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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준 | |
<colbgcolor=#5F5F75><colcolor=#ffffff> 이름 | 고해준 |
연령 | 18살 → 19살 |
신체 | 182cm → 184cm[1] |
프로필 능력 | 체력: 80 → 100[2] |
정신력: 30 → 60 | |
MBTI | ISTJ |
가족 | 아버지 고경호(절연)[3][4] 어머니 김은주(사망)[5][6] 외삼촌[7] |
소속 | 한원중학교 (졸업) 경운고등학교 (전학) 한솔고등학교 2-7 → 3-4 (재학) |
기숙사 | 구기숙사 203호 → 207호 → 202호→ 신기숙사 405호[8]→ 구기숙사 202호 |
특징 | 귀신을 볼 수 있다. 전교 1등 |
좋아하는 게임 | 몸 쓰는 건 다 |
요즘 관심사 | 체력 늘리기 |
성우 | 김선혜(어린시절)/신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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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집이 없어〉의 주인공. 일본 연재 명칭은 "쿠로이와 켄타(黒岩健太)"2. 특징
어릴적 모습 | 고등학생인 현재 모습 |
굉장히 무뚝뚝하고 무서운 외모를 가졌다. 그러나 인성은 보살을 넘어 호구로 보일 정도이다.[9] 작중 최고의 인성왕. 기본적인 예의도 매우 바르다.
남색빛이 도는 검은 머리카락과 진한 인상의 눈썹, 검은 눈을 가졌다. 작화상으로는 꽤 준수한 외모지만 작중 묘사에서는 딱히 준수한 편이라는 언급은 없었다가 여자애들에게 관심 받는 묘사가 풀리며 어느 정도 준수한 편이라는 작가의 공증을 가지게 된 듯하다.[10] 팔뚝이 단단하다는 언급으로 보아 몸도 좋은 듯 하다.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볼 수 있었고 고해준의 엄마 또한 귀신을 볼 수 있다. 다만 엄마가 고해준이 귀신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귀신 이야기를 해대고 집안에 귀신 관련 용품으로 가득해서 귀신에 대해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다. 엄마가 죽은 이후 바로 집을 나와 기숙사 신청을 할 정도.
그러나 자신을 노골적으로 괴롭히거나 방해하는 것은 못 참는 성격이다. 웹툰 초반에 백은영이 지갑[11]을 훔쳐갔는데 바로 쫓아가 응징을 할 정도로 한 성깔 한다. 다만 백은영의 터져버린 인성 앞에서 그닥 빛을 못 볼 뿐(...). 이후 백은영의 친구에 의하면 옆동네에까지 미친개로 알려질 정도로 성깔이 유명하다고 한다.[12]
하지만 상대방이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이후에 어느정도 화해한 백은영이나 박주완 등 자신과 친해진 인물들은 살뜰히 챙겨주는 다정한 성격이다.
중간고사 점수가 모두 100점 아니면 90점대로 성적이 매우 좋고 공부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13] 학교폭력 누명을 쓰고 있었던 52화에서 자신은 시험을 망치는 게 제일 싫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험까지 망치면 자신에게 뭐가 남느냐는 말을 했다.[14] 작품 초반 백은영과의 심한 갈등에서도 계속 공부만은 꾸준히 놓지 않는 모습을 이미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자기 공부뿐만이 아니라 박주완, 백은영한테도 공부를 가르쳐 주었다.
3. 작중 행적
귀신 얘기를 계속해대는 엄마와 정신 나가 남편에게 버림 받은 여자의 집이라며 멸시받았던 동네를 벗어나고자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기숙사를 신청해 엄마에게서 벗어나려 한다. 그러나 엄마에게 귀신 얘기는 지긋지긋하다며 기숙사에서 살 거라고 소리치고 집을 나가려던 때 하필이면 교통사고가 났고 그 교통사고로 엄마가 눈앞에서 사망하는 것을 보게 된다.[15]
기숙사 신청 기간에 맞춰 기숙사 신청을 하기 위해 전재산인 현금 37만원이 든 지갑을 챙기고 학교로 가던 때 백은영이 지갑을 훔쳐가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지게 되고 지갑을 찾으러 백은영이 있는 곳으로 가 백은영과 싸우다 유리 파편에 옆구리가 찔린다. 이후 병원에서 3일 동안 기절한 탓에 기숙사 신청 기간이 끝나서 못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학교 근처 귀신의 집에서 살게 되는데, 하필 여기서 같이 살게된 다른 신입생이 백은영.
