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9 17:33:20

게나디 골로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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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겐나디 겐나디예비치 골롭킨
(러시아어: Геннадий Геннадьевич Головкин)
출생 1982년 4월 8일([age(1982-04-08)]세)
카자흐 SSR 카라간다
국적 카자흐스탄
복싱 전적 40전 38승 1무 1패 34KO
신체 179cm, 72kg[1][2]
윙스팬 178cm
체급 미들
링네임 GGG, 베이비페이스

1. 개요2. 아마추어 복싱3. 프로 복싱
3.1. 데뷔 초3.2. 챔피언 벨트 획득3.3. 미국 진출
3.3.1. vs 그제고슈 프록사3.3.2. vs 가브리엘 로사도3.3.3. vs 이시다 노부히로3.3.4. vs 매튜 맥클린3.3.5. vs 커티스 스티븐스3.3.6. vs 오수마누 아다마3.3.7. vs 다니엘 길3.3.8. vs 마르코 안토니오 루비오3.3.9. vs 마틴 머레이3.3.10. vs 윌리 먼로 주니어3.3.11. vs 데이비드 르뮤 3.3.12. vs 도미닉 웨이드
4. 미들급 3대 기구 통합 챔피언 등극5. 이후 전적
5.1. vs 켈 브룩5.2. vs 다니엘 제이콥스5.3. vs 카넬로 알바레스5.4. vs 바네스 마티로시안5.5. VS 카넬로 알바레스 2차전
6. 경기 스타일7. 사생활8. 기타

1. 개요

카자흐스탄 출신의 프로 권투 선수. 러시아인고려인 혼혈[3]이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복싱 라이트미들급 금메달·2003년 방콕 세계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 미들급 금메달·2004년 아테네 올림픽 미들급 은메달 보유자이다.

압도적인 KO율에서 입증되듯이, 어마어마한 하드펀처. 강력한 압박과 정확한 펀치가 일품이다. 특히 빈틈을 정확하게 찾아들어가는 바디블로우와 잽을 가장한 빠른 스트레이트는 골로프킨의 전매특허. 동체시력 또한 좋고 움직임이 간결해 회피율 역시 최상위급이다. 이따금씩 자신에게 도발하거나 생각보다 강한 선수들을 상대로 몇 대 맞아준 뒤 곧바로 반격해 상대를 찍어누르는 강철턱과 극악무도함까지 갖췄다. 닉네임은 그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GGG'. 언론이나 시합에선 Triple G라고 읽고 소개한다.


윌리 먼로 주니어와의 경기 이전에 나온 HBO Greatest Hits 영상. 골로프킨을 most avoided fighter, 즉 동체급의 타 선수들이 가장 기피하는 파이터라고 소개한다. 가장 최근 영상은 유튜브 외부 링크에서는 비공개 처리가 되어있어 공유하지 못했으나, Gennady Golovkin Greatest Hits 라고 검색하면 3~4분가량의 영상이 HBO 유튜브 페이지에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아마추어 복싱

전적 310승 10패[4]

2000 부다페스트 주니어 세계선수권 라이트 웰터급 금메달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
2003 방콕 세계선수권 미들급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미들급 은메달

올림픽 은메달이 아쉽지만, 더 많은 경기수와 살인적인 일정을 치뤄야 하는 세계선수권이 훨씬 권위가 높다. 매트 코로보프, 루시안 부테,[5] 안드레 디렐, 앤디 리 등 수많은 미들급 챔피언&월드 랭커들이 아마추어 시절 골로프킨에게 패배했고, 골로프킨의 스타일이 프로복싱에 매우 적합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골로프킨의 프로전향을 기대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3. 프로 복싱

3.1. 데뷔 초

아마추어 커리어를 미들급에서 보냈고, 체격도 미들급 기준으로 왜소한 편이라 슈퍼웰터급으로 프로에 데뷔할 것으로 보여졌지만 미들급으로 데뷔한다.[6]

프로생활을 독일의 유니버섬 프로모션 소속으로 시작했는데, 이 유니버섬 프로모션은 오스카 델 라 호야에게 매우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편파판정패를 당한것으로 유명한 미들급 챔피언 펠릭스 스텀이 간판스타로 있었고, 스텀은 경기 시청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독일 최고의 인기스타였으므로, 스텀에게 위협이 되는 동 체급의 골로프킨을 제대로 키울 생각이 없었다.[7]

아마추어에서 절대적인 강력함을 보여주던 골로프킨과 타이틀전을 치룰만한 무모한 챔피언은 미들급에 아무도 없었다. 펠릭스 스텀은 WBA에서 골로프킨과의 의무방어전을 지시했지만 유니버섬 프로모션의 경영난으로 타이틀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시 미들급 최강 세르지오 마르티네즈마저 인터뷰나 기자회견 등에서 골로프킨의 언급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결국 독일에서의 4년간의 프로생활을 무명선수들만 상대하며 별 소득없이 보낸 골로프킨은 2010년 1월 유니버섬 프로모션과의 법정공방을 통해 계약을 털어내고 클리츠코 형제가 운영하는 K2 프로모션으로 이적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 트레이너인 아벨 산체스와 만나게 된다.

3.2. 챔피언 벨트 획득

무시무시한 아마추어 커리어를 가진 만큼 챔피언들이 골로프킨과의 대결을 두려워해 벨트를 획득하기 까지의 기간이 기량과 평가에 비해 오래 걸렸다.

2010년 8월 14일 처음으로 WBA 미들급 잠정 벨트를 획득한 뒤 WBA에서 기존 챔피언인 펠릭스 스텀을 '슈퍼'[8] 챔피언으로 승격하면서 골로프킨도 정규 챔피언으로 승격 되었다. WBA 슈퍼 챔피언인 펠릭스 스텀은 같은 프로모션인 유니버섬의 밥줄과도 같은 스타였기 때문에 대결이 끝내 이루어 지지 않았다.

2011년 마이너 단체인 IBO의 미들급 세계챔피언 벨트를 획득했지만 골로프킨이 원하던 WBA 챔피언 벨트는 2012년 9월 1일 펠릭스 스텀이 다니엘 길에게 패배하며 뺏기게 되고, WBA측에서 다니엘 길에게 골로프킨과의 의무방어전을 명령하여 찾아온 절호의 기회에선 다니엘 길이 골로프킨과의 방어전을 거부하고 IBF 미들급 방어전을 치루며 결국 WBA벨트는 박탈당하게 된다. 그 뒤 WBA는 별도의 통합전 없이 골로프킨을 WBA 유일의 챔피언으로 인정했고, 2014년 6월 3일 WBA는 골로프킨을 '슈퍼' 챔피언으로 승격한다.

3.3. 미국 진출

골로프킨이 K2 프로모션으로 이적한 이유는 이미 독일에서 몇년간의 커리어를 쌓았고, 가정도 독일에서 차렸기 때문이었다. 유럽, 특히 독일에서 엄청난 흥행력을 가진 클리츠코 형제의 도움으로 커리어를 이어 나가려는 생각이었지만, 골로프킨의 새로운 매니저인 톰 로플러는 골로프킨의 엄청난 가능성을 알아보고 과감하게 미국시장으로 골로프킨을 진출시킨다. 이때 만나게 된 트레이너가 바로 복싱계를 주름잡는 명트레이너 중 하나인 아벨 산체스. 영어도 서투르고 SNS나 언론을 이용해 다른 선수를 도발하는 재주도 없는 골로프킨이었지만 때마침 골든보이 프로모션과의 다툼으로 새로운 메인 이벤터급 스타가 필요했던 HBO의 푸쉬를 받아 단기간에 메인 이벤터의 자리로 올라선다.

3.3.1. vs 그제고슈 프록사

골로프킨의 미국 데뷔무대는 바로 HBO 메인이벤트로 치루어 졌는데, 그 상대는 폴란드의 신성 그제고슈 프록사였다. 본래 미들급의 또 다른 강타자인 다니엘 제이콥스[9]에게 유일한 1패를 안겨준 것으로 유명한 러시아 출신 무패 하드펀쳐 드미트리 피로그[10]과의 경기가 예정되었으나, 피로그의 부상으로 프록사가 대체투입되었다. 1라운드부터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큰 펀치를 휘두르며 난타전을 펼친 프록사는 이전 경기까지 단 한번도 다운을 당한적이 없었지만, 1라운드부터 연달아 다운을 내주며 5라운드에 TKO당하고 만다.


골로프킨 vs 그제고슈 프록사

프록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로프킨의 펀치는 마치 해머로 두들겨 맞는 것 같았다' 라며 골로프킨의 파워를 칭찬했다.

