가 관객들이 보기 불편해하는 장면이 있으면 대본과 다르게 연기를 하며 수습한다.2.2. 정윤호
관객. 912회 ~ 914회에서는 이상은의 아버지 역할로 나왔다. 915회부터는 매번 역할이 바뀌며, 거의 연극과 관련된 인물이다.회차 | 직업 | 보조 출연자 |
1,2 (912, 913회) | 농부 | 최희령, 조진세, 장하나, 임성욱, 배정근 |
3 (914회) | 경찰 | 김승혜, 장하나, 배정근, 임성욱, 조래훈 |
4 (915회) | 건달 | 김지호, 김장군, 송영길, 홍성현, 배정근 |
5 (916회) | 노인 | 양선일, 송영길, 김회경, 홍성현, 심문규[6] |
6 (917회) | 무속인 | 송영길, 이창호, 임성욱, 최희령, 방주호[7][8] |
7 (919회) | 거지 | 이창호, 송영길, 조진세, 조충현, 서남용 |
2.3. 김승혜
배우 2. 914회에서는 여배우가 아니라 이상은의 직장 동료들 중 하나로 나왔다.919회에서는 미등장했는데, 아마도 욜로민박 코너에 집중하기 위해 빠진 모양.
2.4. 이상은
배우 3. 악역을 전담하는 조연이지만, 관객들이 모두 이상은의 가족이나 지인인 탓에 얼떨결에 주역이 되고 만다.915회부터 패턴이 약간 변경된 뒤로는 가끔씩 선역도 하는 듯 하다.
917회에서는 등장 장면이 편집됐다.
2.5. 조충현
배우 4. 919회에서는 거지 관객으로 나왔다.2.6. 방주호
배우 5. 917회에서는 무속인 관객으로 나왔다.919회에서는 등장 장면이 편집되었다. 단, 오프닝에는 등장.
2.7. 정승환
배우 6. 914회부터 출연한다. 매번 맞는 역할인 듯 하다. 맞다가 해결됐다고 알아서 빠져나가려고 해도 관객들이 멀었다고 하는 바람에 계속 쳐맞는 신세. 그리고 어떤 물건으로 맞을땐 그것의 재질까지 설명한다[9].919회에는 맞는 역할 대신 바지를 벗겨서 민망해하는 역으로 나왔다.
2.8. 장하나
배우 7. 912회 ~ 913회에서는 이상은의 어머니 역할이었고, 914회에서는 이상은의 직장 동료들 중에 하나로 나왔다.[1] 예로 912회에서는 구 일본군, 913회에서는 건달 역할이었다.[2] 일장기가 아니라 김치국물이었다던지, 이상은이 사실은 안상태의 어릴 때 잃어버린 친동생이었다던지 등의 좀 막장 드라마스러운 설정을 사용한다.[3] 915회는 조폭, 916회는 노인. 이런 식.[4] 다만, 후자는 오래 간 것과는 별개로 코너 내외적으로는 문제가 제법 많았다.[5] 정작 당해 자사 연예대상도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사태 때문에 결국 안 하기로 했으니 뭐... 다만, MBC는 MBC 방송연예대상을 같은 사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최했다.[6] 볼빨간 회춘기에서 입는 옷으로 등장했다.[7] 여담으로, 봉숭아 학당의 옥동자가 입은 옷을 입었다.[8] 사실 방주호를 제외하면 다 귀신이었다![9] 예 : 지팡이 - "그거 오동나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