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의 소설 시리즈 | |||
오페라 저택·새로운 살인 | 유령여객선 살인사건 | 전뇌산장 살인사건 | 귀화도 살인사건 |
상하이 인어전설 살인사건 | 천둥축제 살인사건 | 살육의 딥블루 | 사종관 살인사건 |
<colcolor=#fff> 귀화도 살인사건 鬼火島殺人事件 | |
<colbgcolor=#029ee9> 소년탐정 김전일 소설 04 | |
원제 | <colbgcolor=#fff,#1c1d1f>鬼火島殺人事件 오니비지마 살인사건 도깨비불섬 살인사건 귀화도 살인사건 |
현지화 제목 | 귀화도 살인사건 |
중심 소재 | 괴담, 입시 문제 |
발매일 | 1997년 5월 20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clearfix]
1. 개요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보소(房総)[1]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 '시라누이섬(不知火島)'을 방문한 김전일과 미유키. '귀화도([ruby(鬼火島, ruby=오 니 비 지 마)])'[2]라고 불리는 이 섬에서 수험생의 여름 합숙 도우미를 하게 된 둘은 심야에 시작된 담력 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그곳에서 김전일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섬에 있는 한 방. 열쇠구멍을 통해 처참한 살인 현장을 목격한 김전일. 하지만 문을 열자 범인, 그리고 시체마저도 그 모습을 감췄던 것이다. 과연 이 불가능한 살인은 섬에 깃들어 있다는 '악령'에 의한 것일까?!
그리고 오전 0시, 형태 없는 살인자, '악령'이 새로운 제물을 찾아 다시금 서성이기 시작하는데-!
섬에 있는 한 방. 열쇠구멍을 통해 처참한 살인 현장을 목격한 김전일. 하지만 문을 열자 범인, 그리고 시체마저도 그 모습을 감췄던 것이다. 과연 이 불가능한 살인은 섬에 깃들어 있다는 '악령'에 의한 것일까?!
그리고 오전 0시, 형태 없는 살인자, '악령'이 새로운 제물을 찾아 다시금 서성이기 시작하는데-!
2. 작품 배경
2.1. 후도 히포크라테스 세미나(FHS)
의대 지망생들을 위해 열리는 특별 합숙. 남쪽 섬 '귀화도'(鬼火島)에 있는, 한때 요양병원이었던 '에이코 기숙사(栄光寮)'[3]에서 열린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 휘말린 학생들은 전부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들로, 다른 합숙생들 보다 두 달 일찍 와서 미리 나머지 공부를 하는 것이다.2.2. 오전 0시의 악령
에이코 기숙사에는 '백일홍의 방(百日紅の間)'이라는 쓰지 않는 방이 있다. 자정에 백일홍의 방의 열쇠 구멍을 통해 보면, 학생의 형체가 목을 매단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방문을 열어보면 안에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이 시체를 본 사람은 다음날 자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험생들과 아르바이트생, 교사들은 그 시체를 '오전 0시의 악령'이라고 부른다.3. 등장인물
3.1. 합숙 참가생
- 모리무라 케이이치(森村 圭一) / 임경훈
성우 / 스즈키 타쿠마 / 정명준 / 신경선
고등학교 2학년. 카토와 시나를 데리고 다니며 고약한 성격.[4] 항상 남을 깔보며, 후도 종합병원 이사장 아들이라는 빽을 믿고 자기 멋대로 군다. 드라마판에서는 병원장의 아들로, 연수의 중에서 병원내 카스트가 제일 높다.
- 시나 마키오(椎名 真木男) / 유진명
성우 / 카시와쿠라 츠토무 / 최재익[5] / 심규혁
고등학교 2학년. 퀭한 외모의 소유자로, 모리무라 그룹에서 가장 최하위 카스트이며, 모리무라와 카토의 잡심부름을 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자기를 도와주려는 김전일에게 오히려 매몰차게 거절하는 등 예민한 성격을 지녔다. 후도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의사의 아들. 실사판에서는 아버지가 외과의사로 변경되었다.