프록사전에서 나온 바디샷

3.3.2. vs 가브리엘 로사도

로사도와의 경기 직전 골로프킨은 심한 독감을 앓아 경기 당일 취소를 진지하게 고려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 당일 오전 골로프킨 본인이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하여 경기를 가지기로 하였으며 https://www.youtube.com/watch?v=e1dr6KYicqs, 로사도의 얼굴을 피범벅으로 만들며 7라운드 TKO승을 거둔다. 미들급에서도 손꼽히는 맷집과 근성을 가진 로사도였지만 왼쪽눈에 큰 상처가 생겨 얼굴이 온통 피로 물들고 골로프킨의 흰 글러브와 트렁크를 빨간색으로 만들정도로 출혈이 심해지자 로사도의 트레이너가 타월을 투척하고 경기를 중단시켰다.[11] 다만 이 경기에서 골로프킨은 평소보다 주먹이 많이 약해지고 반사신경 역시 느려진 모습을 보여주며 로사도에게 경기 초반 몇차례의 큰 정타를 허용하며 얼굴에 멍이 들었다. 컨디션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골로프킨 vs 가브리엘 로사도

경기 직후 로사도는 골로프킨이 심한 독감을 앓고 있었음에도 자신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는 사실에 혀를 내둘렀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골로프킨에게 다운을 빼앗긴 적이 없음에도 오히려 자신에게서 다운을 빼앗은 르뮤를 골로프킨이 꺾을 것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예측해냈다.

경기장면

풀경기 https://youtu.be/UVuKFFeSmyI

3.3.3. vs 이시다 노부히로

이시다 노부히로는 무패의 강타자 제임스 커클랜드를 1라운드에 TKO로 격침시키며 한때 미국 복싱 최고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선수였다.[12] 골로프킨에 비해 키와 리치가 월등한 이시다 노부히로였지만, 골로프킨의 빠른 스텝에 노부히로의 펀치는 허공을 갈랐고 반대로 골로프킨의 잽에는 번번히 노부히로의 고개가 크게 뒤로 젖혀졌다. 결국 3라운드에 라이트훅으로 노부히로를 링아웃 실신시키며 TKO로 승리했다. 참고로 노부히로는 이경기 이전에는 KO로 패배한 적이 없는 맷집으로 알아주는 선수이다.

KO장면


골로프킨 vs 이시다 노부히로

3.3.4. vs 매튜 맥클린

펠릭스 스텀에게 석연치 않은 2:1 판정패를 하고 오직 전진밖에 모르는 터프함으로 서지오 마르티네즈를 굉장히 고전시키며 미들급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매튜 맥클린과의 대결에선 예상과는 다르게 골로프킨의 압박에 맥클린은 1라운드부터 잽도 변변찮게 내밀지 못하고 도망가기에 급급했으며, 결국 골로프킨은 강력한 레프트 바디로 맥클린을 3라운드만에 눕힌다.

경기전 맥클린과 마르티네즈의 프로모터인 루 디벨라는 골로프킨의 지속적인 마르티네즈와의 통합 타이틀전 요구를 거부하며 '골로프킨은 아직 진정한 강자와 싸워본적이 없어 실력이 검증이 안됐으며, 맥클린과 싸워보면 골로프킨의 진짜 실력이 드러날 것' 이라고 했는데, 정작 경기 내용은 마르티네즈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맥클린을 골로프킨이 너무도 쉽게 무너트리며 이 경기 이후로 골로프킨이 강자와 싸워본 경험이 없는게 아니라 강자들이 골로프킨을 두려워 한다는걸 복싱팬들이 깨닫게 되었다.

매튜 매클린 전에서 나온 바디샷

3.3.5. vs 커티스 스티븐스

170cm의 작은 키로 라이트 헤비급 경기까지 소화하며, 강펀치로 많은 선수들이 대전을 꺼리는 강타자 커티스 스티븐스와의 경기에서 골로프킨은 몸을 잔뜩 웅크린채 가드를 굳히고 큰 카운터를 노리는 전략으로 나온 스티븐스에게 가드위로 쉴 새 없이 강한 펀치를 두들기며 2라운드에 다운을 한번 뺏어내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다 8라운드 종료 후 기권을 받아냈다.


골로프킨 vs 커티스 스티븐스

다운장면

2라운드에 골로프킨의 레프트 훅 한 방에 다운당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는 스티븐스의 표정이 압권. 연속 KO 기록을 이어가려는 욕심 때문인지 골로프킨은 가드를 단단히 굳히고 카운터를 노리는 스티븐스 앞에서도 계속 공격 일변도의 경기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8라운드동안 794개의 펀치를 날렸고 그 중 무려 381개가 파워펀치였는데, 이는 미들급 같은 중량급에선 엄청난 펀치갯수이다. 4라운드엔 스쳐도 상대방을 실신시키던 스티븐스의 카운터를 정타로 허용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이었고, 스티븐스는 이후로 공격 의지를 거의 상실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2013년도엔 4번의 방어전을 모두 KO로 마무리하면서 결국 메이웨더를 제치고 링 매거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3.3.6. vs 오수마누 아다마

경기장면

분명 같이 때렸는 데 왜 나만 아픈거야? 2013년도에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2014년엔 도전자를 찾기 힘들어 2월 1일 오수마누 아다마라는 무명의 선수와 방어전을 가졌다. 다니엘 길의 IBF 타이틀에 도전해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바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골로프킨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었고, 예상외로 오래 버티긴 했으나 큰 펀치에 계속해서 턱이 돌아가자 7라운드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다.


골로프킨 vs 오수마누 아다마

4월 26일 미들급 랭커 앤디 리 와의 방어전이 계획되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 40일간의 장례를 치뤄야 했다. 그 뒤 슈퍼 미들급의 인기스타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와 7월 12일날 대전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돌아다녔지만, 둘 사이의 상당한 체격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기본기가 매우 부실하고 약한 상대만 골라가며 전적을 쌓아온 차베스가 골로프킨의 상대가 될거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13][14]

3.3.7. vs 다니엘 길

7월 27일 WBA/IBF 통합 챔피언 출신 도전자 다니엘 길과의 대전에선 여태껏 골로프킨이 챔피언 경험이 없는 선수들 상대로 일방적인 학살만 해왔고, 길은 그동안의 상대중에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도전자라 골로프킨이 고전할거라는 평가가 있었다. 그런데, 막상 경기에 들어서자, 수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본래 화끈한 인파이팅으로 유명했던 다니엘 길이 오히려 골로프킨과의 화력싸움을 피하기 위해 링 바깥쪽을 빙글빙글 도는 철저한 아웃복싱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골로프킨의 라이트훅에 귀쪽을 스친 길이 다운당하더니 3라운드에는 심지어 골로프킨의 안면에 길이 내던진 오른손 카운터가 정확하게 적중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로프킨은 밸런스를 잃지 않고 뻗던 펀치를 마저 턱에 꽂아 길을 다운시켰다. 두번째 다운을 당한 길은 다시 일어났지만, 골로프킨의 라이트훅에 의해 입은 데미지에서 스스로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한 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대로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15]



KO장면

너는 최소한 같이 때린거지. 난 내가 먼저 때렸는데 내가 더 아프다고! 이 장면은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KO' 에 뽑혔다. 다시 말하지만 다니엘 길은 그런저런 선수가 아닌 미들급의 손꼽히는 강자다.

시합 후 링 인터뷰에서 골로프킨은 동 체급 챔피언들을 언급했다. WBC의 미구엘 코토, IBF의 샘 솔리먼, WBO의 피터 퀼린을 각각 언급하며 특히 자신은 미구엘 코토를 존경하며 코토와 자신의 시합은 많은 복싱팬들도 열광할 것이라고 하며 시합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물론 코토의 프로모터인 밥 애럼과 트레이너인 프레디 로치 [16]는 골로프킨과의 시합은 아직은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카넬로 알바레스나 앤디 리와의 시합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회피하는 중.

3.3.8. vs 마르코 안토니오 루비오

10월 18일 열린 멕시코의 베테랑 복서 마르코 안토니오 루비오와의 경기에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2라운드만에 KO승리를 거두었다. 예상된 승리였지만 내리 꽂히는 세로훅으로 루비오의 이마를 맞추고 KO를 시키는 펀치력을 보여주어 모두를 경악시켰다. 경기종료 직후 루비오가 분명 측두부에 레프트를 허용했음에도 후두부를 가격당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강력한 펀치였고, 전광판의 리플레이를 본 이후에는 루비오 본인 역시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골로프킨 vs 마르코 안토니오 루비오

KO장면

카자흐스탄에서 특급 배달된 핵꿀밤. 그보다 이 양반도 그렇고 저 로봇도 그렇고 동구권 출신들은 왜 이리 꿀밤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구엘 코토와의 통합 타이틀전을 요구하며 카넬로 알바레스, 차베스 주니어 등 미들급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제 미들급 빅네임들과의 경기를 할때가 되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매니저가 매일 그런 선수들에게 계약서를 보내지만 아무도 답장을 주지 않는다고 투정섞인 대답을 했다.

3.3.9. vs 마틴 머레이

2015년 2월 21일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에서 가진 마틴 머레이와의 방어전에서 11라운드에 TKO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편파판정으로 인한 1무 1패[17]를 제외하고는 패배가 없는, 골로프킨만 없다면 미들급 최강의 자리를 충분히 노릴 수 있는 비운의 강자 마틴 머레이는 4라운드에만 2번의 다운을 허용한 뒤엔 아예 방어일변도의 경기운영을 했으며, 골로프킨은 후반 라운드 링 로프에 등을 기댄 상태로 버티는 머레이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자 많은 데미지가 누적된 머레이는 10라운드에 추가 다운을 당한 이후로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했고,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다.


