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2 08:55:29

메시아

그리스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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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3. 종교별 관점
3.1. 유대교3.2. 기독교3.3. 이슬람
4. 관련 어록

1. 개요

메시아(히브리어: מָשִׁיחַ, 아람어: ܡܫܝܚܐ, 아랍어: مَسِيح, 라틴어: Messias) 또는 그리스도(코이네 그리스어: Χριστός, 라틴어: Christus)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도유되어 축성된 영도자를 이른다.

2. 어원

히브리어로 '기름을 붓다'라는 뜻의 '마샤흐(מָשַׁח)'에서 유래한 단어로 단어 자체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지만, 이스라엘 대관식의 도유(塗油) 의식 때문에[1] '임금'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였다. 그러다가 구약의 왕정이 몰락한 후 단순히 '임금'이라는 의미를 넘어, 임금이라면 응당 갖춰야 할 모습을 갖춘 '임금다운 임금', '참 임금'[2]을 가리키게 되었다. 신약의 배경인 기원후 1세기 당시에는 이 '임금다운 임금'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통일된 견해는 없었으나 흔히는 정치적 해방자 뉘앙스를 가졌다.

한편 대다수의 성경 본문에 따르면 사제들도 도유되었으나, 이는 왕정 시대 이후 도유가 백성의 영도자인 사제들에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곧 최소한 왕정 시대 동안은 임금만이 유일한 메시아였다.[3]

기독교의 어원이 된 크리스토스는 성경코이네 그리스어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메시아'를 코이네 그리스어로 번안한 단어로 '(기름을) 바르다'라는 뜻의 '크리오(χρίω)'에 피동 표현 '-τός'가 결합된 단어이다. 초기 기독교가 번성하던 그리스와 아나톨리아, 시리아, 이집트 등 로마 제국 동부의 공용어가 코이네 그리스어였기 때문에 구약성경의 최초 외국어번역판은 코이네 그리스어판이었으며 신약성경은 아예 처음부터 코이네 그리스어로 쓰여졌다. 현대 그리스어로는 흐리스토스라고 읽는다. 무성 연구개 마찰음으로, 러시아어같이 정교회의 영향을 받고 키릴 문자를 쓰는 언어에서는 Х(kha, 하)로 쓴다. 라틴어에선 이를 음역하여 Christus라고 했다. 라틴어 발음은 '크리스뚜스'이지만, 라틴어 굴절에 따라 '크리스툼(Christum)' '크리스테(christe)' '크리스토(christo)' 등 여러 형태가 나온다.

영어에서는 라틴어 표현 중 어근만 따와 Christ라고 받아들였고, 또한 아람어 표현도 따와 메사이어(Messiah)라고 받아들였다.

정리하면, (히브리어) 마시아흐(מָשִׁיחַ) → (아람어) 메시아(ܡܫܝܚܐ) → (코이네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 → (라틴어) 크리스투스(Christus)/메시아스(Messias)→ (영어) 크라이스트(Christ)/메사이어(Messiah) 순서가 된다.

3. 종교별 관점

예수가 워낙 유명하여 '메시아'가 '구원자'를 뜻한다고 흔히 설명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는 다른 개념이다. 기독교인의 경우 '메시아'를 '구원자'로 이해하더라도 어차피 신약에서 예수가 Christos(메시아)와 Sōtēr(구원자)를 겸하므로 큰 문제는 없지만,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마르 1,1)이자 '대사제'(히브 9,11)라고 해서 하느님의 아들이 곧 대사제인 게 아니듯, 그가 Christos(메시아)이자 Sōtēr(구원자)라고 해서 둘이 같은 개념이 되는 게 아니다.

