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00:05:53

제이크 엘렌버거

파일:Jake_Ellenberger_UFC_201.webp
이름 제이크 엘렌버거
(Jake Ellenberger)
본명 제이콥 스티븐 레이 엘렌버거
(Jacob Steven Ray Ellenberger)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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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오마하, 네브래스카
생년월일 1985년 3월 28일 ([age(1985-03-28)]세)
종합격투기 전적 46전 31승 15패
21KO, 4SUB, 6판정
7KO, 2SUB, 6판정
체격 175cm / 77kg / 180cm
링네임 The Juggern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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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UFC 이전3.2. UFC
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1. 개요

전 UFC 웰터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이전

중소단체에서 21승 4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UFC에 입성하였다.

3.2. UFC

UFC 데뷔 전에서 카를로스 콘딧에게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판정패를 당했다. 1라운드는 맷집 좋은 콘딧을 펀치로 여러 번 다운시켰으나 2, 3라운드부터 체력이 저하되며 콘딧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비록 졌지만 엘렌버거가 이겼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판정 논란이 심했고 엄청난 명승부를 펼치며 인상적인 UFC 데뷔 전을 치렀다.

이후 UFC에서 4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UFN 25에서 맷집 좋기로 유명한 제이크 쉴즈를 53초 만에 KO 시키며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강력한 니킥으로 쉴즈를 다운시키고 광폭한 파운딩으로 보내버린 것이다. 쉴즈는 전 경기에서 GSP와 웰터급 타이틀을 걸고 붙었던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KO 시키면서 순식간에 타이틀샷과 가까워졌다.

UFC on Fuel TV 1에서 디에고 산체스와 3라운드 메인이벤트로 붙었는데 1, 2라운드는 엘렌버거가 무난히 가져갔으나 3라운드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포지션 역전을 허용하며 산체스의 강력한 파운딩에 큰 위기를 맞았으나 종이 살리며 라운드가 끝났다. 3라운드는 밀렸지만 1, 2라운드를 따논게 있어서 29-28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 이후 UFC 사장은 UFC 넘버링 메인이벤트 뿐만 아니라 모든 UFC 마이너 대회 메인이벤트도 5라운드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이 경기가 5라운드까지 진행되었다면 엘렌버거가 큰일났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쨌든 UFC 6연승을 거두며 타이틀샷과 매우 가까워졌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체력에 대한 약점을 드러내며 그의 큰 숙제로 남았다.

그 우려가 사실이었는지 결국 다음 경기에서 마틴 캠프만에게 2라운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1라운드는 마틴 캠프만을 펀치로 다운시키는 등 엘렌버거가 완전히 압도했으나 2라운드에 체력이 저하되며 집중력이 떨어진 엘렌버거는 니킥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번에야말로 이겼으면 타이틀샷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패배하며 다시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다음 경기에서 과거 마이너 단체에서 그에게 첫 패배를 안긴 적이 있는 제이 히에론을 판정승으로 이기면서 리벤지에 성공했지만 경기 내내 전과 다르게 소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마틴 캠프만과의 경기에서 트라우마가 걸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그러나 UFC 158에서 전 Strikeforce 2대 웰터급 챔피언 출신인 네이트 마쿼트를 1라운드에 펀치로 KO 시키며 그런 의혹을 싹 잠재웠다.

이후 로리 맥도날드와 대결이 성사되었다. 격투기 팬들은 햄버거 매치라고 많은 기대를 했으나 정작 경기는 간만 보는 지루한 경기를 펼쳐서 팬들에게 많은 까임을 당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이겼으면 타이틀샷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경기도 졸전 끝에 져서 욕만 먹었다. 타이틀샷은 또다시 물 건너 간 셈.

이후 로비 라울러에게 니킥으로 KO 당하고 당시 떠오르고 있던 신예 선수 켈빈 가스텔럼에게마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배하며 세대교체를 허용하며 3연패를 당했다. 본인의 한계를 실감하는 패배를 3연속으로 당한 것이다.

이후 같은 3연패에 빠진 조쉬 코스첵과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단두대 매치로 붙어서 2라운드 남북 초크로 승리를 거두면서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스티븐 톰슨, 타렉 사피딘에게 2연패를 당하며 UFC에서 퇴출당했다.