골로프킨 vs 마틴 머레이

골로프킨은 11라운드동안 무려 816개의 펀치를 던지고도 지친 기색 없이 후반라운드에도 계속 활발하게 머레이를 몰아붙였으며, 머레이는 골로프킨의 강펀치를 무수히 많이 허용하고도 끝까지 좋은 투지를 보여줘 경기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이들의 극찬을 받았다. 경기가 끝나고 머레이는 '그의 펀치력은 단순히 강하다기보다는 쇠뭉치로 퍽퍽치는 듯한(...)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경기 후 골로프킨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표는 미들급 벨트의 통합이며, WBC 챔피언인 미구엘 코토와의 대전을 원한다고 다시 한번 어필했다.

현재 WBA, WBO 북중미 미들급 챔피언인 윌리 먼로 주니어와의 14차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메이웨더와 싸우고 싶고 붙여주기만 한다면 체급을 내려서라도 붙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3.3.10. vs 윌리 먼로 주니어

5월 16일 LA에서 미국의 윌리 먼로 주니어와의 경기에서는 세 번의 다운을 뺏어내는 등 무난하게 두들기며 6라운드 KO로 승리했다. 1라운드 탐색전 이후 2라운드에서 두 번의 다운을 빼앗을때까지만 해도 쉽게 끝날거라 생각했으나, 의외로 먼로 주니어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데다 가드도 안하고 풋워크도 느려지고 펀치 스피드도 느려진 상태에서 3,4라운드에 펀치를 허용하며 골롭이 제 컨디션이 아닌가보다 하는 이야기까지 나오게되었지만, 6라운드쯤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총공세를 펼쳐 세번째 다운을 빼앗은 뒤 상대의 포기로 경기 끝. 경기 도중 맞아주는 모습이 몇차례 나와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의 경기들이 일찍 끝났는데 토요일 밤에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이 자신의 경기마저 일찍 끝나면 돈이 아까울까봐.."라는 멘트를 날렸다.


골로프킨 vs 윌리 먼로 주니어

경기장면

믿거나 말거나이긴 하나 가드까지 안 올린 상태에서 여러대를 맞은 걸로 볼 때 아주 허세성 발언은 아닐지도 (실제로 골로프킨은 예전 인터뷰 중 하나에서 자신의 버릇 같은 것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상대방에게 일부러 펀치를 허용하기도 한다고 한 적이 있다. 긴장감의 유지 차원인지 아니면 상대방의 전의를 꺾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 6~7라운드 이상 진행된 경기 중에 골로프킨이 굳이 맞지 않아도 되거나 충분히 피했을 것으로 보이는 펀치들이 몇 방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먼로에게 드루와 더 때려보라는 식으로 손을 까딱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부터 먼로가 위축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먼로는 시합 후 인터뷰에서,
그가 엄청난 펀치력을 가졌다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겠지. 그래서 그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나의 체급을 벗어난 복서들을 데려와 훈련을 했고 돌발 상황에 대처 할 만한 모든 움직임들을 반복 연습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시합 도중에 풀어 나가는 데에도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내가 감당하기 힘들었던 건, 일전에는 결코 겪어 보지 못했던 깔끔한 피버샷들을 여러 번 적중 시켰고 그 강렬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손에 가득차 있었음에도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다가오는 그의 모습이었다.좀비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몇 번 겪고 나니까 더 이상 무릎이 움직여 지지 않더라.

라고 했다. 골로프킨의 강함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

현재 전 WBC, WBA, IBF 전 슈퍼미들급 챔피언 칼 프로치[18]를 비롯, 메이웨더도 150파운드 계약체중이면 골로프킨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고 복귀설이 솔솔 나오는 골든보이 오스카 델 라 호야도 컴백한다면 GGG와 붙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19] 그 외 미구엘 코토, 카넬로 알바레스, 데이비드 르뮤, 에리스란디 라라, 팀 브래들리 등 골로프킨과 시합할 만한 체급의 챔프, 랭커들이 '골로프킨은 무서운 상대가 아니다, 내가 이길 수 있는 상대'라 도발했다. 골로프킨은 누구든 좋으니 계약서에 사인만 하라는 반응.

그런데, 그 뒤 칼 프로치는 은퇴해버렸고,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최종전 상대로 퇴물이 된 지 오래인 안드레 베르토를 지명했으며, 미구엘 코토는 GGG와 통합전을 치르라는 WBC 측의 권고를 무시하고 2015년 11월 카넬로 알바레스와의 경기를 잡았다. 호야는 최종적으로 복귀를 포기. 이쯤되면 웬만한 미들급 컨텐더들이 골로프킨을 두려워한다는 추측과 관련된 심증은 확실해졌다.

3.3.11. vs 데이비드 르뮤

파일:aknsbkg.jpg

한국시간으로 10월 18일 낮 10시에 SBS 스포츠에서 중계가 확정되었다. 골로프킨 시합이 한국에서 첫 생중계된다.

결과는 게나디 골로프킨의 8라운드 TKO승. 하드펀쳐들간의 화끈한 난타전이 될 거라 예상했으나 시합은 골로프킨 교수님의 르뮤 학생을 위한 기본기 강의. 두 선수 모두 챔피언의 위치에서 만났지만, 도박 사이트의 승자 예상이 16:1로 갈릴 정도로 압도적인 골로프킨의 우세가 예상된 경기였고, 결과 또한 그와 같았으나, 경기 내용은 예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르뮤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돌주먹과 해글러급의 맷집으로 대표되는 골로프킨과의 경기는 화끈한 화력싸움이 될 것이고, 동급 최강의 펀치력과 인사이드에서의 좌우훅의 회전력으로 상대를 눕히는데 강점이 있고 보다 빠른 핸드스피드를 가진 르뮤의 스타일이라면 승리의 길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고, 많은 이들의 예상도 골로프킨이 우세하지만 그런 경기양상을 띌 것이라 보았다. 그러나 골로프킨은 미국무대에 진출후 아벨 산체스에 의해 접목된 멕시칸 스타일보다는 압도적인 아마츄어 커리어에서 비롯된 기본기를 보여주며 르뮤를 요리한다.

골로프킨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끊임없이 움직이며 접근하려 노력하는 르뮤의 안면에 스트레이트성 잽을 놀라운 적중률로 명중시키며 데미지를 쌓아나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보다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는 르뮤에게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움직임과 직관으로 상대의 펀치를 피하고 자신의 잽은 상대의 안면에 쑤셔박는 차원이 다른 디펜스와 기본기를 보여주었다. 두 선수의 리치는 똑같았으나 골로프킨 쪽이 10cm이상은 길어보일 정도였다. 자신의 주무대인 인사이드에 들어가지 못하며 잘생긴 얼굴이 망가져 가던 르뮤는 간간이 날카로운 반격을 보여줬으나 골롭의 사기적인 맷집 덕에 이를 자신의 특기인 연타공격으로 잇지 못하고, 골로프킨의 반격에 단발성으로 그쳐지며 그리 효과적이지는 못했다.

골로프킨은 5라운드에 레프트 바디로 다운을 한차례 뺏어내는 등 일방적으로 르뮤를 몰아붙였고, 6~7라운드에는 이전 경기를 처럼 가드를 내리고 안면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해설자가 르뮤의 펀치는 다르다고 가드 올리라고 절규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바위같은 맷집과 받은 펀치는 돌려주는 공격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받은 데미지 이상을 르뮤에게 돌려주었다.

라스트 라운드인 8라운드에선 골롭의 파워펀치가 연속으로 르뮤의 안면에 작렬했고 골로프킨의 레프트 바디가 제대로 꽂히자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키며 골로프킨의 승리로 끝이 났다.[20] 이경기는 골로프킨 커리어에서 첫번째 ppv경기였으나 판매량은 15만장가량으로 알려지면서 골로프킨의 흥행력은 의문이 들게되었다


골로프킨 vs 데이비드 르뮤

경기장면

3.3.12. vs 도미닉 웨이드

2016년 4월 23일, IBF 랭킹 3위 도미닉 웨이드와의 경기에선 이번에도 골로프킨은 어김없이 1라운드 종료 직전 웨이드의 관자놀이에 라이트훅을 적중시키며 첫 다운을 빼앗았다. 골로프킨의 파워를 의식한 웨이드가 위축되는 바람에 경기가 너무 쉽게 풀리자 쇼맨쉽을 위한 노가드 맞아주기를 하면서 완급조절을 하는듯 했으나, 상대방이 너무 약해서(?) 2라운드만에 2번의 다운을 추가로 빼앗으며 말 그대로 박살을 내버렸다. 골로프킨의 KO승. 리치가 10~12cm나 더 긴 웨이드를 상대로 더 많은 잽과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고, 웨이드가 돌아나가는 움직임을 가볍게 예측한 뒤 퇴로를 막아버린 상태에서 무자비한 펀치러쉬를 퍼부으며, 말 그대로 알바레스와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Preparation Fight을 이변 없이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반면 웨이드는 솔리먼을 꺾으며 올라간 위상이 한풀 꺾이는 커리어 사상 첫 패배를 기록했다.

