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7-08 05:57:45

국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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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부
國民府 | National People's Prefecture
파일:대한민국 임시정부 국기.svg
깃발
1929년 4월 ~ 1934년
성립 이전 해체 이후
참의부 조선혁명군정부
정의부
신민부
수도 신빈
정치 체제 미승인 자치 조직
중앙집행위원장 현익철 (1929 ~ 1931)
김호석 (1931 ~ 1934)
공용어 한국어
민족 한민족

1. 개요2. 활동3. 강령

1. 개요

국민부(國民府)는 1929년 4월 만주에서 조직된 항일 독립운동 단체이다.

2. 활동

1929년 4월, 만주 자치지역에서 정의부를 중심으로 한 전민족유일당협의회파는 민족유일당조직동맹을 기반으로 하여 '국민부'를 결성했다. 그 과정에서 각 부의 대표들이 모여 군정부 조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결과적으로 1929년 4월 1일, 정의부, 신민부, 참의부의 세 부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군정부인 국민부가 출범했다. 국민부는 총무, 군무, 교육, 재무, 지방 등의 부서를 두고, 각각의 부서에 담당자를 선임해 조직을 갖추었다. 또한 민족유일당조직동맹은 '조선혁명당'으로 개편되었고, '조선혁명군'을 결성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군사적 기반을 다졌다.

비록 촉성회의 불참으로 만주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독립운동 단체들의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민족유일당을 중심으로 한 통합은 당시 재만 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이었기에 국민부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그 해 9월 27일, 새로운 중앙집행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2월 20일에는 민족유일당조직동맹이 개편되어 '조선혁명당'으로 변모하며, 그 소속 군대인 '조선혁명군'을 조직했다. 국민부는 민정과 군정을 구분하여, 재만 동포 사회의 자치 행정을 담당하고, 군사적인 부분은 조선혁명군이 맡게 되었다. 국민부는 1938년 9월까지 민족유일당과 조선혁명당의 명령에 따라 독립 투쟁을 계속하며, 만주에서 유일한 민족 운동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국민부의 중앙집행위원장인 현익철은 동시에 조선혁명당의 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었고, 그로 인해 두 단체는 조직적으로는 독립적이었지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이처럼, 조선혁명당과 국민부의 관계는 '이당치국'(以黨治國)의 원칙에 따른 유일당과 행정부의 관계로 발전했다. 조선혁명당은 남만주 지역에서 유일한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았고, 국민부는 동포 사회의 자치 행정기관으로서 그 조직과 운영이 조선혁명당의 지휘 아래 놓여 있었다.

1934년 말, 김호석이 조선혁명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되면서 조선혁명군은 '조선혁명군정부'라는 군사 정부로 개편되었고, 그 결과 국민부는 조선혁명군정부에 흡수되어 해체되었다.

3. 강령

* 재만 조선민족의 문화향상, 산업발전, 공안유지
* 재만 조선민족의 단일 자치기관의 실현
* 한·중 양민족의 혁명적 협동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