그리고 다들 예상했다시피 같이 지내는 내내 싸운다. 물론 싸움의 원인 제공은 백은영. 분명 다 같이 사는 집인데 친구들을 멋대로 불러 집을 쓰레기장 만들고 청소도 안 하고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이후 투닥거리면서 귀신의 집의 이상한 공간도 발견하고 별별 일을 다 겪는다.
'박주완' 에피소드에서는 박주완과 박주완 어머니와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주완의 어머니가 박주완과의 말다툼 중에 박주완이 내뱉은 말이 엄마랑 살기 싫어서 나왔다는 말[16]이었는데, 여기서 자신이 겪은 일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김마리' 에피소드에서는 김동주를 도와주었다가 누명을 쓰고 말았다. 도와주었던 김동주는 돈을 뺏은 친구들이 자신과 이웃이라 매일 마주치는데다 한명은 부모님끼리도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후환이 두려워 거짓으로 얘기했고 마침 신문부 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증거가 필요했던 김마리가 그걸 특종으로 내버린 것. 누명으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에 체육시간에 홀로 교실에 남아있었다가 같은 반 학생의 돈을 훔쳤다는 오해를 사기도. 그래도 전방으로 뛰어다니며 누명을 풀어준 백은영 덕분에 어찌저찌 오해가 다 풀리게 되었다. 김마리와 김동주에게 진심으로 사과도 받고 진짜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강제전학을 가면서 누명도 벗었지만 기숙사에 들어온 이래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내색은 안하지만 힘들어한다. 하지만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중간고사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다.[17] 이후 기숙사로 돌아와 자신의 성적을 보고 부러워하는 주완과 은영을 보며 엄마와의 과거를 회상한다.
58화에서 감기에 걸려 앓아누으면서 주완과 은영의 간호를 받는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안 맞는 두 사람은 계속 싸워대고 이와중에 마리까지 귀신의 집 취재를 하러 기숙사에 오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
'강하라와 백은영' 에피소드에서 백은영이 강하라와 함께 교내 유명인 Top2 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백은영에 의해 강하라의 도시락을 엎게 되는데 이를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려다가 아닌 것 같아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갖다 준다.
'공민주와 김마리' 에피소드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고해준 수난시대(...). 초반부에는 신문부에서 소파에 천을 덮고 자고 있다가 공민주의 실수로 인해 봉변을 당했고 중반부에는 민주 때문에 마리와 사귄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하고 둘이 싸우는 걸 말리려다 그만 얼굴이 할퀴어지는 등 봉변만 당한다.[18]
고백 에피소드에서는 미친개라 불리게 된 경위가 밝혀졌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귀신은 못 본다고 부정하기만 했으나 중학교 시절부터는 놀린 사람을 쫓아가 자신이 역으로 두들겨팼다. 이후로는 아예 귀신 얘기를 꺼내며 시비를 걸려는 낌새가 보이면 달려가 두들겨팼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덕분에 대놓고 놀리며 시비거는 사람은 없어지게 되었다. 공민주와 김마리 에피소드와 동시간대라서 얼굴 상처가 계속 남아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엄마 유령으로 인한 수면부족까지 겹쳐서[19]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진다. 자신을 괴롭히는 엄마 유령과 담판을 지으려 하지만 막상 마주하자 너무 닮은 모습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한다. 한편 뛰쳐나간걸 백은영이 목격하게 되자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괴롭힘당하던 트라우마가 발동해 경계하며 불안해한다.[20]
고해준과 백은영 편에서는 백은영의 도벽 증세 때문에 골치를 썩다가 백은영이 가게 주인한테 가게 물건을 훔친 범인으로 몰려 경찰서까지 가는 일이 벌어진다. 그러나 고해준은 자신도 똑같은 일이 있었음을 떠올리고 과거의 자신의 엄마처럼 백은영을 끝까지 믿어주고 그냥 가려는 가게 주인한테 사과하라고 붙잡았다.
수학여행을 가면서 1학년인 백은영과 간만에 따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도 영고라인 기질은 여전해서 질이 영 좋지 않은 김승수와 엮여 다시 혼자가 된다. 그러나 박주완, 김마리, 강하라를 만나 엮이면서 자존감을 되찾고 김승수를 멀리하고 반 아이들과도 친해지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담력시험 편 막바지에 등장해 백은영의 담임이 지도하는 담력시험에 참가하고 상금 20만원을 타낸다.[21]
새 기숙사 에피소드에서 사감과 선배에게 반항하는 백은영을 교무실에 말한다고 말렸다. 하지만 다행이 백은영은 신문부에 제보하였고 백은영에게 37만원을 받는다. 그리고 고해준과 백은영은 룸메이트가 되는걸로 시즌 2가 막을 내린다.
