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9:29:33

만지(메이플스토리 DS)

파일:메DS.jpg
메이플스토리 DS의 주요 인물
주인공 파일:npc_DS_전사_stand.png
전사
파일:npc_DS_도적_stand.png
도적
파일:npc_DS_궁수_stand.png
궁수
파일:npc_DS_마법사_stand.png
마법사
조연 해치 리나 만지 파풀라투스
리네스 에레고스 미네르바 그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정체 및 진실
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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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npc_DS_만지_일러스트.png
스탠딩 일러스트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은 페리온의 정보원.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본가 게임의 등장 NPC 만지에서 따온 캐릭터. 마법사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행적에 개입하여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 있다.

2. 작중 행적

빅토리아 아일랜드 모든 메이플 조합의 정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항상 페리온 꼭대기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1]

전사와 해치하고는 옛날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로 나온다. 전사편 프롤로그에서 만지에게 말을 걸면 이제 전사도 스킬 사용 허가 시험을 볼 나이가 되었냐고 언급하며 잘 보라고 격려해준다. 또한 초반 포털 이상 현상이 일어났을 때 세상을 위기에서 구하고픈 전사가 뭘 어쩌면 좋냐고 묻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교묘히 말을 돌린다.[2]

후에 도적 일행이 샤레니안의 입구인 돌풍 지대의 돌풍을 없앨 고요의 피콜로를 리네스한테 빼앗긴 데다 발굴 현장으로의 출입을 금지당하자 그들 앞에 나타난다. 어차피 리네스는 고요의 피콜로를 연주해야 할 노래를 모른다며 안심시키고 루비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위기에 처해 있는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를 찾아와달라고 한다.

붉은 포털로 이동한 탑에서 도적에게 노란 길의 씨앗을 줘서 고장 난 포털에 사용하도록 하여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가 있는 곳으로 보낸 다음 페리온으로 돌아와서 리나에게 무언가 가르쳐준다.

직후 도적이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인 궁수를 데려오고 궁수에게 노래를 부를 때 필요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며 노래를 부르게 한다. 궁수가 그 노래를 부르자 지금 한번 들은 것으로 충분하다며 커닝시티로 돌아가서 리나랑 합류해서 고요의 피콜로를 되찾아오라고 한다. 그리고 리나가 밝히길 도적이 궁수를 찾으러 간 사이 만지로부터 루비안의 노래를 듣고 악보를 써뒀다고 한다. 궁수의 노래를 들려준 도적에게 리네스로부터 루비안을 지켜내면 구원받을 수 있을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주고 돌려보낸 다음 궁수랑 루비안의 노래에 관해 대화를 한다. 그리고 궁수의 강해지고 싶은 심리를 파악하고는 엘리니아로 가면 그녀를 필요로 할 것이라 귀띔해준 다음 엘리니아로 보낸다.

그 다음으로 전사가 찾아오자 리네스의 마수에 넘어간 해치를 되찾고 싶다는 말을 듣고는 해치를 되찾고 싶다면 리네스를 이기면 되고[3] 리네스를 이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마가티아 연구소로 가야 한다고 상담해준다. 그 다음 전사에게 파란 길의 씨앗을 주고 마가티아 연구소로 가는 도중 나타날 제단을 절대 부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4]

그 말대로 전사는 리네스를 해치울 수단을 얻으나[5] 결국 제단은 마가티아로 쳐들어온 파풀라투스의 군대가 부숴버리고 그 여파로 용암이 폐광 최상층까지 차오르자 위기에 처한 전사에게 붉은 포탈을 통해 로프를 던져줘서 구해준다. 전사가 자신의 말은 지켰으나 파풀라투스의 군대가 마가티아 연구소로 쳐들어오면서 제단을 부숴버렸다는 사실을 들으며 함께 페리온으로 돌아가 길의 씨앗을 돌려받고 해치는 리네스와 함께 발굴 현장에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후에 엘리니아에서의 일을 마치고 돌아온 궁수와 만난다. 샤레니안, 루비안, 파풀라투스, 길의 씨앗에 대하여 어떻게 알고 있냐는 질문에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만난 마법사에게서 이미 그 얘기를 들은 거 아니냐고 반박한다. 거기에 길의 씨앗은 루비안으로 포털을 만든 것에서 응용한 샤레니안의 잊혀진 기술이라고 알려준다.

