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1:52:19

궁수(메이플스토리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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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DS의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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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도적 궁수 마법사
리나 해치 리네스 에레고스
만지 파풀라투스 미네르바

<colbgcolor=#F6B101><colcolor=#000> 궁수
파일:MaplestoryDS_Concept_Archer.jpg

"[ruby(고압적인 귀족이며 활의 명수,ruby=高飛車な貴族で弓の名手)]"
디폴트 네임 바우[1]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이명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
헤네시스 명궁
여신 인증 프리랜서 정의의 사자[2]
성격 용기,[3]이성적, 외강내강
출신지 빅토리아 아일랜드 헤네시스
신분 및 집안 헤네시스 명문 귀족가의 고위 귀족
직업 헤네시스 귀족
궁수
무기 활과 화살
전용기 백스탭
주 스탯 DEX (민첩)
가족 오빠 만지
루비안 조각 장로의 지팡이
스토리 테마 성장
활동 지역[4] 오시리아 대륙[5]
빅토리아 아일랜드[6][7]
메이플 아일랜드[8]
[방문가능]
중간 보스 혼테일[10]
최종 보스 파풀라투스
담당 원죄 러스트 - 색욕
동료 이벤트 4회[공동3위]
보스전 횟수 10회[3위]
시계탑 입장 두 번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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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도트 스탠딩 일러스트
헤네시스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훌륭한 활솜씨도 가지고 있으나 겸손하지 못한 성격.

1. 소개2. 캐릭터
2.1. 포지션2.2. 외모2.3. 성격
3. 인물 관계
3.1. 주인공 사인방
3.1.1. 전사3.1.2. 도적3.1.3. 마법사
3.2. 그 외 NPC
4. 인게임 성능5. 작중 행적
5.1. 프롤로그5.2. 챕터1 여신과 바보5.3. 챕터2 외계인과 판다5.4. 챕터3 초보자의 마을5.5. 챕터4 바다의 표류자5.6. 챕터5 용기와 만용5.7. 챕터6 숲 속의 마도로스5.8. 챕터7 장난감 5종 세트5.9. 챕터8 격돌! 혼테일5.10. 챕터9 여신 인증 정의의 사자5.11. 챕터10 오빠와 동생5.12. 에필로그
6. 어록7. 장비8. 스킬9. 기타

1. 소개

파일:메이플DS 궁수.png

메이플스토리 DS의 등장인물이자 헤네시스 명문 출신의 귀족 영애.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이다. 설정상 시작 시점에서도 이미 강하기 때문에[14][15] 다른 주인공들과는 달리 레벨 20부터 시작...하지만 챕터 1 종반부에 1레벨로 초기화 당하며, 챕터 2까지 단 1의 경험치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챕터 3 시작 시점 레벨이 1이다. 물론 그에 맞게 스토리가 세팅되어 있고 초반은 궁수가 다시 힘을 되찾기 위한 수행에 집중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레벨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그 강한 힘에 자만심을 가져 혼자서 세계를 구하고 명예와 부를 얻기 위해 처음부터 패기있게 루디브리엄으로 간다. 어린 애가 주운 물건을 빼앗기도 하고 남을 쉽게 무시하는 등 기본적으로 다혈질이고 자만심 높다. 나중에는 겸손해지고 착해지며, 이에 맞게 스토리 테마는 성장.

2. 캐릭터

마지막엔 모두가 동등한 수준이었지만, 일단 초반 설정상으로는 가장 강했다. 작중 메이플 요원들에게 심사를 받는 전사와 마법사, 그리고 메이플 요원이었지만 스킬 사용 금지를 당했던 도적에 비해 궁수는 아예 마을에서 가장 강한 명궁으로 인망 높았고, 어지간한 마을의 임무들도 혼자 떠맡아 안을 정도였다. 심지어 이 정도 강함이 스킬을 전혀 쓰지 않고 순수 본인의 힘만으로 얻은 것이었다. 애초에 레벨1로 시작하는 다른 셋과 달리 레벨 20으로 시작한 덕분에 스킬 사용 허가 시험 보스 조차 평타 한 방으로 해치우고는 허무하다고 한다.

주인공 중 홍일점 캐릭터. 다만 4444와의 전투 후 유일하게 멀쩡히 서서 끝났냐고 차분히 묻는 걸 보면 체력은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가장 좋을지도 모른다. 루비안의 결계를 몸통박치기와 힘으로 뚫고 들어가는 걸 보면 근력 자체도 어마어마한 듯.[16]

2.1. 포지션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라는, 모든 스토리의 열쇠.[17] 샤레니안 스토리와 파풀라투스 스토리에서는 양쪽 모두 개입하는 포지션임과 동시에 개인의 성장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다.

노래 하나로 샤레니안 스토리는 물론 도적의 개인 스토리와 리네스, 에레고스에게까지 개입하고, 파풀라투스를 제어하는 건 물론 마지막엔 시공간이 일그러졌을 때 모두가 돌아올 수 있게 이정표가 되기까지 했다. 에필로그에서 원죄를 정화할 때 역시 궁수의 노래가 필요했다.

스토리 자체는 본인의 성장에 더 지우쳐져 있고 두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지는 않아 서브 주인공 포지션에 가깝다. 샤레니안이나 파풀라투스 스토리의 메인 주인공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루비안과 연관된,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다. 까놓고 말해서 루비안과 연관된 스토리는 샤레니안 스토리, 파풀라투스 스토리, 궁수의 스토리 세 개로 나누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누군가에게 전체 혹은 일부가 종속되어 있는 다른 셋과 달리[18] 궁수는 오로지 본인의 성장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 호를 표하며 궁수 스토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여담이지만 스토리 테마가 성장으로 잡은 덕인지 다른 주인공들에게는 가끔 가다 나올 법한 명대사들이 아주 줄지어 나온다. 특히 혼테일을 무찌르러 갈 때 하는 대사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2. 외모

헤네시스 마을 사람들이 아름답다며 칭송하는 걸 보면, 작중 묘사나 강조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일단은 미인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본인의 얼굴을 아름답고 했다.

작품 자체가 캐릭터의 외모를 예쁘다거나 못생겼다고 묘사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런 작품 속에서 외모가 예쁘다는 묘사가 몇 번이나 나온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2.3. 성격

외강내강 타입. 겉으로는 쎄보이지만 여린 면이나 겁이 많은 도적과 달리 이쪽은 속도 쎄다. 작중 겪는 별의 별 사건에도 멘탈이 흔들린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오히려 빡쳐하기만 한다. 대표적으로 2차 포털 이상 현상 때 같은 곳으로만 연결되는 갇혀 루디브리엄은 고사하고 집에도 못 갈 위기에 처했는데, 여신 욕 한 번 하고 말았다.

기본적으로는 고고하고 차분한, 귀족적인 아가씨 타입의 성격이다. 헤네시스 귀족이라는 설정이 반영된 듯. 에필로그에서 4444를 처치한 후 남정네들은 바닥에 드러누워서 죽는 소리를 낸 반면[19] 궁수는 평온한 얼굴로 멀쩡히 서서 이제 끝난 거냐고 묻는다. 이건 궁수가 유일하게 성격이 차분하기도 하고 넷 중 가장 기가 센 덕이기도 하다. 상황 판단이 이성적이고 냉철한 편에 머리도 똑똑한 것으로 묘사된다.

여러모로 자신감이 넘치고 자존감도 높은 편. 마법사에게는 스스로의 얼굴이 아름답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능력에 대한 자신이 있는데 오만한 태도는 고쳐졌다지만 객관적으로 강한 걸 스스로도 알기 때문에 굉장히 화끈하고 용기있는데 주인공 사인방 중 가장 빠꾸없는 스타일. 겁도 제일 없다. 약해진 전투력으로 무시 받자 그 즉시 로스웰 초원으로 달려가 UFO를 격추시켜버리고, 리프레에서는 혼테일을 쓰러트려버렸으며, 파풀라투스의 결계를 힘으로(!)[20] 뚫고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도적만큼 손이 먼저 나가는 타입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성깔있는 편이라 화내는 스탠딩이 꽤 많이 나온다. 개리와 사만다를 보고도 "...이것들은 뭐야!!" 라며 화를 냈다.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바우를 그대로 가져온 캐릭터이지만, 모습만 같을뿐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코믹판의 바우가 단순무식, 먹보, 괴력컨셉에 온갖 더러운 더티개그로 범벅된 캐릭터인데 비해, DS의 궁수는 명문가 출신답게 존경받고 매우 도도하고 쿨하기도 하며 때때로 상당히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는 샤프한 누님 스타일 캐릭터이다. 당돌한 모습만은 닮은 꼴.
====# 스토리 초반의 성격 #====
"난, 그런 멍청이들에게 아첨이나 들으며 시골 구석에서 썩을 수는 없어!!"

초반 한정이지만 오만하기 짝이 없는 데다가 고압적이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여신이 직접 나타나 궁수의 비뚤어진 마음을 지적하는 것도 모자라 샤레니안을 반복할까봐 루비안에서 떨어트려두었다.

속으로 여기저기 깔보고 다니는 편이었는데 주 타켓은 메이플 요원들과 마을 사람들. 그런데 어째, 전체 연령가라 수위가 낮은 탓에 표현의 한계였는지는 몰라도, 이 부분은 궁수가 화낼 만 한 상황들 뿐이다.
* 메이플 요원도 아닌 궁수에게 이런저런 번거로운 일을 시키며 노동력을 착취하며 아무 보상도 주지 않음.
* 궁수는 귀찮다고 생각하며 다 들어주었다.
* 궁수를 얼마나 착취하는지 알 수 있는 게 스토리 처음부터 슬리피던전에 다녀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사편을 플레이하면 알 수 있지만 슬리피던전은 한 번 들어가면 길을 잃기 십상이며 여기저기에 시체가 널려있을 정도로 살아돌아오기 힘든 곳이다. 메이플 요원 역시 슬리피던전에 다녀온 것에 매우 놀랐을 정도인데, 그렇게 위험한 곳에 궁수에게 아무런 대가도 주지 않고 고작 반지 하나를 찾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보낸 것이다.
* 시험장에 나타난 블루 드레곤 터틀 한 마리를 처리 못 해서, 슬리피 던전 깊은 곳까지 가 부탁을 들어주고 이제 막 돌아온 궁수에게 부탁함.
* 궁수는 '조합장이나 메이플 요원들이나 몬스터 한 마리 처리하지 못하고 무능하다' 며 속으로 깜.
* 메이플 조합장이 자존심을 지킨답시고 궁수를 수험생 신분으로 시험장에 보내는 바람에 궁수가 꽤 무례한 대접을 받았음.
* 궁수는 '실력은 없는 주제에 자존심은 있다'고 생각함.
* 시험장에서 궁수를 밀치고 지나감.
* 궁수는 품위 없다고 속으로 욕함.
* 시도때도 없이 궁수를 쫓아다니며 귀찮게 굴고 혼자 있을 틈도 안 줌.
* 궁수는 혼자 있을 때 짜증 한 번 냄.
* 헤네시스에서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카밀라가 쫓아와 마을의 소유물 취급하며 가스라이팅을 시전함.
* 궁수는 시끄럽다, 나를 소유물 취급하지 말아라고 화를 내는데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알 수 있지만 카밀라는 이걸 가지고 어떻게 나한테 시끄러워라는 말을 할 수 있냐며 두고두고 뒷담깐다.
이 정도면 오히려 겉으로는 웃으며 모든 부탁을 다 들어주고, 속으로 욕 한 번 하고 마는 궁수가 재평가 받아야 하는 수준이다. 마을에서 궁수의 평판만 보아도 얼마나 궁수가 평소 겉으로는 착하게 굴었는지 알 수 있다.