안녕 옛날 친구들 에피소드에서 다음주에 마리, 주완이에게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는 약속을 하고 우연히 동네형이였던 규진이형[22]을 만나게 된다. 고등학교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준미누나랑 연락한다고 하고 저녁을 같이 먹는다.
약속이 미뤄지고 규진이형은 중학교 동창이랑 같이 나와 해준이랑 밥먹으러 온다. 술에 잔뜩 취한 규진이형은 해준이에게 해준이의 과거를 떠들고 다녔으며 사실 준미의 연락처는 없다고 말했고 그에 화난 고해준은 으슥한 골목에서 규진이형의 바지를 벗기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팬티바람인채로 쪽팔려하는 규진이 형을 만나게 된다. 실은 고등학교때 부터 해준이에게 죄책감을 가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23] 간보고 있었다. 고해준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고해준과 완전히 화해하게 된다. 규진이형의 중계로 연락이 닿아 준미누나랑 만나게 되었지만 준미누나[24]는 고해준을 전혀 기억을 못한다. 고해준은 그 사실에 당황하여 나갔지만 다시 들어와서 제대로 감사인사를 한다. 그리고 마리, 주완과 떡볶이를 먹는다.
추석과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체육대회에 나가려는 사람이 없었고[25] 유일하게 해준이가 운동신경이 뛰어나 반친구들이 나가보라고 권유받지만 개인전만 몇개 나가기로 한다.
엄마가 없는 첫번째 추석을 맞이하게 되어 백은영과 밥을 먹으려고 은영이가 좋아하는 동그랑땡을 준비했지만 백은영이 집에없자 은영이의 친구와 백은영을 찾아다니게 된다. 그때 은영이가 같이 알바하던 형들에게 맞자 은영이를 끌고 나와 증거사진을 찍다가 백은영이 손을 쳐내다 휴대폰이 깨지고 만다.
다시 기숙사로 돌아온 백은영과 대화를 했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백은영이 추석에 만날 사람도 없다고 해서 백은영과 대판 싸우고 악몽을 꾼다. 휴대폰 수리비때문에 체육대회에 참전하게 된다.
백은영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팔씨름과 손바닥 밀치기는 승리했지만 씨름에서는 백은영이 어깨를 무는 치졸한 방법으로 승리를 했고 백은영이 다친곳을 일부러 누르고 몸싸움이 나 씨름은 무효가 되었다. 박주완을 통해 백은영이 상금을 타려는 이유를 알게 된다.
고해준은 먼저 종을 친 상대방의 손등을 치는 방법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고해준은 할리갈리를 하면서 백은영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했다.[26] 체육대회에서 우승한다.
저녁에 백은영이 없는 사이에 은영이의 친구가 은영이가 잃어버린 붉은 가방을 들고온다. 은영이의 친구에게 자세한 사정을 들은 고해준은 은영이도 자신에게 맞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빨간가방 속에서 썩어서 물이 질질 새는 나물이 나왔다. 밤늦게 돌아온 은영이에게 해준이는 은영이에게 화낸걸 사과한다.
우정과 전쟁 에피소드에서는 박주완의 A가 되었고 김마리의 작전에 의해 집으로 초대가 된다. 고해준이 박주완 네 집으로 찾아오지 않은 이유는 괜히 주완이네 어머니에게 부담될까봐이다.
