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00:16:52

그린 플루(레프트 4 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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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 특수 감염자 | (무자비 · 충돌 코스) | 무기 |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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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 | 감염자 () | 캠페인 · 모드 | 무기 | 도전 과제 · DLC
<colbgcolor=#1a1a1a,#000000> 레프트 4 데드 3
아이템 · 세계관 · 그린 플루 · CEDA · 미군

1. 개요2. 근원3. 특성4. 대처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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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een Flu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좀비 바이러스를 일컫는다.

2. 근원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의 세계관에서의 좀비 아포칼립스를 발생시킨 만악의 근원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근원지나 기원 등은 작중에서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지 않다. 우선 기원의 경우, 유저들 사이에서 여럿이 제기된다.
  • 자연 발생설(가축 발병설)
    자연적으로 재수없게 발생되었다는 주장으로, 작중 곳곳에서 머리가죽이 벗겨진 의 사체가 여럿 발견된다는 점을 근거로 삼아 가축을 통해 발생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되면서 변이하여 좀비 바이러스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머리가죽이 벗겨진 소의 사체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행했던 것이였다는 설이다. 하지만 머리가죽이 벗겨진 소의 사체와 바이러스간의 명확한 연관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가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다. 증거라 해봤자 머릿가죽이 벗겨진 소나 레포데 1의 죽음의 공항 챕터에서 지난 48시간 이내에 가축을 취급한 적이 있을시 최우선 대피(?) 대상이 된다 라는 공고문 하나 뿐. 오히려 다른 이유로 발생했으나 어떠한 이유로 가축이 원인으로 잘못 지정되어[1] 애먼 가축만 피해를 본 것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굳이 가축이 아니더라도 전염병은 대체로 자연적으로 발생하기에 "그냥 자연 어딘선가 생겼음"의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 정부의 실험 실패설
    정부에서 진행하던 비밀 실험이 실패하여 좀비 바이러스가 창조되고 누출되었다는 주장으로, 우선 대부분의 이런 특이한 바이러스가 발생해 종말이 찾아왔다는 작품들 대부분이 원인으로 정부의 실험 실패를 배경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개연성 자체는 높다. 또 다른 증거로 희생 캠페인에서 중간에 강제로 싸워야 하는 탱크가 해병대 문신을 하고 있어서 정부와 관계가 되어 있다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정부와 바이러스간의 명확한 연관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가 없어서[2][3]확실하지는 않으며, 정부와 관련된 일이라면 어째서 CEDA나 군 같은 정부와 연관된 세력들이 위협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시민을 구조하는지를 설명하기 어렵다. 정부가 원흉이라면 되려 2편에서의 닉의 말마따나 입막음을 목적으로 조금이라도 관계되어버린 이들을 사살하는게 더 빠르고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4] 특히 정부가 바이러스의 정체를 전혀 모르는듯이 행동하고, 그 결과 미 본토가 난장판이 된것을 설명하기도 힘들다.

한편 그린 플루의 근원지 또한 불분명하다. 아무래도 1편의 첫번째 캠페인의 무대인 페어필드에 마침 정부 실험 실패설과 엮기 딱 좋은 자비 병원까지 있어서 페어필드가 근원지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으나, 이 또한 페어필드와 자비 병원과 바이러스간의 명확한 연관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가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다. 오히려 이곳이 그린 플루의 근원이라면 초반의 헬기가 생존자들을 이 곳으로 유도하는 것 부터가 개연성이 맞지 않게 된다.

후속작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기에 플루의 발생 원인은 현재로서 불명으로 봐야한다.

무자비의 병원 챕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시점에 일정한 확률로 빌이 "이제 좀비가 세상을 장악한건가? 이런 학살은 1957년 좀비사건 이후로 처음 해보는구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조이가 "뭐라고요?" 라고 되묻자 "그냥 너희 골려보려고 한 말이었어."라고 한다. 아마 년도를 생각해보면 과거에 참전했던 베트남 전쟁에서 있었던 전투에 빗대어 농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에서 콜라보 미션으로 무자비 미션을 내놓았는데, 그 내용은 어떤 병원으로 잠입하여 의뢰인이 요구하는 희귀한 바이러스를 그 바이러스를 지닌 환자로부터 추출해오는 것인데 어쩐지 랜덤하게 빌이 생각나는 인물도 등장하고 레포데에서 들었던 특수 좀비의 울음소리도 몇몇 장소에서 어렴풋이 들리는데다가, 페이데이 갱이 기어이 바이러스를 빼돌리는데 성공하기 직전이 되자 페이데이 갱을 진압하러 온 경찰이 일제히 퇴각하고 이후 군대를 동원에 머시 병원을 문자 그대로 가루로 만들려고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정부의 실험 실패설에 힘을 실어주지만 페이데이의 제작사인 오버킬 소프트웨어가 해당 미션은 말 그대로 콜라보일 뿐 카논이 아니라고 못박았기 때문에 공식 설정은 아니다. 여기서도 여전히 치명적인 바이러스임에는 변함이 없어서, 바이러스 탈취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그걸 페이데이 세계관의 적대 집단인 '머키워터 PMC'의 손에 넘어가버렸고, 이로 인해 페이데이 갱의 오퍼레이터인 '베인'이 감염되어 종국에는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3. 특성