그 다음 리프레로 가서 마을을 어지럽게 하는 혼테일을 해치우겠다며 리프레로 보내달라는 궁수의 간청에 노란 길의 씨앗을 준다.

후에 전 세계의 포털 연결이 더 엉망이 된 후[6] 돌풍에 휘날려 페리온까지 온 도적이 리나에 관해 묻자 리나는 무사할 거라고 장담시킨다. 그리고 샤레니안을 잘 아는 자가 슬리피우드 사원 지하에 있지 않냐며 은근슬쩍 떠본다.

그리고 슬리피우드 사원 지하신전에서 도적이 리나의 행방을 찾을 단서를 마누스에게서 알아내고 떠난 후 갑자기 마누스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길의 씨앗의 진실[7], 리나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마누스에게 답을 알려줬다면서 자신의 일에 도적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밝히는 동시에 여전히 얼빠져 보이면서도 감은 날카롭다면서 마누스를 잘 아는 뉘앙스로 말한다. 이에 마누스가 오히려 경악하자 때가 다가왔으니 슬슬 결판을 내고 싶었다면서 마누스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2.1. 정체 및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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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도적),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 너희 가족을 지옥에 떨어뜨렸어.
그것도 모자라, 3천 년이 지난 지금도, 사태 수습을 위해, 널 이용했어.
......용서 받을 수 없겠지. 미안하네, 샤렌의 아들아.

사실 만지의 정체는 3천 년 전 멸망한 샤레니안의 대신관 에레고스의 이성()이었다. 에레고스가 본인의 욕망과 원망을 뿌리치지 못하는 바람에 루비안의 노래로 샤레니안을 멸망시키면서 샤렌 8세와 시리아를 포함한 샤레니안의 국민들을 죽음으로 파멸시킨 이후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루비안을 봉인하면서 그 대가로 나약하고 어린 시절의 에레고스의 마음이 루비안 조각과 일체화하여 몬스터화 되며 힘과 마력도 같이 봉인되었고, 자신은 세상에 남겨진 껍데기라고.[8] 그러나 세상으로 흩어지면서 갈라진 루비안 조각들에는 에레고스와는 별개로 아직도 세상을 파멸시킬 힘이 남아 있었기에 그 수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도적을 이용해왔다고 털어놓는다.

루비안의 노래 구절 자체는 만지도 알고 있었으나 노래는 부르는 사람이 떠올리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9] 연주에 필요한 악보만 리나가 쓰고, 고요의 피콜로를 가진 도적에게는 노래를 연주하며 떠올릴 이미지와 구절을 알려준 것이었다.[10]

후에 도적에게 시리아를 닮은 아가씨(리나)와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긴 뒤 한 명 더 사과해야할 사람이 있다면서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어느 혼돈 속에서 궁수와 만나고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놀랍게도, 만지는 궁수가 초반부터 언급하던 집 나간 오빠였다! 여태껏 궁수 앞에서 계속 모르는 척한 것, 궁수가 뭔가 떠오를 듯 말 듯한 것, 또한 궁수가 만지 앞에서 꼼짝 못한다는 것이 떡밥. 당연히 진짜 오빠는 아니고, 궁수가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의 재능이 보였기 때문에 기억을 조작해 궁수의 집안에 숨어 들어가서 루비안을 통제할 수 있는 노래를 가문의 전통이라며 남겨놓은 것. 집을 떠난 이유는 에레고스의 이성인 본인은 영혼이 쪼개져 인간으로서의 시간이 멈춰서 나이를 먹지 않았기에 주변 사람들이 수상하게 생각할까봐 그랬다고 한다. 궁수가 몇 년 전과 똑같은 얼굴인데도 못 알아본 이유는 궁수는 몇 년이 지났으니 나이가 먹었을 거라고 생각해 본인의 인식과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만지는 사람이란 원래 그런 것이라 답한다. 이제 같이 집으로 가는 거냐는 궁수의 물음 직후 궁수한테 루비안의 노래를 부르게 해서 모두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게 한다.