하지만 엘렌버거가 UFC 사장을 직접 찾아가서 설득해가지고 퇴출은 가까스로 면했다.

이후 맷 브라운 단두대 매치로 붙었는데 브라운이 예전만 못하지만 KO 패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맷집이 매우 뛰어난 선수라서 팬들은 쉽지 않다고 여겼으나 그런 선수를 상대로 사상 최초로 KO 시키며 충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시작하자마자 펀치로 다운시켰으나 브라운이 버텨냈고, 살아남은 브라운이 타격에서 기세가 살며 위기에 몰리나 싶었지만 바디가 약한 브라운에게 바디킥을 맞추며 브라운을 다운시켰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하며 멋진 업셋을 일으켰다. 이 경기를 앞두고 코치를 바꾸었는데 그게 큰 효과를 본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어쨌든 인상적으로 승리하며 팬들은 그의 완벽한 부활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후 4연속으로 KO 당하며 4연패에 빠졌고 특히 맷집이 매우 심하게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맷집이 너무 약해져서 선수 생활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지 2018년 8월 26일 브라이언 바버레나에게 패한 직후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렇게 13년의 긴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4. 파이팅 스타일

뛰어난 레슬링과 강력한 펀치력이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이다. 사실 엘렌버거는 원래 레슬러지만 전성기 엘렌버거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강력한 펀치력으로 몰아붙히는 폭발적인 타격이다. 그만큼 당시에 팬들에게 큰인상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상대의 펀치에 반응하여 양훅으로 카운터치는 능력과 근접전에서 핸드스피드가 우수한것도 저평가된 장점. 또한 레슬러라서 그런지 테이크다운을 거의 허용하지 않을정도로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매우 뛰어난 편이었다. 비록 엘렌버거는 레슬러지만 레슬링보다는 주로 타격전을 펼치는 선순데 그렇다고 오펜스 레슬링이 약한 것도 아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로 레슬링을 사용하면서 재미를 볼 때도 있다. 또한 니킥도 잘 사용하는 편이다. 맷집 좋기로 유명한 제이크 쉴즈를 니킥으로 보낼 정도로 니킥도 강력하다. 하지만 약점도 있는데 타격은 폭발적이고 한방이 있지만 타격 스킬 자체는 단조로워서 그런지 한방이 안 터지면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한계를 보인 이후 타베디안 코치를 만나면서 광폭한 브롤러 스타일의 타격을 버리고 잽 싸움을 하는 테크니션으로서의 변신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실력이 퇴화되며 퇴출까지 가는 굴욕을 당했다. 짧은 리치와 부족한 테크닉을 특유의 저돌성과 맷집으로 극복하던 선수였는데, 스타일을 바꾼 이후 본인이 가진 장점이 모두 사라져버리며 이도저도 아닌 선수가 되고 말았다. 결국 맷 브라운과의 경기에서 다시 광폭한 타격가로 변모하며 부활을 알렸으나, 과거와 달리 맷집이 현저하게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엔 실신 아티스트가 되면서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1]

그리고 주짓수에도 어느 정도 허점이 있는데 그라운드에서 좋은 포지션을 잡다가도 포지션을 역전당해서 위험한 장면을 허용할 때가 있다. 그라운드가 그렇게 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빈틈이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것도 약점이긴 하지만 가장 심각한 약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체력이다. 초반에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고도 후반에 체력이 저하되면서 역전을 허용한적이 여러번 있을정도로 체력은 그의 뼈아픈 약점이었다. 실제로 실력이 뛰어난데도 타이틀샷을 한번도 받지 못한 원인이 결정적인 순간에 체력이 발목을 잡아 패배해가지고 타이틀샷을 놓친 것이 크다. 전성기 때는 맷집이 뛰어난 편이었으나 계속되는 강자들과의 대결로 맷집이 완전히 깎여버리며 급속도로 몰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완전히 유리몸이 돼가지고 4연속으로 KO 당하며 33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운 케이스.

5. 기타

과거에 김동현을 현대자동차에 비유하며 도발한 적이 있다.

중소단체에서 릭 스토리에게 판정으로 패배한 적이 있다. 엘렌버거가 제이크 쉴즈를 니킥으로 초살시키며 이슈가 되자 이 경기가 다시 재조명 받기도 했다.

[1] 선수의 장점을 말아먹기로 유명한 타베디안에게 간 것이 독이되었다.