CEDA는 이 바이러스에 감기를 뜻하는 '플루'라는 이름을 붙였다. 작중 CEDA는 이 바이러스를 단순한 변종 감기 바이러스로 간주하고 '손을 자주 씻는다', '마스크를 쓴다' 같은 가벼운 대처법만을 강구했다. 그 실체가 좀비 바이러스로 드러난 이후엔 CEDA가 그린 플루를 소개하는 유인물에는 사태를 직접 겪어본 생존자들이 '감기'라는 대목에 '감기가 아니야(Not a Flu)'라고 써붙일 정도로 잘못된 명명이었음이 드러났다. 다만 이 명칭 외의 다른 명칭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그린 플루로 통한다.

감염은 체액을 통해 이루어지며, 감염자와 단순 접촉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된다. 즉 일반적으로 알려진 감염 방식인 물리는 것[5] 외에도 스모커의 혀에 접촉하거나, 부머의 토사물에 닿는 등 말 그대로 감염자와 어떠한 방식으로든 접촉해버리면 얄짤없이 감염된다. 단, 공기 감염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만약 공기 감염이 이루어진다면 작중 종종 등장하는 면역은 아니나 살아남은 일반인들이 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교회 남자의 경우 분명하게 자신이 물려서 감염되었음을 암시하고 있지 공기로 감염되었다는 듯한 암시를 보이지는 않는다.[6]

반면 주인공들은 감염자들과 아무리 접촉하더라도 증상이 발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바이러스는 분명히 체내에 존재하는 '보균자(Carrier)'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자신은 바이러스의 악영향을 받지 않지만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계속해서 주변에 바이러스를 살포하기 때문에 주변의 비면역 생존자들을 감염시킬 수 있어서 생존자들로부터 기피당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체내에 존재한다고 해서 감염자들에게는 특별 취급을 받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다른 일반 생존자들과 마찬가지로 공격받기 때문이다. 감염자끼리는 서로를 먼저 공격하지는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가끔 서로 쌈박질을 벌이는 감염자가 등장하기도 하며, 인트로 영상에서는 탱크, 차저가 길을 막고 있는 다른 감염자들을 후려치면서 달려오는 장면도 있다. 한편으로 실제로 면역인데다가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뜨리지도 않는 완전 면역자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감염자는 처음엔 구토나 각혈 증상을 보이는 등 바이러스 거부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 기능이 퇴색되어 단순한 사냥 본능 외에는 남지 않은 이성 잃은 짐승화가 되어버린다.[7] 이렇게 되면 피부도 시체나 다름없게 창백해지고, 눈에선 안광이 뿜어져 나온다. 감염자는 대체로 빛에는 무감지만[8] 소음에는 민감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에 바로 달려든다. 단,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총기 소리에도 일일이 반응하면 게임 플레이가 불편해지기 때문에 게임상으로는 총기 소음에는 반응하지 않는다.[9]

이렇듯 일반적으로 죽었다가 다시 일어서서 활보하는 좀비와는 다르게, 살아있는 채로 감염 과정이 진행되므로 일반적인 정의의 좀비가 아니다. 실제로 통각이 없는 일반적인 좀비와는 달리 피격 시 신음을 토하고, 레프트 4 데드 2의 인트로에서 스모커에게 붙잡힌 엘리스를 구하고자 코치가 전기톱을 휘두를 때 거기에 썰리는 감염자들의 표정이 고통 어린 표정으로 변하는 등 엄연히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암시가 보여진다.[10] 게다가 죽은 자가 부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부패가 진행된 감염자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작중 인물들이나 게이머들이나 그냥 좀비라고 부른다. 좀비와 마찬가지로 이성 없는 단순한 공격 행위를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28일 후, 28주 후에 등장하는 분노 바이러스와 설정이 유사하다. 다만 그린 플루가 분노 바이러스와 차별되는 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변이성이다. 단순히 감염자를 광폭화 시키는 게 전부인 분노 바이러스와는 달리 그린 플루는 변이성을 띄고 있다. 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바이러스와 접촉 후 한참 뒤에야 증상이 발현되었지만 나중가면 접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증상이 발현되는 등 발병 주기가 빨라졌으며, 일부 감염자들은 아예 생체 기능이 통째로 변이하여 특수 감염자가 되기도 한다. 부머나 스피터처럼 체내에서 특이한 물질을 생성하거나, 차저나 탱크처럼 기본적인 근력이 매우 강화되는 등 변이 폭도 다양하다.