3.1. 유대교

1세기의 유다인들은 모두 메시아를 기다렸는가? 확실히 아니다. 사정이 그런 만큼 신약성서의 독자는 당시의 모든 유다인들이 폭넓게 받아들인 통일된 메시아니즘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그런 메시아니즘을 이 시대에 투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실 예수의 면모에 다양한 메시아적 동기를 환원적으로 적용시킨 사람들은 바로 베드로 내지 나아가 주님의 형제 야고보의 노선을 따르는 유다계 그리스도교에 속한 이들이었다. 쿰란을 비롯하여 1세기 유다교 안에서 상황은 모호하였다. 그러기에 유다인들은 모두 군사적(軍士的) 메시아를 기다렸는데 예수는 사랑을 설파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자들을 찬양함으로써 권위를 인정받았다는 식의 단순한 설명에 너무 조급하게 동조해서는 안 된다. …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메시아적 동기를 강조한 사실은 그 시대의 유다인들이 이것에 그다지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하다. 적어도 사두가이 계열의 고위 사제 계층이나 유력 인사들은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유일한 규범이었던 모세 오경이 이 문제에 대해 거의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었다(창세 49.10?). …
2바룩 30과 4에즈 7,26~38에서와 같이 적어도 지식인들에게서 나타나는 메시아 희망의 자취를 다시 발견하려면 1세기말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마르 10,47에 의하면 대중은 다윗의 아들, 메시아를 여전히 기다렸고 일부 율사들도 마찬가지였다(마르 12,35).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헤로데 대왕 시절 로마가 이미 이스라엘을 장악한 뒤로 메시아적 동기는 위험한 것이 되었다. 그러기에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이 문제에 관하여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였다. 물론 그들 중에는 갈릴래아의 유다의 뒤를 이어 기원 6년 이후 로마를 상대로 봉기하면서 분위기가 격양된 부류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이 첫 선동가들을 나중에 계승한 사람들은 이미 앞장(章)에서 언급한 바 있는 자객들을 동원한 종말론적인 에언자들과 강도들이었다.[4] 메시아화된 이들 예언자들(마르 13,22; 사도 5,36; 21,38)은 각자 메시아 왕국을 쟁취하기 위한 폭력 속에서 시대의 종언을 선언하였다. 이처럼 메시아 칭호에는 함정이 많았다.
-Charles Perrot[5] 지음. 백운철 옮김. 『초대 교회의 예수, 그리스도, 주님 ㅡ 주석학적 그리스도론』 231-236쪽.
유대인들은 1세기 말까지는 메시아 대망을 그리 중시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율법학자들이나 쿰란 공동체는 메시아를 기다렸으며, 이들의 메시아 대망은 그 유형을 통일하기가 어려우나 대략적으론 "야훼의 축성을 받아 도유된 영도자"가 어떤 놀라운 방식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다는 내용이다.