또 루비안의 노래를 알려달라는 하인즈의 부탁에 거짓말을 한 것 역시 딱히 잘못이라 보기는 어렵다. 궁수에게 노래를 알려줄 의무는 따지고 보면 없을 뿐더러,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오히려 잘한 선택이었다. 만지가 궁수의 집안에 루비안의 노래를 알려준 건 이유가 있었는데 이 노래를 여기저기에 막 알려주고 다녔다간 루비안을 컨트롤 하는 노래를 개나소나 다 알게 되었을 것이다. 특히 하인즈는 마력도 강한 데다가 루비안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하인즈가 루비안을 각성 시키는 노래를 알게 되었다간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 실제로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로 선택받지 않는 도적이 이 노래를 알게 된 결과 샤레니안 궁전의 문이 열려 2차 포털 이상 현상을 초래한 것만 봐도 노래를 궁수 혼자 알고 있는 것은 현명한 대처였다. 궁수가 알려주지 않은 이유 역시 혼자 영웅이 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비행선에서의 독백을 보면 노래가 중요한 열쇠인 것은 분명한데 정보가 부족하다는 판단도 있었다.

실제로 궁수의 인성에 문제가 있었던 면은 스스로에 대한 오만함과 요정 렌에게서 탑승권을 갈취한 것 뿐이다. 별개로 오만한 건 진짜였는데 세계의 위기를 나 혼자 구할 수 있고 실패할 리도 없다며 시계탑으로 직진하려고 했다. 챕터 1의 궁수는 높아봤자 레벨이 20 초반대인데 시계탑 몬스터들의 레벨만 생각해도 근거없는 오만함이었다. 게다가 루비안과 관련된 샤레니안 등의 정보도 전혀 없었고 심지어는 본인이 가진 루비안의 노래조차 어떤 노래인지는 전혀 몰랐음에도 그냥 본인의 힘만 과시하고 루비안에 접근하려 한 것이다.

비행선 탑승권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요정 렌에게서 억지로 or 울려서 or 때려서[21] 빼앗아 타는 인성을 보여주었다.[22] 후에 만나면 심했다고 사과한다.

어쨌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작품의 진행에 따라 점점 오만한 성격을 고쳐 나가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는 개과천선 캐릭터이다.

3. 인물 관계

3.1. 주인공 사인방

3.1.1. 전사

전사와 팀을 이룬 적이 없는 캐릭터이다. 전사 또한 궁수하고만 팀을 이뤄본 적이 없다. 작중 행적을 보면 둘은 기막힐 정도로 행적이 겹치지 않았다. 그나마 둘이 만났을 때도 큰 사건같은 것이 없을 때 만난터라 같이 싸울 기회는 없었다. 무엇보다 만난 시점도 거의 중후반부니.

궁수가 리프레에 다녀온 직후 붉은 포털 속 시계탑 일부분에서 만지와 대화를 나눌 때, 만지를 찾아오던 전사가 이를 우연히 목격한 정도였다.

이후 발굴 현장 부근에서 파풀라투스의 장난감 군단을 쫓는 궁수와 한 번 마주친다. 궁수가 다리 위에서 중얼거리는 해치를 보고 전사에게 아는 사이냐며, 이곳은 위험하다고 걱정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 너 분명 시계탑에서 만지와 만났었지 않냐는 전사에 "너 누군데 나를 알고 있지?!" 라고 캐물으며 통성명을 한다. 그리고 루비안에 대한 대화를 잠시 나누는데 전사가 사실 루비안을 하나 갖고 있다며 입이 가볍게 말하자 자신이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라는 것을 떠올리며 호기심에 노래를 부르고, 그대로 루비안을 각성시켜버린다. 이에 놀라는 전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만 전사는 색깔이 칙칙했는데 밝아져서 느낌이 좋다며 뭐 됐다고 하고 그대로 헤어진다.

마지막 챕터에서 최종 목적지로 향하던 중에 마주친다.[23] 컨베이어 벨트의 방향을 바꿔야 다음 장소로 넘어갈 수 있었던, 스위치가 고장나서 다른 사람이 누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궁수는 전사를 보자마자 스위치를 누르고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거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냐는 전사에게 스위치에서 손을 떼면 폭발한다고 농담하고는 컨베이어 벨트가 고장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도 저쪽으로 가고 싶다는 전사에게 "다른 사람이 오면 부탁해봐라. 똑같은 일로 한참 동안 못 움직이고 있었다." 라고 하는데, 이에 전사는 "너 그걸 알면서 나한테 부탁하는 거냐"고 따지지만 궁수는 이내 가버린다.

전사는 이후 무거운 돌을 발견하여 스위치를 고정시켜두는 방법으로 혼자서 해결한다. 참고로 전사가 궁수와 마주치기 전 무거운 돌을 미리 입수해오면 전사가 '이걸로 스위치를 고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하는데 그러자 궁수의 대답은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럼 나 가고 나서 한번 시도해봐'였다.[24] 전사도 원래 궁수랑 같이 갈 생각이었는지 '어라...이게 아닌데..'라고 독백하는데, 실제로 궁수로 플레이 중 치트를 써서 다시 되돌아가 전사에게 말을 걸면 전사는 둘이 같이 가는 방법도 있지 않냐고 한다. 하지만 궁수는 잘 좀 누르고 있어 보라는 말만 한다.

이후 모든 게 끝나고 궁수의 노래로 세계의 바깥에서 무사히 돌아온 전사와 해치를 마주친다.

3.1.2. 도적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은 관계. 도적 쪽에서 궁수에게 많이 약하다. 까칠하고 무례한 타입의 도적이 이렇게까지 기가 눌리는 상대는 궁수가 유일한 편. 또 도적은 궁수에게 매우 호의적이며[25] 화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는 유일한 상대이다. 또 서로의 강함과 실력도 인정하고 있다.
만지와의 거래로 인해[26] 도적이 궁수를 구해주러 가게 된다. 만지에게 노란 길의 씨앗을 받아 리프레에 도착한 도적은 용의 숲에서 만용 두 마리에 둘러싸인 궁수를 발견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히어로 놀이를 위해 굳이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어이 거기, 그런 심각한 대사라면 다음에 해도 될 것 같은데?" 라며 최대한 멋지게 등장한다. 누구냐고 묻는 궁수에게 슈퍼 히어로, 정의의 용사, 백마 탄 왕자님 중 편한 걸로 부르라고 하지만 궁수는 먹금하며 이토를 마을까지 부탁한다. 하지만 도적은 "히어로라면 보통 둘 다 구해주는 거야." 라며 만용 처치를 돕는다. 그리고 끝도 없이 만용이 나오자 궁수와 이토에게 퇴로는 확보해 뒀으니 먼저 마을로 돌아가라, 이토는 다쳐서 방해만 되니까 빨리 가라며 둘을 돌려보낸다. 둘을 돌려보낸 후엔 혼자 깝죽대며 '약자들을 피신시키고 혼자 맞서는 히어로.'라고 나레이션까지 하며 역시 너무 멋지다고 뿌듯해한다.

이후 마을에서 다시 만나는데 궁수는 냅다 살아있었냐고 놀리고 이에 도적은 이래 봬도 목숨 걸고 갔다온 건데 너무하다고 한다. 통성명을 한 뒤엔 도적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토를 구하러 간 것 아니냐며 그런 일은 아무나 할 수 없고 궁수는 참 착한 아이라고 칭찬한다. 그러자 궁수는 다음 얘기를 하자고 하더니 질문 폭탄을 던지고, 도적은 매우 당황하며 궁수와의 대화 내내 우물쭈물 대고 얌전하게 군다.
궁수: 어떻게 이렇게 딱 맞춰서 구해주러 온 거야?! 너 날 어떻게 알지?? 그리고 그 이상한 안대는 도대체 뭐야?! 멋있다고 생각해? 눈빛은 왜 그리 적대적이야? 그런데, 왜 반말이지? 나도 반말을 하긴 하지만.
도적: 잠깐! 잠깐! 진정하라구!! 질문을 하나씩 좀 해봐.
궁수: 고요의 피콜로? ........고요의 피콜로가 대체 뭔데?!?!
도적: 아, 아니! 왜 갑자기 여기서 흥분하는 거야!
궁수: ... 그 어떤 사람을 만나게 해줘!!
도적: 또... 또... 난폭한 표정...

그리고 만지와 삼자대면에서 궁수는 샤레니안으로 들어가는 열쇠인 루비안의 노래를 불러준다. 이때 도적은 만지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혼란스러워하는데, 궁수와 만지가 둘만 아는 이야기를 하자 얘 마저 알 수 없는 말을 한다며 딴 생각을 하다가 노래를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돌아간다.[27]

리프레 사건 종류 직후 페리온에서 잠시 만날 수 있다. 대사는 개그성 장면에 가까운 편. 도적이 엘리니아로 가는 길을 찾는 궁수에게 활짝 웃으며 홍조를 띄운 모션으로 길을 같이 찾아줄까 묻자 리나가 뒤에서 질투를 하고 이에 궁수는 혼자 찾을 수 있다며 헤어진다. 도적은 리나의 질투에도 끝까지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그 후로는 만나지 못하다가 최종 챕터인 장난감 공장에서 잠시 마주친다. 서로 네가 왜 여기에 있냐며 놀라면서 서로 정작 왜 왔는지는 말해주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컨베이어 벨트가 고장나 지나가지 못하는 길을 도적은 플래시 점프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길로 위쪽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도적은 다시 한 번 스위치 방향을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궁수가 여기는 위험하다고 걱정하지만 도적은 그래도 꼭 가야한다고 부탁하고 궁수는 흔쾌히 도적의 실력을 인정하며 위쪽 컨베이어의 방향을 바꿔준다. 또 시공간이 일그러진 곳에서 도적과 리나가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것 역시 궁수의 노래이다. 어찌보면 리프레에서 진 빚을 갚은 셈.

접점이 크게 깊은 것은 아니지만 에레고스와 엮여있어 연이 있는 편이다. 모든 게 끝나고 시계탑에서 만났을 때도 '그쪽도 에레고스...씨와 인연이 있었던 모양이군.' 이라는 대화도 잠깐 주고 받는다. 샤레니안에 대해 가장 많이 알게 되는 두 사람이며,[28] 리프레에서도 샤레니안이나 루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에레고스가 부른 루비안의 노래를 궁수가 알고 있었던 탓에 관련해서 엮이는 부분이 많은 편.

3.1.3. 마법사

가장 접점이 많은 캐릭터로, 서로 협력을 주고 받는 관계이다. 사우스페리까지의 루트가 같았던데다가[29] 루디브리엄으로 가려는 목표도 같았다. 이후의 진행은 완전히 달랐지만, 최총 챕터에서도 시계탑 이후에 만나 동행하게 된다.