4. 미들급 3대 기구 통합 챔피언 등극

웨이드와의 경기 직후 골로프킨은 맥스 캘러만과 가진 인터뷰에서 "누구든 상관 없으니까 내 벨트나 내놔라."라고 외치며, 미들급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체중을 운운하는 세계복싱평의회 (World Boxing Council, WBC) 정규 챔피언인 카넬로 알바레스에게 간접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2014년 10월 18일부로 골로프킨은 WBC 미들급 잠정챔피언에 올라있는 상황인데, 그동안 알바레스와 그의 프로모터인 오스카 델 라 호야는 알바레스는 미들급이 적정 체중이 아니므로 계약체중에서 경기를 치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미들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미들급에 걸맞지 않는 체중으로 경기를 치른다는 것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인데다가, 비시즌 체중이 골로프킨보다 10파운드(약 4.5kg) 이상 무거운 알바레스가 미들급이 적정 체중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원래 같으면 체중을 내려서라도 경기를 하겠다고 선언했을 골로프킨과 K2 프로모션도, 이제는 골로프킨이 WBC를 제외한 나머지 단체들의 챔피언인만큼 물러서지 않으며 맞섰다.

이에 5월 11일 평의회에서도 정규챔피언 알바레스에게 잠정챔피언 골로프킨을 상대로 한 방어전을 지시하며 2주간 서로 협의해 경기 일자를 잡도록 했다. 이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알바레스는 정규챔프 자리를 박탈당하고 그 자리는 골로프킨이 채우게 되며, 그렇게 되면 골로프킨이 비로소 주요 3단체를 모두 섭렵하며 미들급을 정리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5월 18일 카넬로 알바레스가 WBC 타이틀을 반납함에 따라 WBC 정규 왕좌에 무혈입성하며 WBA, WBC, IBF, IBO 통합챔피언에 등극했다! ESPN 기사 링크 알바레스와 델 라 호야 측은 "골로프킨과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시간에 쫓기면서까지 싸움을 준비하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라고 밝혔으나 이게 말이야 방구야, 알바레스의 계체량 전후 체중이 골로프킨에 비해 훨씬 무거운데다가, 아직 경기가 성사되지 않아 챔피언전을 방해하는 어떠한 요소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벨트를 반납하고 "시간을 가지겠다" 는 알바레스가 사실은 올해로 한국 나이 35세인 골로프킨의 전성기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반응.[21] 하지만 웰터급 등의 하위 체급이나 크루저 또는 헤비급에서의 흥행카드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경기를 요구하던 복싱팬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 골로프킨의 전성기가 지나가기 전에 알바레스와의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아직 알바레스가 체급 월장이나 하향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팬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 하지만 알바레스가 더 이상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골로프킨의 상대로는 위에서 언급되었던 WBA 정규 챔피언 다니엘 제이콥스가 거론되고 있다. 만약 골로프킨이 제이콥스나 알바레스 또는 두 선수를 모두 쓰러뜨린다면 미들급에서는 더 이상 골로프킨의 적수를 찾기 힘들어지고 체급 변경을 고려해봐야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5. 이후 전적

5.1. vs 켈 브룩

통합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한동안 잠잠하던 중 영국의 엘리트 복서인 크리스 유뱅크의 아들이자 영국의 현 미들급 챔피언인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가 도전장을 던졌다. 그간 보여준 모습을 생각했을 때 게나디 골로프킨에게 있어서 어려운 상대가 아니며, 그렇기에 골로프킨 입장에서도 망설일 것이 없다고 판단되었으나, 아버지인 크리스 유뱅크와 에이전트 측에서 유뱅크의 이름값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되는 400만 ~ 500만 파운드[22] 정도의 대전료를 요구하는 바람에 골로프킨의 매니저인 톰 로플러가 유뱅크와의 대진을 옵션에서 제외하게 되었다. [23] 미러지 기사 영국의 WBO 챔피언 빌리 조 선더스 역시 위와 같은 대진료를 요구했고, 큰 이변 없이 거절당했다.

문제는 그러한 상황에서 틈새시장을 비집고 들어오며 골로프킨에게 도전장을 내민 선수가 바로 웰터급 선수인 켈 브룩이라는 사실이었다. 당장에 빅 네임과의 경기가 필요했던 골로프킨과 K2 프로모션은 켈 브룩과의 경기 계약서에 급하게 사인을 한 뒤 9월 10일로 경기 일정을 확정했으나, 얼마 전 벌어졌던 아미르 칸과 카넬로 알바레스의 경기[24]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는 복싱 팬들의 맹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골로프킨 입장에서는 잡아도 본전조차 챙기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가 된 셈이라 켈 브룩과의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한 직후 다른 미들급 빅 네임과의 경기를 추진해야 하게 되었다.

대전료는 골로프킨이 500만 달러, 켈 브룩이 400만 달러+PPV 배당. 이는 골로프킨이 평소 받던 대전료의 두 배 이상이었기 때문에, 챔피언이면서도 영국 원정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 전에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환자나 다름없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경기 내용이 부진했던 원인 중 하나일지도.

그리고 이어진, 아침시각으로 9월 11일 아침에 벌어진 켈 브룩과의 경기에서는 골로프킨이 5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브룩이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선전을 했다! 1라운드에 잠시 브룩이 큰 훅을 허용하며 휘청거리나 싶었지만, 브룩이 자신의 스피드와 정확성을 활용해 골로프킨을 상대로 수많은 펀치를 적중시키며 포인트 싸움에서 앞서나갔다. 2라운드까지만 해도 골로프킨이 수많은 펀치를 허용하며 안면이 붉어지는 모습이 보였지만, 3라운드부터는 골로프킨이 브룩의 파워에 금세 익숙해지고 잽 싸움과 바디블로우를 통해 포인트를 조금씩 쌓아갔다. 5라운드에 들어선 브룩은 월장 이후 체력적인 부분을 극복하지 못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 초반보다 느려진 스텝을 보여주었고, 골로프킨은 이를 놓치지 않고 브룩을 상대로 1분동안 쉼없는 펀치러쉬를 퍼부었다. 켈 브룩이 의외로 강한 내구력으로 정타를 버텨내며 골로프킨에게 도발하였지만 이미 2라운드경 골로프킨의 레프트훅에 오른쪽 안와뼈가 골절되어 버렸다. 레프리도 달리 경기를 중단하고자 하는 의사가 없었기에 경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였지만, 경기가 진행되었을 경우 브룩이 심한 부상을 입을 것을 우려한 브룩 측 코너에서 타월을 흔들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골로프킨과의 경기 이후 웰터급으로 복귀해야 하는 브룩의 몸상태를 고려한 코너의 현명한 판단이었지만, 골로프킨과 브룩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찝찝한 경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25][26]

원정경기에 따른 일시적 컨디션 조절 실패인지 노쇠화의 전조인지 알 수 없지만 경기 내용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에 골로프킨의 전망에 살짝 물음표가 쳐진 상태. 기량에 비해 전성기가 늦은 나이[27]에 시작된 게 아쉬운 상황이 되버렸고, 다음 번 경기의 상대와 내용이 중요하게 됐다.[28]

5.2. vs 다니엘 제이콥스

켈 브룩을 상대로 한 방어전은 WBA 측에서 브룩의 미들급 전적이 없다는 이유로 승인해주지 않았고, 동시에 WBA 슈퍼 챔피언인 골로프킨에게 120일 이내로 WBA의 정규 챔피언인 다니엘 제이콥스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를 것을 명령했다.

이후 다니엘 제이콥스와 게나디 골로프킨이 같은 시간에 동시에 "It's official!" 이라는 공식 발표 결과를 올리며 두 선수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현지 날짜로 2017년 3월 18일 뉴욕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WBA/WBC/IBF/IBO 타이틀전을 펼치게 되었다. 한국시간 3월 19일 SBS 공중파 생중계 되었다. 기사

다니엘 제이콥스는 커리어 사상 패배가 단 한차례 밖에 없는데다가[29] 패배 이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골로프킨 못잖은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선수인지라 사실상 골로프킨이 르뮤보다도 더 강한 상대를 만났다는 반응이 많았다.
경기 전일 계체

경기 전일 골로프킨은 159.6파운드(72.39kg), 제이콥스는 159.8파운드(72.48kg)로 계체를 통과하였는데, 계체가 경기 직전 저녁이 아니라 아침에 실시되어 보통 다른 경기보다 체중을 리바운딩할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체구가 더 큰 제이콥스가 체중면에서 유리했다. 제이콥스는 이전에 174파운드(78.92kg)로 경기를 치룬 적이 있어서 계체 이후 180파운드 내외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나돌았고, 경기 당일 재계체 할 때 골로프킨이 체중을 169.6파운드로 딱 10파운드(약 4.5kg)를 리게인한 것에 비해, 제이콥스는 재계체를 거부하여 IBF에서는 제이콥스가 체중 회복 허용기준치인 10파운드를 초과 회복하였다고 판단하고 타이틀 매치 승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기사

경기가 시작되자 제이콥스가 골로프킨 보다 체중이 높은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되고 국내 중계를 하던 SBS해설진도 이를 언급할 정도였는데, 정작 경기는 더 작은 골로프킨이 공세를 시작해 4라운드에는 다운을 한차례 빼앗았다. 5라운드부터는 제이콥스가 스탠스를 사우스포로 전환해서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 작전,그리고 우세한 체격을 활용한 클린치와 슬리핑 등을 적절하게 구사하며 골로프킨의 펀치를 견제해가며 선전하였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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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이 제이콥스의 펀치를 대부분 커버링으로 방어하거나 블로킹했던데 비해, 제이콥스는 골로프킨의 앞 손 잽이나 근거리에서 나오는 라이트 훅이나 스트레이트 등이 히트 되는 일이 비교적 잦았고, 그런 와중에 골로프킨이 링 중앙을 잡고 제이콥스를 압박한 시간이 더 길었다. 통계상으로도 유효타 시도횟수와 성공횟수가 많고 유효타 성공율 역시 골로프킨이 높았던데다가, 4라운드에 다운까지 뺏었던 터라 골로프킨이 3:0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골로프킨의 연속 KO 방어 기록을 멈추게 할만큼 골로프킨이 꽤 고전했던 경기였으나 반대로 도전자 제이콥스가 고향인 뉴욕에서 홈 어드밴티지의 이점과 체중차의 이점을 갖고도 골로프킨에게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한 경기이기도 하다.