어떤 도유된 영도자를 통해 야훼가 역사에 개입한다는 개념 자체는 1세기 유대인들에게 생소한 개념은 아니었으나, 이러한 메시아 개념을 기독교의 메시아 개념과 후대의 랍비 유대교의 메시아 개념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 기독교에서는 다름 아닌 예수가 '메시아' 개념의 새로운 이해를 추구했고, 공생활 중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은 신약에서 '말마디 자체는 옳지만 나자렛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다시 이해되어야 할 고백'으로 취급된다.
모든 유다인이 메시아를 기다려 왔으며, 그래서 이 호칭은 예수가 살아 계실 때 제기되었던 예수에 대한 토론의 대상이었다고 일부 사람들이 과거에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주장은 잘못되었다. … 만일 신약성서를 제쳐놓는다면, 기원전 200년에서 서기 100년에 이르기까지 가장 풍부한 원천인 사해 두루마리를 포함하여 유다 문헌에 보존된 메시아 언급은 30번도 되지 낳을 것이다(거기에는 사제 가문을 포함하여 다양한 메시아들 또는 기름으로 축성된 사람들이 언급되어 있다). 요세푸스(Josephus, Ant)가 그리스어로 기록한 유다인들의 기나긴 역사 안에 christos는 단지 두 번 사용되고 있을 뿐인데, 두 번 다 예수와 관계가 있다(이들 중 한 번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첨부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기원전 130년(이후는 확실하지 않다) 이전의 모든 유다 역사에서 우리는 나자렛 예수를 제외하고는 어떤 살아 있는 유다인이 메시아로 언급되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
레이먼드 E. 브라운Raymond E. Brown, 《신약성서 그리스도론 입문》An Introduction to New Testament Christology (1994), 분도출판사, 1999, pp.96-97
이슬람에서는 예수가 선지자에 들어가고, 유대교는 예수를 선지자로도 안 친다. 그래서인지 일부 개신교의 종파에서는 복음서에서 말하는 예수 재림과 종말의 조건인 땅 끝까지 복음이 선포되는 마지막 대상이 다름 아닌 이스라엘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세계 각지의 오지 등 예수의 존재를 모르는 곳보다도 오히려 유대교에서 저런 표현이 나올 정도로 (예수의 존재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면서) 그 존재 의미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 다만 유대교인이라고 다 같은건 아니라서 보통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보지만 그래도 개혁에 실패한 사상가 혹은 랍비로 보는 시각도 있고 심지어 메시아주의라고 하여 유대교이기는 하되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는 유대교 분파인 메시아주의 유대교도 존재한다.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한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인 유대교나 기독교에서는 메시아닉 쥬를 기독교와 더 가깝다고 여긴다. 참고로 이스라엘 대법원은 메시아닉 쥬를 유대교로 인정하지 않는다. 즉, 메시아닉 쥬로 개종하더라도 귀환법에 따라 이스라엘 시민권을 취득할 수 없다. 애초에 기독교도 처음 출발은 유대교의 분파로 여겨졌다.

메시아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하레디들은 현 이스라엘을 제대로 된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메시아가 나타난 뒤에야 비로소 하느님의 뜻에 맞는 이스라엘이 재건되는데, 아직 메시아가 나타나지 않았으니 당연히 현 이스라엘도 하느님이 보시기에 올바르지 못한 국가라는 것. 그래서 이들은 반 이스라엘, 친 팔레스타인 성향을 띠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현 이스라엘에서 특혜를 받으며 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누리고 있는 이스라엘 하레디들이 이런 주장을 하진 않으며 대개 미국 등지의 하레디 중 일부가 하는 주장이다.

3.2.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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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 마태오 복음서 16장 16절 (공동번역)
mshi-ho dqom men bet mi-teh et-ra-ham 'a-layn
메시아, 죽음에서 일어나신 분,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Qadeeshat Aloho.(마로니타 가톨릭 교회의 아람어 전례의 일부)
메시아라고 불린 이 시기의 여러 인물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는 단연 예수를 꼽을 수 있다. 예수는 지혜로운 스승으로서의 면모와(특히 마태오 복음서의 관점) 예언자로서의 면모(특히 루가 복음서의 관점. 마태오 복음서의 산상설교를 루가의 평행 구절과 대조하면, 전자(예: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는 지혜문학처럼 말하고, 후자(예: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는 예언서처럼 말한다.), 대사제로서의 면모(특히 히브리서의 관점), 희생 제물인 "하느님의 어린양"으로서의 면모(특히 요한계 문헌의 관점) 등 수많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이 마치 하나의 풀네임처럼 여겨질 정도로 "그리스도(메시아)"는 그의 대표적인 칭호로 여겨진다.

심지어 기독교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것이 익숙한 나머지 상투어처럼 별 감흥 없이 불러버리는 부작용까지 생겨버렸다.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바로 그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신약에서 (원문이 희랍어 '크리스토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가 아닌 '메시아'로 번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령 위에서 발췌한 마태오 복음 16장 16절에서, 다음 번역들은 '그리스도'가 아닌 '메시아'로 번역한다: "You are the Messiah, the Son of the living God"(NRSV)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과 승천 후에도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기독교 신자들의 확산은 멈추지 않았고, 유대교 내부의 메시아운동들은 더욱 가열되어 결국 유대-로마 전쟁로마군에 의한 진압, 그리고 이 과정과 결과로 예루살렘 파괴와 유대인들의 디아스포라가 벌어지게 된다. 이후 유대교에서 기독교가 분리되면서 기독교는 예수를 메시아로 믿고 그의 사상을 따르지만, 유대교 신자들은 예언자들만 왔을 뿐 아직 메시아는 오지 않았다고 본다.