후에 본인은 더 이상 이 세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하며 혼돈의 차원 속에 남길 택한다. 궁수가 돌아오라고 하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궁수를 달랜 후 밝은 바다에서 만나는 게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11] 스스로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혼돈 속에 남은 것이지만 드디어 3천년의 모든 미련을 떨쳐냈으므로 어찌보면 이제야 진정한 평온을 얻은 셈.

3. 기타

[ 만지 컨셉 아트(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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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plestoryDS_Concept_Manj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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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로빈슨, 에레고스, 만지.
컨셉 아트를 보면 알겠지만 무려 3명의 npc를 섞어넣었다. 원작의 로빈슨은 아쿠아로드의 일반 npc이며, 에레고스차원의 도서관의 6편의 악역으로 나온다.

4. 관련 문서



[1] 초반부에 찾아가 말을 걸면 "페리온의 바람은 언제나 내게 영감을 주지. 명상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어."라고 한다.[2] 이때 만지가 하는 말은 어려워서 이런 건 할아버지가 쉽게 설명해준다고 하며 챕터가 시작되는데, 아마 예전부터 만지가 전사와 해치에게 1차적인 조언을 해주면 돼지와 함께 춤을이 그것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식으로 아이들을 돌본 것으로 추정된다.[3] 해치가 누군가한테 의존하는 참모형 타입의 인간이며 리네스가 그를 인정해줬기에 그 의지가 리네스한테 향했고 전사가 리네스를 제압하면 그 의지가 돌아올 것이라는 논리를 내놓는다.[4] 제단을 부수면 두 번 다시 자신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경고한다.[5] 이때 로미오가 만지로부터 루비안에 관한 조언을 몇 번 들은 적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면 만지하고도 안면이 있던 듯.[6] 리네스의 힘을 얻고 부활한 에레고스의 출현과 리나를 납치하면서 공간의 균열로 넘어가 에레고스가 소유한 루비안이 제자리를 벗어났다.[7] 사례니안의 고급 신관들이 만들 수 있는 포털 제어기로, 일회용이긴 하지만 장거리를 순식간에 다른 포탈로 도약할 수 있게 해준다. 마누스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인게임에서 빨강, 노랑, 파랑 까지 총 3개가 등장한다.[8] 도적과 전사가 지나친 샤레니안 멸망 당일에 에레고스의 시체가 없었던 것도 만지로서 살아있었기 때문이다.[9] 만지의 지시대로 고요와 바람이 멎은 잔잔함을 떠올린 궁수의 경우 순수히 루비안을 각성시켰으나 루비안의 원죄의 영향을 받아 악의가 증폭되어 파멸을 바란 에레고스는 작동 중인 루비안이 폭주하였다.[10] 플레이어 캐릭터 중 유독 감정적인데다 샤레니안을 멸망시킨 존재에게 살의를 가진 도적이 아무것도 모르고 루비안의 노래를 부르면 재앙이 펼쳐지기 때문.[11] 즉, 궁수 챕터 4에서 만난 낚시하는 사람 역시 바로 만지였다! 포탈을 조작하는 씨앗을 뿌리고 내가 아닌 나를 만날 것이라는 게 복선이었다. 엔딩 크레딧의 만지도 고래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그럼 붉은 포털로 혼돈의 차원에 갔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