제사와 외삼촌 편에서 어머니의 첫 기일을 맞이하였다. 약올리는 백은영에게 욱한 나머지 강제로 데려갔고[27] 외삼촌과 어색해 했지만 제삿상을 제대로 차리고 엄마에게 미안하다며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백은영은 외삼촌이 사실 고해준 앞에서만 울고 뒤에서는 해준이 지원금을 빼돌리는거 아니냐고 계속 의심하였고 서로 내기까지하였다. 다행이 외삼촌은 해준이의 지원금을 통장에 잘 보관하고 있고 용돈은 자기돈으로 줬으며 돈이 많이 필요할지 몰랐다며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3부의 마지막 에피소드, 백은영의 집 에피소드에서 감기걸린 백은영을 돌보다가 백은영의 엄마가 온다는 말에 기숙사 밖으로 뛰쳐나가는 걸 말리고 백은영을 지하실로 숨겨주었다. 등교하다 우연히 백은영의 엄마와 마주친뒤 백은영의 엄마에게 욕하는 걸 듣고 도망간 백은영을 찾아 백은영에게 무슨일 인지 물었고 진상을 알게 된 고해준은 교무실에 있던 백은영에게 엄마가 꼬집냐고 물었고 백은영의 엄마가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면서 백은영에게 화내는걸 고해준이 말리다가 고해준의 담임이 끼어들어 이마에 상처가 났다. 고해준이 백은영의 엄마에게 사과하는 걸로 마무리 되려 했으나 백은영이 사진을 찍어 증거를 남기고 기침소리를 크게 내 둘이 사과하는걸 막았다. 이후 연극부에서 숨은 백은영을 찾아내고 도망가는 백은영에게 가입권유하는 연극부를 밀쳐내는걸 보고 고해준은 백은영을 화장실로 끌고가서 멍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밤에 술취한 백은영을 기숙사에서 재운 뒤 전화받아 백은영이 가정폭력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박주완과 적극적으로 백은영을 집에서 꺼내주려 한다.
4부 시점, 구기숙사로 돌아온 백은영이 또다시 귀신이 나온다고 하자 이야기를 나누다가 백은영이 공부를 하나도 안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백은영의 과외를 해주기로 한다. 박주완이 백은영한테 너 잘못 걸린 거다라고 말했듯이 그야말로 백은영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며 백은영을 집중 과외해주게 된다. 즉 소제목 <귀신보다 고해준이> 그대로 백은영한텐 고해준이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된 셈.(...) 별개로 신기숙사에서 익숙지 못해서 잠을 설치는데, 구기숙사로 돌아왔을 땐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술술 잠도 자게 되며 익숙해하자 결국 2학기에 구기숙사로 되돌아온다.
235화에서 아버지와 재회한다. 다만 보지 못한 시절이 길어서인지 약간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 같이 식사를 하며 아버지를 좋게 생각한다. 그러다 아버지와 삼촌이 고해준에 관해 싸우는 걸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백은영이 고해준의 가족 사진첩을 보고 어머니가 기정폭력을 당한 것 같다는 뉘앙스로 말하자, 충격을 받아 밖으로 뛰쳐나가고 사고까지 당할 뻔 했다 백은영이 구해준다. 그 후 어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백은영이 해주는 위로의 말을 듣고[28]마음을 추스리고 아버지와 만나 절연 선언을 하게 된다.
256화에서 백은영이 아빠를 소주병으로 치려던걸 막다가 본인이 맞게 되고 기절해 잠깐 병원에 누워 있다 곧 회복하고 백은영이 있는 옥상에 올라가 백은영의 행동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 뒤 백은영의 가족을 신고할 때 증거를 모아놨다며 도움을 준다.
이후 260화에서 수능을 본 후 담임이 푹 쉬고 놀고 하라는 말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김현을 만나는데, 여기서 김현 또한 구기숙사의 귀신을 본 적 있단 사실이 드러난다. 고해준이 그랬던 것 처럼 구기숙사의 귀신을 죽은 자신의 누나라 생각하는 김현에게 그거 누나 아니라며 정신 차리라며 말하고 김현의 집에 초대돼 자려고 누워있던 중 그가 더 사이좋게 지내지 못한것에 대해 후회하고 한 번만 더 보고 싶다고 말하자 고해준도 저도요..라고 말한다.
263화. 삼촌이 예전에 고해준이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을 정리하겠다고 말하자 그냥 삼촌이 정리해달라고 한다. 264화에서 명문대에 합격하고 교실에 있다가 갑자기 예전 집의 생각이 났는지 조퇴하고 예전 집으로 달려가는데, 어머니가 사고를 당하던 순간, 자신이 그녀에게 화를 내고 뛰쳐나간 순간, 마트에서 오해를 사고 주인에게 맞았을 때 어머니가 보호해준 순간을 회상한다.
이제 대학생이 된다.
이제 성인이 된다.
이제.. 이제..
집이 없어 264화 안녕, 집이여(5), 고해준의 독백.
아직 그대로인 예전 집에와 엎어져 엄마... 하며 서글피 우는데, 그 순간 자신을 부르는 어머니의 환영을 보고 자신은 어렸을 때의 모습으로 변해 어머니에게 안긴다.이제 성인이 된다.