3.3. 이슬람

기독교 이후 탄생한 이슬람인 만큼 예수를 '마리아의 아들 메시아 예수(المسيح عيسى ابن مريم, al-masīḥ ʿĪsā ibn Maryam, 알마시흐 이사 이븐마르얌)' 라고 부르며 그를 메시아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기독교와 다른 점은 기독교는 예수를 메시아를 넘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보는 반면, 이슬람은 예수를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 바로 이전의 예언자로 보고 있다. 이외에 마흐디라는 메시아 비슷한 개념이 존재한다.

4. 관련 어록

네 번째 밤이 오면 세상은 속량될 것이다. 철의 멍에들은 부러지고 사악한 세대들은 사라질 것이다. 모세는 사막의 한가운데에서 올라오고 메시아 왕은 로마의 중심에서 올라올 것이다. 하나가 무리의 선두에서 앞서 가고 다른 하나도 무리의 선두에서 앞서 갈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말씀이 두 인물 사이에서 앞서 가고 그들은 함께 전진할 것이다. 이것이 부활의 밤이다.
-팔레스타인 타르굼 (출애굽기 12장 42절) 「네 밤의 시」[6]
the fourth,--when He will yet be revealed to liberate the people of the house of Israel from among the nations. And all these are called Nights to be observed; for so explained Mosheh, and said thereof, It is to be observed on account of the liberation which is from the Lord, to lead forth the people of the sons of Israel from the land of Mizraim. This is that Night of preservation from the destroying angel for all the sons of Israel who were in Mizraim, and of redemption of their generations from their captivity.
the fourth; when the end of the age will be accomplished, that it might be dissolved, the bands of wickedness destroyed and the iron yoke broken. Mosheh came forth from the midst of the desert; but the King Meshiha (comes) from the midst of Roma. The Cloud preceded that, and the Cloud will go before this one; and the Word of the Lord will lead between both, and they shall proceed together. This is the night of the Pascha before the Lord, to be observed and celebrated by the sons of Israel in all their generations.
Targum Pseudo-Jonathan and Targum Jerusalem by J. W. Etheridge, M.A. Targum