- 카토 켄타로(加藤 賢太郎) / 강현태
성우 / 나미카와 다이스케 / 김정은 / 안효민
고등학교 2학년. 후도 종합병원의 내과부장의 아들. 생긴 거와는 달리 겁쟁이에다 굉장히 찌질한 성격. 한마디로 외모는 퉁퉁이지만 하는 짓은 비실이. 모리무라를 따라다닌다. 처음에는 김전일이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고 거들먹거렸으나 학생들이 차례로 죽어나가고 생명의 위협을 받자 겁을 먹고 김전일에게 붙는다.[6][스포일러] 실사판에서는 배우가 마른 미남인지라 인상은 다르지만 성격은 똑같다.
- 카와시마 유타카(川島 豊) / 권준혁
성우 / 쿠사오 타케시 / 김광국 / 이현
고등학교 2학년. 첫 대면인 김전일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사교적인 성격. 드라마판에서는 병원 내과부장의 아들로 병원내 지위가 카토만큼 높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 시라이시 미호(白石 美穂) / 백미혜
성우 / 나가노 아이 / 한신정 / 문유정
고등학교 2학년. 얌전해보이는 미소녀로 오컬트 계열을 좋아해서 생령이나 유령에 관한 것을 믿는다. 드라마판에서는 어머니가 간호사라서 연수의 중 카스트가 낮은 설정.
- 토미나가 준야(富永 純矢)[9]
고등학교 2학년. 말이 없고 사교성이 적지만 미스터리물을 좋아하여 탐정 흉내를 낸다.
3.2. 에이코 기숙사 관계자들
3.2.1. 특강 강사
- 하나무라 마미(花村 麻美)[10] / 마선미
성우 / 나가사와 나오[11] / 한채언[12] / 김도영
에이코 기숙사의 특강 강사. 본업은 고등학교 교사이며, 담당 과목은 영어. 얌전한 외모이지만 의외로 쿨한 성격.
- 카와사키 요조(川崎 洋三) / 강양수
성우 / 호리우치 켄유 / 이우신[13] / 곽윤상[14]
에이코 기숙사의 특강 강사이자 원장. 김전일이 귀화도에 오기 전에 위염으로 진찰받았던 병원의 의사이기도 했던 것으로 나온다. 담당 과목은 수학. 성실하고 온화한 성격이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엄하고 고지식하며 깐깐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3.2.2. 아르바이트생
- 나나세 미유키(七瀬 美雪) (17)
성우 / 나카가와 아키코 / 이지영 / 이지현
- 본작의 히로인.
- 오노 코헤이(大野 公平)[15] / 민상진
성우 / 호리카와 료[16][17] / 이주창[18] / 장민혁[19]
에이코 기숙사의 아르바이트생. 전에 FHS에 다닌 적이 있는 의대생이다. 의대 학장 손자이지만, 건축가가 되고 싶어하고 있다. FHS에 좋은 기억은 없지만, 어쩐지 이 합숙에 찾아오면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
3.2.3. 기타 관계자
- 츠카하라 덴조(塚原 伝造) / 조원추
성우 / 니시카와 이쿠오 / 장광[20] / 김혜성
에이코 기숙사의 관리인. 원작, 애니메이션, 드라마에서 성격이 전부 다른데 원작에서는 유쾌한 변태 아저씨, 애니메이션에서는 엄한 아저씨, 드라마에서는 음침하고 수상한 기분 나쁜 할아버지로 캐릭터가 상당히 다르다.