한편, 이 날 한국 중계를 맡은 SBS의 중계를 두고 엄청난 비판[30]이 일었다. 정작 포인트와 실제 경기주도권을 골로프킨이 잡았는데 이상하게 해설은 제이콥스가 수세에 몰릴 때는 제이콥스가 뭔가 준비한게 있다는 식으로 제이콥스에게 유리하게 해설하다가, 반대로 제이콥스가 반격세를 보이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공세에 임하는 골로프킨에게 계속 공격을 해야된다는 둥, 골로프킨이 경기에서 헤매고 고전한다는 설명을 지나치게 덧붙여서 경기 양상을 가늠하는데 방해된다는 평을 받았다.[31] 게다가 경기 결과가 심판 3명 전원일치 판정승인데, 주심이 판정과 상관없이 열심히 경기를 한 양 선수에게 환호와 박수를 유도하기 위해 두 선수 모두의 손을 들어올린 것을 무승부가 났다는 식으로 멋대로 판단하고 해설을 하기도 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때도 해설위원[32]의 역량 부족으로 중계의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던 SBS였던지라 다음 복싱 중계가 잡힌다면 해설위원을 교체해서 중계의 질적 향상에 신경을 쓰던가 중계권을 타 방송사에 넘기라는 반응이 많을 정도로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SBS의 중계가 너무 형편없었다.

제이콥스는 경기 종료 이후 "내가 승리한 경기이다" 라고 주장하며 재대결을 요청하는듯한 뉘앙스의 게시물을 이틀 연속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다만 통계상으로는 분명히 골로프킨의 우세였던데다가 이전에 비해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던 터라 현재 인스타그램은 전쟁터가 되었다. 골로프킨 측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반응은 없다. 골로프킨 입장에서는 이에 응해줄 이유가 없는데, 왜냐하면 리매치 이후 승패와 상관없이 부상을 당하고 메디컬 서스펜션 기간을 가지게 된다면 현재 그가 획득하지 못한 WBO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빌리 조 선더스와의 대결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골로프킨이 한국 나이로 36세인만큼 더 늦기 전에 통합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리게인 문제나 소극적인 경기운영, 12라운드 판정을 두고 골로프킨이 월장을 준비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골로프킨 입장에선 사실상 윗체급에 가까울 정도로 리게인을 잔뜩한 제이콥스 상대로 어느정도의 경기력과 체력을 보여줄수 있을지를 실험해봤다는 것. 골로프킨이 나이로 인해 기량이 서서히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제이콥스가 정말 강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실험을 해본 것인지는 다음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5.3. vs 카넬로 알바레스

골로프킨 커리어 최대의 빅매치

골로프킨에게는 미들급에 남은 상대가 WBO 챔피언 빌리 조 선더스나 항상 얘기가 나오던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외에는 전무한 상태였다. 그런데 카넬로가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와의 경기가 끝나고 골로프킨을 불러내면서 마침내 경기가 성사되었다.

골로프킨 입장에서는 현세대 최고 인기 복서 중 한명인 알바레스를 잡음으로서 그간 부족했던 인기와 두둑한 파이트 머니를 얻고 이미 가지고있는 미들급 절대강자 이미지를 확실시 할 수 있을 것이며[33], 알바레스 입장에서도 벨트 반납 이후 따라다녔던 겁쟁이 꼬리표를 떼고 극강 챔피언 이미지를 자신에게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둘 모두에게 명분은 충분한 시합일 것이다.

경기 일자는 2017년 9월 16일로 확정됐다. 이전부터 알바레스 측은 카넬로 본인이 평체가 골로프킨보다 많이 나감에도 불구하고[34] 미들급이 아닌 155파운드 계약체중으로 내려와서 하자고 요구하고 있던 중이었고 골로프킨측은 미들급 타이틀전을 왜 미들급이 아닌 계약체중으로 하냐고 맞서는 분위기였다가 카넬로가 벨트를 반납해버리면서 근시일내에 둘의 시합은 물건너갔나 싶더니 결국 결판을 내게 되었다. ESPN 기사에 따르면 미들급인 160파운드에서 경기하기로 한 모양이다. ESPN 기사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골로프킨이 평소 하던대로 서서히 걸어들어가며 인파이팅을 통한 압박을 시도하고, 카넬로는 평소와는 조금 달리 발을 살리며 아웃복싱 스타일로 카운터펀치를 노렸다. 정면 인파이팅에선 밀리므로 또 다른 장점을 아예 극대화하는 식으로 바꿨다는 평가가 많다. 초반에는 알바레즈의 우월한 스피드를 살린 콤비네이션이 빛을 발휘했고 액티비티와 포인트에서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중반으로 갈수록 골로프킨의 프레싱과 잽이 서서히 먹혀들어가기 시작했고 골로프킨이 우세를 점했다. 알바레즈는 좋은 상체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한 디펜스로 후속타는 잘 방어했으나 계속 뒤로 빠지고 잽을 허용하면서 라운드를 잃었다. 그렇게 경기가 기우는듯 싶더니 후반 라운드에서 알바레즈가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골로프킨의 안면에 적중시켰다. 그러나 골로프킨은 단단한 맷집을 자랑하며 알바레즈의 카운터 펀치를 견뎌내고 계속 압박했으며 이에 알바레즈는 아웃파이팅과 화려한 콤비네이션으로 응수하여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무승부. 잽은 골로프킨이 훨씬 많이 날렸으나 유효타의 질에서 심판진이 카넬로가 앞섰다고 판단을 하여 이러한 결과가 나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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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통계는 위와 같다. 적중율은 카넬로가 높되, 적중횟수와 공격시도 횟수는 골로프킨이 우세, 파워펀치 적중수에서 카넬로가 4방정도 우위였다. 두번째 통계는 부위별로 맞은 펀치의 개수. 파워펀치 적중수에서 근소한 차이가 날뿐 전체펀치수 적중수와 공격시도는 골로프킨이 더 많았고, 링중앙을 차지하고 압박을 한 것도 골로프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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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헤럴드 레더맨 점수로는 2, 3라운드를 제외하고 전부 골로프킨이 가져간 것으로 판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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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다수의 해외 복싱 포럼은 물론, 전문가들도 골로프킨의 근소한 우세라고 보고 있는데, 재대결 전까지 잡음은 끊이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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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경기를 관람한 매니 파퀴아오도 트위터를 통해 골로프킨이 승리한 경기라고 의견을 표했다.

사실상 비즈니스상의 이유로 무승부를 유도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를 두고 반박하며 애초에 계약서 조항에서부터 흥행에서 갑의 입장에 있는 알바레즈가 패하면 바로 재대결하도록 되어있었으므로 찝찝한 무승부를 유도하는 것보다 오히려 카넬로가 골로프킨에게 근소하게 패배하는 상황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반대 의견으로는, 카넬로 입장으로 보면 비기면 적어도 커리어에 패배가 기록되지는 않는다. 잡음이 조금 나오더라도 무승부로 마무리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고, 복싱 비즈니스적 이유로 보면 둘다 적수를 찾기 힘든 최강자급 대전이라 리매치가 아주 어려운 상황인 것도 아니고 무승부 후 재대결이 더욱 흥행에 도움되리라 판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있다. 대체 이런 승부 조작급 사견이 여기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

현재 카넬로는 자신이 이긴 경기라며 리매치에 대해서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2018년 5월 5일에 재대결이 예정되었으나, 현지시각 2018년 3월 5일에 카넬로가 금지약물에 적발되면서 재대결 일정이 불확실하게 되었다.

한편 아델라이데 버드라는 부심은 118:110 카넬로 우세로 판정함으로써 혹독한 비난과 함께 거센 판정 논란을 불러일으켜서 짧은 기간 자격 정지를 받았다. 채점단석에 자주 앉는 부심도 아니고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

5.4. vs 바네스 마티로시안

골로프킨은 약물 스캔들로 경기를 나서지 못하는 카넬로를 대신해서 아르메니아 출신의 바네스 마티로시안을 상대로 미들급 통합 타이틀을 걸고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으며 대진 날짜는 2018년 5월 6일로 결정되었다.

