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16:25:00

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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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原郡 / Kowŏn County
고원군
高原郡 / Kowŏn County
국가 북한
광복 당시 면적 961㎢
광역시도 함경남도
광복 당시 행정구역 1읍 5면
인구 94,963명
시간대 UTC+9

1. 개요2. 상세3. 지리
3.1. 자연환경3.2. 기후
4. 역사5. 교통6. 경제7. 관광8. 출신 인물9.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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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9월의 고원군

함경남도 남부에 위치한 군.

2. 상세

면적은 약 250㎢[1], 인구는 9만 4,963명(2008 추정)이며 1읍 1구 18리다. 북·동·북서쪽은 금야군, 남쪽과 남동쪽은 강원도 천내군, 서쪽은 수동구와 경계를 이룬다[2].

3. 지리

3.1. 자연환경

서부 지역에 군에서 가장 높은 팔봉산(1,055m)과 칠대봉(892m)이 솟아 있으며 여기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져 동부 지역에는 100m 이하의 구릉성 평야가 펼쳐진다. 북서부 덕지강(德池江) 유역에는 카르스트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주요 하천전탄강·덕지강·사박천·구룡천 등이고 이들 하천 유역에는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산림은 군 면적의 54%를 차지한다. 주요 수종은 참나무·소나무·잎갈나무이며 이 밖에도 고욤나무·노각나무·가침박달·넓은잎정향나무 등이 많이 분포한다. 주요 기반암은 규암·편암·석회암·고회암·편마암·사암·화강암 등이며, 토양은 주로 갈색산림토·충적토·논토양이 분포한다.

전북 정읍시처럼 행정구역이 바다와 인접되지 못했지만 고원읍 합탄리 동쪽 덕지강을 통해 영흥만과의 거리는 10km내외라서 한반도 동해안 내륙지역에서 동해안 바다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으로 덕지강을 뱃길로 통해 영흥만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3.2. 기후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나타내나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이 푄현상을 일으키는 바람의 그늘에 들어 도에서도 가장 따듯한 지역에 속한다. 연평균기온은 10.3℃, 1월평균기온 -4.1℃, 8월평균 23.2℃이고 연평균강수량은 1,315㎜이다. 평균 초상(初霜)은 10월 18일, 종상(終霜)은 3월 14일이다.

4. 역사

9세기 전에는 덕녕진(德寧鎭)이라고 하였는데, 973년(고려 광종 24)에 처음으로 이곳에 성을 쌓고 홍원군(洪原郡)이라 하였다. 그 후 성종 때 고주(高州)라 고치고 방어사를 두었으며, 1028년(현종 19)에는 봉화산(鳳化山) 남쪽에 성을 쌓고, 주치(州治)를 이곳으로 옮겼다.

고려시대 1356년(공민왕 3)에는 주지사(州知事)를 두었다가 1413년(조선 태종 13) 옛이름인 고주와 홍원군에서 한글자씩 따서 고원군으로 개칭하였고, 그 후 성종이 주치를 발산(鉢山)으로 옮긴 뒤 19세기까지 행정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1986년 전국을 13도로 나눌 때 함경남도에 속하였다. 8·15광복 당시 관할구역은 고원읍과 상산·군내·수동·산곡·표곡의 5개면이었다.

1952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원군 고원면·상산면·군내면 전역과 수동면 및 문천군 명구면·천내면 일부 지역이 합쳐져서 고원군이 되었다. 군 서부가 수동군으로 떨어져 나갔다가 1974년 수동군을 흡수·통합하고 수동읍은 수동노동자구로 개칭하였다. 그래서 요덕군으로 이관된 요덕역의 관평리만 제외하면 광복 당시의 행정구역과 거의 유사하다.

1990년 12월 수동·운곡·장동·팔흥·원거·거사 노동자구와 축전리·천성리·용평리·성내리·삼평리·천을리·운흥리·성남리·죽전리·산곡리·수산리·운산리·장량리·회평리를 분리하여 수동구를 신설하였다. 행정구역은 고원읍과 부래산노동자구 및 상산·낙천(락천)·나흥·중평·문하·하평·송천·황송·군내·신창·다천·미둔·덕지·상평·풍남·원봉·송흥·전탄의 18개리로 되어 있다.

5. 교통

평안남도-함경남도-강원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고원읍은 함경선평원선(平元線)(북한 명칭은 강원선과 평라선)의 분기점으로 또한 고원에서 수동구 장동 사이에 정기 통근열차인 장동선이 운행된다. 평양~청진 간 도로와 군 소재지와 리, 노동자구를 연결하는 도로가 있다.

6. 경제

군 면적에서 경작지가 약 40%이며 그 중에서 논이 44%, 밭이 38%, 과수원이 9%, 뽕밭이 7%를 차지한다. 주요 재배작물은 벼·옥수수·콩 등의 곡류와 배추·무·양배추·시금치 등의 채소류이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배·복숭아를 많이 생산한다. 돼지·소·양 등의 가축사육과 양잠도 활발하다. 하평리에는 초어·칠색송어·붕어 등을 기르는 양어장이 있다.