3.3. 기타 인물
- 에비사와 쿠니아키(海老沢 邦明) / 신유민
- 고등학교 2학년. 시나의 절친이었다. 어머니가 의사가 되는 걸 바라기에 의대를 목표를 두고 있고, 실제로도 성적도 매우 좋았지만, 실제 본인이 원하는 직업은 의사가 아닌 추리 소설 작가라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 점이 모리무라와 카토에게 찍히게 되고, 모리무라와 카토, 그리고 절친이었더 시나에게 이지메를 당했다. 결국 이지메를 견디지 못해 자살을 기도했으며,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지금까지도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 켄모치 이사무( -剣持 勇) (48)
성우 / 코스기 쥬로타 / 장광 / 김환진
- 경시청 수사 1과의 경부. 사건 자체에 개입하지는 않고 초반에 잠시 등장한다.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범인에게 죽은 인물
??? | |
이름 | 모리무라 케이이치 |
사인 | 타살[21] |
그래서, 정신 좀 차리게 해주자고... 모리무라가... 권... 해서... | |
이름 | 카토 켄타로 |
사인 | 타살[22] |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전일아... 돌아가면 에비사와에게 꼭 전해줘. 복수는 끝났다고... 모리무라도.... 카토도.... 그리고 시나도 죽었다고..." | |
이름 | 시나 마키오 (유진명) |
나이 | 17세 |
신분 | 고교생, 의대생 |
살해 인원수 | 2명 |
살해 미수 인원수 | 1명: 본인[23] |
괴인명 | 오전 0시의 악령[24] |
공범 | 없음[25] |
동기 | 복수 에비사와의 자살기도에 대한 죄책감 |
시나는 에비사와와 친한 절친 사이였다. 에비사와는 어느 날 시나에게 같이 엘러리 퀸처럼 함께 추리 소설을 쓰자고 제안했고, 트릭이나 사건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겁게 보낸다. 하지만 불량배인 모리무라와 카토가 에비사와를 괴롭히는 과정에서 시나에게도 자기들에게 동참하라고 강요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자신도 괴롭힘의 대상이 될까봐 겁난 시나는 에비사와를 배신하고 두 사람이 시키는대로 오히려 가장 적극적으로 에비사와를 괴롭히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만다. 결국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에비사와는 학교에서 목을 매어 자살을 시도하였고, 다행히 재빨리 발견되어 목숨은 건졌지만 중태에 빠지게 된다.
에비사와가 자살기도를 했을 당시 시나도 학교에 남아있었고, 에비사와가 자살기도를 했다는 소식을 들은 시나는 혹여나 유서에 자기 이름이라도 적혀 있을까봐 두려웠기에 에비사와를 구조하던 현장에 찾아간 뒤 소란을 틈타 에비사와의 옷주머니에 들어있던 에비사와의 유서를 몰래 빼돌려 유서를 확인한다. 그런데 시나의 예상과는 달리 에비사와가 쓴 유서에는 시나에 대한 원망같은 것은 일체 쓰여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카토나 모리무라에 대한 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그저 엄마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자신이 못다 쓴 소설은 시나가 완성하게 해달라고 쓰여있었을 뿐이었던 것이었다.
에비사와가 남긴 유서를 본 순간, 시나는 그제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친한 친구를 배신한 못난 자신이지만, 에비사와를 향한 죄책감에 지금이라도 에비사와의 복수를 위하여 모리무라와 카토를 죽인 뒤 자신도 죽는 것으로 에비사와에게 죽음으로 속죄하겠다고 결심한다. 허나, 자신이 범인이라는 밝혀지면 남겨진 가족들이 연쇄살인범의 가족이 되어 피해를 볼 것을 우려하여, 먼저 모리무라를 죽인 뒤 죽은 척 위장하고, 마지막으로 카토를 죽이고 교회에 불을 질러 진짜로 죽음으로써 교회 채로 자신의 존재를 없애버리는 것으로 자신이 범인임을 들키지 않으면서 자살하는 계획을 세운다.
시나가 사용한 트릭은 사실 전부 에비사와가 쓴 추리소설에 나오는 트릭이었으며, 시나가 그 트릭을 사용한 것은 에비사와가 깨어나면 범인이 시나임을 알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카토까지 죽인 후에는 계획한 대로 예배당에서 불을 질러 스스로 타 죽으려 했으나 김전일과 유리의 만류로 자살을 포기하고 이후 경찰에 체포된다.[26]
그리고 신타니 유리의 결혼 전 이름은 에비사와 유리로, 자살 미수 후 식물인간이 된 에비사와 쿠니아키의 친누나였다.[27] 유리가 섬에 온 이유는 사실 동생의 자살 시도에 대한 진상을 알아내 어머니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이후 에비사와의 모친은 본래 아들이 의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였고 에비사와도 어머니의 뜻을 따라 열심히 공부했었지만, 우연히 노트북에 있던 에비사와의 소설을 나쁘지 않게 봤던 것인지 깨어나면 계속 소설을 쓰게 하고 싶다며 에비사와의 재능을 인정해준 듯하다.