처음엔 엘리니아로 가던 길에 붉은 포털을 타는 마법사를 궁수가 지나가다 본 정도였다. 후에 사우스페리에서 생각을 정리하던 궁수 앞에 마법사가 냅다 하늘에서 떨어지고, 궁수는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놀란다. 그리고 마법사가 궁수에게 건낸 첫 마디는 파이어볼.(...) 궁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너 설마 지금 날 공격하려는 거냐고 묻자, 마법사는 몬스터인 줄 알았다고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내 얼굴을 보고 몬스터인줄 알다니 용기 있구나, 너?" 라는 궁수에 다시 으악! 무서워! 역시 몬스터였어!! 라며 파이어볼을 다시 날리려 하지만, 너와 대화만 하면 진전이 없다는 말 잘 듣지 않냐는 궁수의 팩트 폭력에 상황이 일단락된다. 항구는 몬스터 출몰 건으로 이용할 수 없자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을 찾기로 한다. 안심하는 마법사에게 뭘 안심하고 있냐 너도 협력해야한다고 혼내는 궁수는 덤.

사우스페리 숲속에서 동행하며 루비안에 대한 얘기를 잠시 주고 받는다. 궁수가 자신이 헤네시스의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임을 밝히자 마법사는 깜짝 놀라며 우리 가문에서 문의했을 때는 그 노래가 이미 잊혀진 노래라고 했다며, 하인리에게 거짓말한 궁수에게 너무하다고 한다. 이에 궁수는 머쓱해하다가 이내 장로의 손자 씩이나 되는 녀석이 지나간 일 가지고 그러는 거 아니라며 기싸움으로 누르고 넘어간다. 그리고 이때 잠시 부른 루비안의 노래로 마법사의 지팡이에 루비안이 반응한다. 그 덕분에 숨겨진 붉은 포털을 찾는 것에 성공하고, 타기 직전 이 포털은 불안정하니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고 영영 못볼지도 모른다며 고마웠다고 서로에게 인사를 한 후 훈훈하게 헤어진다.

마가티아 연구소가 장난감 군단에게 습격 받을 때 마법사가 위험에 처한다. 이때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마법사의 지팡이를 궁수가 노래로 각성시켜두었던 것이 다시 발동하여 본인의 의지는 아니지만 마가티아에서 아렛마을로 피난할수있게 도와준다.

다시 만난 건 마지막 챕터에 파풀라투스의 감정에 빠지면 들어가는 세계의 바깥에서 만난다. 이때도 마법사는 궁수를 냅다 공격한다. 세계의 바깥이라는 너무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니 서로 허깨비인가 의심하는데, 마법사는 이걸 확인한답시고 지팡이를 휘둘렀다가 궁수가 활을 조준하며 한 판 해보자는 거냐고 하자 정신을 차리며 반가워한다. 여신님의 명령으로 파풀라투스를 처치하려한다는 궁수의 말에 마법사는 매우 당황하며 파풀라투스라면 자신이 처치하겠다고 하지만 궁수는 전세계의 위기니까 함께 힘을 합치자고 한다.[30] 그리고 마법사의 지팡이가 루비안이었다는 것을 밝히며 빠져나가는 붉은 포털을 찾기 위해 궁수의 노래를 불러 루비안을 활성화시킨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파풀라투스의 기억 속 세계로, 과거의 파웬과 리네스의 대화를 들으며 파풀라투스를 찾아다닌다. 과거의 파풀라투스는 약할테니 지금 찾아서 해치우면 일이 쉽게 끝날 것이라는 궁수의 말에 마법사는 또 초조해한다.

과거의 마가티아 연구소 깊은 곳에서 아까 빠졌던 파풀라투스의 감정 덩어리를 다시 마주치는데, 들어갈 수 없게 튕겨내자 마법사는 제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루비안의 코드를 해독했다는 마법사에게 궁수는 '장난하냐, 지금 농담이나 할 때냐, 아까부터 루비안의 코드를 해석했다고 하는데 루비안은 신이 만든 마석이다, 그걸 해독하는 게 말이 되냐' 며 믿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믿져야 본전이니 한 번 해보라는 말에 마법사가 정말로 결계를 해제하자 궁수는 경악하며 "너 정말 대단...아니, 천재구나."라고 극찬한다. 하지만 들어가려는 궁수에게 마법사는 여기서 기다려달라며 자신 혼자 마무리 짓겠다고 하고는 홀로 파풀라투스의 감정에 들어가며 다시 결계를 활성화해버린다. 이에 궁수는 혼자 모든 걸 짊어질 필요는 없다고 답답해하더니 힘으로 (!) 뚫고 들어가 파풀라투스에게 당하고 있는 마법사를 구해준다.[31] 그리고 이때 자연스럽게 장로의 지팡이를 궁수가 넘겨받아, 루비안을 들고 노래를 불러 파풀라투스를 제압한다.

자신은 중요한 순간에 아무 쓸모도 없었다고 자책하는 마법사에게 궁수는 "신이 만든 루비안의 코드를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너 뿐이다."라며, 자신이 노래로 파풀라투스를 제압한 것도 마법사가 루비안의 코드를 해독해두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공격하는 두 차례 보스전을 치르며 함께 파풀라투스를 처치한다.

여담으로 파풀라투스의 입장과 과거를 알고 있어 이를 슬퍼하는 것은 마법사와 궁수 모두 동일함에도, 각자의 성격과 입장이 달라 선택이 갈리는 게 꽤 감명깊은 요소이다. 궁수는 이성적이고 공과 사를 구분하며 강단 있는 편이라 '슬픈 건 슬픈 거고,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만 한다'는 식으로 결단을 굳혔고, 마법사는 파풀라투스의 친구라는 무시하기 힘든 사연이 있는데다가 본래의 마음도 유약하고 따뜻한 편이라 루비안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신의 마석인 루비안의 코드를 해석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각자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답을 찾아 각자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전력을 한다는 게[32] 꽤 감상할 만하다.

3.2. 그 외 NPC

  • 만지
    어릴 때 집을 나간 오빠. 그리고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로서 궁수를 선택해, 궁수의 집안에 노래를 전해내려오게 한 존재. 헤네시스에서 처음 시작할 때 치트를 사용해 확인할 수 있는 더미 데이터가 있는데, 이 역시 오빠에 대한 언급이다.[33]
  • 여신 미네르바
    네 명 중 유일하게 스토리에 미네르바 여신이 개입하는 캐릭터. 원래 여신은 인간 세계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으려 했지만 궁수는 주연 중 초반 인격이 가장 안 좋았는데 하필이면 그런 그녀가 루비안을 활성화하는 노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사건을 해결해야 할 4명의 순수한 인간 중 하나인 궁수가 오히려 루비안으로 폭주해버릴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일부러 궁수를 루비안과 멀리 떨어뜨려놓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게끔 기회를 준 것이다. 따라서 각자의 이유가 있어 시계탑으로 간 나머지 3명[34]과 달리 여신에게 직접 파풀라투스를 막으라는 지시를 받고 사명을 가진 채 시계탑으로 향했다. 일이 끝나고 돌아와서 여신을 만났을 때, 4명 중 유일하게 구면이라서 놀라지 않았다.
  • 해치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다르지만, 발굴 현장에서 해치에게 살해당할 뻔한 적이 있다. 전사와 첫 대면에서 루비안과 관련된 대화를 나눈 후 오른쪽 포털을 다시 타면 해치가 궁수의 목에 칼을 휘두르면서 전사가 아니면 볼 일 없다, 꺼져라,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며 살인미수, 살해 협박을 가한다. 이에 궁수는 심히 당황하여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피한다.
    궁수 쪽은 본인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작중 해치의 흑화에 기여한 두번째 인물이다. 그녀가 전사와의 대화 중 호기심에 돌연 루비안을 각성시켜 버려 전사도 흑화시킬 뻔했고, 불안정한 상태였던 해치가 전사에게서 루비안을 탈취하고 결국 일이 꼬이게 된다. 하지만 이게 궁수의 탓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게, 애초에 잘못은 루비안을 각성 시킨 궁수 보단 전사를 폭행해 루비안을 갈취한 해치에게 있기 때문이다.
    또 해치가 리네스에게 적극 가담한 탓에 결국 2차 포털 이상 현상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궁수는 꼬여버린 포털 속에 갇혔었다. 유딩과 판다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궁수는 시계탑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고,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이자 모든 사건의 열쇠인 궁수가 시계탑에 오지 못할 뻔했다. 만약 그랬다면 모든 인물들이 시공간의 틈새에 영영 갇히는 건 물론, 포털 이상 현상도 해결하지 못했을 것이고, 파풀라투스를 저지하지 못해 루디브리엄은 물론 세계가 멸망했을 것이며, 루비안을 정화할 네 명의 인간이자 그중 가장 중요한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가 모이지 못해 루비안 정화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렇게 궁수는 해치에게 꽤 많은 피해를 받은 피해자 중 한 명이다.
  • 리나
    직접적인 큰 접점은 없고, 페리온에서 한번 마주칠 수는 있다. 도적이 홍조를 띄우며 웃으면서 궁수를 도우려고 하자 리나가 질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여신의 시계탑에서 조우했을 때 도적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놀라며 '믿기지가 않아!' 라고 은근히 도적에게 딜을 넣는다.
  • 파풀라투스
    챕터 1에서 루디브리엄에 당도했을 때 시계탑에 들어가면 파풀라투스를 잠깐 볼 수 있다. 하지만 파풀라투스는 궁수와 마주하지 않고 모습을 감추며 궁수를 피한다. 초반 궁수의 마음은 루비안에 접근하면 안 될만큼 비뚤어져 있었다고 직접적으로 나왔고, 정황상 이 때문에 파풀라투스가 피했다고 볼 수 있다.[35]
    이후 엘리니아에서 파풀라투스의 장난감 군단을 쫓게 되었고, 혼테일 처치 이후엔 파풀라투스를 처치해달라는 여신의 명령까지 받게 된다. 때문에 파풀라투스의 친구인 마법사와 잠시 손발이 맞지 않았으나, 궁수 역시 파풀라투스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고 있었으며 슬퍼했다. '파풀라투스를 만든 것도 인간이고, 루비안과 합성한 것도 인간이며, 모든 잘못은 인간에게 있는데 그런 파풀라투스를 내가 죽여야만 한다' 며 슬퍼하지만 누군가는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마음을 결단한 것. 이내 파풀라투스를 노래로 한 차례 제압하고 처치에도 성공하지만, 마법사와 함께 파풀라투스의 기억 속 마가티아를 돌며 과거의 대화들을 모두 함께 들었기 때문에 파풀라투스를 마법사 다음으로 잘 이해하고 있다. 덕분에 모든 게 끝난 후에는 마법사에게 '파풀라투스도 너를 원망하진 않을 거야'라며 심심한 위로를 건내기도 했다.
  • 헬레나:
  • 카밀라:
  • 요정 렌:
  • 하인즈:
  • 이토와 리프레 주민들:

4. 인게임 성능

능력치 (1레벨 기준)
HP 45
MP 30
STR 2 P.ATK 15 (6)
DEX 8 (5) M.ATK 14 (5)
INT 3 P.DEF 6 (1)
LUK 4 M.DEF 4 (0)

전체적인 스킬의 모티브는 본가 메이플스토리의 보우마스터.

죽창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강력한 공격이 대표적이다. 높은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이 장점이며,[36] 화살 평타와 MP 소모 기술은 홀드로 공격할 경우 사정거리와 대미지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난다. 이를 잘만 활용하면 보스에 몇천단위의 딜을 때려박고 정리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평타와 여타 스킬들이 소규모 내지는 단일딜에 집중되어 있기에, 보스 정리에 매우 강하다. 또한 마법사와 달리 화살로 공격 시의 후딜도 적어 난사가 가능해서, 여유롭게 홀드하고 있기에 위험한 상황에는 몬스터에게 공격할 시간을 주지 않고 연타할 수 있다.