마티로시안은 슈퍼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월장한 선수로 39전(21KO) 36승 3패 1무의 전적을 갖고 있었다. 3패는 슈퍼웰터급에서 카넬로와 함께 3강이라 불리우는 저멜 찰로와 드미트리우스 안드레이드,그리고 카넬로와 접전을 벌인 에디스란디 라라[35] 같은 실력자들에 패한 것으로 그들을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끝에 한 끗 차이로 판정패를 당하는 등 슈퍼웰터급에서 실력이 검증된 수준급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또한 단 한번도 KO패를 당하지 않았을 만큼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었다. 하지만 비록 선전은 했을지언정 동체급 강자들의 벽을 넘지 못한데다 한체급 월장까지 했기 때문에 골로프킨의 상대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골로프킨이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예전같지 않은 모습때문에 노쇠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며 마티로시안이 이런 점을 파고들어[36] 체력전을 펼칠 경우 의외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경기결과 골로프킨이 2라운드 TKO로 압승을 거두었다. 마티로시안은 카넬로처럼 수비 & 카운터 위주의 경기로 장기전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의외로 1라운드부터 맞불작전으로 나와서 적극적으로 잽을 냈고 1라운드 막판에 유효타를 날리면서 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골로프킨과 맞싸움을 벌이다 초반에 골로프킨에 라이트훅에 이은 어퍼컷을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1분 30초경 골로프킨이 레프트훅으로 마티로시안의 밸런스를 무너뜨린 후 라이트 훅에 이은 좌우 콤비네이션으로 마티로시안을 쓰러뜨렸고, 마티로시안은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마티로시안의 생애 첫 KO패.


골로프킨 vs 마티로시안. 6분 40초 이후 나오는 KO장면 분석도 볼만하다

경기후 마티로시안은 “마치 열차에 들이 받힌 것 같았다. 하나의 펀치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모든 펀치가 그랬다. 내가 맞아본 펀치 중 제일 강했다.”라고 언급하였다. 다시 한번 그의 펀치력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 객관적으로 펀치력 차이가 많이 나고 체급까지 올린 상황에서 골로프킨과의 맞불 인파이팅 전략을 세운 것은 자살행위에 가까웠다. 약빤 알바레즈도 아웃복싱을 했는데;; 이로써 골로프킨은 타이틀 20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버나드 홉킨스와 동률로 동체급 최다 방어기록을 세웠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에드몬드 타베디안의 부족한 코칭 능력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는데, 그 이유는 마티로시안의 코너맨이 바로 타베디안이었기 때문이다. UFC에서도 론다 로우지트래비스 브라운 그리고 제이크 엘렌버거와 같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리한 작전을 요구하다 경기를 그르친 경험이 있는 코치인만큼 이번에 마티로시안이 무리하게 인파이팅을 시도한 것 역시 타베디안의 요청일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5.5. VS 카넬로 알바레스 2차전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2018년 5월 재대결은 알바레스 측에서 검출된 약물로 인해 무산되었지만 이후 양측이 협상을 계속하여 결국 2018년 9월 15일에 재대결하기로 결정되었다. 영문 기사 두 선수가 첫 대결을 벌인지 정확하게 1년만에 리매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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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롤드 레더맨 채점표

경기내용은 초반에 카넬로가 기세를 살리다가, 후반라운드에 골로프킨이 우세를 가져가며 넉아웃 직전까지 가서 전반적으로 골로프킨 우세로 예상되었으나 정작 판정은 2:0으로 (114-114 , 115-113 , 115-113) 카넬로가 승리하였다. 복싱팬들 사이에서는 골로프킨의 승리로 보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해외 방송사들의 자체 판정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골로프킨의 승리를 점쳤다. 1차전에서의 판정논란에 이어 2차전 역시 카넬로의 약물 전적까지 더해 판정에 대한 시비와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전 세계챔피언이자 현 해설위원인 폴 말리그나기의 경우 도둑질이라는 표현을 썼다.

다만 파워 샷 적중수가 카넬로가 더 많고(단순 적중수로만 보면 골로프킨이 앞서지만, 프로복싱은 '데미지'를 더 주요한 채점 기준으로 삼는다.), 카넬로가 경기 대부분의 시간동안 골로프킨을 압박하는 입장에 있었으므로, 1차전에 비하면 훨씬 납득할만한 판정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마이키 가르시아, 안드레 워드, 에롤 스펜스 등의 전현직 파운드 포 파운드 랭커들 역시도 경기 직후 카넬로의 승리를 지지한바 있다.

6. 경기 스타일

There it is... KAZAKH THUNDER!!
- 커티스 스티븐스를 2라운드에 다운시키자 HBO의 Jim Lampley가 내뱉은 말.

엄청난 맷집과 극강의 펀치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프레셔 파이터

아마추어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 빠른 발과 날카로운 잽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며, 미들급 최고 수준의 바디샷과 다양한 각도에서의 콤비네이션 펀치로 구석에 몰린 상대방을 요리한다. 그를 상대하거나 스파링했던 선수들의 평에 의하면 골로프킨의 펀치가 무서운 데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는 핸드스피드가 빠른편은 아니지만 양손 모두 파워가 강하고 라운드 내내 펀치의 세기가 지속적이며, 두번째는 훌륭한 풋워크를 통해 항상 앞에서 압박을 하여 상대를 움츠리게 만드는 능력이라고 평했다.

방어도 뛰어난 편[37]으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펀치를 피하거나 어깨로 흘리며, 마빈 해글러나 칼 프로치를 연상시키는 매우 강한 맷집을 바탕[38]으로 난타전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상대방의 카운터 펀치를 어느 정도 허용하더라도 KO로 끝낼 기회엔 과감하게 들어가 맞불을 놓는다.[39] 또한 르뮤전에서 보듯이 복싱 지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이러한 공격 위주의 경기 운영 덕분에 10라운드 경기를 뛴 이후 22경기를 모두 KO로 마무리했고, 기술적인 완성도와 화끈한 경기내용을 모두 만족하는 흔치 않은 복서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보다 복싱 매니아층의 지지도가 아주 높다.

다만 메이웨더 같이 풋워크나 기술이나 움직임이 현란하거나 화려하기 보다는 뛰어난 기본기와 강한 펀치, 사기적인 맷집으로 상대에게 끊임없이 다가가서 퍽퍽쾅쾅 때리면 상대가 쓰러져버리는 합법적 묻지마 폭행 교과서적인 경기를 하는 선수라 높은 KO승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재미없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40]

훈련량과 훈련 강도가 유독 높지만,[41] 특유의 돌덩이같은 전완근과 강철같은 턱은 그야말로 타고났다.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트레이너 아벨 산체스는 과거에도 테리노리스라는 유명한 선수를 양성해낸 명트레이너지만, 자기 의견이 세고, 상대방에게 안 좋은 사실이 있으면 주저없이 폭로해대는 독설가였다. 그런 산체스가 골로프킨을 만나기 전까지 가지고 있던 복싱지론은 "스텝과 거리가 복싱을 지배한다"였으나, 골로프킨을 만난 이후로는 이를 바꿔 "발놀림이 필요없이 양손으로 누구든 끝장낼 수 있다"고 말하였는데, 수십년간 고집했던 산체의 복싱지론을 한순간에 바꿔버릴 정도로 골로프킨은 괴물같은 선수였다.[42]

또 칭찬에 인색한 메이웨더의 아버지 메이웨더 시니어를 비롯해서 많은 명트레이너들이 골로프킨의 강함에는 반박을 못하고 있다.[43] 직접 스파링을 붙어본 상위체급복서들과 그를 관찰했던 코치와 트레이너들 역시 그의 파괴력을 인정한다.

재미없다는 평을 자주 들어서인지 요즘은 일부러 맞아주면서 경기를 조금 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것이 제법 효과가 있는지 골로프킨이 맞아주는 모습이 나오면 관중들이 환호한다. 그리고 상대방은 기가 죽는다. 그리고 곧 죽어나간다[44]

7.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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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방송 인터뷰

복싱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시피 한국계[45][46] 혼혈이다.

외할아버지인 세르게이 박이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따라 1살에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해 살았고, 스탈린의 조선인 강제이주 때 카자흐스탄 지역으로 이주 러시아인 외할머니를 만나 47년도에 어머니를 낳았다고 한다.

러시아인 아버지는 광부였고, 고려인 어머니는 카자흐스탄 화학공장의 직원이었다고 한다.

전쟁으로 90년도에 군인이었던 큰 형 세르게이를, 94년도에 작은 형 바딤을 잃었으며, 소련 붕괴로 인해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절이라 골로프킨 가족에게 매우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당시 8살이던 골로프킨은 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막심은 아마추어 복서였으나 현재 골로프킨의 훈련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돕고 있다. 막심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형과 1, 2위를 다투는 복서였으며 큰 대회 결승전에서 3번 만났지만 3번 다 어머니의 결사반대로 시합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카자흐스탄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도 둘은 만났으나 동생 막심이 양보하여 골로프킨이 아테네 올림픽에 진출하게 되고, 골로프킨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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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동양계의 느낌이 많이 나고 골로프킨은 아버지쪽(러시아계)의 느낌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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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뷰에서 외할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골로프킨과 많이 닮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골로프킨은 외할아버지를 본 적은 없지만 어머니는 항상 외할아버지의 얘기를 해주었고 지금도 외할아버지를 그리워한다고한다.(외할아버지의 고향은 부산광역시).