이제.. 이제..
집이 없어 264화 안녕, 집이여(5), 고해준의 독백.
그 후 268화까지 혼수상태에 빠져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환상을 보는데, 환상속의 어머니가 중간중간 하는 말들이 고해준의 죄책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말들이다.[29][30]그러다 백은영의 얘기를 하며 다시 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와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얘기하며 어머니와 작별 인사를 하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다.
대망의 마지막화. 백은영과 함께 구기숙사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백은영: 근데... 예전에 집에서 살 땐 아침에 어땠었어?)
우리집 말이야? ...우린 뭐.. 평범했지. 바쁘고.. 주로 아침에 엄마도 일 나가셨으니까. 그냥 간단히 전에 먹고 남은 반찬에다가.. (백은영: 배웅도 해줬어?)배웅? 종종? 근데 어차피 바쁘고, 금방 또 볼 거라.. 대체로 말로 인사했어. (백은영: 뭐라고?)별 거 없어 그냥.. "잘 다녀와." "좋은 하루 보내" 그럼 나도 똑같이.. "응, 엄마도."그랬지. 그게 다야..
집이 없어 269화 안녕, 집이여(10), 해준과 은영의 대화.
그리고 떠나려 하는 그 순간, 백은영이 "좋은 하루 보내." 라 말하고 고해준도 "어... 너도!"라며 화답한다.우리집 말이야? ...우린 뭐.. 평범했지. 바쁘고.. 주로 아침에 엄마도 일 나가셨으니까. 그냥 간단히 전에 먹고 남은 반찬에다가.. (백은영: 배웅도 해줬어?)배웅? 종종? 근데 어차피 바쁘고, 금방 또 볼 거라.. 대체로 말로 인사했어. (백은영: 뭐라고?)별 거 없어 그냥.. "잘 다녀와." "좋은 하루 보내" 그럼 나도 똑같이.. "응, 엄마도."그랬지. 그게 다야..
집이 없어 269화 안녕, 집이여(10), 해준과 은영의 대화.
..아무튼 그랬었어. 우리집은 그랬어. 그게 우리집 이었어.[31]
집이 없어 269화 안녕, 집이여(10), 고해준의 마지막 대사이자 집이 없어의 마지막 대사.
그렇게 고해준은 구기숙사를 떠나며, 집이 없어 완결.집이 없어 269화 안녕, 집이여(10), 고해준의 마지막 대사이자 집이 없어의 마지막 대사.
4. 인간관계
- 고해준의 엄마
고해준에게 귀신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장본인이나 고해준이 정직하고 성실한 성격을 가지게 해준 보호자이다. 어렸을 적 도벽이 있던 해준을 타일러 고쳐주는 등 좋은 보호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고해준과의 사이는 좋은 듯 보였다.
- 삼촌
고해준의 어머니가 사망한 후 보호자가 된 듯 하다. 하지만 사이는 별로 안 좋은지 어머니와 생전 대화를 나누었을 때 어머니는 형제자매가 없다는 듯 말했기 때문에, 고해준은 어머니가 사망한 후에야 장례식에서 삼촌의 존재를 처음 알 수 있었다. 제사 이후에는 고해준과 오해가 풀려 방학때 삼촌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 박규진
어릴 적 자신을 괴롭혔던 동네 형. 그 때문에 고해준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정신 못 차린 그와 선을 그었으나 어른이 된 박규진이 그한테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관계가 회복된다.
- 이준미
어릴 적 동네 누나이자 동네에서 고해준을 유일하게 도와준 인물.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박규진과 선을 그으려는 고해준이 유일하게 계속 안부를 물어본다. 그러나 고3이 된 이준미는 고해준을 잊어버렸다.