때문에 홀드 비중이 매우 높은데, 이건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고유 기술인 백스탭을 적절히 활용하면 딱히 큰 단점이 되지도 않고, 홀드 중 점프도 가능해서 발판 위의 적들은 몬스터가 없는 아래쪽에서 홀드하다가 점프해서 쏴버리면 원샷에 정리 가능하다.

결점들을 보완하는 적절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궁수는 마땅한 관통 공격이 없는데 이점을 관통 스킬을 배우면서 보완이 가능하고 집중은 다소 부족한 딜을 보완할 수 있는데다가 근접공격의 리스크를 줄일수 있는 넉백 기능이 추가된다.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최고의 스킬인 호밍 샷이 있는데, MP 소모량도 적은 데다가 3발을 동시에 쏴서 홀드를 하지 않아도 어지간한 몬스터는 한 방에 정리하는데다가, 화살이 자동으로 몬스터를 찾아가고 사정거리까지 긴 터라 딱히 조준할 필요 조차 없다. 그냥 화면 내에 몬스터가 보이면 호밍샷을 써버리면 되는 수준. 혹시 대미지가 모자랄 때를 대비해 헌터즈 프랜드로 독수리를 소환해 데리고 다니면 거의 무적 수준이다. 또 에로우 레인은 작중 최고의 사기 스킬이다.

필드에서 근접한 적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스킬이 거의 전무하며, 평타 판정 거리도 좁지만, 상술한 공중 홀드와 호밍샷 등만 활용해도 애초에 몬스터와 근접할 일 자체가 별로 없다. 거기에 이런 근접전 역시 멀티플 샷의 성능과 최종 스킬인 애로우 레인 I의 습득 시기가 다른 직업보다 굉장히 빠르다는 것으로 상쇄 가능하다.[37]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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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프롤로그

쳇, 뭐가 메이플 요원이야? 몬스터 하나 처리 못하면서... 조합장이나 메이플 요원이나 한심하기는...
헤네시스에서 가장 강한,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인 궁수는 겉으론 친절한 척 하지만 헤네시스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을 속으로 업신여기며 가식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헤네시스의 조합장인 헬레나로부터 스킬 시험장에 나타난 몬스터[38]를 퇴치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조용히 일을 처리하달라는 헬레나의 부탁에 수험생의 신분으로 스킬 시험장에 들어간다. 몬스터를 퇴치하고, 스킬 시험을 무사히 끝내고 돌아가던 도중 포털 이상현상이 발생한다.[39]
이후 포털 이상으로 불리는
이 포털 혼란 현상은
헤네시스 주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일제히 발생했다.
전 세계의 많은 포털이 사라졌고,
동시에 붉은 포털이 새롭게 출현했다.
특히, 붉은 포털은 보통 포털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
사람들의 이동을 어렵게 했다.
그 후로 포털 이상
다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변해버린 포털들이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태에 차츰 익숙해져 갔다.
하지만 일부 현자들은
세계의 탄생 전설에 기록된
여신의 안위를 걱정했다.
-세계의 탄생전설-

원초의 시대.
모든것이 흐릿한 혼돈에
여신이 지팡이를 꽂아 시간을 정하였다.
그곳에서 거리가 정해지고,
인간의 세상이 정해졌다.

5.2. 챕터1 여신과 바보

자신 같은 완벽천재는 원래 손해를 보며 살아야 하는 거냐며 따분함을 느끼던 중, 헤네시스의 메이플 조합장 헬레나가 엘리니아에서 포털 이상 현상과 관련하여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를 찾는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궁수는 혼자 포털 이상 현상을 해결하고 영웅이 되려는 생각으로 그 노래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혼자 영웅이 되기 위해 엘리니아로 떠난다.

엘리니아로 떠나는 궁수 앞에 정체불명의 여자가 나타난다.[40] 여자는 지금이라도 헬레나에게 사실을 말하고 같이 협동하는게 어떻겠냐고 묻지만, 궁수는 여전히 오만한 태도로 무시하고 혼자 할 수 있다고 한다. 여자는 궁수에게 경고하고 사라진다. 다시 엘리니아로 향하는 도중, 헤네시스 마을의 소녀인 카밀라가 궁수를 따라와 가스라이팅을 시전하고 이에 궁수는 화를 내며 떠난다.
엘리니아에 가는 중 붉은 포털을 발견하고[41] 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엘리니아에 도착한 궁수는 루디브리엄으로 향하는 비행선을 타려 하지만 티켓이 매진이라 구할 방법이 없자 비행장 앞에서 요정 렌이 주운 티켓을 빼앗는다.[42]

비행선 갑판에 있던 궁수의 앞에 여자가 다시 등장해 다른 사람과 힘을 합치라고 다시 경고하지만 궁수는 또다시 무시한다. 루디브리엄에 도착한 궁수는 루디브리엄을 구경하다 비행선에서 나타났던 여자가 에오스 탑으로 향하는걸 목격하고, 따라 들어간다.[43] 여자는 에오스 탑 내부에 여러 몬스터들[44]을 풀고 밑으로 내려가 버린다. 그 몬스터들을 전부 잡고 여자를 쫓아가면 여자는 일부러 귀찮은 몬스터들을 준비한 거라며 놀라고, 왜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지 않냐고 묻는다. 하지만 궁수는 내 자신 말고 또 누구를 믿겠냐, 아부나 떠는 무능력자들 뿐이다, 난 그런 멍청이들에게 아첨이나 들으며 시골구석에서 썩을 수는 없다고 반박하며 내 힘은 이 세상으로부터 아부를 듣기에 걸맞다고 자만한다.

여성은 궁수를 막기 위해 보스 몬스터 그류핀을 소환하지만 궁수는 그류핀 역시 단숨에 이긴다. 마지막으로 궁수에게 오만함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라고 경고하지만, 궁수는 자신은 제일 강하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바보 멍청이라며 끝까지 무시한다. 궁수는 여자를 향해 "세계의 위기씨"라고 쏘아붙이지만, 여자는 흔들리는 기색 없이 오히려 궁수를 향해 "세계의 위기는 바로 당신"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여자는 루비안을 제어하는 노래를 알고 있고 강한 힘이 있지만 마음이 비뚤어져있다며 샤레니안에서 벌어진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여자는 오만한 궁수에게 다시 초심자로 돌아가 순수하게 강함을 추구했던 그 때를 떠올리라며 에오스 탑 외부로 궁수의 강한 힘을 빼앗은 채 던진다. 궁수는 레벨이 1로 돌아간 채로 탑에서 떨어진다.[45]

5.3. 챕터2 외계인과 판다

에오스 탑 밖으로 떨어져 탑 바로 밑인 지구 방위 본부에 도착한다. 근처의 외계인을 보자마자 화살을 쏘지만, 엄청나게 약해져버린 궁수의 화살은 외계인에게는 MISS만 뜰 뿐 1도 먹히지 않았다.[46] 때문에 근처의 요원 M에게 전투력 빵점 취급받으며 어쩔 수 없이 본부에서 보호를 받게 된다.

궁수는 여관에서 판다를 만나는데, 실험용 전기충격기로 지져진다. 스위치를 내리며 감전당한다. 이때 판다 외계인의 친구인 유딩이 나타나서 말린다. 유딩과 대화한 뒤, 왼쪽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서 김박사와 대화하는데, 전투력 빵점의 무력한 민간인이란 말을 듣고 열이 뻗쳐서[47] 꼭 자신이 UFO를 격추시키고 말겠다 외치고 간다. 이때 궁수가 김박사에게 루비안을 아느냐고 묻는데, 어떤 연구소에서 그걸 연구했던 것 같다고 한다.

궁수는 여관에서 나와, 외계인들을 피하며 로스웰 초원을 거쳐 꼭대기까지 올라간다.[꼼수] 궁수는 자신만만하게 UFO를 향해 화살을 쏘지만, UFO에게 너무나 무력하게 튕겨져 나갔을 뿐더러 UFO가 바닥에 파묻혀 있던 본체를 드러낸다. 작은 UFO인 줄 알았지만, 사실 본체가 땅에 파묻혀 있던 것.[49] 때문에 UFO를 격추시키기 위해 광선포가 있는 곳까지 UFO를 유인한[50] 궁수는 광선포를 이용해 UFO를 격추시킨다.[51][52]

지구 방위 본부로 돌아가던 궁수는 판다와 유딩의 UFO[53]에 끌려가는데, 유딩이 또 말려서 다시 로스웰 초원으로 떨어진다.[54] 그리고 UFO가 잠복하던 자리에 숨겨진 붉은 포털 안으로 들어간다.[55]

5.4. 챕터3 초보자의 마을

사우스페리로[56] 떨어진 궁수는 레벨이 1인 상태로 초보자 취급을 받는 등 자존심이 제대로 상해서 분을 삭힌다. 그러다 초보자 도우미인 레인의 수행을 받아[57] 레벨도 올리고 점점 자만심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이후에 붉은 포털을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서다 찾지 못하자 좌절한다.[58] 그러다 마을에서 갑자기 자신 앞으로 추락한 마법사를 만나 사우스페리를 탈출하는데 협력을 부탁한다. 출구를 찾던 중 루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되고, 이때 자신을 간략히 소개해주며 집안 대대로 내려온 노래를 불러준다.[59] 이때 마법사의 지팡이에 박힌 돌[60]이 갑자기 반응해 밝게 빛나자, 마법사가 간신히 진정시킨 후 지팡이에서 나오는 소리를 통해 붉은 포털을 찾아내고, 둘이서 마을을 벗어날 수 있게 된다만... 둘은 갈라지게 된다.

5.5. 챕터4 바다의 표류자

이곳에 길은 없어. 원래 세상에 길이란 없는 거야. 길은 만드는 것이지. - 낚시하는 노인
겨우 초보자의 마을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망망대해에 있는 거대한 고래의 등 위[61]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태연하게 낚시를 하고 있던 표류자[62]에게 길을 물으니 길은 만드는 것이라며 씨앗을 심게하고, 자라난 콩나무에 생긴 포털을 타기 전 조언[63]을 해준다. 포털을 타고 각자 다른 미션을 완수하는 것을 반복함[64][65]으로서 콩나무를 자라나게 하다 구름 위에 도착한 궁수는 자신의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또다른 자신과 싸운다.[66] 결과적으로 승리한 궁수는 붉은 포털을 타고 나오고 자신의 잘못과 교만함을 반성하고 고쳐나가게 된다.