4.3. 살해 트릭
- 모리무라 케이이치 밀실&알리바이 트릭
내시경으로 두 문의 열쇠구멍을 연결하면 열쇠구멍을 지나갈 수 없는 장치가 남게 되는데, 범인은 이를 문앞에 놓아둔 쓰레기통으로 떨어지게 하는 것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쓰레기통을 원래 있던 책상으로 돌려둔 것이 오히려 김전일의 의심을 샀고, 게다가 교살당할 당시 김전일이 목격한 도깨비불은 사실 카와시마가 시나의 방 앞에 띄운 장난이었다는 것 때문에 트릭이 들통난다. 모리무라의 방은 창문 뒤에 호수가 있어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도깨비 불 장난을 칠 수 없기 때문.
김전일은 귀화도에 가기 전에 위 내시경을 받은 적이 있었고 카토까지 처리 당하자 사건이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로 위가 쓰라리다가 '내시경'을 떠올리고 쓰레기통 위치가 변했다는 단서까지 더해 이 트릭을 깨닫는다.
만약 이 행적대로라면 창밖에 도깨비 불이 나타났다고 방에서 뛰쳐나온 행동은 상당히 대담했던 짓이 된다. 바깥에 있던 사람들이 진짜 도깨비 불이 나타났는지 자신의 방을 확인할 위험이 큰데, 이러면 방 안에 있는 모리무라 시체가 들통 난다. 물론, 진짜로 놀라서 뛰쳐나왔다면 말이 된다. 악령의 연기를 하고 있었으니 그 행동에 벌을 받아 진짜 악령이 나타났다고 생각했을 수도.
- 시체 위장 트릭
몸에 체중 지탱을 위한 로프를 매달고, 목에는 가짜 로프(체중이 실리지 않게 한 것)를 매단 후 줄을 대들보에 걸어 도르래 삼아 자기 자신을 끌어올려 매단 것.[28] 자신의 체중을 지탱하는 것이라 꽤나 힘이 필요했으나 마키오는 체중도 얼마 나가지 않고 힘이 약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필 범인이 이 공작을 하는 사이 회오리 바람이 불어 섬에 모래 눈이 쌓이는 바람에 모래눈이 내리기 전에 유일하게 알리바이가 없던 카와사키가 잠시 의심받기도 했고 이와 시체가 너무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의문점과 맞물려 의도치 않게 독자 및 시청자에게 범인이 알리바이 트릭을 쓴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김전일에게 혼자서 한 트릭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사게 되었다.
사다리를 어딘가에 치워버린 것은 누군가가 자신을 끌어내려 시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고, 이를 위해 도착한 날 김전일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어서 초면인 사람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주려고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매달렸을때 유일하게 김전일만이 매달린 마키오를 내리려 했다. 높은 추리력 때문에 범인들에게는 항상 위협적인 대상인 김전일이지만, 이번 건만은 추리력과 관계 없이 그 착한 심성이 범인의 심장을 무지하게 쫄깃쫄깃하게 만들었을 듯. 그래서 나중에 사건이 끝난후 카와사키가 '공정한 존엄성'을 이유로 김전일을 높게 평가하였다.[29]
- 카노 켄타로 살해 트릭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64~67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 총 콘티 겸 연출은 코무라 토시아키(Pt.1)/코사카 하루메(Pt.2)/타케노우치 카즈히사(Pt.3)/아케히 마사유키(Pt.4), 작화감독은 이나바 히토시(Pt.1)/시무라 타카유키(Pt.2)/타카기 마사유키&이치카와 케이이치(Pt.3)/쿠포 히데키(Pt.4).
원작과는 달리 신타니 유리가 이미 진상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바뀌었으며, 섬에 찾아온 이유도 모리무라, 시나, 카토 세 사람을 살해하고 에비사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사건 중간에 카토 켄타로를 한 번 습격하여 교살하려 했으나,[30] 덩치 큰 카토를 죽이기엔 역부족이였고 결국 미수에 그친다. 이후 계단으로 도망치려다 김전일과 조우하면서 추궁당한다. 이때 자신이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고 거짓 자백을 하기도 했다.