- 백은영
초반은 백은영의 극심한 혐성으로 인해 사이가 매우 나빴으나 여러 에피소드를 지난 후 지금은 사이가 제법 좋아졌다. 평소에는 치고받고 지지고 볶고 싸우지만 알게모르게 서로가 서로를 돕고 있다. 안 좋은 소문에 휘말리거나 엄마로 인해 힘들어하는 고해준을 백은영이 구해주는가 하면, 고해준도 백은영의 도벽을 고쳐주고 백은영을 폭행하려는 룸메이트를 막는 등. 가끔씩은 죽이 잘 맞기도 한다. 그러나 추석과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크게 싸워서 손절 위기까지 갔던 적도 있다. 이후에는 은영이 해준과 처지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박주완
고해준에게 처음 구기숙사를 소개해준 인물. 현재는 구기숙사에 함께 살고 있다. 착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 덕분에 고해준이 친구들 중에서 가장 마음을 터놓고 기대는 절친.[32]
- 박주완의 어머니
박주완 에피소드에서 만나고 친해졌다. 처음에는 화가난 나머지 고해준에게 무심결에 가족과 관련된 폭언을 날리지만, 그후 상처를 받은 고해준이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가정사가 좋지 않음을 직감하고는 곧바로 사과한다. 이후 박주완 못지않게 아들처럼 챙겨준다.
- 김마리
고해준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을 도와준 상황을 오해하여 오히려 고해준을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기사를 낸 장본인이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친해졌다.
- 강하라
실수로 강하라의 아버지가 가져다 준 도시락을 엎었는데, 처음에는 사과하려고 했다가 의외로 포스 넘치는 모습에 쫄아서 새로 도시락을 만들어주겠다고 한참을 지나서 보내줬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걸 몰라서 본의 아니게 병원에 입원시키게 만들었다. 다행히도 강하라는 사정을 듣고 고해준과 백은영을 용서했다.
- 공민주
방송부 부실에서 잠들고 있다가 처음으로 만났다. 김마리의 음모로 다시 만났을 때 민주에게 철벽을 쳤지만 민주에게 밀린다. - 김 현
3학년 선배. 추석과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고해준을 살뜰히 챙겨주고 소파에서 재워준 뒤 같이 농구도하고 친해졌다.
5. 어록
너 많이 변했어 그런 새X들이랑은 달라. 그건 내가 알아.
152화. 추석과 체육대회 (5)
152화. 추석과 체육대회 (5)
나중에 네가 성인 돼서.. 원하는 대로 알바 고를 수 있게 되면, 더 안전하고 좋은 데서 일해.
165화. 추석과 체육대회 (18)
165화. 추석과 체육대회 (18)
착한 게 아니다. 정이 들어서도 아니다. 처음으로... 백은영이 어리고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진심으로 싫어할 수가 없어졌을 뿐이다. 하지만...[33] 진심으로 좋아할 수도 없다.
처지가 같다고 가까워질 수는 없는 거구나. 아무나 붙잡고 빈자리를 채워달라고 할 수는 없는 거구나...
166화. 추석과 체육대회 (19)
처지가 같다고 가까워질 수는 없는 거구나. 아무나 붙잡고 빈자리를 채워달라고 할 수는 없는 거구나...
166화. 추석과 체육대회 (19)
그냥 당장 제 옆에 누가 필요했던 거 같아요.. 가족처럼 서로 챙길… 그런 사람이요..
160화. 추석과 체육대회 (13)
160화. 추석과 체육대회 (13)
집은.. 힘들고 지칠 때 빨리 오고 싶어져야 집이다. 그런 곳이 집이 될 수는 없다.
21화. 백은영 (11)
21화. 백은영 (11)
학교서 돌아왔을 때 아무데나 편하게 앉고 눕고 하면 좋잖아.. 집이 깨끗하면 기분도 좋고.. 청소는 그러라고 하는 거야.
19화. 백은영 (9)
19화. 백은영 (9)
6. 기타
- 과거사와 현재까지 불행한 영고라인 캐릭터이다. 매 에피소드 빠짐없이 억울하게 고생하는 피해자 포지션.[34][35] 그래도 대부분의 에피소드 막바지에는 일이 잘 풀리면서 고해준도 그만큼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진다.
- 구글에 고해준 이름을 치면 '고해준 자해'가 자동완성되는데, 고해준은 반팔차림할 때 항상 오른쪽 손목에 팔찌를 차고 있으며, 팔찌를 뺀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 근거로 고해준 자해설이 돌고 있다. #
- 현실적으로 보면 모계유전으로 환각을 보지만 환각임을 인지가능한 정도의 조현병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1화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초등학교 때는 귀신의 집 아들이라고 따돌림을 받았으나 중학교 때는 '미친 개'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날뛴 모양.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조용히 지내고 있다. 인상이 무겁고 워낙 싸움을 잘하는 지라[36][37] 작중 인물들에게 무서운 이미지로 통하지만, 실제 인성은 굉장히 착하고 성실하다.