5.6. 챕터5 용기와 만용

이번에는 바다가 아닌 리프레라는 곳으로 온 궁수. 이에 당황한 그녀는 이토한테 바다는 어딨냐고 묻자 이토는 바다는 너무 멀어서 가본 적 없다고 한다. 궁수는 거대한 알에 대해 묻다가 저주에 걸려 아이스 이글로 변한 파이어 호크와 그 저주를 내린 혼테일의 존재를 듣게 되고[67], 마을 주민들이 걱정만 하고 나설 생각은 못하자, 이토는 알이 이미 차가워져 죽기 직전이라며 화내고, 다들 싸움을 무서워하는 겁쟁이라며 직접 파이어 호크의 알을 부화시킬 불씨를 찾으러 간다.[68] 궁수는 리프레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을 뒤로하고 직접 용의 숲으로 이토를 구하러가다 혼테일과 싸우게 되어 승리한다... 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혼테일의 수하인 마뇽이었다.[69] 결국 수많은 마뇽들에게 둘러싸인 궁수와 이토는 갑자기 나타난 도적의 도움을 받고 탈출한다.[70] 도망치면서 나오는 마뇽의 브레스들을 맞으면 꽤 아프니 주의. 이후 이토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불씨를 구하는 것도 성공하지만 중간에 마뇽의 기습 브레스를 보고 이토를 지키려다 화상을 입는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어서 무리 없이 리프레로 돌아오는데, 마을 앞에서 이토 앞에 보인 것은 이토를 격려해주기 위해 직접 나서준 마을 사람들. 리프레로 돌아온 다음 혼테일에 관해 더 자세히 듣고[71] 지금의 자신은 혼테일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곧바로 따라온 도적으로부터 자신을 찾는 사람이 있다는 걸 듣게 되고, 도적을 따라가게 된다.

5.7. 챕터6 숲 속의 마도로스

도적이 사용한 길의 씨앗을 통해 탑으로 온 궁수는 만지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도적한테 루비안의 노래를 들려준다. 도적이 커닝시티로 돌아간 후, 더 강해지길 원하면 엘리니아로 갈 것을 만지한테 충고받는다.[72][73]

그래서 엘리니아로 가는데 엘리니아에 웬 사람들이 많이 있다.[74] 로베르토 선장 말로는 루디브리엄이 장난감들한테 점령당해서[75][76] 토이 3세와 주민들이 피난을 온 것이고 리네스의 유적 발굴 성과에 기대를 걸어서라고 한다.[77]

왜 만지가 엘리니아로 가라 했는지 곰곰히 생각하던 도중,[78] 갑자기 비행장에서 장난감 문어들이 들이닥치고[79] 메이플 조합으로 들어가고 로베르토 선장은 그 뒤를 쫓는다. 주민들 대부분은[80] 여관으로 도망치고 궁수는 로베르토 선장을 따라간다. 장난감들을 해치우며 로베르토 선장을 뒤따라가던 중 블록퍼스를 조우하는데, 어째서인지 이 녀석들은 그 어떤 공격도 안 통했다. 결국 이 녀석들은 피하면서 그리고 북쪽 숲에서 로베르토 선장과 만나게 되고[81] 이번 사건의 원흉인 파풀라투스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문어들 몇몇이 비행선의 핵심 부품을 먹는 바람에 비행선을 조종할 수 없게 되었고 그 부품을 먹은 문어들은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듣고 이 대목에서 만지가 엘리니아로 가면 자신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는다. 이 문어들을 퇴치해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 그 후, 선장은 설계도를 통해 약점을 분석하겠다며 곧바로 엘리니아로 돌아오고 궁수도 돌아와서 선장으로부터 문어들의 약점을 알아내고 약점 설명서를 받아 부품을 회수할 것을 부탁받는다.

5.8. 챕터7 장난감 5종 세트

이제 문어들의 약점을 알아냈으니 부품을 회수하러 북쪽 숲으로 향하는 궁수. 하지만 장난감들은 그곳에 없고 페리온 방향으로 향했다.[82]

문어들을 찾아내고 문어들을 해치우며 비행선의 부품을 회수하며[83] 페리온 근교의 발굴 현장까지 오게 되고 전사와 만난다. 전사로부터 사건의 원흉인 파풀라투스의 장난감들이 마가티아도 습격한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전사가 가진 루비안 조각을 보고 돌연히 루비안의 노래로 조각을 각성시킨다.[84][85]

부품 5개를 모두 회수한 뒤 엘리니아로 돌아와 로베르토 선장한테 넘겨준다. 로베르토 선장이 파풀라투스를 없앨 방법을 찾겠다고 하자 마가티아에서 파풀라투스에 대항할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알려준다.[86] 그 후, 만지를 만나러 페리온으로 가고 여기서도 만지의 목소리를 듣고 낯설어한다. 만지한테 마가티아에도 가고 싶지만 우선 리프레로 가서 혼테일을 해치우고 싶다 말하고 길의 씨앗을 받아 리프레로 간다.[87] 만지가 혼자 찾아갈지 지금 곧바로 같이 갈지 두 개의 선택지를 내놓는다. 같이 가는 쪽이 더 편하다.

5.9. 챕터8 격돌! 혼테일

만지가 준 길의 씨앗으로 리프레로 온 궁수는 리프레 마을 사람들에게 혼테일을 쓰러트리러 왔다 말한다.

그 말에, 타타모는 일전에 마뇽과 싸웠던 곳 위에 묶어둔 로프를 타고 용의 계곡으로 가면 생명의 동굴이 있는데, 그곳에 혼테일이 있다 말한다.[88]

타타모의 말대로 용의 숲을 지나[89] 용의 계곡을 거쳐 생명의 동굴로 간 궁수는 동굴 심층부에서 아이스 이글과 혼테일을 발견한다. 어마어마한 위압감을 풍기는 혼테일의 모습에 그 자신만만한 궁수가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초긴장 상태로 접근했을 정도. 어찌어찌 간신히 혼테일을 쓰러트리자 아이스 이글은 저주에서 해방되어 파이어 호크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이때, 혼테일은 아직 죽지 않았고 붉은 안광을 내뿜으며 다시 깨어난다. 이미 힘을 다 소진하고 지쳐버려 죽기 직전인 위기 상황에서 파이어 호크가 혼테일을 공격하고, 혼테일도 파이어 호크를 공격하다 함께 죽는다.[90] 이것 때문에 슬퍼하던 궁수는 갑자기 어딘가로 워프하는데[91] 이전에 만난 수상한 여자가 나타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다며 리프레의 상황을 잠시 보여주며, 파이어 호크의 알이 부화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때 궁수는 자신을 에오스 탑 밖으로 내보낸 것이 여신이었단 것을 알게 된다.[92]

그리고 여신은 루비안에 관련된 사연과 파풀라투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93], 루비안을 되찾고, 곧 총공격을 받을 마가티아의 연구진들을 구출해내기 위해 궁수를 마가티아로 보낸다.

5.10. 챕터9 여신 인증 정의의 사자

여신의 힘으로 마가티아 연구소에 도착하지만 이미 마가티아와 알파부대가 장난감 군단에게 전멸한 상태였다.[94] 브라보 하사도 "로미오씨와 줄리엣씨가 파풀라투스에게... 도와 주..."까지 언급하고 사망. 무전기를 통해 찰리 중사한테 여신의 프리랜서이자 정의의 사자라고 칭하며 파풀라투스를 처치할 것을 부탁받고 루디브리엄으로 향한다.[95] 폐광을 거쳐[96] 죽은 나무의 숲으로 나와 무전기를 통해 찰리 중사로부터 왼쪽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듣다가 갑자기 무전이 끊김과 동시에 2차 포털 이상 현상이 시작된다.[97] 폐광 지역으로 통하는 포털을 타자마자 난데없이 발굴 현장으로 와 버린 것이다.

계속 헤매던 와중[98], 결국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것에 지친 궁수가 주저앉아 좌절하고 있다가[99] 왠 UFO가 나타나는데 갑자기 궁수를 납치(?)해 간다. UFO 위로는 유딩이 판다를 혼내는데, 이에 궁수가 웃으면서 풀어 달라고 하자 유딩이 저 사람 왠지 무서워졌다며 그대로 떨어뜨려 버린다. 뒤늦게 궁수가 루디브리엄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지만 너무 늦었고 그대로 추락시켜 지구방위본부에 떨어진다.[100] 찰리 중사로부터 이 2차 포털 이상 현상을 기점으로 이것에 반응하듯이 장난감들의 공격이 거세졌다고 듣는다. 그다음 이전보다 강해졌음을 인정받고 파풀라투스를 처치할 것을 부탁받으며 에오스 탑의 열쇠를 받고 루디브리엄으로 향하는데[101]에오스 탑 쪽은 이미 장난감 군단[102]의 점령지. 한 마리 쓰러뜨리기에도 벅찬 상황이었으나 유딩과 판다의 도움으로[103] 위기를 벗어나고 루디브리엄으로 간다.

5.11. 챕터10 오빠와 동생

파풀라투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루디브리엄에 도착한 궁수.[104] 여신의 시계탑으로 들어간다.[105] 여신의 시계탑 최하층에서 해치를 발견하지만 해치한테 말을 걸어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곧이어 전사가 나타나고 전사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대고 말하는 걸 이상하게 여긴다.[106] 곧이어 전사가 해치의 몸에 빨려들어가듯이 사라진 걸 목격하고 놀라서 이리저리 살펴보지만[107]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놔두고 파풀라투스를 해치우러 계속 나아간다.

시계탑의 근원에서 파풀라투스의 감정 덩어리를 보고[108] 거기에 뛰어들어 빨려 들어간다. 징그러운 느낌을 받는 건 덤. 정신을 차려 보니 알 수 없는 장소에 떨어져 있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지만 계속 같은 곳만 돌게 되어 머릿속이 어지러워진다. 그러는 와중에 마법사랑 만나게 되고 나갈 길을 찾기 위해 장로의 지팡이를 이용한다.[109] 그리고 포털을 통해 온 곳은 파풀라투스의 기억 속에 있는 마가티아. 과거의 파풀라투스를 찾기 위해 기억 속의 마가티아를 둘러보던 중 또다시 파풀라투스의 감정 덩어리를 발견. 뛰어들려 하지만 튕겨져 나온다. 마법사가 제어코드를 해독한 루비안의 힘으로 감정 속을 뚫자 같이 들어가려 하지만 마법사는 혼자 가겠다며 혼자 들어가 버린다. 결국 마법사 혼자 가게 내버려둘 수 없었던 궁수는 계속해서 튕겨내는 파풀라투스의 감정을 근성으로 뚫어버리고 온다. 이후 궁수는 파풀라투스에게 잡혀 있는 마법사를 구하고 마법사가 가진 루비안이 박힌 지팡이를 들고 루비안의 노래를 불러 루비안의 힘으로 파풀라투스를 저지한다.

그리고 파풀라투스를 쓰러뜨린 뒤 알 수 없는 공간에 떨어진다.[110] 그곳에는 루비안의 빛 말고는 아무런 빛도 없다. 그때 어떤 목소리가 들려오고 계속 나아가 보니 그곳에는 만지가 있었다.[111]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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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 만지씨...... 당신이... ......오빠? 오빠였나요?
만지: 그래, 맞아. ...... 다 말해주지. 난, 3천 년 전, 샤레니안의 인간이었어. 루비안을 여신님께 빌린 장본인이야.
궁수: 에......?

이에 궁수는 이제 집으로 돌아갈 거냐고 묻지만, 만지는 한 가지 부탁을 한다. 현재 있는 곳은 혼돈의 한가운데. 루비안의 힘으로 겨우 공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세 일행 역시 비슷한 상태라며 노래로 돌아갈 길을 알려달라고 한다. 궁수는 만지의 지시대로 모두의 돌아갈 길을 열어주기 위해 루비안의 노래를 부른다. 이후 원래 세계로 돌아온 궁수. 그러나 만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궁수는 만지를 부르지만, 만지는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다음에 만날 때는 바다에서 만나는 게 좋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시계탑 최하층으로 나와서 루비안의 조각을 시계에 끼우는 걸로 스토리는 끝.