레포데1에선 신체 조건이나 후천척인 요인 때문에 변이가 된것으로 추정되는 반면,[11] 2편의 신규 특수 감염자인 차저, 스피터, 자키는 어떤 요인으로 변이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이는 그린 플루가 시간이 갈수록 변이성이 심해지고 점점 증식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취소된 특수 감염자 중에서 좀비 견과 헬 호그, 그리고 컨셉 아트 중 감염자 몸에서 나오는 들쥐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동물형 감염자도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종본에서는 삭제되었고 그 덕분에 작중에서는 감염자들의 시체를 뜯어먹고도 멀쩡한 까마귀들이 등장한다. 만약 동물도 감염된다는 설정이였으면 나올 수 없는 장면. 이로보아 동물은 면역내지 혹은 보균자 처럼 체내에 바이러스를 품은채로 있는걸로 보인다.

4. 대처

초창기에는 CEDA가 피난민 유도와 감염 구역 격리 등을 담당했지만 상기했듯 손을 자주 씻으라거나 긴급 방송 수신을 위한 라디오를 항상 켜두고 있으라[12]는 단순 감기 바이러스 격리 수준의 대처수준을 보여주어서 CEDA의 정보만 믿고 대처했던 이들의 피해를 키우는데 일조했으며 애먼 현장의 요원들도 눈뜨고 감염 당하는 등 비효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이에 사태 발생 초창기에는 시민들은 CEDA의 공식 지침만 믿고 따르다가 망하거나 뒤늦게 진상을 알고 급하게 피난길에 오르는 등 혼란의 극치를 보여주었지만, 사태 발생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CEDA의 공식 지침은 상큼하게 씹고 기를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서 탄약을 잔뜩 쟁여놓고 감염자들을 향해 사격해서 사살하는 식으로 접촉을 원천 차단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이고 과격한 대처법을 스스로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생존자들은 보균자도 바이러스를 퍼뜨리는건 매한가지라며 보균자를 살해하는 등의 부작용도 뒤따랐다만.

결국 레프트 4 데드 2의 시점에서 보다못한 미군이 직접 나서서 CEDA의 작전권을 모조리 몰수하고 대신 그린 플루 대처를 시행하고 있는데, 대놓고 CEDA의 유인물을 씹고 그 위에 자체적인 유인물을 덧대는 식으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려 하고 있으며 대놓고 총기를 적극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등 그 효과가 확실하게 검증된 대처법들을 적극 도입하고 있고, 교량을 파괴해서 감염자들이 감염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감염 확산에도 확실히 신경쓰고 있다.

한편으로는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실제 감염 후에도 증상이 발발하지 않는 보균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있는 모양이나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보이는 행동들이 매우 비윤리적이라는 점이다. 공식 코믹스에서 주인공 일행을 취급하는 관계자들의 태도에서 이 점이 여실히 드러난다.[13] 이 때문에 감염자들에게도, 생존자들에게도 모두 적대당하는 상황에 지친 레프트 4 데드의 생존자들은 아예 둘 다 존재하지 않는 한적한 섬으로 건너가서 사태가 잠잠해질때까지 버티기로 결심할 정도. 반면 레프트 4 데드 2의 생존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도 그러는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는 몰라도[14] 바로 그 미군이 통제중인, 여전히 감염에서 안전하다고 알려진 뉴올리언스로 가려고 하며 막바지에는 군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데 여기서 군이 이들이 보균자임을 명확히 알고서도 이들을 탈출시켜주는걸 보면 군에서 보균자들을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지 일단 지침이 존재하는 모양이다.[15]