[1] "도유는 왕정제도 초기부터 언급되어 나오는데 사울과(1사무 9,16; 10,1), 유다의 임금에 이어(2사무 2,4) 이스라엘의 임금으로서의 다윗이 도유된다(2사무 5,3; 참조. 1사무 16,13의 예외적인 전승). …그러나 임금의 도유는 이스라엘에만 고유한 의식은 아니었다. 아비멜렉의 왕권에 대한 요탐의 우화는(판관 9,8.15) 이스라엘의 왕정제도 정착에 앞서 가나안에 이미 이런 의식에 있었음을 증언해주며, 아람의 임금으로 하자엘을 도유하러 가도록 엘리야에게 내려진 지시는(1열왕 19,15) 이런 의식이 다마스쿠스에게 집전되고 있었음을 알려주나, 하자엘의 즉위에 관한 이야기에 이런 의식안 발견되지 않으며(2열왕 8,9-15) 성경 외의 문헌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비록 모든 증언들이 설득력이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하더라도 가나안에 대해서만큼은 성경 밖에서 예외적인 증언들을 찾아볼 수 있다. 라스 사므라에서 발견된 본문 하나가 바알을 임금으로 도유하는 장면을 암시하는데, 이 본문이 훼손되어 있고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아미르나의 서신 하나가, 시리아와 팔레스티나의 임금들이 파라오의 제후로 도유되었음을 일러주며, 비블로스의 왕릉에서 발견된 발삼 향유를 담은 이집트 용기는 이와 같은 즉위 의전에 사용되었던 듯하다. 이러한 현실들은 그 지방의 토속적인 관습이라기보다는 이집트의 관습이었음을 드러내준다. 우리는 또한 이집트의 대신들이 직무에 들어가기에 앞서 도유되었음을 알고 있으나, 정작 파라오는 도유되지 않았다. 이집트의 이러한 관례와, 가나안의 토속적인 관습에 관계된 증언들이 드물기도 하고 확실하지도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임금이 하느님의 제후로 도유된 것은 아닌지 자문할 수 있다. 임금은 야훼의 기름부음받은이이기 때문이다.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임금들도 도유되지 않았던 것 같다."(Roland de Voud 지음. 김건태 옮김. 《구약성경의 제도들》 1권 187-188쪽)[2] "왕국이 몰락하고 유배의 시련을 겪으면서, 이스라엘의 예언자들과 신학자들은 이 왕정 시대를 되돌아보고 숙고하면서 그 시대를 아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예를 들면 사무엘기 상권은, 이스라엘이 '다른 모든 민족처럼'(1사무 8,7 참조) 되기를 원했다고 말합니다. …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 모든 파국과 불행에도 불구하고 왕정 시대가 남겨 놓은 유산이 하나 있습니다. 곧 미래의 임금에 대한 열망과 기다림이 바로 그것이지요. 마침내 정의를 실현하고 공정과 축복과 평화와 자유를 가져올 임금, 바로 메시아에 대한 열망 말입니다. '메시아'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기름부음받은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이 칭호 자체는 왕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메시아'는 하느님께서 세우신 종말의 참된 임금을 의미했습니다. 메시아는 본래 임금이라면 그래야만 하는 모든 것을 온전히 실현한다는 의미에서의 참된 임금입니다." (Gerhard Lohfink 지음. 김혁태 옮김. 『믿음의 재발견』 431-432쪽)[3] "한편 대다수의 성경 본문에 따르면 사제들도 도유되었으며, 이 도유를 통해서 사제들은 영구히, 세세대대로 사제직을 부여받게 된다.(탈출 40,12-15). 이 본문들은 모두 사제계 전승에 속하며, 이 전승에서 두 단계를 구별해낼 수 있다. 하나는 도유가 대사제에게만 유보되어 있는 전승이며(탈출 29,4-9; 레위 4,3.5.16; 6,13.15; 8,12; 16,32), 다른 하나는 모든 사제들이 대상이 되는 전승이다(탈출 28,41; 30,30;' 40,12-15; 레위 7,35-36; 10,7; 민수 3,3). 학자들은 이 모든 본문들이 유배시대 이후에 기초된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사실 유배시대 이전 역사서들과 예언서들은, 사제들은 물론 사제들의 수장의 도유에 대한 어떤 암시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임금을 위한 도유가, 왕정제도가 사라지고 난 이후 백성의 우두머리 역할을 한 대사제에게 시행되기 시작했으며, 훗날 모든 사제들에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모세오경의 본문들 이외에 헬레니즘 시대 이전에 도유가 집행되었음을 분명하게 밝혀주는 본문들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지해야 한다. … 사제들의 도유 의식은 로마제국 시대에 와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 어느 시기 동안 대사제 또는 일반 사제들이 도유를 받았는지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최소한 왕정 시대 동안은 아니었을 것이다. 임금만이 유일한 기름부음받은이였다."(Roland de Voud 지음. 김건태 옮김. 《구약성경의 제도들》 1권 189-190쪽)[4] (책 속 주석) 참조: 이 책 제4장 167쪽 이하.[5] 프랑스의 가톨릭 성서학자. 학생 시절 시온회(유대인으로서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서품받은 사제들로 구성됨) 사제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1세기 유대교 연구에 천착했으며, 학자로서의 주 분야도 1세기 유대교와 역사적 예수 등이다.[6] 번역 인용: Charles Perrot 씀. 백운철 번역. 『초대 교회의 예수, 그리스도, 주님』 3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