토미나가 준야는 미등장.
현재까지 애니화된 모든 사건들 중 시작 부분에 나오는 용의자 리스트의 사람 수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원작에선 도깨비불이 2개 떠있었지만 애니에선 하나로 줄었다. 진짜 도깨비불이 사라진 것.
5.2.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 드라마 Neo 시리즈 3~4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5.2.1. 캐스팅
* 시이나 마키오 - 마스다 타카히사
* 시라이시 미호 - 오노 이토
* 카와사키 요조 - 후세 히로시
* 모리무라 케이이치 - 마에노 토모야
* 신타니 유리 - 모리구치 요코
* 츠카하라 덴조 - 시나가와 토오루
* 에비사와 쿠니아키 - 마미야 쇼타로
5.2.2.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과는 달리 사키 류지가 등장한다.
- 원작에는 시라누이 섬이 치바 현 앞바다에 있지만, 실사판에서는 이즈 제도에 있다.
- 의대수험의 세미나가 후도 종합병원의 연수의를 대상으로 한 합숙으로 변경된다. 따라서 의대 수험생이었던 인물들이 연수의로 변경된다. 이지메에 대한 설명도 부모가 병원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위에 따라 원내 카스트로 연수의들의 권력 서열이 정해진다는 내용으로 바뀐다.
- 오노 코헤이, 하나무라 마미, 오타 아야, 토미나가 준야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담력훈련을 진행하는 사람도 관리인 츠카하라로 바뀐다.
- 원작에선 별다른 성격적인 특징이 없던 카와시마의 성격이 약간 바뀌었는데, 드라마에선 한성깔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모리무라가 김전일을 패려고 하는 장면이 안 나온다.
- 시나의 소심한 태도가 원작보다 더 부각됐다. 원작에서는 김전일에게는 까칠한 태도를 보이지만 실사판에서는 그러지도 않는다.
- 에비사와의 모친에게 '케이코(恵子)'라는 이름이 설정되었다.
- 예배당 부근의 발자국에 대한 수상함이 '시나가 모습을 감추고 난 뒤부터 모래눈이 내리기까지의 시간대에 김전일 이외에 전원의 알리바이가 있는데, 모래눈의 위에는 예배당에 출입한 발자국이 하나도 없다'가 '예배당으로 가는 길의 모래눈에는, 시나의 것으로 보이는 편도의 발자국 밖에 없다'로 변경되었다.
- 시나의 가짜 시체가 발견된 후, 착란한 카토가 섬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바다에 뛰어들지만, 김전일에게 구출된다.
- 신타니 유리가 에비사와의 누나가 아닌 이모로 나온다. 김전일이 시나의 앞에서 유리의 정체를 말하자, 시나는 유리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사죄한다.
- 원작 및 애니메이션에서는 모리무라와 카토가 일진으로 나와서 시나를 협박하여 에비사와에게 이지메를 하는 것이 에비사와의 자살(미수) 동기이지만, 실사판에서는 병원 내에서 부모님의 서열이 높은 모리무라와 카토가 시나를 협박하여 에비사와에게 "소설가가 될 것이라면서 의사는 왜 하니? 당장 그만둬!"라고 말하게 해서 마음에 상처를 주어 자살하게 만든다.
- 카토가 모리무라와 시나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바빴던 원작과는 달리 반성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한 일은 용서될 수 없는 짓이기에 결국 살해당한다.
- 관리인 츠카하라가 과거에 시라누이섬에서 요양하던 환자로 나오며, 시라누이섬의 소유가 누군가에게 넘어가면 갈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시라누이섬의 도깨비불 괴담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6. 기타
- 오노 코헤이는 다른 합숙 학생들처럼, 집에서 의사가 되라는 소리만 들으며 자란 인간이었다. 원래는 의대 수험을 칠 때에 건축과에도 몰래 지원하여 합격했지만, 어째선지 의대를 선택했다고. FHS를 생각하면 자해 충동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FHS에 아르바이트로 올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보면 결국 자기는 여기 밖에 있을 곳이 없다는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이후 두번째로 범인이 피해자로 위장했다. 다만 다른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을 자신으로 위장한 히렌호 때와 달리 이번에는 별다른 희생자 없이 오로지 트릭과 연출을 이용한 위장공작을 사용해 스스로 시신인 척 연기했다.