5.12. 에필로그

루비안의 원죄를 정화하기 위한 의식에 참가한다. 특히 궁수는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로 자리에 선다. 루비안의 노래를 불러 루비안 속에 있던 원죄 덩어리를 각성시킨다.
"헤네시스 명궁의 매운 맛을 보여주지!!"

담당 원죄는 색욕.

4444를 처치한 후에는, 만지의 슬픔과 여신의 후회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정한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가 되기 위해 여신에게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미 루비안은 시계탑에 회수되었고 원죄도 모두 정화되었는데 어째서 노래가 필요한지는 불명.

6. 어록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순수하게 강해진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이었다니...”
- 챕터3 초보자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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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그 아이가 현실을 잘 모르고 행동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신들도 이제 각오를 해야 할 때라고요.”
- 챕터5 용기와 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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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아하하하! 젊은 혈기가 폭발했군! 다시는 그러지 마! 좀 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봐야지! (우와, 스스로 말하고도, 귀가 간지러운걸. 하긴, 헤네시스에 살던 시절의 나는....)”
- 챕터5 용기와 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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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그럼, 무엇을 떠올리며 부르면 되죠?”[112]
- 챕터6 숲속의 마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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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난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 ...혹시 나의 노래로 이걸...”
- 챕터7 장난감 5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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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마가티아에도 가고 싶지만, 우선은 할 일을 마저 끝내려고요. 리프레로 데려가 주세요. 혼테일이라는 괴물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곤경에 처해 있어요. 혼테일을 쓰러트려서 마을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 챕터7 장난감 5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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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갈 거예요. 내가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니까. 그리고 이젠, 내 문제이기도 해요.”
- 챕터8 격돌! 혼테일!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과연 할 수 있을까, 내가.... 그래. 난 할 수 있어. 내 속엔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어.
- 챕터8 격돌! 혼테일!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파풀라투스를 만들어 낸 것도 인간이었고... 루비안과 파풀라투스를 융합시킨 것도 인간이었군요. 사실 모든 잘못은 인간에게 있는데... 그런 파풀라투스를 제가 없애야 한다는 거군요. ... 알고 있어요. 누군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잖아요.”
- 챕터8 격돌! 혼테일!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이름은 ○○, 소속은 없지만... 지금 여신님의 공인 프리랜서이자 정의의 사자로 활동 중이예요.”[113]
- 챕터9 여신 인증 정의의 사자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루디브리엄... 원점으로 되돌아온 셈이네. 결국, 내가 여기서 뭔가를 해내려면,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조차 턱없이 부족했다는 거네요, 여신님?
- 챕터10 오빠와 동생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F6B101><tablebordercolor=#fff,#6D4C39>“이제 됐어요. 어차피 당신을 위해 한 일도 아니었고... 저를 포함한 모두를 위해서였죠.”
- 챕터10 오빠와 동생
||

7.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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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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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 스토리와 진행 방식, 던전 등이 매우 독자적이다. 챕터2에서는 레벨이 1이된 채로 로스웰초원을 이동하는데 이곳의 몬스터에게 몸통박치기로 두대, 공격으로 맞으면 바로 죽기 때문에[114] 맞지 않도록 주의해서 움직여야 하고 레벨링이 챕터 3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레벨대보다 훨씬 강한 몬스터들이 나온다. 심지어 레벨 30대쯤에 잡아야 하는 혼테일은 레벨이 61인데, 에레고스와 파풀라투스의 레벨이 62이다. 남들은 40레벨대에 두 명이 같이 잡는 보스를 혼자 레벨 30즈음에 보통 장비에 보통 스킬로 포션 빨아대면서 잡아야 한다. 겨우 혼테일을 잡았더니 마가티아로 이동되고 장난감 로봇 잔당과 폐광몹들의 공습을 뚫고 붉은 포털의 향연 속에서 끝없이 방황한다. 이 때문에 후반 가서는 결국 지쳐 쓰러지는 모습도 나온다. 챕터 3부터 레벨링이 시작되는데다 높은 몬스터 레벨 때문에 난이도가 넷중 가장 높다. 체력이 그렇게 낮은건 아니지만 생존기가 많지 않아 후반으로 갈수록 마나 포션보다는 체력 포션이 더 급한 유일한 캐릭터.
  • 전 직업 중 유일하게 자가 치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전사의 고스트 아이나 마법사의 메디테이션이 비슷한 맥락을 가진 스킬이긴 하지만, 전사의 경우 자가 치유라기 보다는 몬스터의 hp를 흡혈하는 것이고, 마법사의 경우는 mp회복이다. 즉, 그냥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스킬을 통해 hp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하지만 그런 것에 비해 의외로 효능은 앞선 둘보다는 떨어지는 편인데, 고스트 아이의 경우 3레벨 기준 적 몬스터의 hp를 무려 40%나 흡혈하기 때문, 궁수의 치유의 노래는 3레벨을 달성해도 치유량이 280이지만, 전사의 경우 치유량이 후반부에 들어서는 1000을 가뿐하게 웃돌기도 한다. 메디테이션은 3레벨 기준으로 마법사의 mp를 7~10초 정도면 아예 풀로 만들어 버린다. 마법사가 마나 실드를 통해 hp와 mp를 공유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치유의 노래에 비해 확실히 성능이 좋다.