주요 공업은 광물채굴업과 건재공업이다. 서부 산악지대에서는 무연탄이 산출되고 석회석이 많이 매장되어 있으며 부래광산과 풍남광산에서 채굴된 석회석은 부래산시멘트공장과 함흥에 있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로 보내진다. 이 밖에 식료, 일용품, 직물, 피복, 종이, 금속가공 등 지방공업도 활발하다.

7. 관광

유적으로는 낙천리에 조선시대의 사찰인 양천사(梁泉寺)가, 신창리에는 973년경에 쌓았다는 고주성터가, 송천리에는 송천고분군이 있다. 명승지로는 고원읍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구룡산 기슭에 금강산의 구룡연(九龍淵)을 방불케 하는 구룡연이 있다. 또한 고원읍 북쪽 덕지강가에는 신당연(神堂淵)이라는 연못이 있는데 단오날이면 전국의 무당이 모여 굿판을 벌였다고 한다.

8. 출신 인물

9.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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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당시 1읍 5면을 관할했다.
  • 고원읍(高原邑)
    • 관할 리 : 관덕(觀德), 광탄(廣灘), 금수(今水), 남양(南陽), 남흥(南興), 대수곡(大水谷), 덕흥(德興), 도정(都井), 동산(銅山), 동양(東陽), 매평(梅坪), 문조(文潮), 보충(寶忠), 상고도(上高島), 신성(新盛), 신정(新井), 조양(朝陽), 진사(進沙), 창항(倉項), 하고도(下高島), 합탄(蛤灘), 호평(湖坪), 흥평(興坪)
    • 읍사무소가 관덕리에, 군청이 조양리에 있었다. 원래 하발면(下鉢面)이었다가 1937년 고원면으로 개칭되었고, 1943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평라선강원선이 이곳에서 분기하며 관내에 고원역이 있다.
  • 군내면(郡內面)
    • 관할 리 : 상석연(上石淵), 가동산(加東山), 가하(加下), 금창(今昌), 다삼포(多三浦), 도청(道淸), 몽상(夢尙), 상가남(上加南), 상사창(上泗昌), 송천(松川), 신안(新安), 신창(新昌), 신흥(新興), 중사박(中沙泊), 중석연(中石淵), 천동(泉洞), 하가남(下加南), 하고읍(下古邑), 하사창(下泗昌), 하석연(下石淵), 현흥(玄興), 황송(黃松)
    • 평라선 철도가 지나가며 관내에 현흥역이 있다.
  • 산곡면(山谷面)
    • 관할 리 : 수산(秀山), 건천(乾川), 고관(高串), 덕산(德山), 상경둔(上景屯), 상죽전(上竹田), 성남(城南), 수(修), 신흥(新興), 영암(靈巖), 와우(瓦宇), 원거(院巨), 하경둔(下景屯), 하죽전(下竹田), 화남(花南), 회동(檜洞)
    • 지선철도인 고원탄광선이 이곳을 지나가며 관내에 수동역, 덕사역, 장동역이 있다. 수동군이 폐지되기 전 옛 수동군 소재지(하경둔리)였다.
  • 상산면(上山面)
    • 관할 리 : 붕현(鵬峴), 교초(交草), 낙천(樂泉), 내동(內洞), 도내(島內), 도흥(都興), 독암(獨巖), 방축(防築), 복흥(福興), 봉현(鳳峴), 북방축(北防築), 석교(石橋), 송현(松峴), 신당(新塘), 신흥(新興), 용봉(龍峰), 용천(龍泉), 용흥(龍興), 원봉(元峰), 은하(銀河), 입석(立石), 장흥(長興), 주당(珠塘), 지경(地境), 풍남(豊南), 하다(下多), 하상(河上), 회동(會洞), 회목(會睦)
    • 1914년에 상발면(上鉢面)과 신산면(薪山面)을 통합하여 형성되었다. 면의 북서쪽에는 평라선 부래산역, 남동쪽 끝에는 강원선 전탄역이 있다.
  • 운곡면(雲谷面)
    • 관할 리 : 용평(龍坪), 관평(館坪), 운흥(雲興), 천을(天乙), 태을(太乙)
    • 본래 영흥군 소속이었다가 1914년에 고원군으로 편입되었다. 평라선 철도가 지나가며 관내에 천을역, 운곡역, 요덕역(구 관평역)이 있다.

[1] 광복 당시 면적 961㎢[2] 광복당시 기준은 대한민국 이북5도 체계에선 서쪽은 낭림산맥을 통해 평안남도 양덕군과 접하고, 북쪽은 영흥군, 남쪽은 문천군에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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