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DS의 주요 인물 | ||||
주인공 | 전사 | 도적 | 궁수 | 마법사 |
조연 | 해치 | 리나 | 만지 | 파풀라투스 |
리네스 | 에레고스 | 미네르바 | 그외 |
관련 문서: 에레고스
1. 개요
스탠딩 일러스트 |
2. 작중 행적
2.1. 과거
샤렌 8세 및 시리아와는 신분의 벽을 넘어선 소꿉친구였으며, 샤레니안의 대신관 직위에 오르고, 미네르바로부터 루비안을 받아 메이플 월드 전역에 포털을 만드는 위업을 달성한다.그러나 시리아를 짝사랑하던 에레고스는 샤렌 8세와 시리아의 결혼 소식에 상실감과 실의, 질투와 열등감에 빠지게 되고, 끝내 뒤틀린 감정들을 억누르지 못하고 파멸의 노래를 불러 루비안을 폭주시킨다. 결국 샤레니안은 폭주한 루비안이 열어버린 수많은 이계의 포털에서 쏟아져 나온 악마들에게 멸망하고 만다.[2]
뒤늦게 정신을 차린 그는 루비안의 폭주를 멈추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의 힘과 욕망은 루비안과 융합되어 본가의 모습과 같은 악마의 형상으로 변모하고, 남은 이성과 기억의 영혼은 만지가 된다.
2.2. 부활, 1차전
샤레니안 멸망 이후 몬스터 에레고스는 루비안 내부에 잠들어있다가 3000여 년 뒤, 신이 되겠다는 야망을 가진 리네스가 루비안을 가져가려고 하자 그의 힘을 빨아들이고 부활한다. 부활 직후 리나를 시리아로 착각한 에레고스는 도적과 리나가 쓰러뜨렸으나 둘이 방심한 사이 리나를 납치해 차원의 균열을 통해 사라지고, 조금 뒤틀리긴 했어도 유지되고 있던 포탈의 연결은 에레고스와 루비안이 사라지면서 완전히 엉망이 되어 버린다.2.3. 2차전
샤레니안 유적의 붕괴 이후, 루디브리엄까지 온 도적이 시계탑을 내려가면서 차원의 균열을 통해 그의 과거를 보게 된다. 그리고 시계탑 최하층에 있는 마지막 차원의 균열에서는 미쳐버린 에레고스가 루비안의 노래로 샤레니안을 멸망시키는 광경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마누스가 타고 온 붉은 포탈을 통해 에레고스와 리나를 발견했을 때에는 어린 시절의 에레고스와 리나가 있었고, 에레고스는 도적을 샤렌으로 착각하여 셋이서 같이 어린 시절처럼 지내려고 했으나 해치가 난입하여 리나를 기절시키고 에레고스의 루비안을 흡수하려다 역으로 본색이 튀어나온 에레고스가 해치를 흡수해 더욱 강력해져 다시 악마의 형상이 되고, 전사가 해치를 쫓아와 전사와 도적이 힘을 합쳐 에레고스를 물리친다.이후 도적이 다시 어린 시절의 모습의 에레고스를 만나고, 에레고스가 도적과 리나에게 에레고스가 원했던 것을 보여주며[3] 루비안을 남기고 소멸하였으며 만지 또한 도적과 리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는 이별을 하고 한 명 더 볼일이 있다는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모든 짐을 내려놓게 된다.
3. 공격 패턴
- 1차전
- 2차전
4. 평가
(도적: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에레고스에게 이걸 준 거죠? 3천 년 전에 말이에요.)
......루비안은 인간들의 열정과 사랑에 감동하여 내린 선물입니다. 오래전 인간들에게 불을 선물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것을 당시 가장 공명정대하고 청렴한 인물인 에레고스에게 준 것입니다.
하지만... 에레고스 역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하나의 인간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결국, 그도 사리사욕에 휩싸여 세계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으니까요.
미네르바
......루비안은 인간들의 열정과 사랑에 감동하여 내린 선물입니다. 오래전 인간들에게 불을 선물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것을 당시 가장 공명정대하고 청렴한 인물인 에레고스에게 준 것입니다.
하지만... 에레고스 역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하나의 인간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결국, 그도 사리사욕에 휩싸여 세계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으니까요.
미네르바
에레고스는 본래 부하 마누스에게도 성인군자, 여신 미네르바에게도 가장 공명정대하고 청렴한 인물로서 인정받은 자였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루비안의 힘을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포털을 만들어 사람들의 이동을 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은 질투심으로 인해 전부 바뀌었다.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인해 루비안이 폭주하면서 자신의 친구인 샤렌과 시리아는 물론 샤레니안의 모든 사람들까지 죽게 되었고, 결국 왕국은 멸망하고 말았다. 그나마 본성은 착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뒤늦게 정신을 차려 루비안의 폭주를 막았고 자신은 힘과 욕망을 루비안에 빼앗긴 채 이성과 기억만이 남은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3천 년 동안 쪼개진 루비안들을 감시하며, 루비안을 정화하기 위해서였지만 결과적으로 전사와 도적과 궁수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마지막에는 평생을 혼돈의 차원 속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본인은 자신이 저지른 과오의 뒷수습을 위해 그들을 이용하고 말았다면서 그들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마지막에 혼돈의 차원에 남은 건 본인에게 주는 벌이라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궁수에게 있어선 기껏 재회한 오빠와 영원한 이별을 하게 만들고 말았으니, 그녀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까지 남기고 말았다. 굉장히 입체적이면서 잘 만들어진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