가족관계는 알리나라는 이름의 부인과 아들 바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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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구글에서도 좀처럼 가족 사진 찾기가 힘들다 몹시 시무룩해보인다 원래 연애는 부러워해도 결혼은 측은해한다고들 하지 않는가

미국, 특히 현재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를 제2의 고향이라고 여기며 이를 종종 인터뷰에서 밝히곤 한다. 자신에게 부와 명성을 가져다 준 곳이기도 하며, 아벨 산체스의 트레이닝 캠프도 근처에 있고, 동생을 비롯한 지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 음식이나 주변 환경도 마음에 들어서 자식들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학교에 보내면서 기르고 싶다고 한다.

골로프킨은 카자흐스탄어, 러시아어, 독일어, 영어 총 4개 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한다. 근래 인터뷰들을 보면 완벽하게 구사하진 않지만 영어로 능숙하게 답하는 편이다. 현지팬들에 의하면 발음이 귀엽다고 카더라

8. 기타

경기 직후 인터뷰 중 자신과 싸운 상대를 지칭하기 위해 "good boy"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 단어가 이따금씩 동성애자 또는 자신보다 약해보이는 상대를 조롱하는 표현으로 쓰이기 때문에[47]몇차례 지적받은 이후 최근에는 쓰지 않고 있다. 물론 이 당시에는 골로프킨의 영어실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고, 지금도 여전히 영어를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 미국팬들 사이에서도 "그럴 수 있으니 다음부터 조심하면 되지 뭐" 하는 반응이 대부분. 맥락상으로도 동성애자나 약자를 조롱하는 표현으로 쓰지 않았음이 확실해서 동성애 또는 기타 소수자 커뮤니티에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48] 근래 들어서는 상대를 지칭할 때 strong man 또는 strong guy 본격 자기소개 와 같은 표현을 쓰면서 비판을 피해감과 동시에 맥락상 훨씬 자연스러운 표현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현 WBA 라이트헤비급 슈퍼 챔피언인 세르게이 코발레프는 프로 초창기 시절 아벨 산체스 밑에서 가르침을 받으면서 골로프킨과 가졌던 스파링[49]에서 바디블로우에 다운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훗날 새로운 코치를 만나고 라이트헤비급의 강타자로 거듭난 코발레프이기에 당시의 넉다운으로 지금까지 평가받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코발레프는 당시 일 이후로 아벨 산체스와의 사이만 좋지 않을 뿐 골로프킨의 기량은 여전히 인정하고 있다. 골로프킨과 안드레 워드[50]의 경기 결과를 예측해달라는 질문에 "워드가 엄청난 강자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정말 힘들긴 하지만, 골로프킨이 넉다운을 당할 확률이 워드보다 적은 것 역시 사실이다." 라고 답하며 골로프킨의 강함을 직접 언급했다.

골로프킨이 아닌 '골프'로킨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능재부? '골프로킨' 네이버 검색결과

로이 존스 주니어, 안드레 워드에 이어 에어 조던 브랜드와 계약한 복서이다. 팀 조던 선수로서 조던의 점프맨 로고가 들어간 트레이닝복과 복싱화를 착용하고 있다.

카넬로 알바레스와의 경기 전후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70만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었던 팔로워 수는 카넬로 알바레스와의 경기가 성사된 직후 수직상승했고, 결국 2018년 6월 기준 280만명을 넘어섰다. 2년 전까지만 해도 2백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했고 현재 3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카넬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와는 이제 불과 30만명 차이.