[1] 캐릭터 자체가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공식 메이플스토리 DS 광고 영상에서도 이 이름을 사용했다. 유저들의 대다수도 이렇게 이름을 붙여 이게 디폴트 네임이나 다름없다.[2] 챕터 9에서 스스로 자칭했다가 쪽팔려서 철회했다.[3] 주인공 사인방 중 가장 빠꾸없는 스타일. 겁도 제일 없다. 약해진 전투력으로 무시 받자 그 즉시 로스웰 초원으로 달려가 UFO를 격추시켜버리고, 리프레에서는 혼테일을 쓰러트려버렸으며, 파풀라투스의 결계를 힘으로(!) 뚫고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4]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나타난다. 스토리 초반부터 마법사처럼 오시리아 대륙으로 가나 싶더니 중반부에 도적 덕분에 다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돌아와 수행을 쌓고, 다시 오시리아 대륙로 넘어가는 등 활동 범위가 매우 넓다.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모든 지역 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다 가볼 수 있고, 메이플 아일랜드오시리아 대륙까지 포함하면 전 직업군 중 가볼 수 있는 지역이 가장 많은 편이다.[5] 루디브리엄, 에오스탑, 지구 방위 본부, 로스웰 초원, 리프레, 미나르 숲, 용의 숲, 용의 계곡, 생명의 동굴, 마가티아 연구소, 마가티아 지하, 폐광, 죽은 나무의 숲, 비행선, 장난감 공장, 시계 탑, 시계 탑 깊은 곳[6] 헤네시스, 엘리니아, 북쪽 숲, 발굴 현장, 페리온, 비밀통로[7] 직접 갈 일은 없지만 플롤로그에서 슬리피우드도 다녀온다. 물론 가려고만 하면 직접 갈 수도 있다.[8] 사우스페리[방문가능] 커닝시티, 발굴 현장 캠프, 슬리피 던전, 슬리피우드, 골렘의 사원, 잊혀진 신전[10]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레벨 30대쯤에 잡게 되는데, 혼테일은 레벨이 61이다. 그런데 에레고스와 파풀라투스의 레벨이 62이다. 남들은 40레벨대에 두 명이 같이 잡는 보스를 혼자 레벨 30즈음에 보통 장비에 보통 스킬로 포션 빨아대면서 잡아야 하는 것. 물론 궁수는 공격력이 가장 강하고 보스전에 강한 캐릭터라 아이스이글을 조심하면서 에로우레인을 최대치로 홀드만 하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공동3위] 리나, 해치라는 고정 동료가 있는 전사나 도적에 비해 궁수는 누군가와 파티를 이루지 않고 거의 혼자 행동하기 때문이다. 마법사 2회, 도적, 이토 1회인데, 그마저도 마법사를 제외하면 아주 잠깐 협동한 것에 불과했다.[3위] [13] 도적이 시계탑 문을 열자 시계가 돌아가는 것을 보며 들어왔다. 간발의 차로 도적 바로 뒤에 들어간 것.[14] 심지어 이 강하다는 명성도 아직 스킬 사용 허가 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순수 본인의 실력으로 따낸 명성이다. 스킬 사용 시험은 프롤로그에서 막 통과했기 때문.[15] 도적도 커닝시티의 정예 메이플 요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강하다고 묘사는 되지만, 프롤로그에서는 사고를 친 바람에 스킬 금지라는 중징계를 먹어 적어도 6주 이상은 활동 정지를 당한 상태였다.[16] 실제로 활을 쏘는 것 자체도 엄청난 근력을 필요로 하기도 하다.[17] 이게 어느 정도 공식인 것이 실제 작중에서 궁수 본인 입으로도 노래가 중요한 열쇠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궁수를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로 선택한 게 사태의 시작인 에레고스 본인이니...[18] 전사는 아예 해치 꽁무니를 스토리 내내 쫓아다니고, 도적은 리나를 구하려다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가 전개되며, 마법사는 파풀라투스를 구하고자 노력한다.[19] 전사는 짧은 생 즐거웠다며 유언을 남기는 초특급 엄살을 부리고, 도적은 치료해주는 리나에게 아프다며 어리광 부리다가 혼났으며, 마법사도 바닥에 누워서 끙끙댔다.[20] 파풀라투스의 감정 결계는 루비안의 힘으로 약화시켜 들어가야 했고, 파풀라투스의 힘 역시 루비안으로부터 나온다. 즉 이 결계는 루비안, 신의 힘이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그냥 돌직해서 몸통박치기로 뚫은 거다.[21] 선택지로 셋 중 고를 수 있다...[22] 주인공 사인방 모두 비행선 탑승권이 없는 상황을 겪어보았다. 이때 전사는 비행기에 태워주는 대신 선장을 구해주러 갔고, 도적은 그냥 몰래 숨어탔으며, 궁수는 요정 렌에게서 탑승권을 갈취하며(...), 마법사는 메이플 조합 의뢰를 수행해 보상으로 탑승권을 한다. 인물들의 성격 차이가 잘 보이는 부분.[23] 이때는 전부 솔로로 플레이해야한다는 불문율이 알게모르게 있었는데다 전사는 과거의 샤레니안, 궁수는 파풀라투스의 기억으로 최종목적지가 달랐기 때문에 동행하는 것도 어색한 연출이였다.[24] 사실 챕터 10 같이 앞에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는 혼자보다는 당연히 동행하는 쪽이 좋은 선택이지만 앞서 말한 불문율 때문인지 돌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궁수가 거의 전사를 떼어내다시피 먼저 가버렸다.[25] 코메에서 아루루가 바우를 잠시 좋아했던 설정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26] 아는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도와주러 갈 수 없으니 도적이 가서 구해달라는 거래[27] 하지만 도적이 궁수를 구하러 간 사이 만지가 리나를 데리고 악보를 만들어둬서 문제는 없었다. 도적은 속았다고 좌절하지만.[28] 전사는 에레고스의 정체 조차 알지 못할 정도고 마법사는 아예 개입하지 않아 사실상 전사와 마법사는 샤레니안에 대한 건 전혀 모른다고 봐도 무방하다.[29] 로스웰 초원으로 떨어져 지구 방위 본부에 도착해 산 꼭대기 붉은 포털을 탔더니 사우스페리로 떨어진 것.[30] 스토리 초반의 궁수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이라 성장을 보여주는 대사인데, 이 순수한 호의가 어째 파풀라투스의 친구인 마법사를 더 초조하게 만들고 말았다.[31] 방법도 궁수 답게 직진 그 자체인데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점프해서 마법사를 감싸고 땅에 구른다.[32] 궁수는 강한 전투력과 용기있는 노빠꾸 직진의 성격, 결정적인 열쇠인 루비안의 노래를 가졌고 마법사는 천재적인 두뇌와 파풀라투스를 설득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큰 무기였다.[33] 점프 치트로 대화 이벤트를 무시한 후 메이플 조합 앞에 서있는 헬레나에게 말을 걸거나, 그 상태로 마을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여관 옆에 서있는 헬레나에게 말을 걸면 된다.[34] 전사는 해치를 막으러, 도적은 리나를 구하기 위해, 마법사는 파풀라투스를 만나러 루디브리엄으로 갔다. 3명 모두 친구를 구하기 위해 루디브리엄으로 갔다.[35] 그 증거로 이후에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마법사에게는 모습을 드러내며 대화까지 하고, 장난감 만드는 것도 보여주었으며 친구가 되었다. 루비안은 악에 반응하기 때문에 루비안과 한 몸인 파풀라투스가 이런 걸 알아보는 건 당연할 것이다.[36] 물리나 마법 하나에 쏠려있는 전사, 마법사와 달리 도적처럼 밸런스형이다. 하지만 주 스탯이 DEX라 LUK인 도적보다 강하다.[37] 챕터 4에서 획득 가능한데, 보스를 잡을 때 자동 드롭되기 때문에 놓칠 위험도 없다.[38] 블루 드래곤 터틀. 그런데 피격/사망 효과음은 예티 효과음이다. 블루 드래곤 터틀 대면시 한 메이플 요원이 겁에 질린 채 다급하게 비키라며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품위없다고 까는 건 덤.[39] 궁수 프롤로그의 붉은 포털 속 배경은 샤레니안 왕궁과 슬리피우드이다. 슬리피우드는 가 본 적이 있어서 이를 언급한다. 다만 나머지 하나 붉은 포털은 공중에 떠 있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40] 여신 미네르바.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는 게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인물이기도 하고, 궁수를 플레이하려면 전사 혹은 도적 둘 중 한 캐릭터의 엔딩을 봐야 하기 때문에 궁수를 플레이할 시점에서는 ???의 정체를 알고 시작한다.[41] 이 대목에서 커닝시티로 향하는 마법사를 보게 된다.[42] 이때 선택지가 "때려서라도 빼앗는다.", "울려서라도 빼앗는다", "억지로 빼앗는다" 3개다. 어느 걸 고르든 무조건 구타하는 효과음이 난다. 렌이 울면서 내놓으라고 하지만 궁수 왈 "시끄러워! 원래 네 것도 아니었잖아!"[43] 만약 시계탑 입구 쪽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다 보면, 파풀라투스가 궁수가 온 걸 눈치채고 은신한다.(화면에 은신할 뿐 GPS에는 멀쩡히 등장한다, 은폐 이벤트가 뜨면 사라지며 나갔다 들어오면 다시 나타난다.)[44] 와일드카고, 스켈레톤 장교, 좀비버섯. 셋 다 각각 샤레니안 신전, 비밀 통로, 개미굴 출신의 몬스터들로, 원래는 여자가 귀찮은 몬스터들을 준비한거라 선별된 세 몬스터들 전부다 에오스 탑 출신들이 아니며, 이들은 전부 어둡고 칙칙한 동굴같은 지역에, 페리온, 슬리피우드쪽 출신의 몬스터들이라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45] 챕터를 다 클리어한 채로 다시 해당 챕터를 플레이 시 이 장면이 다시 나와도 레벨이 1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된다.[46] 이곳의 마티안과 플라티안은 물리방어가 9999이다. 게다가 마법공격인 애로우 봄은 하필 3레벨에 배우게 설정되어서 궁수의 평타로는 1마리도 이곳의 몹을 잡지 못한다. 스토리상 전개를 위해 물리 방어를 최댓값으로 설정해 놓은 듯하다. 따라서 2회차 플레이 후 레벨이 그대로 유지된 채 이곳에 떨어진 뒤에도 물리공격은 여전히 통하지 않는다. 또한 궁수 특유의 유리몸으로 인해 이곳의 잡몹들의 대미지는 몸빵으로 2방컷, 직접 공격으로는 단 한 방에 궁수를 골로 보내버린다. 어그로가 끌리지 않도록 조심조심 숨어다니는 것이 좋다.[47] M요원부터 시작해서 찰리중사까지 비꼬는 듯이 여러번 말했으니 열받을 만도 하다. 게다가 판다가 실험하겠답시고 전기충격을 당해 약이 올라서 궁수가 욱하고 화를 낸다.[꼼수] 엘리니아 또는 루디브리엄에서 헌터즈 프렌드 2를 구입 후 챕터 1 보스(그류핀)를 물리친후 바로 헌터즈 프렌드를 사용하면 헌터즈 프렌드가 유지된 채 챕터2로 온다. 참고로 장착하려면 25레벨까지 노가다해야 하니 유의할 것. 좀비버섯이 경험치를 매우 많이주니 에오스탑 1 밑에서 노가다하는걸 추천한다. 이 헌터즈 프렌드로 외계인을 한마리 잡으면 순식간에 레벨이 3을 넘기는데, 이때부터 에로우 봄 1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외계인을 피해 다니지 않고 때려잡으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대쉬 후 A키를 누르면 슬라이딩하면서 공격을 하는데, 물+마 합공 판정인지 이것도 딜이 박힌다. 1렙 상태에선 대미지가 안 들어가니 주의.[49] 이때 땅 밑에서 붉은 포털이 생긴다.[50] 참고로 폭스 상사의 말대로 UFO는 보호막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UFO에게 닿으면 9999 대미지를 받으며 즉사하므로 주의. 버그로 체력을 무한대로 만들어도 무조건 즉사한다. 보통은 재도전할 때 아무런 말이 없지만 특이하게 이렇게 끔살당하면 재도전할 때 이미지 트레이닝은 됐다라는 대사가 나온다.[51] 그 와중에 본인은 역시 강하다고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뭐 유인하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또한 직후 지구방위본부 쪽으로 갈 때 M요원한테 말을 걸면 광선포가 대단해서 해치울 수 있었던 것이라는 대답을 돌려받는다. 물론 그 와중에도 자존심은 있어서 유인은 자기가 했다고 독백하는 건 덤.[52] 옆 포털로 이동해서 폭스 상사에게 가면 대신 격추시켜준다.[53] 아까 격추시킨 그 UFO 맞다. 배경을 잘 보면 부서진 부분을 고치고 수리한 흔적이 보인다.[54] 이때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낙하하면서 궁수의 몸이 파랗게 빛난다. 화상, 아니 몸이 재가 되지 않는 게 신기할 지경...[55] 이 붉은 포털은 사우스페리로 떨어지는 곳이다. 다만 GPS에서는 ????????로 간다고 표시된다.[56] 이곳의 NPC인 니나에게 말을 걸면 궁수가 예전에 이곳에서 수련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도 궁수의 오빠에 관한 언급이 나온다.[57] 일반 달팽이의 껍질 9개를 모아오는 미션인데, 지형이 험한 데다 빨간, 파란 달팽이들이 더 많고 아이템이 100% 드랍도 아니라서 모으는데 꽤 오래 걸린다. 쉽게 모으면 그만큼 사냥 경험치도 덜 쌓이기에 의도한 설계인 듯.[58] 붉은 포털을 발견해도 포털을 타려고 하면 사라진다.[59] 마법사 집안에서 이 노래에 대해 문의했지만 이미 잊혀진 노래라는 답만 돌아왔다. 이유는 다름아닌 궁수가 챕터1에서 그 문의를 받았는데, 이 문의에 자신의 노래가 특별하다는 걸 알고 혼자서 루디브리엄에 가서 공을 세울 생각에 헬레나에게 노래에 대해 잘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던 탓. 마법사는 이 사실을 알고 궁수에게 실망하고 시무룩해하지만, 궁수가 변명과 사과하고 남자가 옛날 일로 언제까지 꿍해있지말라고! 격려해준다.[60] 돌의 정체는 마법사 항목 참조.[61] 본가 게임의 '두 그루의 야자수'라는 지역을 모티브로 했다. 특이하게도 깃발에 s.o.s가 아닌 s.y.s(save your souls)라고 되어 있는데 조난 상황은 아니라서 바꾼 듯하다.[62] 역시 본가의 '로빈슨'을 모티브로 했다. 개발 원화에서도 로빈슨이라고 쓰여 있다.[63] 중간에 "붉은 별 넷 반짝이며 다리를 놓는다..."라고 중얼거리며 루비안의 노래를 부른다.[64] 암흑의 길 - 시야가 좁아지는데다 배경도 어두워서 발밑을 잘 보며 돌파해야 한다.