- 하나무라 마미의 아버지는 의사로,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너무 열심히 일한 나머지 과로사했다. 그 후 하나무라는 의사라는 직업에 혐오감을 가지게 되었지만, 교사가 된 후에도 '의사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그 대신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FHS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건을 보고, 목숨을 함부로 하는 행동을 하는 의대 지망생들을 보고 꾸짖는다. 의대 지망생들보다도 하나무라가 가장 의사로서 똑바로 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
- 김전일이 백일홍의 방의 열쇠 구멍을 통해 본 시나의 방의 창문엔 '도깨비불'이 두 개 떠있었다. 이중 하나는 카와시마가 시나에게 장난치기 위한 가짜 도깨비불이라고 밝혀지지만, 두 번째 도깨비불은 카와시마가 장난친 것이 아니고, 다른 용의자들의 소행도 아니다. 즉, 다시 말해 두 번째 도깨비불은 진짜 '오전 0시의 악령'의 소행인 것이다.
- 시나는 체포되기 전에 김전일에게 '자기 대신 에비사와에게 꽃을 대신 전해줘'라고 부탁하고, 김전일은 그 꽃을 들고 에비사와의 병문안을 갔다. 이때 에비사와의 어머니가 김전일을 에비사와에게 매일 꽃을 보낸 사람(시나)으로 착각하고, 이에 김전일이 대신 온 것이라고 해명하자 '꼭 보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한다.
- 에비시와의 어머니는 "쿠니아키가 깨어나면 소설의 뒷부분을 마저 쓰라고 부탁할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이때 옆에 있는 컴퓨터의 쓰여있는 소설의 트릭이 내시경을 이용한 밀실 트릭이라고 말한다. 이에 김전일은 답은 처음부터 여기에 있다는 걸 알게된다.
- 김전일은 시나가 보낸 꽃 한 송이를 남몰래 챙기고, 미유키가 꽃꽃이를 배우기에[31] 미유키한테 이 꽃의 꽃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미유키는 "이 꽃의 꽃말은, '내 마음, 그대가 아네'야"라고 답한다. 꽃말을 들은 김전일은 그 말을 곱씹으며 시나와 에비사와에 대해 생각한다.[32]
[1] 간토지방 동남부, 태평양을 접한 반도. 지바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2] '귀화([ruby(鬼火, ruby=오 니 비)])'는 '도깨비불'을 의미한다. 정발본은 '鬼火島'는 '귀화도'로 번역하면서 '鬼火'는 '도깨비불'로 번역하였다. 섬 이름도 '도깨비불섬'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3] 애니판에서는 영광 기숙사.[4] 김전일이 까분다는 이유로 패려고 했다. 그런데 김전일은 까불기는커녕 그저 배에 탄 사람이 적어 보여서 물끄러미 본 것 뿐인데 그걸 가지고 시비를 걸었다..결국 미유키가 대신 사과. 김전일과 미유키가 알바생이어서 망정이지 만약 알바생이 아니었으면 요놈 바다에 던졌을지도..[5] 같은 작가의 탐정학원Q에서 사부로마루 유타카를 맡았다.[6] 김전일이 이에 대해 왜 자기가 그래야하냐고 하는 말에 자기는 아까 전에 죽을 뻔하지 않았냐면서 이유를 댔었다.[스포일러] 이 녀석 추태가 어느 정도였냐면, 덩치도 큰 편에 마치 힘이 세다는 듯이 초반부에 김전일에게 으스대던 모습은 싹 없어진 채 완전히 겁을 먹고 김전일에게 동침을 요구했다(...). 당연히 김전일은 이런 찌질한 모습 및 자신이 당했던 대우를 생각한데다 그 순간까지 은근히 김전일을 알바생이라고 부르며 하대하자 딱 잘라 거절했지만 하도 졸라대서 끝내 재워준다. 이마저도 거의 애원에 가까운 찌질하고 비굴한 모습으로 말했었다. 그래도 같이 동침해준 덕분에 이때 방에서 카토가 김전일에게 모리무라, 시나, 자신이 한 악행을 알려준다. 