[1] 평체164lb,74.39kg.[2] 출처 : 시합 30일전 몸무게 http://www.boxingscene.com/30-day-weights-gennady-golovkin-164-dominic-wade-1756--102731[3] 외할아버지한국인이다.[4] 해외 매체에서는 345승 5패로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5] 이 경기에서는 의외로 부테의 우월한 신체조건에 고전하며 전체적으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부테의 펀치 러쉬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한 뒤에는 클린치 직후에 곧바로 턱에 결정타를 꽂아 KO승을 거두었다.[6] 아마추어 복싱은 빡빡한 경기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너먼트가 많지만, 프로복싱은 감량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 복서가 프로로 전향할 때는 한두체급 낮춰서 데뷔하는 게 일반적이다.[7] 스텀은 훗날 골로프킨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역사에 길이 남을 TKO패를 당하는 다니엘 길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상실했다. 골로프킨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의 기량이 아니었다는 사실의 간접적 비교가 될 수 있는 부분.[8] WBA는 기존 챔피언이 5회 이상 방어에 성공하거나,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할 경우 슈퍼 챔피언으로 승격시킨뒤 새로운 정규챔피언을 선발한다. 벨트 갯수를 늘려서 타이틀 매치를 만들고 수입을 늘리려는 상술. WBA가 비판받는 부분이다.[9] 현재 WBA 정규 챔피언이며, WBA 수퍼 챔피언인 골로프킨이 마주하게 될 차기 도전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복서이다. 드미트리 피로그에게 당한 KO패를 제외하면 패배 없이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레디 로치 산하에서 훈련받는, 미들급의 또 다른 빅네임인 피터 퀼린을 KO로 잡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골육종 투병을 극복하고 다시 링에 서서 WBA 정규챔피언까지 오른 인간승리의 표상.[10] 큰 신장과 강력한 하드웨어를 잘 활용하며, 유연한 상체 움직임을 이용한 시프팅으로 상대를 교란한 뒤 강력한 훅과 스트레이트를 꽂아넣는 미들급의 기대주였으나, 골로프킨과의 경기를 준비하던 중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도졌고, 회복세가 더디다는 판단 하에 이시다 노부히로와의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뒤 복서로서는 조금 이른 32세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만일 부상 없이 커리어를 이어갔다면 앤디 리나 세르히오 마르티네스 등의 강타자들을 꺾었을수도 있는 재목으로 평가받았기에 안타까운 부분.[11] 이 경기 이후 피부조직이 약해진 탓인지 또는 원래 피부조직이 약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로사도는 이후 피터 퀼린과의 경기, 그리고 역시 골로프킨에게 난타당한 이어진 데이비드 르뮤와의 경기 역시 출혈과 안면열상, 즉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닥터스톱 TKO 패배를 당하게 된다.[12] 커클랜드는 이시다를 얕잡아보고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리치가 긴 이시다의 스트레이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방심했다가 커리어를 망쳐버린 커클랜드는 재기에 성공했으나 카넬로 알바레즈에게 3회 KO패한 후 은퇴했다.[13] 둘은 이미 공개 스파링을 가진적이 있는데, 골로프킨이 일방적으로 샌드백 두들기듯이 차베스를 가지고 놀았다. 차베스 주니어가 본인의 장기인 클린치 싸움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밀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굴욕.스파링 풀영상[14] 차베스 주니어는 인파이팅이 가능한 조건에서는 동체급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인파이팅 전략이 간파당하고 상대가 거리를 두고 싸울 때에는 상대와의 거리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차베스 주니어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경기가 바로 아르헨티나 복싱계의 전설 세르히오 마르티네스와의 경기. 이 경기에서 차베스는 마르티네스의 아웃파이팅에 고전하며 체력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완패했다.[15] 얼핏 보면 길이 고통을 참지 못해 경기를 포기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길이 좀처럼 중심을 잡지 못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종종걸음으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진행했더라면 TKO가 아니라 KO, 즉 레프리스탑에 의한 패배가 아니라 누가 봐도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지도 모른다. 본인의 선수생명을 고려한 길의 현명한 판단이었던 셈.[16] 둘 다 파퀴아오의 프로모터이자 트레이너이기도 하다.[17] 더군다나 이 1무 1패는 2000년대 미들급을 양분한 챔피언 세르지오 마르티네스와 펠릭스 스툼에게 당한 것이다.[18] 링네임 코브라. 영국 국적. 전적은 33승 2패. 안드레 워드 바로 아래인, 슈퍼미들급 슈퍼 식스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강자였다. 복서로서의 기본기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보이나, 이를 변칙적인 펀치와 강인한 맷집으로 극복했다. 다만 은퇴 직전에 가진 고향 라이벌 조지 그로브스와의 2연전은 스턴당한 그로브스에게 심판이 예상보다 빨리 넉아웃을 선언하는 바람에 심판의 덕을 보았다는 논란이 있다. 같은 영국 출신의 조 칼자게 역시 은퇴 직전 가진 버나드 홉킨스와의 경기 관련 판정논란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영국 선수들이 레프리의 덕을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듯하다.[19] 다만 이 발언은 "지금 복귀해도 GGG는 잡을 수 있다!"는 호야의 허세가 아니라, "복귀하면 GGG같은 최강하고 붙어야지 떡밥은 안 떠먹는다."는 의지의 표현에 가깝다. 호야는 GGG의 기량을 누구보다도 인정하는 편.[20] 경기를 일찍 마쳤다고 경기장에 야유가 울려퍼지기도 했고, 경기 후 르뮤는 자신은 더 버티며 경기할 수 있었다고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느린 화면에서는 골로프킨의 바디샷이 꽂혔을 때 뒤로 물려나며 고통에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였기에 다운 선언이 나올 것인지 의문스러워서 주심을 쳐다봤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골로프킨도 경기 종료가 선언되기 전까지는 다운으로 착각했고 별다른 콜이 없자 다시 달려드는 모습을 보인다.[21] 참고로 알바레스는 현재 만 25세, 한국 나이로는 27세이다. 골로프킨보다 8년 더 젊다. 이래서 나이가 깡패라고 하는 가보다[22] 달러로는 약 650만 달러, 즉 파퀴아오가 한창 라이징 스타로 떠오를 당시 받았던 대전료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아직까지 다니엘 길이나 데이비드 르뮤와 같은 강타자들을 상대해보지 못한데다가 영국 내에서 이미 검은 별을 하나 단 선수에게 그 정도의 대전료를 투자한다는 것은 거의 도박에 가깝다. 심지어 골로프킨도 이 정도의 돈을 받아본 일이 없다![23] 골로프킨과 유뱅크 주니어가 트위터를 통해 설전을 벌이며 누가 도망자인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유뱅크 주니어의 아버지가 제시한 말도 안되는 계약금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며 유뱅크와 유뱅크 주니어는 영국 현지를 비롯한 세계 스포츠 언론의 뭇매를 맞고 평가가 떨어졌다.[24] 웰터급인 아미르 칸과 슈퍼웰터 - 미들급인 카넬로 알바레스가 경기를 펼쳤다. 포인트 싸움에서 의외로 칸이 선전하나 싶었지만, 6라운드에 터진 라이트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알바레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평체의 차이에서 생긴 체격의 차이가 파워의 차이를 만든 셈이다.[25] 해설위원이 반복적으로 이야기했듯, 골로프킨은 자신의 프로 커리어 사상 가장 많은 펀치를 허용한 상황이었고, 자신의 자존심에 상당한 상처를 입은 상황이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브룩이 지친 틈을 놓치지 않고 브룩을 링사이드에 몰아넣은 뒤 수차례의 파워펀치를 적중시키며 브룩을 링사이드에 눕히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브룩 역시 더 이상 가드를 올리고 맞불을 놓을 힘이 남아있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내구력으로 끝까지 골로프킨의 펀치를 견뎌낸 것을 보면 링 바닥에 드러눕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싸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브룩 쪽 코너의 결정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말할수는 없다. 과거에 월장 이후 부상에 시달리다 본 체급으로 복귀하며 하락세를 탄 로이 존스 주니어와 같은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 후 브룩 측에서 공개한 오른 눈 안와골절 사진이 있고 게임 도중 2라운드 이후부터 켈 브룩 벤치에서 계속 눈의 상황을 점검했었다. 3라운드 1분 경과후부터 오른쪽 눈을 자꾸 가리는 플레이를 이어갔다.[26] 이 경기의 영향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켈 브룩은 이 다음 에롤 스펜스와의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부진한 경기 끝에 11회 TKO로 패하면서 IBF 타이틀을 잃었다.[27] 너무 늦었다던가 고령의 나이라는 것이 아니라 한창 기량을 확인하고 커리어를 높혀가야할 시기에 랭커들이나 챔피언들이 대결을 피하고, 프로모터도 적극적인 푸쉬를 해주지 않아서 흘려보낸 시간이 길었다는 의미다. 그나마 HBO에서 골로프킨의 스타성을 알아보고 방송사 차원에서 홍보를 해준게 골로프킨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28] 사실 이 이야기는 이전에 가브리엘 로사도와의 경기를 마무리한 이후에도 나왔었다. 로사도 역시 슈퍼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월장한 선수였고, 당시 골로프킨은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인한 독감의 여파 때문에 로사도에게 꽤 많은 정타를 얻어맞으며 브룩과의 경기 이후처럼 안면에 멍이 들고 약간의 출혈까지 있었다. 즉 순수 미들급이자 WBA 정규 챔프인 다니엘 제이콥스를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다음 경기에서는 컨디션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첫번째 관건이다.[29] 그 경기에서도 포인트 싸움에서는 피로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물론 타격의 임팩트에 있어서는 피로그가 훨씬 강했고 결과적으로 제이콥스가 라이트 한방에 넉아웃 당했지만...[30] 대부분이 황현철 해설위원에 대한 비판이다.[31] WBA 정규 챔피언인 제이콥스가 WBA 슈퍼 챔피언이자 4단체 통합 챔피언인 골로프킨에게 도전자로써 경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리한 면이 많다. 판정이 무승부로 나더라도 GGG의 타이틀 방어 성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운드 채점과 펀치 통계 결과 제이콥스가 판정승은 커녕 무승부로 이끌만큼 포인트를 따내지도 못했다.[32] 이 때는 1캐스터 & 2해설위원이었다. 이 경기도 해설위원 중에 한 명이 황현철이었다.[33] 미들급에는 정말로 남은 상대가 이제 없고 그렇다고 월장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은 커리어의 황혼기이다.[34] 다만 골로프킨은 평체를 시합 체중에 가깝게 맞춰두는 스타일이고 카넬로는 일반적인 프로 복서들처럼 큰 폭의 감량-리게인을 거친다.[35] 마티로시안과의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고. 2차전에서는 만장일치로 마티로시안에 승리를 거뒀다.[36] 마티로시안은 1986년생으로 골로프킨보다 4살이 어리다.[37] 기존 문서에는 매우 훌륭하다고 평했으나, 해외 복싱계에서 GGG의 방어 기술을 최상급으로 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평가절하된 면도 있는데, 인파이터의 특성상 계속 전진하면서 상대를 압박해야 하기 때문에 적은 움직임을 가져갈 수 밖에 없어 겉으로 보기엔 방어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한편 이러한 방어기술의 최고봉에 서 있던 선수로는 전성기의 '아이언' 마이크 타이슨이 있다.[38] 350전이 넘는 복싱 커리어를 통틀어서 단 한번도 다운을 당한적이 없다. 아마추어 시절 루시안 부테와의 경기에서 다운당할 뻔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KO승을 가져갔다.[39] 사실 맞붙을 놓는다기보다 상대방을 마무리하며 반격할 의지를 꺽어버린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40] 이 때문인지 실력이나 파괴력에 비해 인기가 높지는 않다. 아무래도 너무 빨리 끝나고 정석적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41] 물론 메이웨더처럼 타고난 하드웨어에 혹독한 훈련이 뒷받침된 결과이다. 실제로 골로프킨은 전완근을 강화하기 위해 매일 20kg에 육박하는 케틀벨을 손목과 전완근의 힘만으로 돌려넘기는 훈련을 꾸준히 한다고 한다.[42] 다만 골로프킨의 풋워크는 메이웨더나 파퀴아오처럼 빠르고 현란해보이지 않을 뿐, 최단 거리로 쫓아가서 적을 압박한다. 몇 걸음 걸으면 상대 선수는 어느 새 코너에 몰려있다.[43] 다만 메이웨더 시니어는 그답게, '파워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파이터'라고 평했다(...).[44] 위에 써져있는 윌리먼로 주니어의 증언 "일전에는 결코 겪어보지 못했던 깔끔한 피버샷들을 여러 번 적중시켰고 그 강렬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손에 가득차 있었음에도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다가오는게 그의 모습이었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강한 턱으로 인해 카운터에도 멀쩡하게 버티고 강펀치에도 그의 팔은 마치 방패와 같다. 위의 서술되어 있는 경기만 보더라도 상대방이 기가 죽어 전의를 상실하기에 충분하다. 자신의 회심의 카드가 막혔는데 몇명이나 계속 경기를 하고 싶을까.[45]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포항시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외할아버지가 한국인, 외할머니는 러시아인으로 밝혀졌다. 어머니는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난 고려인.[46] 또다른 한국계 복서로는 코스챠 추가 있었다.[47] 영어로 사람을 good이라고 묘사하면 실력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착한 녀석 정도의 뜻이 된다. 주로 아이들이나 개(...)들이 말을 잘 들을 때 부모나 견주가 good boy식으로 칭찬하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골로프킨 본인은 호적수라는 의미로 썼겠지만.[48] 오히려 골로프킨이 상대 선수를 GOOD BOY라고 칭찬하고 처참하게 KO시키자 GOOD BOY KILLER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49] 골로프킨은 스파링 파트너로 자신보다 높은 체급의 선수를 선호한다고 한다.[50] 링네임 S.O.G (Son of God). 현재 전적은 31전 31승 15KO. P4P 현 4위로 평가받고 있다. 미들급을 게나디 골로프킨이 착실하게 점령해나가고 있다면, 안드레 워드는 골로프킨 이전에 먼저 그 윗체급인 슈퍼미들급을 점령한 선수이다. 메이웨더를 연상케 하는 슬립 앤 스웨이와 숄더롤, 그리고 리치가 길지 않음에도 전광석화처럼 자신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도 날카롭게 파고드는 펀치가 최대 강점이다. 슈퍼미들급의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였던 Super Six 대회에서 칼 프로치와 아서 아브라함 그리고 프로치와 1승 1패를 주고받은 덴마크의 전설인 미켈 케슬러까지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미들급을 모두 정리하긴 했으나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조용한 성격 때문인지 흥행성이 떨어지는 절대강자라는 이유로 이렇다 할 상대를 찾지 못했고, 프로모션과의 갈등이 불거지며 1년 넘게 경기를 가지지 못하다가 최근 복귀하며 폴 스미스와 설리반 바레라(골로프킨의 체육관 동료이다)를 잡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최근에는 콜롬비아의 알렉산더 브랜드를 꺾었고, 이와 동시에 코발레프와의 경기가 확정되었으며, 코발레프를 상대로 판정 논란이 있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