- 힘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세다.[38] 다른 일진들과 몸싸움이 붙으면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압도하며 숨이 차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추석과 체육대회 편에 체육대회를 하던 중 백은영과 할리갈리를 붙었을 땐 오히려 백은영의 손등을 고의로 세게 내리치며 백은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39]
- 박주완의 어머니와 대화 후에 그녀에게 위로 받는 모습이 나온다. 박주완의 어머니도 고해준에게 살갑게 대해주고, 고해준은 여기서 모성애를 느끼는 듯.
- 고해준과 백은영(5) 에피소드에서 백은영에게 한 행동으로 인해 융퉁성이 없다며 독자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물론 다음화에 백은영을 믿어주는 모습으로 다시 평가가 좋아지긴 했다.
- 2부 완결 기념으로 드러난 프로필에 따르면 체력 80, 정신력 30. 주연 중 가장 정신력이 낮으며, 백은영보다 체력이 30 낮다. 3부 완결 시점에선 체력 100, 정신력 60으로 체력에서 마침내 백은영을 추월했다.
- 낮은 정신력의 영향 때문인지 작중에서 타인과의 싸움이 일어나면 혹시나 모를 트라우마 때문에 과하게 사과하는 것을 작가가 정한 정신력보다도 더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문에 독자들은 정신과에 가서 상담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과 오은영 선생님 좀 모셔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걱정을 하고 있다. 이 걱정은 추석과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도드라진다.
- 백은영과 다르게 여자애들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 본인 주량을 알고 있고, 소주 1병으로는 끄덕없다고 한다.
- 박주완의 폰에 '고선생'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 사과에 약하다
[1] 3부 완결 시점. 백은영과 키가 똑같다. 덕분에 주역 중 백은영과 함께 최장신 투탑이다.[2] 3부 완결 시점. 마침내 백은영의 체력 수치를 넘어섰다.[3] 고해준이 있는 학교로 찾아와서 다시 재회하였지만 외삼촌과 아버지와 싸우는 부분에 의아하여 찾아보다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폭행한 사실을 알아차리고 아버지와 다시 절연하였다.[4] 242화 고해준의 폰을 보면 고경호라고 저장되어 있다.[5] 교통사고로 사망. 아버지와는 어렸을때 이혼했다.[6] 189화 제사상에 김해김씨라 적혀있으며, 같은화 외삼촌이 고해준을 '은주 아들'이라 부른다.[7]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뒤 외삼촌이 고해준의 보호자가 됐는데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고해준이 2학년이되어 다시 재회하여 연락하여 기숙사에 못 가는 방학마다 외삼촌집에 잠시 머무르고 있다.[8] 박주완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9] 사실 호구는 아니다.[10] 같은 반 함지환과의 에피소드를 계기로 여자애들이 호감을 보이며 심지어 어렸을 때 자주 놀던 동네 누나 이준미와의 재회에서 친구들도 고해준을 두고 꽤 괜찮게 생겼다고 할 정도.[11] 다만, 이 지갑은 고해준이 집을 나가기위해 겨우겨우 모은 자그마치 37만원이 들어있었다![12] 성깔 뿐만 아니라 싸움도 잘해서, 이 친구가 해준에 대해 지옥 끝까지 백은영을 찾아가서 죽여버릴거니, 절대 까불지 말라고 백은영에게 경고할 정도.[13] 백은영의 3학년 룸메이트가 들은 소문으로도 "시험마다 1등 찍는 2학년"이라는 것을 보면 성적은 최상위권인 듯.[14] 어머니가 공부로 타인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걸 이겨냈다고 말해준 것을 잊지 않기 때문이다.[15]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는 고해준에게 매우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작품 최후반까지도 자기혐오와 죄책감에 빠져 있었다. 후술한 환상 속의 어머니가 고해준에게 한 말을 참조.[16] 고해준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다.