덕분에 이번 일의 원흉을 김전일이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지만 이런 와중에도 추하게 카토는 자신은 그저 모리무라가 시켜서 한 일이라며 한 짓만 따지면 모리무라와 시나가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았다며 모리무라와 시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건 덤.[8]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9] 애니판과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10]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11] 스탭롤에는 본명이자 구 예명인 나가사와 나오미로 표기.[12] 당시에는 본명인 한원자로 활동.[13] 당시에는 본명인 이병식으로 활동.[14] 김전일의 살인에서 타치바나 고류 역을 맡은 바 있다.[15]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16] 옆동네에서 핫토리 헤이지를 맡았다.[17] 스탭롤에는 당시 사용했던 구 예명인 堀川 亮로 표기.[18] 이쪽은 옆동네에서 쿄고쿠 마코토와 아카이 슈이치를 맡았다.[19] 후에 유키카게 마을 살인사건에서 시마즈 타쿠미를 맡게 된다.[20] 켄모치 이사무와 중복.[21] 교살. 자신의 방에서 살해되는 장면이 목격되었고, 이후 하루만에 길바닥에서 교살당한 채로 발견되나 사실은 범인의 방 안에서 살해되었다.[22] 교살. 김전일의 방에서 둘이 대화를 나누던 중, 범인이 열쇠구멍으로 주입한 마취가스에 당해 함께 잠든 뒤 살해당한다.[23] 자신이 하나뿐인 친구를 자살로 몰고 갔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2명을 살해한 뒤에 교회의 방화를 해서 자살하려고 했다. 본인이 살인 타겟에 포함된다는 점이 켄모치 경부의 살인의 범인과 같다. 물론 동기는 켄모치 경부의 살인의 진범이 더 처절하다.[24] 드라마판에선 도깨비불.[25] 시나가 사용한 트릭이 에비사와의 소설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에비사와가 시나에게 복수를 부탁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고로 에비사와를 공범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26] 김전일이 자신이 사용한 트릭을 간파하자 "전일아. 넌 역시 대단해. 넌 우리가 쓴 소설의 명탐정보다 더 뛰어난 거 같아."라며 그를 인정하고 위의 말을 하며 자살하려 했지만, 에비사와는 아직 살아있으니 네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사람을 죽이고 자살했다는 걸 깨어나서 알면 더 괴로워할 것이라고 만류하고 살아서 에비사와가 깨어났을 때 소설을 완성시켜 달라는 유리의 말까지 듣자 오열하면서 순순히 체포된다.[27] 여담으로 투니버스판에서는 에비사와와 유리가 각자 신유민과 신유리라는 비슷한 이름으로 나오면서 더욱 눈치채기 쉬워졌다.[28] 이 트릭은 같은 작가의 만화의 설월화 살인사건 초반에 키류 우콘이 친구들을 놀래켜주기 위해서도 사용한다.[29] 원작에서도, 애니판에서도 시나가 김전일의 추리를 듣고 '넌 우리가 쓴 소설에 나온 명탐정보다 훨씬 나아."라며 그를 높게 평가했는데 어쩌면 이건 모두가 자길 외면할 때 김전일만이 시체로 위장했던 자신을 내리려 한 걸 보고 어느 정도는 그에게 호의를 품은 것을 은연중에 내비친 것일지도 모른다.[30] 자기가 죽이려던 타겟들 중 무려 2명이나 자기가 죽이기도 전에 죽어버렸으니 홀로 남은 카토라도 자신이 죽이려 했던 것.[31] 이 설정은 살육의 딥블루에서 이어진다.[32] 시나가 훔쳤던 에비사와의 유서를 생각하면 마치 에비사와가 시나에게 "네가 나한테 한 행동 진심이 아니었다는 걸 알아."라는 식으로 말하는 느낌으로도 들리며 마지막에 꽃말을 생각하는 김전일과 그리고 눈을 감은 채 누워있는 에비사와의 모습을 끝으로 작품을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