조감의 길 - 지형이 매우 험하고 비슷해 보이는 사물의 형태를 잘 가려내서 돌파해야 한다.
빛의 길 - 맨 밑에서 시작해 계속 위로 올라가서 맨 위의 도착지점에 도달해야 한다. 떨어지면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한다.
자비의 길 - 몬스터를 죽이면 대미지를 입는다. 몬스터들을 최대한 죽이지 않고 돌파하는 것이 상책.
노력의 길 - 발판을 타면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멈출때까지 계속 몬스터가 나온다. 이 몬스터들을 모두 제거하면 끝.
[65] 암흑의 길은 개미굴, 조감의 길은 페리온의 발굴 현장, 빛의 길은 루디브리엄, 자비의 길은 슬리피 던전, 노력의 길은 에오스 탑/헬리오스 탑이 배경이다. 참고로 자비의 길의 몬스터들은 전술했듯 죽일 경우 자신이 대미지를 받으니 주의. 그래도 죽이면 경험치를 주고, 몬스터 카드를 얻고 싶다면 노래를 부르면서 HP를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니, 최대한 천천히 죽일 것. 참고로 섀도우 스톤골렘의 경우에는 이 챕터 외에는 만날 수 없으니 해당 몬스터의 몬스터 카드를 얻으려면 여기서 퇴치해야 한다.[66] 이 길의 이름은 '자아의 길'. 그리고 궁수의 분신과 대결할 때는 똑같은 동작을 취하니 최대한 조심할 것. 다만 분신은 한 템포 늦게 공격하므로 피하기가 쉽다.[67] 이 때 NPC한테 한번 더 말을 걸면 혼테일이 붉은 포털 때문에 나타났나라고 독백한다.[68] 파이어 호크는 리프레의 수호신인데 혼테일의 저주를 받아 아이스 이글이 되어 자기 알을 돌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알을 따뜻하게 할 불씨가 부족해 위험을 무릅쓰고 마뇽의 불씨를 얻으러 간 것.[69] 이토 왈 "혼테일...이요? 여기 있는 녀석들은... 혼테일의 수하, 마뇽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마뇽과 처음 싸울 때 이름이 다른 보스들과 달리 혼테일?이라고 표기된다. 근데 어차피 궁수 캐릭터 해금 이전에 도적을 궁수보다 먼저 클리어했다면 금방 알 수 있다.[70] 참고로 도적이 마뇽과 다시 싸우는 곳에서 돌아오면 도적이 "이 바보야! 왜 돌아왔어? 어서 도망쳐!"라고 소리치며 궁수는 강제로 오른쪽 포털로 나간다. 도적이 리프레로 왔을 경우에는 마뇽의 서식지에서 마뇽과 싸울 수는 있다.[71] 용의 숲 깊은 곳의 어딘가에 서식하고 있으며 머리는 세 개에 불, 얼음, 독, 번개를 자유자재로 다룬다.[72] 이 대목에서 궁수가 만지의 목소리를 들으면 누군가 떠오른다고 중얼거린다.[73] 참고로 엘리니아로 가기 전에 위쪽 포털을 타서 페리온으로, 아래쪽 포털을 통해 커닝시티로 갈 수 있다. 추가로 페리온 쪽에서 슬리피 던전을 거쳐 슬리피우드로 가거나 택시를 타고 헤네시스까지 들러볼 수 있다. 헤네시스에서는 피아와 카밀라를 만나 카밀라에게 이전의 태도에 대한 사과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골렘 사원이나 발굴 현장까지 찍고 올 수는 있으나 특별한 상호작용은 딱히 없다. 골렘 사원의 경우 플래시 점프가 없어 중간쯤에서부턴 더 이상 갈 수 없고, 발굴 현장은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경비원에게 쫓겨난다. 전사가 열어둔 비밀 통로 포털을 타려고 하면 곧 무너지려는지 위험해 보인다면서 자동으로 물러난다.[74] 샤레니안 유적 발굴단과 루디브리엄 주민들. 참고로 해치도 여기 있다.[75] 궁수는 이전에도 루디브리엄에 다녀왔지만 별 위험은 없었다고 해명하는데 로베르토의 언급을 보면 아마 대략 궁수가 지구방위본부로 떨어진 직후에 벌어진 사태일 것으로 보인다.[76] 사실 이 사태가 암시될 만한 부분이 있었다. 궁수가 사태 발생 직전의 루디브리엄에 와서 어느 NPC한테 말을 걸면 밤중에 자기 장난감이 스스로 움직여서 집을 나갔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장난감 공장에 들어왔을 때 장난감 한 두개가 흩어져 있던 것도 어찌보면 장난감들의 침략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다 볼 수 있다.[77] 이때 요정 렌에게 말을 걸면 티켓을 억지로 때려서 훔친 사건에 곱씹고 있었는지 궁수에게 따진다. 이에 궁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구나하며 사과한다.[78] 이때 메이플 조합에 들러 하인즈에게 말을 걸 수 있는데, 말을 걸면 마법사와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만나고 붉은 포털에서 헤어진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하인즈에게서 장미꽃 이어링을 선물받는다.[79] 비행장 안내원에 의하면 비행선이 갑자기 조각난 뒤 조각난 부품들 틈새에서 문어 장난감들이 튀어나왔다고 한다. 루디브리엄으로 피난 가는 비행선에 일부가 숨어든 뒤 한꺼번에 터져나온 듯. 사실 그 직전에 로베르토 선장이 선실 내부가 시끄러운 것 같다고 말하긴 한다.[80] 에뜨랑은 자기 책이 걱정된다며 자릴 지킨다.[81] 참고로 선장이 있는 북쪽 나무 숲 안에 있는 맨 위쪽 포털을 이 상황에서 타려고 하면 초록 블록퍼스가 길을 막는다. 철저하게. 이벤트라 대미지는 안 입는다.[82] 페리온으로 갈수록 챕터6에서는 본 적 없는 블록골렘들이 나타나는데 일부 블록퍼스가 변형되어 블록골렘이 되었다는 PC버전 메이플스토리의 블록골렘 설정을 적용한 듯 하다.[83] 회수한 후에는 이 문어들은 다시 리젠되지 않는다. 각 문어들의 몬스터 카드들을 얻고 싶다면 헤치운 후 부품을 회수하지 않고 다른 맵으로 넘어간 뒤 다시 돌아오면 리젠되므로 몬스터 카드가 나올 때까지 반복할 수 있다.[84] 만약 대화가 끝나고 한번 더 전사에게 말을 걸면 루비안에게 영향을 받아 순간적으로 성격이 난폭해진 전사를 볼 수 있다. 1회성 이벤트라 두 번째로 말을 걸면 이 연출은 안 나온다.[85] 곧장 엘리니아로 가지 않고 발굴 현장 3으로 갈 때는 해치한테 가로막힌다. 이때 해치가 무기를 휘두르는데 전사가 아님에 화를 내며 당장 안 꺼지면 죽인다는 엄포에 다시 돌아간다. 전사와의 대화를 듣고 루비안을 뺏으러 전사를 쫓아가려는 듯.[86] 여기서 지구방위본부가 마기티아랑 동맹관계라는 사실이 언급되는데, 이걸 보아 루디브리엄의 왕족 측하고도 정보공유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87] 이 때 만지가 궁수의 얘기를 듣고 달라졌다고 대답한다. 궁수의 정신적 성장이 엿보이는 부분.[88] 로프가 묶여있기 전인 챕터5에서는 도적이고 궁수고 용의 계곡으로 갈 수 없다. 치트 등으로 점프할 수 없는 곳의 포털을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밧줄이 없어 아예 올라갈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것. 그 때문에 맵을 통째로 뜯어 좌표위치를 실시간으로 입력하지 않는 한, 혼테일이 있는 생명의 동굴 4까지 들어갈 수 있는 건 (치트 등 불법적 방법을 포함해서) 오직 궁수뿐이다.[89] 이 때 마뇽을 헤치우면 본인도 예전보다 강해졌음을 자각하게 된다.[90] 파이어 호크의 마지막 일격과 혼테일의 손톱의 일격이 겹쳐지며 파이어 호크가 튕겨져 나가고, 혼테일은 그대로 석화하며 통째로 박살난다.[91] 용의 계곡 7. 그 어떤 포털과도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이 이벤트 외에는 진입 불가. 여담으로 다른 용의 계곡 지대와도 완전히 분위기가 다른데, 실제로는 본가 게임의 '나인스피릿의 둥지'라는 지역을 모티브로 한 곳이다. 다만 용의 계곡 5 오른쪽 끝에 살짝 배경으로 7의 나무와 발판이 보이는 걸로 보아 입구 포털이 사라진 것일지도 모른다.[92] 물론 뒤끝이 남아서 아직도 그런 거짓말하냐고 따지고, 여신이 거짓말한 적 없다며 차분히 반박하자 비로소 인정한다. 그리고 이 때부터는 미네르바한테 어느정도 존대하기도 한다.[93] 여기서 궁수는 지금 세상의 재앙이 되고 있는 파풀라투스를 만들어낸 건 인간들이며 그 책임은 인간들에게 있는데 그런 파풀라투스를 인간인 본인이 없애야 한다는 것에 괴리감과 씁쓸한 기분을 느낀다. 궁수가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장한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거기에 미네르바는 그런 슬픔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궁수이기에 이 일을 맡길 수 있는 것이라며 궁수를 높게 평가했다.[94] 방어벽은 심각하게 파손되어 있고 곳곳에 부서진 장난감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다만 파풀라투스의 목적이 로미오와 줄리엣 납치라 연구소 전 구역이 파괴된 건 아니다.[95] 이때 나갈 수 있는 통로 중 하나는 용암으로 막혀 있다. 아마도 전사 편에서 제단이 부서질 때 차오른 용암이 흘러들어온 듯. 참고로 로봇들이 부수고 들어왔을 게이트가 막혀있는데, 이는 전사 때 전사가 탈출하다 막혔으며 로봇 시체는 정황상 게이트를 부수려다 용암 대미지로 죽은 시체인 것으로 추정된다.[96] 폐광 쪽도 이미 차오른 용암이 굳어 있는 상황. 그리고 용암의 영향인지 몬스터들이 붉게 변했다.[97] 왼쪽으로 가도 올라갈 수가 없다. 장난감 군단이 만든 발판이 좌측 최상단에 있는 포털에 닿지 않는다.[98] 발굴 현장 1 - 공사장 1 - 슬리피 던전 14 - 북쪽 숲 나무 안 4 - 죽은 나무의 숲 8로 다시 돌아온다. 중간에 슬리피 던전에서 골렘의 사원으로 통하는 길도 있으나 거긴 다른 길이 없는 막다른 길이다.[99] 궁수: 조용히 여신님이라도 불러볼까.... 라기보다 그 아줌마, 뻔히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거 아니...야....아...[100] 참고로 이곳에는 엘나스 주민들 일부분(글리버, 루피, 아도비스)이 피난을 와 있다.[101] 가기 전에 지구방위본부 내 건물의 김 박사를 찾아가면 말도 안되게 상승한 전투력에 놀라고 UFO를 처치했을때의 보상을 못해줬다며 웨어 캡을 준다.[102] 타이머 5마리가 떼거지로 몰려 있었다. 타이머 하나가 전사, 도적과 비등비등하게 겨룬 상대였고 궁수도 타이머 한 마리 상대하는데 기진맥진한 걸 생각해 보면, 유딩의 도움이 없었을 경우 여기가 궁수 인생의 끝이었을 듯.[103] 무려 16톤짜리 추를 떨어뜨려 타이머들을 일격에 격추시켰다. 그리고 유딩 왈 "어서 가서 장난감 군단 대장 엉덩이를 뻥~ 하고 걷어차 주세요!"[104] 이 때 비행장으로 가면 로베르토한테서 비행선 부품들을 찾아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파워 엘릭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루디브리엄의 평화가 돌아오는 날에는 무료로 탑승시켜주겠다는 로베르토의 대답은 덤.[105] 궁수가 만약 조금만 일찍 루디브리엄에 도착했다면 도적과 함께 시계탑으로 들어갔다.[106] 전사한테 해치의 영혼이 보였던 건데 그게 궁수한테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107] 이때 해치가 갑자기 말을 한다. 본인의 기억 속에서 영혼 형태로 나타나면서 말하는 게 현실 세계의 육체에도 적용된 듯.[108] 이상하게 도적이 먼저 들어갔을텐데 로프에 있던 시간의 균열이 사라져있다. 이는 도적, 전사보다 한참 늦게 들어간 마법사 시점에서도 마찬가지. 얘보다 늦게 시계탑의 근원으로 들어온 해치와 전사 시점에선 시간의 균열이 보인다는 점에서 아마 샤레니안 유적을 직접적으로 들어가보지 않은 궁수나 마법사는 균열을 못 본 듯.[109] 정확히 말하면 지팡이의 루비안. 궁수가 루비안의 노래를 부르면 지팡이의 루비안이 반응해서 붉은 포털을 찾을 수 있다.[110] 지도로 가면 ????????로 표기된다.[111] 반대쪽으로 갈 수도 있는데 그 때는 만지가 루비안이 반응하지 않냐며 궁수를 찾는다.[112]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대사이다.[113] 폐허가 된 마가티아 연구소에서 찰리 중사의 무전이 잡히면서 응답하라는 말에 한 대사. 이후 지구방위본부에서 본인도 쪽팔렸는지 민망하니 그 호칭은 그만두겠다고 한다...[114] 이곳의 마티안과 플라티안은 물리 방어력이 9999이다! 그래서 궁수의 힘으로는 잡을 수도 없다. 치트 사용으로 레벨을 무진장 올려도 맞지 않는다. 다만 버그나 2회차 플레이로 헌터즈 프렌드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소환한 새로 대미지를 입히는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