[17] 같은반 옆자리에 앉은 학생이 해준의 성적표를 몰래 보고 놀랄 정도다. 주완에 의하면 시험 점수가 거의 100점 아니면 90점대라고.[18] 와중에 싸움을 말리기는 하는데 할퀴면 눈 다친다고 싸움꾼답게 차라리 주먹으로 때리라고 한다.(...) 말리는 포인트가 이상해서 어이없어하는 공민주는 덤.[19] 박주완이랑 같이 자면 유령을 피할 수 있어서 괜찮지만 주완이가 자면서 만지는 버릇 때문에 역시 별 효과가 없고 학교신문부에서 보충하던것도 방송부 통합 때문에 못하게 됐다.[20] 고백(8) 에피소드에서 이 유령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이 유령은 그냥 유령이 아닌 고해준의 엄마를 흉내내어 고해준을 낭떠러지로 유인해 죽이려고 한 악령이다. 다행히 백은영이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 고해준을 잡아서 낭떠러지 바로 앞에서 겨우 멈췄다.[21] 사실은 상금이 10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참가했던 것이지만, 알고 보니 뻥이었다.[22] 규진이형은 해준이의 소문을 퍼뜨린 장본인인데 형들에게 귀신보는걸 자랑하려고 형들 앞에서 끌고갔다가 해준이가 귀신 안본다고 거짓말을 치자 자존심이 상한 규진이형은 해준이의 바지를 벗기고 동네 형들이랑 논다는 이유로 해준이를 자주 버린다.[23] 중학교 동창들도 의견이 분분했다.[24] 기다리던 도중에 과거의 준미누나랑 닮은 여자아이가 등장하나 페이크였다[25] 반 애들 전부 체육을 못하거나 싫어한다. 그나마 함지환이 자원했지만 퇴짜맞는다.[26] 맨날 청소를 한 이유는 백은영이 아무데서나 누운 먼지와 오물들을 달고 방으로 온 것 때문이고 백은영에게 자신에게 훔친 전재산을 갚으려고 알바한게 대견했고 어른이 됐을 때는 안전한 곳에서 일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했다.[27] 멱살잡고 창문사이로 들여보냈다.[28] 백은영: 내가 그 앨범 보고 바로 알아챈걸 넌 평생을 같이 살면서도 몰랐지. 앨범을 한 두번 본게 아닐텐데... 근데 솔직히 좋은 일 아니야? 니가 그동안 그만큼 안전하게 잘 컸다는 거잖아. 핏줄이 왜 닮는 줄 알아? 보고 자란 게 그거라 그래. 네가 보고 자란 게 뭐야? 널 키운 사람이 누구야? 넌 네 엄마를 닮았지.. 널 보면 네 엄마가 보여.[29] 해준이 결국 엄마 버리고 떠나는 거니? 엄마는 해준이 때문에 죽었는데.. 그런 엄마 버리고 친구들이랑 즐겁게 살려고? 해준이는 정말 엄마한테 너무하는구나. 아빠를 아주 빼닮았어.[30] 집이 없어를 정주행하면 고해준의 어머니가 그에게 저런 말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 것이다. 환상 속의 어머니가 고해준의 죄책감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연출.[31] 고해준이 예전 집에서 어머니와 하던 배웅 인사를 구기숙사의 백은영이 하면서, 구기숙사가 고해준의 진정한 집이었다는 걸 보여준다.[32] 놀이공원 편에서 침울해져있던 고해준이 박주완을 보자마자 얼굴이 매우 밝아지며, 백은영이 박주완에게 거칠게 굴 때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서 저지한다.[33] 이때 자신의 불행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미소를 짓던 백은영을 떠올린다.[34] 강하라와 백은영 에피소드 제외.[35] 사실 강하라와 백은영 에피소드에서도 백은영이 쏟아버린 도시락 때문에 고생하긴 하지만 강도가 제일 약하긴 하다. 더욱이 그 에피소드에선 본인이 억울했던 일이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책임이 있었기 때문이다.[36] 백은영도 고해준이 자기보다 쎈 건 순순히 인정할 정도. 김마리 에피소드에서 불량학생 셋과 싸웠을 때 고해준은 아예 맞은 흔적도 안 보였다. 이 때문에 누명을 쓴 오보의 신빙성이 높아진 것은 덤.[37] 4부에서 고해준에게 당했던 깡패 왈, 진짜 화나면 사람을 cctv 안 찍히는 외딴 골목으로 유인시키고 개패버린다고. 오죽하면 고해준에게 당한 대다수가 그 미친 놈은 절대 못 이긴다고 진지하게 언급될 정도다.[38] 작중 그나마 고해준과 몸싸움을 할 수 있는 인물은 백은영 뿐이었지만 백은영의 말에 따르면 고해준은 자신을 충분히 죽일 수 있다 말했다. 게다가 현재 3부 완결 시점에선 백은영의 체력 수치를 뛰어넘었다.[39] 이때 백은영의 표정이 상당히 일그러진 것을 보아 그냥 내리치는 것도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