미군에서 생존자들을 지원해 주지 않는 이유는 많지만 일부러 도와주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 지옥같은 상황을 헤치고 나온 인간들이 면역일지 몰라도 보균자, 즉 본인은 좀비화가 되지 않지만 바이러스를 몸에서 계속 뿜어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존재일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레포데1에서도 생존자 탈출 시에 언제나 차량의 텅빈 곳에만 태웠던 예를 보면, 아무래도 구조자를 다루는 지침서 역시 퍼진 모양. 연관이 있는진 알 수 없지만 공식 코믹스에서 프랜시스가 애인이랑 키스를 하자 애인이 좀비가 된 걸 보아 프랜시스가 보균자이므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니는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것은 상당히 신빙성 있는 증거이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는데 탑승했던 조종사의 좀비 진행화나 버질의 보트에 탑승해도 버질은 그대로인 점 등이다.[16]

교구 캠페인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시체들이 많이 보이는데, 보균자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은신처의 문구로 미루어 볼 때, 개중에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군의 임시방어벽에 막혀 나아가지 못하고 살해당하거나 감염된 경우도 많으리라 보인다. 레포데2에서도 코치가 '이곳만 벗어나면 군이 우리를 지켜줄거야!'라고 하자 닉이 '아니면 우리를 벽에 줄줄이 세워두고 총살하거나.'라며 냉소적으로 한마디 툭 던지는 것을 보면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모양이며 교구에서 좀비가 되지 않은 보균자나 인간을 닥치는 대로 쏴죽인 것을 확인할 때 닉의 경우 크게 분노하면서도 이럴 줄 알았다는 듯 짐작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른 생존자들은 이래선 안된다거나 군인이 이럴리 없다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마지막 루트에선 군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닉이 결국 일행과 함께 가는 것을 택한 걸 보면 그래도 군을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귀결된 모양. The Sacrifice 챕터와 관련해서 나온 코믹스에서 군은 일행이 보균자라서 감금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했다. 좀비에게 물린 군인이 완전히 좀비가 되기 전 일행을 마치 악마처럼 여기는 모습은 28일 후의 분노 바이러스를 연상케 한다.

5. 기타

팀 포트리스 2에 나오는 인물인 제페니아 만은 21가지의 독감에 걸려 사망했는데 그 중 하나가 그린 플루다. 개그성으로 끝났기 때문에 좀비로는 변하진 않았다. 이때 제페니아는 남자인데도 자궁 독감에 걸리는 기행을 보였다.

2020년 상반기에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아드레날린 주사를 Covid-19 백신 주사로 만들거나 KF-94 마스크를 쓰고있는 생존자 같은 여러 패러디 MOD가 등장하기도 했다.

좀비들이 몰려올 때 내는 소리는 하프라이프텐타클이 불에 타 죽는 것을 배속한 소리이다.


[1] 역사상으로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사안에 대한 근거 없는 입소문과 믿음으로 애먼 뻘짓을 일삼는 행위는 수도 없이 많았다. 중세시대에는 전염병이 전염되는 이유는 냄새 때문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확산되어서 너도나도 방향제나 향신료를 챙겨다녔지만 당연히 그게 원인이 아니라서 아무 효과가 없었다. 단, 냄새를 없앤답시고 몸을 청결하게 유지한 덕에 소 뒷걸음질 치다 쥐 밟는 격으로 어느 정도 전염병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기는 했다.[2] 앞서 예시로 든 탱크 또한 단지 그 군인이 작전 도중 재수없이 감염되었거나, 백신 연구를 목적으로 포획 후 운송중이였다고 볼 수도 있다.[3] 게다가 비밀 실험의 위험한 결과물을 특수전병력이나 정보기관도, 군수품 운송에 자주 쓰이는 PMC나 철도수송을 관할하는 육군부대 혹은 주방위군조차 아닌 해병대가 뜬금없이 관리한다는것도 부자연스럽다. 해군항공대에서만 쓰는 F-18이 등장해 다리를 끊는것을 생각하면 비상상황에 미군 전원이 투입됐고, 미 해군과 해병대도 주방위군과 섞여서 운용됐다고 본다면 설명된다. 그렇다면 바이러스 확산 이후에 포획된 개체일것이다.[4] 다만 정부 실험 실패설이 진짜라는 가정 하에 생각해보면 나중에 사태가 진정됐을 때를 위한 밑밥일 수도 있다. 비록 본인들이 원인 제공자이긴 하지만 생존자들을 구조함으로써 '우리 실수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고, 그렇기에 최선을 다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며 어느 정도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 구조받은 생존자들이 몰살당하지 않는 한은 직접적인 증인도 생기는 셈이다.[5]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에서는 그 어느 좀비들도 생존자를 물지 않고 구타하기만 하는데, 이는 게임 표현상 그렇게 되었을 뿐이다. 실제로는 코믹스에서도 감염자들이 무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며 조이가 빈사 상태일 때 "온 몸이 이빨 자국 투성이야."라며 불평하는 대사도 있다. 즉 게임처럼 구타하는게 아니라 여타 창작물의 좀비들처럼 물어뜯는 공격을 해온다는 것이다.[6] 그러나 공식 설정집에서는 스모커의 사망 후 뿜는 연기에는 감염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사망 후의 연기이기 때문에 전 인류가 감염될 정도의 감염력은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굳이 꼽자면 군 병력이 급속도로 무력화된 원인 중 하나로 칠 수는 있겠다고 한다. 이유를 추측하자면 스모커의 연기는 바이러스가 진하게 담겨 있는 체액이 기화된 것이라 기체 상태임에도 바이러스가 들어있을 것이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기화된 상태에서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력화될 것이다. 그러나 앞서 서술했듯 농도가 진했기에 일부가 기화된 채로도 잠깐이나마 살아있을 수는 있다. 그러므로 스모커의 연기로도 감염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사실 기체가 아니라 에어로졸(비말)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는 이야기도 있다.[7] 공식 코믹스중 미군 소속 중위가 마스크가 벗겨졌다는 이유로 병사들에게 버림받고 다굴당한 뒤 감염되었다. 그는 좀비가 되기 직전인 상태에서 권총을 들고 지나가던 생존자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때의 묘사를 보면 감염자 입장에서는 주인공들이 지옥에서 뛰쳐나온 마귀처럼 묘사 된다.[8] 예외로 윗치는 빛에 반응한다.[9] 실제로는 작중 나는 모든 소음들을 통틀어서 총기 발사음이 제일 크다. 작중 감염자들이 반응하는 파이프 폭탄이나 발전기 가동 소리, 전기톱 가동 소리들은 현실에서 들어보면 그럭저럭 맨 귀로 들어줄 만한 수준의 소음이다. 하지만 총기 발사음은 어지간하면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으면 청각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크다. 굳이 추측해 본다면 청각이 민감해진 댓가로 오히려 지나치게 너무 큰 소음은 청취 가능한 범위에서 벗어남으로서 듣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총기 소음을 듣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말이 되긴 하다는 주장도 있다.[10] 다만 분노가 극대화되어서 그런지 신체 일부가 뜯어져나가거나 팔 하나가 날아가도 살아서 움직이는 경우는 빈번하다.[11] 부머는 비만으로 인한 변이 혹은 스모커는 중증 흡연자가 변이된 것으로 보이는 것처럼 공식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으나 뭔가 생김새나 능력으로 대강 변이가 된 요인을 발견할 수 있다.[12] 이게 문제가 되는 까닭은 상기했듯 감염자들은 소음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즉 라디오를 켜놓고 다니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라디오 소리가 발생해서 감염자들 시선 끌기 딱 좋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CEDA의 대처법 유인물 중 해당 라디오 파트에 '라디오는 소리가 나잖아 병신아' 같은 낙서가 휘갈겨진 상황이 등장한다.[13] 다만 이것이 실제 미군의 공식 행동강령인지 아니면 1편의 생존자 그룹을 구출한 부대만 임의로 그렇게 행동한건지는 다소 불명이다. 현실의 미국에서도 일선의 경찰 병력들이 중앙에서 지시한 행동 강령을 무시하고 임의적으로 필요 이상으로 거칠게 행동해서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14] 교차로 캠페인에서 바로 그 상황을 겪은 후인 1편 생존자들과 만났기 때문에 군이 보균자들을 일반 생존자들과는 좀 다르게 대우한다는 사실 자체는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사들 중에 코치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않겠어?"라고 제안하자 조이가 "아니요, 괜찮아요. 군대와 엮이는건 지긋지긋하니까요."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15] 이는 다리를 건너기 전 무전기에서 알 수 있다. 무전기에서 군인이 "감염자와 접촉을 하였는가?"를 물어보면서 플레이어들이 보균자임을 파악하고 탈출 헬기에 보균자 처리를 해두라고 하기 때문이다. 상술했듯 그린 플루는 체액 감염이기 때문에 완전 밀폐를 하고 최대한 보균자와 접촉을 피하기만 하면 비감염자도 감염될 일은 없다. 실제로 교구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최종 기믹이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헬리콥터 탑승칸과 조종석이 확실하게 격리되어있다.[16] 다만 버질은 자신의 아내가 좀비로 바뀌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기에 버질도 면역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